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훈 기자

편집부 기자

freein@viva100.com

수출입銀, 개성공단 경협보험금 신청 접수 시작

2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한국수출입은행에서 남북보험팀 직원들이 해당 기업들의 문의전화를 받는 등 분주하게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한국수출입은행이 22일 개성공단 가동 중단으로 피해를 본 기업들을 대상으로 경협보험금 신청을 받기 시작했다.수은은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경협보험금 지급 안내서와 신청서를 배포했다.수은 관계자는 “경협보험에 가입한 기업에 전화로 신청을 안내하고 있다”며 “본사 남북교류협력실을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고 말했다.수은은 기업들의 보험금 신청서가 이날 오후부터 들어올 것으로 보고 있다. 기업들이 보험금 신청에 필요한 각종 서류를 준비해야 하기 때문이다.경협 보험금 신청을 위해서는 신청서 외에 △손실발생 증빙서류 △경협보험증서 사본 △보험금 송금 요청서 △2015년도 회계결산서 △대위권 설정 관련 서류 등을 제출해야 한다. 다만 2015년 회계결산 작업을 마치지 못한 기업은 2014년 결산을 기준으로 신청한 뒤 정산받을 수 있다.한국수출입은행은 22일 오전 10시 30분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남북협력기금 경협보험금 지급 안내서와 신청서를 배포했다. (출처=한국수출입은행 홈페이지)수은은 심사절차를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해 오는 25일부터 가지급금을 주고, 다음달 7일부터는 보험금을 정식으로 지급할 계획이다.보험금은 손실액에서 회수금(개성공단에서 국내로 반입한 자산)을 뺀 금액의 90%로 최대 70억원이다. 적용 환율은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 직전 영업일인 지난 5일의 수출입은행 매매기준율인 달러당 1190.6원이다.정부는 경협보험금 지급액이 최대 33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이채훈 기자 freein@viva100.com

2016-02-22 13:00 이채훈 기자

경남은행, ‘제5기 대학생 홍보대사’ 50명 모집

제5기 경남은행 대학생 홍보대사 모집 포스터. (제공=BNK경남은행)BNK경남은행은 경남은행 홍보와 사회공헌활동에 나설 ‘제5기 경남은행 대학생 홍보대사’를 모집한다.모집인원은 50명으로 경남과 울산지역 소재 대학·대학교 1~3학년 재학생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다만 다른 기업 홍보대사와 중복활동할 수는 없다.지원서는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경남은행 홈페이지(knbank.co.kr), 경남은행 대학생 홍보대사 홈페이지(knbcampuspr.co.kr), 경남은행 대학생 홍보대사 페이스북(facebook.com/knbcampuspr)에서 내려 받은 후 작성해 전자우편(knbcampuspr@naver.com)으로 접수하면 된다. 최종합격자는 다음달 22일 경남은행 대학생 홍보대사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에 발표될 예정이다.이성철 경남은행 홍보실장은 “아이디어와 재능을 가진 지역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며 “대학생 홍보대사들이 다양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대학생 홍보대사는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6개월 동안 여름방학 기간을 제외하고 경남은행의 상품과 서비스, 브랜드를 홍보하면서 사회공헌활동도 수행하게 된다. 홍보대사 전원에게는 매달 개인활동비와 단체복이 지급되며 수료자 혜택으로는 경남은행 입사 지원시 서류전형에서 가산점 부여가 있다. 특히 우수 홍보대사에 선정되면 장학금과 경남은행 입사 지원시 서류전형 합격 등의 특전이 생긴다.이채훈 기자 freein@viva100.com

