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국회의장과 여야의원들, 지역균형발전 전담 '컨트롤타워' 운영 협의

우원식 국회의장과 제2기 국회지역균형발전포럼 대표단이 간담회를 갖고 초당적 협력을 다짐했다. 사진=포럼 사무처우원식 국회의장과 제2기 국회지방균형발전포럼 상임·공동대표단이 28일 국회 본청에서 오찬간담회를 갖고 지역균형발전에 초당적 협력을 다짐해 눈길을 끈다.이날 간담회에는 우원식 국회의장을 비롯, 제2기 국회지역균형발전포럼 상임공동대표 박성민(국민의힘, 울산 중구)·김영배(더불어민주당, 서울 성북구갑) 국회의원, 공동대표 강승규(국민의힘, 충남 홍성군예산군)·강대식(국민의 힘, 대구 동구군위군을)·이원택(더불어민주당, 전북 군산시김제시부안군을)·전진숙(더불어민주당, 광주 북구을) 국회의원, 제1기 국회지역균형발전포럼 상임공동대표를 역임한 송재호 전 의원이 참석했다.이날 간담회가 특히 주목받는 이유는 ‘지방소멸위기와 지역균형발전’을 테이블에 올려 놓고 국회의장과 여야 국회의원들이 모여 논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기 때문이다.우원식 국회의장은 “지금 대한민국은 국가 전체의 불균형을 넘어 지방소멸이 진행되고 있다”며서 “지방소멸 위기와 지역균형발전이 민의의 전당인 국회에서 핵심과제로 다루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 내에 흩어져 있는 각 기관들을 한 곳에 묶어 ‘의제별 컨트롤타워’를 설치할 예정인 만큼 지방소멸 위기극복과 국가균형발전도 함께 포함시켜 잘해나갔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박성민 상임공동대표는 “국회지역균형발전포럼은 여야간 협력을 통해 지역균형발전과 지방소멸에 대처하는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하는 포럼”이라며 “국민들에게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노력을 다했으면 한다”고 말했다.김영배 국회의원은 “대한민국이 소멸위험지수 0.5 미만의 ‘소멸위험 국가’가 될 수도 있다”면서 “행정부가 주도하는 정책을 넘어 입법부인 국회의 노력도 필요하며, 이를 위해 국회에서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사회적 공론화’를 이뤄내고, 국회내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를 설치해 법률과 예산 등 지원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공동대표인 강승규 국회의원은 “여야가 함께 모여 지역균형발전이라는 미래 어젠다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매우 뜻깊은 자리”라며 “소프트파워인 문화도 중요한 만큼 홍성·예산에서부터 6차산업의 성공을 위한 지역 콘텐츠 개발에 힘쓰겠다”고 전했고, 강대식 국회의원도 “국가균형발전은 대한민국의 경쟁력과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최선의 전략이다. TK도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 및 후적지 개발, 달빛철도 건설 등 대규모 국채사업들이 추진 중인데 관련된 특별법 제개정 등 국회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드린다”고 덧붙였다.또, 공동대표인 이원택 국회의원은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에너지 주권을 확립하고, 새만금 일대에 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하는 RE100 산업단지를 구축하도록 하겠다”고 말했으며, 전진숙 국회의원은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노력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필수 과제”라며 “지역 특성을 반영한 예비타당성조사 제도개선 및 국비와 지방비 매칭문제 조정 등 우리가 당면한 과제들을 해결해 나가자”고 강조했다.한편, 제2기 국회지역균형발전포럼에는 여야 국회의원 45명, 중앙부처장관, 4대 지방협의체장 등이 참여하고 있다. 오는 9월 6일 광주광역시에서 지역회의(2024 입법·예산전략회의)를 개최해 광주시 현안 수렴 및 2024년 입법·예산과제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김동홍 기자 khw090928@viva100.com

