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현 기자

전국부 기자

gim1390@viva100.com

경북도,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 임명

28일 이철우(왼쪽) 경북도지사가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에게 임용장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경북도는 경북도문화관광공사 신임 사장에 김남일 전 포항시 부시장을 임명했다. 임기는 3년으로 2027년 2월 27일까지 사장직을 수행한다.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2번에 걸친 공모 끝에 도는 지난 2일 김 전 포항시 부시장을 최종 후보자로 선정했다.도는 지난 22일 개최된 경북도의회 인사청문위원회에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채택됨에 따라 28일 사장으로 최종 임명했다.김남일 경북도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지난 30여 년간 공직생활의 경험과 노하우,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열린경영과 청렴경영이라는 기치 아래 임직원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소통하며 공사를 이끌어 나가겠다”며 “특히 2025년 창립 50주년을 대비해 경북의 인문산수(人文山水)를 연계하는 새로운 문화관광 전략을 수립해 미래 경북 문화관광의 새로운 50년을 열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누구나 찾아오고, 가보고 싶은 지역을 만들기 위해서는 문화관광 경쟁력이 핵심이다”며 “신공항 시대를 맞아 우리 경북이 보유한 천혜의 문화관광 자원과 다양한 스토리를 전 세계 누구나 알 수 있도록 경북문화관광공사에서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김남일 사장은 1967년 경북 상주 출신으로 고려대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행정학 석사를, 경북대에서 행정학 박사를 취득했다. 1989년 행정고시(33회)를 통해 공직에 입문, 공보처를 첫 시작으로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 환경해양산림국장, 환동해지역본부장, 경주시 및 포항시 부시장 등을 역임했다.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2-29 16:54 김종현 기자

대구 달성군, 2023년 지자체 혁신평가 우수기관 선정

지난해 달성건강빵빵이 개통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달성군 제공대구 달성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달성건강 빵빵이’ 운영 등 혁신 사례로 2년 연속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28일 군에 따르면 행안부 지자체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정부혁신에 대한 지자체의 실행력을 확보하고, 주민체감형 혁신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목적으로 혁신역량, 혁신성과, 국민체감도 등 3가지 평가항목 내 10가지 세부지표를 대상으로 평가했다.군은 82개 군단위 대상 평가에서 전년과 같이 2년 연속 우수 기초자치단체로 선정됐다. 군은 △찾아가는 이동건강버스달성건강빵빵이 운영 △외국인아동보육료 지원 사업 실시 △테크노폴리스 내 24시 응급실 운영 △안전한 어린이보호구역 만들기(불법광고물 부착방지 사업) 등 모든 군민을 위한 애자일(Agile, 작고 기민한 환류형 접근방식) 혁신 정책들로 평가받았다.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행정안전부 평가 결과로 달성군에 도움이 되는 정책들은 적극 흡수해 달성군화 하고, 타 지자체로 확산 가능한 정책도 아낌없이 적극 공유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대구=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2-28 16:12 김종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국회의원 선거구 9곳 및 도의원 재ㆍ보궐 선거구 1곳 공천 확정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제공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지난 23일 경북 안동시예천군 선거구에 안동대학교 김상우 교수를 단수 공천함에 따라 27일 현재 경북 13개 국회의원 선거구 가운데 9곳, 시도의원 재ㆍ보궐 1곳에 출마할 후보자 공천을 확정했다.이번에 단수 공천된 후보는 △포항시북구 오중기(전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 △경주시 한영태(전 경주시의원) △김천시 황태성(전 더불어민주당 김천시지역위원장) △안동시예천군 김상우(현 안동대 교수) △구미시갑 김철호(전 더불어민주당 구미갑지역위원장) △상주시문경시 이윤희(현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수석부위원장) △고령군성주군칠곡군 정석원(현 신라대 겸임교수)이다.경선지역으로 분류됐던 포항시남구울릉군과 구미시을 2곳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당원과 국민 여론조사를 통해 포항시남구울릉군 선거구는 전 경북도의원 김상헌 후보가, 구미시을 선거구는 전 국회의원 김현권 후보가 각각 공천돼 9곳에 대한 공천을 모두 마무리했다.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시ㆍ도의회의원 재ㆍ보궐 선거에 김상훈(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부위원장)후보가 공천을 확정했다.한편,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지난 22일 경북도의회에서 출마자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비수도권 지역 출생아에 기본소득을 지급할 것과 지방학생 우선 전형을 골자로 하는 1, 2호 공약을 발표했다. 이어 26일 대구시당에서 생애주기별 10대 맞춤 공약 설명회를 개최했다.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2-27 14:25 김종현 기자

