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지현 기자

편집부 기자

dioguinness@viva100.com

광비콤 첫 분양, 올해 동탄 성공 신호탄 쏘아 올리나

‘동탄역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5.0·6.0’ 견본주택에 3만여명의 인파가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반도건설은 개관 첫날에만 약 1만3000여명, 3일째인 15일까지의 누적 방문객 수가는 약 3만2000여명이라고 15일 밝혔다.반도건설은 15일 ‘동탄역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5.0·6.0’ 견본주택에 누적 3만여명의 인파가 몰렸다고 밝혔다. (사진제공=반도건설)본격적으로 입주가 시작된 동탄2신도시의 가시적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과 동탄역을 중심으로 형성돼 있는 높은 프리미엄에 대한 기대감으로 견본주택은 3일 내내 방문객들로 북적였다.토요일에는 개장시간인 10시보다 1시간 전부터 줄이 서기 시작했고, 오후 늦게까지 입장하지 못한 방문객들로 인해 폐관시간을 1시간씩 연장하는 모습도 연출됐다. 반도건설은 홍보물이 미리 준비한 수량보다 부족해 추가 발주까지 예상보다 많은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동탄역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5.0·6.0’은 KTX 동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이다. 이 아파트가 위치한 광비콤은 KTX동탄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업무시설과 상업·문화시설이 복합적으로 개발되는 동탄2신도시 핵심입지로 평가받는다.5.0의 경우 동탄2신도시 A37블록의 위치에 5개동(지하 2층~지상 29층)에 총 545가구이며, 6.0은 A2블록에 입지하며 6개 동(지하 2층~지상 29층) 총532가구로 구성돼 있다. 공급되는 주택은 2개 단지 모두 전용면적 기준 59㎡, 74㎡, 84㎡, 96㎡으로 구성됐다.백운성 반도건설 분양소장은 “동탄2신도시의 핵심입지인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의 첫 분양이라는 점에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며 “교통(KTX동탄역), 교육(초중고), 자연(오산천변 대형중앙공원)까지 모두 갖춘 입지에 분양 전부터 수요자분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우수한 상품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견본주택은 경기도 화성시 능동 529-1번지에 위치해 있다. 분양가는 5.0(37블록) 평균 3.3㎡당 1180만원대, 6.0(A2블록) 평균 3.3㎡당 1160만원대에 책정됐다. 청약일정은 5.0의 경우 오는 17일의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8일 1순위를, 6.0의 경우 18일 특별공급으로 19일 1순위가 진행된다. 당첨자발표는 25일(5.0)과 26일(6.0)이다. 2017년 9월 입주예정이다.남지현 기자 dioguinness@viva100.com

2015-03-15 13:47 남지현 기자

아파트 지을 때 '전용배기통로 설치' 의무화

아파트 아래층과 윗층 거주자 담배연기나 음식 냄새 등으로 얼굴을 붉히는 일이 사라질 전망이다. 앞으로는 아파트를 건설할 때 가구별 전용배기통로 등을 별도로 설치해야 하기 때문이다. 국토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안을 17일 공포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개정안은 공포 후 6개월 뒤부터 시행되며 시행 후 사업계획승인을 받는 주택건설 사업부터 적용을 받는다. 따라서 이르면 9월부터 실제 건설현장에 적용될 예정이다.개정안에 따르면 앞으로 아파트를 지을 때 가구별 전용배기통로를 시공하거나 배기구에 자동역류방지장치를 설치해야 한다. 기존 아파트는 하나의 배기통로를 여러 가구가 공유하는 구조여서 아랫집이나 윗집에서 요리하며 발생하는 음식 냄새나 화장실 환풍구에서 빨아들인 담배연기 등이 이웃가구로 역류해 이웃에 불쾌감을 주는 사례가 적지 않았다.개정안에 따라 설치가 의무화되는 전용배기통로는 가구마다 설치된 환풍기·환풍구를 하나의 배기통로에만 연결해 옥상 등 외부로 냄새나 연기를 뽑아내게(전용배기덕트) 된다. 자동역류방지장치는 환기설비가 작동할 때는 배기구가 열리고 정지 시에는 배기구가 자동으로 닫히는 장치(자동역류방지댐퍼)를 말한다.남지현 기자 dioguinness@viva100.com

2015-03-15 13:45 남지현 기자

검찰, 포스코건설 압수수색… "해외 비자금 조성 의혹"

지난달 검찰 정기인사로 진영을 새로 꾸린 서울중앙지검 특수부가 첫 기업 수사에 나섰다. 검찰이 13일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포스코건설을 압수수색하면서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이번 수사는 전날 이완구 국무총리가 대국민 담화에서 부정부패와의 전쟁을 선포한 직후 이뤄진 만큼 고강도 수사가 예상된다.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조상준 부장검사)는 13일 오전 인천 송도에 있는 포스코건설 본사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해외 건설사업 관련 내부자료와 회계장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검찰이 압수수색에 들어간 인천시 연수구 포스코건설 건물 로비에서 13일 직원들이 오가고 있다. (연합)포스코건설은 베트남 지역 건설사업을 책임지던 임직원들이 현지 하도급 업체에 지급하는 대금을 부풀리는 방법으로 100억원대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비자금은 2009년부터 2012년까지 현지 발주처에 리베이트로 지급된 것으로 전해졌다.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자체 감사에서 이런 비리를 적발하고 징계조치했다.검찰은 의혹이 제기된 임직원들의 금융거래내역을 분석하는 한편 회사 측의 감사자료를 확보할 것으로 알려졌다. 압수물 분석이 끝나는 대로 관련자들을 차례로 소환해 비자금의 정확한 규모와 구체적 사용처를 추궁할 방침이다.검찰은 비자금이 회사 차원에서 조직적으로 조성됐거나 돈의 일부가 국내로 흘러들어왔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포스코는 지난해 국세청의 세무조사 이후 계열사들끼리 매출액을 부풀려준 혐의로 검찰에 고발된 상태다. 정준양 전 회장 시절 기업 인수합병 과정에서 특정 업체에 특혜를 줬다는 의혹도 제기된 상태여서 수사가 전방위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남지현 기자 dioguinness@viva100.com

