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원기 기자

편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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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아태지역서 올 최대 판매 경신 '임박'…中 8월 판매 전년比 22%↑

아시아 지역에서 머슬카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포드 머스탱 (사진제공=포드코리아)포드자동차가 올해 전년대비 한달 앞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누적 판매 100만대를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올해 아태지역 포드 판매량은 꾸준히 상승해 올 8월까지 누적 판매가 전년대비 22% 증가한 12만 6834대를 기록하며 시장 점유율도 역대 최고치인 4.1%를 기록했다.데이브 샥 포드자동차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올해 100만대 판매가 작년에 비해 빨리 이뤄진 것은 아시아 내 포드 브랜드와 제품 영향력이 강력하다는 증거”라며 “쟁쟁한 경쟁사와 어려운 사업 환경에서도 아태 지역에서 꾸준히 성장하며 새로운 고객들에게 다가가려 한다”고 말했다.특히 아태지역에서 중국은 전년대비 22% 높은 판매 증가를 이뤘다.포드 판매 성장의 주요 요소 중 하나는 올 초부터 현재까지 전년 동일 기간 대비 17% 상승을 기록한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라인업의 선전으로 분석된다.전체 판매량 중 SUV 비중은 30%를 차지하며 대표적으로 뉴 포드 엣지는 작년 출시 후 올 초부터 현재까지 작년보다 3배 가량 판매가 증가했다.피터 플릿 포드 아태 지역 마케팅·판매·서비스 부사장은 “아태 지역의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차량을 선보임으로써 새로운 고객들과 소통하고 있다”며 “올해 말까지 지속적인 판매 증가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2017년에는 중국에 SYNC3를 탑재한 뉴 쿠가 등의 신규 차량 및 더욱 진보된 첨단 자동차 기술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9-09 16:55 천원기 기자

기아차, 야구장서 쏘울 자율주행 기술 시연

쏘울 자율주행 전기차의 주행 모습 (사진제공=기아차)기아차가 프로야구 경기 전 사전 이벤트로 펼쳐지는 시구 행사에서 쏘율 자율주행 전기차를 깜짝 등장시켜 독자 개발한 자율주행기술을 선보였다.기아자동차는 지난 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KIA-NC 경기 사전 시구 행사에서 시구자로 선정된 탤런트 이해인씨가 쏘울 자율주행 전기차를 타고 등장하는 자율주행기술을 시연했다.쏘울 자율주행 전기차는 운전자가 없는 상태로 시구자만을 태우고 야구장 외야 방면 좌측 게이트에서 출발해 3루 쪽으로 이동 후 시구자를 내려주고 홈을 거쳐 출발한 곳으로 퇴장하는 자율주행 퍼포먼스를 펼쳤다.이번 행사는 야구장을 찾은 관중뿐 아니라 TV 중계를 통해 경기를 관람하는 시청자들에게 기아차의 우수한 자율주행 기술력을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시구 차량으로 깜짝 등장한 쏘울 자율주행 전기차는 올해 1월 2016 CES에서 처음 공개된 국내 최초 전기차 기반의 자율주행차로 스마트카의 핵심인 자율주행 기술과 친환경 기술을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고속도로 자율주행(HAD) △도심 자율주행(UAD) △선행차량 추종 자율주행 (PVF) △혼잡구간 주행지원(TJA) △긴급제동(ESS) △자율주차 및 출차 등 기아차가 독자 개발한 자율주행기술이 기본 탑재됐으며, 실도로 환경에서의 주행 안정성 제고를 위해 △자기위치인식 기술 △경로생성 기술 △경로추종 기술 △장애물 인지 및 판단 기술 등이 추가로 적용됐다.쏘울 자율주행차는 이 같은 핵심 요소 기술을 기반으로 보행자, 신호등, 교차로 등 실제 도로에서 최고 시속 120㎞까지 운전자의 개입 없이 차선 변경, 추월, 제동, 주차 등 다양한 자율주행 구현이 가능하다.특히 이번 야구장에서의 자율주행 시연은 일반도로가 아닌 명확한 차선이 없고 흙과 잔디로 이뤄진 특수한 환경에서 이뤄져 더 큰 관심을 모았다.기존 자율주행기술은 바닥이 고른 실내 및 일반 도로의 환경에 최적화 되었으나, 야구장은 노면이 잔디와 흙으로 이뤄져 기존 기술을 그대로 적용할 시 자동차 바퀴가 미끄러지고 울퉁불퉁한 노면에 따른 센서 측정의 정확도가 낮아져 문제가 생길 수 있다.이에 기아차는 새로운 환경에 맞춰 자기위치 인식기술과 경로추종 성능 등을 대폭 개선해 적용했다.이처럼 기아차는 미래 자동차 시장 생존 경쟁의 핵심 기술로 평가 받는 자율주행기술의 상용화를 위해 연구 개발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기아차는 쏘울 자율주행 전기차로 지난해와 올해에 걸쳐 미국 네바다주 및 국내 실도로에서 시험 운행이 가능한 면허를 취득해 자율주행기술 상용화에 한발 바짝 다가섰다.지난 8월에는 쏘울 자율주행 전기차의 완전자율주차(AVP) 영상이 유튜브에 공개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이 영상에서 쏘울 자율주행 전기차는 운전자 없이 이동해 지상, 지하 주차공간을 탐색하고, 실내 복합 공간에서 주차는 물론 출차까지 스스로 진행한다. 교통 혼잡 지역에서는 주변의 주차장까지 주차대상 공간을 확장해 주차하는 기능까지 갖추고 있다.또한 지난 1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2016 CES에서는 기아차의 자율주행 관련 미래 비전을 담은 지능형 안전기술 브랜드 ‘드라이브 와이즈(DRIVE WISE)’를 공개하며, 주행 보조 및 편의 제공을 통해 안전을 넘어 기분 좋은 운전, 운전하는 즐거움을 추구하는 기아차의 자율주행 기술 방향성을 제시했다.드라이브 와이즈는 ‘번거롭고 성가신 운전으로부터의 완전한 해방 (Hassle-free, Delightful Driving)’을 콘셉트로 다양한 자율주행 기반 기술을 통해 운전자의 안전과 편의를 향상시킴으로써 기분 좋은 운전을 지향한다.또한 궁극적으로는 친환경 기술과 텔레매틱스, 내비게이션 및 IT 등 커넥티비티 관련 융복합 기술 등이 함께 결합된 새로운 개념의 자율주행 기술 구현을 추구한다.기아차는 현재 △차선이탈 경보(LDWS) △차선유지 지원(LKAS) △자동 긴급제동 (AEB) 등 양산화에 성공한 첨단 운전자 지원시스템(ADAS)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주행지원(HDA) △부주의 운전경보(DAA) △후측방 충돌회피지원(SBSD) △고속도로 자율주행(HAD) △도심 자율주행(UAD) △선행차량 추종 자율주행(PVF) △혼잡구간 주행지원(TJA) △긴급제동 시스템(ESS) △자율주차 및 출자 등 다양한 자율주행 선행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쏘울 자율주행 전기차를 통해 기아차의 미래 기술 역량을 고객들에게 알리고자 마련됐다”며 “기아차는 미래 기술 리더십 확보 및 시장 선점을 위해 자율주행기술뿐만 아니라 커넥티비티, 친환경 등 다양한 미래 기술 분야의 핵심 기술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9-09 10:06 천원기 기자

