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수출입은행, 공급망 안정화 위해 1조원 규모 펀드 조성

수출입은행 (사진=연합뉴스)한국수출입은행이 공급망안정화기금과 공동으로 경제안보를 위한 공급망 안정화 관련 분야에 중점 투자하는 펀드를 조성한다고 12일 밝혔다. 공급망안정화기금이 펀드 조성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최초다.규모는 수은 1000억원, 공급망안정화기금 1000억원 등 총 2000억원이며, 민간 자금을 추가 모집해 총 1조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출자사업은 이날 수은 홈페이지에 공고될 예정으로, 운용사 선정 후 내부 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 중으로 펀드 조성이 완료될 전망이다.이번 출자사업을 통해 수은은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핵심사업에 민간주도 투자를 유도함으로써 경제안보 강화에 기여하고 선제적인 위기대응 역량 확보를 지원할 예정이다.수은은 펀드가 투자한 기업이 정부가 선정한 ‘공급망 안정화 선도사업자’인 경우 그 실적에 따라 수은에 귀속되는 수익의 일부를 운용사에 인센티브로 지급할 방침이다. 이는 핵심 품목에 대한 수입선 다변화, 국내 제조역량 확충, 수입 대체기술 개발 사업을 추진하는 선도사업자에 대한 투자를 유도함으로써 공급망 수급 안정화를 촉진하기 위한 목적이다.수은의 이번 출자사업은 중소형 운용사와 대형 운용사간 경쟁 완화를 위해 펀드 규모에 따라 대형과 중소형 분야로 리그를 구분해서 조성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운용능력은 우수하나, 재무구조나 운용자산 규모 등에서 상대적으로 열세인 중소형 운용사의 경합 부담을 완화하고, 조성펀드 규모를 세분화해 펀드의 운용전략과 투자 대상을 다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수은 관계자는 “이번 출자사업을 통해 경제안보상 핵심산업에 민간 투자를 유도함으로써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범정부 정책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고 말했다.노재영 기자 noh@viva100.com

2024-09-12 15:58 노재영 기자

신한은행, 쓸수록 모이는 소비적금 시즌2 출시

(사진=신한은행)신한은행이 카카오페이 제휴상품 ‘쓸수록 모이는 소비적금’ 시즌2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쓸수록 모이는 소비적금’ 시즌2는 카카오페이로 결제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이 최고 금리 연 6.0%로 월 50만원(일 10만원)까지 저축할 수 있는 6개월 만기 자유 적금이다. 고객이 카카오페이로 결제할 때마다 결제금액의 일정 비율에 해당하는 금액이 자동입금돼 소비와 목돈마련을 동시에 할 수 있으며 적립 비율은 10~200%내에서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다.이번 시즌2 상품은 시즌1 상품의 최고 금리 연 4.5%보다 높은 금리를 제공한다. 기본금리 1.8%에 우대금리 최고 연 4.2%p를 더해 최고 연 6.0%의 금리가 적용된다.우대금리는 ▲상품서비스 마케팅 동의 시 연 0.5%p ▲카카오페이머니 충전 계좌로 신한은행 입출금계좌 등록 시 0.5%p ▲신한은행 입출금 계좌를 통한 카카오페이머니 를 매월 1만원 이상 충전하는 경우(적금 가입 월의 다음 월부터 만기 월의 전전월까지, 월별 0.8%p씩 최대 4회) 연 3.2%p다.‘쓸수록 모이는 소비적금’ 시즌2는 총 7만좌 한도로 판매되며 가입자 중 선착순 2만명에게는 카카오페이머니 1000포인트를 제공하고 친구에게 해당 적금을 알리고 친구가 내용을 확인하면 1회 100포인트씩 최대 500포인트를 추가 제공한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쓸수록 모이는 소비적금’ 시즌1을 통해 고객들에게 소비하면서 저축도하는 즐거운 경험을 제공했다”며 “더 높은 금리로 돌아온 이번 시즌2 상품을 통해 즐거운 저축 습관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가입은 카카오페이 앱 또는 카카오톡의 카카오페이 홈에 연계된 신한은행 모바일 웹 채널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노재영 기자 noh@viva100.com