2015-03-14 09:06 남지현 기자

'기흥역 지웰 푸르지오' 청약, 순위내 마감

‘기흥역 지웰 푸르지오’ 청약, 순위내 마감‘기흥역 지웰 푸르지오’ 오피스텔 청약 경쟁률 분양 공급가구수 청약건수 오피스텔 84㎡O 135 2,195 84㎡O1 27 1,435 총 162 3,630 ‘기흥역 지웰 푸르지오’ 아파트 청약 경쟁률 분양 공급가구수 특별공급당첨 일반공급대상 청약접수 평균청약률 아파트 84㎡A 210 1 209 436 2.09 대 1 84㎡B 210 5 205 303 1.48 대 1 84㎡C 141 4 137 259 1.89 대 1 총 561 10 551 998 1.81 대 1 올해 기흥역세권 첫 청약인 ‘기흥역 지웰 푸르지오’가 순위내 마감했다. 오피스텔 청약에 평균 22대 1의 경쟁률을 보인만큼 아파트 청약도 2순위 청약에서 모두 마감됐다.신영은 13일 ‘기흥역 지웰 푸르지오’ 가 최고 2.09 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 순위내 마감됐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실시된 2순위 청약을 마감한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551가구 모집에 998명이 접수해 1.81 대 1의 평균경쟁률을 기록했다.오피스텔의 경우 지난 9~10일 청약 접수를 받은 결과 총 162실 모집에 3630명이 몰리며 평균 22.4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채정석 신영 상무는 “기흥역 지웰 푸르지오는 탁월한 교통여건과 상품경쟁력으로 올 상반기 수도권 남부지역의 분양성을 예측할 수 있는 가늠자 단지로 주목 받고 있다” 며 “대부분 실수요자 위주로 청약이 이뤄지면서 계약률도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이 단지는 신영의 계열사인 대농이 용인시 기흥구 구갈동 기흥역세권 도시개발구역 4블록에서 공급하고 대우건설이 시공한다. 아파트 당첨자 발표는 오는 18일이며 23~25일 계약을 받을 예정이다. 오피스텔은 13일 당첨자 발표에 이어 16~17일 이틀간 계약을 받는다.남지현 기자 dioguinness@viva100.com

2015-03-13 13:30 남지현 기자

경매의 대안, 웃돈 붙는 분양시장

아파트 경매 시장이 치열해지면서 분양 후 웃돈을 노릴 수 있는 분양시장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12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경매 입찰자 수는 전국 기준 8600명 선으로 전월(8200명) 대비 4% 가량 늘어난 반면, 경매진행건수는 2800여 건에서 2600여 건으로 5.5% 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공급이 줄어든 가운데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입찰경쟁률은 평균 10대 1에 육박했다.최근 아파트 거래량이 급증하면서 경매로 나오는 아파트수는 급격히 줄어드는 반면 경매시장을 찾는 실수요자들은 크게 늘어남에 따라 매수경쟁이 더 치열해지고 있는 것이다.경매의 가장 강력한 경쟁력으로 손꼽혀 왔던 저렴한 가격이 더 이상 예전과 같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5일 낙찰된 화성시 소재의 전용면적 49.95㎡ 주공아파트는 감정가 1억4800만원이 책정됐지만 첫번째 입찰에서 감정가의 107% 수준인 1억5800만원에 팔렸다.지난 10일 낙찰된 경기 안산시 소재 호수마을 아파트(전용면적 118.96㎡)는 감정가 3억6100만원보다 700만원 더 비싼 3억6790만원에 매각됐다. 이에 전·월세 세입자 유치나 재매각 측면에서 분양 후 웃돈을 노릴 수 있는 아파트 분양시장이 부각되고 있다. 동탄2신도시에서는 올해에만 1만 여 가구가 새로 분양될 예정이다. 이번 달에만 전체 물량의 35%에 육박하는3400여 가구가 쏟아진다.대우건설은 이달 중 경기 화성시 동탄2택지개발지구 A1블록에 ‘동탄2신도시 2차푸르지오’를 분양한다.지하2층~지상25층, 10개동, 832가구로 조성되며, 단지 바로 옆에 초·중·고가 들어선다. 단지 바로 앞에는 치동천과 오산천, 근린공원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KTX동탄역과 중심상업지역과도 가깝다. 이어 반도건설이 반도유보라 아파트를 A37블록과 A2블록에 각각 분양한다. A37블록에는 지하 2층~지상 29층, 5개동 545가구, A2블록에는 지하 2층~지상 29층, 6개동 532가구 규모다. 아이에스동서는 A34블록에 ‘동탄2신도시 에일린의뜰’을 공급한다. 지하 1층~지상 15층, 9개 동, 489가구로 조성된다.지방에서는 주요 산업단지 인근의 분양단지가 눈에 띈다. 산업단지 자체가 인구유입 시설로 확실한 기능을 보유하고 있어 직접 거주는 물론 세를 줄 경우 임차인 수급에도 유리하다.현대엔지니어링은 같은 달 서산테크노밸리 A4블록에 ‘힐스테이트 서산’을 공급한다.서산시에 선보이는 첫번째 ‘힐스테이트’ 브랜드로 지하3층~지상25층, 13개동 총 892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대림산업도 충남 보령시 동대동 일대에 ‘e편한세상 보령’ 677가구를 분양한다. 관창산업단지, 주포농공단지, 보령 화력발전소 및 국가산업단지 등 보령시의 주요한 산업단지로 접근성이 좋다.하나은행 강태욱 부동산팀장은“분양 후 웃돈은 거주여건과 교육환경, 접근성, 임대수익 가능성 등 복합적인 요인에 의해 아파트 가치가 우수하다는 공감대 아래 형성된다” 며 “교통 편의성이나 교육환경, 주거환경이 우수한 물건을 선택해야 가격 상승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남지현 기자 dioguinness@viva100.com

