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중 기자

편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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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장준호 교수, 국토교통부장관상 수상

계명대 토목공학과 장준호(46, 남) 교수.(사진제공=계명대학교)계명대 토목공학과 장준호(46, 남) 교수가 국토교통업무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했다.장 교수는 한국도로공사 설계자문위원을 수행하며, 2000년 이후 신설 고속도로 설계 및 노후 교량의 보수보강 기법 등에 큰 기여를 해왔다.또 대구시 및 경북도 건설기술자문위원으로 활동을 하며, 국도 및 지방도 건립에 많은 공헌을 했다.특히 국토교통부 산하 기술진흥원의 연구결과가 특허 및 신기술을 획득, 서울메트로 지하철 1호선~4호선 내진 보강기술로 채택돼 국가와 지역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을 받았다.2009년에는 국제 내진구조물 경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최근 2년간 미국 특허 2건, 국내 특허 5건 등 활발한 기술개발과 기업체와의 공동연구 등으로 2012년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계명대 장준호 교수는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인프라 시설의 확충과 관련 연구를 통해 창조적 건설기술 개발을 계속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계명대 토목공학과 장준호 교수는 계명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경북대에서 석사, 박사(토목공학) 학위를 받았다.경북방재연구소 연구원, 미국 UC버클리 연구원 등을 역임했으며, 2002년부터 계명대 토목공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경산 = 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5-02-12 19:04 김장중 기자

대구사이버대 '제2의 도약! 힘찬 도전을 위한 교원 역량강화 연수 개최'

대구사이버대학교는 11일부터 1박2일간 경주 힐튼호텔에서 소속 교원을 대상으로 한 ‘제2의 도약! 힘찬 도전을 위한 교원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사진제공=대구사이버대)대구사이버대학교(총장 홍덕률)는 11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제2의 도약! 힘찬 도전을 위한 교원 역량강화 연수’를 개최했다.경주 힐튼호텔에서 소속 교원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수는 ▲대구사이버대학교의 제2의 도약을 위한 대학발전 방안 모색 ▲교원의 전문성 신장과 역량 강화 ▲교원 상호간의 커뮤니케이션 강화 및 정보교류를 통한 공동체 의식 고취 등을 목적으로 했다.각 처별 주요사업 보고회를 시작으로 2015학년도 주요 현안 및 정책사업 보고, 학과간 워크숍, 학과 특성화 사례 및 전략 발표, 교육과정 질적 고도화 연구 결과 설명회 등이 이어졌다.대구사이버대 한국어다문화학과 윤은경 학과장은 “모든 전임 교원이 모처럼 한자리에 모여 공감과 소통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돼 좋았다”고 말했다.전자정보통신공학과 김춘희 학과장도 “각 학과에서 채택하고 있는 우수 사례나 특성화 프로그램을 공유함으로써 서로 보완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했다.이날 홍덕률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의 이 연수가 대구사이버대학교 제2의 도약을 위한 소중한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며 “새 역사를 위해 대학 구성원들 모두가 힘을 합쳐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경산 = 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5-02-12 18:58 김장중 기자

