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남 기자

편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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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하나금융지주 회장, 김정태 vs 김한조 양강구도

차기 하나금융지주 회장 자리를 두고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사진 왼쪽)과 김한조 전 외환은행장이 유력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사진제공=하나금융지주, 연합)차기 하나금융지주 회장 자리를 두고 김정태 현 하나금융지주 회장과 김한조 전 외환은행장의 양강 구도가 형성된 모습이다. 금융권 일각에서는 김정태 회장의 3연임 가능성을 높게 치면서도 김한조 전 외환은행장이 유력한 다크호스라는 관측이 나온다.17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16일 8번째 회의를 열고 김정태 회장, 김한조 전 행장, 최범수 전 코리아크레딧뷰로 대표이사 사장을 최종 후보군으로 확정했다.금융권에서는 김 회장이 하나금융을 이끌며 구 하나은행과 구 외환은행의 합병을 이끌었고 그룹의 실적을 크게 향상시켰다는 점에서 연임할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실제 금융투자업계에서는 하나금융의 지난해 2조원이 넘는 순익을 올렸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는 하나금융 출범 이후 사상 최초다.하지만 김한조 전 행장 역시 차기 회장 자리에 오를 역량을 갖췄다는 관측도 나온다. 김 전 행장은 하나·외환 통합 전 마지막 외환은행장을 지냈다. 경북 안동 출신으로 경희고, 연세대 불문학과를 졸업한 뒤 1982년 외환은행에입행했다. 강남기업영업본부장, PB영업본부장, 기업사업그룹 부행장보, 외환캐피탈 사장을 거쳐 2014년 외환은행장을 지냈으며 지난해까지 하나금융 부회장으로 일했다.33년 동안 외환은행에서 근무한 정통 ‘외환맨’으로 통합 KEB하나은행의 차기 행장 후보로도 이름을 올렸던 만큼 이미 검증이 완료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정통 ‘외환맨’ 출신으로, 하나금융의 주력 계열사인 KEB하나은행은 구 하나은행과 구 외환은행 간 화학적 통합을 마무리하고 진정한 ‘원 뱅크’ 체계를 앞당길 배경을 갖췄다는 것이다.금융권 한 관계자는 “차기 하나금융지주 회장의 최종 후보군은 모두 검증된 인물임은 틀림 없다”면서도 “다만 김 회장과 김 전 행장의 양강구도를 보여 사실 상 2파전이 될 공산이 크다”고 봤다.한편 하나금융 회추위는 후보군을 상대로 프레젠테이션과 심층면접을 진행한 후 오는 22일 최종 후보를 확정한다. 최종 후보로 확정된 후보는 오는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된다.이경남 기자 abc@viva100.com

2018-01-17 10:47 이경남 기자

우리은행, 3억 달러 규모 5년 만기 포모사본드 발행 성공

우리은행은 지난 16일 5년 만기 ‘포모사 본드’ 3억달러를 발행했다고 17일 밝혔다.포모사 본드란 대만 자본시장에서 달러 등 외국통화로 발행되는 채권을 말한다.우리은행이 발행한 포모사 본드는 올해 첫 번째로 발행된 한국물 외화사채로 5년 만기, 3억 달러 규모다.금리는 3개월 Libro 기준금리에서 0.87%포인트를 가산한 변동금리다. 이는 국내 시중은행이 발행한 포모사 본드 중 최저금리라는 것이 우리은행 측의 설명이다.우리은행은 이번 발행 대금을 만기도래 하는 외화사채 상환 등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우리은행은 투자자와 시장 분석을 바탕으로 한 발행조건을 제시해 총 55개 기관으로부터 발행금액 대비 3배인 9억 달러의 투자결정을 이끌어 냈다.특히 대만 투자자 뿐만 아니라 인근 아시아 투자자들까지 참여해 최종투자자 비율은 대만 투자자 79%, 기타 아시아지역 투자자 21%로 구성됐다.우리은행 관계자는 “올해 한국물 중 첫 외화사채 발행을 최저 금리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함으로써, 향후 예정된 한국물 채권 발행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유동성 관리를 위해 신규 투자자와 다양한 조달방법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경남 기자 abc@viva100.com

2018-01-17 09:30 이경남 기자

NH농협은행 올원뱅크, 가입자 150만명 돌파…실이용자 비율 77%

(사진제공=NH농협은행)NH농협은행은 지난 2016년 8월 출시한 모바일플랫폼 ‘올원뱅크’ 가입자가 150만 명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올원뱅크’ 가입자가 150만명을 돌파한 것은 출시 17개월 만이다. 주목할만한 점은 올원뱅크의 실이용자비율은 77%로 실제 이용자 주심으로 가입자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이와 관련해 농협은행 측은 간편송금, 더치페이, 경조사 초대장보내기 등 실생활에 밀접한 서비스를 제공한 것이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봤다.여기에 모바일에 익숙하지 않은 전 세대를 아우리기 위해 돋보기 기능을 탑재한 큰글송금, 자산관리서비스, 골드바 구매, 귀농귀촌정보 등의 서비스를 선보인 점도 주효한 것으로 분석했다,‘올원뱅크’에서 가장 인기있었던 기능은 상대방 계좌번호를 몰라도 전화번호만 알면 송금이 가능한 ‘간편송금’ 이었다. ‘간편송금’ 누적이용건수는 1700만건, 누적이용금액은 1조9000억원 가량이었다. ‘외화환전’도 지난해 동안 34만5000건 가량이 이뤄졌다.농협은행은 올 해 올원뱅크사업부를 신설해 비대면 영업추진과 고객관리 관할, 신사업과 시너지 발굴 등 디지털 금융의 핵심채널 역할을 부여하는 등 올원뱅크의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강태영 올원뱅크사업부장은 “유통·금융복합몰 구축과 로또당첨금 지급서비스 등 농협만이 가능한 서비스들을 더욱 강화해 모바일 하나로 모든 금융생활이 가능한 ‘모바일 온리’를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이경남 기자 abc@viva100.com