경북도-8개 시ㆍ군, 미취업 청년ㆍ입사 초기 청년 지원

경북도청 전경. 경북도 제공경북도는 고용노동부에서 실시한 2024년 ‘청년성장프로젝트’ 공모에 선정돼 국비 21여억 원을 확보했다.27일 도에 따르면 올해 새롭게 추진되는 이 사업은 도와 8개 시ㆍ군(김천, 안동, 구미, 상주, 영천, 경산, 청도, 예천)이 공동으로 참여한다.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비 21억 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26억 원이 미취업 청년과 입사 초기 청년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이들을 대상으로 △경력(재)설계 △취업워밍업 △사회초년생 기본교육 △네트워크지원 △1:1 심리상담 등 약 20시간 내외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다문화와 이주 정착, 귀농 귀촌, 경력 단절 등 지역별 청년 현황에 맞춘 지역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심리상담 전문가와 1대1 상담, 집단 상담 등을 통해 심리적 소진에 따른 구직 단념 부분도 살필 예정이다.아울러 기존의 청년고용정책과 연계 및 참여자의 취업 상태 관리 등 후속 지원에도 힘쓴다. 이를 위해 도는 총괄적인 사업 관리로 보다 많은 도내 청년의 구직 활동 참여를 유도하며, 참여 시군은 지역별로 운영기관과 컨소시엄 구성 후 자체 사업계획에 따라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 등을 추진한다.청년성장프로젝트는 다음 달 중순부터 시군별로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도내 15세 이상 39세 이하의 구직 단념 청년 및 지역별 별도 기준에 따른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기타 지역별 자세한 내용은 참여시군 홈페이지 등에 게시된다.정성현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경북도와 8개 시군은 지역 현실에 딱 맞는 맞춤형 특화 프로그램과 전문적인 심리상담 등을 통해 청년의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2-27 10:20 김종현 기자

경북도, 중소기업 청년근로자 100만 원 포인트 지급

경북청년근로자 행복카드지원사업 포스터. 경북도 제공경북도가 경북 청년의 복지 향상에 나선다.26일부터 도내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청년 근로자 1270명에게 1인당 연간 100만 원의 포인트를 지급하는 ‘청년근로자 행복카드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청년근로자 행복카드 지원사업은 낮은 임금과 열악한 복지 여건 등으로 초기 이직률이 높은 중소기업 청년 근로자 복지 향상과 근로의욕 고취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도가 2017년 전국 최초로 시행한 사업으로, 지난해까지 7년간 122억 원의 예산으로 1만1356명을 지원했다.올해 모집 인원은 1270명으로, 지난해 6월 1일 이후 도내 중소기업에 신규 입사해 6개월 이상 재직 중이며, 사업공고일 기준 도에 주민등록을 둔 2024년 기준중위소득 130% 이하 19~39세 청년이 지원 대상이다.다음 달 15일까지 사업참여자를 모집한다. 경북청년 홈페이지 청년e끌림 및 경북일자리종합센터 홈페이지에서 개별 접수하면 된다.대상자로 선정되면 1인당 연간 100만 원의 포인트를 2회에 걸쳐 분할 지급(최초 선정+6개월 근속) 받는다.포인트 지급 대상자는 가까운 제휴은행(농협, 대구은행)을 방문해 행복카드를 신청ㆍ발급받아 온ㆍ오프라인으로 건강관리(종합건강검진, 헬스장 이용), 문화여가활동(여행, 공연관람), 자기계발(학원 수강, 도서 구입), 가족친화(육아용품, 사진촬영) 등에 사용할 수 있다.정성현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청년근로자 행복카드 지원사업을 통해 중소기업 청년근로자들이 건강, 교육, 문화생활 등 실생활 속에서 필요한 분야를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복지혜택을 한층 강화시켜 중소기업의 인력난 완화에 도움이 되겠다”고 말했다.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2-26 15:25 김종현 기자