2024-09-12 15:11 노재영 기자

우리은행, 인도 푸네·아메다바드에 신규 지점 개설

우리은행 및 인도 현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은행 인도 푸네지점 개설 기념식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우리은행은 12일 인도지역 현지화 전략 전초기지로 푸네지점과 아메다바드지점을 추가 개설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 첸나이지점을 시작으로 2017년 구르가온, 뭄바이지점을 개설한 우리은행은 이번 지점 추가 개설로 인도 전역에 총 5개의 영업망을 구축하게 됐다.먼저, 인도 중심부에 있는 마하라슈트라주의 푸네지점은 다양한 산업군의 특성에 맞춰 한국계 기업과 현지 기업들에 비즈니스 확장을 위한 운영자금을 지원한다.마하라슈트라주의 산업단지에는 △제조 △IT △자동차 △바이오테크 등 여러 산업군이 밀집되어 있고 현대자동차 그룹도 대규모 신공장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등 경제 허브로 부상하고 있는 지역이다.인도 서부에 있는 구자라트주의 아메다바드지점은 현지 중소기업을 위한 수·출입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인도 최대의 석유화학단지와 인도 수출 점유율 1위를 기록하는 Kandla와 Mundra 항만이 있는 △물류 △해운 요충지역에 특화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우리은행은 인도지역에서 삼성, 현대자동차, LG, 포스코 등 다수 국내 기업에 금융지원을 하고 있으며 이번 푸네지점, 아메다바드지점 개설을 통해 인도 현지 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영업으로 인도뿐만 아니라 아시아 전역으로 금융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우리은행 관계자는 “푸네지점과 아메다바드지점 추가 개설은 인도 시장에서 우리은행의 전략적 입지를 다지는 중요한 계기로 현지 기업들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며“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에서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여 국제금융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동욱 기자 east@viva100.com

2024-09-12 14:34 김동욱기자

하나금융 골프 선수들, 추석 앞두고 팬들에게 인사

(사진=하나금융그룹)하나금융그룹 소속 리디아 고, 이민지, 이효송 선수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국내 골프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이들은 오는 26일부터 4일간 인천 청라에서 열리는 KLPGA 정규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대회를 앞두고 있다.먼저 2024 파리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차지하고 LPGA 명예의 전당에 최연소 입회한 리디아 고는 약 1년만에 국내에서 골프 팬들을 만난다.이번 대회를 앞두고 리디아 고는 “올림픽 금메달과 메이저 대회 우승, LPGA 명예의 전당 자격 획득 등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한국 팬들이 보내 주신 관심과 성원이 큰 힘이 되었다”며 “올해도 한국 골프팬 들을 만날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설레고 기대되며 하나금융 챔피언십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에도 많은 갤러리 분들이 대회장을 찾아 주셔서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이민지 역시 국내 골프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이민지는 “지난해 한국에서 준우승과 우승을 한 좋은 기억이 있는 만큼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며 “다가오는 추석 보름달처럼 밝고 풍성한 추석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지난 5월 JLPGA 투어 월드 레이디스 살롱파크컵에서 역대 최연소 깜짝 우승을 한 뒤 JLPGA 역대 최연소 프로 골퍼가 된 이효송은 “이번 대회를 통해 훌륭한 선배님들과 함께 플레이하며 많이 배울 수 있도록 하겠다” 며 “가족들과 함께 행복과 웃음이 가득한 한가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하나금융그룹은 2006년부터 13년간 LPGA대회를 개최했고, 2019년부터는 ‘KLPGA 정규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을 개최했다.노재영 기자 noh@viva100.com

2024-09-12 13:45 노재영 기자

BNK금융, 부산에서 즐기다 ‘Play on Busan’ 문화공연 열어

(사진=BNK금융)BNK금융그룹이 지난 11일 부산은행 본점 오션홀에서 부산에서 즐기다 ‘Play on Busan-아웃리치콘서트’ 문화공연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Play on Busan’ 문화공연은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의 문화단체 발전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클래식, 국악, 코미디, 영화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이번 공연은 400여 명의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마루국제음악제에 참가하는 ‘뮤직 시스템 재팬’팀이 재즈와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연주했다. ‘뮤직 시스템 재팬’은 일본 필하모닉 교향악단의 트럼펫 연주자인 ‘오타비아노 크리스토포리’가 2019년에 창단한 음악 교육 아카데미 밴드 공연팀이다.BNK금융그룹 빈대인 회장은 “다양한 장르의 문화공연을 통해 바쁜 일상 속에서 시민들이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BNK금융은 지역 간 문화 격차 해소와 지역문화 성장의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Play on Busan’ 문화공연은 지난 8월을 시작으로 매월 개최 할 예정이며 관람신청은 부산은행 모바일뱅킹을 통해 가능하다.노재영 기자 noh@viva100.com