2015-03-12 18:48 남지현 기자

SH공사 "이르면 9월 공모형 리츠 출시… 상장 계획"

SH공사가 도입하겠다고 한 공모형 리츠(부동산간접투사회사·REITs)가 본지 취재를 통해 모습을 드러냈다. 공공기관이 도입한 리츠 최초로 주식시장 상장까지 계획하고 있었다.12일 김우진 SH공사 기획경영본부장은 브릿지경제와의 통화에서 “관련 법령 개정이 필요하지만 올해 안에 혁신방안을 시행하기로 한만큼 이르면 9월이면 공모형 리츠가 출시될 것”이라며 “매입 확약, 시세보다 저렴한 토지매입비용, 서울시와 국토부의 자금 지원 등을 통해 투자자의 리스크를 줄이고 기본 배당률은 5%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11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SH공사 혁신방안’ 발표에서 변창흠 SH공사 사장이 관련 현안을 설명하고 있다. (연합)그에 따르면 공사는 이르면 9월 개인투자자들도 투자가 가능한 공모형 리츠를 증시에 상장한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소액으로도 SH공사 사업에 참여하고 개발이익을 공유할 수 있다. 모델은 지하철 9호선 시민펀드다. 시민들로부터 투자 받고 이익은 다시 시민들에게 돌려주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시민펀드가 메트로 9호선의 대출채권에 투자하는 특별자산 공모펀드로 일정기간 한정된 장소에서 판매됐던 것과 달리 SH공사의 리츠는 일반주식처럼 거래가 가능하고 배당수익을 얻을 수 있는 상품이다. 공사는 도시재생 전문기관으로 변싱하기 위한 재원 마련을 위해 도시재생 리츠를, 2018년까지 부채 3조원 감축을 위해 자산리츠를 활용한다. 모두 위탁관리리츠 형태로 SH공사가 직접 자산관리회사(Asset Management Company·AMC)로 나선다. 뉴타운 해제지역, 도시형생활주택, 복합생활공간 ‘가든파이브’ 등처럼 공사 소유 자산을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리츠가 상장되면 SH공사가 진행하는 사업들에 대해 시민들의 투자와 참여 유도가 가능하다. 공사 또한 단독으로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을 벗어나 국민주택기금·연기금과 함께 개인투자자·시행사·금융권 등 조달처를 다양화할 수 있다. 지유택 SH공사 기획관리팀 차장은 “공모형 리츠를 통해 채무증가를 방지할 수 있고 개발이익을 시민들과 공유할 수 있다”며 “일정 수익률을 맞추기 위해 개인투자자 비중은 제한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물론 공모형 리츠 설립까지는 몇 가지 장애물이 있다. 우선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는 달리 SH공사는 관련 법 개정을 거쳐야 AMC 자격을 얻을 수 있다. 일단 SH공사가 직접 감리를 시행하는 것을 제약하고 있는 주택법 제16조, 38조 등의 개정이 필요하다. 지유택 SH공사 기획관리팀 차장은 “현재 3개 정도의 법령 개정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했다”며 “SH공사가 직접 AMC로 나서는 방안 말고 다른 대안도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법 개정만 된다면 이후 전망은 밝다. SH공사의 매출액 300억원과 자기자본금 100억원 등 상장 요건은 쉽게 충족시킬 수 있다. 장인봉 코스피 상장제도팀 차장은 “공공기관이라서 상장에 제약 사항은 없다”며 “관련 요건을 맞출 수 있으니 상장에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리츠업계에서도 SH공사 리츠 상장이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현재 상장된 6개의 공모형 리츠는 평균 5% 이상의 배당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박병태 한국리츠협회 사무국장은 “수익모델이 구체적으로 나와 봐야 정확히 알 수 있겠지만 SH공사가 리츠를 활용하면 수익을 내는 데는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신뢰도가 높고 안정성이 있어 관심이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남지현 기자 dioguinness@viva100.com

