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산림청 “안전한 숲가꾸기사업 운영한다”

김종현 기자
입력일 2024-01-10 16:34 수정일 2024-01-10 16:34 발행일 2024-01-10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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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가꾸기사업 발대식 개최
남부산림청 “안전한 숲가꾸기사업 운영한다”
10일 남부산림청사 잔디광장에서 열린 ‘2024년 숲가꾸기사업 발대식 및 안전사고 예방 결의대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부산림청 제공

남부산림청은 10일 청사 잔디광장에서 ‘2024년 숲가꾸기사업 발대식 및 안전사고 예방 결의대회’를 열었다.

숲가꾸기사업은 산불, 산사태, 병해충 등의 자연재해 위험도를 낮추고 목재와 건축산업의 원자재 공급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지만 산이라는 경사지에서의 벌목과정에서 돌이 굴러오거나 나무가 쓰러질 때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사업이다.

숲가꾸기 참여근로자와 임업관계자, 직원 등 150여명이 참여한 이날 발대식에서는 숲가꾸기사업의 내실있는 운영과 품질 향상 및 안전한 산림사업 추진을 위한 결의를 표명했다.

또한 산림사업장 중대재해 근절을 위해 대구지방고용노동청,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전문강사를 초청해 안전의식 고취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을 했다.

남부산림청은 올해 축구장 크기의 1만500배인 7500ha에 19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산림의 다양한 기능이 발휘되도록 조림 및 숲가꾸기 사업을 추진하고, 국민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산불예방 숲가꾸기를 확대 추진해 산림재해에 강한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남송희 남부산림청장은 “숲가꾸기를 통해 건강한 숲을 만들어 국민 모두가 숲의 공익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또한 안전한 산림사업장을 만들기 위한 안전관리체계 구축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