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현 기자

전국부 기자

gim1390@viva100.com

권영진 대구 달서구병 국회의원 예비후보, 전통시장ㆍ조기축구 등 주민과 현장 소통

12일 대구 달서시장에서 권영진 달서구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장보기 행사를 하고 있다. 권영진 국회의원 예비후보 사무실 제공대구 달서구병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활동하는 권영진 전 대구시장이 민생의 현장에서 주민과 어울리는 적극적인 현장 소통 행보를 하고 있다.권 예비후보는 “나는 인사만 꾸뻑하고 명함이나 돌리고 다니는 선거운동은 하지 않겠다. 주민과 더불어 살아가면서 애환을 함께하는 정치를 선거운동 과정에서부터 실천하겠다”고 밝혔다,권 예비후보는 지난 12일 달서구의 본리동 소재 달서시장에서 장보기를 겸한 시장투어를 다녔다. 이날 시장투어에는 권 예비후보의 SNS 계정을 통해 소식을 접한 지지자 200여 명이 동행했다.권 예비후보가 상점 하나하나를 방문하면서 장을 보고 상인과 소통하는 동안 지지자들은 삼삼오오 흩어져서 장도 보고 음식도 사 먹으면서 행사에 동참했다.시장상인 A씨는 “이렇게 많은 사람이 찾아올 줄 몰랐다. 진짜 장이 선 것 같다. 이런 행사가 일과성에 그치지 않고 꾸준히 진행됐으면 좋겠다”며 어려운 전통시장을 활성화 시키기 위한 실질적인 정책과 지원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주문했다.이날 권 예비후보의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는 처음이 아니라 신내당시장, 월촌역 시장에 이은 세 번째 행사였다.권 예비후보는 매주 2회 이상 지역의 복지관과 봉사단체를 찾아다니면서 김장담그기, 급식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자율방범대의 야간 순찰활동에도 함께 하고 있다. 조기축구와 풋살장, 배드민턴장, 탁구장 등을 찾아 함께 운동하면서 주민과 어울리고 있다.조기축구회 B씨는 “예상보다 축구 실력이 좋은 편이다. 함께 편한 분위기에서 운동하다 보니 거리감도 줄어들고 하고 평소 싶은 얘기를 편안하게 할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생활 체육인이 즐겁고 편안하게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권영진 예비후보는 “8년의 대구시장 임기 동안 현장시장실 등 다양한 현장소통의 시간을 가졌지만 아직도 시민의 눈높이에 부족하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더 많이 어울리고, 더 찐하게 소통하면서 제 정치의 진심이 지역주민에게 전달되도록 실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대구=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1-16 16:47 김종현 기자

경북도 “성실납세자 우대ㆍ지원한다”

경북도청 전경. 경북도 제공경북도가 성실납세자는 확실하게 우대ㆍ지원한다.16일 도에 따르면 지방세 체납세에 대한 강도 높은 징수활동과 더불어 성실 납세문화 조성을 위해 ‘경상북도 성실납세자 등 우대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지난달 28일 제정ㆍ공포했다.조례에서 성실납세자는 3년 이상 연 5건 이상의 지방세를 완납한 자로 정한다. 모범납세자는 성실납세자 중 법인은 연 1억 원 이상, 개인은 연 1000만 원 이상 납부하고 지방재정 기여도와 사회 공헌도가 높은 자로 규정하고 있다.성실납세자와 모범납세자는 시장ㆍ군수의 추천과 경상북도지방세심의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선정한다.성실납세자에게는 표창ㆍ현판 수여, 도 금고 금융 혜택 등이 주어지고, 모범납세자에게는 성실납세자의 우대혜택에 3년간 세무조사 유예가 추가로 주어진다.도는 다음 달까지 관련기관 협의 등의 준비를 거친 후 상반기 중 성실납세자ㆍ모범납세자 선정을 추진할 예정이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성실 납세문화는 도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지방재정의 밑거름이 된다”며 “이번에 제정된 조례를 통해 성실납세자가 존경받고 우대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1-16 10:43 김종현 기자