페루 부통령, 현대로템 방문…韓기업 페루진출 지원키로

마르띤 비스까라 페루 부통령 겸 교통통신부 장관(왼쪽에서 두 번째)이 지난 8일 현대로템 창원공장에서 철도차량 생산현장을 시찰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로템)현대자동차그룹의 종합중공업회사인 현대로템은 지난 8일 마르띤 비스까라(Martin Vizcarra) 페루 부통령 겸 교통통신부 장관이 창원공장을 방문해 철도차량 생산 현장을 시찰했다고 9일 밝혔다.비스까라 부통령은 이날 창원공장 철도차량 생산현장을 둘러보며 현대로템이 국내외에서 수행한 각종 프로젝트들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특히 현재 건설 중인 페루 리마 2호선의 사업방식과 유사한 서울지하철 9호선 등 앞서 현대로템이 수행한 민자 철도사업에 대한 소개도 함께 이뤄졌다.비스까라 부통령은 “한국 기업들이 높은 기술력을 보유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한국 기업들의 페루 진출 활성화를 위한 정부차원의 지원방안이 어떤 것이 있을지 검토하겠다”고 말했다.이번 현대로템 방문은 비스까라 부통령의 민자 철도사업에 대한 관심에서 시작됐다.페루 투자청에서는 수도 리마의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기존 리마 지하철 1호선에 이어 민자로 2호선을 건설하는 중이며 3호선과 4호선도 민자사업으로 발주할 예정이다.해외건설협회에서 주관하는 ‘2016년 글로벌 인프라 협력회의(GICC 2016)’ 참석차 방한한 비스까라 부통령은 자국에서 대규모 철도 민자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페루시장 진출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현대로템의 철도차량 생산현장을 직접 방문하게 된 것이다.현대로템은 철도 블루오션인 남미 철도시장 확대에 열을 올리고 있다.지난해 7월 현대로템은 국토교통부 남미 수주지원단에 참여, 페루를 비롯해 브라질, 콜롬비아 등 남미 국가들을 직접 찾아 시장 진출을 모색한 바 있다.당시 현대로템은 캐나다 및 브라질 최초의 무인운전 전동차 기술력을 알리며 향후 리마 지하철 3호선 및 4호선 사업 참여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내년 상반기 발주 예정인 리마 지하철 3호선 사업은 토목?궤도 등 건설비를 포함한 전체 사업비가 50억 달러를 상회하는 대규모 사업으로서 총 연장 38km 구간의 차량?신호 등이 함께 발주되는 턴키 사업이다. 4호선은 2018년 발주가 예상된다.현대로템은 이 두 사업의 수주를 통해 사상 첫 페루 시장 진출 달성과 함께 연평균 6조 9천억원 가량으로 추산되는 중남미 철도시장에서의 저변을 확대한다는 목표다.현대로템 관계자는 “이번 비스까라 부통령의 방문으로 리마 지하철 3호선 및 4호선 사업 참여에 앞서 당사의 사업 수행능력을 적극 홍보할 수 있었다”며 “비스까라 부통령의 이번 방문과 더불어 3월 완공된 브라질 공장을 거점으로 페루 등 남미 철도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현대로템은 지난 3월 브라질 공장을 완공하며 중남미 철도시장 공략의 거점을 구축했다.브라질 상파울로주 아라라꽈라시에 위치한 현대로템 브라질 공장은 연간 200량 규모의 생산 능력을 갖췄으며, 이를 통해 현대로템은 터키(100량), 미국(100량), 창원공장(800량) 등 연 생산 1200량 체제를 갖추게 됐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9-09 09:54 천원기 기자

