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KB국민은행, 'KB퇴직연금 1:1 자산관리상담 서비스' 시행

(사진=KB국민은행)KB국민은행이 ‘KB퇴직연금 1:1 자산관리상담서비스’를 전면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서비스는 퇴직연금 전용 고객센터를 통해 자산관리 전문가와의 1:1 전화 상담을 제공한다. 퇴직연금 가입 고객은 누구나 전용 고객센터에 전화하면 ‘KB골든라이프 연금센터’의 전문가와 바로 상담을 받을 수 있고 필요한 경우 고객은 통화한 전문가와 대면으로 추가 상담이 가능하다.‘KB골든라이프 연금센터’는 2020년에 시중은행 최초로 설립한 연금·은퇴 자산관리 전문 종합상담센터로 전국 13곳에서 운영하고 있다. ‘KB퇴직연금 1:1 자산관리상담서비스’의 시행으로 ‘KB골든라이프 연금센터’의 전문가들이 2만7000건이 이상 상담한 노하우가 들어간 맞춤형 연금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KB국민은행은 퇴직연금 전용 고객센터 이외에도 오프라인 상담센터, 유튜브 채널, 세미나 현장 등 다양한 연금 상담 채널을 활용해 고객 중심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KB국민은행 관계자는 “퇴직연금 1:1 자산관리상담서비스는 고객 지향적 서비스의 일환으로 고객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춰 기획됐다”며 “KB국민은행 퇴직연금을 이용하시는 고객들이 연금자산관리에 대해 안심하실 수 있도록 가까이에서 지속적인 도움을 드리겠다”고 말했다.노재영 기자 noh@viva100.com

2024-09-23 15:16 노재영 기자

MZ세대 잡아라…금융권, 유튜브 콘텐츠 다양화로 '인기'

NH농협은행 공식유튜브의 NH식물원-더 가드닝 에피소드14 ‘슬기로운 장마 생활! 장마철 식물 관리법’의 한 장면. (영상=NH농협은행 유튜브)과거 상품 홍보 중심이었던 금융권 유튜브가 MZ세대의 주목을 끌기 위한 체험 예능, 취미 가이드, 토론 콘텐츠 등으로 다변화되면서 금융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23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 모두 공식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구독자 수 기준으로 NH농협은행이 82만명을 확보해 가장 앞섰고, 신한은행(47만명), KB국민은행(46만명), 우리은행(35만명), 하나은행(26만명) 등이 뒤를 이었다.구독자 수가 가장 많은 NH농협은행은 유튜버 ‘잰잰바리’, ‘노마드션’ 등과 함께하는 힐링 여행 콘텐츠인 ‘보석함’부터  농협은행 프로 테니스팀이 강의해주는 ‘스포츠 좋아하세협’, 하우스 가드닝 노하우를 소개하는 ‘식물원 시리즈’ 등 다양한 콘텐츠로 인기를 끌고 있다.제2금융권도 유튜브 채널 육성에 공을 들이고 있다. 유명 크리에이터들과 협업해 영상을 제작하고 사내 임직원으로 선발된 자체 크리에이터 팀을 꾸리는 등 콘텐츠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KB국민카드는 2021년 업계 최초로 구독자 100만명을 넘어 골든버튼을 받았다. 임직원으로 구성된 사내크리에이터 ‘쿠키즈’가 매주 고객들에게 유용한 정보와 꿀팁을 정리해 2~3분 분량의 ‘국민톡톡’을 만들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자체 기획, 제작한 ‘지들맘대로’를 선보였다. 전국 400여개 대학생들의 맛집, 교내 명소를 탐방하는 콘텐츠로 눈길을 끌었다.KB국민카드 관계자는 “유튜브 예능 ‘지들맘대로’를 통해 Z세대와 친근하게 소통하며, 유쾌한 에너지를 전달하고자 했다”며 “‘지들맘대로’에 소개되는 유용한 정보들이 대학가 주변 상권을 더욱 활성화 되도록 돕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상상인저축은행, 상상인증권 등을 계열사로 둔 상상인그룹은 지난 7월 구독자 10만명을 돌파해 실버버튼을 획득했다. 지난해 1월까지만 해도 약 1만6000명에 그쳤던 유튜브 구독자 수를 1년 6개월여 만에 6배 이상 늘렸다.구독자 증가는 경제와 재테크를 주제로 한 오리지널 예능 콘텐츠 ‘찌읽남’의 공이 컸다. 금융권·연예계 찌라시(사설정보지)를 키워드로 유튜브 사용자들이 궁금해할 만한 이야기를 풀어냈는데, 영상 최고 조회수가 245만회에 달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이외에도 유튜브 채널 ‘숏박스’의 멤버 엄지윤, 조진세와 함께하는 부업 체험 콘텐츠 ‘보부상(보람찬 부업 생활)’과 찌읽남에서 못 다한 금융 이야기를 자세히 풀어보는 콘텐츠 ‘지읽남(지식 읽어주는 남자)’ 등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상상인그룹 관계자는 “단순 브랜드 홍보에 그치는 기업 채널 운영 방식에서 탈피하고자 노력했다”며 “유튜브 사용자들이 재밌어 하는 소재를 찾고 이를 금융 정보에 녹여낸 결과로 독보적인 조회수를 끌어냈다”고 말했다.노재영 기자 noh@viva100.com

