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현 기자

전국부 기자

gim1390@viva100.com

경북도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 매출 꾸준히 증가

사이소 로고. 경북도 제공경북도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의 매출액이 지난달 말 기준 56억 원을 달성하면서 전년 동월 51억 대비 10% 증가했다.사이소의 매출액은 2018년 70억 원, 2020년 164억 원, 지난해 455억 원을 기록했다.지난달 말 기준 사이소에 입점한 농가 수는 2337호, 상품 수 1만3077개로 지난해 연말 기준 대비 입점 농가 수는 5%(114호), 입점 상품 수는 5%(610개)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신규 회원 수는 15만5834명으로 전년대비 2만3328명 18% 증가했다.품목별 매출액은 한우ㆍ돼지고기 등 축산물이 14억2000만 원, 사과ㆍ배 등 과일이 13억8000만 원, 미곡(잡곡)이 11억9000만 원이었으며, 한과ㆍ떡ㆍ과일즙 등 가공식품이 10억 원, 수산ㆍ임산물 등이 6억1000만 원으로 집계됐다.사이소는 지난해 시군 단위로 운영되던 쇼핑몰을 도 단위 광역플랫폼으로 통합했다.회원 관리와 등록 상품, 결제와 정산을 통합 관리함으로써 고객 대응과 시스템 관리가 신속해졌고, 소비자들은 하나의 아이디로 사이소와 시군 쇼핑몰에서도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바로 이용할 수 있다.다양한 할인 이벤트(월요 특가, 수요 특가, 할인 쿠폰 등), 시기ㆍ테마별 기획전 등 소비자 중심의 맞춤형 마케팅이 진행 중이며, 타 기관과의 다양한 협업사업도 지속 확대해나갈 계획이다.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올해도 다양한 맞춤형 상품 발굴과 이벤트ㆍ기획전 등을 준비해 합리적인 가격에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쇼핑몰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2-22 10:29 김종현 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 단체 여행객 대상 ‘버스타고 경북관광’ 사업 실시

버스타고 경북관광 포스터. 경북도문화관광공사 제공경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올해 ‘버스타고 경북관광’ 사업을 오는 22일부터 시행한다.이 사업은 경북을 방문하는 단체관광객에게 버스 임차료를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경북의 단체 관광 활성화를 위해 2019년부터 시행해 지난해부터 버스타고 경북관광이라는 이름으로 운영 중이다.지원 대상은 경북을 방문하는 단체 여행객 30인 이상이며 기관ㆍ단체ㆍ여행사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지원금은 출발지에 따라 차등 지원해 △경북권(대구, 경북) 60만 원 △수도권(서울, 경기) 80만 원 △기타 지역 70만 원이 지원된다.지원 조건은 도 내 관광지(지역 축제장, 전통시장 포함)를 꼭 방문해야 하며 여행지역 내 숙소, 식사, 입장료 등으로 30만 원 이상 지출해야 한다. 여행에 참여한 전원 여행자보험 가입이 필수다.지원금 신청 방법은 네이버 폼을 통해 온라인 사전 신청서를 제출하고, 여행을 다녀온 후 공사 홈페이지 내 첨부된 지원금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작성해 공사로 우편 발송하면 된다.1차 접수는 오는 26일부터 6월 여행에 한해 22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접수할 수 있다. 2차 접수는 오는 7월부터 10월 여행에 한해 6월 3일부터 7월1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자세한 사항은 경북도문화관광공사 홈페이지 및 경북나드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김일곤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이 사업은 여행 경비 절감뿐만 아니라 관광을 통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기회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공사는 적극적인 관광객 유치를 통해 경북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경주=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2-21 16:38 김종현 기자

경북 김천시 “상습 침수 피해 농경지 개선한다”

김천시 제공경북 김천시는 이달 배수 개선 신규사업지구로 선정돼 국비 140억 원을 연차적으로 지원받게 됐다.농소면 신촌리, 남면 초곡리, 지좌동 일원이 태풍, 집중호우 때 상습적으로 침수 피해를 입고 있어, 시가 농림축산식품부에 농업용 배수펌프장을 설치해줄 것을 건의한 결과이다.그 간 농소면 신촌리와 지좌동 일원은 강우 때마다 내수배제가 지연돼 잦은 침수 피해가 발생하는 등 주민의 영농과 재산상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었다.농소면, 남면, 지좌동 일원 수혜면적 57㏊에 배수장 3개소, 배수로 1조를 정비하는 배수 개선사업 계획을 수립해 지난해 12월 농림축산식품부에 사업 건의한 후 1월 현장평가를 거쳐 올해 2월 사업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시는 현재 배수 개선사업으로 추진 중인 2개 사업장 봉산지구(56.5㏊, 109억 원), 장암지구(67.1㏊, 103억 원)와 더불어 초곡지구(57.0㏊, 140억 원)까지 신규 지구로 확정 시행하게 돼 총 3개 지구에 수혜면적 204.1㏊, 사업비 352억 원을 국비로 지원받게 된다.김천시 관계자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140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게 됨에 따라 상습 침수지역내 배수펌프장을 조속히 설치해 안전한 영농환경개선을 통해 농업경쟁력 확보 및 주민소득증대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천=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2-21 16:17 김종현 기자