FCA코리아, '피아트 500X' 깜짝 택시 이벤트 진행

FCA코리아의 피아트 500X 택시 이벤트 홍보 포스터 (사진제공=FCA코리아)피아트크라이슬러코리아(FCA 코리아) 오는 19~25일까지 일주일간 카카오택시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이탈리안 소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피아트 500X를 경험할 수 있는 ‘피아트 500X 깜짝 택시 이벤트’를 진행한다.서울과 분당에서 오후 12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는 피아트 500X 택시는 카카오택시 어플을 통해 택시을 호출을 한 고객 중 즉석 추첨을 통해 감각적인 택시로 변신한 피아트 500X로 고객이 원하는 목적지까지 운행하는 이벤트다.피아트 500X 택시 탑승 요금은 무료이며, 탑승 고객 전원에게는 피아트 500X 에코백, 스티커, 브로셔와 음료 등 푸짐한 선물을 증정한다.특히 이벤트 기간 중 하루는 인기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가 피아트 500X 택시를 직접 운전하는 기사로 활약할 예정이다.FCA코리아는 피아트 500X 택시 운행을 기념해 소셜미디어 이벤트도 함께 마련했다.피아트 500X 택시 안에서 ‘#500X카카오택시’ 해시태그와 함께 인증샷을 피아트 공식 페이스북 또는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카카오 프렌즈 상품 등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파블로 로쏘 FCA코리아 사장은 “피아트 500X는 트렌디한 도시 라이프스타일과 일상을 벗어난 여행 등 어디에나 잘 어울리는 모델”이라며 “이번 택시 이벤트는 그동안 피아트 500X를 잘 알지 못했던 소비자들까지도 디자인뿐만 아니라 다이내믹한 주행 능력과 동급 최고 수준의 편의 사양을 탑재하고 있는 피아트 500X의 진가를 경험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9-09 07:00 천원기 기자

정몽구 회장, 유럽·미국·멕시코 돌며 '노익장' 과시

정몽구 회장(사진 가운데)과 내외빈들이 기아차 멕시코 공장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리는 버튼을 누르고 있다. (사진제공=기아차)올해 78세의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해외시장을 직접 챙기며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다.유럽 출장 길에 오른 지 한 달도 안돼 이번 주초에는 미국시장을 둘러보고 멕시코 기아차공장 착공식에 참석해 건재함을 과시했다.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탈퇴) 등 급변하는 글로벌 경영 환경으로 주력시장에서 판매 부진에 빠지자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현장을 직접 챙기려 나선 것이다.정 회장은 지난 7일(현지시간) 멕시코 누에보 레온주 페스케리아시에 건설된 멕시코공장 준공식 행사에 참석해 “멕시코공장은 혁신적인 디자인과 세계 최고 품질의 자동차를 생산하는 곳으로 우리가 지금까지 쌓아온 높은 수준의 품질 경험을 통해 자동차 생산에 있어 세계적인 명문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정몽구 회장(사진 오른쪽 두번째)과 내외빈들이 기아차 멕시코공장에서 생산되는 K3(현지명 포르테)에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기아차)이날 준공식에는 일데폰소 구아하르도 비야레알 멕시코 연방 경제부장관, 하이메 로드리게스 칼데론 누에보 레온주 주지사, 미구엘 앙헬 로사노 뭉기아 페스케리아시 시장 등 멕시코 정관계 인사들도 대거 참석해 기아차 공장에 대한 멕시코 정부의 높은 기대감이 그대로 드러났다. 일데폰소 구아하르도 비야레알 경제부장관은 “기아차는 멕시코에서 중요한 기업으로 떠올랐다”고 밝혔다.이날 준공한 공장은 2014년 8월 투자계약을 체결하고 같은 해 10월 연 40만대 규모의 공장 착공에 돌입했다. 올해 5월부터 준중형차 K3(현지명 포르테) 생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 상태로 기아차는 멕시코공장을 북미 및 중남미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교두보로 활용할 계획이다. 생산 차종도 현지 상황을 고려해 추가 검토한다.멕시코는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및 전세계 49개국과 FTA(자유무역협정)를 체결하고 있어 최적의 수출 전략기지로 평가받는다.정몽구 회장(사진 가운데)과 내외빈들이 기아차 멕시코공장에서 생산되는 K3(현지명 포르테)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제공=기아차)정 회장은 멕시코 방문에 앞서 북미시장을 둘러보고 곧 출시될 현대차의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 ‘G90(EQ 900)’을 직접 챙기는 등 현장경영에도 박차를 가했다.그는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미국판매법인 업무보고 석상에서는 현지 임직원들을 직접 만나 애로사항과 주력 차종들의 판매전략을 청취하기도 했다. 특히 현대차의 글로벌 핵심 차종인 ‘쏘나타’와 ‘아반떼’가 미국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는 상황이어서 판매 증대를 위한 인센티브 확대 등 다양한 논의가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정 회장이 선봉에 서서 현장을 직접 챙기자 판매부진으로 침체됐던 회사분위기가 다시 활력을 찾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최고경영자가 솔선수범해 현장을 챙기면 임직원들의 긴장감은 높아질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9-08 17:19 천원기 기자