2024-09-23 13:59 노재영 기자

신한은행, 책무구조도 기반 내부통제 관리체계 당국에 보고

신한은행은 ‘내부통제 책무구조도’를 감독당국에 제출하고 ‘책무구조도 시범운영’ 참여를 시작했다.신한은행은 ‘내부통제 책무구조도’를 감독당국에 제출하고 ‘책무구조도 시범운영’ 참여를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신한은행은 2023년초부터 책무구조도 기반 내부통제 체계 구축을 위해 TF를 구성하고 책무구조도를 준비해왔으며 올해 초 공포된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과 하위 규정 내용을 충실히 반영하는 등 정교화 과정을 거쳐 책무구조도를 완성했다.신한은행은 각 임원의 책무를 규정하는 책무구조도 외에도 본점 및 영업점 부서장들의 효과적인 내부통제 및 관리를 위해 ‘내부통제 매뉴얼’을 별도로 마련했고, 부서장에서 은행장까지 이어지는 내부통제 점검 및 보고를 위한 ‘책무구조도 점검시스템’도 도입해 임직원들의 점검활동과 개선조치들이 시스템 상에서 관리될 수 있도록 했다.또한, 신한은행은 은행장 이하 모든 임직원들이 ‘내부통제 실천약속’을 작성하고 이행을 다짐하는 선언식을 개최해 임직원 모두가 철저한 내부통제를 위한 각오를 다질 계획이다.신한은행 정상혁 은행장은 최근 임직원들에게 “올바른 마음가짐과 강한 책임감을 바탕으로 규정을 빈틈없이 준수하고 주변을 세심하게 점검하는 내부통제 문화를 더욱 공고히 해주길 바란다”고 메시지를 전달하며 임직원 모두가 내부통제를 스스로 체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신한은행은 지난 7월초 AI를 활용한 ‘이상징후 탐지시스템 고도화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상시감시, 자금세탁방지 등의 분야에서도 AI와 같은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하는 등 내부통제의 디지털화에도 앞장서고 있다.김동욱 기자 east@viva100.com

2024-09-23 13:53 김동욱기자

우리은행, 국가보훈등록증 비대면 거래 금융권 첫 도입

우리은행은 ‘국가보훈등록증 비대면 진위확인 서비스’를 도입한다.우리은행은 ‘국가보훈등록증 비대면 진위확인 서비스’를 도입해 국가보훈대상자의 편리하고 안전한 비대면 금융거래를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우리은행은 지난 5월 국가보훈부, 금융결제원과 ‘국가보훈등록증 금융거래 활용’ 업무협약을 맺고 기존 15종의 국가유공자증 등을 하나로 통합한 국가보훈등록증을 비대면 금융거래에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금융권 처음으로 국가보훈등록증으로 우리WON뱅킹에서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과 동일하게 비대면 진위확인을 거쳐 계좌 개설 및 모바일뱅킹에 가입할 수 있다. 이용자의 금융사고 예방을 위해 신분증 위변조 탐지 및 안면 인식 기술을 적용했다.비대면 진위확인은 우리WON뱅킹에서 상품 가입 등 금융서비스 선택 시 ▷휴대폰 번호 인증 ▷국가보훈등록증 촬영 인증 단계를 거쳐 확인할 수 있다.‘국가보훈등록증 비대면 진위확인 서비스’ 도입으로 신분증 문자와 사진 정보를 국가보훈부에 등록된 정보와 비교해 △위변조된 신분증 차단 △금융범죄를 예방 △신분증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우리은행 관계자는 “국가보훈대상자를 예우하고자 국가보훈등록증 진위확인 서비스 도입하였다”라며, “국가보훈대상자의 편리한 금융거래를 위해 신뢰할 수 있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라고 밝혔다.김동욱 기자 east@viva100.com