3월은 경북으로 ‘여행가는 달’

경북도 제공경북도는 3월 여행가는 달에 맞춰, 경북을 방문하거나 경북 여행에 관심있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여행가는 달이란 국내 관광 활성화 캠페인으로 국내 여행을 통한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와 전국의 지자체, 관광업계가 함께 다양한 할인 혜택과 여행 프로그램, 이벤트를 제공하는 사업이다.20일부터 다음 달까지 ‘로컬 재발견’이라는 주제로 지역의 특별한 관광상품을 홍보해 관광수지를 높이고, 내수 활성화를 위해 관계기관이 모두 합심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추진한다.도는 워케이션 숙박 상품 할인, 경북 관광상품 할인, 관광지 방문 인증 이벤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다음 달 15일부터 25일까지 국내 최대 OTA 플랫폼 야놀자와 함께 경북형 워케이션 온라인 기획전을 개최한다. 기획전은 ‘여행가는 달 맞이 워케이션 in 경상북도’라는 제목으로 야놀자에서 경북의 워케이션 숙박시설 결제시 할인쿠폰을 제공한다.7만 원 이상 결제하면 4만 원 할인쿠폰, 5만 원 이상 결제하면 2만 원 할인쿠폰을 제공해 결제할 때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할인쿠폰은 주중ㆍ주말 관계없이 오는 4월 15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투어054, 경북여행몰, 11번가, G마켓, 쿠팡 등 9개 채널에서 경북관광 상품 30%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도 인기 유료관광지, 숙박, 체험권 등 110여개 상품이 30% 할인되며 이벤트 기간 할인 상품을 추가할 예정이다.오는 22일부터 11월 30일까지 경북나드리 홈페이지에서 ‘럭키세븐 경북여행경북나드리 출석체크’ 이벤트를 실시한다.이 이벤트는 지난해 12월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된 포항 스페이스워크를 포함해 시군에서 추천받은 총 154개소의 관광지를 대상으로, 해당 지역을 방문한 후 경북나드리 이벤트 페이지를 방문, 인증샷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1000원에서 5000원을 지급한다.이벤트의 자세한 내용은 경북나드리, 투어054 홈페이지와 경북나드리 SNS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리얼코리아 경북, 글로벌 K-관광을 선도하는 우리 도는 3월 여행가는 달을 통해 도내 다양한 이벤트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경북으로 여행도 오시고 이벤트도 참가해 다채로운 경북의 매력을 느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2-21 16:04 김종현 기자

경북교육청, AI 기반 교수학습 및 업무용 앱 20종 개발

경북교육청이 개발한 AI 기반 앱. 경북교육청 제공경북교육청은 ‘인공지능(AI) 활용 실험실’에서 2024학년도 학교 현장 지원을 위한 교수학습과 업무용 웹앱 20종을 개발해 학교에 보급했다고 21일 밝혔다.인공지능(AI) 활용 실험실은 AI와 선생님이 협업을 통해 교수-학습 및 업무용 툴을 제작해 학교 현장에 보급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해 7월 세계 최초로 출범한 경북교육청의 인공지능 활용 온라인 실험실이다.이번에 개발된 20종의 앱은 chat GPT, HYPER CLOVA X 등의 최대규모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제작됐다. 이는 국내 교육 현장에서는 사례가 없는 경험을 제공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개발ㆍ보급된 앱들은 보도자료와 연설문 작성을 도와주는 것에서부터 2022 개정 교육과정, 학교폭력 예방 업무 처리, 감사 업무 등에 관한 질문에 답해주는 챗봇, 수업을 지원할 수 있는 앱 등으로 구성돼 있다.특히 수업 부분에서는 경북교육청이 올해 학생 주도성 신장을 위해 추진 중인 ‘질문에서 출발하여 개념에 이르는 수업’을 지원하기 위한 앱이 돋보인다.교과별 탐구 질문, 교사의 발문과 학생의 답변에 기초한 질문 이어가기, 학생 생성 교육과정이나 통합교육과정의 설계를 돕는 탐구 질문, 수행 과제 시나리오 작성 도우미 등 교실에서의 실제적 도움이 필요한 기능을 제공해 현장 교사의 교실 수업 개선에 큰 전환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이와 더불어 경북교육청은 지난해부터 미래 교육 대전환을 위해 인공지능의 영향력에 주목하고 관련 사업들을 준비하고 실천에 옮기고 있다.지난해에는 NAVER CLOUD와 협약을 통해 학교지원종합자료실에 생성형 AI 서비스를 국내 공공기관 최초로 도입했으며, 인공지능 활용 실험실(G-AI Lab)을 구성해 학교 현장의 업무경감과 교수학습 지원에 획기적인 사례를 만들어 가고 있다.임종식 경북교육감은 “학교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난해는 인공지능(AI)을 통한 학교 업무경감이 주요 과제였다면, 올해는 교수학습 지원으로의 확장을 목표로 선생님이 수업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 조성에 행ㆍ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2-21 15:06 김종현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 “모든 역량 투입해 의료공백 최소화할 것”