2018-01-17 09:07 이경남 기자

KB금융, 사외이사 후보 추천 작업 본격 착수

KB금융지주가 새로 선임할 사외이사 후보 추천을 위한 작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KB금융지주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2월 중 사외이사 후보 추천 절차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KB금융지주 사외아사후보추천위원회(사추위)는 16일 회의를 열고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새로 선임할 사외이사 후보 추천을 위한 인선자문위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이에 앞서 사추위 위원장인 유석렬 이사는 오는 3월로 임가가 만료되는 최영휘, 유석렬, 이병남, 박재하, 김유니스경희, 한종수 사외이사를 대상으로 중임 희망 의사를 타진했고 최영휘, 이병남, 김유니스경희 이사 등 세명은 중임을 희망하지 않는다는 뜻을 확인한 바 있다.사추위는 이날 회의를 통해 사외이사 후보 추천 절차를 확정하고 사추위원의 투표를 통해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인선자문위원을 선정하는 등 사외이사 후보를 추천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사추위는 향후 사외이사 후보자들에 대한 인선자문위원의 평가 결과 집계, 평판 조회, 자격검증 등을 위해 3차례 더 개최되며 2월 중 사외이사 후보 추천 절차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후보자가 법률에서 정한 결격사유 심사를 통과하게 되면 오는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 후보로 최종 추천된다.한편 KB금융지주의 사외이사 후보 추천 프로세스는 후보군 추천 및 구성, 후보군 평가, 후보 추천 등 3단계로 이뤄진다. 매년 2회 상시 관리하는 사외이사 후보군은 주주와 외부 전문기관의 추천을 통해 구성된다.KB금융은 사외이사 후보군을 금융경영, 재무, 회계, 법률·규제, 리스크관리, HR, IT, 소비자보호, 총 8개 전문분야로 관리하고 있으며 2017년말 기준으로 총 112명이다.이경남 기자 abc@viva100.com

2018-01-16 17:09 이경남 기자

금융당국, 수수료 부과체계 점검…은행, 수수료 인상 제동걸리나

금융당국이 ‘포용적 금융’의 일환으로 은행 수수료 부과체계를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수수료 인상을 꾀해왔던 은행들의 행보에 제동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서울 광화문 ATM기 모습. (사진=양윤모 기자)금융당국이 1분기 중으로 은행 자동화기기(ATM)와 외화환전 수수료 등의 수수료 부과체계의 적정성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이에 그간 수수료 인상을 통해 비이자 수익 강화를 꾀해왔던 은행들의 행보에 제동이 걸리는 모습이다.1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금융혁신 추진방향의 일환으로 올해 1분기 중 국민생활과 밀접한 ATM, 외화환전 수수료 등을 중심으로 부과체계의 적정성을 점검하고 개편을 추진하기로 했다. 금융당국은 수수료 부과체계 적정성 검토를 통해 저소득층 등을 대상으로 은행들이 펼치고 있는 수수료 면제 범위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현재 은행은 기초생활수급권자, 소년소녀가장, 북한이탈주민 등 사회소외계층과 차상위 계층 등을 대상으로 ATM기 수수료, 전자금융 수수료 면제책을 펼치고 있다.은행권에서는 금융소외계층의 금융접근성 향상을 위한 수수료 면제 대상 확대 등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하지만, 이로 인해 은행 수수료 가격 책정에 있어 자율성이 훼손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금융당국이 수수료 부과체계를 들여다 보겠다고 한 것 자체가 은행의 가격 결정 체계를 자율에 맡기지 않겠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는 것이 은행권의 주장이다.시중은행 한 관계자는 “은행 입장에서는 수수료 인상이 어느 정도 필요하다는 것이 중론”이라며 “금융당국이 ‘포용적 금융’의 확대를 위해 수수료 부과체계를 들여다본다고는 했지만, 사실상 은행이 자율적으로 수수료를 부과하지 못하도록 하겠다는 의미 아니겠느냐”고 말했다.또 다른 은행 한 관계자는 “현재 은행 수수료 인상 등은 검토하고 있지 않지만 수수료 인상 및 일부 금융서비스에 대한 수수료 도입이 논의 됐던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다만 금융당국이 수수료 부과체계를 점검하겠다고 한 만큼 앞으로도 수수료 인상 등은 기대하기 힘들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문제는 그간 은행들이 꾸준히 수수료 인상을 검토해왔던 상황에서 정부의 이같은 행보가 수수료 인하 압박으로 확대될 경우, 다른 비용의 상승을 야기할 수 있다는 점이다.은행이 수수료를 통해 기대할 수 있던 수익을 거두지 못할 경우, 예금의 우대금리를 낮추거나 지급 포인트 등을 줄여 수익 보전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다.금융권 한 관계자는 “금융당국이 자율경영을 침해하지 않는 방향에서 수수료 부과체계를 개편하지 않을 경우, 다른 금융서비스의 비용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은행의 자율성을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혜택이 필요한 계층만을 위한 ‘핀셋 개편’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이경남 기자 abc@viva100.com

2018-01-16 16:59 이경남 기자

우리은행,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영업점' 개점식 개최

15일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인천국제공항 제2청사에서 열린 ‘우리은행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토미널 영업점’ 개점식에 참석한 장안호 우리은행 국내부문장(사진 왼쪽 다섯번째), 안정준 인천국제공항공사 경영혁신본부장(사진 왼쪽 일곱번째), 손홍기 인천출입국관리소장(사진 왼쪽 여섯번째), 김종대 대한항공 전무(사진 왼쪽 네번째) 등이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제공우리은행은 지난 15일 인천국제공항 제2역객터미널에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영업점’ 개점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우리은행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영업점은 면세구역과 세관구역에 동시 입점해 예금, 대출, 외환 등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하며 여기에 4곳의 환전소를 운영한다.구체적으로 영업점은 제2여객터미널 동쪽 지하 1층에, 환전소는 1층 입국장·3층 출국장·세관구역·면세구역 등 총 4곳에 설치되며 오는 18일부터 운영한다.우리은행 관계자는 “제2여객터미널 운영 개시와 평창올림픽 개최로 국내외 많은 고객들이 제2여객터미널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이어 “제2여객터미널 영업점 개점으로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과 제2여객터미널, 김포공항 국내선과 국제선에 모두 입점한 유일한 은행으로 글로벌 은행으로서의 위상을 갖췄다”고 덧붙였다.이경남 기자 abc@viva100.com