경북교육청, ‘온종일 완전 돌봄’ 업무 협약 체결

26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온종일 완전 돌봄’ 업무 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서명하고 있다. 경북교육청 제공경북교육청은 26일 경북도청에서 경북형 새늘봄 모델인 ‘온종일 완전 돌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은 경북형 돌봄의 성공 이행과 실현을 위한 참여기관 간 정책 협력, 민간 분야 돌봄 단축 근무, 가족 친화 기업환경을 조성하고, 아이 돌봄 서비스 인재와 영아 교육 전문가 양성을 협력하고자 마련됐다.이 행사는 임종식 경북교육감을 비롯한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동시 안동상공회의소 회장, 고병헌 경북경영자총협 회장, 윤태열 가족친화민관협의체 대표, 차호철 가톨릭상지대 총장, 김상동 경북도립대 총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경북형 온종일 완전 돌봄에 대한 소개와 협약서 서명ㆍ교환의 시간으로 진행됐다.경북교육청은 늘봄학교 정책이 처음 도입된 지난해 시범교육청으로 선정돼 41개 초등학교에서 시범운영을 한 바 있다.올해 1학기에는 152개 초등학교, 2학기에는 도내 모든 초등학교로 확대해 ‘함께 누리고 모두가 만족하는 따뜻한 경북형 늘봄학교’를 운영할 예정이다.경북교육청은 도내 모든 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가 성공적으로 현장에 안착하기 위해서는 가정ㆍ학교ㆍ지방자치단체ㆍ각종 관계기관과의 협력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보고, 경북도청과 함께 늘봄학교를 지원하는 사회공동체형 늘봄학교 모델을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먼저 늘봄학교 운영을 위한 안정적인 인력과 공간, 프로그램ㆍ이동지원ㆍ간식 등을 제공하고 전 분야에서 협업을 추진한다.늘봄학교의 수준 높은 운영을 위해 다양한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아이들의 안전과 건강을 책임질 안전 인력 배치와 양질의 친환경 간식을 지원한다.또한 지역 돌봄 기관과 연계해 늘봄학교 초과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학교와 지역사회를 잇는 거점형 늘봄센터를 구축해 운영한다.AI를 활용한 거점ㆍ순환 버스를 운행해 아이들의 안전한 이동을 돕고, 출산ㆍ육아ㆍ건강ㆍ교육ㆍ병원ㆍ주거 정보 등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돌봄 통합정보 시스템을 구축해 부모들이 편리하게 돌봄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이를 통해 늘봄학교에 대한 학교의 업무 부담을 경감하고, 학생ㆍ학부모ㆍ교원 모두가 만족하는 경북형 늘봄학교를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소중한 학생의 행복한 삶은 학교와 지역사회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더해질 때 가능하다”며 “경북형 온종일 완전돌봄을 위한 업무 협약을 통해 교육과 돌봄의 공동책임을 강화하고, 경북 지역 학생이 언제 어디서나 질높은 교육 보살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2-26 14:51 김종현 기자

경북 경주시, 맞춤형 인센티브로 관광객 유치

가을철 수학여행단이 석굴암으로 걸어가고 있다. 경주시 제공경북 경주시가 올해 다양한 관광 상품과 파격적인 인센티브로 관광객 발길을 사로잡는다. 시는 2억5000만 원 예산을 들여 관광 빅세일과 단체관광 인센티브 이벤트를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관광 빅세일에서는 유료 입장권 인증 이벤트로 최대 2만 원까지 온누리 상품권을 지급한다. 유료 입장권 인증 이벤트는 시와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화랑마을, 토함산자연휴양림 등 3곳의 숙박시설과 동궁원, 양동마을, 동궁과월지, 금관총 등의 관광지 11곳, 총 14곳이 대상이다.숙박시설 1곳과 관광지 2곳 이상 방문할 경우 온누리 상품권 2만 원을, 관광지 4곳 이상 방문하면 온누리 상품권 1만 원을 각각 동궁과월지 매표소에서 입장권 확인 후 상품권을 제공한다.14곳 중 1곳 이상 방문한 입장객이 SNS에 해시태그를 포함한 방문 후기 업로드를 할 경우 동궁과 월지, 김유신장군묘, 무열왕릉, 오릉, 포석정, 천마총, 금관총 및 신라고분정보센터 매표소에서 기념품도 지급한다.수학여행단 및 단체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단체관광 인센티브도 운영한다. 국내외 10인 이상 경주 방문 단체관광객을 유치하면 1인당 1만 원~1만5000원, 20명 이상이면 1만5000원~2만 원까지 혜택이 주어진다.수학여행단 및 외국인 단체 관광객일 경우 1회 최대 지원 금액이 200만 원이며, 국내 단체 관광객일 경우 1회 최대 지원 금액이 100만 원이다.다만 지역 숙박업소에서 1박 이상 숙박하고 유료관광지 2곳 이상 방문 등의 지원 조건을 충족해야 가능하며, 인센티브는 체류 기간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경주 빅세일에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 경주시청 홈페이지란을 참조하면 된다.김재훈 경주시 관광컨벤션과장은 “국내외 관광객 대상으로 인센티브를 제공해 경주 관광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형성하고, 적극적인 관광 마케팅 프로그램으로 경주 관광 5000만 시대 포문을 열겠다”고 말했다.경주=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2-25 15:44 김종현 기자