2024-09-23 10:17 김동욱기자

SC제일은행 '리버풀 레전드와 함께하는 VIP 갈라디너·싸커스쿨' 개최

지난 20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리버풀 레전드와 함께하는 VIP갈라디너’ 행사에서 박종복 SC제일은행장(왼쪽부터)이 패트릭 베르게르 리버풀FC 레전드, 개러스 위어 주한영국대사관 부대사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C제일은행)SC제일은행이 지난 20일 저녁 서울 중구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VIP 고객과 임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리버풀 레전드와 함께하는 VIP 갈라디너’ 행사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SC제일은행은 이번 행사의 주제를 ‘동서양의 아름다운 조화’로 정하고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 행사장에 한옥 디자인으로 만들어진 무대를 설치해 행사 전반에 한국의 전통적인 요소와 분위기를 가미했다. 또 서양 발레에 한국 전통 갓을 결합한 윤별발레컴퍼니의 ‘갓 발레’ 창작 공연을 통해 SC제일은행의 브랜드 특성을 표현했다.한국에 뿌리를 두고 영업하는 로컬 은행의 특성과 모기업인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에 기반한 차별성이 결합된 SC제일은행만의 고유한 브랜드 강점을 알리려는 취지다.이날 행사에서는 1990년대 후반 리버풀FC(이하 리버풀)의 대표적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한 패트릭 베르게르(Patrik Berger)가 초청돼 고객 및 임직원과의 대화 시간을 비롯해 사인회와 포토타임을 가졌다. 아울러 영국식 코스 요리로 이루어진 만찬과 함께 소프라노 임선혜와 베이스 길병민의 공연으로 고객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했다.또한 주한영국대사관의 콜린 크룩스(Colin Crooks) 대사 대리로 참석한 개러스 위어(Gareth Weir) 부대사가 건배사로 VIP 고객들에게 따뜻한 환영 메시지를 전했으며 리버풀 포토 라운지, 유럽 맥주 체험, 골프 퍼팅, 양궁, 투호 등 고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게임도 마련됐다.갈라디너 다음날인 지난 21일에는 경기도 하남시 스타필드하남 풋살파크에서 축구를 좋아하는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한 축구교육 프로그램인 ‘SC제일은행과 함께하는 리버풀 싸커스쿨’도 개최했다. 리버풀 레전드 패트릭 베르게르와 리버풀 인터내셔널 아카데미 소속 코치진은 고객과 임직원 초등학생 자녀 60여 명을 대상으로 기본 교육, 테크닉 및 전술, 드리블 훈련, 실전경기 등을 통해 리버풀 방식의 선진 축구 기술을 소개했다.최기훈 SC제일은행 마케팅커뮤니케이션부문장(전무)은 “이번 행사는 모기업인 SC그룹이 2010년부터 15년째 메인 파트너로 후원 중인 리버풀과의 협력을 통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인 리버풀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다양한 고객 체험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노재영 기자 noh@viva100.com