2024-09-12 13:43 노재영 기자

문닫는 수도권 저축은행…비대면 거래 증가 속 비용효율화 원인

2분기 영업소 개설 및 폐쇄 현황 (자료=저축은행연합회)저축은행업계가 지난해 지점 5개를 폐쇄한 데 이어 올 들어서도 상반기에만 9개 지점을 정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는 비대면 은행거래가 활성화되면서 지점 내방객이 줄어든 가운데 경영효율화 측면에서 지점을 꾸준히 줄여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12일 저축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올 상반기 폐점된 저축은행 지점은 총 9곳으로 집계됐다. 1분기에는 SBI저축은행(서울, 전라)과 JT친애저축은행(서울), 신한저축은행(서울)의 지점 등 4곳이 문을 닫았고, 2분기에는 OK저축은행(인천, 충청), JT저축은행(전라), 융창저축은행(경기), DB저축은행(서울) 등 5곳이 폐쇄됐다.올 상반기에만 지난해 이상으로 지점 수를 줄인 저축은행들이 올해 새로 개설한 지점은 없다. 지난해에는 △BNK저축은행 △우리금융저축은행 △KB저축은행(2곳) △대신저축은행 △OK저축은행 등 총 5곳이 폐쇄됐지만 천안에 1개 지점이 개설됐다.업계에서는 비대면 거래가 늘면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영업지점의 손익이 줄어든 영향이 지점 폐쇄로 이어지고 있다.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올 1분기 은행 입출금 거래 기준 대면거래 비중은 지난해 3분기 기록했던 역대 최저치(4.1%) 수준을 기록했다. 반면 인터넷뱅킹 거래는 83.2%로 역대 최고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이에 상대적으로 유지비용이 높은 수도권 중심으로 영업점을 정리하고 있다. 상반기 폐쇄된 지점의 지역을 살펴보면 서울, 인천, 경기를 포함한 수도권이 9곳 중 6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수도권 외에 폐쇠 된 곳은 전라도와 충청북도 지점이 있다.저축은행업계 관계자는 “오프라인 영업점은 고연령층 고객이 방문하거나 특판 이슈가 없는 경우를 제외하면 사실상 내방객이 드물었다”며 “작년부터는 디지털 전환으로 앱을 통한 상품 가입과 거래가 이루어져 내방객이 크게 줄었고, 폐쇄된 지점 인근에도 영업점이 있어 충분히 수용할 수 있다는 판단에 폐쇄했다”고 말했다.노재영 기자 noh@viva100.com

2024-09-12 13:42 노재영 기자

IBK기업은행, ‘2024 Finovate Awards’에서 모바일 앱 부문 대상 수상

(사진=IBK기업은행)IBK기업은행이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24 Finovate Awards’에서 i-ONE Bank가 ‘모바일뱅킹 앱 부문 대상(Best Financial Mobile App)’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Finovate Awards’는 전 세계 금융기관 및 핀테크 회사들이 참가해 핀테크 분야의 최신 기술과 제품을 발표하고 시연·전시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핀테크 경연 행사로 약 20여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기업에게 매년 상을 수여하고 있다.이번 수상은 글로벌 핀테크 어워드 모바일뱅킹 부문에서 BNP Paribas, JP Morgan AWM, Finom, Payactiv, Quicken 등 쟁쟁한 최종 후보를 제치고 국내은행 최초로 수상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기업은행의 i-ONE Bank는 2019년 5월 i-ONE Bank 2.0 출시 후 기능과 디자인(UX·UI), 보안, 사용성을 개선하고 오픈뱅킹과 마이데이터 등 핀테크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뛰어난 고객 경험을 만들어낸 점을 높이 평가 받아 수상하게 됐다.기업은행 관계자는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강조한 김성태 은행장의 경영전략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고객과 영업현장의 서비스 개선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노재영 기자 noh@viva100.com