경북도, 올해 농기계보험료 지방비 신규 지원

3대 농업인 안전망 구축 이미지. 경북도 제공경북도가 올해부터 신규사업으로 농기계 종합보험료 20%를 지원한다.도는 총사업비 75억 원(국비 37억5000만 원, 도비 4억5000만 원, 시군비 10억5000만 원 자부담 22억5000만 원)을 투입해 농기계 종합보험료를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농기계 종합보험은 농기계 사고 때 경제적 손실을 보상하고 일상으로 빠른 회복을 돕고자 시행하는 정책으로 1996년부터 가입 보험료의 일부(50%)를 국비로 지원해 오고 있다.도는 올해부터 20%를 지방비로 추가 지원해 농업인의 보험 가입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농업인이 실제로 부담하는 보험료는 30% 수준으로 줄어들어 경운기의 경우 대당 2만 원, 트랙터의 경우 대당 13만 원 정도 보험료만 납부하면 가입할 수 있게 된다.가입대상은 보험대상 농기계(12종)를 소유 또는 관리하는 만 19세 이상의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이다. 가까운 농ㆍ축협에서 보험 가입이 가능하다.대상 농기계는 △경운기 △트랙터 △콤바인 △SS분무기 △승용관리기 △승용이앙기 △항공방제기(드론 포함) △광역방제기 △베일러 △농용굴삭기 △농용동력운반차 △농용로우더이다.보장내용은 농기계 파손 등에 따른 대물보상뿐만 아니라 농기계 사고로 인한 대인배상까지 지원한다. 자기신체사고는 특약 가입하면 최대 2억 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도는 이번 농기계종합보험 신규 지원에 따라 기존의 농작물재해보험, 농업인안전보험과 함께 3대 농업안전망이 구축됨으로써 각종 재해사고 때 농업인에게 ‘든든한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농작물재해, 농업인안전보험과 함께 올해부터 농기계 보험료의 20%를 신규 지원하는 만큼 많은 농가가 관심을 갖고 가입해달라”고 말했다.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1-15 10:24 김종현 기자

경북도 “미세먼지 없는 푸른 하늘 만든다”

경북도청 전경. 경북도 제공경북도는 올해 미세먼지 저감 사업에 3747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14일 도에 따르면 도로 수송, 산업, 생활분야 등 5개 분야에 38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도로 수송분야 주요 사업은 친환경 자동차 보급 확대와 노후 경유자동차ㆍ건설기계 감축 전략으로 추진한다.친환경 자동차 보급 예산은 1742억 원으로 전기자동차 1만270대, 수소자동차 386대로 총 1만656대를 보급한다. 친환경 자동차 인프라 구축을 위해 전기자동차 충전기 160대와 도내 최초 수소교통복합기지를 구축한다.노후 경유차와 건설기계 배출가스 감축을 위한 예산은 736억 원으로 조기 폐차 지원에 2만3034대, 저감장치 부착 등 저공해 조치에 2452대를 지원할 계획이다.산업분야에는 중소기업 477개소를 대상으로 대기오염 방지시설 설치 및 교체에 90억 원을 지원한다. 또한 사업장 미세먼지 불법 배출 감시 강화에 17억 원을 투입해 민간 감시단 운영, 공장 등 노후 냉난방기를 대상으로 대기오염 저감시설 540대, 19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생활분야 감축을 위한 사업에는 저소득층 대상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1039대 설치에 6억 원을 지원하며, 농촌지역 폐기물 수거 지원을 위해 영농폐기물 공동집하장 설치 190개소 10억 원, 농촌 폐비닐 수거보상금도 41억 원의 예산을 편성한다.아울러 미세먼지 저감에 효과가 높은 수목을 식재해 숲을 조성하고 가꾸는데 2만5674ha, 704억 원, 도심지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기후대응 도시숲, 바람길숲, 지자체 도시숲 30개소 조성에 244억 원을 투입한다.도민 건강보호를 위해 버스승강장 등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한 미세먼지 안심공간 16개소, 생활 주변에서 쉽게 미세먼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미세먼지 신호등 50개소 설치, 버스 전면에 미세먼지 흡착필터 49대 부착, 직화구이 음식점 등에 미세먼지 저감장치 6대 설치에 26억 원을 투입한다.미세먼지 대응 정책 기반 강화를 위해 대기오염 측정망 2개소 설치와 체계적인 미세먼지 관리계획을 위한 용역 추진에 3억 원을 편성했다.조현애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미세먼지 없는 푸른 하늘 만들기는 도민과의 약속이며 미래세대를 위한 핵심과제로 2024년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미세먼지 농도는 매년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고농도 발생이 잦은 특성이 있어 계절관리제 정책을 강화하는 등 연중 미세먼지로부터 도민의 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1-14 10:40 김종현 기자

