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 국내 물 관련 기술 정보교류의 장 ‘물종합기술연찬회’ 개최

김종현 기자
입력일 2024-02-15 16:34 수정일 2024-02-15 16:34 발행일 2024-02-15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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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개 기업 110개 부스 운영
경북 경주시, 국내 물 관련 기술 정보교류의 장 ‘물종합기술연
15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년 상반기 물종합기술연찬회’에서 주낙영 경주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국내 물 관련 기술 정보교류의 장인 ‘2024년 상반기 물종합기술연찬회’가 15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경북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렸다.

경주시와 경북도, 국회환경포럼, 워터저널이 공동 주최한 이 행사는 환경부, 지자체 상하수도 관계 공무원, 국내환경기업 및 학계 등 약 1000여명이 참석했다. 80개 기업이 110개의 부스를 운영한다.

15일에는 개회식과 함께 맑은물 공급에 힘쓴 우수 자지체 및 공무원에 대한 시상, 환경 분야별 신기술 사례발표, 우수기자재 전시회가 동시에 열렸다.

오는 16일에는 연찬회 참가자 대상 경주시 공공하수처리장 및 수질연구 시설 등 선진지 견학과 불국사 등 역사문화탐방을 진행한다.

이번 연찬회에는 지자체에서 유일하게 물정화 특허기술 및 환경부 환경신기술 인ㆍ검증을 보유 중인 경주시가 ‘경주시 물 정화 기술 홍보관’을 운영하며 경주시의 특허 물정화기술을 알리는 데 행정력을 집중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우리시는 국제적인 물 산업의 변화에 부응하고자 자체 물정화 기술을 개발하는 등 선진 환경기술 개발에 앞장서 나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 환경부 지원사업으로 콜롬비아 디볼라시에 GJ-R장치를 설치해 마을주민 110여 가구에 식수를 공급하는 등 해외 물부족 해결과 물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주=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