2024-09-12 10:48 노재영 기자

하나은행, 삼성화재와 EPS 외국인 근로자 전용보험 서비스 업무 협약 체결

하나은행은 지난 11일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국내 최초로 삼성화재와 OPEN API를 활용한 EPS 외국인 근로자 전용보험』 서비스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최재봉 삼성화재 일반보험부문장(사진 왼쪽), 성영수 하나은행 기업그룹 부행장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하나은행은 국내 최초로 삼성화재와 오픈 API를 활용한 EPS 외국인 근로자 전용보험 서비스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지난 11일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진행된 이번 업무 협약은 EPS(Employment Permit System:외국인 고용허가제)의 비전문취업(E-9) 및 방문취업(H-2) 체류 외국인 근로자들이 필수로 가입하는 출국만기보험, 귀국비용보험, 상해보험을 하나은행의 다국어 지원 해외송금 전용 앱 ‘하나EZ’를 통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들은 하나은행의 ‘하나EZ’를 통해 14개국 언어로 FAX신청 및 실물서류 제출 없이 빠르고 편리하게 보험 가입내역 조회 및 보험금 청구가 가능해졌다.외국인 근로자 전용보험은 삼성화재가 제공하고 있는 출국만기보험, 귀국비용보험, 상해보험으로, 이번 서비스는 국내 최초로 하나은행이 삼성화재와 오픈 API 연계를 통해 시행하게 된다.하나은행 외환사업지원부 관계자는 “EPS 외국인 근로자 전용보험 서비스는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편리한 금융생활을 지원하는 하나은행만의 차별화된 혁신 서비스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근로자 뿐만 아니라 국내에 체류하는 모든 외국인 손님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금융거래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하나은행은 이밖에도 해외송금 외국인 손님 대상으로 무료상해보험가입 및 국가별 맞춤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외국인 유학생 대상 금융교육 및 계좌개설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외국인 손님을 위한 다양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김동욱 기자 east@viva100.com

2024-09-12 09:26 김동욱기자

JB금융그룹, 추석 특별자금 1조1000억원 지원

(사진=JB금융그룹)JB금융그룹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추석 특별자금’ 지원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JB금융그룹은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자금난 해소를 위해 신규자금과 만기 연장 자금으로 총 1조 100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먼저 전북은행은 내달 8일까지 신규 2500억원, 만기연장 2500억원 등 총 5000억원 규모의 ‘추석 명절 특별운전자금’을 지원한다.지원대상은 신규 운전자금과 대출 만기연장 기일이 도래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며, 상업어음할인과 1년 이하 운전자금 대출을 지원한다. 대출 금리는 거래 기여도 등에 따라 우대금리를 적용해 이자부담을 낮출 계획이다.광주은행도 이번 달 말까지 신규 3000억원, 만기연장 3000억원 등 총 6000억원 규모의 ‘추석 명절 중소기업 특별자금’을 지원한다.지원대상은 추석을 앞두고 자금 수요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며 업체당 지원한도는 최대 30억원 이내다. 신규자금에 한해 산출금리 대비 최고 1.0%p(포인트)를 우대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이번 특별자금은 경기침체와 금리상승 등 지역경제 현안을 고려한 상생경영의 일환으로 마련됐다.노재영 기자 noh@viva100.com

2024-09-11 22:18 노재영 기자

이석준 NH농협금융 회장, 한가위 맞아 소외계층에 우리쌀과 농산물·꾸러미 전달

이석준 NH농협금융그룹 회장이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사직동의 한 가정을 방문해 우리쌀과 농산물 꾸러미를 전달하고 있다. (농협금융 제공)이석준 NH농협금융 회장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서울 종로구청 관내 소외계층에 우리쌀과 농산물 꾸러미를 전달했다.11일 NH농협금융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 10일 종로구청에서 정문헌 구청장과 우리쌀과 농산물 꾸러미 전달식을 갖고 사직동 일대 홀몸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해 꾸러미를 전달하고 위문했다.꾸러미는 우리 쌀과 농산물로 만든 각종 간편식, 누룽지, 약과 등으로 구성됐으며 종로구에 거주하는 저소득·홀몸 어르신 가정 300가구에 지원됐다.이 회장은“농업인들의 정성이 빚어낸 우리쌀로 지역 사회 이웃들이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셨으면 한다”며 “농협금융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소외된 이웃과 같이(價値)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농협금융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우리 쌀을 나누는 전사적 ‘쌀소비 촉진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은행·생명·손해·증권 등 자회사들도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이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노재영 기자 noh@viva100.com