경북 김천시, 2024년 국ㆍ도비 예산 역대 최대 확보

김천시청 전경. 김천시 제공경북 김천시는 2024년 정부 예산 확정에 따라 6788억 원의 역대 최대 국ㆍ도비를 확보했다.9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6390억 원보다 398억 원이 증가한 6788억 원의 역대 최대의 국ㆍ도비 확보로 지역의 현안 사업 추진 동력을 확보했다.시에서 확보한 주요 국책 사업으로는 사통팔달 교통 요충지로 거듭나기 위한 △남부 내륙철도(김천~거제) 건설사업 2377억 원 △중부 내륙철도(김천~문경) 건설사업 30억 원, 국도 59호선(김천~구미) 확장사업 40억 원이 있다.또한 전년도 12월에 개통한 국도 대체 우회도로(옥률~대룡)의 마지막 구간인 △양천~대항 국도 대체 우회도로 20억 원 △국토안전교육원 150억 원 등으로 향후 물류비용 감소, 지역의 균형개발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올해 확보한 주요 국ㆍ도비 사업으로는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기초생활거점 사업 28억 원 △도시재생 뉴딜사업 42억 원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 15억 원 등으로 부족한 생활 기반 시설 확충이 가능하게 됐다.안전하고 편리한 도시 건설을 위한 사업으로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 70억 원 △평화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65억 원 △율곡천 하천 재해 예방사업 30억 원 △부항면 사등리ㆍ월곡리 소규모 마을 하수도 설치 12억 원 등으로 시민 생활 편의를 증진하게 됐다.이외 주요 국ㆍ도비 사업으로 △스마트 그린물류 규제자유 특구 18억 원 △전통 한옥촌 조성 사업 13억 원 △반다비어울림센터 건립 10억 원 등이 있다.홍성구 김천시 부시장은 ”작년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우리 시 재정 확충과 미래 먹거리 사업 발굴과 육성을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천=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1-12 15:37 김종현 기자

경북 구미시, 2024년 구미형 청년 주거정책 시행

구미시청 전경. 구미시경북 구미시는 2024년 구미형 청년 주거정책 3종 세트로 청년의 주거 부담을 줄일 예정이다.11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신청 접수가 마감된 ‘청년 월세 한시 특별 지원사업’은 약 2000명이 혜택을 받아 전국 지자체 4위라는 실적을 냈으며, 사업을 연장해 오는 3월부터 1년간 신청을 받는다.주요 변경 사항은 신청자의 청약통장 가입이 필수이고, 신청 가능한 월세 금액이 60만 원에서 70만 원으로 상향됐다. 지자체 혹은 국토교통부에서 시행하는 월세 지원사업의 수혜 완료자도 재신청이 가능하다.이번 사업은 ‘19세~34세 이하 부모님과 별도로 거주하는 무주택 청년’에게 소득ㆍ재산 기준을 충족하면 월 최대 20만 원씩 12개월 동안 월세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시는 이와 함께 기존 청년 월세 한시 특별 지원사업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청년에 대한 대책으로 ‘구미시 청년 월세 지원사업’을 오는 5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다.조례를 통해 청년 연령 39세까지 신청할 수 있도록 대상을 확대하고, 소득 기준은 기준중위소득 60%에서 80%로 완화해 사회초년생 청년까지 지원한다.또한 시는 청년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도록 전세 대출에 대한 주거 지원책을 내놓는다.지난해부터 시행한 ‘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보증금이 2억5000만 원 이하인 무주택 1인 세대주가 신규로 대출을 받을 때 대출한도 1억 원 이내에서 최대 2.5% 이자를 지원했으나, 올해에는 신규 대출자와 함께 기존 대출자에게도 이자를 지원한다.전세 사기 예방책인 ‘청년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은 청년의 보증보험 가입을 유도하고자 보증보험 가입 후 납부한 보증료를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하며, 올해부터는 전 연령으로 확대ㆍ실시한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청년의 주거비 부담 완화로 학업과 취업 준비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나아가 안정적인 사회진입과 정착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구미시 청년 주거 지원에 집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구미=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1-12 15:35 김종현 기자

