김장중 기자

편집부 기자

kjj@viva100.com

대경대 '7·7·7 복지' 지역사회 주목

대경대학교 사회복지과 학생들이 777 복지서비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제공=대경대학교)대경대 사회복지과가 지역 복지를 꾀하기 위한 ‘7·7·7 복지’를 펼쳐 주목을 받고 있다.777 복지활동은 일 곱 가지의 현장복지활동 서약으로 7개의 문화체험복지 프로그램 마련 및 7일간 복지서비스를 의무적으로 한다는 내용을 담았다.7가지의 현장복지 활동 내용으로는 한 학기 7일간의 복지활동 의무화, 장애우들을 위한 7개의 직업체험 복지 활동 실천, 존중과 사랑, 소외계층들의 사회연결망 확보, 실천하는 복지서비스, 사랑의 멘토 봉사, 사회에 헌신하는 복지사 등을 담고 있다.지난달 28일 대경대 사회복지 전공학생들은 이날 현장복지활동 서약을 마치고 지역 아시아복지재단을 찾아 장애아동 및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대대적인 다양한 문화 체험 복지서비스를 펼쳤다.아시아복지재단 관계자는 “문화와 직업프로그램을 접목한 복지활동은 장애를 가진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미래 직업에 대한 희망을 줄 수 있어 유익한 프로그램 이였다”고 설명했다.이날 드론을 활용한 체험과 사진촬영, 네일아트, 비누방울 놀이, 앨범꾸미기와 다양한 직업체험 프로그램 등이 마련했다.대경대학교 이선영 교수( 사회복지과 학과장)는 “전공 학생들이 현장에서 실천하는 복지활동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777 복지서비스 서약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됐다”면서 “장애를 가진 아동 및 청소년들도 다양한 직업을 가질 수 있다는 희망을 주기위해서라도 앞으로도 꾸준히 직업체험 복지 서비스를 펼쳐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한편 대경대 사회복지과는 이밖에도 대구시에서 주최하는 ‘ 치매극복 걷기대회’에 재학생 100여명이 봉사활동에 참여해 치매를 극복할 수 있는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을 마련해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대경대 박연아(20) 학생은 “ 앞으로 777 복지 서약을 실천해 사회에 봉사하고 헌신하는 복지사가 되고 싶은 것이 꿈” 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경산=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5-04 08:43 김장중 기자

경북도, 농업진흥지역 1만 3776ha 변경·해제

경북도는 다음달 안으로 농지로서 보전가치가 낮은 농업진흥지역(농업진흥구역, 농업보호구역) 8479ha를 해제하는 한편 농업진흥구역 5296ha를 행위제한이 대폭 완화되는 농업보호구역으로 변경키로 했다.지난 1992년 농업진흥지역 최초 지정돼, 2007년·2008년도 1차례 보완정비가 된 후, 10여년만에 이뤄지는 첫 조치다.이를 위해 도는 지난해부터 한국농어촌공사와 농업진흥지역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해당 시·군의 검증절차를 밟아 왔다.이번에 해제가 될 주요지역(대상)으로는 도로·하천·철도의 개설로 3ha 이하로 단절된 자투리지역과 도시지역 내 경지정리 되지 않은 농업진흥구역, 자연취락지구와 중복지구, 농업진흥구역 내 지정 당시부터 현재까지 지목이 임야, 잡종지, 학교용지, 주차장, 주유소용지, 창고용지, 염전인 토지 등이다.또 농업진흥구역에서 농업보호구역으로 전환돼 행위 제한이 대폭 완될 변경 지역(대상)은 도로·하천 등으로 3~5ha 이하로 자투리가 발생한 지역과 경지정리 사이·외곽 5ha 이하 미경지정리지역, 3~5ha 이하의 단독 지역 등이다.도는 이번 조치 이행을 위해 이달 17일까지 농지 소재지 시·군청 및 읍·면·동사무소에 도면과 토지조서를 비치하고 해당지역 주민들이 변경·해제 대상지역을 열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또 주민의견 청취절차를 거쳐 오류 등을 보완하고, 곧 농림축산식품부 승인을 얻어 6월 안으로 확정고시 할 예정이다.경북도 최영숙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농업진흥지역 보완정비를 통해 지난 10년간의 여건변화 등을 반영해 농지로서 이용 효율이 낮은 지역 규제를 완화하고, 우량농지로서 보전가치가 있는 지역에 대해서는 집중관리로 농촌경제 활성화 및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보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동=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5-03 10:59 김장중 기자