2024-09-11 15:23 노재영 기자

8월 금융권 가계대출 9,8조 급증… 제2 금융권도 0.5조↑

지난달 수도권의 부동산 상승세와 강화된 2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적용을 앞두고 대출 ‘막차 수요’가 몰리면서 가계대출 증가폭이 올 들어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8월 가계대출이 총 9조8000억원 늘어나면서 5조2000억원이 늘었던 전월 대비 증가폭이 크게 확대됐다.업권별로 살펴보면 은행권 가계대출 증가폭은 전월 대비 확대됐고, 제2금융권 가계대출도 올해 이어온 감소세에서 지난달 증가로 전환했다.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 증가액은 9조3000억원을 기록해, 5조4000억원이 늘었던 전월 대비 증가폭이 크게 확대됐다. 이는 서울·수도권 중심의 부동산 상승세 등에 따라 주택담보대출의 증가폭이 5조6000억원에서 8조2000억원으로 확대된 영향이다. 기타대출도 신용대출 증가 영향으로 전월 대비 1조10000억원이 늘었다.제2금융권 가계대출 역시 주담대가 2000억원, 기타대출이 3000억원 늘면서 전월 대비 감소에서 증가세로 전환했다. 여전사(7000억원)와 저축은행(4000억원)은 지난 7월부터 이어진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고, 상호금융권은 1조원이 줄어 감소세를 유지했다. 보험권에서도 지난달 가계대출이 3000억원 증가했다.금융당국은 “서울·수도권 중심의 부동산 상승세, 2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 전 막차수요, 주식투자수요 등에 따라 8월 가계대출 증가폭이 전월 대비 큰 폭으로 상승한 상황”이라며 “거시경제와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지금은 가계부채를 보다 적극적으로 관리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가을철 이사 수요와 부동산 가격 상승세, 금리인하 기대감 등으로 인해 가계부채 증가세가 확대될 수 있는 만큼, 주택담보대출 뿐만 아니라 풍선효과가 우려되는 신용대출과 2금융권 대출 등도 면밀히 모니터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노재영 기자 noh@viva100.com

2024-09-11 13:47 노재영 기자

NH농협은행, 경상권에 NH All100자문센터 출범

왼쪽 세번째부터 박현주 WM사업부장, 김용욱 투자상품 자산관리부문 부행장, 하성국 부산본부장이 NH농협은행 All100자문센터 경상권 출범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NH농협은행)NH농협은행이 부산에 10억원 이상의 자산을 보유한 지역 고액자산가를 대상으로 전문 자산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NH All100자문센터 ‘경상권’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NH All100자문센터는 부동산, 세무, 법인 자산관리 등 고도화된 자문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중소기업 CEO와 법인 대표를 위한 맞춤형 재정 전략을 통해 고객의 자산을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이번 경상권 센터 출범으로 경남, 경북, 부산, 울산 등 경상권 지역의 고액자산가들에게 한층 더 밀착된 자산관리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김용욱 NH농협은행 투자상품·자산관리부문 부행장은 “이번 자문센터 출범은 전국적인 자산관리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지역별 특성에 맞춘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경상권을 시작으로 고객의 다양한 자산관리 니즈를 충족시키고, 고객 중심의 금융 전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노재영 기자 noh@viva100.com

2024-09-11 13:41 노재영 기자

기술보증기금, 추석맞이 사랑나눔 봉사활동 실시

11일 부산 남구 소재 감만종합사회복지관을 찾은 기보사랑봉사단이 추석맞이 지역사회 사랑나눔 행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기술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이 추석 명절을 맞아 부산 남구 소재 감만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사랑나눔 활동을 실천했다고 11일 밝혔다.기보사랑봉사단은 이날 복지관을 방문해 지역 소외계층 어르신 100여명을 대상으로 추석맞이 특식을 나누고, 지역 농·수산물로 구성된 추석선물 나눔꾸러미를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했다.기보는 추석맞이 봉사활동으로 고령 보행자를 위한 보행사고 예방 교육 등 ‘찾아가는 안전보건교육’도 실시했다.이상창 기보 이사는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문화를 조성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통해 지역사회에 온정이 퍼져나가도록 동행축제에도 적극 동참하겠다”면서 “앞으로도 기보는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상생과 내수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기보는 2006년부터 ‘기보사랑봉사단’이라는 이름으로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진행해왔다. 올해에도 진로체험 교육과 전통시장 지원을 위한 장본Day 행사, 교육장비 기증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나눔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노재영 기자 noh@viva100.com