경북도청 전경. 경북도 제공경북도는 의료공백 최소화와 보다 신속한 대응을 위해 20일부터는 11개 실국과 도 경찰청으로 구성된 ‘의료공백위기 총괄대응 본부’로 격상 운영한다.도는 19일까지 행정부지사를 본부장으로, 안전행정실ㆍ지방시대정책국ㆍ복지건강국ㆍ소방본부ㆍ대변인실 5개 실국으로 구성된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해왔다.21일부터 비상상황 해제 때까지 도내 전공의 수련 대형병원을 중심으로 실국장 책임관으로 지정하고 현장에 투입한다.각 의료기관별로 임명된 책임관은 △비상대응체계 구축 여부 △비상진료상황 확인 △현장 의견수렴 및 애로사항 청취 등 현장 행정을 펼칠 계획이다.현재 도와 시군에서는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의료기관 비상진료체계 유지와 필수의료 운영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지역응급의료기관(30개소)에서는 24시간 응급실 운영을 위해 응급실 전담의사 배치, 전문과목별 당직전문의를 지정ㆍ운영한다.이와 함께 의료계 집단행동이 현실화될 경우 공공의료기관(6개소)과 보건의료기관(538개소)에서는 평일 2시간 연장근무, 토요일 정상근무, 환자 쏠림에 대비해 중증ㆍ응급ㆍ수술에 대비해 비상근무조를 별도로 운영한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도민의 생명과 건강이 위협받지 않도록 모든 역량을 투입해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겠다”며 “지역 의료기관은 지금처럼 의료진이 환자 곁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2-21 10:42 김종현 기자

경북도, '저출생과의 전쟁' 선포

20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저출생과 전쟁 선포식 장면. 경북도 제공경북도가 20일 도청에서 저출생과 본격적인 전쟁에 돌입하는 선포식을 열었다.이 행사에서 주형환 대통령 직속 저출산ㆍ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과 감경철 저출생대책국민운동본부장뿐만 아니라 교육감, 경찰청장, 시장ㆍ군수, 시ㆍ군의회 의장, 민간단체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국가 위기 상황을 공유하고 대응 의지를 다졌다.이날 관심은 도가 내놓은 전략 구상에 모아졌다.도는 지난 1월 18일 전체 직원 끝장 토론과 각계 전문가 협의를 통해 저출생의 가장 큰 요인이 육아와 주거 문제라고 진단하고 이를 해결하고자 10대 핵심과제를 조기에 구체화하겠다고 밝혔다.10대 핵심과제는 △경북도가 주도하는 온종일 완전 돌봄 시행 △아이와 가족이 행복한 완전 돌봄 클러스터 △산단 내 공공형 교육ㆍ돌봄 통합시설 주거비 이자 지원 △신혼부부ㆍ다자녀가정 단계 점증적 주거비 이자 지원 △청년ㆍ신혼부부 주거안정 월세 지원 △아이ㆍ가족ㆍ양육 친화형 공공 행복주택 공급 △유아기 근로시간 단축제 사용 동참 △등하교 지원 시간 도입으로 초2 자녀 부모까지 근로시간 단축 △아이와 함께 일하는 아이동반 근무 사무실 운영 △아빠출산휴가 한 달 모델 도입이다.이날 도는 △완전 돌봄 △안심 주거 △일ㆍ생활 균형 △양성평등 4개 분야에 걸쳐 35개 실행 과제를 제시하고, 초단기-단기-중기-장기 등 단계별로 추진해 나가겠다는 로드맵를 제시했다.특히, 도가 가장 대표모델로 추진하는 ‘우리동네 돌봄마을’은 돌봄을 개인 부담에서 공동체 부담으로 재인식시키며, 민간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것으로 알려져 많은 관심을 모았다.종합자원봉사센터와 주민자치회, 새마을회, 이장통장협의회, 의용소방대연합회, 자율방범대연합회, 지역대학 등 참여기관 간 업무협약도 함께 이뤄져 실행력을 담보한다.도는 예전 마을공동체 돌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도시형, 농촌형, 산업단지형 등의 지역 특성에 맞는 공동체 돌봄 모델을 정립,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사업실행을 위한 재원 마련과 도민 공감대 확산 차원에서 저출생 극복 성금 모금도 시작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저출생 극복 지원금 5억 원을 도에 전달했고, 농협과 대구은행에서도 각각 성금 1억 원을 전달했다.도는 조기 추경 편성으로 핵심 시책을 연내 구체화해나가면서 릴레이 현장토론회, 청년들과의 대화, 대국민 시책 공모 등으로 공감대를 확산시키고, 법ㆍ제도 개선을 위한 대정부 건의 등 다각적인 노력도 전개한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저출생 문제는 국가 명운이 걸린 문제다. 새마을운동으로 오늘의 대한민국을 일으킨 경북의 저력으로 다시 한번 위기에 처한 나라를 구하는데 전 도민이 앞장서달라”고 말했다.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2-20 17:18 김종현 기자