2016-02-22 13:00 이채훈 기자

은행 나아갈 길, '단골고객'에게 물어보라

농협은행 제6기 고객패널 모집 안내 이미지. (출처=농협중앙회 홈페이지)금융권이 핀테크 혁명 등으로 대변혁과 무한경쟁 시대로 들어선 가운데 고객패널 제도가 시중은행의 서비스 품질을 끌어올리는 ‘감초’ 역할을 하고 있다.NH농협은행은 다음달 6일까지 15명 안팎의 제6기 고객패널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고객패널은 농협은행이 개최하는 정기 모임에 참여해 고객 입장에서 농협은행에 바라는 상품·서비스 전반에 대한 개선점을 건의하게 된다.시중은행들은 고객패널 활동을 통해 받아들인 제안들을 분야를 가리지 않고 서비스 개선의 밑거름으로 쓴다. 은퇴설계 시장 주도권 장악을 위해 힘쓰고 있는 농협은행은 고객패널의 아이디어 제안을 20건 이상 반영해 △부부 은퇴설계, 자녀교육·결혼자금 설계 기능 △입력 자산에 수익형 부동산 추가 △로그인 없는 은퇴설계로 서비스 접근성 강화 등에 활용했다.특히 패널 제안은 행원의 친절 강화에 보탬이 된다. 고객 입장에서 느끼는 고충이 패널이 제안한 아이디어의 대부분이기 때문.농협은행 고객패널들은 “민원 접수시 주소 쓰는 칸에 법인 구분 등을 필수로 써야 하는데 그럴 필요가 있냐”는 등 세부적인 서류 기입 사항에 대한 불편부터 “고객 민원에 대해 답변할 때는 설득하려 들기보다 공감하려고 노력한다는 인상을 줄 수 있도록 글을 써달라” 등 직원의 마음가짐에 대한 내용까지 꼼꼼하게 지적하고 있다. 은행은 이를 서비스 운영에 반영하고 그 결과를 알려준다.Sh수협은행은 프로슈머단(고객패널) 제안을 바탕으로 직원 서비스 규범이나 교재를 만들고 있다. 패널들은 다른 은행에서 겪은 괜찮은 서비스를 추천하기도 한다. 수협은행은 지난해 프로슈머단 간담회에서 나온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계좌이동제에 대비한 금융상품을 만들었다.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지난해말에는 올해 본격적으로 활동할 2기 프로슈머단을 선발했다.한편 고객패널 제도를 도입한 은행들은 패널들에게 활동비 명목으로 소정의 혜택을 지급하고 있다. 농협은행은 6기 고객패널에게 월 활동비 60만원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이채훈 기자 freein@viva100.com

2016-02-22 11:35 이채훈 기자

부산은행, ‘2030 부산등록엑스포’ 유치 운동 동참

부산은행 희망드림봉사단이 20일 부산도시철도 2호선 경성대역에서 ‘2030 부산등록엑스포’ 유치 100만인 서명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BNK부산은행)BNK부산은행이 ‘2030 부산등록엑스포’ 유치를 위한 100만인 서명운동에 동참했다.‘부산은행 희망드림봉사단’은 지난 20일 부산 서면, 해운대, 남포동 등 10개 장소에서 ‘2030 부산등록엑스포 유치’를 위한 100만인 서명운동을 펼쳐 약 5000여명의 시민들에게 관련 서명을 받았다.부산은행은 지난해 7월 부산시의 ‘2030 부산등록엑스포 범시민 추진위원회’ 출범 이후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100여명의 ‘부산등록엑스포 서포터즈’가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이승우 부산은행 행복금융팀장은 “2030년 대한민국과 부산의 국제적 위상을 드높일 수 있는 부산등록엑스포 유치에 힘을 보태고자 100만인 서명운동을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월드컵, 올림픽과 함께 세계 3대 축제에 속하는 ‘엑스포’는 등록엑스포와 인정엑스포로 구분된다. 등록엑스포는 현재 우리나라에서 개최된 적이 없으며 1993년 대전엑스포와 2012년 여수엑스포는 인정엑스포로 분류된다.등록엑스포는 5년 주기로 개최되는데 지난해 열린 이탈리아 밀라노 등록엑스포는 관람객 2200여만명 방문, 약 7만개 일자리 창출, 약 63조원의 경제효과 발생이라는 수확을 거뒀다.이채훈 기자 freein@viva100.com

2016-02-22 11:34 이채훈 기자

중소기업도 워크아웃 신청할 수 있게 된다

금융권에서 빌린 돈이 30억원 이상인 기업은 앞으로 워크아웃(기업재무구조 개선작업) 형태의 구조조정을 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22일 “기업구조조정촉진법(기촉법) 재입법안이 원안대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할 경우 후속법령 제정 작업에 곧바로 들어갈 예정”이라며 “시행령에서 기촉법 적용 기업의 범위를 총신용공여액 30억원 이상으로 설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기촉법은 워크아웃의 근거를 규정한 법이다. 채권단이 주도하는 워크아웃은 법원 주도의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에 비해 시장 충격을 최소화하면서 효율적으로 구조조정을 추진할 수 있는 제도라는 평가를 받아 왔다.지난 18일 국회 정무위원회는 지난해말 효력을 상실한 기촉법 재입법안을 처리했다. 이 안은 여야 이견을 해소하고 상임위 문턱을 넘은 만큼 이번 임시국회에서 무리없이 본회의를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기존 기촉법은 채권금융기관으로부터 빌린 돈(신용공여액)의 합계가 500억원 이상인 대기업만을 적용 대상으로 했다. 정무위는 재입법안을 처리하면서 이 규정을 삭제하고 중소기업도 워크아웃 대상이 될 수 있도록 했다.구체적인 적용대상은 시행령에서 정하도록 했는데, 금융위는 신용공여액 30억원 미만 기업은 워크아웃 대상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중이다. 신용공여액이 너무 적은 경우 워크아웃의 실익이 적다는 것이다. 최저한도 기준 최종안은 시행령 제정 과정에서 변경될 수 있다.또 재입법안은 워크아웃에 참가하는 채권자 범위를 ‘금융기관’에서 ‘금융채권을 보유한 모든 채권자’로 확대하는 내용도 담았다. 이에 따라 국민연금이나 군인공제회 등 기관투자자도 워크아웃에 참여하게 돼 워크아웃 성사율이 높아질 전망이다.한편 기촉법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지난 1일부터 시행된 금융권 기업구조조정업무 운영협약은 기촉법이 발효되는 대로 자동 폐기될 예정이다. 기촉법 제정안은 다음달 공포 후 곧바로 시행될 예정이며 2018년 6월 30일 일몰된다.이채훈 기자 freein@viva100.com