2024-09-11 13:41 노재영 기자

은행들 “이동점포서 신권, ATM 쓰세요”…추석 고객맞이 분주

은행권이 추석 연휴 기간 고객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이동점포 운영한다. 사진은 신한은행이 운영중인 이동점포 ‘뱅버드’의 모습.은행권이 추석 연휴 기간 고객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전국 고속도로에서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또 명절 전후로 기업 운전자금 융통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상공인들을 위한 특별 대출 프로그램도 진행한다.11일 은행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추석 연휴 중에도 양재 만남의 광장 휴게소(하행선)에서 13~14일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고객들이 긴급한 금융거래를 이용할 수 있도록 ATM운영하고 신권교환도 진행한다.신한은행은 이동점포 ‘뱅버드’를 서해안고속도로 화성휴게소(하행선)에서 13~14일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이동점포에서는 신권교환, 통장정리 등 간단한 업무처리가 가능하고 자동화기기(ATM)도 이용할 수 있다.KB국민은행도 13일 기흥휴게소(경부고속도로 하행선)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추석 명절 이동점포(KB 찾아가는 브랜치)를 운영한다. 버스형 이동점포 1대를 설치해 신권교환 업무 및 자동화기기를 운영할 계획이다.기업은행은 13일 영동고속도로 덕평휴게소(강릉방향)에서 오후 12시 ~ 오후 6시까지 이동점포에서 ATM을 운영하며 신권교환도 진행한다. 우리은행은 13~14 양일간 먕향휴게소(부산방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신권교환 및 ATM 서비스 제공하는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NH농협은행도 13~14일 양일간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중부고속도로 하남드림휴게소 등 2곳에 이동점포를 설치한다.은행들은 중소기업·소상공인·자영업자를 지원하는 특별대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신한은행은 추석 명절 기간 자금운영이 어려운 중소기업들을 위해 15조1000억원(신규 6조1000억원, 기한연장 9조원) 규모의 자금을 다음달 4일까지 지원한다. 신규대출 한도는 업체당 최대 10억원이다. 또한 신한금융그룹은 추석을 맞아 온누리상품권 100억원을 구매해 지역사회에 기부할 계획도 밝혔다.KB국민은행은 올해부터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및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자 지원금액을 기존 연 20억원에서 30억원으로 증액하고, 지원대상도 연간 3만여 가구에서 4만여 가구로 확대했다.하나은행은 ‘사전적 기업개선 제도’와 ‘신속금융지원프로그램’을 활용해 추석명절 전후로 자금 융통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ㆍ자영업자를 위한 맞춤형 유동성 지원방안을 시행한다. 우선 ‘사전적 기업 개선 제도’를 통해 경영위기를 겪는 소상공인ㆍ자영업자를 중점적으로 선정해 ▲만기연장 ▲분할상환유예 ▲금리감면 ▲신규자금지원 등의 다양한 금융지원 혜택을 제공한다.여기에 최근 개정된 신속금융지원프로그램 활성화 방안에 맞춰 ▲부(-)의 영업활동현금흐름으로 전환되거나 유지 중인 경우 ▲매출액이 10% 이상 하락한 경우 ▲신용등급이 직전 대비 1단계 이상 하락한 경우 등 일시적 유동성 부족이 예상되는 대출차주를 선제적으로 선정해 신속금융지원프로그램을 안내하고 맞춤형 기업금융을 지원할 계획이다.우리은행은 전통시장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한‘장금(場金)이 결연’을 연내 전국적으로 50곳까지 확대한다. 우리은행은 ‘장금이 결연’을 위해 전담 영업점과 전용 상담창구를 지정하고 △보이스피싱 보상보험 가입 △기업대출 최대 연 2%p 금리지원 △보이스피싱 피해 취약계층 개인대출 및 예적금 최대 1.5%p 금리우대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추석연휴 기간 남대문시장 등 전통시장 방문객을 위해 본점 및 서울 전통시장 인근 14개 점포의 주차장도 무상으로 개방한다.김동욱 기자 east@viva100.com