포드코리아, 포드·링컨 서초전시장 확장 이전 오픈

선인자동차의 서초 전시장 외관 (사진제공=포드코리아)포드코리아 공식 딜러사인 선인자동차가 고객 만족을 제고하기 위해 포드·링컨 서초전시장을 확장 이전하고 본격적인 판매 및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새로 확장 이전한 서초전시장은 주요 수입차 브랜드의 전시장이 모여있는 서초동 수입차 거리의 중심에 위치하며 기존 전시장에서 예술의 전당 방향으로 200m 이전했다.연면적 1015㎡(307평)의 넓은 공간에 10대의 차량 전시가 가능해 포드·링컨 전 차종을 한 곳에서 살펴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차량을 구입한 고객이 편안하게 차량을 인도받을 수 있는 전용 ‘딜리버리 존’이 설치돼 보다 향상된 고객 서비스도 가능하게 됐다.뿐만 아니라, 서초전시장은 링컨 고객을 위한 전용 상담 공간인 ‘링컨 라운지’와 전시공간인 ‘링컨 존’을 설치해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선인자동차는 2016년 한 해에만 일산전시장 및 서비스센터, 강서전시장에 이어 세 번째로 서초전시장을 확장 이전하며 공격적으로 국내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정재희 포드코리아 대표이사는 “포드코리아는 이번 서초전시장 확장 오픈을 통해 수입차 업계의 상징적인 장소인 서초 수입차 거리에서 지난 20년간 최고의 노하우와 전문성을 갖춘 선인자동차와 함께 서초동 수입차 거리를 대표하는 포드·링컨 플래그십 전시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선인자동차는 이번 서초전시장 오픈을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전시장 방문 상담고객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하며, 9월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는 오픈기념 추가 할인 혜택을 그리고 선착순 30명의 구매고객에게는 골프백 세트를 제공한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9-08 14:24 천원기 기자

BMW코리아, 100주년 기념 한정판 4시리즈 비전 100 에디션 출시

BMW 4시리즈 비전 100 에디션 모델 (사진제공=BMW코리아)BMW코리아가 BMW그룹 100주년 기념으로 100대 한정 생산되는 비전100 에디션의 세 번째 모델인 ‘4시리즈 비전 100 에디션’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4시리즈 비전100 에디션은 강력한 성능과 함께 우아함을 동시에 갖춘 4시리즈 컨버터블과 4도어 쿠페 모델인 그란쿠페 모델을 기반으로 출시됐다.진정한 오픈 에어링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428i 컨버터블 비전 100 에디션은 M 퍼포먼스 키드니 그릴과 리어 디퓨저, 카본 익스테리어 미러캡과 카본 기어 셀렉트 커버, 카본 인테리어 트림과 M 퍼포먼스 플로어 매트, M 퍼포먼스 키케이스 등 약 300만원 상당의 다양한 옵션이 추가됐다.420d, 420d x드라이브(Drive) 비전 100 에디션은 M 에어로다이내믹 키트와 18인치 M 경합금 스타 스포크 휠, 스포츠 시트, 블랙 하이그로스 섀도우 라인 등 500만원 상당의 M 스포츠 패키지 옵션이 최초로 적용됐다.이런 옵션 강화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428i 컨버터블 비전 100 에디션이 기존과 동일한 7540만원, 420d와 420d x드라이브 그란쿠페 비전 100 에디션이 각각 5840만원, 6210만원으로 책정됐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9-08 13:48 천원기 기자