2016-02-22 08:48 이채훈 기자

DGB재단, 대구서부교육지원청에 ‘자유학기제’ 사업 지원

DGB재단 ‘꿈나무교육사업단’은 19일 대구 북구 소재 꿈나무진로직업체험관에서 대구서부교육지원청과 자유학기제 지원 업무 협약을 맺었다. 사진은 이용도 대구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과 박정식 DGB금융 사회공헌부장(사진 왼쪽부터)이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제공=DGB금융지주)DGB사회공헌재단의 ‘꿈나무교육사업단’은 대구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과 자유학기제 사업 지원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이는 DGB금융지주의 ‘꿈씨앗 심기 프로젝트’ 중 하나로 지난해부터 내년까지 대구지역의 취약계층 초등·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탐색·체험·설계 프로그램을 무료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이를 통해 대구의 어린이, 청소년들이 미래에 대한 꿈을 품고 자기 재능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이에 따라 꿈나무교육사업단은 ‘청소년 비전찾기’ 프로그램을 통한 직업체험 서비스를 비롯해 은행원 체험, 경제교육 지원 등 ‘서부 마중물 교육 기부’를 펼치게 된다.이 사업단은 대구지역 초등·중학교에 ‘청소년 비전찾기’ 프로그램을 통한 진로교육을 비롯해 △직업체험 △경제교육 △가족캠프 △집단상담 등 교육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은행권 최초의 사회적기업이다. 지난해에는 자유학기제 도입에 따른 꿈나무진로직업체험관을 개관해 은행원, 바리스타, 아나운서 등 다양한 직업체험이 가능한 공간을 마련했으며 고용노동부의 사회적기업 인증도 통과했다.박인규 DGB금융 회장은 “꿈나무교육사업단을 통해 다양한 교육복지서비스를 지원할 것”이라며 “향후 지속적으로 아동, 청소년들의 밝은 미래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이채훈 기자 freein@viva100.com

2016-02-21 14:37 이채훈 기자

해킹 막고 지문인증으로 금융거래…‘더 편리 더 안전’