계명대, 주한미군부대인턴십 수료식 개최

계명대(총장 신일희)가 11일 오후 성서캠퍼스 동천관 국제세미나실에서 ‘주한미군부대인턴십(2014학년도 2학기) 프로그램 수료식’을 개최했다.(사진제공=계명대학교)계명대(총장 신일희)가 ‘주한미군부대인턴십(2014학년도 2학기) 프로그램 수료식’을 개최했다.12일 계명대에 따르면 11일 오후 성서캠퍼스 동천관 국제세미나실에서 수료식이 열렸다.2003년 첫 시작된 주한 미군부대 인턴십 프로그램은 캠프워크, 캠프조지, 캠프캐럴, 부산 및 진해지역 미군 부대 등 영남권역 주한 미군부대의 행정 부서에서 인턴(무급)으로 근무하며 실무 경험을 쌓는 프로그램이다.계명대와 경북대, 영남대, 대구대, 대구가톨릭대, 대구한의대, 부산대 등 영남권 주요 대학들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대학별로 매학기 20명 내외 학생들이 6개월간 활동을 한다.참가 학생들은 인턴십 학기로 학점을 인정받으며, 대학별로 별도의 장학금을 지원받고 있다.이날 수료식에는 계명대 신일희 총장을 비롯 주한 미군 짐 브래드포드(JIM M. Bradford) 미 육군 대구기지 사령관 등 주요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해, 계명대 15명, 경북대 12명, 영남대 9명, 대구대 7명, 부산대 5명, 대구가톨릭대 2명, 대구한의대 2명 등 모두 52명의 학생들이 인턴십 수료증을 받았다.계명대 신일희 총장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미군부대와 지역대학 간의 교류가 한층 더 활발해지고 나아가 한미관계가 미래지향적으로 더욱 더 발전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며 “미군부대 인턴십 참가가 단순한 학점취득과 스펙관리에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다양한 행정 실무경험을 쌓고 미군과의 실질적인 교류를 통해 미군과 지역대학이 진정한 ‘좋은 이웃’이 될 수 있도록 학생들을 잘 가르치고 지도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지역 대학들은 2003년부터 주한 미군 대구기지 사령부와 협조해 인턴십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이번 수료학생까지 포함하면 지금까지 500여명의 인턴 수료생을 배출해 냈다.대구 = 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5-02-12 18:31 김장중 기자

경북도, 설맞이 가축방역대책 마련

경북도 방역대책본부는 12일 설 명절을 맞아 가축 질병에 대한 특별방역대책을 마련 추진키로 했다.명절을 맞아 인구 대이동 및 가축 질병의 기계적 전파의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이를 위해 도는 세심하고 강도 높은 차단방역과 도축장을 비롯 사료·분뇨 등 수송차량 출입에 대해 소독 후 증명서를 발급하는 등 발빠른 대책을 내놨다.돼지 농가에 대해서는 정확한 백신접종 지도를, 또 지금까지 실시한 3단계 백신(①백신접종②혈청검사확인③추가접종지시) 및 소독(①소독②소독필증회수③재소독)정책에 대해서는 방역 현장 실행여부와 유동인구가 많은 버스터미널·기차역·관공서 등에 발판소독조 설치 여부 등을 직접 확인키로 했다.명절 전후에는 일제 소독실시, 24시간 비상상황유지, 농장방문 귀성차량 소독, 귀성객을 대상으로 한 농장 및 철새도래지 방문자제 홍보, 외국인 근로자 관리 강화 등 사전 모니터링을 강화해 바이러스 유입을 차단케 된다.경북도 최웅 농축산유통국장은 “지금까지 경북도가 추진해 온 백신접종과 철저한 소독에 대한 확인 정책이 실효성을 거둔 것으로 판단된다”며 “사육농가·수송·출하·도축·가축분뇨 등 각 단계별 차단방역 수칙을 더욱 철저히 준수해 확산 고리 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지난 1월12일 의성에서의 구제역 발생 후 추가 발생은 없으나 최근 강원도 등 비발생 지역으로의 확산경향, 국내외 야생조류에서 AI바이러스가 동시에 분리되는 등 발생 가능성이 높고, 특히 전국 단위의 축산물 유통으로 명절 이후 발생 가능성이 높아 차단 방역에 한 치의 소홀함도 없어야 한다”고 했다.경북 = 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5-02-12 18:20 김장중 기자

대구가톨릭대 '특색 있는 학위 수여식 눈길'