기아차, 유로6 엔진으로 교체한 ‘2017 봉고Ⅲ’ 시판

기아차의 2017 봉고Ⅲ 외관 모습 (사진제공=기아차)대한민국 사업자의 발이 되어주는 기아차 봉고가 확 달라진 모습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기아자동차는 상품성을 크게 향상시키고 디자인을 개선한 ‘2017 봉고Ⅲ’를 8일부터 시판한다고 밝혔다.2017 봉고Ⅲ는 기존 모델의 뛰어난 적재 능력을 바탕으로 △유로6 기준 엔진 적용 △고객 선호사양 확대 △내외관 디자인 고급화 등 상품성을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특히 단단한 하체구조를 갖춰 무게 있는 화물을 자주 운송하는 소형 트럭의 가장 중요한 성능인 적재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다.차체 프레임에 ‘ㄷ’자 형태의 이중 폐단면 방식이 적용돼 강성이 우수하며, 하드 서스펜션을 탑재해 화물을 안정적으로 적재하고 운송할 수 있다. 적재함의 높이가 낮아 화물 적하역에 유리하고 차량의 최소 회전반경이 짧아 신속한 차선이동과 골목길 진입이 유리하고 기아차는 설명했다. 동급 유일의 1.2톤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는 것도 봉고만의 강점이다.신형 봉고는 유로6 기준을 충족한 친환경 2.5 디젤 엔진을 새롭게 탑재했으며, 엄격한 배기가스 규제 기준을 만족하면서도 최고출력 133마력, 최대토크 26.5kg·m의 우수한 동력성능을 갖췄다.신규 사양으로는 △계기판에 주행가능거리, 평균연비 등이 표시되는 ‘주행정보 시스템’ △주변 밝기에 따라 자동으로 헤드램프를 점등 및 소등하는 ‘오토라이트 컨트롤’ △방향지시등 레버를 한번 터치하면 해당 방향지시등이 세번 점멸된 후 자동 소등되는 ‘원터치 트리플 턴 시그널’ △‘LED 리피터 일체형 아웃사이드미러’ 등이 새롭게 적용됐다.유로6 엔진으로 교체하고 편의장비를 신규 적용했지만 가격 인상은 주력 모델 기준 40만원으로 최소화했다.판매가격은 수동변속기 기준 △1톤 킹캡 1530만~1790만원 △1톤 4WD 킹캡 1715만~1901만원 △1톤 킹캡 LPI 1494만~1597만원 △1.2톤 킹캡 모델 1907만~2043만원이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9-08 13:17 천원기 기자

'국산 방산제품 수출길 열린다'…코트라, 'KODAS 2016' 개최

코트라는 방산 물자 수출확대를 위해 ‘2016 한국 방산·보안 수출주간(KODAS 2016)’ 행사를 오는 9일까지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KODAS 2016은 산업통상자원부와 방위사업청이 주최하고 코트라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세미나와 수출상담회가 결합된 대규모 비즈니스 행사로 지난 7일부터 진행 중이다.8일에는 해외 21개국 57개사의 방산에이전트 및 거물급 바이어가 참석해 국내 방산·보안 전문기업 99개사와 470여건의 방산제품 수출상담이 진행됐다. 해외 바이어의 주된 관심품목은 군용·특장 차량, 군 소모품(군복, 방탄복, 헬멧 등), 장갑차, 항공부품, 보안장비, 무기체계 등이다.특히 이번 상담회는 방산기술에서는 선진국으로 알려진 유럽에서 영국, 덴마크 등 5개국 바이어가 참석해 방산 및 보안분야에서 달라진 우리 기업의 위상을 확인했다.코트라는 “우리나라의 군함, 잠수함, 훈련기, 전차, 자주포, 군복 등 방위산업 제품의 기술력은 세계수준으로 달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어 방위산업은 차세대 수출먹거리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며 “방산 수출액은 2008년 10억 달러를 돌파한 이래 2012년 23억5000만 달러, 2015년 34억9000만 달러로 점차 수출이 증가하고 있고, 중동, 동남아시아, 중남미 뿐 아니라 유럽으로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고 설명했다.우리 정부는 2009년 코트라에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KODITS)’를 설립한 이래 방산물자의 정부간(GtoG) 수출계약을 지원하고 방산무역사절단 파견, 주요바이어 방한유치사업 등을 통해 방위산업의 수출산업화에 힘쓰고 있다.조영신 코트라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 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기업들은 해외 주요 국가들의 최신 방산시장 동향을 파악하고 세계 각국 바이어들과 신규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정부와 코트라 모두 우리 방위산업의 신시장 개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9-08 11:00 천원기 기자