2015-03-12 18:20 남지현 기자

다음달 전국 입주물량 전달보다 4.8% 늘어난 1만4천가구

다음 달 전국에서 입주하는 아파트 물량이 전달보다 4.8% 늘어난 1만4000여가구로 집계됐다. 전세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부동산114는 4월 입주 예정 아파트가 전국적으로 1만4326가구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3월(1만3675가구)보다 4.8% 늘어난 수치다.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에서는 3월(2331가구)보다 139.4% 늘어난 5580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봄 이사철을 맞아 전세난에 시달리는 사람들에게는 가물에 단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지방은 22.9% 감소한 8746가구가 집들이를 한다.다만 올해 4월의 입주 물량은 작년 같은 달(1만7603가구)보다는 18.6%나 감소한 것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의 경우 5.9% 늘었지만 지방에서 29.1% 감소하며 전체적으로는 줄었다.주요 입주 단지를 보면, 서울에서는 마포구 아현동 ‘공덕자이’ 1천164가구, 합정동 ‘마포한강푸르지오1차’ 198가구 등 총 3649가구가 공급된다. 17개 시·도 중 가장 많은 물량이다. 경기에서는 용인 신봉지구 ‘광교산자이’ 445가구, 동탄2 신도시 ‘대원칸타빌’(A20) 498가구 등 1931가구가 입주를 준비하고 있다.지방은 전달보다 22.9% 물량이 줄어든 가운데 대구에서 중구 대봉동 ‘태왕아너스’ 410가구, 중구 대신동 ‘대신센트럴자이’ 1147가구 등 2465가구가 입주민을 맞이한다. 세종에서는 도담동 ‘세종한림풀에버’ 979가구 등 1666가구, 울산에서는 북구 산하동 ‘울산블루마시티2차푸르지오’ 1270가구가 집들이를 한다. 이 외에도 전남에서 1113가구, 경남에서 923가구, 전북에서 481가구, 충남에서 379가구, 경북에서 368가구, 광주에서 81가구가 내달 입주민을 맞는다.남지현 기자 dioguinness@viva100.com

2015-03-12 17:58 남지현 기자

가장 시급 높은 알바는 아웃바운드TM

작년 하반기 서울지역 아르바이트 평균 시급은 6042원이었고 가장 시급이 높은 업종은 아웃바운드 TM(직접 전화 마케팅)이었다.서울시는 알바천국, 한국노동사회연구소와 함께 하반기 알바천국 사이트에 등록된 서울지역 아르바이트 채용공고 104개 업종, 77만 6501건에 대해 분석한 결과를 12일 이같이 밝혔다.시에 따르면 작년 하반기 서울지역 아르바이트 평균 시급은 6042원으로 작년 상반기 5890원보다 152원, 2013년 하반기 5653원보다는 389원 상승했다.지역별로는 강남권역(11개 자치구) 평균 시급이 6066원으로 강북권역(14개 자치구) 평균 시급 6023원보다 다소 높았다.구별로는 서대문구가 6419원으로 시급이 가장 높았고 그다음 영등포구 6303원, 동대문구 6268원, 구로구 6228원, 강남구 6174원이었다.업종별로는 음식점이 채용공고 수가 가장 많았고 가장 시급이 높은 업종은 아웃 바운드 TM이었다.아르바이트 최다 모집 업종은 음식점으로 6개월간 총 10만8780건(14.9%)의 공고를 냈고 이어 편의점(9만4103건, 12.9%), 패스트푸드점(6만6860건, 9.2%), 일반주점·호프(6만1720건, 8.5%) 등 순이었다. 시급이 가장 높은 업종은 아웃바운드TM으로 평균 시급이 9243원이었고 그 다음은 영업·마케팅(9150원), 고객상담(8421원), 영화·공연·전시(7753원), 전화주문·접수(7730원) 등이었다. 모집 연령은 20∼24세 85.1%(44만 572건), 15∼19세 9.3%(4만8141건), 25∼29세 3.5%(1만8215건) 등으로 절대 다수인 97.9%가 청년층이었다.시는 “이번 분석 결과를 기초로 아르바이트 고용기업·사업주 단체와 함께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캠페인, 아르바이트 현장 모니터링 강화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청년의 근로환경을 향상시키고 사회 인식개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남지현 기자 dioguinness@viva100.com

2015-03-12 15:18 남지현 기자

분양시장 '봄바람'… 쏟아지는 수도권 물량, 분양가는 '이상 無'

분양 봄바람이 이어지면져 다음달 수도권 분양물량이 동월대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다음 달 분양물량은 30곳, 2만3501가구로 조사됐다. 4월 분양물량으로는 2000년 이후 최대치다. 2002년의 1만1319가구보다 무려 107.6%, 전년 동기 793가구보다는 197.3% 늘어난 물량이다. 수도권 월간 분양물량으로는 2007년 12월 2만8600가구 이후 가장 많았고 지난달 2만2396가구보다는 4.9% 증가했다.이달 초 대거 늘어난 1순위 청약자들과 봄철 성수기를 놓치지 않으려는 건설사들은 분양에 서두르는 모습이다.대림산업이 다음 달 서대문구 북아현뉴타운1-3구역에 재개발해 짓는 ‘북아현 1-3구역 e편한세상’ 분양을 준비 중이다. 총 1910가구 가운데 625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롯데건설도 금천구 독산동 424-1번지에 ‘롯데캐슬골드파크3차’ 1236가구의 대규모 단지를 분양한다. 이 외에도 GS건설, 현대건설, 반도건설, 우미건설 등 15개 건설사가 분양에 나선다. 이러한 분양시기가 분양가상한제 폐지와 맞물렸지만 민간택지지구에 공급을 앞둔 각 건설사들은 분양가 상승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모습이다. 분양가에 조합원들이 관여하는 재건축·재개발 지역이 아니라면 분양가는 지금까지 이어진 시세와 크게 차이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롯데건설 관계자는 “분양경기가 좋아져 분양시기를 상반기로 맞춘 경향이 있다”며 “분양가는 분양가상한제 폐지와 상관없이 이미 공급된 1·2차에 맞춰 공급될 것”이라고 밝혔다.분양가상한제의 영향을 받는 공공택지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민간택지와 비교해 분양가에 경쟁력이 있지만 수요층이 달라 아예 비교 자체가 불가하다는 것이 건설업계의 입장이다.빠르면 다음 달 위례신도시에 ‘우남푸르지오’를 공급하는 대우건설의 한 관계자는 “대부분 도시정비사업인 도심의 민간택지와 서울 출·퇴근 인구를 수요층으로 하는 외곽의 공공택지는 성격이 달라 분양가에는 서로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며 “실수요자들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시세에 맞춘 분양가로 쭉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무엇보다 분양가상한제가 다음달 시행된다 하더라도 분양가에 바로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다음달 관리처분계획이 승인 받는 재건축·재개발 단지부터 분양가상한제 폐지가 적용이 되는데, 분양가가 정해지는 사업 인·허가 단계까지 가려면 6~12개월 가량 걸리기 때문이다.김현아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실장은 “분양가상한제를 시행했을 때에도 그 효과는 1년 뒤에 나타났었다”며 “분양가가 상승한다면 그것은 분양경기의 활성화 때문”이라고 설명했다.남지현 기자 dioguinness@viva100.com