경북교육청, 성공적인 늘봄학교 운영을 위한 연수 실시

안동영호초등학교를 방문한 임종식 경북교육감. 경북교육청 제공경북교육청은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늘봄선도학교 152교 학교장과 전입 학교장 등 총 160명을 대상으로 관리자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연수는 ‘함께 누리고 모두가 만족하는 경북형 늘봄학교’라는 주제로 관리자의 리더십과 역량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늘봄학교 운영 준비를 위해 실시했다.이날 연수에서는 서울교육대 김성식 교수가 ‘늘봄학교 운영의 과제’라는 주제로 강의를 했다. 또한 2024년 경북 늘봄학교 추진계획을 살펴보고, 현장의 궁금한 점에 대해 질의 응답하는 시간도 진행됐다.경북교육청은 늘봄선도학교의 안정적인 3월 운영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23일까지 학교 현장을 직접 방문해 애로사항을 점검하는 등 맞춤형 컨설팅을 시행하고 있다.그리고 기간제교사 152명을 조기에 배치했다. 이들은 늘봄학교 관련 신규 업무와 교육지원청에 설치된 늘봄지원센터와의 소통 업무 및 각종 민원 업무 등을 담당한다.교육지원청 늘봄지원센터에서는 늘봄전담인력 기간제 교사 채용, 저학년 맞춤형 프로그램 강사 채용 업무를 집중적으로 지원한다.임종식 경북교육감은 “학교의 여건과 수요자의 희망을 반영해 다양하고 특색있는 늘봄학교 모델을 운영해 주길 바란다”며 “성공적인 늘봄학교 운영을 위해 늘봄지원센터의 역할을 강화하고, 지자체와의 돌봄 공동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2-20 16:50 김종현 기자

박형수 국회의원, 의성ㆍ청송ㆍ영덕ㆍ울진 선거구 출마 선언

19일 경북도의회에서 박형수 의원이 의성·청송·영덕·울진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박형수 의원실 제공박형수 국회의원(경북 영주시ㆍ영양군ㆍ봉화군ㆍ울진군)이 지난해 선거구 획정위원회가 보내온 획정안에 따라 ‘의성군 청송군 영덕군 울진군’ 선거구 출마를 19일 선언했다.박 의원은 지난해 12월 5일 선거구 획정위원회의 획정안이 국회로 넘어온 직후, 획정안이 지역주민의 의견 수렴도 없었고, 교통과 지리적 인접성, 생활문화권 등을 깊이 고려하지 않은 것이라는 이유로 재획정을 주장한 바 있다.그러나 이후 두 달여 동안 비례대표제 문제, 의원 정수 문제 등 여야간 이해관계가 엇갈리는 쟁점 때문에 선거구 합의가 되지 않고 있어 경북 북부 지역에서는 혼란이 이어졌다.이에 당과 재차 협의한 결과, 선거구 획정 지연으로 인한 혼란을 최소화하고 당의 대야 협상 전략 등을 고려해 박 의원은 선거구 획정위원회의 안을 수용하기로 한 것이다.박 의원은 먼저 떠나게 될 영주ㆍ영양ㆍ봉화 주민에게 “지난 4년간 동고동락해 온 영주 영양 봉화 지역주민과 헤어지는 것은 너무나 안타깝고 슬프다”며 “그동안 주민께서 보내준 지지와 성원에 대해서는 그 어떤 말씀으로도 감사의 마음을 다 표현할 수 없을 것 같다”며 감사의 인사를 남겼다.이어 박 의원은 새롭게 함께 하게 될 의성ㆍ청송ㆍ영덕ㆍ울진 주민에게 “지방소멸이라는 파고 앞에서 꺼져가는 ‘의성ㆍ청송ㆍ영덕ㆍ울진’의 성장동력에 다시 불을 지피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언행과 처신, 실력과 품격으로 군민의 정치적 자존감을 높이겠다”며 출마의 변을 열었다.그는 “그동안 중앙과 지역에서 갈고 닦은 모든 능력을 발휘하고, 4개군 군수와 협력ㆍ소통해 의성ㆍ청송ㆍ영덕ㆍ울진의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이뤄내겠다”고 다짐했다.박형수 의원은 서울대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제32회 사법시험에 합격, 검사로 20여년간 봉직한 후 대구고검 부장검사를 끝으로 퇴직하고, 21대 총선에서 영주시 영양군 봉화군 울진군 국회의원으로 당선됐다.당에서는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윤석열 후보 선대위 네거티브검증단 부단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국민의힘 전국위원회 부의장, 여의도연구원 감사를 맡고 있다.의성=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2-19 17:17 김종현 기자