기아차, 북미시장 거점 멕시코공장 준공식 개최

정몽구 회장(사진 가운데)과 내외빈들이 기아차 멕시코 공장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리는 버튼을 누르고 있다. (사진제공=기아차)기아자동차가 글로벌 자동차업체들의 생산 및 수출 주요 거점으로 급부상 중인 멕시코에 중국, 유럽, 미국에 이은 네 번째 해외공장을 완공하고 멕시코 신시장 개척과 미주지역 공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새로운 해외 생산기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멕시코는 기아차의 북미시장 공략을 위한 거점기지가 될 전망이다.기아차는 7일(현지시간) 멕시코 누에보 레온 주 페스케리아시에서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을 비롯해 현지 정관계 인사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멕시코 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정몽구 회장은 기아차 멕시코공장을 기반으로 글로벌 자동차산업 내 전략 거점으로 급부상 중인 멕시코는 물론 북미 및 중남미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정몽구 회장은 준공식 기념사에서 “멕시코공장은 혁신적인 디자인과 세계 최고 품질의 자동차를 생산해 멕시코시장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에 수출할 계획”이라며 “멕시코공장은 현대·기아차가 지금까지 쌓아온 높은 수준의 품질 경험을 통해 자동차 생산에 있어서 세계적인 명문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일데폰소 구아하르도 비야레알 (Ildefonso Guajardo Villareal) 멕시코 연방 경제부장관은 “기아차는 멕시코에서 중요한 기업으로 떠올랐다”며 “멕시코 공장을 바탕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갖기 바란다”고 화답했다.멕시코 누에보레온주 뻬스께리아시에 위치한 기아차 멕시코 공장은 우선 준중형 차급인 K3(현지명 포르테) 생산을 시작한 상황으로 향후 추가 차종 투입이 검토될 예정이다.2014년 10월 착공에 들어간 멕시코 공장은 양산까지 10억달러(약 1조1200억원) 가량이 투입됐으며, 335만㎡(약 101만평) 부지에 프레스공장, 차체공장, 도장공장, 의장공장 등을 모두 갖추고 있다.멕시코공장의 생산성은 기아차 완성차공장 중에서도 최고 수준이다. 현재 시간당 생산대수(UPH)는 68대로, 53초당 1대꼴로 K3를 생산하고 있다.기아차는 40만대 규모의 멕시코공장 완공으로 기존 49% 수준이던 해외생산 비중을 55%로 끌어올려, 글로벌 시장 상황에 따라 보다 유연하고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기아차는 국내 160만대와 기존 미국 34만대, 유럽 33만대, 중국 89만대에 멕시코 40만대를 더해 해외 196만대 등 총 356만대의 글로벌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됐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9-08 08:54 천원기 기자