2015-03-11 17:35 남지현 기자

‘동탄역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5.0 & 6.0’ 오는 13일 분양

‘동탄역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5.0 6.0’ 오는 13일 분양동탄2신도시 ‘동탄역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에서 반도건설이 첫 분양에 나선다.반도건설은 오는 13일에 견본주택을 열고, ‘동탄역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5.0과 6.0’을 분양한다고 11일 밝혔다.사진은 ‘동탄역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5.0amp;6.0’공원 광역투시도.(사진제공=반도건설)‘동탄역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5.0’은 동탄2신도시 A37블록에 지하 2층~지상 29층 5개동, 545가구의 규모이며, ‘동탄역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6.0’은 A2블록에 지하2층~지상29층 6개동, 532가구로 구성된다. 2개 단지 모두 전용면적 59~96㎡(59㎡·74㎡·84㎡·96㎡)로 지어진다.KTX동탄역과 상업, 업무시설이 집중된 중심업무지구인 ‘동탄역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에 위치하고 있다. KTX·GTX동탄역(예정), 광역환승센터, 중심상업지구와 백화점 등 편의시설이 도보거리에 있고 인근에 약 30만㎡의 오산천변 대형중앙공원(가칭)도 가까이 있다.분양가는 3.3㎡당 평균 1100만원 중반대에 책정될 예정이다. 반도건설은 오는 13일 경기도 화성시 능동 529-1번지에서 견본주택을 연다. 청약일정은 5.0의 경우 오는 1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8일 1순위, 6.0의 경우 오는 18일 특별공급, 19일 1순위가 진행될 예정이다. 입주는 2017년 9월이다. 문의: 1800-0037

2015-03-11 17:28 남지현 기자

6천달러? 6만달러? 은행과 손님 '환전 진실게임'

서울의 한 은행 지점에서 고객이 한화 500만원을 싱가포르화 6000달러로 바꾸는 과정에서 직원의 실수로 그 10배인 6만달러를 내주는 황당한 사건이 벌어졌다. 하지만 해당 고객은 “돈봉투를 잃어버렸고, 거기에 6만 달러가 들어 있는지도 몰랐다”며 반환을 거부하자 은행은 그를 경찰에 신고했다. 11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사업가 A(51)씨는 지난 3일 오후 2시경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시중은행 지점에 들러 한국 돈 500만원을 싱가포르화 6000달러로 환전해 달라고 요구했다.창구직원 정모(38)씨가 100달러 지폐 60장을 내준다는 것이 착오로 1000달러 지폐 60장을 줬다는 것이다. 현재 싱가포르화 환율을 고려할 때 원래 받아야 할 금액(486만여원)보다 4375만여원을 더 준 셈이다.A씨는 정씨가 내민 봉투와 거스름돈을 가방에 넣은 채 자리를 떴고 은행 측은 한참 지난 오후 6시께에야 싱가포르화가 부족하다는 사실을 알고 이씨에게 연락을 했다.전화를 받은 A씨는 “봉투에 6만 달러가 들어 있었다는 것은 몰랐고 가방 앞주머니에 넣어 둔 봉투를 잃어버려 경찰에 분실신고를 한 상태”라며 돈을 돌려줄 수 없다고 했다.은행은 A씨를 횡령 혐의로 경찰에 신고했다.은행 측은 A씨가 봉투를 받는 과정에서 고개를 숙여 살펴보는 모습을 보였고 가방에 봉투를 넣기 전 멈칫하는 모습도 보였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A씨는 “싱가포르화 1000달러 지폐는 크기가 커 보통 봉투에 안 넣기 때문에 당연히 100달러짜리라고 생각했다”면서 “잃어버렸는데 지금 와서 6만 달러가 있었다며 갚으라니 말이 되느냐”고 억울해했다.남지현 기자  dioguinness@viva100.com