KB국민은행은 국내 금융권 최초로 스마트 OTP카드에 공인인증서를 저장하는 서비스를 18일부터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KB국민은행)금융당국이 전자금융거래시 OTP(일회용 비밀번호) 사용 의무를 상반기 안으로 폐지하면 인터넷·모바일뱅킹 인증 방식에 큰 변화가 일어나게 된다. 이미 금융권에서는 첨단 기술을 활용한 OTP 생성기, 생체인증 등 다양한 기술이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잇따른 규제 완화, 왜?=금융당국은 인증방식 규제를 풀어 국내 금융권과 보안업계의 핀테크 경쟁력을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선진국의 경우 인증 방식이 간소화·표준화돼 다양한 핀테크 서비스 개발이 가능하다. 인증 방식이 간소화되면 핀테크 개발 비용이 절감되고 융합 서비스 구현이 쉬워진다.또 OTP를 없애면 고객이 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본인 인증을 거쳐야 하는 불편이 사라지게 된다. 인터넷전문은행의 발목을 잡는 규제를 없애는 순기능도 있다. 연내 출범할 인터넷전문은행은 대면 채널면에서 시중은행에 비해 턱없이 부족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비대면 채널이 주가 되는 인터넷전문은행은 OTP나 공인인증서가 없는 방향으로 가고, 기타 시중은행들은 기존의 OTP나 보안카드 등 인증 체계를 개선·병행하는 쪽으로 발전할 가능성도 있다.◇OTP도 스마트하게 진화=비밀번호 유출 취약성이 드러난 보안카드를 대체하고자 등장한 토큰형 OTP는 소지가 불편한 단점이 있다. 해킹기술이 진화해 보안 위협으로부터도 완전히 자유로울 수 없게 됐다.이에 시중은행들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NFC(근거리무선통신)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 OTP를 선보였다. NFC를 지원하는 스마트폰에 카드를 대면 일회용 비밀번호가 자동으로 생성되는 방식이다. 신용카드 정도 크기에 비밀번호 유출 가능성도 감소했으며 토큰형과 달리 배터리가 닳을 걱정도 없다.금융권은 현재 스마트 OTP 한 장으로 모든 은행에서 인증이 가능하게 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앞으로는 수신자 계좌번호, 거래금액 등의 금융정보를 연동해 비밀번호를 만드는 OTP 방식도 생겨난다. 해킹으로 번호가 유출되더라도 인출 피해를 차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공인인증서 의무 폐지로 생체인증 등장=KB국민은행은 최근 공인인증서 기능을 내장한 스마트 OTP카드를 선보였다. 악성코드 감염 우려가 없고, NFC 기능을 활용해 스마트폰에 카드를 갖다 대면 공인인증서를 인식하고 비밀번호 입력창이 뜨는 방식이다.지문인식도 주목받고 있다. NH농협은행은 지난해말 스마트폰 지문인증을 통한 예·적금 가입 서비스를 선보였다. 신한은행은 올해초 모바일뱅킹서비스 ‘써니뱅크’의 인증 수단으로 지문인증을 추가했다. KEB하나은행은 이달 지문인증으로 계좌이체, 대출신청 등 금융서비스 대부분을 이용할 수 있게 했다.이는 금융당국이 지난해 3월 전자금융거래시 공인인증서 사용 의무를 폐지한 결과로 향후 OTP 사용 의무 폐지로 인증 기술 발전이 기대되는 이유다. 계좌개설시 비대면 실명확인이 허용된 데다 OTP 의무가 사라지면 안전하고 간편한 인증 기술 도입을 위한 경쟁이 치열해질 것인데, 현재로서는 스마트폰 보안영역(트러스트 존), 유심(USIM) 칩을 활용한 인증 방식 등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이채훈 기자 freein@viva100.com

2016-02-21 13:32 이채훈 기자

국민은행, '폴라리스'와 '라온아띠' 통합발대식 개최

국민은행은 19일 서울 명동 유네스코회관에서 대학생경제금융교육봉사단 폴라리스와 대학생해외봉사단 라온아띠의 통합발대식을 개최했다. 이유춘 국민은행 사회협력부장(앞줄 왼쪽에서 열한번째), 이신호 한국YMCA전국연맹 이사장(앞줄 왼쪽에서 열번째)과 대학생봉사단이 함께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KB국민은행)KB국민은행이 앞으로 6개월간 국민은행과 함께 재능기부 및 나눔 봉사활동을 펼칠 대학생 봉사단원을 선발했다.국민은행은 지난 19일 서울 명동 유네스코 회관에서 대학생경제금융교육봉사단(폴라리스)과 대학생해외봉사단(라온아띠) 통합발대식을 개최했다.전국 8개 지역에서 뽑힌 폴라리스 봉사단원 400명은 청소년과 소외 아동을 위해 ‘찾아가는 경제금융교육’을 국민은행과 함께 진행한다.또 아시아 저개발 5개국 대상 빈곤아동 교육지원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연간 40명의 현지 봉사단원을 파견하는 라온아띠는 한국YMCA전국연맹과 함께 운영하고 있다.국민은행 관계자는 “국민은행과 함께하는 나눔의 실천을 통해 대학생 봉사단원의 진심이 널리 전해지길 바란다”며 참가자들을 격려했다.한편 국민은행은 청소년을 위한 미래가치 창출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은행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대학생 봉사단의 활동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이채훈 기자 freein@viva100.com