2024-09-11 10:20 김동욱 기자

우리은행, 납품 전 생산단계 어려움 겪는 중소기업에 3조원 파격지원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지난 10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중소기업 상생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우리은행 조병규 은행장(왼쪽 5번째), 정진완 중소기업그룹장(맨 오른쪽)이 원비즈플라자 주요 고객사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우리은행은 지난 8월 출시한‘원비즈 데이터론’의 지원 규모를 최대 3조원으로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우리은행은 지난 10일 디지털공급망 플랫폼 ‘원비즈플라자’ 를 이용하는 주요 고객사들과‘중소기업 금융지원 강화를 위한 상생 협력 간담회’를 진행하면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원비즈플라자’ 협력 및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원비즈데이터론’은 납품 전 생산 단계에서 자금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원비즈플라자의 발주데이터를 기반으로 채권양도 없이 더 빠르게 소요자금을 지원하는 특화상품으로 업체당 한도는 최대 3억원이다. 우리은행은 원비즈플라자 회원사 최대 1만여 판매기업에 필요 자금을 공급해 공급망 금융지원을 최대 3조원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생산 단계에서 자금이 급하게 필요한 많은 중소기업들 또한 금융 부담을 덜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이번 간담회에는 인지컨트롤스, 대보정보통신, 아세테크 등 구매기업 3사, SK엠앤서비스, 특허법인 도담 등 제휴사 2곳을 비롯해 신성피앤엠, 유에프엠시스템즈, 크래프트아이디 등 협력기업 3사까지 총 8개 기업이 참석했다.이번 행사는 ‘원비즈플라자’의 편의성을 널리 알리는 동시에 고객사의 의견을 수렴해 현재 구축된 기능들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구매·금융서비스에 대한 호평을 비롯해 폭넓은 제휴서비스 확대 등 건의사항도 다수 나왔다. 특히 구매기업들은 새로운 공급처를 찾거나 각종 구매 업무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해결할 수 있어 편리하다고 입을 모았다.참석기업의 한 관계자는 “디지털 전환의 필요성은 모두 공감하지만 비용, 기간 등의 부담으로 쉽지 않은 과제였던 게 사실”이라며, “원비즈플라자를 통해 무상으로 표준화된 업무 프로세스를 마련할 수 있었고, 협력기업은 생산 시점부터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어 기업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조병규 은행장은 “원비즈플라자는 중소기업 디지털 전환뿐만 아니라 다양한 금융상품 및 경영지원·복지서비스로 영역을 확대해 중소기업에 큰 힘이 되는 상생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중소기업의 신속한 유동성 지원을 위해‘원비즈 데이터론’지원 규모를 현재 3000억원에서 최대 3조원까지 확대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한편, 우리은행은 이날 SK엠앤서비스, 특허법인 도담과 새롭게 제휴 협약을 맺어 건강검진 서비스와 특허 비용 지원 등 중소기업을 위한 특화서비스를 확대했다.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원비즈플라자’기반의 상생 지원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고 고객사의 비즈니스 성장을 더욱 가속화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금융상품과 다양한 경영지원 및 복지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김동욱 기자 east@viva100.com

2024-09-11 10:16 김동욱 기자

KB국민은행, ‘2024 추석맞이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 실시

(사진 좌측부터) 김경남 KB국민은행 ESG상생본부 상무, 손석호 KB국민은행 영업그룹 부행장, 김은종 망원시장 상인회장, 최창남 기아대책 회장, 박종상 KB국민은행 서부지역그룹 대표가 지난 10일 열린 추석맞이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KB국민은행은 추석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활성화 및 소외이웃과의 상생실천을 전하기 위한 2024 추석맞이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는 명절을 맞이해 KB국민은행의 전국 13개 지역그룹이 비영리단체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함께 진행하는 행사이다. 전통시장에서 식료품을 구입하고 해당 식료품을 지역사회 복지시설 및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 있다.2011년부터 시작된 전통시장 행사는 이번 추석 행사를 포함해 14년간 총 126억원 규모의 식료품을 전통시장에서 구입하고 19만 2000여 소외 가정에게 명절의 따뜻함을 전달했다.KB국민은행은 올해부터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및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자 지원금액을 기존 연 20억원에서 30억원으로 증액하고, 지원대상도 연간 3만여 가구에서 4만여 가구로 확대했다.지난 10일 손석호 KB국민은행 영업그룹 부행장은 추석을 맞아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망원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응원하고, 소외 이웃을 위한 선물을 직접 구매했다.손석호 KB국민은행 영업그룹 부행장은 “이번 사랑나눔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이 활력을 되찾고,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두가 따뜻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금융 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동욱 기자 east@viva100.com