2024-08-29 10:34 김동홍 기자

전국 최대 규모 ‘제16회 인성 클린콘텐츠 정직 UCC 전국공모전’ 열린다

국회의장 및 장관상급 대상 17개 포함 50개 포상 … 시상식은 12월 7일 축제형태로 개최클린콘텐츠국민본부(안종배 회장)가 9월 1일부터 ‘제16회 인성 클린콘텐츠 정직 UCC 전국공모전’을 전국 최대 규모로 개최한다.이번 공모전에는 한국정직운동본부(대표 한택균)와 국회 미래정책연구회(회장 진선미·서범수), KBS미디어(사장 이상우), 국제미래학회(회장 안종배), 한국문화콘텐츠라이센싱협회(회장 조태봉), 캐리TV(대표 박창신), 도전한국인본부(대표 조영관)이 함께 한다.올해로 16회째를 맞는 인성클린콘텐츠 정직 UCC공모전에는 유치원생부터 초·중·고등학생, 대학생, 일반인 및 단체 등 전 연령층이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정직한 인성 가치와 AI윤리 및 희망의 미래 도전을 주제로 UCC 영상을 30초~3분 이내의 실사 동영상, 애니메이션, AI영상으로 제작해 응모하면 된다.챗GPT 인공지능이 몰고온 인류혁명 시대를 맞아 챗GPT와 인공지능의 건강한 사용을 확산하기 위한 AI윤리도 주제에 포함되었다. 인공지능을 활용해 제작한 영상 UCC도 응모분야에 추가되었다. 수상작을 유튜브와 캐리TV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인성 클린콘텐츠 수상작 캐리TV 방송 프로그램도 개설된다.공모전의 세부주제는 ① 정직을 주제로 정직한 삶의 중요성과 가치를 담거나 ‘나부터 정직’을 장려하는 내용 ② 인공지능이 몰고온 인류혁명 시대 인성 가치 함양과 확산을 담은 클린콘텐츠 ③ 건강한 인공지능 사회를 위한 인공지능 윤리 의식을 함양하거나‘인공지능 사용 윤리 10계명’을 확산하는 내용 ④ 도전을 통해 꿈과 희망을 만들어가는 미래를 담은 내용 등이다.공모전 접수기간은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이며, 응모양식을 공모전 주관사이트 클린콘텐츠 공모전, 정직운동본부, KBS미디어에서 다운받은 응모양식 및 UCC작품을 함께 이메일 ucc@cleancontents.org 로 송부하면 된다.안종배 클린콘텐츠국민운동본부 회장은 “인공지능이 급속히 우리의 일상에 스며들고 우리 사회에 정직한 인성 가치와 AI 윤리 의식 및 미래 도전 정신이 더욱 중요해 지고 있다”며 “이번 공모전이 건강하고 아름다운 미래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택균 한국정직운동본부 대표는 “본 공모전으로 정직한 인성 함양과 정직한 삶의 중요성과 가치가 더욱 확산되고 정직한 인성이 전국민적인 덕목이 되는 계기가 마련되어 대한민국 사회와 국가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국회의장상 및 교육부 장관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여성가족부 장관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상, 서울특별시 시장상, 경기도 도지사상 등 17개 장관급 대상과 주관기관상 및 30여개의 주요기관장상, 총장상, 최우수상 등 총 50여개의 상과 3000만 원 상당의 시상품이 제공된다. 시상식은 12월 7일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서 축제 형태로 열릴 예정이다.오수정 기자 crystal@viva100.com

2024-08-29 08:41 오수정 기자

[오늘의 브릿지경제 1면] 뒤처진 토큰증권 사업, 법제화 한시가 급하다

◆뒤처진 토큰증권 사업, 법제화 한시가 급하다최근 금융업권에서 새로운 먹거리로 주목받는 토큰증권 사업이 법제화 미비로 표류하고 있다. 법제화가 지연되면서 선제적으로 인프라 투자를 해왔던 국내 증권사들은 사업 추진에 발목이 잡혔고, 증권사들과 협업하던 조각투자회사들은 폐업 위기에 몰렸다.지면보기 바로가기 http://www.viva100.com/newspaper/◆현대차 ‘120조’ 집중 투자…“하이브리드 2배 확대”현대자동차가 전동화 전환을 비롯한 미래 사업에 10년간 총 120조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선언했다. 연평균 12조원에 달하는 실탄은 완성차 기술력 혁신과 모빌리티 사업, 에너지 사업자 부문 등에 투여된다. ◆르노코리아 SM6 사실상 단종 수순…하루 평균 2대 생산르노코리아의 유일한 세단 SM6의 단종이 확실시 되고 있다. 28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르노코리아의 8월 SM6 생산량이 40대 안팎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매일 2대 정도 생산한 것으로 업계 안팎에서는 사실상 단종 절차로 보고 있다.◆기업이 집주인인 20년 임대주택 나온다··· 보험사 참여도 허용정부가 임대료 규제를 싹 푼 ‘20년 장기임대주택’ 도입 방안을 발표했다. 중산층이 20년 이상 거주할 수 있는 기업형 장기민간임대주택을 2035년까지 10만가구 이상 공급한다는 구상이다.◆삼성SDI-GM, 美 배터리 합작법인 설립…2027년 양산 목표삼성SDI와 제너럴모터스(GM)가 오는 2027년 양산을 목표로 미국 내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 설립을 확정했다. 28일 삼성SDI는 지난 27일 GM과 미국 내 전기차 배터리 생산을 위한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하고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성경희 기자 sungyang1211@viva100.com [브릿지경제 인기기사]▶"플라스틱 유토피아와 디스토피아, 결국 우리 손에 달렸죠"▶동행 3년차 키아프+프리즈 서울, 서울의 가을은 '아트'로 물든다▶조보아, 10월의 신부 된다…“비연예인 연인과 비공개 예식”▶민희진 측 “대표 해임은 주주간계약 위반…위법한 결정”