대구가톨릭대 음악대학은 12일 열린 학위 수여식에서 음악공연, 무용공연 등이 펼쳐졌다.(사진제공=대구가톨릭대)대구가톨릭대의 특색 있는 학위 수여식이 눈길을 끌고 있다.12일 대구가톨릭대에 따르면 올해 학위 수여식은 기존 학위 수여식과 달리 학부는 단과 대학별로 진행을, 대학원은 다른 날짜에 학위 수여식을 개최한다.이날 오전 각 단과 대학별로 학위 수여식이 개최됐다.약학대학 등 13개 단과 대학 졸업생 2007명은 비슷한 시간에 맞춰 각각 다른 장소에서 뜻 깊은 학위 수여식을 진행했다.음악대학의 경우 후배들이 합창과 중창, 현악8중주, 무용 공연 등을 펼쳐 선배들의 졸업을 축하했다.약학대학은 사은회를 겸해 학위 수여식을 진행했고, 공과대학은 학장상을 신설해 수여했다.대구가톨릭대 홍철 총장의 축사도 영상으로 상영되거나 학장이 대독하는 등 단과 대학별로 달랐다.특히 단과 대학별 학위 수여식은 학장이 졸업생에게 직접 학위증을 수여했다.대구가톨릭대 홍철 총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다른 사람과 다른 시각으로 세상을 볼 줄 알고, 다른 방식으로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다면 분명 누구도 해낸 적 없는 일을 성취할 수 있다. 자신을 믿고 자신만의 길을 걸어가길 바란다”고 졸업생들을 격려했다.한편 대학원은 13일 오후 2시 효성캠퍼스 최요한관에서 학위수여식을 개최한다.석사 325명, 박사 30명에게 학위가 수여되며, 석사·박사 학위를 받은 졸업생 가운데 만학도나 특별한 사연이 있는 졸업생들이 단상에 올라 졸업 소감을 발표케 된다.경산 = 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5-02-12 17:36 김장중 기자

대구교육연수원, 예식장으로 '각광'

대구교육연수원 청아관 2층이 작은 결혼식장으로 시민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작은 결혼식장은 200석 규모로 평상시에는 회의 및 연수 장소로, 토·일·공휴일은 결혼식장으로 사용토록 설계돼 아담하고 깨끗한 시설을 자랑한다.신부대기실, 폐백실, 구내식당, 지하 주차장을 갖췄고, 접수대, 주례단상, 사회대, 단상화환, 꽃길, 주단, 피아노, 방송·음향시설, 냉난방시설, 빔프로젝트, 혼주의자 등의 비품을 갖췄다.예식은 매주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로 1회 3시간 내 사용 가능하다.비용은 기본료 10만원에 냉·난방을 이용하면 5만원이 추가된다.대구교육청 산하 교직원의 경우 50% 감면이,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장애인은 무료 이용 가능하다.궁금한 점은 여성가족부가 운영하는 작은결혼정보센터(http://www.weddinginc.org) 공공시설예식장에서 확인 가능하다.대구교육연수원 이의로 원장은 “벌써 2월과 5월에 각 한쌍씩 두쌍의 결혼식이 예약돼 있고, 입소문을 듣고 문의도 많아지고 있다”면서 “검소하고 소박한 결혼식을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환영하며, 앞으로 연수원의 좋은 시설을 적극 개방해 알뜰하고 검소한 결혼문화 확산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대구 = 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5-02-12 16:59 김장중 기자

대구교육청 '절대평가'로 학교 평가한다

대구교육청이 학교 평가를 기존 점수제에서 절대 평가로 ‘확’ 바꿨다.또 ‘선(先)지표 제공을 통한 학교 교육의 방향성 제시’로 다른 도시 교육과 차별화를 꾀했다.12일 대구교육청에 따르면 이는 지난해 행복역량교육 실현을 위한 우동기 교육감의 공약으로 절대평가에 따른 학교평가 전환을 꾀해 교직원들의 업무를 경감케 됐다.올해 학교평가는 100% 정량지표로 절대평가를 적용, 각 지표별 도달 기준에 대한 도달 여부를 평정한다.그동안 평가 기준이던 점수제가 폐지돼 학교간 서열화 최소화는 물론 학교평가 결과를 성과급 등에 반영 비율도 줄이게 돼 학교의 심리적 부담과 업무를 덜어 주게 됐다.특히 올해 학교평가는 공통, 선택, 자율지표 운영으로 각 학교의 자율적이고 특색 있는 교육활동이 가능토록 했다.12개 공통지표는 모든 학교에 공통적 적용을 받지만 선택지표의 경우 각 학교 상황에 맞게 중점적 추진할 수 있는 0~6개의 지표를 각 학교에서 선택해 운영케 된다.선택지표의 수는 학급 수에 비례해 정해져 소규모 학교는 지표의 수가 적게 된다.또 자율지표는 각 학교에서 지표를 자율적 개발해 운영토록 해, 각 학교마다 특색을 갖춘 교육 활동을 장려케 된다.대구교육청 관계자는 “이처럼 학교 평가의 절대평가 전환은 학교의 평가 업무를 경감해, 대구교육청이 구현코자 하는 ‘행복교육’이 더욱 가까워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대구 = 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5-02-12 16:49 김장중 기자