임이자 국회의원, 21대 국회 의정활동 성적 국회의원 전체 1위

임이자 국회의원. 임이자 의원실 제공국민의힘 임이자 의원(상주ㆍ문경)은 제21대 국회 4년 종합의정평가에서 국회의원 ‘전체 1위’의 성적으로 ‘대한민국 헌정대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법률(소비자)연맹 총본부는 제21대 국회에서 4개년(2020. 5. 30.~2024. 1. 9.) 동안 활동한 268명의 국회의원 중 의정활동 평가항목별로 자료를 수집, 분석, 평가해 대한민국 헌정대상 수상자를 선정했다.의정활동 평가는 △본회의 재석 △통과된 대표발의 성적과 법안통과율 △상임위원회 출석 △법안표결 참여도 △통과 공동발의 성적 △국정감사 성적 △대정부질문 활동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 △윤리특별위원회 감점 △비상설특별위원회 활동 △상임위원회 소위활동 등 총 12개 항목을 계량화한 객관적 지표를 통해 이뤄졌다.평가 결과 임 의원이 총점 89.66점을 거두며 종합 1위를 차지했다. 평가 대상인 전체 국회의원 평균 성적은 63.39점이다.임 의원은 제21대 국회 개원 첫해인 2020년부터 마지막 해인 2023년까지 환노위 여당 간사를 맡으며 법률소비자연맹 NGO모니터단 국정감사 ‘국리민복상’을 4회 연속 수상해 온 바 있다. 제21대 국회 대표발의 법안 통과 의안 수에서 ‘국민의힘 1위’를 기록했다.지역 정가에서는 “임 의원이 중부내륙 고속철도 추진과 4대강 보 지키기, 단산 터널 조기 개통 등 굵직한 지역 현안과 숙원사업 해결에 큰 성과들을 만들어 내면서도, 국회 의정 활동에서도 최상의 결과를 내는 것에 대해 상당히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임이자 의원은 “4년 전 저를 믿고 맡겨주신 우리 당과 상주ㆍ문경 시민께 보은하고자 4년 동안 최선을 다해 의정 활동에 임했고, 그 결과가 종합 1위라는 점수로 나타난 것 같아 기쁘다”며 “3선에 도전하며, 다가오는 4년은 고속 철도 시대ㆍ신공항 시대를 바탕으로 도약하는 상주ㆍ문경을 만드는 것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상주=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2-19 17:06 김종현 기자

경북도, 의료공백 없도록 총력

경북도청 전경. 경북도 제공경북도는 의료계 집단행동에 선제 대응하고자 19일부터 비상진료대책본부를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대형 병원 전공의 집단 사직서 제출과 병원 근무 중단이 임박해짐에 따라 도민의 의료 이용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했다.도는 지난 7일부터 의료계 집단행동 대응으로 비상 진료체계를 유지하며 도 및 22개 시군에서 비상 진료 대책 상황실을 운영해왔으나 19일부터는 행정부지사를 본부장으로 하고, 안전행정실ㆍ대변인실ㆍ지방시대정책국ㆍ복지건강국ㆍ환동해지역본부 5개 실국을 포함한 비상진료대책본부를 확대 운영한다.시군 비상진료대책반에서는 관내 의료기관의 비상진료체계 유지 여부 및 필수 의료 운영 여부를 철저히 점검해 상황을 공유할 수 있도록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응급환자 발생 때 신속하고 원활한 환자이송ㆍ전원을 위해 협조할 계획이다.아울러 응급의료기관(30개소)에서는 24시간 응급실 운영을 유지하고, 전문의 당직근무 명령과 함께 환자 쏠림에 대비해 중증 응급 수술 관련 비상근무조를 별도 편성 운영할 예정이다.또한 공공의료기관과 보건의료기관에서는 평일 2시간 연장근무 및 토요일 정상근무 실시로 의료공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집단행동 기간에 이용할 수 있는 의료기관은 응급의료정보시스템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보건복지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경북도 및 시ㆍ군 보건소 홈페이지 △응급의료 포털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의료계에 “도민의 생명과 건강이 위협받는 상황이 생기지 않도록 의료진이 의료현장을 지켜주기를 바란다”며 “의사 집단행동이 시작되더라도 도민이 필요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필수 의료 등 진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긴밀한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2-19 16:30 김종현 기자