현대차 신형 'i30'에 담긴 신기술은?…고성능 1.4 터보 엔진 신규 적용

해치걸이 신형 i30를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해치걸은 오는 24일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i30 Experience HOT HATCH FESTIVAL’에서 모습을 공개할 예정이다. (사진제공=현대차)현대자동차의 핫 해치(Hot Hatch) ‘신형 i30’에 새롭게 적용된 최첨단 주행 시스템이 주목되고 있다.신형 i30은 글로벌 준중형 해치백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올 현대차의 야심작으로 최신 기술력이 모두 집약된 프리미엄 퍼포먼스 해치백이라는 평가다.현대차는 “신형 i30은 험난한 주행환경을 갖춘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 혹독한 주행 테스트를 거치며 유럽형 주행감성을 구현했다”며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준중형 해치백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감각적이고 세련된 디자인의 신형 i30…현대차 ‘캐스캐이딩 그릴’ 최초 적용신형 i30는 기존 i30의 역동적이고 세련된 스타일을 계승함과 동시에 한층 정제되고 품격 있는 디자인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전장 4340mm(기존 대비 +40mm), 전폭 1795mm(기존 대비 +15mm)로 당당한 외형을 갖췄으며, 기존 모델보다 15mm 낮아진 전고와 25mm 늘어난 후드로 날렵한 이미지를 구현했다.전면부는 용광로에서 녹아 내리는 쇳물의 웅장한 흐름과 한국 도자기의 우아한 곡선에서 영감을 받은 ‘캐스캐이딩(Cascading) 그릴’을 현대차 최초로 적용해 더욱 세련되고 정교한 디자인를 완성했다는 평가다.캐스캐이딩 그릴은 향후 출시되는 현대차 전 차종에 적용될 예정으로 현대차만의 디자인 정체성 구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풀 LED 헤드램프와 세로형상의 LED 주간 주행등을 장착해 램프 점등 시 하이테크한 이미지를 연출했으며, 과감해진 후드 캐릭터 라인으로 견고하고 차별화된 이미지를 구현했다.측면부는 앞부분에서 뒷부분까지 하나로 연결된 캐릭터 라인을 바탕으로 △수직으로 떨어지는 그릴 △기존 대비 낮아진 전고와 늘어난 후드 △넓은 폭의 C필라 △크롬 재질의 창문 몰딩을 통해 고급스러움과 안정감을 강조했다.후면부는 리어범퍼 가니쉬, 리어 리플렉터 등 리어램프 하단부 전체를 일체형으로 디자인해 독창적인 느낌을 강조했으며, △사이드 캐릭터 라인과 연결되어 입체적인 리어램프 △듀얼 머플러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LED 보조 제동등을 적용해 스포티한 고성능 해치백의 이미지를 연출했다.실내 디자인은 △수평형으로 디자인된 안정된 느낌의 넓은 실내공간 △사용자의 편의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한 디자인 △완성도 높은 디테일과 고급스러운 컬러 및 소재 적용 등을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감동을 제공한다고 현대차는 강조했다. 트렁크 공간도 해치백 특유의 실용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기존 대비 17L 증가한 395L로 늘렸다.◇“더 강력하고 안정하고 조용해졌다”신형 i30은 터보엔진과 7단 DCT를 조합한 파워트레인, 후륜 멀티링크 서스펜션, 개선된 속도 감응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 휠(MDPS)과 브레이크 등을 통해 더 다이내믹하고 안정적인 주행환경을 선사한다.신형 i30의 가장 큰 특징은 신규 엔진 탑재로 기존 i30의 가솔린 2.0 엔진 대신 가솔린 1.4 터보와 가솔린 1.6 터보 엔진을 새롭게 장착해 중저속 구간에서부터의 동력성능과 연비 경쟁력이 강화됐다.가솔린 1.4 터보 모델은 직분사 엔진의 효율성과 실용영역 성능을 한층 개선한 카파 1.4 T-GDI 엔진과 7단 DCT를 통해 최고출력 140마력, 최대토크 24.7kgf·m의 동력성능을 확보, 기존 2.0 가솔린 모델보다 토크가 약 18% 높아졌으며, 정부 공동고시 신연비 기준 복합연비는 리터당 13.0km에 달한다. 기존 가솔린 2.0 모델보다 경제성이 향상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가솔린 1.6 터보 모델은 고성능 드라이빙을 경험할 수 있는 감마 1.6 T-GDI 엔진과 7단 DCT를 통해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27.0kgf·m의 동력성능을 확보해 기존 2.0 가솔린 모델보다 출력이 약 19%, 토크가 약 29% 높아졌다.디젤 1.6 모델은 U2 1.6 e-VGT 엔진과 7단 DCT를 통해 최고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30.6kgf·m의 동력성능을 갖췄으며, 경량화된 엔진을 통해 연비를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디젤 1.6 모델의 복합연비는 리터당 17.3km로 동급 최고 수준이다.신형 i30은 충격과 진동을 흡수하는 장치인 현가장치를 개선했는데, 기본 적용된 후륜 멀티링크 서스펜션은 급선회 및 험로 주행 상황에서도 뛰어난 승차감과 접지력으로 운전자의 안정적인 주행을 돕는다.조향장치는 △32비트 속도 감응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 휠(MDPS)의 조향 기어비를 증대시켜 더 빠른 조향을 가능하게 했고 △저마찰 설계를 통한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조타감을 통해 운전자에게 편안한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이외에도 브레이크 디스크의 크기를 전륜 305mm(기존 280mm), 후륜 284mm(기존 262mm)로 늘려 제동력을 강화했다.차체 측면의 A필라, B필라, 사이드실을 일체형으로 합쳐 각 연결부위 틈으로 생기는 미세한 소음을 없애는 등 소음도 획기적으로 줄였다.◇신기술로 무장한 고품격 해치백현대차는 신형 i30은 프리미엄 해치백에 걸맞은 최고급 안전 및 편의사양들을 대거 탑재해 고객에게 품격과 가치를 선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실제 신형 i30에는 △사각지대나 후측방에서 접근하는 차량을 인지해 경보해주는 ‘스마트 후측방 경보 시스템(BSD)’을 비롯해 △애플 카플레이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EPB) 등을 적용해 고객의 사용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켰다.올 연말부터는 △차량 혹은 보행자와의 충돌이 예상되면 차량을 자동으로 제동시켜주는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AEB)’ △운전자가 차선을 벗어나지 않도록 자동으로 조향을 제어해주는 ‘주행 조향 보조 시스템(LKAS)’ △운전자의 피로도가 높을 때 팝업 메시지와 경보음으로 휴식을 유도하는 ‘부주의 운전 경보 시스템(DAA)’ △운전자가 설정한 속도로 자동으로 앞차와의 거리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SCC)’ 등의 첨단 안전 사양들이 대거 적용되는 패키지가 운영될 예정이다.최첨단 편의 및 주행장치를 대거 적용하면서도 가격 인상은 최소화해 △가솔린 1.4 터보가 2010만 ~ 2435만원 △가솔린 1.6 터보 2225만~2515만원 △디젤 1.6 2190만~2615만원 등으로 책정됐다.한편 현대차는 9월 한 달간 신형 i30를 계약하는 고객들 중 추첨을 통해 10월 30일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신형 i30 차량으로 개최될 ‘현대 드라이빙 아카데미’ 참가 기회(60명)와 액션 캠코더(100명)를 각각 제공한다.오는 24일에는 잠실종합운동장에서 ‘i30 Experience HOT HATCH FESTIVAL’을 열어 해치백 보유 고객들의 레이싱 대결과 유명 힙합가수들의 공연, 전문가들의 신형 i30 드라이빙 퍼포먼스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곽진 현대차 부사장은 “신형 i30는 고성능, 고효율의 파워트레인, 안정적인 승차감과 핸들링 등 역대 최강의 기본기를 갖췄다”고 밝혔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9-07 22:19 천원기 기자

현대차 신형 i30 전세계 최초 공개…폭스바겐 골프와 ‘진검승부’