2024-08-29 08:22 성경희 기자

코레일, 디지털 전환 지원 ‘디지털 허브’ 마련

28일 대전광역시 한국철도공사 본사에서 열린 디지털 허브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이 제막실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장인권 한국과학기술원 모빌리티대학원학과장, 방승찬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 한문희 코레일 사장, 권세호 코레일 상임감사위원, 조준희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장, 정정래 코레일 부사장, 한국철도공사)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28일 대전광역시 본사 사옥에 디지털 허브를 열었다고 밝혔다. 코레일 디지털 허브는 철도 운영에 정보통신(IT) 신기술을 도입해 전사적 디지털 대전환과 모빌리티 혁신을 이끌어내기 위한 곳이라고 코레일은 설명했다.코레일은 디지털 허브 설치를 위해 본사 사옥 한 개층(8층) 전체(약 800㎡ 규모)를 모델링해 VR(가상현실) 체험실, 3D프린터실과 8개의 프로젝트 랩 공간을 조성했다. 협업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는 회의 장소, 디지털 시제품과 추진 과제 진행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전시 공간, 소통과 교류를 위한 휴식 공간 등도 함께 마련했다.디지털 허브는 데이터 기반 의사 결정 지원, 안전과 서비스, 업무 혁신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한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주요 기능은 실시간 빅데이터 통합 및 분석, 인공지능(AI) 기반 열차운행 예측모델 구축, 안전관리 강화 등이다.코레일은 이날 오전 방승찬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 조준희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장, 장인권 한국과학기술원 모빌리티대학원학과장 등 산·학·연 전문가를 초청해 디지털 허브 개소식을 진행했다.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디지털 혁신은 단순한 기술적 도입을 넘어 철도 운영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중요한 도전”이라며 “안전과 서비스, 운영 효율화를 위해 전사적 디지털 대전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원배 기자 lwb21@viva100.com

2024-08-28 18:04 이원배 기자

건보공단,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현장 방문… 간담회 개최

정기석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이 28일 충북 진천군에서 열린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제공)국민건강보험공단은 28일 보건복지부가 총괄하고 공단이 운영하는 충북 진천군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현장 담당자들과 간담회를 열었다.이날 간담회는 시범사업 시행 1주년을 맞아 진천군의 시범사업 현황과 현장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마련했으며 정기석 건보공단 이사장과 공단, 지자체 담당자 및 시범사업과 연관된 서비스 제공 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했다.참석자들은 의료기관 참여유도의 어려움, 다양한 서비스 확대 필요 등 시범사업을 하면서 느낀 점과 대상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과정에서 발견된 개선 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진천군은 공단-지자체-서비스 제공기관의 협업을 통해 시범사업을 모범적으로 추진하는 지역으로, 퇴원환자 재가복귀를 지원하는 통합간호센터와 농촌 지역 특성을 반영한 ‘케어팜(carefarm)’ 사업 등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공단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선제적 대상자 발굴로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 방문의료 확대를 위한 보건의료단체협의회 운영, 공단 내 관련 부서 서비스 연계 등의 노력을 하고 있다.정기석 이사장은 “시범사업의 안정적 운영과 2026년 3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 시행에 대비해 전국사업의 원활한 지원을 위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은 급속한 초고령화 및 질병구조 변화로 의료·돌봄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노인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역 내 다양한 의료·요양·돌봄·주거 등 서비스를 연계하는 사업이다.공단은 지난해 7월부터 12개 시범사업 지역 지사에 전담조직을 설치해 지자체와 협업체계를 마련하고 공단-지자체 공동 사용 정보시스템 구축·운영, 전문 인력 양성 교육, 지자체 컨설팅 등 시범사업 운영 지원을 하고 있다.이한빛 기자 hblee@viva100.com

2024-08-28 18:03 이한빛 기자

고용정보원·근로복지공단, 고용·노동 공공데이터 활용 공모전 시상식 개최

(한국고용정보원)한국고용정보원과 근로복지공단은 28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서울남부지사에서 ‘제3회 고용·노동 공공데이터 활용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고용노동부 및 산하기관에서 개방 중인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국민행복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아이디어 발굴과 제품·서비스 신규 개발 및 기존 제품·서비스를 개선 등 2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올해로 3회차를 맞은 이번 공모전은 지난 3월 28일부터 7월 21일까지 서류접수를 진행했고, 129점의 아이디어를 접수받았다. 이후 1차(서류) 평가 및 2차(발표) 평가를 거쳐 분야별 6점씩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했다.아이디어 기획 분야 최우수상은 ‘잡생각(JOB THINKINGS)’팀이 응모한 고용허가제 간소화 및 외국인근로자 안전사고 예방 솔루션 ‘잡생각(JOB THINKINGS)’이 선정됐다.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분야 최우수상은 ‘M2-Z2’팀이 응모한 생성형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평생 커리어 관리 지원 플랫폼 ‘COMA(Career Optimization and Management Assistant)’가 받았다.12팀의 수상자에게는 고용노동부장관상, 주관·후원기관상과 상금 총 1650만원을 지급됐다. 향후 관련 정책에 반영하거나 사업화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한국고용정보원과 근로복지공단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사회현안 해결에 유용한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고용·노동 관련 공공데이터 개방 및 활용 지원을 위해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세종=정다운 기자 danjung638@viva100.com