용(龍)기운 가득한 경북 예천 회룡포로 오세요

예천 회룡포. 예천군 제공경북 예천의 여행지가 주목받고 있다.한국관광공사가 갑진년 새해를 맞아 ‘2024년 1월 가볼 만한 곳’으로 경북 예천군 회룡포를 선정했다.예천에는 △용이 휘감은 신비로운 마을, 회룡포 △육지의 용궁으로 불리는 아름다운 간이역 용궁역과 테마공원 △청룡 두 마리가 왕건에게 절로 향하는 길을 안내했다는 용문사 △옛 정취가 물씬 풍겨오는 삼강문화단지 등은 겨울에도 아름다운 관광지로 잘 알려져 있다.예천군 용궁면은 지명에 ‘용’이 들어간 고장 가운데 하나로 이곳에 있는 회룡포(명승)는 내성천이 산에 가로막혀 마을을 350도 휘감고 나가는 형상이 마치 용틀임하는 모습과 같아 회룡(回龍)이라는 이름이 붙어졌으며 천년고찰 장안사를 지나 회룡포 전망대에 오르면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직원이 배치되지 않은 소박한 간이역이었던 용궁역은 새롭게 단장되면서 용궁역 테마공원이 조성됐다. ‘별주부전’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오토마타(기계장치를 통해 움직이는 인형이나 조형물), 미디어아트 영상관, 12해신 조각상 등이 재미를 더한다.그리고 청룡 두 마리가 환하게 빛을 발하며 태조 왕건의 가는 길을 밝혀주었다는 전설을 가진 용문사는 대장전과 윤장대 등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으며 템플스테이와 사찰음식 체험 등이 가능하고 세계절이 모두 아름다운 풍경을 지닌 보물 같은 관광지이다.삼강문화단지는 삼강주막, 강문화 전시관, 삼강나루 캠핑장, 생태공원 등이 조성된 가족형 문화체험 관광지구이다.김학동 예천군수는 “용의 해를 맞이해 전국의 많은 관광객이 예천의 관광지를 방문하셔서 용 기운을 듬뿍 받고 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예천=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1-12 15:31 김종현 기자

경북도 지정축제 14개 선정…봉화은어축제ㆍ청송사과축제 최우수 선정

봉화은어축제 중 은어맨손잡이 모습. 경북도 제공경북도는 2024~2025년 경북도를 대표할 지정축제 14개를 11일 발표했다.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최우수 축제는 △봉화은어축제(7.27.~8.4.) △청송사과축제(10.30.~11.3.)가 선정됐다.우수 축제로는 △구미 라면축제(11월 중) △영천 보현산별빛축제(10월 중) △영덕 대게축제(2.29.~3.3.) △영양 산나물축제(5.9.~5.12.) △성주 참외생명문화축제(5.16.~5.19.) △울릉 오징어축제(8월 중)가 선정됐다.이어 유망 축제로 △경주 벚꽃축제(3월 말)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5.3.~5.5.) △의성 슈퍼푸드마늘축제(11월 초) △예천 삼강주막 나루터축제(9.15.~9.17.) △청도 반시축제(10월 중) △울진 죽변항수산물축제(12월 중)가 뒤를 이었다.도 지정 축제에 대해서는 2025년까지 2년간 콘텐츠 및 프로그램 개발, 축제 운영, 홍보마케팅 등을 위해 축제별로 최우수 축제 9500만 원, 우수 축제 5500만 원, 유망 축제 2000만 원의 도비(총 6억4000만 원)가 매년 지원된다.도는 지정축제 외에도 작지만, 경쟁력 있는 축제를 발굴 육성하고자 미소(微笑)축제를 함께 선정했다.미소축제에는 △김천 김밥축제 △구미 도시숲 힐링페스타 △칠곡 꿀맥페스타 △영주 무섬외나무다리축제 등 9개의 축제가 선정됐다. 소규모 지역축제에도 도비 1000만 원을 지원한다.도는 지난해 5월 개정된 지역축제 지원조례에 따라 그동안 매년 선정하는 도 지정축제 주기를 변경해 올해부터는 2년마다 우수한 축제를 경북도 지정축제로 선정한다.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경북의 축제가 대한민국 전체를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 잡고 우리 국민은 물론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축제를 통해 경북을 방문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1-11 17:21 김종현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 “초저출산 문제 새로운 출구 찾겠다”