대구한의대, 2015년 중등임용고시 최고 합격률 자랑

대구한의대 중등특수교육과 학생들이 최근 현장 전문가 초청 특강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한의대학교)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중등특수교육과(학과장 박선희) 재학생 및 졸업생 15명이 올해 중등임용고시 최종 합격자에 이름에 올렸다.이 과는 장애 아동과 장애 청소년의 특수한 교육적 요구를 충족시켜주는 교육 활동을 맡아 특수교사를 양성한다.대구한의대는 이번 시험에 대비해 최근 출제된 문제의 경향을 분석하고 교직생활을 하고 있는 학과 졸업생과의 멘토링 시스템, 다양한 임용특강과 임용 고시실 운영으로 지역 내 최고의 합격을 거뒀다.이번 임용고시에 합격한 박수현 학생(4학년)은 “학과 교수님과 선배님들의 일대일 멘토링으로 수업 실연과 면접에서 많은 도움이 됐다”며 “아이들과 함께 꿈을 꾸고, 아이들의 배움을 배워가는 교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대구한의대 중등특수교육과 박선희 학과장은 “임용시험을 위해 지역사회 특수교육 전문가들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교육과정을 개편하고, 개인 상담, 개인별 학습지원, 멘토와 멘티 등 학생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면서 “이들 중등특수교사에게 요구되는 인성 함양교육을 위해 학과에서 많은 지도와 지원을 하고 있다”고 했다.경산 = 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5-02-12 16:21 김장중 기자

고속도로에서 올 한해 가장 많이 팔린 음식은?

‘고속도로 휴게소 대표음식 TOP 15’.(사진제공=한국도로공사 대구 경북본부)덕평 고속도로 휴게소의 ‘덕평 소고기 국밥’이 지난해 가장 많이 팔린 먹거리로 확인됐다.12일 한국도로공사(사장 김학송)에 따르면 2014년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가장 많이 팔린 음식으로 덕평 소고기 국밥과 안성휴게소(부산)의 ‘안성국밥’이 1, 2위에 이름을 올렸다.덕평 소고기 국밥과 안성국밥은 2012년 이후 3년 연속 판매량 1, 2위를 기록했다.횡성(서창) 휴게소의 ‘한우국밥’, 용인(강릉)의 ‘소고기등심국밥’, 안성(서울) 휴게소의 ‘안성맞춤 한우국밥’이 뒤를 이었다.식사류를 뺀 식음료 부문에서는 2013년과 마찬가지로 원두커피와 우동, 호두과자 등이 많이 팔렸다.도로공사는 이날 ‘고속도로 휴게소 추천 대표음식 TOP 15’를 발표했다.전국 176곳 고속도로 휴게소가 추천한 음식 가운데 도로공사 맛 칼럼니스트가 지역특산물 사용 여부와 조리법의 독창성, 차별화 정도, 완성도 및 진정성 등을 평가했다.평가에서 인삼랜드 휴게소(하남)의 ‘인삼왕갈비탕’과 김천휴게소(부산)의 ‘수제왕돈가스’, 여산휴게소(논산)의 ‘전주남부식콩나물국밥’이 전 부문 높은 점수를 얻었다.맛칼럼니스트 황광해씨는 “검증한 휴게소 음식 중에는 대도시 전문음식점 수준을 넘어선 곳도 많았다”면서 “무엇보다 휴게소에서 좋은 음식을 만들고 싶다는 열정을 갖고 있다는 점에 놀랐다”고 말했다.‘고속도로 휴게소 추천 대표음식 TOP 15’는 칼럼 및 자세한 소개를 도로공사 블로그(http://expressway.tistory.com)에서 확인 가능하다.도공 관계자는 “휴게소 맛집에 대해서는 휴게시설업체와 협력해 향토색을 살린 새로운 먹거리를 개발하는 등 음식 맛과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대구 = 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5-02-12 16:12 김장중 기자