"국내시장 좁다"…경북도 "중국으로 수출 교두보 꾀해"

중국무역사절단 파견.(사진제공=경북도청)경북도 3일 중국의 신흥시장 선점을 마련키 위한 수출 교두보를 꾀했다.도는 식품과 화장품 분야 중소기업이 충칭과 푸저우, 우한 등 중국 신흥시장에 진출케 된다.도는 최근 중국인의 소득 수준 향상으로 한국산 친환경 식품과 고품질의 화장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져 지난달 19일부터 26일까지 서부 대개발의 중심 충칭, 해상실크로드의 플랫폼 푸저우, 장강 중하류 교통요지인 우한에‘중국무역사절단’을 파견해 박차를 가했다.이 기간 경북도 주최로 충칭 KOTRA 무역관, 중소기업진흥공단 경북지역본부, 중국 전문 컨설팅사인 넥스나인과 협조로 현장에서 4건의 34만불의 계약을 체결해 냈다.또 상담장을 직접 찾은 바이어들과 299건에 1231만 3000불 규모를 상담하고, 빠른 시일 내 621만 9000불 정도의 계약 체결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특히 유자차를 취급하는 초록원의 경우 푸저우 식품수출입회사에서 3만 8000불 규모의 계약을 받아 이달 안으로 선적할 예정이다.또 한방화장품을 주력으로 하는 보광코리아는 푸저우 전자상거래 업체와 우한의 화장품 유통업체로부터 3만불 규모의 현장주문을 받기도 했다.중국내 왓슨과 편의점 등 전국 유통망을 보유한 푸저우 식품회사는 홍삼과 커피, 음료제품을 다루는 동서제약웰빙의 중국 총대리상을 희망해, 다음달 한국을 방문해 구제적인 내용을 협의하게 된다.충칭 지역 식자재 유통바이어는 한국의 친환경 식품에 큰 관심을 보이며, 영천시에 소재한 수제약과업체 시루와 방아와 함께 현지 진출을 도모키로 했다.또한 대한민국 면적의 83% 규모로 10%대 높은 경제 성장률을 보이는 충칭에서는 충칭과 쓰촨성 등 인근의 식품과 화장품 유통 바이어가 참석해 일대일 상담을 진행하기도 했다.이와 함께 대만과 홍콩과의 교류로 성장한 푸저우에서는 동지역에 한국 최초로 파견된 무역사절단이라는 위상에 걸맞게 푸젠성 정부기관, 현지 10대 대기업인 LINCA그룹의 유통계열사, NITAGO 등 전자상거래 업체에서 뜨거운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후베이성의 성도로 서울의 14배 규모를 자랑하는 우한은 우한상무국 및 외사판공실 등 시정부에서 직접 현지 유통기업의 구매담당자를 알선해 상담의 질을 높이기도 했다.경북도 장상길 일자리민생본부장은 “글로벌 경기침체로 전반전인 수출 감소세를 보임에도 불구하고 식품과 화장품 수출은 폭발적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며 “이는 중국 소비자의 안전한 먹거리와 프리미엄급 화장품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이며, 경북의 최대 수출시장인 중국진출 확대를 위해 앞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혔다. 안동=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5-03 10:49 김장중 기자