‘힐스테이트 더샵 상생공원’ 부동산 침체기에 단지 선호도 높아

소비자들이 힐스테이트 더샵 상생공원 견본주택을 둘러보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제공부동산경기 침체의 직격탄을 맞고 있는 대구와 경북에서 오랜만에 두 자릿수의 청약 최고경쟁률을 보이는 단지가 등장했다.주인공은 현대엔지니어링과 포스코이앤씨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급하는 경북 포항시 남구의 ‘힐스테이트 더샵 상생공원’이다.힐스테이트 더샵 상생공원은 포항시 남구 대잠동 일원에 2개 단지, 총 2667세대의 대단지로 지어진다.먼저 공급에 나선 2단지의 건축 규모는 지하 5층, 지상 35층 12개동으로 모두 1668세대다. 전용면적별 공급세대수는 △84㎡A 973세대 △84㎡B 126세대 △84㎡C 183세대 △127㎡ 374세대 △139㎡P 6세대 △178㎡P 6세대로 구성된다.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6일 실시한 1순위 청약결과에서 힐스테이트 더샵 상생공원이 1342가구 모집하는 1순위에서만 8523건의 청약통장이 몰리면서 평균경쟁률 6.35대 1(기타지역 포함)을 기록했다. 139㎡ 타입의 경우 6가구 모집에 83건(기타지역 포함)이 접수되면서 최고경쟁률 13.83대 1을 기록했다.이같은 청약 결과에 대해 일반 소비자의 경우, 전국에서 부동산 경기가 가장 침체된 대구, 경북에서 두 자릿수의 청약경쟁률이 나온 결과도 그렇지만, 모든 타입에서 100% 이상의 접수 건수가 나온 청약결과에 다소 의아해하는 분위기다.포항지역도 공급 과잉으로 투자심리가 가라앉은 데다, 앞서 공급된 대부분의 단지에서 분양가를 밑도는 시세를 형성하고 있기 때문이다.하지만 부동산 전문가의 평가는 다르다. 비록 부동산 경기가 침체된 시기적인 불리한 점은 있지만, 누구에게나 인정받는 △입지 △브랜드 △대단지 △상품성 △미래가치 등 어느 하나도 빠지는 게 없다는 게 그들의 설명이다.오히려 지난해부터 공급이 급감, 2, 3년 내로 공급부족에 따른 시세 상승기에는 어느 단지보다 더 많이 오를 수 있다는 장점이 소비자의 구매 욕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는 설명도 덧붙였다.실제로 견본주택을 다녀간 소비자들은 대규모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진행되는 힐스테이트 더샵 상생공원의 입지는 물론, 미래 포항지역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잡는 것은 시간문제라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여기에다 상생공원의 자연환경, 교통, 교육, 2667세대의 대단지, 힐스테이트와 더샵의 브랜드 파워 등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이 단지의 상품성만 놓고 보면 전 세대 남향 위주 배치는 물론, 자연경사를 그대로 활용한 데크식 배치에다 지상에는 차가 없는 공원 같은 단지로 구성한 게 특징이다.총 주차대수도 세대당 1.5대인 2508대로 여유로운 주차 공간을 자랑한다. 엘리베이트도 2세대 라인은 2대, 3세대 라인은 3대로 설계가 적용됐다.이 밖에도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GX룸, 필라테스룸, 당구장, 탁구장 등의 운동시설과 힐스라운지, 작은도서관, 맘스카페, 독서실, 오픈스터디룸, 컨시어지, 다함께 돌봄센터, 경로당 등의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예정돼 있다.아울러 조ㆍ중식 서비스(유료)를 포항시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이 단지의 정당계약은 오는 26일부터 4일간 진행한다.포항=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2-19 11:13 김종현 기자

경북테크노파크, 스마트 기술로 도심 물류 문제 해결할 것

경북테크노파크 제공(재)경북테크노파크가 물류산업 분야에 스마트 기술을 접목하며 스마트 물류 혁신을 추진할 예정이다.(재)경북테크노파크는 지난 15일 국토교통부의 ‘2024년 디지털 물류서비스 실증사업’ 전국 공모 결과 김천시와 함께 경북테크노파크가 제출한 사업(아파트 택배대란 해결을 위한 상생플랫폼)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디지털 물류서비스 실증사업은 국토부가 물류 환경 변화대응과 지역 물류 문제해결 전략 마련을 목적으로 2021년부터 진행해온 사업이다. 올해 사업에는 김천시 외에도 서울, 부산, 인천시, 충남 서산시 등 총 5곳이 대상지로 선정됐다.이번에 선정된 아파트 택배 갈등 해결을 위한 생활물류 상생 플랫폼 과제는 아파트 택배 갈등 등 도심물류 문제해소를 위해 공영주차장을 기반으로 지역거점 생활물류 공용센터를 전국 최초로 구축하고, 지역주민이 친환경 화물용 전기자전거를 활용해 배송에 참여하는 모델을 실증하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실증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김천 혁신도시의 지역물류 문제뿐 아니라 우리나라 말단배송 물류체계의 많은 문제점(대기오염, 물류 비효율, 교통혼잡, 안전위험 등)을 해결하는 새로운 대안모델로 발전할 수 있을 전망이다.기대효과를 구체적으로 보면, 1t 소형 택배트럭을 화물용 전기자전거 4대로 대체할 경우, 연간 7.7t(일반 승용차의 2배 이상)의 탄소를 상쇄시켜 편백나무 66그루를 심는 것과 동일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도심물류에서 안전성과 효율성이 높아지고 지역주민의 배송 참여로 일자리 창출도 가능하게 된다.이번 사업은 경북 김천시가 주관하고 경북테크노파크가 총괄 코디네이터로 참여하며, ㈜피엘지, ㈜킨스미디어, ㈜에코브, ㈜스몰티켓이 컨소시엄을 구성한다. 김천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신개념의 생활물류 상생플랫폼 실증을 진행하고, 이후에는 민간기업 중심의 상용화 확산을 추진할 계획이다.하인성 경북테크노파크 원장은 “이번 국토부 공모사업 선정을 기회로 삼아 한 단계 진일보한 물류혁신을 이루고, 우리나라 도심 물류의 혁신선도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경산=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2-19 11:12 김종현 기자