2024-09-11 09:54 김동욱기자

카카오뱅크, 사내 기술 컨퍼런스 '코드러너 2024' 개최

카카오뱅크 직원들이 지난 6일 경기도 수원시 SCC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열린 ‘코드러너 2024(Kode Runner 2024)’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카카오뱅크)카카오뱅크가 사내 기술 컨퍼런스 ‘코드러너 2024(Kode Runner 2024)’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코드러너’는 카카오뱅크의 모든 기술 조직 구성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기술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사내 기술 컨퍼런스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카카오뱅크 기술 담당 임직원과 개발자 등 총 660여 명이 참석해 카카오뱅크의 연간 사내 기술 행사 중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카카오뱅크는 올해 코드러너 발표의 대주제를 △안정 △혁신 △확장 등 3개의 키워드로 구성했다. 기술 조직 내 다양한 구성원들은 해당 주제에 맞춰 기술 지식과 노하우를 담은 18개의 발표 세션을 준비했다.신재홍 카카오뱅크 최고기술책임자(CTO)는 ‘견고한 구조가 만드는 조직의 힘(Structure makes Strength)’을 주제로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기술 조직의 중요성에 대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이후 발표 세션을 통해 안정적인 기술 은행을 구축한 경험과 지식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참여자들은 자유롭게 질문하며 지식을 나누며 조직 간 업무 이해도를 높였다.특히 올해는 각 팀의 업무를 홍보하고 서로의 업무 영역을 간접 체험해볼 수 있는 참여형 부스 ‘Swap space’ 공간도 마련했다.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각 팀의 경험과 지식의 공유를 통해 기술적 성장을 도모하고, 사내 개발자들 간의 네트워킹을 활성화하고자 이번 컨퍼런스를 준비했다”며 “카카오뱅크의 뛰어난 기술 문화와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금융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한편 카카오뱅크는 사내 기술 세미나 ‘데브콘(DevCon)’과 개발자 대상 기술 설명회 ‘퇴근길 기술 한 잔’ 등 카카오뱅크의 기술 역량을 키워나가기 위해 다양한 기술 문화 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또한 지난 5월과 6월에는 개발자 컨퍼런스 ‘스프링캠프 2024(Spring camp 2024)’, ‘드로이드나이츠 2024(Droid Knights 2024)의 후원사로 참여해 개발자 대상으로 채용상담 부스를 운영했다.노재영 기자 noh@viva100.com

2024-09-11 09:49 노재영 기자

신한은행, 日서 ‘글로벌 디지털금융 컨설팅’ 사업 시작

신한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글로벌 디지털금융 컨설팅 사업’을 추진하고 첫 번째 사례로 도쿄 키라보시 금융그룹과 계약을 체결했다.신한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글로벌 디지털금융 컨설팅 사업’을 추진하고 첫 번째 사례로 도쿄 키라보시 금융그룹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도쿄 키라보시 금융그룹은 일본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약 105개 영업점을 보유한 키라보시 은행과 인터넷 전문은행 UI은행을 보유하고 있는 종합금융그룹이다.이번 ‘글로벌 디지털금융 컨설팅 사업’은 그 동안 많은 해외 금융회사들이 신한은행의 디지털 금융 분야를 벤치마크 하기 위해 관련 노하우와 공유와 협업을 요청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그 동안 추진해왔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의 경험을 활용해 차별화된 컨설팅을 제공하고 협업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신한은행과 도쿄 키라보시 금융그룹은 2023년 5월 파트너십강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이후 디지털·IT·글로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이번 컨설팅 계약을 통해 키라보시 금융그룹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디지털 기반 리테일금융의 방향성을 검토하고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컨설팅 할 예정이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도쿄 키라보시 금융그룹과의 디지털금융 컨설팅 계약은 글로벌 시장에서 신한은행의 디지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향후 컨설팅 사업 확대를 통해 해외 금융사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김동욱 기자 east@viva100.com

2024-09-11 09:06 김동욱기자

신한은행, 신한갤러리 신진작가 전시회 '상응' 개최

(사진=신한은행)신한은행이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신한갤러리에서 신진작가 안민환, 정원, 홍자영이 참여하고 전시 기획자 박주원이 함께한 ‘상응’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전시는 오는 10월 25일까지 진행된다.안민환, 정원, 홍자영 작가와 박주원 전시 기획자는 ‘2024 신한 영 아티스트 페스타(Shinhan Young Artist Festa)’에서 선정된 작가들이다.‘Shinhan Young Artist Festa’는 신한은행의 문화예술 사회공헌 프로그램 중 하나로 2003년부터 지금까지 총 289명의 작가가 선정돼 166회의 전시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매년 말 공모접수를 받고 4개팀을 선정하며 선정된 팀이 신한갤러리에서 전시회를 개최한다.신한은행은 작가들을 위해 전시 관련 비용과 작품 제작 관련 비용을 비롯해 전시 홍보 영상, 리플렛 제작, 관객과 함께하는 ‘그림 같은 오후’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상응’ 전시는 3명의 작가가 마주한 자연의 시공간적 감각들을 회화와 조각 등을 통해 그들의 방식으로 보여주고 있다. 작가가 자연을 바라보고, 이입된 모습과 그 사이에 존재했던 풍경이 무엇인지 살펴볼 수 있다.신한은행 관계자는 “갤러리 공간에 자리잡은 회화, 조각 등 작품의 매칭을 통한 입체적인 감각과 작가가 표현하고자 하는 다양한 의미를 감상해 보길 바란다”며 “많은 분들이 이번 전시에 오셔서 좋은 작품도 감상하고 작가들의 새로운 시각을 함께 교감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노재영 기자 noh@viva100.com

2024-09-10 13:26 노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