이인선 의원, 대구 수성구을 예비후보 등록

22일 대구 수성구선관위를 방문해 에비후보 등록을 하는 이인선 의원. 이인선 의원사무실 제공국민의힘 이인선 국회의원(대구 수성구을)이 지난 22일 대구 수성구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대구 수성구을 선거구 예비후보로 등록했다.이 의원은 “지난 보궐선거에서 79.78%라는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주신 수성구을 주민분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1년 8개월 동안 서울과 대구를 기차로 300여 번 오가며 부지런히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펼쳤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이어 “수성구 균형발전을 위한 동반성장프로젝트를 통해 대구 최고의 거점 생활도시로 주민의 자긍심을 드높이겠다”고 밝혔다.2022년에 재ㆍ보궐선거로 국회에 입성한 이인선 의원은 1년 8개월의 짧은 임기에도 △예결위 활동을 병행하며 총사업비 551억 원 규모의 국비를 확보하고 △누구도 해결 못한 20년 주민 숙원인 수성못 월드클래스 규모 수상공연장 사업을 확정했으며 △끈질긴 국토부 설득으로 지산ㆍ범물지구의 노후계획도시특별법 적용을 이끌어냈다.그 밖에도 △118억 원 규모의 행안부 특별교부세 및 교육부 특별교부금 확보 △소프트웨어 인재키움 사업 △장애인 복지 및 재활시설 증개축 사업 △목재친화도시 조성사업 △세계문화산업포럼 개최 등 지역구를 위한 굵직한 성과를 이뤄냈다.이인선 의원은 “20년 숙원사업들의 물꼬를 튼 만큼 중단없는 지역 발전은 물론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대구=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2-25 13:03 김종현 기자

경북도 “청년 지방정주시대 실현할 것”

경북도청 전경. 경북도 제공올해 경북도는 저출생 및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청년 지방정주시대 실현을 위해 ‘K-U시티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실행한다고 25일 밝혔다.‘경상북도 K-U시티 프로젝트’는 대학-기업-지방정부가 상생협력으로 공동 기획해 교육ㆍ취업ㆍ주거ㆍ결혼을 통해 청년 지방 정주도시를 만드는 프로젝트다. 지난해까지 인력양성협약을 체결한 17개 시군, 29개 대학, 30개 고교, 95개 기업과 함께한다.올해 도와 17개 시군에서는 K-U시티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지방소멸대응기금 등 총사업비 291억 원을 투입한다. 지역산업 기반 인재 양성 83억 원과 연구지원센터 건립 60억 원, 정주 환경 조성 140억 원, 문화콘텐츠 활성화 사업 7억5000만 원을 지원한다.먼저 지역산업기반 인력 양성 및 혁신기술개발로 17개 시군에 83억 원이 투입된다.K-U시티 전략산업과 연계해 도내 대학과 함께 기업 수요 맞춤형 인재 육성 교육과 연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 전략학과 인재 육성 장학금 지원, 대학-기업 협력 연구 및 사업화 등 혁신 기술개발 연구 지원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1시군-1대학-1특성화(기업)를 통한 지역전략산업 양성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연구지원센터 조성을 추진한다. 2024~2026년간 총사업비 400억 원(개소당 80억 원) 규모로 문경시, 청송군, 영덕군, 봉화군, 울릉군에서 추진한다.K-U시티 참여 기업 종사자 및 학생의 정주환경 조성을 위해 셰어 하우스 및 청년 레지던스, 임대주택 등을 조성한다.경주시는 다가구 주택을 새롭게 고쳐 공유 복합문화공간과 주거용 숙소를 조성하고, 상주시는 80호 규모의 주거 공간, 커뮤니티센터, 청년 취업 지원센터 등을 조성한다. 봉화군은 조립식 주택단지 40개 동을 조성하는 등 총 7개 시군에 2025년까지 28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K-U시티 문화콘텐츠 활성화를 위해 7억5000만 원을 투입한다. 웹소설ㆍ웹툰ㆍ드라마 등 스토리 산업 연계 K-스토리 여름 페스티벌 개최, 코미디 콩트 쇼, K-POP 체험 아카데미, 요가 힐링 프로그램 운영 등 청년문화 콘텐츠를 지원한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도가 선도적으로 저출생 극복 및 지역소멸 대응을 위해 K-U시티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해서 청년이 지역에서 배우고 일하고 결혼해 누리고 살 수 있는 청년 지방정주시대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2-25 10:31 김종현 기자