2018-01-16 14:28 이경남 기자

KB국민은행, ‘KB혁신벤처기업 우대대출’ 출시

(사진제공=KB국민은행)KB국민은행은 16일 벤처 생태계 조성 및 혁신벤처기업의 규모 확대를 통한 일자리창출 지원을 위해 혁신벤처기업 전용 대출 상품인 ‘KB혁신벤처기업 우대대출’을 출시했다.‘KB 혁신벤처기업 우대대출’의 지원대상은 벤처협회, 이노비즈협회, 한국여성벤처협회,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IT여성기업인협회 등 혁신벤처 유관기관이 추천한 혁신벤처기업으로 기술등급이 T5(보증서담보는 T6) 이상인 혁신벤처기업이다. 해당 기업에는 연간 3000억원씩 향후 5년간 총 1조5000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다.이 상품은 신용등급 및 상품우대금리, 기술등급 우대금리, 일자리창출 우대금리 등 최대 2.8%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적용 받을 수 있다. 여기에 KB국민은행은 기술보증기금과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신용도 및 담보력이 부족한 기업을 대상으로 총 3000억원의 ‘혁신벤처기업지원 협약보증’‘에 대해 0.6%의 보증료(연 0.2%씩 3년간)를 지원한다.KB국민은행 관계자는 “혁신벤처기업은 혁신성장을 주도할 기업으로 이들 기업의 성장을 통한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크다”며 “KB국민은행은 혁신벤처기업 지원 강화를 통해 창업 생태계 발전을 위한 ‘혁신 파트너’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경남 기자 abc@viva100.com

2018-01-16 10:16 이경남 기자

NH농협금융, '제5회 농협금융인상' 시상식 시행

15일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NH인재원에서 진행된 ‘제5회 농협금융인상’ 시상식 에서 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사진 가운데)이 농협금융 사회공헌상 수상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NH농협금융지주 제공NH농협금융지주는 지난 15일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소내 NH인재원에서 2017년 최고 농협금융인을 선정하는 ‘제5회 농협금융인상’ 시상식을 시행했다고 밝혔다.‘농협금융인상’은 농협금융의 시장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성과중심 문화 확산과 직원 사기진작을 위해 지난 2013년 도입됐다.올해 농협금융은 2만여 여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농협금융의 핵심가치인 ‘고객중심, 성과지향, 혁신추구, 상호신뢰’를 기준으로 평가한 결과 우수 직원 10명을 ‘농협금융인상’ 수상자로 선정했다.농협금융은 수상자에게 특전, 상패, 상금의 혜택을 함께 수여했다. 특히 대상을 수상한 하민숙 과장은 상패와 함께 1직급 특별 승진의 혜택도 주어졌다.하민숙 과장은 “저뿐만 아니라 관심 받지 못하는 곳에서 묵묵히 일하는 직원들도 우대받을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더 열심히 노력하라는 격려로 알고 책임자로서 당당히 농협의 발전에 큰 역할과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한편 이날 농협금융은 ‘2017 NH농협금융 사회공헌상’ 시상식을 동시에 개최해 농협금융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우수 직원 및 봉사단체에도 시상과 포상을 진행했다.‘2017 NH농협금융 사회공헌상’ 개인 부문에는 강승표 NH농협은행 지점장과 김형리 NH농협은행 WM연금부 차장이 수상했고, 단체 부문에는 NH농협은행 ‘NH울산농협 사랑나눔 봉사단’, NH투자증권 ‘Nice NH, Good IC 봉사단’ 및 NH저축은행 ‘행복 Dream’ 봉사단이 수상했다.농협금융 관계자는 “NH농협금융은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통해 임직원 나눔 문화 확산 및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기여한 우수 직원 및 봉사단체를 적극 발굴하고 활동 내용을 관련 기관, 사회단체 등 지역사회에 전파해 ‘금융을 통해 더불어 나누고 행복을 채운다’는 사회공헌 철학을 적극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경남 기자 abc@viva100.com

2018-01-16 08:41 이경남 기자

원화강세에 시중銀 외환 마케팅 분주

주요 시중은행들이 연말을 맞아 외환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KB국민은행, 신한은행, NH농협은행, 우리은행의 외환 마케팅 관련 사진. 사진=각 사 제공시중은행들이 외환 관련 상품 마케팅에 열을 올리는 모습이다. 특히 은행들이 외화 관련 상품 마케팅을 펼침과 동시에 모바일 플랫폼 사용을 유도하고 있어 디지털 금융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일환이라는 분석도 나온다.15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 신한, 우리은행, 농협은행 등은 2월 말까지 환전 혹은 외화 예금 상품 등에 가입할 경우 경품 증정 및 우대 환율을 제공하고 있다.구체적으로 KB국민은행은 내달 말까지 ‘KB-POST 외화 배달서비스’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배달수수료 면제 및 환율우대 혜택을 제공한다.또 3월 말까지 ‘KB모바일 외화예금’과 ‘KB글로벌 외화투자통장’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50%~80%의 환율우대 혜택 등도 제공키로 했다.신한은행은 다음달 28일까지 신한은행 이용 고객 중 100달러 상당액 이상 △환전 또는 해외송금 △글로벌멀티카드 충전 △체인지업 체크카드와 연결된 외화계좌 입금을 할 경우 여행상품권, 고급 포토프린터, 커피쿠폰과 함께 다양한 혜택이 담긴 쿠폰 패키지를 준다.우리은행의 경우 다음달 14일까지 환전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90%의 환율 우대와 함께 환전 금액에 따라 무료여행자보험을 제공하며, NH농협은행은 환전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다통화 월복리 외화적립예금’에 가입 후 달러 로 적립할 경우 0.1%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이처럼 은행들이 환전 마케팅에 열을 올리는 이유는 겨울 방학 및 휴가철 해외여행객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원화 강세가 이어져 환전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환전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이들을 장기적인 고객으로 유인하기 위함이다.시중은행 한 관계자는 “통상 연말에는 겨울방학과 직장인들의 연차 소진 등이 겹쳐 해외 여행객이 늘어나 환전 수요가 늘어난다”며 “여기에 최근에는 원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어 환전 및 외화예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은행들의 이러한 외환 관련 마케팅이 통상 모바일 뱅킹, 인터넷 뱅킹 등을 통해 금융서비스를 이용한다는 점에 비춰보면 이러한 마케팅은 은행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 중 한가지라는 평가도 나온다.이경남 기자 abc@viva100.com