경북 경주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 열전 돌입…1700여 명 참가

17일 경주스마트에어돔에서 열린 2024 경주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 대회 장면. 경주시 제공경북 경주에서 전국 단위 유소년 축구 춘계리그인 ‘2024 Golden City 경주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이 17일을 시작으로 오는 23일까지 열전에 돌입한다.경북도축구협회와 경주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경주시에서 올해 처음으로 유치한 대회다. 지역에서는 화랑FC(U-12, U-11)와 한수원FC(U-12, U-11) 총 4팀이 참가한다.경주스마트에어돔과 경주축구공원 4~6구장 등 총 4곳에서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전국 U-12 56팀과 U-11 52팀, 1700여 명이 참가해 조별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하는 이번 대회는 된다.먼저 3일간 조별 4개 팀씩 1차 리그에 이어 하루 휴식을 취한 후 순위별 조 편성으로 3일간 2차 리그로 마무리된다. U-12팀은 전ㆍ후반 각 25분, U-11팀은 전ㆍ후반 각 20분씩 펼쳐진다.전국에서 참가하는 유소년팀들은 동계 스토브리그에 이어 다시 한번 경주에서 다양한 경기 경험을 통해 실력향상의 기회를 갖게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참가하는 선수들이 부상없이 최상의 경기력을 뽐내고 좋은 경험을 얻고 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경주=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2-18 10:36 김종현 기자

경북도, 지방 주도 대학혁신으로 첨단산업 육성

16일 경북도청 화랑실에서 열린 경북도 RISE 추진 방향 시ㆍ군 설명회 모습. 경북도 제공경북도는 지난 16일 ‘경상북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egional Innovation System Education) 추진 방향 시군 설명회’를 열었다.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는 지난해 국정과제의 하나로 교육부가 고등교육에 대한 재정과 권한을 지방으로 이양을 약속하고, 지방정부 주도로 대학과 지역이 동반성장 하는 지역발전 생태계 조성을 위한 대학 정책이다.도청 화랑실에서 22개 시ㆍ군 대학 교육 관계부서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설명회는 대학과 함께하는 지역발전 전략 수립과 RISE 계획의 성공적 정착과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시군의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도 대학정책과 관련해 시군 대상으로는 처음 열린 공유와 소통의 시간이었다.도는 지역과는 분절적으로 추진돼 온 중앙정부 주도의 고등교육 정책의 변화와 앞으로 진행해 나갈 도 RISE 추진 방향 등을 설명하고, 시군 관계자의 질의응답과 대학연계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이와 관련해 도는 시군의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경북 RISE 계획을 지속해서 수정·보완한 후 올해 12월 말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이에, RISE 핵심과제 중 하나로 시범 추진 중인 K-U시티 모델을 예로 들어 시군에서 대학 유무와 상관없이 1시군-1대학-1특성화 전략프로젝트와 같은 지역인재 양성-취업-정착으로 지속가능한 대학중심 지역발전 모델 발굴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도는 지난해 교육부 주관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이래 대학 간 협력체계 구축과 아이디어 산업 주도 대학 대전환을 위한 계획을 수립하는 등 2025년부터 시행되는 RISE체계의 기반 조성을 진행해 왔다.올해 1월에는 도내 33개 대학을 대상으로 먼저 도 RISE계획 수립과 관련해 일반대와 전문대 실무협의회를 추진한 바 있다.정성현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이번 설명회로 시군의 대학 정책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해나갈 예정”이며 “도와 시군, 지역기업 등이 합심해 지역 첨단산업 육성, 저출생 등 지역현안을 해결해 인재가 지역에 정착하는 새로운 지방시대를 열어가 것”이라고 말했다.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2-18 10:08 김종현 기자

임병헌 의원, 국회의원선거 대구 중ㆍ남구 선거구 예비후보 등록

14일 임병헌 의원이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대구 중ㆍ남구 선거구 예비후보 등록 장면(사진제공=임병헌 국회의원 사무실)국민의힘 임병헌 의원(대구 중구ㆍ남구)은 지난 14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중구ㆍ남구 선거구 예비후보 등록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총선 채비에 들어갔다.임 의원은 “우리 중구ㆍ남구에는 현재 많은 분이 예비후보로 등록해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며 “선거가 끝나도 지역발전을 위해 함께 손을 맞잡아야 할 분들인 만큼 끝까지 선의의 경쟁을 펼치겠다”고 밝혔다.이어 “중구ㆍ남구는 재선의원을 잘 허락하지 않는 지역구이긴 하지만 지역발전을 위해 재선의원이 꼭 필요하다는 주민의 열망이 큰 것 또한 사실”이라며 “중구ㆍ남구 주민의 기대와 격려에 부응해 경선과 본선에서 반드시 압승으로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국민의힘 원내부대표를 역임한 임 의원은 특유의 성실함과 지역 주민과 밀접한 소통을 바탕으로 지역구의 표밭을 다질 계획이다.임 의원은 2월 말까지 국회 일정을 빠짐없이 소화하면서 오는 18일 대구 국회의원 사무실에서 열리는 ‘방문의 날’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주민 접촉을 확대해 나간다.대구=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2-17 14:25 김종현 기자