2016-02-21 11:04 이채훈 기자

‘만능통장’ ISA, 금융사 옮기기 5~6월 허용 가닥

다음달 14일 시행을 앞둔 ‘만능통장’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의 금융사간 이전이 허용된다. 이에 따라 은행과 증권, 개별 금융사 간 고객 확보를 위한 수익률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질 전망이다.금융위원회는 21일 “ISA 가입자들이 만기 전에 금융회사를 옮길 수 있게 허용할 방침”이라며 “ISA 가입 초기 2~3개월의 유예 기간을 거쳐 계좌 이동을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융위는 이미 시행중인 연금저축 계좌 이전 제도를 ISA에 준용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현재 연금저축 계좌를 옮기려는 고객은 신규 가입 금융회사를 방문하면 기존 계좌 해지와 새 계좌 개설을 한번에 마무리 지을 수 있다. 앞으로 ISA 이전을 희망하는 고객도 연금저축 계좌 이전과 마찬가지로 기존 계좌의 투자 상품을 해지하고 정산한 금액을 새 계좌로 옮길 수 있게 되는 것이다.나아가 최근 은행과 증권사 모두 인터넷 계좌 개설이 허용됨에 따라 앞으로 ISA를 갈아타려는 고객은 지점을 방문하지 않고도 인터넷을 통해 거래 금융회사를 바꿀 수 있게 된다.ISA는 예·적금 같은 원금 보장형 상품을 주로 담는 신탁형과 펀드, 주가연계증권(ELS) 등 수익 추구형 상품으로 구성되는 일임형으로 나뉜다. 업계에서는 ISA 계좌 이동이 허용되면 수익률에 민감한 일임형 ISA 고객들의 이동이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한다.은행, 증권사 등 금융사는 각자 노하우를 담은 ‘모델 포트폴리오’를 짜고 고객들의 ISA 재산을 굴리게 되는데 운영 철학과 노하우에 따라 투자 성과에 차이가 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은행업에 일임형 ISA가 허용돼 허를 찔린 증권업계는 ISA 이전이 전제된다면 금융투자상품 운용 경험을 바탕으로 우위를 점하겠다는 각오다. 최근 대형 시중은행이 자동차, 골드바 등 파격적 경품까지 내걸고 ISA 가입자를 끌어모으고 있지만 점차 시간이 지나면 결국 수익률 경쟁이 될 것이라는 계산이다.금융투자협회 관계자는 “소비자의 선택권을 보장해주면 금융회사들 사이에 수익률을 높이려는 경쟁이 촉발될 것”이라며 “결국 운용 실력이 있는 곳으로 일임형 ISA 자금이 자연스럽게 흘러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이채훈 기자 freein@viva100.com

2016-02-21 10:38 이채훈 기자

동국대 '인액터스', 신한은행 대학생 동아리지원 최우수상

신한은행이 개최한 ‘제7회 S20 대학생 동아리지원 프로젝트’ 최종 선발식에서 백홍근 신한은행 본부장(왼쪽에서 네번째)과 수상한 대학생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신한은행)신한은행이 19일 개최한 ‘제7회 S20 대학생 동아리지원 프로젝트’ 우수동아리 최종 선발식에서 동국대학교 사회봉사동아리 ‘인액터스’(Enactus)가 최우수상을 받았다.인액터스는 서울역 근처 염천교 수제화거리 상인들을 위한 홈페이지 제작, 꽃을 재활용한 청첩장 만들기 등 따뜻한 활동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이외에 우수상은 동덕여자대학교 풍물패 ‘한소리’, 서울연합 스쿼시 동아리 ‘킬샷’이 받았다. 장려상은 전국연합 패션동아리 ‘O.F.F’, 성균관대학교 ‘하이클럽’, 아주대학교 ‘AFEC’이 차지했다.S20 대학생 동아리지원 프로젝트는 지난해 4월부터 약 1개월간 S20 홈페이지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372개 동아리들이 지원해 60대 1이 넘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신한은행은 동아리 소개와 활동 계획을 심사해 40개 동아리를 선발한 뒤 7개월에 걸쳐 총 3단계 미션을 부여하는 서바이벌 방식으로 선발을 진행했다. 참가 동아리들은 본연의 활동뿐만 아니라 재능기부를 통한 사회공헌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행사 참가자들이 학업뿐만 아니라, 동아리 활동을 통해 더 많은 추억을 쌓을 수 있을 것”이라며 “신한은행은 앞으로도 20대 고객들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신한은행은 20대 고객 대상 브랜드 S20을 지난 2011년부터 현재까지 운영중에 있다.이채훈 기자 freein@viva100.com