2018-01-15 17:03 이경남 기자

예산만 32조,서울시 시금고 선정 은행간 치열 경쟁 예고

서울시가 오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시금고 은행을 선정하기 위한 입찰 공고를 이달 중 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서울시청 전경. 사진=연합뉴스서울시가 오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시금고’를 운용할 은행 선정을 위한 공모 절차에 조만간 들어간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서울시와 우리은행 간 시금고 계약이 올해 12월31일 만료된다. 서울시는 이달 중으로 2019년부터 4년간 서울시 시금고를 운영할 은행 선정을 위한 입찰 공고를 낼 것으로 알려졌다. 선정업체는 서울시의 각종세금과 세입금 수납, 세입세출, 현금수납·지급, 유가증권 관리 등의 업무도 맡는다.현재 우리은행과 KB국민은행은 입찰에 참여한다는 방침이며 KEB하나은행과 NH농협은행 등은 참여 여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시중은행들은 지자체 시금고를 ‘황금알을 낳는 거위’라고 평가 한다. 자산 규모에 따른 예치금 운용이 가능하고 지자체 각종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권한도 얻을 수 있어 해당 지역의 영업망을 강화할 수 있는 큰 장점이 있다.서울시의 경우 예산 규모가 31조8000억원에 달하며 수익성은 물론 상징성도 다른 지자체보다 월등히 뛰어나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그간 서울시 시금고는 우리은행이 1915년 조선상업은행 시절 경성부청과의 금고계약을 시작으로 100년 넘게 맡아오고 있다.따라서 이번 시금고 선정에서도 우리은행이 이를 유지할 가능성을 높게 금융권은 보고 있다.하지만 이번에는 새로운 얼굴이 나올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현재 다른 지자체와 달리 서울시는 하나의 금고 은행만 운영하고 있어 복수 금고를 운영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서다. 앞서 정부는 2012년 지자체 시금고를 맡는 은행을 1곳에서 최대 4곳까지 복수 선정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바꿨다.서울시의회도 2013년 4월 복수금고를 운영 할 수 있도록 관련 조항을 개정한 상태다. 실제 2014년에는 우리은행과 국민은행, 신한은행, KEB하나은행이 막판까지 치열한 경쟁을 벌이기도 했다.기관영업과 관련해 연이은 교체 바람도 ‘새 얼굴’에 힘을 보탠다. 지난해 국민은행은 5년간 신한은행이 맡아왔던 경찰 공무원 대출 사업권을 따냈다. 우리은행은 신한은행이 10년간 유지했던 국민연금 주거래 은행 타이틀을 가져왔다. 교체는 아니지만 신한은행은 인천공항 제2청사 제1사업권을 얻었다.시중은행 한 관계자는 “최근 주요 기관 주거래은행, 사업권, 시금고 등 기관영업과 관련해 ‘절대 강자’는 없다는 것이 중론”이라며 “우리은행이 오랜 기간 서울시 시금고를 맡아왔지만, 이번에도 웃을 것이라고 장담할 순 없다”고 말했다.이경남 기자 abc@viva100.com

2018-01-14 16:57 이경남 기자

손병두 금융위 사무처장 "혁신적 핀테크, 규제 없이 테스트 위한 특별법 준비 중"

손병두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이 “국내도 혁신적인 (핀테크) 서비스를 규제 없이 테스트할 수 있도록 특별법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손병두 사무처장은 12일 서울시 마포구 소재 서울창업허브에서 열린 핀테크기업 및 유관기관과의 현장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이날 간담회는 ‘혁신성장 5대 선도사업’중 하나인 핀테크 활성화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손 사무처장은 “4차 산업혁명이라는 큰 변화의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존보다 과감하고 혁신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문을 열었다.이를 위해 영국, 호주 등에서 도입한 ‘규제 샌드박스’ 사례를 참고해 국내도 혁신적인 서비스를 규제 없이 테스트할 수 있도록 하는 금융혁신지원특별법을 준비하고 있다고 손 사무처장은 설명했다.이어 손 사무처장은 “특별법은 핀테크기업 등이 혁신적 금융서비스를 테스트하고자 하는 경우 현행 법령상 적용 제외 등의 특례를 마련하는 것이 기본방향”이라고 덧붙였다.끝으로 그는 “특별법 제정시 실제 현장의 목소리가 중요한 만큼 기업마다 희망하는 서비스별로 어떠한 특례조치 등이 필요한지 대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해달라”고 요청했다.한편 이날 간담회는 손 사무처장을 비롯해 금감원 신용정보실장, 핀테크지원센터, 핀테크산업협회, 핀테크기업 등 10개사가 참석했다.이경남 기자 abc@viva100.com

2018-01-12 10:16 이경남 기자

KB국민은행, 외화예금·외화투자통장 가입 이벤트 시행

KB국민은행은 오는 15일부터 3월말까지 ‘KB모바일 외화예금’과 ‘KB글로벌 외화투자통장’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환율 우대 및 경품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먼저 이벤트 기간 중 모바일을 통해 가입할 수 있고 금액 제한 없이 총 11개국 통화 거래가 가능한 ‘KB모바일 외화예금’에 신규로 가입한 고객 200명에게는 선착순으로 모바일 커피상품권을 제공한다. 또 이 통장에서 입·출금 시 금액과 횟수에 관계 없이 최대 50%까지 환율우대를 제공한다.해외상장주식을 직접 사고 팔고 거래대금을 외화로 보유할 수 있는 ‘KB글로벌 외화투자통장’에 신규로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는 해외주식 거래, 자산 보유실적 등에 따라 선착순으로 모바일 커피상품권, 백화점 상품권 등을 주고 외화 입·출금 시 횟수에 관계없이 80%의 환율우대 혜택을 준다.KB국민은행 관계자는 “환테크와 해외주식에 대한 고객의 관심이 증대됨에 따라 고객의 니즈에 만족시킬 수 있고 더욱 편리한 서비스와 함께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2018년 무술년 새해에도 다양한 이벤트와 환테크 관련 상품 개발을 통해 고객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경남 기자 abc@viva100.com