경북도청신도시 2단계 단독주택지 건축 착공

경북도개발공사 제공경북도청신도시 단독주택지의 건축 착공이 본격화된다. 경북도개발공사는 2월 넷째주부터 1차 분양분을 중심으로 2단계 단독주택용지 내 건축 착공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경북도개발공사와 단독주택시공 전문기업 더존하우징이 민관공동사업으로 공급한다.이번에 건축 예정 중인 단독주택지(D-11BL)는 단지 동쪽으로는 331만㎡에 달하는 호민지 호수공원을 끼고 있고 북쪽으로는 생태하천과 천년 숲이 있으며 인근에 경북도청 청사, 공공기관 등이 있다.경북도개발공사 공급에 따른 저렴한 토지 분양가, 선호도 높은 30~65평형으로 구성하고,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총 9가지 타입을 선택할 수 있다.더존하우징 분양관계자는 “견본주택 방문객들로부터 토지 분양과 건축을 합쳐 3억 원대부터 공급되는 합리적인 가격과 특화설계가 적용된 평면에 대한 좋은 반응이 이어지고 있어 단지 내 입지가 우수한 곳부터 잔여 세대가 소진되고 있다”며 조기 마감을 예상했다.경북도개발공사 관계자는 “경북도청신도시 2단계 단독주택지(D-11BL)는 국내 최초 민관공동 활성화 사업을 통해 분양 전부터 지역민의 이목을 사로잡았다”며 “민관공동사업을 통해 가격은 낮추고 품질을 높여 실수요자에게 공급하는 지방공기업 최초의 민간협력 모범사례다”고 말했다.예천=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2-23 17:01 김종현 기자

한울본부, 지역상생 위한 ‘원전소통위원회’ 개최

22일 한울본부에서 열린 ‘2024년 제1차 한울본부 원전소통위원회’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울본부 제공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는 22일 본부 홍보관에서 ‘2024년 제1차 한울본부 원전소통위원회 정기회의’를 열었다.원전소통위원회는 지역주민과 한울본부 간의 상시소통채널로서 군의원, 지역발전전문가, 한울본부장 및 사내 주요 인사 등 총 17명으로 구성됐다.이번 정기회의에는 김성기 북면 이장협의회장, 문윤기 울진읍 이장협의회장, 한울본부 제1발전소장, 신한울 제1건설소장, 신한울 제2건설소장 등 신임위원 총 5명이 참석해 기존 위원과 인사를 나눴다.위원장인 이세용 한울본부 본부장을 비롯한 위원들은 △한울본부 운영현황 △2024년도 사업자지원사업 사업계획 △한울본부 사회공헌사업 실적 등 본부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이세용 한울본부 본부장은 “울진군과 한울본부가 상생ㆍ발전하기 위해서는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올해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신한울2호기 준공 및 신한울3, 4호기 건설 등 주요 현안을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성기 북면이장협의회장은 “열심히 경청하고 많이 배우겠다. 원전소통위원회를 통해 지역사회와 한울본부 간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길 바란다”고 화답했다.울진=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2-23 16:53 김종현 기자