2024-08-28 17:42 정다운 기자

[종합] 추석 연휴 4000개 이상 당직 병·의원 운영… 응급실 전문의 진찰료 250%로 인상

의료계 파업 장기화로 응급실 등 의료현장 혼란이 가중되는 가운데 28일 서울의 한 대형 병원 응급실에 도착한 한 환자가 들것에 실려 이동하고 있다. (연합)정부가 추석 전후 2주간을 ‘추석명절 비상응급대응주간’으로 지정하고 연휴 기간 4000개의 당직 병·의원을 운영해 의료이용 불편을 최소화한다.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8일 제1차장인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주재로 회의를 개최열고 ‘추석연휴 대비 응급의료체계 유지 특별대책’ 등을 점검했다.정부는 추석 연휴에 응급실로 환자가 몰리는 상황에 대비해 오는 9월 11일부터 25일까지 ‘추석명절 비상응급대응주간’으로 지정하고 △응급의료 전달체계 강화 △응급실의 진료 역량 향상 △후속진료·전원역량 강화 등 집중 지원 대책을 추진한다.이번 추석 연휴에 운영되는 당직 병·의원은 지난 설 연휴(3600개)보다 늘어난 총 4000곳이다. 군 병원, 공공의료기관, 특성화병원 등에서도 비상진료 체계를 운영할 예정이다.또 코로나19 환자에 대비해 외래환자 대상 야간·주말 발열클리닉 108곳을 설치하고, 입원환자 대상 협력병원 60곳을 운영해 응급실에 방문하지 않고도 치료받도록 의료체계를 구축한다.비상응급대응주간 기간 기존 408개 응급의료기관에만 적용되던 ‘응급 진찰료 한시 가산’을 112개 응급의료시설으로 확대해 경증환자 분산을 유도할 계획이다. 응급실 전문의 진찰료도 기존 150%에서 250%까지 인상한다.아울러 권역·거점센터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전담 인력 인건비를 지원하고, 군의관·일반의·간호사 등 대체 인력도 최대한 투입할 예정이다.조규홍 장관은 “24시간 근무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일부 응급의료기관은 1:1 전담관을 지정해 상황을 모니터링 하고, 운영 차질 예상 의료기관은 사전에 발견해 예산 지원과 인력 투입 등을 조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조규홍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2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을 하며 추석 연휴 응급의료 대책 등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앞서 발표한 응급의료체계 유지 대책에서 나온 방안들도 다시 언급됐다.중증응급환자에 대한 대응역량을 높이기 위해 44개 권역응급의료센터와 더불어 136개 지역응급의료센터 중 진료 역량을 갖춘 15곳 내외를 거점지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하고, KTAS 1~2 등급에 해당하는 중증응급환자를 우선 수용해 응급치료를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한다.‘중증전담응급실’도 29개 응급의료권역마다 1개 이상 지정해 전체 응급환자의 15~20%에 해당하는 중증환자 치료에 집중하도록 할 계획이다. KTAS 3~5등급인 중등증 이하 환자는 지역센터·기관을 이용하도록 안내한다.아울러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가 중증 환자 진료에 집중하도록 경증·비응급 환자 본인부담금을 50~60%에서 90%까지 인상하는 방안을 입법예고하고, 내달 중 신속히 시행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응급실 진료 후 신속한 입원 및 전원이 이뤄지도록 인센티브도 확대한다.응급실 진료 후 수술·처치·마취 등 행위의 수가 가산을 150%에서 200%로 인상하고, 야간·휴일 가산율을 대폭 높여 중증·응급환자 수용능력을 제고할 계획이다.아울러 내달부터 응급의료기관의 전원환자·중증환자 수용률 등을 평가하고 그 결과에 따라 추가 인센티브를 지급해 이송 및 전원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정부는 연휴 기간 동안 운영하는 병·의원, 160여개 코로나19 협력병원 및 발열 클리닉, 약국 등의 정보를 홍보하고 응급의료포털과 복지부·지자체 콜센터를 통해서도 안내한다. 어떠한 증상이 경증에 해당하고, 경증의 경우 어떤 병·의원을 방문해야 하는지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한편 조 장관은 오는 29일 예고된 전국보건의료노조 파업과 관련해 “현재 7개 병원 11개 사업장에서 극적으로 조정안을 합의해 교섭이 타결돼 다행으로 생각한다”며 “보건의료인분과 사용자분들이 사태 해결을 위해 서로 양보하고 대화로 풀어가주길 요청한다”고 당부했다.이한빛 기자 hblee@viva100.com