2015-03-11 16:51 남지현 기자

롯데건설, '청라 롯데캐슬 오피스텔' 분양에 금융혜택

롯데건설이 청라국제도시에 공급하는 오피스텔에 금융 혜택을 제시한다. 롯데건설은 11일 청라국제도시 M4블록에 ‘청라 롯데캐슬 오피스텔’을 분양 중이라고 밝혔다. 3년간 담보대출 40%에 대한 이자를 지원해주고, 잔금 30%에 대해서도 3년간 유예조건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은 ‘청라 롯데캐슬 오피스텔’ 투시도. (사진제공=롯데건설)계약금은 1000만원 정액이며 다양한 부대비용도 지원한다. 지하 2층~지상 50층 1개동 전용면적 58~116㎡, 총 498실로 이뤄졌다. 전용면적별로는 △58㎡ 180실 △85㎡ 88실 △102㎡ 96실 △107㎡ 46실 △116㎡ 88실 등 이다. 기존의 주상복합 아파트 828가구와 함께 1326가구에 이르는 대단지다.지난해 6월 개통한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을 통해 서울역까지 30분대 진입이 가능하다. 공항고속도로 청라IC, 경인고속도로 직선화, BRT(청라~가양) 등을 이용이 편리하고 지하철 9호선이 공항철도와 연계돼 운행될 예정이다. 제 2외곽순환도로, 제3연육교(청라~영종), 청라 GRT(청라역~석남동) 등도 개통예정에 있다.청라 롯데캐슬 오피스텔은 계약 즉시 입주가 가능하며, 분양사무소는 현장에 위치해 있다. 문의: 02-1588-1331남지현 기자 dioguinness@viva100.com

2015-03-11 16:18 남지현 기자

살아나는 주상복합단지, 건설사들이 나선다

전국 도심에서 제2의 타워팰리스를 자처하는 대규모 주상복합단지들이 선보인다. 1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분양시장 활기로 자금에 숨통이 트인 건설사들이 부가가치가 큰 도심 주상복합 단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우건설, 롯데건설, 한화건설과 같은 대형 건설사와 더불어 우미건설 중흥건설 등의 중형 건설사들도 분양에 나서는 것이다.(자료: 부동산114)2000년대 초반 타워팰리스를 시작으로 호황을 누리던 자양동 스타시티, 용산 시티파크와 같은 주상복합단지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에 침체를 겪었다. 땅값이 비싼 중심상업지구에 주로 자리하고 고난도의 건축기술이 요구돼 건설비용이 많이 들어가 일반아파트에 비해 분양가가 비싼데다 매수심리 침체까지 더해지면서 수요자들의 외면을 받았기 때문이다.2004년 2만2636가구가 입주해 정점을 찍은 주상복합 입주물량은 글로벌 금융위기가 한창이던 2009년 9459가구로 떨어졌다. 지난해에는 입주물량이 2004년 대비 10분의 1 수준인 2734가구였다.올해는 주택건설업계가 분양시장의 열기에 힘입어 주상복합단지 건설사업에 나서고 있다. 동탄2·광교·위례 등 인기신도시의 중심지역 개발이 속도를 내면서 대규모 주상복합 공급이 가능해졌기 때문으로 보인다.롯데건설은 다음달 서울 금천구 독산동 일대에 ‘롯데캐슬 골드파크 3차’를 분양한다. 지하 5층~지상 47층, 6개 동, 전용면적 59, 84㎡ 1236가구다. 연면적 약 70만㎡의 대규모 복합단지 개발사업으로, 총 4300여 가구 규모의 주거시설과 단지 내 호텔, 롯데마트, 초등학교, 경찰서가 들어선다. 동탄2신도시에서는 우미건설이 같은달 광역 비즈니스 콤플렉스 내 C-12블록에서 복합단지인 ‘동탄 린스트라우스 더 센트럴’을 분양한다. KTX 동탄역과의 최근접 입지로 인근 상업 및 업무시설을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지하 3층~지상 44층, 아파트 전용면적 75~92㎡ 617가구와 오피스텔 전용면적 23~49㎡ 262실로 구성된다. 2만9000여㎡ 규모의 테마 상업시설 ‘앨리스 빌’이 조성된다.중흥건설은 오는 5월 말 광교신도시 원천호수공원 바로 앞 C2블록에서 최고 49층의 대규모 주상복합단지 ‘광교신도시 중흥S-클래스’를 분양할 예정이다. 아파트 2300가구, 오피스텔 240실로 학교 및 각종 상업시설이 단지와 가까우며 고속도로 및 신분당선(예정)을 통한 서울 접근성이 좋다.한화건설은 오는 5월 고양시 대화동에서 ‘일산 킨텍스 꿈에그린’을 공급한다. 아파트 전용면적 84~146㎡ 1100가구, 오피스텔 559실로 한강 및 일산호수공원 조망이 가능하다. 단지 인근 현대백화점 킨텍스(KINTEX)점 및 레키인스몰(홈플러스, 메가박스), 일산호수공원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대우건설은 상반기 위례신도시 C2-4,5,6블록에서 ‘위례우남역 푸르지오’ 분양에 나선다. 총 630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83㎡ 단일 면적으로 구성됐다. 2017년 개통 예정인 지하철 8호선 우남역 역세권 단지로 백화점, 마트 등이 입점한 ‘가든파이브’도 생활권에 위치해있다.브릿지경제 = 남지현 기자 dioguinness@viva100.com