2024-09-23 10:08 노재영 기자

빅컷에 코픽스 하락까지…둔화된 가계대출 다시 불붙나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빅컷’으로 국내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진 가운데 은행 대출금리 산정에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석 달 연속 하락했다. 이에 따라 은행권 대출금리도 하락세를 보이면서 한풀 꺾였던 가계대출 증가세가 되살아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22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8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전월(3.42%) 대비 0.06%포인트(p) 하락한 3.36%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잔액 기준 코픽스는 0.02%p 떨어진 3.67%로, 신 잔액 기준 코픽스는 0.01%p 내린 3.14%로 집계됐다. 코픽스는 올 들어 하락세를 지속하다 지난 5월 0.02%p 반등했지만, 6월부터 3개월 연속 떨어졌다.지표금리 하락으로 은행권 대출금리도 하락세를 보였다. 4대 시중은행의 지난 20일 기준 주택담보대출 금리(주기형·혼합형)는 연 3.850~5.633%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달 말에 비해 금리 상단이 0.103%포인트(p) 낮아진 것이다. 신규코픽스 기준 변동금리도 연 4.500~6.471%로 하단은 0.09%p, 상단은 0.07%p 하락했다.주담대 금리 하락세에 가계대출 증가세를 억제하고 있는 금융당국은 난처한 상황에 놓이게 됐다. 당국은 이달부터 최대 1.20%p의 가산금리를 부과해 대출 한도를 줄이는 2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시행하고 있다. 은행권도 1주택자 주담대나 전세대출 등을 규제하며 보조를 맞추고 있는 상황이다.당국과 은행권의 대출 억제 정책의 영향 등으로 가계대출 증가세는 최근 눈에 띄게 둔화되고 있다. 5대 은행의 지난 19일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728조869억원으로 8월 말 대비 2조7227억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3년 9개월 만에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던 8월 대출 증가폭(9조6259억원)의 27% 수준이다.하지만 당국의 규제에도 불구하고 미국 등 주요 국가의 금리인하 행보가 본격화되면서 가계부채 증가 우려는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당장 미 연준이 최근 기준금리를 50bp 내리는 ‘빅컷’을 단행한 뒤 연내 추가 인하를 시사했고, 국내에서도 오는 10월 열리는 금융통화위원회의 피벗(통화정책 전환)까지 전망되는 등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진 상황이다.정부는 가계부채 억제에도 불구하고 가계대출이 계속 증가할 경우 추가 규제를 내놓을 계획이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19일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8·8 부동산 공급 대책 추진을 가속화하면서 주택 시장이 과열되거나 가계부채가 빠르게 증가할 경우 추가적 관리 수단을 적기에 과감하게 시행하겠다”고 말했다.은행권도 금리인하 기조가 확연해지면서 가계대출 증가세를 주시하고 있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9월 들어 가계대출 증가폭이 줄긴 했지만 여전히 불씨가 남았다”며 “스트레스 DSR과 은행 자체 규제가 효과가 있긴 했지만 앞으로 대출 금리가 내려갈 전망이고 부동산 매매량이 7월에 크게 늘어 관련 대출이 실행되는 다음 달까지 가계대출이 다시 늘어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노재영 기자 noh@viva100.com

2024-09-22 13:16 노재영 기자

시중은행, 중소기업 유동성 지원 박차

기업은행은 19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 은행회관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공제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19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 은행회관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왼쪽부터) 김성태 IBK기업은행 은행장, 한승일 에이알 회장,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시중은행들이 유동성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직원들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내놓고 있다.22일 은행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신용보증기금과 ‘데이터 기반 공급망금융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원 범위를 전국으로 넓혀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있다.우리은행과 신보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의 초기 유동성 지원을 위해 최근 출시한 ‘원비즈데이터론’을 활용한다.원비즈데이터론은 판매기업이 물품을 납품하고 세금계산서가 발급되면 대출을 받는 기존 상품과 달리 구매기업이 원비즈플라자에서 발주한 계약 데이터를 기반으로 판매기업에게 생산 초기 시점에 대출해 주는 상품이다.신한은행도 추석 명절 이후 일시적으로 자금운영이 어려운 중소기업들을 위해 15.1조원(신규 6.1조원, 기한연장 9조원) 규모의 자금을 10월 4일까지 지원한다. 신규대출 한도는 업체당 최대 10억원이다.은행들은 중소기업 직원들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 상품도 출시하고 있다.하나은행과 기업은행은 지난 19일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 근로자의 안정적인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정책금융상품인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공제’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은행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의 민관협력을 통해 오는 10월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공제’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공제의 가입금액은 10만원 이상 50만원 이하까지 가능하며, 가입기간은 5년이다. 금리는 기본금리 3.0%에 최대 연 2.0%의 우대금리를 더해 최대 연 5.0%까지 적용 가능하며, 매월 근로자가 재직 중인 중소기업이 본인 납입액의 20%를 기업지원금으로 추가 적립해 준다.기업지원금을 납입한 중소기업은 법인세 감면 등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기업별로 최대 50만 금융포인트를 제공받아 대출이자, 수수료, 카드 이용대금 등을 납부할 수 있다.한편 기업은행은 ‘2024 중소기업 근로자 워케이션’ 참여기업을 모집 중이다. ‘중소기업 근로자 워케이션’은 중소기업 임직원들이 일과 삶의 균형을 찾고 새로운 근로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업은행과 서울경제진흥원, 함께일하는재단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이번 사업은 전국 10개 지역에서 32개의 프로그램으로 오는 12월까지 운영되며, 참여 기업에게는 숙소, 공유오피스, 체험프로그램 등 워케이션 패키지가 지원된다.김동욱 기자 east@viva100.com