2024-08-28 17:40 이한빛 기자

노동부, 공정채용 컨설팅 ‘효과’…기업 조기 퇴사율 ↓

지난 27일 오후 인천 남동구 인천시청에서 열린 인천 뿌리기업 채용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채용 상담을 하고 있다.(연합)정부가 ‘공정채용 컨설팅’ 사업성과를 분석한 결과 조기 퇴사율이 낮아지는 등의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8일 지난해 시행한 ‘공정채용 컨설팅’에 따라 채용 방식을 바꾼 기업은 직무에 적합한 지원자가 늘고, 조기 퇴사율이 낮아졌다고 밝혔다.공정채용 컨설팅이란 기업이 직무에 적합한 인재를 공정하게 채용하도록 돕는 사업이다. 기업의 채용 단계별 직무 분석, 채용공고 작성, 선발기준·면접질문 마련, 고용브랜딩(일터 이미지) 구축, 온보딩(조기적응 지원) 설계 등을 지원한다.노동부가 56개 기업(채용 개선 41곳·기존 채용 15곳)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채용 방식을 개선한 기업들의 조기 퇴사율(3개월 이내 퇴사)은 10.75%로 집계됐다. 이는 일반채용 기업 16.16%보다 5.41%포인트 더 낮은 수치다.아울러 채용방식을 개선한 기업들이 기존 채용 방식을 고수한 기업보다 직무 적합자 지원율이 9.7%포인트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허수 지원자 지원율도 19.1%포인트 더 낮았다.일례로 대전에서 스마트러닝 사업(한국어 교육)을 하고 있는 ‘이르테크’의 경우 예비입사자들을 대상으로 인근 맛집 정보, 조직 구성 등을 담은 ‘웰컴레터’를 발송하자 조기 퇴사자 수가 4분의 1로 감소했다.또 채용방식 개선 후 채용 결과에 대한 기업의 만족도(5점 만점)는 기존 3.87점에서 4.32점 늘고, 채용 담당자가 생각하는 채용 절차의 적절성도 3.82점에서 4.20점으로 개선됐다.이정한 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은 “채용 방식만 개선해도 기업의 인재 유치에 도움이 된다”며 “나아가 노동시장의 미스매치가 해소될 수 있도록 하고 법적 기반 마련을 위한 공정채용법 입법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세종=정다운 기자 danjung638@viva100.com

2024-08-28 17:26 정다운 기자

도로공사, 대주산업 컨소시엄과 중부내륙고속도 휴게시설 민자유치 개발 MOU

대합 복합휴게시설 조감도(한국도로공사)한국도로공사는 지난 27일 경북 김천 본사에서 대주산업 컨소시엄(대주산업·BGF리테일·KH에너지·영진종합건설)과 ‘중부내륙고속도로 대합 복합휴게시설 민자유치 개발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도로공사와 대주산업 컨소시엄이 복합휴게시설 개발을 위한 사업추진 방식부터 사업비, 사업기간, 운영방식 등 사업 관련 사항의 전반적인 내용을 협의하고 2026년 개장을 목표로 본격 개발에 착수하기 위해 체결됐다.대합 복합휴게시설은 중부내륙고속도로 내서기점 44㎞ 지점 경남 창녕군 대합면에 양방향 고속도로와 국도인 영남산업단지 진입로를 통해 진출입이 가능한 지역 개방형 휴게소로 건설될 계획이다.대합 복합휴게시설에는 화물차 통행량이 많은 노선의 특성을 반영해 화물차 운전자의 휴식을 위한 고급 라운지와 함께 운수종사자 법정필수 교육 등이 가능한 안전교육센터가 설치된다.지역주민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휴게소로 개발해 각종 편의시설과 친환경에너지 충전인프라 등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것은 물론,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상품을 개발해 판매할 계획이다.이원배 기자 lwb21@viva100.com