2018-01-12 09:53 이경남 기자

내달 법정 최고금리 24%로 인하…정부, 단속 강화·특별대출 공급

오는 2월 8일 법정 최고금리가 24%로 인하되는 가운데 정부가 정부가 불법사금융 시장 일제 단속에 나선다. 동시에 정책서민금융을 확충해 채무자의 상환부담 완화를 지원하고 금융과 복지를 연계해 자금애로 완화도 추진한다.정부는 11일 총리 주재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최고금리 인하에 따른 범부처 보완 방안’을 내놨다.먼저 내달 8일 대부업법·이자제한법 시행령 개정으로 법정 최고금리는 종전 27.9%에서 24%로 3.9%포인트 인하된다.정부는 이로인해 취약계층의 이자부담이 경감되고 대부업자의 무분별한 대출 억제 등 대출시장 정상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이와 동시에 취약계층의 제도권 자금 이용기회가 위축되고 불법사금융이 늘어나는 등 부작용 발생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이에 정부는 다음달 1일부터 4월말 까지 범부처가 함께 불법사금융 일제 단속에 나서기로 했다.검찰과 경찰이 불법 사금융업자의 수사와 처벌을 맡고 국세청은 탈세를 적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방송통신위원회는 불법 전화번호와 웹사이트를 차단하는 방식이다.금융감독원과 경찰은 이 기간을 집중 신고기간으로 설정함과 동시에 불법 사금융 신고 파파라치 제도를 운영해 최고 1000만원의 신고 포상금을 준다는 계획이다.아울러 무등록 영업 벌금 한도를 종전 5000만원에서 3억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불법적 이득과 관련한 채무자의 부당이득 반환 청구범위를 사금융업자 이자 수취분 전액으로 확대하기로 했다.동시에 최고금리 인하에 맞춰 채무자의 상환능력에 맞춤형 정책서민금융도 확충된다.우선 상환능력을 보유자를 대상으로 오는 2020년까지 1조원 규모의 특례대환상품인 ‘안전망 대출’(가칭)을 출시한다. 이는 최고금리 인하 시행 전 24%초과 금리로 대출을 받아 만기일이 3개월 이내로 임박한 저소득자 및 저신용자를 대상으로 지원된다.상환능력에 따라 12~24%금리로 2천만원 한도 내에서 최대 10년 이내 원리금 균등분할상환하는 조건으로 취급되며 이와 함께 햇살론 등 4대 정책서민금융 상품의 차질없는 공급을 통한 서민 자금수요 지원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상환능력이 없다고 판단되는 채무자를 대상으로는 종합상담 강화와 신용회복위원회 채무조정 연계, 법원 회생 및 파산 비용 지원 등 자활과 재기를 지원한다.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복지지원의 범윙와 수준 확대를 통한 취약계층 자금애로 완화도 추진된다.특히 취약계층이 ‘몰라서’ 복지에서 배제되거나 고금리 대출을 받는 경우가 없도록 정보 사각지대 해소하기 위해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만 방문해도 복지 지원으로 연계되도록 했다.여기에 신용정보원이 최근 2년간 1000만원 이하의 소액 연체정보를 복지부 사회보장정보시스템과 공유해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전국 226개 시·군·구 읍면동 주민센터도 복지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이 외에도 기초급여를 지원할 때 부양의무자 채무변제액을 차감하고, 긴급 복지 지원 시 신복위와 법원 채무조정에 따른 상환액 차감 후 소득을 산정하는 등 채무를 진 취약계층의 애로도 고려한다.여기에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 대한 지원도 늘려 나간다는 것이 정부의 방침이다.정부 측 관계자는 “최고금리 인하 영향이 나타나는 시점에 맞추어 차질없이 추진사항을 이행할 것”이라며 “법률 개정 등 시일이 소요되는 사항 중 시급성이 인정되는 경우에는 의원 입법 등을 통해 추진기한 단축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이경남 기자 abc@viva100.com