코레일 대구본부 '재능기부-해피트레인' 운행

재능기부 해피트레인 2015년 모습.(사진제공=코레일 대구본부)코레일 대구본부사회봉사단은 이달 6일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150여명을 초청해 ‘재능기부-해피트레인’을 운행한다.‘해피트레인’은 ‘코레일 사회봉사단’의 특화된 사회공헌활동 사업으로 소외계층에게 열차여행의 기회를 제공하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이다.대구본부 봉사단에서 운행하는 ‘재능기부-해피트레인’은 퇴직을 앞둔 승무원이 자신의 직업 재능을 지역 사회에 환원하고 싶다는 뜻을 밝혀 지난해 첫 시작해, 코레일 대구본부에서 국내 최초 시행했다.올 상반기에는 어린이날을 맞아 지역 아동센터 어린이에게 최근 주목을 받는 첨단 로봇산업 체험 및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이를 위해 코레일은 포항 소재 한국로봇융합연구원과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를 다녀오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또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에서 바닷가체험도 예정돼, 더욱 즐겁고도 유익한 여행이 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이 기차는 6일 오전 8시 동대구역을 출발해, 포항역에 도착하며 로봇박물관과 로봇융합연구원,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 견학 및 바닷가 체험을 하고, 오후 6시께 동대구역으로 돌아온다.특히 코레일 대구본부 사회봉사단원과 함께 국군수송사령부 산하 제2철도수송지원대 장병도 함께 참가해 행사의 의미를 높일 계획이다.포항시에서는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버스와 해설사를 지원한다.코레일 대구본부 사회봉사단은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의 복지향상을 위해 아동센터 연합회와 열차여행, 센터-시설물 개보수 봉사활동, 체육대회 등 다양한 활동을 수년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행사에서는 참가 어린이와의 유대감을 더욱 높이기 위해 단체복을 제작해 함께 입고 활동하게 된다.코레일 대구본부 최순호 사회봉사단장은 “퇴직을 앞둔 승무원이 회사와 지역 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직업 재능기부 형식으로 별도의 휴일수당을 받지 않고 열차를 운행하는 것은 의미 있는 활동이다”면서 “사회공헌 활동에서 금전적인 기부도 반드시 필요하지만, 재능기부 형태의 봉사활동은 소외계층 복지 향상 뿐 만 아니라, 봉사자의 입장에서도 더 보람 있는 일이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재능기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더욱 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5-03 10:29 김장중 기자

대구대 무료 온라인 수강…대학생·일반인 누구나 가능

대구대학교 캠퍼스 전경 및 대학 본관 사진.(사진제공=대구대학교)대학생은 물론 일반인들도 인터넷으로 대구대학교(총장 홍덕률) 특성화 분야인 특수교육과 재활과학, 사회복지 수업을 무료로 들을 수 있다.대구대는 이달 2일 교육부(장관 이준식)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원장 기영화)이 주관한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케이무크, K-MOOC) 운영 시범사업’의 참여 대학으로 신규 선정됐다.대구대와 경남대, 상명대(천안), 성신여대, 세종대, 숙명여대, 영남대, 울산대, 인하대, 전북대 등 10개 대학이 선정됐다.이들 대학은 올해 21개 강좌를 개발해 오는 9월부터 제공하게 된다.대구대는 올해 최대 1억 원의 국고를 지원받아 ‘함께하는 장애 탐험(김용욱 특수교육과 교수)’, ‘사회복지정책론-행복한 사회와 정책에 대한 이해(이진숙 사회복지학과 교수)’ 등 2개 수업을 개발해 공유키로 했다.2·3차년도에는 노래와 춤과 함께하는 수화교실, 인공지능 기반의 장애아교육 등 대학 특성화 분야 수업 외에도 평생교육과 융합디자인, 지역 역사문화 관련 수업을 개발해 제공할 예정이다.이를 위해 대구대는 같은 법인 산하의 대구사이버대와 공조로 온라인 수업 제작에 필요한 장비와 인력 등을 공유하는 한편 교육개발원 내에 MOOC지원센터 신설과 전용스튜디오 구축 등 지원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대구대학교 홍덕률 총장은 “온라인 교육혁명으로 불리는 케이무크는 우리나라 대학들의 교육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중요한 사업이다”면서 “대구대 특성화 분야 교과목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콘텐츠를 개발해 온라인 교육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교육부는 지난해 10월 케이무크를 출범시키고 서울대 등 10개 대학을 선정해 대학의 우수 강좌를 보급해 왔으며, 올해 10개 대학을 추가로 선정하고 개설강좌 수를 100개 이상으로 늘리는 등 온라인 교육 서비스 활성화에 힘을 쏟고 있다. 경산=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5-02 20:50 김장중 기자