2016-02-21 09:18 이채훈 기자

계좌이체 때 보안카드·OTP 사용의무 폐지한다

앞으로 보안카드나 일회용 비밀번호 생성기(OTP) 없이도 인터넷·모바일뱅킹으로 계좌이체를 할 수 있게 된다.이에 따라 금융회사와 핀테크 업체들이 OTP를 대체할 수 있는 더 쉽고 안전한 보안매체를 개발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금융위원회는 21일 금융개혁의 일환으로 올해 상반기중 전자금융감독규정을 개정해 전자금융거래시 일회용 비밀번호를 사용해야 하는 의무를 폐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전자금융감독규정은 인터넷·모바일뱅킹으로 계좌이체를 할 때 보안카드를 포함한 일회용 비밀번호를 사용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는데, 이것이 폐지되면 금융사들은 보안카드나 OTP와 비교해 더 편리하면서도 보안성이 우수한 다양한 보안수단을 개발해 활용할 수 있게 된다.금융권에서는 이에 대해 지난해 공인인증서 사용의무가 폐지됐을 때보다 전자금융거래에 더 큰 변화와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핀테크 발전을 가로막는다고 여겨졌던 주요 금융보안규제가 사실상 대부분 사라지기 때문이다.앞서 금융위는 지난해 3월 전자금융거래 시 공인인증서 사용 의무를 폐지했다. 그 영향으로 최근 은행들은 공인인증서 없이 지문인증을 통해 모바일뱅킹으로 자금이체를 가능하게 하는 등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경쟁적으로 쏟아내고 있다. 또 앞서 시행된 비대면 실명 인증과 올해 상반기 예정된 인터넷전문은행 출범 등이 맞물리면 혁신적인 핀테크 금융서비스가 속속 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다만 일회용 비밀번호 사용의무가 폐지되더라도 단기간에 OTP를 대체할 만한 보안수단이 출현하기는 어려울 것이란 조심스러운 관측도 나온다. OTP가 금융권에서 오랜 기간 검증된 인증수단으로 자리 잡아왔기 때문이다. 반면 현 기술 수준에서 OTP를 대신할 만한 인증수단은 충분히 개발된 상황이라는 전문가 시각도 있다. 스마트폰의 보안영역(트러스트 존)을 활용하거나 유심(USIM) 칩을 활용하는 인증 방식 등이 대표적이다.한편 보안성이 충분히 검증되지 않은 수단을 섣불리 도입했다가 대규모 보안사고가 발생하면 금융회사가 감당해야 할 후폭풍이 너무나 크기 때문에 대체 인증수단 도입은 조심스럽게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한 금융권 관계자는 “OTP 의무화 폐지는 다양한 인증수단의 개발을 촉진하고 금융보안 수준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다만 전자인증은 신뢰성 확보가 생명인 만큼 변화가 급속하게 진행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채훈 기자 freein@viva100.com

2016-02-21 09:16 이채훈 기자

부산은행, 아파트 발전기금 2억9000만원 전달

부산은행은 18일 오후 부산 화명롯데캐슬카이저아파트 관리사무소를 방문해 발전기금 약 900만원을 전달했다. 안감찬 부산은행 북부영업본부장(사진 왼쪽 두번째), 조상래 화명롯데캐슬 입주자 대표(사진 오른쪽 두번째) 등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BNK부산은행)BNK부산은행이 지난해 ‘BNK 행복한아파트통장’에 적립된 아파트 발전기금 2억9000여만원을 총 1086개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전달한다.이번 기금은 부산은행이 판매중인 ‘BNK 행복한아파트통장’으로 관리비 수납대행 약정, 아파트 발전기금 출연협약을 체결한 아파트 관리사무소를 대상으로 지급된다.부산은행은 아파트 입주민의 복지 증진을 위해 해당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입주민이 가입한 ‘BNK행복한아파트통장’ 연 평균잔액의 0.2%를 아파트 발전기금으로 출연, 협약일로부터 최장 5년간 지급한다. 부산은행은 지난해에도 1040여개 아파트관리사무소에 2억 3000만원을 전달했다.안감찬 부산은행 북부영업본부장은 “부산은행은 아파트 입주민의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매년 아파트 발전기금을 전달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부산은행은 18일 오후 부산 화명롯데캐슬카이저아파트 관리사무소를 찾아 900만원 상당의 아파트 발전기금을 전달했다.이채훈 기자 freein@viva100.com

2016-02-18 16:48 이채훈 기자

DGB금융, ‘페어플레이 반부패 서약 선포식’ 참가

DGB금융지주는 1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페어플레이 반부패 서약 선포식’에 참가해 반부패 증진 노력과 준법·윤리경영 강화 의지를 다졌다.이번 선포식은 민관협력을 통해 준법·윤리경영 분야의 교류를 확대하고, 참여 기업의 준법·윤리경영 노력을 UN(국제연합)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 관련 국제기관 등 국내외에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DGB금융은 대구은행을 중심으로 윤리강령, 임직원 실천지침, 다양한 윤리실천 프로그램 등을 통해 정도경영에 힘쓰고 있다. 또 내부자 신고제도와 함께 체계적이고 상시적인 내부통제시스템을 통해 업무의 신뢰성과 투명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박인규 DGB금융 회장은 “고객에게 신뢰를 쌓는 바탕인 청렴하고 윤리적인 경영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페어플레이 반부패 서약을 계기로 지속적인 준법·윤리경영 활동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UN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가 주최한 ‘페어플레이 반부패 서약 선포식’은 국내 7개 산업협회, DGB금융을 비롯한 70개 반부패 서약기업, 정부 유관부처가 함께 부정부패 척결을 위한 노력을 선포하는 행사다.이채훈 기자 freein@viva100.com