2018-01-11 14:27 이경남 기자

[인사]KB국민은행

◇부점장급승진부장△구조화금융2 빈중일 △기술금융 이경률 △디지털금융 이영근 △정보개발 장정환 △글로벌추진 장지규 △데이터분석 최종진센터장△서창종합금융 김종혁 △대출실행 목연중 △오창종합금융 송용훈 △부산PB 송재섭 △송도PB 유명근 △녹산공단종합금융 최성욱수석심사역△기업여신심사부 강호경 △개인여신심사부 박소은 △CIB/글로벌심사부 조석영 △CIB/글로벌심사부 최권호수석전문역△연금사업부 김영하 △파생상품영업부 김현수 △자본시장부 유한종 △홍콩지점 이동락 △대전PB센터 이혜원 △수신IT부 좌경훈실장△자금세탁방지 설기환부점장 대우△중국현지법인 파견 조사역 이현복△런던현지법인 파견 조사역 전채옥지점장△교문 강성호 △노원역 고선미 △상현역 고완식 △안양1번가 고창주 △수송동 고훈 △목동 구미란 △웅상 권오성 △봉덕동 권오성 △월성동김겸도 △당정동 김경만 △대구혁신도시 김경완 △삼송 김경진 △도봉 김경환 △안산역 김기경 △정자역 김기석 △매봉역 김기원 △고양동 김남현 △성남중앙로 김대천 △벽제 김대훈 △행당동 김동완 △하남시청 김동웅 △대연동 김동진 △동대구 김두환 △영동대로 김미경 △반월산업단지 김범곤 △부천시청역 김병찬 △산본 김병철 △신길동 김병희 △의정부 김상호 △금촌중앙 김석곤 △압구정중앙 김선옥 △문경 김성곤 △울진 김세종 △화양동 김송길 △신길사랑 김수나 △효자동 김수미 △학동역 김애란 △삼척 김연수 △진해 김영관 △송도스마트밸리 김영국 △가좌공단종합금융센터 김영일 △은행동 김용진 △철원 김용태 △오장동 김응남 △동경 김인열 △명곡 김재욱 △서귀포 김재형 △양주고읍 김정근 △홍릉 김정래 △강남타운 김종관 △서판교 김종모 △구미역 김종민 △서교동종합금융센터 김지영 △광교테크노밸리 김진삼 △연안부두 김찬우 △반야월 김창식 △대구국가산업단지 김철호 △태인동 김철환 △인천공항신도시 김태공 △동두천 김태국 △진천 김태동 △가양역 김태섭 △곤지암 김태완 △동울산 김해동 △전하동 김현식 △반포남 김형섭 △먹골역 김형준 △강원혁신도시 김형진 △강변역 김훈식 △죽전동 김희숙 △신용두 남궁은 △병점 남욱 △부개동 노덕기 △고잔 노인기 △북악 라고경 △독산동 류주향 △구미인동 류호식 △모란역 문병훈 △백마 박광식 △제기동 박기옥 △청계3가 박대일 △범박동 박미경 △양재동 박병섭 △서진주 박병진 △자양동 박선현 △송림동 박성휘 △송촌동박양완 △일산종합금융센터 박연기 △가산벤처 박원철 △응암역 박윤식 △동탄능동 박종상 △중곡서 박진선 △포항종합금융센터 박찬유 △인창 박한웅 △태백 박해영 △순천 방동희 △중동 변태섭 △덕정 봉종현 △반여동 서경원 △수안동 서영길 △군산국가산업단지 석선길 △월피동 성동규 △KT 성안기 △외동산업단지 손종목 △인천한화 송은이 △신제주송희심 △의왕 신만균 △일산식사 신명순 △엄사 신승훈 △증평 신재은 △검단사거리 신현국 △동탄시범단지 심영자 △내손동 심재욱 △남천중앙 심태복 △상동역 안병호 △영주 안춘화 △양산 양길동 △강서 양영철 △광주종합금융센터 양회웅 △방이동 오상영 △논산 오찬세 △대화역원장영 △침산동위홍복 △내당동종합금융센터 유보현 △중앙동역유치성 △강남중앙 유현식 △망원동 유혜선 △광안동 육영수 △인덕원종합금융센터 윤선주 △동대신동 윤재한 △세종시청 이강우 △야탑동 이경희 △길동종합금융센터 이구운 △홍천 이규원 △광주전남혁신도시 이근배 △해남 이길룡 △서초중앙 이대우 △만수동 이동균 △봉은사로 이동화 △송도센트럴파크 이미진 △충북혁신도시 이병훈 △일동 이상봉 △송천동 이상용 △서라벌 이상효 △이문동 이상훈 △호계남 이선우 △LH 이성우 △삼선교 이승호 △용암 이영재 △광화문종합금융센터 이원종 △파장동이위재 △쌍용동이을주 △금천 이장영 △정관신도시 이재식 △동삼동 이재한 △장림동 이재헌 △방배역 이재혁 △가산테크노타운 이재현 △청계 이재형 △상암미디어 이정수 △장위동 이종환 △한남동 이지민 △대방동 이진모 △천호동 이창권 △광주매곡이청학 △내외동이필국 △오정동 이현숙 △춘의역 인성룡 △광명사거리 임동배 △대청역 임동수 △청주지웰시티 임민순 △통영 임병권 △안산단원 임정진 △정읍 장창용 △복수동장필곤 △동천동전환곤 △하단동 전흥식 △신당역 전희성 △부여 정규준 △신평동종합금융센터 정영희 △상봉역 정일원 △명륜동 조광수 △유성 조성창 △남천동 조성호 △문정파크하비오 조용범 △선릉역종합금융센터 조원진 △분당백궁조인득 △문산 조한동 △석동 주종열 △마들역 진형철 △안산사동 천광석 △부산진 최명철 △평창동 최미애 △영동 최성원 △개봉동 최성학 △본오동 최완석 △퇴계원 최용준 △화곡본동 최전식 △마장동 최정권 △동대문패션타운 최종수 △수지신봉 최준연 △판교벤처밸리 최창식 △상록수 최학원 △구로 최형철 △김해삼계 탁주영 △개포남 표형우 △거창 한강우 △인후동 한정연 △옥동 한학현 △별내 허상길 △광명소하 허주일 △일산장항동 현정수 △평택 홍석환 △가평 홍성권 △청주 홍성화 △평촌스마트 홍세영 △의정부시청역 홍승희 △방학동 황상미 △관저동 황서연 △군포당동황연임 △엄궁동 