2024-08-28 16:56 이원배 기자

[비바2080] 자동차 사고 등 노인 응급실 내원 환자 증가세

2013년·2023년 응급실 내원 손상환자 연령별 분포도. (자료제공=질병관리청)자동차 사고 손상 환자 가운데 만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이 10년 전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청은 지난해 손상으로 인해 응급실에 내원한 환자 등을 조사한 ‘2023 손상 유형 및 원인 통계’를 28일 발표했다.조사 결과 작년 한 해 전국 23개 참여병원의 응급실에 내원한 손상환자는 20만 3285명으로, 이 가운데 입원한 환자는 3만 2691명(16.1%), 사망한 환자는 2425명(1.2%)이었다. 전체 손상환자 중 남성(56.5%)이 여성(43.5%)보다 더 많았고, 연령별로는 0~9세가 17.9%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저출산·고령화에 따라 전체 손상환자에서 10대 이하 어린이·청소년의 비율은 지난해 27.4%로 2013년 36.5%보다 9.1%포인트(p) 감소했다. 반면 60세 이상 비율은 2013년 14.3%에서 지난해 28.3%로 14.0%p로 늘었다. 특히 입원과 사망에서 70세 이상의 비율(7.8%→16.3%)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운수사고 손상환자 수는 지난해 2만 6689명으로 2013년과 비교하면 1만 5239명 줄었으나 65세 이상의 비율은 12.6%에서 21.6%로 9.0%p 상승했다.65세 이상 고령자의 운수사고 발생 시 노인이 직접 운전한 경우 3080건(53.6%)으로 가장 많았고, 10년 전에 비해 노인 운수사고 중 노인 운전자의 비율(47.6%→53.6%)은 증가세를 보였다.운수사고 중 운전자 손상환자 수는 2013년 2만 2426명에서 지난해 1만 7312명으로 5114명 감소했으나, 65세 이상의 비율은 11.3%에서 17.8%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낙상 환자 가운데 60대 이상 비율은 10년 전과 비교해 1.8배 증가(2013년 25.2%→2023년 45.2%)했다.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손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원인과 위험요인을 밝혀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응급실손상환자심층조사를 통해 손상 발생 위험요인과 저출산·고령화 등 인구·사회구조 변화에 따른 손상의 변화양상을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생애주기별 손상예방 가이드라인 등을 개발·배포해 국민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류용환 기자 latte100news@viva2080.com

2024-08-28 16:56 류용환 기자

김석원 전 쌍용그룹 회장 서거 1주기 추도식 열려

김석원 전 쌍용그룹 회장 1주기 추도식 이 지난 26일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선영에서 열렸다.국민대학교는 김석원 전 쌍용그룹 회장의 서거 1주기 추도식이 지난 26일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선영에서 열렸다고 28일 밝혔다.이날 추도식에는 김 전 회장의 장남인 김지용 학교법인 국민학원 이사장과 가족 및 일가친지 그리고 지인 등 140여 명이 참석해 고인의 생애를 회상하고 뜻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김석원 전 쌍용그룹 회장은 국민대학교의 발전과 중흥을 이끈 성곡 김성곤 선생의 장남이다. 1945년 대구에서 태어나 서울고를 졸업한 후 1966년 미국 브랜다이스대에서 경제학을 전공했다.김 전 회장은 작은 비누공장으로 출발했던 쌍용을 중화학 · 금융업 등 다양한 방면으로 사업을 다각화하며 재계 서열 6위까지 올려놓는 등 우리나라 경제 · 산업사에 한 획을 그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단순히 기업가로서만이 아닌,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리더로서 청소년 교육과 국제교류에도 남다른 노력을 기울였다. 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로서, 그리고 세계 스카우트 지원재단 의장으로서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었다.김 전회장은 정계에 진출하여 다양한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대구 달성군 현풍읍 출신인 김 전 회장은 1996년 제15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신한국당 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됐다. 스포츠 분야에서도 뛰어난 업적을 남겼다. 김 전회장은 스키 불모지나 다름없었던 대한민국에 용평스키장을 세우며 한국의 동계스포츠와 레저산업의 발전에 기틀을 마련했다.이날 추도식에서 김지용 이사장은 “선친께서는 생전에 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셨으며, 그분의 유산은 오늘날에도 우리 모두에게 귀중한 교훈을 주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선친의 뜻을 이어받아 그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삶을 살겠다”고 말했다.국민대 정승렬 총장은 “다른 사람들의 삶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더 나른 미래를 고민하는 공동체 정신과 사회의 여러 문제를 해결하려는 실용주의는 국민대가 추구하는 기업가 정신의 뿌리이기도 하다”며 “김석원 前 회장이 몸소 실천한 기업가 정신 교육철학을 강점으로 살려 우리 대학이 국내를 넘어 세계에서 활약하는 인재를 배출하는 대학이 되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오수정 기자 crystal@viva100.com