경북테크노파크, 특화단지간 이차전지 공급망 안정·활성화 방안 논의

전북 전주에서 열린 ‘초광역 연계 이차전지 협의체 발족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테크노파크 제공경북테크노파크는 22~23일 전북 전주에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초광역 연계 이차전지 협의체’ 발족을 위한 4개 특화단지 협력기관인 충북TP, 전북TP, 울산TP와 업무협약을 가졌다.이 업무협약에서는 국가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이후 특화단지 중심의 이차전지 공급망 안정화ㆍ활성화 방안 논의를 위한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지역 테크노파크간 상생협력체계의 구축으로 성공적인 특화단지 조성을 위해 현안을 공유하고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또한 이차전지와 같은 첨단산업의 글로벌 시장 주도권 확보가 치열한 가운데, 중앙부처 및 시도 지자체, 관계기관과의 심층 간담회를 통해 글로벌 이차전지산업의 변화를 선제적으로 읽고 선점하기 위한 대한민국 이차전지 특화단지 활성화 방안 및 특화단지간 연계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경북포항 이차전지 특화단지 추진단은 이강덕 포항시장을 단장으로 산학연관 전문가로 구성된 특화단지 추진위원회 및 특화단지 실무를 담당하는 특화단지 지원국으로 구성돼 있다.추진단은 특화단지 내 기업활동에 부담이 되는 불합리한 산업규제 및 애로사항 발굴ㆍ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현장 활동의 추진, 정책 수요자인 기업과 정책 공급자인 정부 상호 간의 입장을 전달하는 가교 역할의 수행, 경북포항 영일만 일반산단와 블루밸리 국가산단의이차전지 양극재 특화단지의 조속한 기반조성 지원과 기업투자유치, 연구개발, 인력양성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또한 실무 담당인 특화단지 지원국은 4개 이차전지 특화단지 중 최초로 구성된 조직으로 특화단지의 조속한 기반구축 및 공모사업의 신속한 대응을 위해 구성됐다. 이를 통해 △경북 포항지역의 전력, 용수, 폐수 등의 기반시설 조성 추진 △투자기업의 조기착공 지원 △산학연관 연구개발(RD) 기획 및 테스트베드 구축 △인재양성 △상생협력 기업체 금융지원 및 투자유치 등의 실무를 지원하고 있다.포항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원국장인 하인성 경북테크노파크 원장은 “이번 이차전지 특화단지 상생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안정적 공급망을 갖춘 튼튼한 생태계, 다양한 수요산업 및 비즈니스 모델 발굴 등에 기여해 기업의 발전을 통한 지역 경제활성화의 기회가 되고, 나아가 국가 이차전지 산업에 기여할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경산=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2-23 16:48 김종현 기자

경북 상주시 “농산물 생산부터 출고까지 관리한다”

상주시청 전경. 상주시경북 상주시는 스마트 유통시설 구축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2024년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지원 등 4개 국ㆍ도비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확보한 국ㆍ도비 52억 원을 포함 총사업비 126억 원을 투입한다.대상 사업으로는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지원(대구경북능금농협 상주지점, 함창농협) △저온유통체계구축(외서농협) △유통시설현대화(남상주농협) △농산물 유통경쟁력 강화 지원(사벌농협, 외서농협)에 각각 선정됐다.사업 주요 내용으로는 산지 농산물의 규격화 및 상품화를 위해 꼭 필요한 복합시설인 집하ㆍ선별ㆍ포장시설, 농산물의 무게와 당도를 자동으로 선별해 주는 스마트 선별시설, IoT 기반 콜드체인시스템이 구축된 저온저장고 등이 핵심 내용이다.이와 같은 스마트 유통시설이 구축되면,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받고자 하는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농산물의 생산부터 출고까지 전 과정을 관리할 수 있게 된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스마트 산지유통시설 구축을 통해 상주 농산물의 유통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는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만 주력할 수 있는 농산물 유통구조의 고도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상주=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2-23 15:20 김종현 기자