황영규◇ 전보부장△IT기획 구경철 △감사 권용찬 △직원만족 김수찬 △중소기업고객 김재관 △여의도대기업금융센터 영업2 김재언 △투자증권운용 김종수 △기업여신심사 김춘태 △펀드서비스 김혜중 △스마트플랫폼 문영은 △스마트상담 박철호 △수탁사업 사혜난 △총무 서영익 △스마트서비스 송재숙 △기업디지털사업 유흥기 △WM상품 이민황 △차세대추진 이배봉 △채널지원 이상신 △WM투자전략 이상화 △준법지원 이재혁 △기관영업2 이택호 △기업상품 정동교 △전략기획 정진호 △개인여신심사 조일권 △CIB/글로벌심사 조현규 △여신관리 진익철 △아웃바운드사업 천무중 △연금사업 최재영 △신용리스크 한병철△차세대PMO 박종규단장△통합사옥추진권순규센터장△외환지원 김경남 △서인천종합금융 김봉수 △양재PB 김순금 △올림픽PB 김영신 △가산IT종합금융 김형근 △이촌PB 박숙영 △김포골드밸리종합금융 박재광 △강남파이낸스종합금융 백상인 △양재남종합금융 안수영 △본리동종합금융이남달 △남동공단종합금융 이동현 △해운대PB 이원근 △압구정PB 이종영 △일산PB 정치근 △대덕테크노밸리종합금융 조남선 △분당PB 황후자수석심사역△기업여신심사부 박민수 △기업여신심사부 양정필 △기업여신심사부 염대석 △기업여신심사부 이재갑지점장△마천동 강동한 △신마산 강미숙 △왜관 강소향 △나운동 강장영 △일산가좌 강정인 △테헤란중앙 고덕균 △노원동 고성수 △서래 고승유 △역삼역 고완수 △민락동 고정훈 △을지로3가 고창운 △상무 곽현종 △신림남부 국상호 △독산홈플러스 권영빈 △고강동 권재영 △대방로 권태형 △반포중앙 기형서 △서린동 김경택 △수지상현 김광수 △남영동 김규헌 △무교 김기현 △자양중앙 김길영 △장안동 김대중 △성산동 김대진 △교하 김동수 △신현동 김두영 △장산역 김명준 △범물동 김병문 △암사역 김병윤 △동춘동김상술 △이매동 김상철 △삼천포 김상헌 △서교사거리 김석현 △망포역 김성건 △만수6동 김성국 △발산역 김성기 △분당구미동 김승열 △김포대곶 김영원 △풍암 김영현 △보문동 김용재 △서잠실김을희 △괴정역 김인식 △울산남 김일환 △유성도안 김재구 △가산라이온스밸리 김종규 △김포통진 김종운 △나주 김창신 △인천삼산 김호일 △야탑역 김효종 △도마동 나민수 △상일동 노상욱 △도화동 노승민 △산곡동 류현숙 △신월뉴타운 류홍철 △홍제동 박강일 △오산 박경태 △방배남 박광호 △도당동 박근용 △화명동 박기환 △이곡동 박동현 △목3동 박문수 △평리동 박병곤 △하안동 박병권 △덕천동 박영돈 △세종중앙 박용철 △남산동 박운식 △공항시장역 박인수 △포항남 박재수 △문현동 박종대 △염창역 박종률 △서초역 박지환 △원주단구 박홍준 △신논현역 박희관 △동부이촌동 반용욱 △산본역 방성열 △메트로시티배건한 △동진주 배진우 △부천내동배천열 △주안역 백동현 △태전동 백승덕 △안양동 백은숙 △부산시청 백춘식 △한티역 서미영 △무거동 서윤하 △화원 서인교 △동백 서정길 △구월북 서정희 △동해 성수성 △과천 손윤락 △토곡 송원태 △세검정 송준석 △대림동 송행현 △율량동 신경환 △불당동 신광철 △대구강북 신동영 △시흥 신병철 △서현동 신종국 △곡선동심언호 △신천역 심우성 △도농 안성근 △동아미디어 여상열 △내서 염만선 △구서동 오기환 △장기동 오순영 △퇴계로 오연귀 △수원 오종국 △압구정동 오종신 △송현동 우범하 △신도봉 원성제 △이태원 원승옥 △반포역 유강현 △대치북유관권 △아현동 유원몽 △판교테크노밸리 육창화 △장유 윤도원 △공주 윤석준 △테헤란로 윤준태 △동암 윤청수 △삼성역윤평용 △감전동 이강수 △신해운대 이경수 △산본사거리 이경춘 △영등포중기타운 이국형 △둔촌역이길수 △목동역 이대형 △흑석동 이맹희 △하남 이명수 △행신동이방형 △해운대 이상국 △명학 이상욱 △금암동 이석주 △춘천남이순예 △반포 이양구 △포일 이영민 △미아역 이우섭 △서면중앙 이장원 △영등포구청역 이재운 △휘경동 이재윤 △신탄진 이준서 △세종로 이중노 △남성역 이철현 △학동사거리 이해룡 △울산매곡 이혁 △광양 이현복 △증권타운 임대환 △간석동 임정호 △원곡동 장광배 △금능동 장성기 △서울역 장영두 △가양동 장인영 △남부터미널 장재호 △안양벤처밸리 장정훈 △제천 장희창 △응암오거리 전상조 △명동역 전승수 △강동구청역 전종근 △개포동 정동락 △사직동 정석일 △창원중앙동 정세현 △기장 정연주 △조치원 정용덕 △성수동 정용환 △용종동 정용훈 △북수원정재금 △옥포 정찬석 △황금네거리 정한준 △신촌 조세현 △신자양 조종경 △중부 조태상 △태릉역주문돌 △안락동 주완식 △위례 진성휘 △소사 최규영 △주안 최남선 △심곡동최덕 △두호동 최명숙 △광운대역 최병기 △삼성동 최병운 △중계북 최석규 △서대전 최성규 △포천 최용기 △모래내 최정순 △신정네거리역 최준식 △광명 최천규 △디지털밸리 최충환 △오류동 최화영 △공릉역 하기윤 △고척동 하태범 △구의동 한경수 △대전가양동 한상엽 △논현동 한용관 △회룡역 한호섭 △여주 한희승 △구로남 함병기 △서현역 허광석 △서초남현옥환 △봉천동 현창호 △미사강변 홍원호 △신도림역황교문 △상계역 황기성 △삼산 황충규 △김제 황호경 △학익동 황희문