현대차 신형 i30 (사진제공=현대차)7일 현대자동차가 ‘핫 해치(Hot Hatch)’를 표방한 ‘신형 i30’을 전세계 최초로 공개하면서 글로벌 해치백 시장을 주도하는 폭스바겐 ‘골프’와 정면대결이 주목된다.신형 i30과 골프 모두 강력한 엔진 성능을 바탕으로 화려한 퍼포먼스를 마케팅 포인트로 한다는 점에서 향후 두 차량의 판매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장기적으로는 비슷한 성격을 지닌 미니(MINI) 등과의 경쟁 구도도 예상된다.현대차는 우선 신형 i30을 국내에서 연간 1만5000여대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해치백이 비인기 차종인 것을 감안하면 적지 않은 숫자라는 게 업계의 평가다.무엇보다 국내에서 가장 강력한 경쟁차였던 폭스바겐의 골프가 배기가스 조작에 휘말리면서 판매정지된 점은 천운(天運)에 가깝다.실제 i30은 불모지나 다름 없던 국내 해치백 시장에서 선구자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실용성이 뛰어난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에 밀려 판매는 저조했다.지난해에는 국내에서 6644대 판매에 그치며 폭스바겐 골프(7238대)에 밀리는 치욕을 맛봤다. 수입차 판매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던 시점이기도 하지만 특정 차급에서 국산차가 수입차에 밀린 것은 이 때가 처음이다.i30은 첨단 이미지의 영감(inspiring), 기술(intelligence), 혁신(innovation), 그리고 나(I, myself)를 사랑하고 소중히 여기는 젊은 세대를 상징하는 ‘i’와 C세그먼트를 의미하는 숫자 ‘30’을 조합한 글로벌 단일 차명이다.이번 3세대 신형은 신규 플랫폼과 강화된 차체 강성을 통해 실용성을 넘어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을 선사하는 해치백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예정이다.현대차 최초로 적용한 1.4 가솔린 터보 엔진은 7단 듀얼클러치(DCT) 변속기와 맞물리면서 최고출력 140마력, 최대토크 24.7kgf·m의 동급 최고 수준의 성능을 발휘한다. 복합연비도 리터당 13.0km로 수준급이다.여기에 일명 ‘핵사고날 그릴’을 대체하는 ‘캐스캐이딩 그릴’이 현대차 최초로 적용됐다. 용광로에서 녹아 내리는 쇳물의 웅장한 흐름과 한국 도자기의 우아한 곡선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된 것으로 향후 현대차 전 차종에 순차적으로 적용된다.단순화된 차체 구조와 흡차음재 확대 적용 등을 통해 정숙성도 크개 개선됐고, 초고장력 강판을 확대 적용하는 등 다양한 첨단주행장치가 대거 적용됐다.현대차 관계자는 “i30은 2007년부터 올해 7월까지 국내외에서 총 183만여대가 판매되며 유럽을 중심으로 한 해외시장 공략에 큰 기여를 해온 글로벌 전략모델”이라며 “주행성능, 디자인, 안전성, 가격 경쟁력 등 전 부문에서 혁신을 통해 새롭게 태어난 신형 i30은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해치백 자동차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이라고 말했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9-07 22:00 천원기 기자

현대차, 고성능 N모델 첫 시험대 '신형 i30' 글로벌 최초 공개

현대차 알버트 비어만 부사장(좌)과 곽진 부사장이 신형 i30과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차)현대자동차가 고성능 브랜드 ‘N’의 첫 시험대가 될 신형 ‘i30’을 전격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 현대차는 7일 서울 서초구 가빛섬에서 곽진 부사장을 비롯한 회사 관계자와 기자단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형 i30을 전세계 최초로 공개했다.‘핫 해치(Hot Hatch)’를 표방하는 i30은 해치백 불모지였던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유일무무이한 해치백 모델로 지난 2007년 1세대 모델 출시 후 2011년 2세대를 거쳐 3세대 모델로 새롭게 진화했다. 특히 메르세데스-벤츠의 ‘AMG’, BMW ‘M’ 등 자동차 본고장인 유럽의 프리미엄 고성능 브랜드들과 당당히 경쟁하기 위해 현대차 유럽기술센터와 유럽디자인센터에서 개발을 전담한 현대차의 글로벌 핵심 차량이다.현대차는 신형 i30 출시화 함께 이 차량을 기반으로 한 고성능 모델 N도 빠른 시일안에 선보인다는 계획으로 일단 신형 i30을 글로벌 시장에서 연간 25만대 가량 판매한다는 목표다. ‘고객이 안전하게 즐기는 자동차’라는 슬로건아래 개발된 신형 i30은 최첨단 주행장치가 대거 적용됐고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 및 편의사양이 탑재됐다는 평가다.초고장력 강판 비율을 53.5%로 확대해 주행 안전성을 높였고 7에어백 시스템도 적용됐다.구매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엔트리 모델의 경우 기존 모델보다 70만원 가량 가격을 낮춘 것도 주목된다. 기존 가솔린 2.0 모델 대신 가솔린 1.4 터보와 1.6 터보 모델을 새롭게 투입해 최근 자동차 업계 트렌드인 엔진 다운사이징에도 공을 들였다.곽진 현대차 부사장은 “3세대 신형 i30은 고강성 자체와 역대 최강의 핸들링으로 짜릿한 드라이빙을 느낄 수 있도록 개발됐다”며 “신형 i30은 유럽에서 현지 동급 차량들을 능가하는 야심찬 목표를 가지고 개발됐다”고 밝혔다.천원기 기자 000wonki@viva100.com

2016-09-07 22:00 천원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