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장준호 교수, 국토교통부장관상 수상

김장중 기자
입력일 2015-02-12 19:04 수정일 2015-02-12 19:04 발행일 2015-02-12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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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토목공학과 장준호(46, 남) 교수.(사진제공=계명대학교)

계명대 토목공학과 장준호(46, 남) 교수가 국토교통업무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장 교수는 한국도로공사 설계자문위원을 수행하며, 2000년 이후 신설 고속도로 설계 및 노후 교량의 보수보강 기법 등에 큰 기여를 해왔다.

또 대구시 및 경북도 건설기술자문위원으로 활동을 하며, 국도 및 지방도 건립에 많은 공헌을 했다.

특히 국토교통부 산하 기술진흥원의 연구결과가 특허 및 신기술을 획득, 서울메트로 지하철 1호선~4호선 내진 보강기술로 채택돼 국가와 지역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을 받았다.

2009년에는 국제 내진구조물 경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최근 2년간 미국 특허 2건, 국내 특허 5건 등 활발한 기술개발과 기업체와의 공동연구 등으로 2012년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계명대 장준호 교수는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인프라 시설의 확충과 관련 연구를 통해 창조적 건설기술 개발을 계속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계명대 토목공학과 장준호 교수는 계명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경북대에서 석사, 박사(토목공학) 학위를 받았다.

경북방재연구소 연구원, 미국 UC버클리 연구원 등을 역임했으며, 2002년부터 계명대 토목공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경산 = 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