2024-08-28 16:26 오수정 기자

[2025 대입 수시 모집] 중앙대학교, '학생부교과 지역균형' 학교별 20명 추천 가능

중앙대학교.(사진제공=중앙대)중앙대학교는 2025학년도 총 모집인원 4868명 중 수시모집을 2793명(57%)을 선발한다. 학생부위주전형(교과·종합)으로 1913명인 68%를 선발한다. 학생부 100%로 선발하는 학생부교과 지역균형전형은 고교별로 최대 20명까지 추천 가능하며, 서울캠퍼스 모집단위는 계열별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학생부종합 CAU융합형인재, CAU어울림, 기회균형전형은 서류 100%로 선발하며, CAU탐구형인재전형은 1단계 서류 100%로 3.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 서류 70%, 면접 30%를 적용하여 최종 합격생을 선발한다.논술전형(478명)은 논술고사 70%, 학생부 30%(교과20%+비교과(출결) 10%)로 선발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지원한 계열에 따라 논술고사 유형은 달라진다.실기전형은 실기형에서 358명, 특기형에서 44명을 모집한다. 공연영상창작학부(문예창작, 사진)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특기형은 학교생활기록부, 수상실적 및 적성실기고사를 반영하며 모집 유형별 반영 방법 및 비율이 상이하다.학생부위주 전형(교과 및 종합)과 실기·실적전형의 체육특기자전형에 대해서 학생부 내 학교폭력조치사항을 정량적으로 감점을 부여한다.전년도까지 학생부종합전형 CAU융합형인재에서 실시하였던 2단계 면접이 폐지되어 서류 100% 전형으로 변경되었고, 기존 서류 100%로 진행하였던 CAU탐구형인재는 2단계에서 면접을 실시하게 된다.전공 개방모집이 확대돼 지역균형전형 일부 모집단위에서만 실시하던 전공 개방모집이 정시모집 다군 창의ICT공과대학으로 확대 적용된다. 수능최저학력기준 적용 및 정시 수능성적 반영시 계열별 수능 응시영역 및 과목 지정 또한 해제되었다.김동홍 기자 khw090928@viva100.com

2024-08-28 15:15 김동홍 기자

[2025 대입 수시 모집] 숭실대학교, SSU미래인재 1단계 '서류' 2단계 '성적+면접'

숭실대학교.(사진제공=숭실대)숭실대학교는 2025학년도 전체 모집인원(3041명)의 약 57%인 1739명(정원외 포함)을 수시모집을 통해 선발한다. 특징은 △학생부종합 전형의 면접 반영 비율 30%에서 50%로 확대 △학생부종합(SW우수자전형) 전형의 금융학부 모집단위 신설 △ 학생부교과, 논술우수자전형의 인문계열 수능최저학력기준이 2개 영역 합 5등급 이내로 완화 △ 논술우수자전형 논술 60%+학생부 교과 40%에서 논술 80%+학생부 교과 20%로 변경 △학생부교과 전형의 자유전공학부 모집단위 신설(자유전공학부 인문 20명, 자유전공학부 자연 27명 선발)이다.학생부종합 SSU미래인재전형에서 총 628명을 선발한다. 1단계는 서류종합평가 100%로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는 1단계 성적 50%+면접 50%로 선발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없다.학생부종합(기회균형전형)은 130명, 학생부종합(특수교육대상자전형)은 38명을 모집하며, 학생부종합(특성화고교졸업 재직자전형)은 일괄합산전형으로 서류 100%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학생부종합(SW우수자전형)전형으로 총 19명을 선발한다. 모집단위 별로 컴퓨터학부(4명), 글로벌미디어학부(4명), 소프트웨어학부(4명), AI융합학부(5명), 금융학부(2명) 선발한다.학생부교과(학생부우수자전형)는 올해 총 473명을 선발한다. 특히 올해부터 학생부교과(학생부우수자전형)에서 베어드학부대학 내 자유전공학부를 신설하여 자유전공학부(인문) 20명, 자유전공학부(자연) 27명, 총 47명을 선발 할 예정이다. 논술우수자전형 모집인원은 총 253명이다.학생부우수자전형과 논술우수자전형의 인문·경상계열 수능최저학력기준이 2개 영역 합 5등급 이내로 완화됐다. 예체능우수인재전형(체육)에서는 당구 종목의 우수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다.김동홍 기자 khw090928@viva100.com

2024-08-28 15:15 김동홍 기자

[2025 대입 수시 모집] 세종대학교, 지능정보융합학과 등 첨단기술 2개 학과 신설

세종대학교.(사진제공=세종대)세종대학교는 전체 모집인원의 55.2%인 1617명을 수시모집에서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전형(지역균형, 항공시스템공학)으로 393명, 학생부종합전형 774명, 논술우수자 전형 340명, 실기·실적 전형(실기우수자, 예체능특기자)으로 110명을 선발한다.지능정보융합학과, 콘텐츠소프트웨어학과 2개 첨단학과를 신설해 스마트생명산업융합학과, AI로봇학과, 인공지능데이터사이언스학과, 우주항공시스템공학부 지능형드론융합전공과 함께 총 6개 첨단학과에서 374명을 선발한다.AI로봇학과는 지역균형으로 32명, 세종창의인재(면접형) 24명 총 115명을 선발하며, 인공지능데이터사이언스학과는 81명을 선발한다. 지역균형전형, 논술우수자전형의 경우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므로 지원시 유의해야 한다.학생부교과전형인 지역균형전형으로 223명을 선발하는 자유전공학부는 교과성적만을 반영한다. 자유전공학부는 국어, 수학, 영어 교과만을 반영하며 공통·일반선택과목 80%, 진로선택과목 20%로 가중치를 적용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 역시 국어, 수학, 영어, 탐구(사회·과학 중 1과목) 중 2개 영역 등급의 합이 5등급 이내여야 한다.육군과의 협약을 통해 설치 및 운영되는 계약학과 선발 전형인 사이버국방전형은 2025학년도에 신설돼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한다. 1단계에서 서류평가로 3배수를 선발하며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과 면접평가, 체력검정 및 육군본부 주관 전형으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그 외에 세종대는 군 계약학과로 학생부교과(항공시스템공학 특별전형), 학생부종합(국방시스템공학 특별전형) 전형을 운영하며 각각 공군 및 해군과의 협약을 통해 설치·운영되는 계약학과이다.김동홍 기자 khw090928@viva100.com