이철우 경북도지사. 경북도 제공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모든 정책을 초저출산 대책에 대응할 수 있도록 강구하라고 지시했다.9일 간부회의에서 이 지사는 “지금 상황은 ‘초저출산과의 전쟁 선포’라는 말밖에는 다른 더 좋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국가적 위기상황”이라며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 부서에서 팀별로 세세한 부분까지 대책을 내놓을 수 있도록 하라”고 밝혔다.그러면서 “1월 18일 업무보고 때 하루 동안 끝장토론 형식으로 진행하겠다”며 “먼저 전 실국이 전문가들과 토론을 통해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대책을 마련하라”고 말했다.이어 “당분간 화공 특강에도 관련 전문가를 수시로 초청해 의견을 듣고, 전담 전문위원회도 구성해야 한다”며 “어떻게 하면 경북도에서 아이를 많이 낳고 키울 수 있는지 완벽한 체제를 만들어 대한민국을 선도할 수 있는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언급했다.그는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사회적, 정신적 운동까지 모두 포함해서 할 수 있는 방법을 다 찾아내야 한다”며 “민간 투자 활성화, 시군과 함께 중앙부처 예산 확보 등 모든 부분에서 총체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한 “문제는 수도권 병”이라며 “우선 수도권에 집중된 인구를 어떻게 분산시킬 것인지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부터 대책을 마련하자”고 했다.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1960년 합계출산율은 5.95였다. 이후 합계출산율은 점차 감소해 1970년 4.53(1,006,645명), 1980년 2.82(862,835명), 1990년 1.57(649,738명)이었다.2000년에는 합계출산율 1.48까지 떨어져 출생아 수는 64만89명이 됐고 2010년에는 1.23(47만171명), 2020년에는 0.84(27만2337명)에 이르렀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984년 합계출산율이 1.74명으로 출생아 수 70만 명이 붕괴됐고, 이때부터 우리나라 합계출산율 2.1이 깨졌다. 2022년 현재 OECD 유일의 합계출산율 1미만(0.78)의 국가로 세계가 걱정하는 처지가 됐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지금부터라도 초단기단기장기초장기 대책을 단계별로 세워 새로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 경북도에서 초저출산 문제 해결에 새로운 출구를 찾겠다”고 피력했다.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1-11 10:28 김종현 기자

남부산림청 “안전한 숲가꾸기사업 운영한다”