해외로 글로벌 현장학습…대구보건대 미국 2명·독일 5명 파견

미국 글로벌현장학습을 떠나는 간호학과 학생들이 출국 전 대학 교정에서 기념촬영을 했다.(사진 왼쪽부터 이가령, 이현주 씨).(사진제공=대구보건대학교)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가 2016년 교육부 전문대학 글로벌현장학습 대학으로 선정됐다.대구보건대는 이에 따라 간호학과 학생 7명을 미국과 독일의 교육기관과 병원에 현장 학습자로 파견키로 했다.3학년 이가령·이현주씨 등 2명은 5월 2일부터 4개월간 미국 아이오와주에 위치한 위트대학(WITCC : Western Iowa Tech Community College)과 인근 병원에서 글로벌 현장학습을 실시한다.지난 1일 출국한 두 명의 학생은 현지에서 8주간 어학연수를 받고 이후 8주간은 미국간호시스템을 배우고 실습하는 시간을 갖는다.대구보건대학교는 학생들이 현지에서 잘 적응키 위해 90시간 동안 영어회화 및 영어전공수업을 지원해 왔다.또 미국 현장학습에 필요한 이들 학생들의 왕복 항공료와 교육비, 체류비 등 1인당 1000만원이 넘는 비용은 국고와 교비로 지원하게 된다.대구보건대 이가령(23·여)씨는 “미국 현장실습은 낯설고 어려운 일이 아닌 새롭고 흥분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전문대학 학생만이 누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인만큼 많은 것을 얻어 올 것”이라고 말했다.이현주(21·여)씨는 “세계적인 미국 간호시스템을 배우면 경력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영어 실력이 늘고 미국문화를 접 할 수 있는 것은 덤”이라고 했다.또 이들 2명의 학생이 미국에서 돌아오는 8월 말 부터는 간호학과 3학년 윤종원(23)씨 등 5명이 4개월 일정으로 독일에 글로벌현장학습을 떠날 예정이다.이들 학생들은 독일 함부르크의 직업교육훈련 시스템과 연계한 병원 등지에서 우수하고 체계적인 교육훈련을 받을 예정이다. 대구=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5-02 20:44 김장중 기자

대구과학대, 대구경찰청장 특강 개최

25일 대구과학대학교 국제세미나실에서 대구지방경찰청 허영범 청장이 ‘안전한 대구, 사랑받는 대구경찰’이란 주제로 특강을 한 후, 경찰경호행정과 및 교직원들과 단체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과학대학교)대구과학대학교(총장 박준) 경찰경호행정과는 25일 대학내 국제세미나실에서 재학생 역량강화를 꾀하기 위해 대구경찰청 허영범 청장을 초청해 특강을 실시했다.경찰경호행정과 재학생 및 교직원 등 150여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특강에서 허영범 청장은 ‘안전한 대구, 사랑받는 대구경찰’을 주제로 안전한 대구를 더 안전하게 만들어 사랑받는 경찰이 될 수 있는 경찰상에 대한 다양한 현장사례 강연으로,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경찰경호행정과 강동우(2학년)씨는 “평소에는 알지 못했던 경찰들의 숨은 역할까지 알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졸업 후 시민과 사회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경찰이 되기 위해 열심히 공부할 것”이라고 말했다.대구과학대 박영호 경찰경호행정과 학과장은 “이번 특강을 계기로 학생들이 시민안전과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경찰의 역할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분야의 전무가 초청 특강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4-26 22:38 김장중 기자

대구보건대 간호학과, 일본으로 “훨∼훨”