2024-09-22 11:12 김동욱기자

KB국민은행, ‘점심시간 집중상담’ 전국 확대 시행

KB국민은행은 오는 23일부터 ‘점심시간 집중상담’ 운영 지점을 전국 41곳으로 확대한다.KB국민은행은 오는 23일부터 ‘점심시간 집중상담’ 운영 지점을 전국 41곳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점심시간 집중상담’은 점심시간에 신속하고 원활한 업무 처리를 하기 위해 정오부터 오후 1시까지 개인종합창구 전 직원이 근무하는 제도이다. KB국민은행은 작년 12월부터 고객이 점심시간에도 여유롭게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도록 교대역, 서소문 등 5개 영업점에 시범 운영했다.시범 운영 기간 동안 해당 영업점을 방문한 고객은 ‘점심시간 집중상담’에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점심시간 집중상담’ 시범 운영 지점의 만족도는 84.6점으로 일반 지점(81.1점)보다 3.5점 높았다. 이용 고객의 97%가 ‘점심시간 집중상담 확대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KB국민은행은 긍정적인 조사 결과를 토대로 ‘점심시간 집중상담’을 확대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고객은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은 물론 부산, 광주, 경북, 충청 등 전국 41곳에서 ‘점심시간 집중상담’을 이용할 수 있다. ‘점심시간 집중상담’을 운영하는 지점은 점심시간 전과 후에 방문하는 고객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점 근무 인력을 추가로 배치한다.‘점심시간 집중상담’ 운영 지점은 KB국민은행 홈페이지 내에서 ‘지점안내’ 또는 KB스타뱅킹 내 ‘점심시간 집중상담 지점 안내/찾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KB국민은행 관계자는 “고객분들이 더 편리하고 여유있게 은행 업무를 보길 바라는 마음으로 점심시간 집중근무제를 확대했다”며, “앞으로 다양한 고객 접점을 확대해 고객 편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한편, KB국민은행은 고객 중심을 최우선 가치로 대면과 비대면 모든 채널에서 혁신을 추진하며 금융소비자의 접근성과 이용 편의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여섯시 은행 (9To6 Bank)’은 대표적인 대면 채널 혁신 사례로 현재 전국 82개 지점 운영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김동욱 기자 east@viva100.com

