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 매출 꾸준히 증가

김종현 기자
입력일 2024-02-22 10:29 수정일 2024-02-22 10:29 발행일 2024-02-22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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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매출액 56억 원, 전년 동월 대비 10% 증가
경북도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 매출 꾸준히 증가
사이소 로고. 경북도 제공

경북도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의 매출액이 지난달 말 기준 56억 원을 달성하면서 전년 동월 51억 대비 10% 증가했다.

사이소의 매출액은 2018년 70억 원, 2020년 164억 원, 지난해 455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달 말 기준 사이소에 입점한 농가 수는 2337호, 상품 수 1만3077개로 지난해 연말 기준 대비 입점 농가 수는 5%(114호), 입점 상품 수는 5%(610개)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신규 회원 수는 15만5834명으로 전년대비 2만3328명 18% 증가했다.

품목별 매출액은 한우ㆍ돼지고기 등 축산물이 14억2000만 원, 사과ㆍ배 등 과일이 13억8000만 원, 미곡(잡곡)이 11억9000만 원이었으며, 한과ㆍ떡ㆍ과일즙 등 가공식품이 10억 원, 수산ㆍ임산물 등이 6억10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사이소는 지난해 시군 단위로 운영되던 쇼핑몰을 도 단위 광역플랫폼으로 통합했다.

회원 관리와 등록 상품, 결제와 정산을 통합 관리함으로써 고객 대응과 시스템 관리가 신속해졌고, 소비자들은 하나의 아이디로 사이소와 시군 쇼핑몰에서도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다양한 할인 이벤트(월요 특가, 수요 특가, 할인 쿠폰 등), 시기ㆍ테마별 기획전 등 소비자 중심의 맞춤형 마케팅이 진행 중이며, 타 기관과의 다양한 협업사업도 지속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올해도 다양한 맞춤형 상품 발굴과 이벤트ㆍ기획전 등을 준비해 합리적인 가격에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쇼핑몰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