2015-03-11 16:18 남지현 기자

북아현뉴타운, 대형건설사 ‘3파전’ 펼쳐져

2호선 아현역 일대 ‘북아현뉴타운’에서 대형 건설사들이 분양경쟁을 펼친다. 1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올해 대림산업, 대우건설, 현대건설이 총 4176가구 일반분양에 나선다.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과 대우건설의 ‘푸르지오’는 4월 분양 예정이며,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는 빠르면 9월 분양된다.‘북아현뉴타운’에서의 분양은 2007년 3차 뉴타운 사업으로 지정된 이후 약 8년 만의 첫 분양이다. 총 가구수 1만1000여가구·인구 3만3000명이 거주할 ‘북아현뉴타운’은 옆 단지에서 개발 중인 아현뉴타운 1만3000여 가구를 합하면 향후 총 2만4000여가구 규모의 도심 최대 주거타운이 된다.북아현뉴타운 신규분양은 아현뉴타운 내 입주아파트의 시세가 오르면서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9월 아현뉴타운에 위치한 ‘마포래미안푸르지오’ 3885가구의 입주 이후 아현동 아파트 매매가격은 대폭 상승했다.부동산114 에 따르면 아현동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2013년 12월 3.3㎡당 1300만원에서 입주가 시작된 지난해 9월 1972만원까지 급등했다. 전셋값도 914만원에서 현재 1540만원까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지난 46년간 존치됐던 아현고가도로가 지난해 4월 철거되면서 왕복 8차선 도로를 이용할 수 있고 버스중앙차선도 개통되면서 주거가치가 올라갔다는 분석이다. 2015년 공급되는 북아현뉴타운 내 신규분양 위치 단지명 전용면적(㎡) 총가구수  (일반분양) 분양시기 건설사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뉴타운 1-3구역 북아현 뉴타운 1-3구역 e편한세상 27~114 2,010(725) 4월 대림산업 1-2구역 아현역 푸르지오 59~109 940(315) 4월 대우건설 1-1구역 북아현 힐스테이트 미정 1226(350) 9월 현대건설 *  위 내용은 건설사 사정에 따라  달라 질 수 있음. 가장 먼저 분양에 나선 것은 대림산업이다. 대림산업이 이번 달 공급하는 ‘북아현 뉴타운 1-3구역 e편한세상’은 지하 5층~지상 34층 22개동, 총 2010가구 가운데 파트 625가구, 오피스텔 100실이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 59~114㎡로 공급되며 96%(604가구)가 중소형이다. 오피스텔은 전용 27㎡ 원룸형으로 지어진다. 2호선 아현역과 5호선 애오개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이다. 같은 달 대우건설도 1-2구역에 ‘아현역 푸르지오’ 940가구를 분양한다. 조합원과 임대를 제외한 315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현대건설은 빠르면 9월경 북아현 1-1구역에 ‘북아현 힐스테이트’ 1226가구 중 350가구를 일반분양 할 예정이다.남지현 기자 dioguinness@viva100.com

2015-03-11 12:27 남지현 기자

금성백조주택, 동탄과 대전 관저지구에 잇따라 분양

㈜금성백조주택이 동탄신도시와 대전 관저지구에 잇따라 아파트를 분양한다. 금성백조주택은 동탄2신도시에 451가구, 대전 관저5지구에 994가구의 ‘예미지’ 아파트를 각각 분양한다고 11일 밝혔다. 분양 예정일은 동탄신도시가 이달 20일, 관저지구는 내달 3일이다.동탄2신도시 시범단지 북쪽 A11블록에 위치한 예미지는 전용면적 84㎡ 110가구, 96A㎡ 225가구, 96B㎡ 116가구로 지하 1층∼지상 25층 5개 동으로 구성됐다. KTX·GTX(예정) 동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서 강남을 비롯한 수도권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단지 바로 앞 초등학교가 예정돼 있으며 걸어서 다닐 수 있는 유치원·중·고교가 인접해 있다. 아파트 전 가구를 V자형 남향 위주로 배치해 일조·조망권을 높였고, 최하층 바닥 레벨을 단지 레벨보다 5.1m를 높여 1층 가구의 사생활 보호를 강화했다. 대전 관저지구에 공급하는 예미지는 전용면적 75A㎡ 208가구, 75B㎡ 209가구, 84㎡ 477가구, 95㎡ 100가구 등 모두 994가구다.대전순환고속도로와 인접한 남서쪽에 있어 서대전IC, 도시철도 2호선(예정) 등 접근성이 우수하다. 도보 거리에 초·중·고가 있고, 관저지구 중심 상권과 가까워서 대형마트는 물론 건양대 병원 등의 각종 생활 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다. 남향 위주로 배치돼 있어 대전 8경 중 하나인 구봉산을 조망할 수 있고 단지 내 텃밭, 생태연못, 순환 산책로 등이 계획됐다. 모델하우스는 다음 달 초에 문을 연다. 남지현 기자 dioguinness@viva100.com