2016-02-18 16:36 이채훈 기자

주택연금 문턱 낮춰 노후생활 돕는다

노후생활자금 확보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는 주택연금의 가입 문턱이 낮아진다.국회 정무위원회는 18일 주택연금 가입 요건 등의 내용을 담은 한국주택금융공사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개정안을 보면 주택소유자의 배우자가 60세 이상인 경우에도 주택연금 가입이 가능해진다. 기존에는 주택소유자가 60세 이상인 경우에만 주택금융공사의 ‘주택담보노후연금보증’(주택연금)을 들 수 있었다.개정안은 이를 부부중 1명이 60세가 넘는 경우로 변경했다. 주택 소유자가 60세 미만이라도 배우자 나이가 60세 이상이면 연금 가입을 할 수 있는 것이다.주택연금은 지난 2007년 7월부터 시작된 제도로, 60세 이상 노년층이 소유한 주택을 담보로 맡기면 평생 또는 일정한 기간 동안 매달 연금방식으로 노후생활자금을 지급 받게 된다.이번 개정안에는 가계부채 구조 개선에 따른 채권유동화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주택금융공사의 법정자본금 한도를 현행 2조원에서 5조원으로 상향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에 따라 주택자금 마련을 돕는 정책금융의 안정성이 한층 강화됐다.또 주택금융공사가 신용보증 채무 이행에 대한 구상권 행사를 위해 세무관서나 지자체장에게 과세 정보를 요청하는 일이 가능해졌다.한편 정부는 올해 2분기에 담보대출이 있는 주택소유자도 주택연금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하는 ‘내집연금 3종 세트’를 내놓을 계획이다.이채훈 기자 freein@viva100.com

2016-02-18 16:06 이채훈 기자

'기촉법' 부활, 기업 구조조정 작업 가속화될 듯

지난해말로 실효됐던 ‘기업구조조정촉진법’(기촉법)이 부활한다. 이에 따라 한계·부실기업에 대한 워크아웃 추진 등 기업 구조조정 작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국회 정무위원회는 18일 기촉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번 기촉법의 시효는 오는 2018년 6월 30일까지다.이 법은 채권단의 75% 동의만 얻으면 구조조정에 착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이번 기촉법 개정안에는 워크아웃 대상 기업을 모든 기업으로 확대하고, 워크아웃 참여 채권자를 모든 금융채권자로 확대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정부는 워크아웃 대상(C등급)에 대해서는 신속한 금융지원, 자산매각 및 재무구조개선 등을 통한 경영정상화를 추진하고 부실기업(D등급)에 대해서는 기업회생절차 추진 등 신속한 정리를 유도할 계획이다.지난해 12월 30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대기업 수시 신용위험평가 결과에서 C등급으로 지정된 11개사와 그보다 앞서 정기 신용위험평가에서 C등급을 받고도 워크아웃을 신청하지 않은 기업들의 구조조정 작업에 시동을 걸 수 있게 된 것이다.앞서 박근혜 대통령은 “과거 국제통화기금 위기 때 경험했듯이 제때 구조조정이 이뤄지지 않으면 수많은 중소 협력업체와 소중한 일자리가 사라지고 만다”며 기촉법 개정안의 통과를 국회에 촉구하기도 했다.기촉법은 지난해 말 국회 공전 속에서도 여야 이견이 별로 없던 사안이다. 여야는 예전에도 기촉법 시한을 2년 6개월 연장하기로 잠정 합의하기도 했다.한편 실효된 기촉법의 대안으로 지난달에는 ‘채권금융기관의 기업구조조정업무 운영협약’이 다음달 시행을 목표로 제정되기도 했다.▲기촉법=워크아웃의 근거법. 기업 부실을 미리 감지해 채권단 협력으로 구조조정을 신속하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시법이다. 이채훈 기자 freein@viva100.com

