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는 비인가 무선 네트워크 접속을 실시간으로 탐지 및 차단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15일 한울본부에 따르면 무선통신 장비 증가에 따른 새로운 보안 위협에 대응하고자 마련했다.

무선 네트워크 환경은 유선으로 연결되지 않아, 보안 정책 우회를 통한 정보 유출의 위험성과 보안 침해에 대한 우려가 높다.

이에 한울본부는 본부 주요 지역을 대상으로 무선 침입 방지 체계를 시범 구축하고 대상 범위를 점차 확대할 것이다.

이세용 한울본부 본부장은 “앞으로도 한울본부는 불명확한 무선 환경의 보안 사각지대를 지속적으로 해소해 원전 안전 운영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울진=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