경북 영양군, 인구절벽 극복을 위해 안간힘

영양군청 전경. 영양군 제공경북 영양군은 수년 전부터 마주한 인구절벽을 극복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22일 군에 따르면 초고령화 사회에 들어선 군은 지난해 사망자 수가 281명인데 반해 출생자 수는 29명으로 출생인구가 사망인구의 10%도 미치지 못했다.이러한 위기를 돌파하고자 생애주기(예비 부모-영유아ㆍ아동-청소년-청년-어르신)에 따라 인구정책사업(46개)을 마련해 1인당 최대 1억4405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게끔 기반을 마련했다.군은 혼인율 증가를 위해 결혼장려금 500만 원, 결혼비용 최대 300만 원을 지원한다. 출산을 독려하기 위해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고위험산모 의료비 지원 △엽산제, 철분제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마음 놓고 아이를 낳을 수 있도록 △출산 축하용품지원 △출산장려금 지원 △공동육아나눔터 △부모급여 및 보육료 지원 △둘째 이상 건강보험료 지원사업 등을 포함해 다양한 영유아ㆍ아동 지원사업을 운영 중이다.청소년에게는 △교복구입비 지원 △교육 급여 △위생용품지원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운영을 한다. 청년에게는 △대학생 장학금 지원 △향토생활관 및 영양학사 △마음건강 지원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창업 지원 △근로자 지원 사업 등 연령대에 맞는 프로그램을 이용해 경제적 지원은 물론, 심리적 지원한다.노인의 건강한 노년을 위해 △대상포진 무료 예방 접종 △독감 무료 예방 접종 △건강검진비 지원 △치매 조기검진 지원 △치매치료비 지원사업 등을 추진한다.군은 전입인구 및 귀농인구 증가를 위해 11개 사업을 운영 중이며 1인 최대 1400만 원의 지원금 및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자세히 살펴보면 전입인구를 위해 △전입축하금 △주택임차료 지원 △주소이전 유공장려금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이자지원 사업 △군민안전보험 △각종 진료비 감면 등을 지원한다. 귀농인에게 △농사 시설 확충 △농기계 구입 △주택수리비 지원사업 △창업 및 주택 구입 지원사업 등을 운영한다.향후에는 학령기 인구 전출 방지를 위해 영양사랑 학생 지원(영양 사랑 상품권 지급), 결혼이민과 같은 국적취득자를 위한 영양사랑 국적 취득자 지원(영양사랑 상품권 지급)을 포함해 인구 증가를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오도창 영양군수는 “우리 군에 오시는 분의 결혼ㆍ출산ㆍ양육의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며 “살고싶은 영양, 찾고싶은 영양을 군민과 함께 만들어 나가며 현재 대두되는 지방소멸의 위기에 행정력을 총동원해 돌파구를 마련하겠다”고 다짐했다.영양=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2-22 17:32 김종현 기자

경북 경주시, 인구 확보에 행정력 집중

경주시청 전경. 경주시 제공경북 경주시가 인구 감소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자녀 양육부터 청년 자립까지 생애주기별 맞춤 정책에 나선다.이를 위해 시는 영유아 양육, 초ㆍ중ㆍ고ㆍ대학교 지원 등으로 생애주기를 분류하고, 단계별 혜택을 제공해 인구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22일 경주시에 따르면, 영유아 보육을 위한 지원 정책으로 저소득층의 육아 부담을 덜기 위해 기저귀와 분유를 지원한다.지원 대상은 만 2세 미만 영아를 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한부모가족 또는 기준중위소득 80% 이하 장애인ㆍ다자녀(2자녀 이상) 가정이다. 기저귀는 월 9만 원, 분유는 월 11만 원을 지원하며, 구매 비용은 국민행복카드 바우처 포인트로 지급한다.이 외에도 ‘선천성 대사이상 검사 및 환아관리 지원 사업’과 ‘신생아 난청 조기진단 지원 사업’, ‘미숙아 및 선천성 이상아 의료비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정책을 하고 있다.초ㆍ중ㆍ고 학생을 위한 정책으로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학생을 둔 가정에 입학 축하금 10만 원을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입학일 기준으로 경주에 주민등록지를 둔 초등학교 최초 입학생이며, 초등학교에 준하는 교육기관 입학생도 대상에 포함된다.교육 공공성 강화와 학부모 부담 경감을 위해 중ㆍ고교에 입학하는 학생들에게 교복 구입비 3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대상은 중ㆍ고교 및 특수학교 등에 입학하는 학생으로, 부모나 학생 중 한 명이 경주에 주소지를 두고 있으면 다른 지역 중ㆍ고교에 입학하더라도 지원받을 수 있다.시는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도 지급하고 있다. 1년 이상 거주한 주민과 그 자녀 중 성적이 우수하거나, 경제적 사정이 어려운 중ㆍ고ㆍ대학생이 지원 대상이며,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1인당 대학생 200만 원, 고등학생 100만 원, 중학생 50만 원씩이 각각 지급된다.시는 경주시민이면 받을 수 있는 혜택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2024년 경주시 생애주기별 인구정책’ 안내서를 제작해 시민에게 홍보하고 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인구감소 대응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시민 모두 살기 좋고 행복한 도시 ’경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경주=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2-22 12:47 김종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