2016-02-18 15:52 이채훈 기자

지난해 3분기 지식재산권 무역수지 적자 4억 달러 기록

지난해 3분기중 우리나라의 지식재산권 무역수지가 4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한국은행이 18일 발표한 지식재산권 무역수지 통계를 보면 지난해 3분기중 우리나라의 지식재산권 수입·수출규모는 각각 32억3000만 달러, 28억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이에 따라 지난해 3분기 국내 지식재산권 무역수지는 4억 달러 적자를 냈으며 이는 한은이 관련 통계를 내기 시작한 2010년 1분기 이후 가장 작은 수준의 적자다.한은 관계자는 “미국 등에 지급하는 특허 사용료 등이 줄고 기업의 해외 현지법인이 늘어 지식재산권 무역수지 적자가 역대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고 말했다.지식재산권 유형중 지식재산권 무역수지는 특허·실용신안권(-1억1000만 달러), 문화·예술저작권(-3억3000만 달러)을 중심으로 적자를 나타냈다.상표·프랜차이즈권, 연구개발·소프트웨어 저작권 거래는 각각 1억5000만 달러, 2억6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기관형태별로는 국내 대기업(-3억9000만 달러), 외국인투자 중소·중견기업(-2억8000만 달러)을 중심으로 적자를 냈으나 국내 중소·중견기업은 3억4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산업별로는 제조업이 전기·전자제품을 중심으로 7억1000만 달러의 적자를 보인 반면, 서비스업은 3억 달러의 흑자를 달성했다.거래상대 국가별로는 미국이 10억9000만 달러 적자로 가장 큰 적자국이었다. 일본, 독일도 각각 1억9000만 달러, 1억1000만 달러 적자를 보였다.반면 중국은 5억7000만 달러로 가장 큰 흑자국이었다. 또 지난해 3분기에는 흑자규모가 5억 1000만 달러 증가한 베트남을 중심으로 흑자규모(5억2000만 달러)가 확대됨을 알 수 있었다.한편 지식재산권 무역수지 통계는 산업재산권, 저작권 등 모든 유형의 지식재산권 매매와 사용거래를 포괄한 국내 지식재산권 국제거래 현황을 나타내는 자료다.이채훈 기자 freein@viva100.com

2016-02-18 14:00 이채훈 기자

대구은행, 팔달신시장 화재피해 상인 특례보증 대출 실시

DGB대구은행은 18일부터 팔달신시장 화재로 피해를 입은 상인들의 원활한 영업을 위한 화재피해기업 특례보증 대출을 실시한다.이 대출은 지난달 예기치 않은 화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팔달신시장 상인들의 신속한 재해복구와 영업 정상화를 위한 것이다. 지원대상은 지자체 또는 정부로부터 피해사실 확인서 발급 및 대구신용보증재단으로부터 보증서를 발급받은 업체다. 업체당 지원한도는 최대 5000만원이다. 지원은 신용등급에 관계없이 받을 수 있으며, 대출 금리는 대구광역시의 지원으로 최초 1년간 무이자이며 이후 금리는 연 3.0%가 적용된다.박인규 대구은행장은 “이번 대출로 화재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팔달신시장 소상공인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 마련에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구은행은 지역민에 대한 다양한 금융지원방안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대구은행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팔달신시장 상인에 대한 도움에 앞장서 화재 피해로 임시 거처에서 장사를 하고 있는 상인들에게 난로 전달, 설 연휴 장보기 등의 행사를 진행했다. 시장 인근 대구은행 팔달영업부에서는 피해상인 우대창구를 운영하고 있다.이채훈 기자 freein@viva100.com

2016-02-18 14:00 이채훈 기자

부산은행, 외국환거래은행 지정 고객 이벤트 실시

BNK부산은행이 오는 4월 29일까지 부산은행에서 ‘외국환거래은행’을 지정하고 송금 신청한 고객에게 경품을 지급하는 사은 행사를 실시한다.이벤트 기간에 유학생·해외체재자 경비, 증여성 송금 등을 위해 외국환거래은행을 부산은행으로 지정하고 송금한 고객중 30명을 뽑아 스타벅스 기프티콘(1만원)을 지급한다.또 외국환거래은행을 부산은행으로 지정하고 외화송금액이 건당 미화 1000 달러 상당액 이상인 고객중 34명을 추첨해 아이패드 미니4 64GB(1명), BC기프트카드 20만원권(3명), 스타벅스 기프티콘(1만원, 30명)을 증정한다.김청호 부산은행 외환사업부장은 “해외송금 계획이 있는 고객이라면 부산은행에서 외국환거래은행을 지정하고 다양한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외환거래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부산은행은 유학생·해외체재자의 경우 외국환거래은행으로 지정하면 최초 송금시 송금수수료를 전액 면제하고, 다음 송금부터는 수수료를 50% 감면해주고 있다. 또 미국 달러화·일본 엔화 송금시 최고 50%, 그 외 기타 통화 송금시 최고 30% 환율 우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이채훈 기자 freein@viva100.com

2016-02-18 10:52 이채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