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 열전 돌입…1700여 명 참가

김종현 기자
입력일 2024-02-18 10:36 수정일 2024-02-18 10:36 발행일 2024-02-18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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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부터 23일까지
경북 경주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 열전 돌입…1700여 명 참가
17일 경주스마트에어돔에서 열린 2024 경주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 대회 장면.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에서 전국 단위 유소년 축구 춘계리그인 ‘2024 Golden City 경주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이 17일을 시작으로 오는 23일까지 열전에 돌입한다.

경북도축구협회와 경주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경주시에서 올해 처음으로 유치한 대회다. 지역에서는 화랑FC(U-12, U-11)와 한수원FC(U-12, U-11) 총 4팀이 참가한다.

경주스마트에어돔과 경주축구공원 4~6구장 등 총 4곳에서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전국 U-12 56팀과 U-11 52팀, 1700여 명이 참가해 조별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하는 이번 대회는 된다.

먼저 3일간 조별 4개 팀씩 1차 리그에 이어 하루 휴식을 취한 후 순위별 조 편성으로 3일간 2차 리그로 마무리된다. U-12팀은 전ㆍ후반 각 25분, U-11팀은 전ㆍ후반 각 20분씩 펼쳐진다.

전국에서 참가하는 유소년팀들은 동계 스토브리그에 이어 다시 한번 경주에서 다양한 경기 경험을 통해 실력향상의 기회를 갖게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참가하는 선수들이 부상없이 최상의 경기력을 뽐내고 좋은 경험을 얻고 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주=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