일본 간호사를 취득한 이미소 씨가 모교 교정에서 기념 촬영을 했다. (옆 이유정 교수).(사진제공=대구보건대학교)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 간호학과가 일본 현지 병원 취업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대학교 간호학과는 지난해 3월 첫 취업자 배출을 시작으로 2015년 2명, 2016년 2명 등 현재 모두 4명이 취업을 했고 2명이 취업 준비를 해 매년 취업자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지난해 3월 고베호쿠도병원에 개호사(介護士: 요양보호사와 비슷한 업무를 담당하는 일본직업) 취업한 이미소씨는 올해 3월 일본 간호사 자격을 취득했다.한국과 일본 간호사 자격을 동시에 갖게 된 이씨는 이제 개호사가 아닌 간호사로 2배 이상 인상된 급여를 받으며 호쿠도병원에서 일을 하게 된다.중학생시절 일본 취업을 결심한 이미소씨는 고 2때 이미 일본어 능력시험 1급을 취득했고, 대구보건대 2학년 때는 구마모토보건과학대학교에서 4개월간 글로벌현장학습을 체험하고 4학년 때 대학이 지원하는 해외 취업프로그램에 참여를 했다.이씨는 졸업 후 바로 일본에 취업을 했다.오는 5월 초 간호사로 정식 출근을 앞두고 휴가차 모교를 방문한 이미소씨는 “일본 간호사로 다양한 경험을 한 후 돌아온다면 한국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대구보건대 이유정 교수(55·여)는 “안정된 한국 간호사를 포기하고 일본 노인들을 캐어하는 개호사 일이 쉽지 않았을 텐데 더 큰 경험을 위해 도전하고 결국 일본간호사가 된 제자가 자랑스럽다”고 전했다.노은빛씨는 2014년 2월 대구보건대학교를 졸업하고 수도권의 대형 병원에 취업했다.하지만 이듬해 5월 일본 취업에 나선 노씨는 재학시절 친분이 있었던 이미소씨의 일본 도전이 자극을 받아, 5개월간 일본어 능력을 키워 2015년 11월 일본 호쿠도병원 취업에 성공을 거뒀다.2016년 3월에는 고베아사히병원에 권선애씨와 노하영씨가 동시 취업에 성공을 거두기도 했다.현재 대구보건대학교에서는 2명의 재학생이 일본 취업을 준비하고 있다.대학은 맞춤식 일본어 강좌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이들이 취업하면 현지 적응에 도움이 되도록 2주 일정의 인턴십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일본의 병원들도 대구보건대학교 학생들의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고베아사히병원 김수량 병원장(재일교포) 등 3명은 3일간 일정으로 이달 28일 대구보건대학교를 방문한다.병원장 일행은 대학 시설을 둘러보고 간호학과 교수들과 학생들의 해외인턴십과 취업에 대해 협의를 할 계획이다.재학생들을 위해 특강도 준비하고 있는 김수량 병원장은 대학이 원할 경우 매년 2명의 학생을 채용하겠다고 약속했다.대구보건대학교 간호대학 김지인(49·여) 학장은 “일본과 독일 등 해외 선진국 취업을 위해 2014년부터 적극 지원한 결과가 꾸준히 나타나고 있다”며 “글로벌 취업이 재학생들에게 꿈을 실어주고 국내 의료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4-26 22:34 김장중 기자

경북우정청, 부모님·선생님 선물·꽃배달 최대 30% 할인 운영

(사진제공=경북지방우정청)경북지방우정청(청장 박윤현)은 5월 31일까지 가정의 달 ‘할인이벤트’를 실시한다.이 기간 어버이날, 스승의날 등 기념일에 선물하기 좋은 우리 농축수산물, 꽃배달, 전통시장 상품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다양한 경품 이벤트도 열려 알뜰하고 합리적으로 선물할 수 있는 기회까지 더했다.어버이날 선물로 인기가 많은 우리지역 상품으로는 포항 해맞이빵과 청도 감꽃빵, 성주 참외 등의 효도상품과 우체국쇼핑 인기상품인 조미구이김, 해산물세트, 제철과일 등도 준비돼 있다.또 가정의 달에 인기있는 상품들만 모아놓은 어버이날 건강선물, 스승의날 감사선물, 우리아이 튼튼선물, 인기상품 할인전 등 맞춤형 상품추천으로 가정의 달 선물 고민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다.어버이 날, 스승의 날, 로즈데이, 성년의 날 등 다양한 기념일 선물로 제격인 카네이션과 100송이 장미 등 꽃배달 상품도 구성돼 있다.평일은 물론 주말, 공휴일도 전화(1588-1300)로 주문하면 간편하게 우체국쇼핑 꽃배달로 마음을 전할 수 있다.이 기간 우리 농축수산물의 이용 확대를 꾀하기 위해 파격적인 경품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4월 25일부터 10일간 매일 선착순 100명에게 ‘1만원 할인쿠폰(최대50%할인)’을 지급하고, 구매고객 100명에게는 태블릿PC, 무선청소기, 한우세트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우체국쇼핑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은 출석체크 횟수에 따라 최대 7000원 상당의 할인쿠폰도 받을 수 있다.우체국쇼핑 모바일앱 구매고객 2016명에게는 노트북과 삼겹살, 햄버거 등의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고, 매일 선착순 200명에게는 모바일앱 전용 5000원 할인쿠폰을 준다.우체국쇼핑은 농어민에게는 판로개척의 기회를, 소비자에게는 품질좋은 지역특산물과 중소기업 상품을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한 공공 온라인쇼핑몰로 지난 1986년 농어촌 지역경제 활성화 및 판로개척을 위한 공익적인 목적으로 시작됐다.현재 3500여 우체국 물류망을 통해 9200개의 특산물과 중소기업 상품, 전통시장 상품 등 12만개의 상품이 판매되고 있다.자세한 내용은 우체국쇼핑몰(mall.epost.kr), 모바일앱(우체국쇼핑, 우체국전통시장), 우체국콜센터(1588-1300)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구=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4-26 09:47 김장중 기자