대구교육청, 학생 수 줄어 '자화자찬' 논란

대구교육청이 저출산에 따른 지역 초·중·고 학생 감축을 자체 노력으로 교육 여건이 개선됐다는 평을 내, 학부모들의 비난을 사고 있다.해당 교육청은 10일 ‘올해 대구 초중고 학급당 평균 학생 수 줄어’ 자료를 내, 올해 초교 학급당 학생수가 23.2명으로 줄었다고 밝혔다.또 2020년까지 OECD 평균 21명까지 급당 인원을 줄여 교육 여건을 개선한다고 주장했다.11일 대구교육청과 학부모 등에 따르면 올해 초중고 학급당 평균 학생이 지난해보다 초교 0.1명, 중학교 2.6명, 고교 0.7명씩 각각 줄어 전년 보다 학급당 인원이 줄었다.올해 초교 학생은 2100여명, 중학교는 8400여명, 고교는 2800여명 줄어든다.교육청은 학급당 인원이 감소해 교육여건 개선을 꾀한다는 계획이다.하지만 취업 등의 문제로 불거진 지역 여건을 자신들의 치적(?)으로 쌓은 대구교육청의 횡포에 시민들이 ‘뿔’난 상태다.저출산은 물론 지역 문제로 다른 도시 이주가 많아져 학생 수 감축은 계속해 이어질 전망이다.학부모 김모(41, 북구)씨는 “일거리가 없어 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가야만 하는 집안 가장들의 깊은 한숨을 대구교육청이 비웃기라도 하듯 웃기지도 않은 자료로 우리 가장들의 마음을 두 번 죽이고 있다”면서 “쾌적한 교육 환경이야 일자리가 많고 삶이 좋은 도시라면 당연히 학교 신설 등으로 나아질 수 있지만 일자리가 없어 쫓겨나는 우리 아버지들의 한을 교육기관에서 이렇게 이용한다는 것은 한심하기 짝이 없다”고 말했다.대구교육청 장해광 학교운영지원과장은 “매년 학급당 학생 수 감축으로 2020년에는 OECD 평균인 학급당 21명에 도달토록 해, 쾌적한 교육환경 속에서 행복역량교육을 실현할 수 있도록 교육 여건 개선에 지속적 노력하겠다”고 했다.대구교육청 박현주 주무관은 “학생 수 감소는 저출산이 사회적 문제이지만 우리 교육청도 학급수를 줄이지 않고 급당 인원 감축으로 좋은 급평 환경을 꾀하고 있다”고 해명했다.시민 장모(47, 중구)씨는 “사회적 변화로 학생 수가 줄고 있는 것은 가슴이 아프고 대책을 마련해야 할 중대한 문제에도 불구하고 대구교육청이 이렇게 어처구니가 없는 자료를 내 ‘자화자찬’한다는 것은 교육기관으로서 이미 포기한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학생은 물론 학부모, 더 나아가 시민을 위한 진정한 교육기관으로 다시 태어나기를 바란다”고 지적했다.대구 = 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5-02-11 18:17 김장중 기자

경북도립대, 이달 14일까지 정시 2차 신입생 모집

경북도립대학교는 이달 14일까지 12개 학과에서 2015학년도 정시 2차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인터넷과 방문, 우편으로 14일까지 원서 접수하며, 학교 홈페이지를 통한 전형료는 무료다.이번 정시 모집은 면접 없이 학교생활기록부(40%)와 수학능력시험(60%)를 합산한 성적순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이에 앞서 실시한 수시 1, 2차와 정시 1차 모집에서는 전년 대비 지원율(경쟁률)이 15% 정도 올랐다.도립대는 올해 학령인구 감소 및 급변하는 교육 환경에 적극 대응코자 일부 학과를 개편했다.보건미용과와 군사학과를 신설했고, 기존 토목과를 건설공간시스템과로 명칭 변경했다.특히 지방행정과 야간의 경우 직업과 학업을 병행하고, 졸업 후에는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이 주어져 직장인들의 인기가 높다.경북도립대학교 김용대 총장은 “경북도가 설립하고 300만 도민이 후원하는 ‘새천년 미래를 여는 새 경북의 중심대학’ 경북도립대는 지역사회에 우수한 전문 인재 양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설립 취지에 맞춰 운영되고 있다”며 “이제 막 고등학교를 나와 꿈을 향한 미래를 설계하고자 한다면, 경북도립대가 여러분의 소중한 꿈을 꼭 실현해 드릴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경북 = 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5-02-11 17:06 김장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