2024-08-28 15:14 김동홍 기자

[2025 대입 수시 모집] 성신여자대학교, 학교생활우수자 등 수시 최대 6회 지원 가능

성신여자대학교.(사진제공=성신여대)성신여자대학교는 2025학년도 수시에서 총 1436명을 선발할 계획이다.학생부종합전형 683명(33.0%), 지역균형전형 395명(19.1%), 논술전형 161명(7.8%), 실기실적전형 197명(9.5%)를 모집한다.학생부종합전형은 ‘학교생활우수자전형’, ‘자기주도인재전형’, ‘기회균형Ⅰ전형’ 세 가지로 구분해 선발한다. 모든 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으며, 각 역량에 따라 서류 및 면접평가 배점의 비율이 상이하다.395명을 선발하는 학생부교과 지역균형전형은 전공자율선택제 시행에 따라 전공선발 189명과 무전공 선발 206명을 모집한다. 무전공 선발의 경우 창의융합학부를 신설해 자유전공 62명, 첨단분야전공 41명, 예체능전공 103명을 모집한다.논술우수자전형은 논술고사 90%, 학생부 10%를 적용해 평가하여 161명을 선발한다. 전년 대비 논술고사 70%에서 90%으로 대폭 비중이 확대됐다. 입학 홈페이지를 통해 논술고사 출제 방향성을 확인할 수 있다.실기·실적전형은 모집단위에 따라 전형요소별 반영 비율이 모두 다르다. 실기성적이 적게는 55%에서 많게는 80%의 비중으로 반영된다.2025학년도에는 특히 단계별 면접평가를 실시하는 학생부종합전형과 전공자율선택제에 따라 전공 선발과 무전공 선발을 병행하는 학생부교과(지역균형)전형을 주목하여 성신여대의 전년도 전형 결과를 확인 후 복수지원을 고려할 것을 추천한다. 성신여대의 학생부교과(지역균형)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 중 학교생활우수자전형 또는 자기주도인재전형 두 개 원서를 포함하여 수시 전형에 최대 6회 지원 가능한 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면 수험생들이 원하는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김동홍 기자 khw090928@viva100.com

2024-08-28 15:14 김동홍 기자

[2025 대입 수시 모집] 성균관대학교, 의과대 정원 3배 확대… 학생부종합 50명 등

성균관대학교.(사진제공=성균관대)성균관대학교는 2025학년도 수시모집으로 총 2410명(수시 58.2%, 정시 40.1%)을 모집한다. 학생부종합전형 1498명(36.2%), 학생부교과전형 415명(10%), 논술위주전형 391명(9.4%), 실기·실적(예체능) 106명(2.6%)이다.학생부종합전형 중 융합형, 탐구형, 기회균형 전형은 학생부평가 100%로 선발한다. 단 의예과 등은 2단계에 면접 30%가 포함된다.학생부교과전형은 정량평가 80%, 정성평가 20%를 반영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모집단위에 따라 국어, 수학, 영어, 탐구, 탐구 5과목 중 3개 과목의 등급 합 7등급 혹은 6등급 이내이다.올해 의과대학 의예과 정원이 120명으로 증가했다. 기존 정원 40명에서 3배 늘어난 규모다. 이 중 2025학년도에는 11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탐구형 50명(25명 증가), 논술위주전형 10명(5명 증가), 정시 수능위주전형으로 50명(40명 증가)을 선발한다.자유전공계열을 신설해 수시모집에서 170명을 선발한다.정시 가군에서 110명을 선발하며, 자유전공계열 학생들은 보건의료, 사범대, 예체능계열, 첨단학과, 계약학과를 제외하고 인문계와 자연계의 구분 없이 총 40여 개 전공으로 자유롭게 진입할 수 있다.응용AI융합학부에서 194명을 모집한다. 특성화고졸재직자에게 고등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해당분야 전문가로 성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응용AI융합학부는 2025학년도부터 AI융합전공은 서울시 종로구의 인문사회과학캠퍼스로, 산업인공지능전공은 수원의 자연과학캠퍼스로 분리하여 모집한다. 또, 양자정보공학과를 신설해 28명을 모집한다.김동홍 기자 khw090928@viva100.com

2024-08-28 15:14 김동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