대구과학대, 의성연축제 '드론(Drone)체험' 부스 운영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경북 의성군 안계면 위천 생태하천 일원에서 개최된 ‘제6회 의성세계연축제’에 참가한 대구과학대학교 측지정보과 학생과 교수, 산학협력업체 관계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과학대학교)대구과학대학교(총장 박준) 측지정보과가 지난 23일과 24일 경북 의성군 안계면 위천 생태하천 일원에서 열린 ‘제6회 의성세계연축제’에 참가해 드론전시장 및 체험부스를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 축제는 전국최대 규모로 뉴질랜드와 미국, 중국 등 12개국 선수단과 전국의 수많은 연날리기 선수들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대구과학대 측지정보과는 (주)스마트지오(대표 김성훈)와 산학협력으로 드론(Drone)과 같은 다양한 무인항공기(UAV, Unmaned Aerial Vehicle)를 이 기간 행사장에 전시했다.부스 중앙에는 드론체험장을 운영해 행사장을 방문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드론의 원리 및 사용법에 대한 교육을, 또 직접 드론을 날려볼 수 있는 체험 기회도 제공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대구과학대 측지정보과 안병구 학과장은 “측량과 같은 공간정보 자료취득 분야에서 드론을 활용한 다양한 학술연구들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며 “우리학과에서도 드론을 활용한 새로운 교육과정을 준비 중이며, 사회와 기업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실용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4-25 21:53 김장중 기자

대구한의대, 2016년 IPP형 일학습병행제사업 기업 설명회 개최

IPP형 일학습병행제 참여기업 설명회 단체사진.(사진제공=대구한의대학교)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IPP사업단(단장 정지석)은 지난 22일 인터불고호텔 경산컨트리클럽 대연회장에서 ‘2016년 IPP형 일학습병행제 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참여 기업 및 참여 희망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날 설명회에는 LG서브원 곤지암리조트, (주)동양종합식품, 한국수자원공사, 인터불고경산CC, 옴니허브 등 60개 사업 참여 기업과 유관기관, 대학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IPP사업단 전중현 교수의 사회로 변창훈 총장의 환영사와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 대구본부 권영진 본부장의 축사 ,이종만 IPP센터장의 IPP형 일학습병행제에 대한 설명과 정지석 IPP사업단장의 사업 현황 보고 및 동아대학교 김미란 교수의 능력중심사회와 NCS의 기업 활용 등으로 진행됐다.대구한의대 변창훈 총장은 “대학은 산업체 수요에 맞는 인재 양성과 현장중심의 직업교육을 실시해 창의적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으며, 이러한 인재를 양성하고 산학협력 선도대학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사업 참여기업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한편 IPP사업단은 참여기업 설명회에 앞서 LG서브원 곤지암리조트 기업을 초청해 학생들에게 기업소개 및 취업설명회를 열고, 학생과 참여기업의 상호간 정보 교류 및 소통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한 간담회도 열었다.경산=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4-25 21:48 김장중 기자

대구가톨릭대, 콘택트렌즈 산업육성발전 국제세미나 개최

홍철 대구가톨릭대 총장(사진 왼쪽)이 지난 21일 대구국제안경전에서 권영진 대구시장과 귀빈들에게 대구가톨릭대 학생들이 디자인한 안경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가톨릭대학교)대구가톨릭대가 지난 21~23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대구국제안경전(DIOPS 2016)에 참여해 안광학렌즈 관련 기반구축사업 및 인력양성사업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 주목을 받았다.대가대 안광학융합기술사업단은 녹내장 치료와 안압측정용 스마트 콘택트렌즈 개발 사업을 국내외 전문가들에게 설명해 관심을 모았다.Eyewear 인력양성사업단은 안광학 분야 전문 인력 양성사업을 설명했고, 학생들이 디자인한 안경 브랜드 ‘대가’를 선보였다.대가대 조용현 안광학융합기술사업단장은 “대가대는 안광학 분야에서 발전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기 위해 기반구축, 기술개발, 인력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양 사업단은 이번 대구국제안경전에서 콘택트렌즈산업 육성발전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국제세미나에서는 콘택트렌즈의 디자인을 활용한 근시효과 억제, 중국 내 검사규정 및 시장현황, 콘택트렌즈를 활용한 온도-효소감응 약물전달 및 스마트 콘택트렌즈의 연구동향 등에 대한 전문가의 주제발표가 이어졌다.또 전국의 산학연관 관련자들로 구성된 ‘안광학렌즈산업 연구교류회’를 발족하고, 향후 국내 콘택트렌즈 상생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경산=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4-25 21:43 김장중 기자