10일 남부산림청사 잔디광장에서 열린 ‘2024년 숲가꾸기사업 발대식 및 안전사고 예방 결의대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부산림청 제공남부산림청은 10일 청사 잔디광장에서 ‘2024년 숲가꾸기사업 발대식 및 안전사고 예방 결의대회’를 열었다.숲가꾸기사업은 산불, 산사태, 병해충 등의 자연재해 위험도를 낮추고 목재와 건축산업의 원자재 공급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지만 산이라는 경사지에서의 벌목과정에서 돌이 굴러오거나 나무가 쓰러질 때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사업이다.숲가꾸기 참여근로자와 임업관계자, 직원 등 150여명이 참여한 이날 발대식에서는 숲가꾸기사업의 내실있는 운영과 품질 향상 및 안전한 산림사업 추진을 위한 결의를 표명했다.또한 산림사업장 중대재해 근절을 위해 대구지방고용노동청,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전문강사를 초청해 안전의식 고취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을 했다.남부산림청은 올해 축구장 크기의 1만500배인 7500ha에 19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산림의 다양한 기능이 발휘되도록 조림 및 숲가꾸기 사업을 추진하고, 국민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산불예방 숲가꾸기를 확대 추진해 산림재해에 강한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남송희 남부산림청장은 “숲가꾸기를 통해 건강한 숲을 만들어 국민 모두가 숲의 공익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또한 안전한 산림사업장을 만들기 위한 안전관리체계 구축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1-10 16:34 김종현 기자

주낙영 경북 경주시장 “세계 속의 경주 위상을 드높이겠다”

9일 경주시청 알천홀에서 열린 신년 언론인 간담회에서 주낙영 경주시장이 2024년 새해 시정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주낙영 경북 경주시장이 갑진년 새해를 맞아 올해 시정 운영 비전을 제시했다.9일 경주시청에서 열린 신년 언론인 간담회는 지난해 주요 성과와 올해 주요 핵심 비전,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먼저 SMR국가산단 유치, 중수로 해체기술원 착공, 미래차 첨단소재 성형가공센터 및 탄소소재 부품 리사이클링센터 준공, 대릉원 무료 개방 등을 지난해 핵심 성과로 꼽았다.또한 농촌협약(656억 원), 동남권 해양레저관광 거점 조성(490억 원), 어촌 신활력 증진(100억 원), 국민체육센터 건립(169억 원) 등 공모사업 총 35건 선정, 5732억 원의 사업비 확보로 역대 최대 규모 재정이라고 주 시장은 평가했다.더불어 국민권익위 청렴도 2년 연속 1등급, 매니페스토 3년 연속 최우수 등급, 행정안전부 다산목민대상 수상 등 총 75개 수상으로 외부 평가에서도 성과를 거뒀다.주 시장은 새해 주요 시정 방향을 소개하며, 경주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올해 최대 역점과제는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라며, 경주에서 정상회의가 유치되도록 마지막 결정의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이어 경주의 새로운 비상을 위해 지난해 본예산 1조8450억 원에서 550억 원 증가한 1조9000억 원의 본예산을 올해 편성해 미래 준비에 과감히 투자하겠다고 말했다.아울러 세계유산 탐방거점센터, 문무대왕 해양역사관, 제2동궁원, 보문관광단지 관광역사공원 조성 등으로 현대 트렌드에 맞는 새로운 관광자원을 발굴해 관광객 5000만 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했다.특히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한 중심상권 르네상스 사업의 지속 추진과 경주형 e-커머스 활성화로 도심 경제를 부활시키고 중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정책 확대 추진으로 청년 유입과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겠다고 설명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올해는 지난해 SMR 국가 산단 유치에 이어 2025 APEC 정상회의도 반드시 유치해 세계 속의 경주의 위상을 드높이고 지역발전의 밑거름이 되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경주=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1-10 15:23 김종현 기자