2024-09-22 09:33 김동욱기자

우리금융, 저출생 인구위기 극복에 연간 100억 지원

우리금융그룹이 저출생 인구위기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연간 100억원을 지원한다.우리금융그룹이 저출생 인구위기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전직원들에게 자녀 한 명당 임신부터 초등학교 입학 전 양육까지 최대 1900만원을 지원한다. 연간 100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 우리금융은 직원 의견을 수렴하고 노동조합과 협의해 출생과 육아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이 같은 내용의 ‘가족·육아친화제도’를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특히 이번 ‘가족·육아친화제도’는 그룹사별로 서로 다르게 운영하던 출생·육아 지원기준과 금액을 그룹 공동 기준으로 통일해 전 그룹사가 동일하게 시행한다.금융권 최초로 정립한 이번 기준안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난임치료 지원 범위 및 한도 확대 △출생축하금 상향 △미취학 자녀 양육수당 지급 확대 △육아휴직 기간 2년 시행 △그룹 공동어린이집 운영 등 모두 5개 항목을 확대 적용한다.우리금융은 해마다 110여 명의 그룹사 직원들이 난임으로 경제적·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에 우리금융은 난임치료 중인 직원에게 연간 500만원까지 치료비를 지원하고 특별휴가 6일을 보장하는 등 직원들이 더 편안하게 치료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매년 450여 명 안팎으로 지원받은 출생축하금도 자녀당 500만원으로 대폭 상향한다. 또한, 자녀 수에 따라 차등해 지급하던 출생축하금을 자녀 수에 상관없이 동일한 금액으로 지급하는 방식을 도입해 지원 금액도 확대한다.이와 함께 월 25만원 ‘미취학 자녀 양육수당’도 신설해 초등학교 입학 전 자녀를 둔 가정에 자녀 한 명당 3년간 총 900만원을 지급한다.이밖에도 우리금융은 돌봄이 집중되는 시기에 직원들이 육아에 전념할 수 있도록 육아휴직 기간을 최대 2년으로 연장한다. 또한, ‘그룹 공동어린이집’을 운영해 직원들이 어린 자녀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 환경도 조성한다. 우리금융은 향후 임직원 수요 등을 고려해 ‘그룹 공동어린이집’을 꾸준히 확대할 방침이다.이를 통해 우리금융 임직원들은 직원 자녀 한 명 당 초등학교 입학 전까지 최대 19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직장 보육 시설 이용으로 업무 시간 중 자녀 돌봄 부담도 덜 수 있게 된다. 또한, △난임치료 △출생축하금 △양육수당 △공동어린이집 운영비 등 모두 합해 연간 100억원에 이르는 저출생 인구 위기극복 지원으로 정부 정책에 적극 동참하게 되는 셈이다.한편, 새로운 ‘가족·육아친화제도’는 다음 달 1일부터 제도 시행 준비가 끝난 자회사부터 신속하게 시행해 늦어도 올해 말까지는 모든 그룹사에 적용할 계획이다.우리금융 관계자는 “이번 제도는 저출생 위기극복을 위한 그룹 차원의 지원방안을 통일시키면서 지원 폭을 크게 확대해 일과 가정의 양립을 실현하고 가족 친화적인 건강한 기업문화를 만들어 가는 첫걸음”이라며, “우리금융은 10월 1일 이후 난임치료를 시작하거나 자녀가 태어나는 직원들이 즉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조속하게 정비하고 직원들이 행복한 직장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가족ㆍ육아친화제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김동욱 기자 east@viva100.com

2024-09-22 09:28 김동욱기자

광주은행, 2024년 신입행원 채용

(사진=광주은행)광주은행이 2024년 정규직 신입행원 공채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원서접수는 오는 26일 17시까지다.모집 분야는 석·박사, 중견 행원(4년제 정규대학 졸업자 및 2025년 2월 졸업예정자), 초급 행원(고등학교 졸업자 또는 2025년 2월 졸업예정자)이며, 채용인원은 40여명이다.전형 절차는 광주은행 홈페이지와 사람인 구직 사이트를 통한 인터넷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서류전형과 필기전형(NCS, 일반상식, 인성검사), 1차·2차 면접 등의 절차를 거쳐 11월 초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올해 처음으로 모집하는 석·박사 분야는 광주·전남지역 소재 고등학교, 대학교 또는 대학원 졸업자 중 석사 또는 박사 학위를 취득한 자로서 통계·산업공학·전산학·컴퓨터공학·정보·통신관련학과 전공자를 채용할 예정이다.7급 중견 행원은 △지역(지역인재, 디지털·IT) △일반(일반인재, 통계) △보훈제한경쟁(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거한 취업지원대상자로 4년제 정규대학 졸업자 및 2025년 2월 졸업예정자만 지원 가능)으로 구분해 모집한다.△지역인재와 디지털·IT 분야는 4년제 정규대학 졸업자 및 2025년 2월 졸업예정자로서 광주·전남 소재 고등학교 또는 대학교 졸업(예정)자 △일반인재 분야는 4년제 정규대학 졸업자 및 2025년 2월 졸업예정자 △통계 분야는 4년제 정규대학 졸업자 및 2025년 2월 졸업예정자로서 통계·산업공학 관련 학과 전공자면 지원 가능하다.7급 초급 행원은 디지털·IT 분야로 모집하고, 고등학교 졸업자 및 2025년 2월 졸업예정자 또는 동등 학력 이상인 자로 광주·전남 소재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면 지원 가능하다.김두봉 광주은행 인사지원부장은 “올해에도 전체 채용인원의 80% 이상을 광주·전남지역 출신으로 선발해 지역의 취업난 해소와 지역인재 양성에 이바지하고 광주·전남 대표은행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라며 “열정과 패기, 도전정신을 지닌 인재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노재영 기자 noh@viva100.com