건보 대구본부와 함께한 '건강걷기대회' 성황

(사진제공=건강보험공단 대구본부)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본부(본부장 이태형)가 23일 두류공원에서 지역민 등 4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습관 개선 및 걷기 붐 조성을 꾀하기 위해 ‘건강보험과 함께하는 건강걷기대회’를 개최했다.올해로 16회째를 맞는 이번 걷기대회에는 처음으로 실시간 라디오 생중계(대구교통방송)를 들으면서 걷는 라디엔티어링 걷기가 실시됐다.이날 참가자들은 개인 스마트폰으로 앱을 설치해 행사 중계방송을 들으며, 4km의 두류공원 산책로를 걸었다.또 행사에 참가치 못한 사람들에게도 방송을 통해 현장의 생생한 상황 및 걷기의 중요성 등의 다양한 정보가 전달됐다.특히 이날 지역의 여러 기관이 함께 참여해 24개의 다채로운 건강부스를 운영해 참가자들은 걷기뿐만 아니라 보행분석, 혈압과 혈당, 비만도 알아보기, 금연 클리닉, 치아 건강상담, 체성분 분석, 모세혈관 건강 등의 다양한 건강서비스를 체험했다.또한 퍼포먼스 무대공연과 홍보대사 팬 사인회, 풍선아트, 가족사진 촬영 등의 다양한 이벤트와 푸짐한 경품행사도 진행돼 참가자들이 걷기의 중요함을 되새기면서 즐겁고 유익한 한때를 보냈다.건보 대구본부 이태형 본부장은 “걷기는 누구나 시설과 장소에 제약을 받지 않고 할 수 있는 가장 경제적이면서 안전한 운동”이라며 “규칙적인 걷기로 건강을 향상시키고, 건강검진과 만성질환예방사업 등 공단의 다양한 건강증진 사업에도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4-24 20:48 김장중 기자

호산대 '전국 태권도 王' 배출…전국대회 최우수 선수상 및 금메달 4개 획득

최우수선수상과 금메달 4개를 획득한 호산대 태권도부가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호산대학교)호산대학교(총장 박소경) 태권도부는 24일 한국대학태권도연맹이 주관한 ‘제43회 전국대학태권도개인선수권대회’에서 최우수 선수상 등 금메달 4개를 수상했다.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8일간 전남 광양의 영광스포디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80개 대학에서 25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그동안 닦은 기량을 겨뤘다.호산대 태권도부 유현석(경호태권도경영과 1년)선수가 최우수선수상을, 겨루기 부문에서 유현석(1학년), 조현민(1학년), 곽민기(2학년) 선수가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또 이호섭, 김경륜 선수는 은메달과 동메달을 각각 차지했다.품새부문에서는 김민우, 조호민 선수가 한 조를 꾸려 금메달을, 권상호, 양진혁 선수조는 은메달을, 그 외 선수들이 동메달 3개를 차지해 품새부문 단체전에서 메달을 휩쓸었다.호산대 유현석(1년) 선수는 “오늘의 이 수상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 노력해 국가대표 선수로서 국위 선양에 기여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또 호산대학교 태권도부 김종덕 감독(경호태권도경영과 학과장)은 좋은 성적을 내도록 지도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 지도자상을 수상했다.호산대학교 김재현 부총장은 “평소 강도 높은 훈련과정을 성실히 수행해 좋은 결과를 얻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계속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대학 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한편 호산대학교 태권도부는 2001년 창단돼 2006년·2007년 한국대학태권도연맹회장기 대회 종합 준우승, 경북태권도협회장기대회 7년 연속 종합우승, 2010년 영천국제오픈대회에서 태권체조 우승 등 2013년에는 국가대표선수 2명을 배출했다.이어 호산대는 2015년 한국대학연맹회장기대회 남·여 품새단체전 우승 등으로 명실상부한 태권도 명문대학으로 자리를 굳히고 있다. 경산=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4-24 19:44 김장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