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2030 부산등록엑스포’ 유치 운동 동참

이채훈 기자
입력일 2016-02-22 11:34 수정일 2016-02-22 11:34 발행일 2016-02-22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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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드림봉사단, 20일 ‘부산등록엑스포 100만인 서명운동’ 통해 시민 5000여명 서명 받아
등록엑스포
부산은행 희망드림봉사단이 20일 부산도시철도 2호선 경성대역에서 ‘2030 부산등록엑스포’ 유치 100만인 서명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BNK부산은행)

BNK부산은행이 ‘2030 부산등록엑스포’ 유치를 위한 100만인 서명운동에 동참했다.

‘부산은행 희망드림봉사단’은 지난 20일 부산 서면, 해운대, 남포동 등 10개 장소에서 ‘2030 부산등록엑스포 유치’를 위한 100만인 서명운동을 펼쳐 약 5000여명의 시민들에게 관련 서명을 받았다.

부산은행은 지난해 7월 부산시의 ‘2030 부산등록엑스포 범시민 추진위원회’ 출범 이후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100여명의 ‘부산등록엑스포 서포터즈’가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승우 부산은행 행복금융팀장은 “2030년 대한민국과 부산의 국제적 위상을 드높일 수 있는 부산등록엑스포 유치에 힘을 보태고자 100만인 서명운동을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월드컵, 올림픽과 함께 세계 3대 축제에 속하는 ‘엑스포’는 등록엑스포와 인정엑스포로 구분된다. 등록엑스포는 현재 우리나라에서 개최된 적이 없으며 1993년 대전엑스포와 2012년 여수엑스포는 인정엑스포로 분류된다.

등록엑스포는 5년 주기로 개최되는데 지난해 열린 이탈리아 밀라노 등록엑스포는 관람객 2200여만명 방문, 약 7만개 일자리 창출, 약 63조원의 경제효과 발생이라는 수확을 거뒀다.

이채훈 기자 freein@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