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문화관광공사, 단체 여행객 대상 ‘버스타고 경북관광’ 사업 실시

김종현 기자
입력일 2024-02-21 16:38 수정일 2024-02-22 10:41 발행일 2024-02-23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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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임차료 최대 80만 원까지 지원
경북문화관광공사, 단체 여행객 대상 ‘버스타고 경북관광’ 사
버스타고 경북관광 포스터. 경북도문화관광공사 제공

경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올해 ‘버스타고 경북관광’ 사업을 오는 22일부터 시행한다.

이 사업은 경북을 방문하는 단체관광객에게 버스 임차료를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경북의 단체 관광 활성화를 위해 2019년부터 시행해 지난해부터 버스타고 경북관광이라는 이름으로 운영 중이다.

지원 대상은 경북을 방문하는 단체 여행객 30인 이상이며 기관ㆍ단체ㆍ여행사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지원금은 출발지에 따라 차등 지원해 △경북권(대구, 경북) 60만 원 △수도권(서울, 경기) 80만 원 △기타 지역 70만 원이 지원된다.

지원 조건은 도 내 관광지(지역 축제장, 전통시장 포함)를 꼭 방문해야 하며 여행지역 내 숙소, 식사, 입장료 등으로 30만 원 이상 지출해야 한다. 여행에 참여한 전원 여행자보험 가입이 필수다.

지원금 신청 방법은 네이버 폼을 통해 온라인 사전 신청서를 제출하고, 여행을 다녀온 후 공사 홈페이지 내 첨부된 지원금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작성해 공사로 우편 발송하면 된다.

1차 접수는 오는 26일부터 6월 여행에 한해 22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접수할 수 있다. 2차 접수는 오는 7월부터 10월 여행에 한해 6월 3일부터 7월1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북도문화관광공사 홈페이지 및 경북나드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일곤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이 사업은 여행 경비 절감뿐만 아니라 관광을 통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기회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공사는 적극적인 관광객 유치를 통해 경북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경주=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