2024-09-20 14:33 노재영 기자

우리은행, '우리사랑기금' 조성 후 20년간 79억원 기부

우리은행은 직원의 자발적 급여공제 기부로 만들어진 ‘우리사랑기금’이 올해로 조성 20주년이 됐다고 20일 밝혔다.(사진제공=우리은행)우리은행은 직원의 자발적 급여공제 기부로 만들어진 ‘우리사랑기금’이 올해로 조성 20주년이 됐다고 20일 밝혔다.우리사랑기금은 지난 2003년 발생한 대구 지하철 참사 피해가족을 돕기 위해 시작된 것으로, 우리은행 직원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지금까지 총 79억원을 기부했다.현재 약 4800여 명의 임직원은 매달 원하는 만큼 모금에 참여해 조성한 기금을 통해 사회복지시설 후원, 지역아동센터 장학사업, 재난재해 피해복구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지원하고 있다.특히 지난 2021년부터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과 협업을 통해 이어온 ‘소아암 어린이 지원사업’은 우리사랑기금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이다. 현재까지 총 450명의 소아암 환아에게 치료비, 학습비, 심리상담비를 후원했다.또 올해 초에는 서울에서 치료받기 위해 장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지방 거주 환아를 위해 ‘나음 우리’라는 이름의 쉼터를 조성해 상반기에만 300명이 넘는 소아암 환아와 가족이 이용했다. 지난 5월 어린이날에는 감염의 위험으로 외출이 어려운 소아암 아동들에게 즐거운 나들이 추억을 선물하기도 했다.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2024-09-20 12:15 도수화 기자

KB국민은행, '디지털고객경험지수' 은행부문 1위 선정

강명수 한국표준협회 회장(왼쪽)과 박형주 KB국민은행 스타뱅킹영업본부 상무가 지난 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디지털 고객 경험지수(DCXI)’ 인증 수여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KB국민은행)KB국민은행은 한국표준협회가 발표한 ‘2024년도 디지털고객경험지수(DCXI)조사’에서 은행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디지털고객경험지수는 한국표준협회와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이 기업의디지털전환 역량 및 수준을 고객의 경험 측면에서 평가하는 지표다.이번 평가에서 KB국민은행은 △정보 품질 △개인화 요인 △시스템 품질 등 전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은행 부문 1위로 선정됐다.특히 고객 경험 측면에서 KB스타뱅킹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KB스타뱅킹은 올해 7월 기준 월간활성고객(MAU) 1260만명을 돌파한 KB국민은행의 대표 플랫폼이다.KB국민은행은 고객경험 만족도를 향상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KB스타뱅킹을 개선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만 약 7000건의 앱 리뷰 분석을 통해 개선점을 찾아냈다.KB국민은행 관계자는 “소비자에게 더욱 향상된 서비스와 만족스러운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혁신을 거듭하겠다”고 말했다.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2024-09-20 11:57 도수화 기자