경북 김천시, 기후변화 대응 조림 사업 추진…7억8500만 원 투입

김천시청 전경(사진제공=김천시)경북 김천시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탄소흡수 유지 증진을 위해 올해 7억8500만원을 투입해 조림 사업을 추진한다.조림 사업은 크게 시에서 지원해 주는 보조 조림 사업과 산주 자력에 의해 심는 자력 조림이 있다. 보조 조림 사업은 임야를 소유한 산주가 목재수확 시기에 도달한 나무를 수확 벌채하고 산림청에서 지정한 목재생산용 묘목으로 수종 갱신을 희망하는 산주에게 시가 나무를 심어주는 사업이다. 이 경우 산주는 조림 비용의 10%를 내면 된다.시는 올해 133ha의 산림면적에 낙엽송, 자작나무, 편백, 백합나무, 산벚나무 등 총 30만 본을 심을 계획이다. 양질의 목재 생산을 위한 경제수 조림 95ha, 산사태, 산불 등 산림 재해 방지를 위한 큰 나무 조림 38ha를 시행한다.이와 함께 봉산면 일원에 꿀 채취가 쉬운 산벚나무를 심어 양봉 농가의 꿀 채취를 돕고, 경관적으로도 화려한 숲 조성으로 MTB 산악자전거 코스와도 연계한 주요 관광자원이 될 수 있도록 조성할 예정이다.시는 올해 조림 사업은 예년에 비해 기후가 따뜻해 조기에 조림을 시행할 계획이다.민래기 김천시 산림녹지과장은 “향토수종과 적지적수를 심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차별화된 특화조림으로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천=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2-17 13:01 김종현 기자

대구경북신공항철도 ‘광역급행철도 도입’ 예타신청

노선도. 경북도 제공경북도는 대구경북신공항 광역급행철도가 사전타당성조사를 마무리하고 15일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했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2021년 8월 국토교통부 ‘광역철도 선도사업’지구로 선정됐으며, 경부선(서대구)과 통합신공항 예정지, 중앙선(의성)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2030년 개항을 목표로 추진 중인 통합신공항의 성공을 위한 최우선 현안으로 추진 중이다.이번 사업은 정부에서 수립 중인 ‘출퇴근 30분 시대, 교통격차 해소’를 위한 교통분야 3대혁신+전략에 따른 ‘지방권 광역 급행철도(x-TX)도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첫 번째 지방광역급행철도 사업이다.또한 도는 대구~신공항~의성을 연결하는 대구경북신공항 광역급행철도는 지방권 광역철도에 최고속도 180km/h의 GTX 차량을 투입하는 첫 번째 사업으로 개통시 대구에서 신공항까지 30분 내에 이동이 할 수 있게 돼, 신공항 중심 지역거점화로 대구ㆍ경북 메가시티가 구현될 것으로 전망한다.이 사업은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면, 기본계획수립, 실시설계 등 후속 절차를 거쳐 신공항 개항 이전 완료를 목표로 추진하게 된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대구ㆍ경북 신공항 광역급행철도는 신공항의 성공적 개항을 위한 핵심 과제”라며 “광역급행철도 교통망을 통해 신공항 중심 대구ㆍ경북 메가시티 완성 및 균형발전으로 ‘지방소멸 시대’ 위기극복의 새로운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2-15 17:03 김종현 기자

경북 경주시, 국내 물 관련 기술 정보교류의 장 ‘물종합기술연찬회’ 개최

15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년 상반기 물종합기술연찬회’에서 주낙영 경주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국내 물 관련 기술 정보교류의 장인 ‘2024년 상반기 물종합기술연찬회’가 15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경북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렸다.경주시와 경북도, 국회환경포럼, 워터저널이 공동 주최한 이 행사는 환경부, 지자체 상하수도 관계 공무원, 국내환경기업 및 학계 등 약 1000여명이 참석했다. 80개 기업이 110개의 부스를 운영한다.15일에는 개회식과 함께 맑은물 공급에 힘쓴 우수 자지체 및 공무원에 대한 시상, 환경 분야별 신기술 사례발표, 우수기자재 전시회가 동시에 열렸다.오는 16일에는 연찬회 참가자 대상 경주시 공공하수처리장 및 수질연구 시설 등 선진지 견학과 불국사 등 역사문화탐방을 진행한다.이번 연찬회에는 지자체에서 유일하게 물정화 특허기술 및 환경부 환경신기술 인ㆍ검증을 보유 중인 경주시가 ‘경주시 물 정화 기술 홍보관’을 운영하며 경주시의 특허 물정화기술을 알리는 데 행정력을 집중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우리시는 국제적인 물 산업의 변화에 부응하고자 자체 물정화 기술을 개발하는 등 선진 환경기술 개발에 앞장서 나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 환경부 지원사업으로 콜롬비아 디볼라시에 GJ-R장치를 설치해 마을주민 110여 가구에 식수를 공급하는 등 해외 물부족 해결과 물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경주=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2-15 16:34 김종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