경북도 공영쇼핑몰 ‘사이소’ 455억 원 역대 최대 매출

사이소 매출액. 경북도 제공경북도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의 지난해 매출액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10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사이소 매출액은 455억 원으로 전년 382억 원 대비 19%가 증가했다. 입점 농가 수는 2223호로 전년 1821호 대비 22%가 늘어났으며, 회원 수는 13만2506명으로 전년 8만6746명 대비 53% 증가했다.월별 매출실적을 살펴보면 명절이 포함돼 있는 1월(51억 원), 9월(106억 원)이 157억 원으로 전체 실적의 35% 차지했다.지난해 4분기 10월(67억 원), 11월(67억 원), 12월(33억 원) 실적은 167억 원이고, 1월, 9~12월 5개월간 실적이 324억 원으로 전체 실적의 71%를 차지했다. 이처럼 소비자들은 명절 및 연말, 연시에 집중적으로 소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이에 발맞춰 사이소에서는 명절 선물기획전, 연말 할인전, 수산물 기획전 등 시기별ㆍ주제별 소비자 맞춤형 행사를 집중적으로 추진한 것이 성과를 낸 것으로 도는 분석한다.또한 2021년부터 소비자 접근성 향상, 제품 다변화, 통합마케팅 등 온라인 유통 활성화를 위해 시군 단위로 운영되던 쇼핑몰을 3년에 걸쳐 2023년 도 단위 광역플랫폼으로 통합 완료한 것이 큰 성과를 낸 것으로 파악된다.쇼핑몰 회원관리, 등록상품, 결제 및 정산을 통합 관리함으로써 체계적인 고객 대응과 시스템 관리가 가능해졌고, 소비자들은 하나의 아이디로 사이소뿐만 아니라 시군 쇼핑몰에도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지역별 다양한 상품과 행사를 참여할 수 있게 됐다.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앞으로도 소비자의 사용 편의성, 접근성 제고를 위해 시스템 개선 및 고객 맞춤형 행사, 타 기관 협업 등을 지속 확대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전국 최고의 농특산물 쇼핑몰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1-10 09:55 김종현 기자

경북도, 올해 도로 분야 국비 1조4799억 원 투입

영일만횡단구간 조감도(침매터널). 경북도 제공경북도가 올해 도로 사회간접자본(SOC)분야에 국비 1조4799억원을 확보했다.9일 도에 따르면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로 각종 국비보조사업이 지출 구조조정돼 사회간접자본 관련 정부예산은 전년도 22조4000억 원에서 올해 22조1000억 원으로 3000억 원(1.4%)이 감소했다.이에 도는 지난해 기재부 및 각 부처 예산심의까지 전략적인 대응으로 정부안 1조4597억 원을 반영했으며,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지역 국회의원의 지원으로 202억 원을 추가로 확보했다.도는 최종적으로 도로분야에서 지난해 1조3523억 원 대비 1276억 원(9.4%)이 증액된 예산 확보 성과를 거뒀다.올해 추진될 주요 사업에는 △영일만횡단구간 고속도로(포항~영덕, 1350억 원) △포항~영덕간 고속도로 건설(남북10축, 2907억 원) △포항~안동 국도 확장(1353억 원) △남산~하양 국도대체우회도로(192억 원) △단산~부석사간 국지도개량(144억 원) △구미 제5국가산업단지 진입도로(166억 원) 등이 반영됐다.그동안 지역 숙원사업이었던 영일만 횡단구간 고속도로는 2008년 광역경제권발전 30대 선도프로젝트 선정 후 15년째 경제성 부족으로 보류됐다. 그러나 대통령 공약사업에 반영된 후 지난해 정부예산 125억 원에 이어 올해 1350억 원을 확보해 실시설계에 착수하게 됐다.신규 착공사업으로 △국도 안동 풍산~서후(L=11.2km, 1776억 원) △성주 선남~대구 다사(L=9.5km, 1395억 원) △경주 외동 녹동~문산(L=4.4km, 571억 원) △청송 진보~영양 입암(L=5.4km, 920억 원) △청송 청운~부남 감연(L=3.8km, 328억원) 및 국도대체우회도로 김천 양천~대항(L=7.02km, 1073억 원)구간이 설계를 마무리하고 공사에 착수할 70억 원을 확보했다.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단 진입로(L=2.1km, 422억원)는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신규설계 지구로 10억 원이 반영됐다.준공사업은 △국도 안동~영덕(L=21.9km, 2041억 원) △영양~평해(L=14.65km, 740억 원), 군위~의성(L=14.8km, 479억 원) △구미~군위IC(L=10.5km, 505억 원) 및 국도대체우회도로 안동 용상~교리(L=15.64km, 3246억 원)에 1017억 원을 투입한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국비 확보를 통해 통합신공항 접근성 개선 등 지역현안 사회간접자본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지속적인 도로망 확충으로 지방시대를 여는 기반을 마련해 도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1-09 17:25 김종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