2015-03-11 12:26 남지현 기자

SK건설, 에콰도르에서 무재해 1000만 인시 돌파

SK건설이 에콰도르에서 국내 건설사 최초로 무재해 1000만 인시(人時)를 돌파했다. 인시는 한 사람이 한 시간 동안 일했을 때의 일의 양을 나타내는 단위다.SK건설은 11일 에콰도르 국영석유회사인 페트로에콰도르(Petroecuador)가 발주한 에스메랄다스(Esmeraldas) 정유공장 현대화 공사현장에서 무재해 1000만 인시를 넘었다고 밝혔다.SK건설은 11일 에콰도르 국영석유회사인 페트로에콰도르(Petroecuador)가 발주한 에스메랄다스(Esmeraldas) 정유공장 현대화 공사현장에서 무재해 1000만 인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공사현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있는 임직원의 모습.(사진제공=SK건설)무재해 1000만 인시는 근로자 1000명이 매일 10시간씩 약 33개월간 안전사고 없이 공사를 진행해야 달성할 수 있는 기록이다. 내년 준공시까지 사고가 없으면 무재해 1500만 인시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협력사의 현장 안전관리 상태를 점검·평가해 매주 등급별 깃발을 수여하는 플래그 세리머니(Flag ceremony), 시공관리자가 안전 취약지역을 집중 점검하는 블라인드 인스펙션(Blind inspection), 현장 소장의 일일 안전점검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무재해 1000만 인시 달성에 큰 도움이 됐다는 분석이다.이성인 SK건설 현장소장은 “고도의 안전 관리 역량을 발휘해 무재해 준공을 달성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에콰도르 북부에 위치한 에스메랄다스 정유공장은 지난 1977년 5만5000 배럴 규모로 지어졌고, 1980~1990년대 2번의 증설 공사를 거쳐 11만 배럴의 생산규모를 갖췄지만 시설이 노후화되면서 정제능력이 크게 떨어진 상태였다. SK건설은 2009년 12월 정유공장 내 고도화 설비(FCC) 및 정제시설 등을 보수하는 현대화 공사에 착공했고, 내년 3월 준공 예정이다.남지현 기자 dioguinness@viva100.com

2015-03-11 12:25 남지현 기자

SH공사 "도시재생 전문기관으로 환골탈태"

에스에이치(SH)공사가 공동체주택 1만가구 공급과 도시재생 전문기관으로의 변화를 선언했다. SH공사는 11일 △촘촘한 주거복지 △맞춤형 도시재생 △안심 주거서비스 △건전한 재정기반 △청렴·인사혁신 5개 분야의 혁신방안을 담은 ‘SH공사, 혁신방안’을 발표했다.11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SH공사, 혁신방안’ 발표에서 시민대표 3명과 박원순 서울시장(맨오른쪽), 변창흠 SH공사 사장(맨왼쪽)이 ‘혁신약속’이 담긴 서류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nbsp;이번 방안의 초점은 주거복지와 도시재생이다. 공사는 1인 가구, 시설장애인, 노숙인 등 공공임대주택 정책에서 배제됐던 대상을 포함해 2018년까지 맞춤형 공동체주택 1만가구를 공급한다. 11개 주거복지센터를 거점으로 4개 권역별(남부·서부·중부·북부) 주거복지단도 운영할 계획이다. 임대주택 공급과 시설물 관리가 그동안의 주된 서비스였다면 이제 주거비 지원·민간주택 관리·주거지원 서비스 등을 중점 제공하겠다는 것이다.서울시 도시재생 추진기관 역할도 맡는다.주민센터·치안센터·우체국 등 공공시설과 SH·서울시가 보유한 300㎡ 내외의 자투리 공공토지를 이용하여 지역 내 부족시설을 공급하고 열악한 주거지역을 정비한다. 뉴타운 해제지역에는 주민자발적인 소규모 주거재생사업이 확산될 수 있도록 투자하고 주민들을 지원하는 등 뉴타운 대안사업 총괄실행자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재원 마련을 위해 공사 내부에 ‘도시재생계정’을 마련한다.도시재생사업을 위한 투자자금을 관리하고 도시재생 리츠(부동산간접투자회사·REITs)의 설립을 통해 민간자본과 연기금 등 공공재원의 투자를 유인할 예정으로 서울시 민선6기 공약사항인 도시재생사업 1조원 투자계획도 수립했다.SH공사는 11일 5개 분야의 혁신방안을 담은 ‘SH공사, 혁신방안’을 발표했다. SH공사는 도시재생 전문기관으로 탈바꿈한다. (자료: 서울시)이외에도 SH공사는 ‘하자제로’ 주택건설과 건설현장 안전관리시스템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하자관리 전담직원을 세 배 충원해 ‘서비스혁신처’를 신설했고, 직원 1인당 1현장 전담배치하는 ‘원스톱 하자처리’시스템을 구축했다. 건설현장사고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3·3·3 안전시스템’을 시행한다. 30분내 응급조치, 3시간내 복구, 안전전문가 자문을 통해 3일내 재발방지대책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2018년까지 3조원 이상의 부채를 감축하기 위해 자산리츠 활용, 공정관리를 통한 선수금 감축, 재고자산 매각 등에 나선다.민간자금과 주택도시기금 등을 통해 재원조달 방안을 다양화하고, 리츠를 통해 시민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공익성 사업을 확대·시행하고 이익을 다시 시민에게 돌려주는 방식도 도입한다.마지막으로 청렴한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부정·비리를 근절하는 ‘원아웃제’를 실시하고 3자간(사장·감사·노조위원장) 교차 직통라인을 구축해 임직원 고충을 해결한다. 처장급 이상 개방형 직위를 확대하고 도시재생·회계·재정 등 분야에 전문보직제를 실시해 ‘전문직원’을 양성한다. 변창흠 SH공사 사장은 “물리적 대규모 개발사업에서 장기 임대관리를 운영하고 지역민과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공공 디벨로퍼로서의 새 역할을 맡으려 한다”며 “부채비율을 180% 감축하고 엄격한 품질 관리를 통해 SH만의 브랜드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글·사진=남지현 기자 dioguinness@viva100.com

2015-03-11 11:36 남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