2018-01-10 22:26 이경남 기자

작년 최대 실적 거둔 금융지주…올해는?

지난 한 해 국내 금융사들이 ‘사상 최대’ 실적이라는 성적표를 받았을 것으로 전망된다. 금리상승기가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대출취급액이 증가함에 따라 이자이익이 늘어난 영향이 컸다. 올해의 경우도 금융사들이 큰 순익은 올리겠지만, 증가폭은 다소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금리상승기에 돌입했다는 것은 금융사의 순익을 이끌 요인으로 꼽히지만 금융당국의 대출 옥죄기, 신 회계기준 도입 등 순익 감소 요인도 동시에 작용한다는 이유에서다.10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KB금융지주, 신한금융지주, KEB하나금융지주, 우리은행 등의 2017년 순익 컨센서스(추정치)는 10조4635억원으로 전망됐다. 이는 지난 2016년(7조6923억원)에 비해 36%가량 늘어난 것이다.구체적으로 살펴보면 KB금융은 지난 한 해 3조4145억원의 순익을 올렸을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전년에 견줘 55.9%늘어난 것이다. 신한금융은 2016년에 비해 18.9% 늘어난 3조3580억원, 하나금융은 43.4% 증가한 2조65억원, 우리은행은 31.9% 많아진 1조6845억원의 순익을 올렸을 것으로 추정됐다.이처럼 주요 금융사들의 지난 한 해 순익이 크게 증가한 것은 지난 한 해 금리상승기가 본격적으로 도래했고, 저금리 기조의 ‘막차’를 타려는 대출 수요가 몰림에 따라 이자이익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일례로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가계대출의 가중평균금리는 3.59%로 지난 2016년 말(3.29%)에 비해 0.3%포인트 올랐다.또 지난해 11월 말 기준 은행의 가계대출은 762조7000억원으로 지난 2016년 말(708조원)보다 54조7000억원 가량 늘었다. 즉 금리도 오르고 대출취급액도 증가하는 일종의 ‘호재’가 겹친 셈이다.올해의 경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세 차례 가량 기준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등 금리상승기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에 금융사들의 순익 증가세가 올해도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여기에 지난 연말 대규모 희망퇴직으로 판관비를 대폭 절감할 것이란 예상도 내년 금융사들의 순익 증가를 이끌 요인으로 꼽힌다.다만 금융당국이 신(新)DTI(총부채상환비율) 및 DSR(총체적상환능력비율)을 도입하는 등 대출 옥죄기를 이어가고, 미래 손실을 충당금에 반영하는 IFRS9 등 신규 회계기준 도입 등의 영향에 따라 성장 규모는 다소 감소할 것이란 예상이 지배적이다.금융지주 IR팀 한 관계자는 “금융사에 우호적인 시장환경이 조성되고 있어 올해에도 작지 않은 규모의 순익은 올리겠으나 정부의 정책, 신 회계기준 도입 등에 따라 증가폭은 다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경남 기자 abc@viva100.com

2018-01-10 16:56 이경남 기자

신용·체크카드 포인트, 모두 현금처럼 사용 가능해진다

앞으로는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사용한 후 쌓이는 포인트를 모두 현금처럼 쓸 수 있게 된다.금융감독원은 10일 여신금융협회와 함께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여신전문금융회사 표준약관 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먼저 카드 포인트가 현금화된다. 예를 들어 카드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포인트를 현금으로 전환하고 이를 자동화기기(ATM)에서 찾는 방식이다. 1만 포인트 미만의 자투리 포인트는 카드대금과 상계(相計)하거나 카드대금 출금 계좌로 입금되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금감원 관계자는 “소비자의 카드 포인트 사용 촉진을 위해 포인트 사용비율 제한을 지난해 4월 1일 폐지했으나 포인트 사용의 효용성과 편의성을 높여 달라는 소비자의 요구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이번 표준약관 개정으로 리볼빙(결제금액 일부를 미루는 것)의 ‘예상 결제정보’를 대금 청구서에서 안내해야 하며 이자 연체 등으로 원리금을 한꺼번에 갚아야 하는 ’기한이익 상실‘은 대출자뿐 아니라 담보제공자, 연대보증인에게도 알려야 한다.또 할부금융사들의 고금리 대출에 대한 ‘금리 인하 요구권’ 안내도 강화된다. 금리 인하 요구권이란 취업, 소득 증가, 신용등급 상승 등으로 ‘여신거래 조건’이 변경된 경우 대출금리를 내려줄 것을 요청하는 권리다.그간 캐피탈 대출에 대한 금리 인하 요구 건수는 지난 2016년 기준 4214건으로 저축은행 등 전체 비 은행권의 5.7%(7만4302건)에 불과한 수준이다. 이에 금감원은 표준약관에 금리 인하 요구권을 별도 항목으로 분리하고 내용도 자세하게 명시토록 했다.카드의 해외 이용금액 중 약 0.2%가 부과되는 ‘해외서비스 수수료’ 부과체계도 개선된다.해외에서 카드를 사용할 경우 비자카드와 같은 국제결제 브랜드사에 약 1.0%가량의 수수료를 부담해야 하는데, 일부 카드사는 해외 이용금액에 국제브랜드 수수료까지 더해 해외서비스 수수료율을 0.2% 적용한 바 있다.이에 앞으로는 해외서비스 수수료를 계산할 때 실제 이용금액만 따져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식으로 개선되는 것이다.금감원 관계자는 “여신금융협회 등 업계와의 세부 논의를 거쳐 오는 1분기 중 표준약관을 확정한 후 개정을 완료할 계획”이라며 “카드이용이 일상화된 상황에서 카드업계에 내재된 소비자의 불편과 불합리한 영업관행을 대폭 개선해 소비자의 편의성과 권익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이경남 기자 abc@viva100.com

2018-01-10 13:36 이경남 기자

우리은행-서울투자운용, 임대주택 공급 활성화 위한 MOU 체결

9일 서울시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우리은행과 서울투자운용간 업무협약 체결 이후 이창재 우리은행 부동산금융 그룹장(사진 오른쪽)과 김우진 서울투자운용 대표이사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우리은행)우리은행은 지난 9일 서울시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서울투자운용과 ‘임대주택 공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우리은행과 서울투자운용의 임대주택 공급과 관련해 상호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이다.양 사는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리츠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주택의 임차인에 대한 금융지원, 임대주택 매입 및 건설에 대한 금융지원, 리츠설립에 대한 지분투자, 자산보관업무 등에 관해 상호간 우선 협상권을 갖는다.서울투자운용은 지난 2016년 6월 설립 이후 ‘서울리츠 1,2,3호’를 통해 행복주택 및 장기전세주택을 4000세대 이상 공급했으며, 현재 1조 2000억원의 자산을 운용중이다. 2018년에는 임대주택을 2000호 이상 공급하고, 복합개발사업 등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우리은행 관계자는 “양 기관은 그동안 개별 사업단위별로 금융지원 서비스를 협의해 임대주택을 공급해 왔다”며 “이번 포괄적 협약을 계기로 서민 주거복지 안정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경남 기자 abc@viva100.com

2018-01-10 09:03 이경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