추석 끝, 국감 시작…금융지주 회장·은행장들 또 증인 출석 피할까

이복현 금감원장, 은행장들과 간담회 모습(사진=연합뉴스)이번달 25일부터 금융당국을 대상으로 하는 22대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의 막이 오른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대한 국감은 다음달 중순쯤 진행되지만 정무위 국감 증인 의결은 25일~30일 사이에 결정되기 때문이다.19일 금융당국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 정무위원회는 다음달 10일 금융위원회, 17일 금융감독원을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진행한다. 금융위와 금감원이 함께 출석하는 종합감사는 10월 22일로 예정돼있다.올해 금융당국 국감에서는 금융회사 내부통제 부실, 배임, 횡령, 부당대출 등 금융사고 등이 다뤄질 전망이다. 정부의 가계부채 관리 능력과, 폐지논란에 휩싸인 금융투자소득세에 대한 질의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금융회사 부당대출 및 횡령 등 금융사고는 가장 뜨거운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사고는 내부 직원이 개인적 동기에 의해 주도하는 경우가 많으며 규모도 대형화하고 있다.100억원 초과 영업점 여신 사고는 지난 5년간 1건(150억원)에 불과했으나 올해(1~8월) 중 7건(987억원)으로 급증했다.금융당국이 부랴부랴 금융권 내부통제 강화 대책을 연달아 발표했지만 횡령 사고는 올해 들어서 매달 발생했다.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에 2건(신한저축은행 500만원·수출입은행 1200만원), 2월 1건(예가람저축은행 3160만원), 3월 1건(AIA생명 2400만원), 4월 3건(하나은행 6억원·농협은행 330만원·하나은행 40만원), 5월 2건(신한은행 3220만원·코리안리 6억7500만원), 6월 2건(하나은행·농협은행 1500만원) 등 매달 횡령 사고가 보고되고 있다.6월에는 우리은행 경남 지역 한 지점에서 근무하던 직원 A씨가 대출 신청서와 입금 관련 서류를 위조하는 수법으로 약 100억원의 대출금을 빼돌린 혐의가 드러났다. 검찰은 우리은행이 2020년 4월부터 올해 1월까지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의 친인척과 관련된 법인이나 개인사업자 차주에게 350억원 규모의 부당 대출을 내줬다는 금감원 검사 결과에 대해서도 수사 중이다.NH농협은행 서울지역 영업점에서도 100억원대 금융사고가 발생했다. 영업점 직원 A씨는 지인 명의를 도용하는 방식으로 거액의 대출을 일으킨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엔 수협은행에서도 수억원대 횡령이 발생했다. 횡령 금액은 3억여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직원 A씨가 대출 서류를 위조해 고객 돈을 횡령했고, 수협은행 감사 과정에서 이러한 사실이 알려진 것으로 전해졌다.올해 국회 정무위에서는 시중은행들에서 발생한 부당 대출·배임 등 대형 금융사고에 대한 책임 추궁과 내부통제 관리 소홀 등에 대한 질타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가계 대출 억제 대책과 관련해서 김병환 금융위원장과 이복현 금감원장의 발언 수위에 어떤 미묘한 차이가 있을지도 관심사다.이때문에 다음달 10일에 열리는 금융위 국정감사의 증인·참고인 명단에서 5대 금융지주 회장과 은행장이 포함될지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다.지난해 국감때는 5대 금융지주 회장들은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 등을 이유로 금융위, 금융감독원 국감에서 모두 빠졌다. 당시 윤종규 KB금융 회장,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이석준 NH농협금융 회장은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열리는 행사에 모두 참석했다.정무위의 한 관계자는 “지금까지 금융권 최고경영자(CEO)에 대한 증인 신청은 꾸준히 있어왔지만 막판 협의 과정에서 빠졌다”며 “큰 사고가 터진 금융사들은 증인 채택이 될 수 있도록 논의해 보겠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김동욱 기자 east@viva100.com

2024-09-19 14:44 김동욱 기자

하나은행,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 근로자 자산 형성 지원

(사진=하나은행)하나은행이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 근로자의 안정적인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정책금융상품인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공제’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상품은 중소기업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정책사업의 일환으로, 중소기업 재직자 공제사업을 담당하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의 민관협력을 통해 오는 10월 출시 예정인 정책금융상품이다.하나은행은 중소기업 근로자의 안정적인 자산 형성과 장기 재직을 유도함으로써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사업에 참여했으며,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ESG경영, 수출 지원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상생금융을 실천해 온 점을 인정받아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공제’ 운영 금융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이번 저축공제의 가입금액은 10만원 이상 50만원 이하까지 가능하며, 가입기간은 5년이다. 금리는 기본금리 3.0%에 최대 연 2.0%의 우대금리를 더해 최대 연 5.0%까지 적용 가능하며, 매월 근로자가 재직 중인 중소기업이 본인 납입액의 20%를 기업지원금으로 추가 적립해 준다.또한, 공제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은 기업 지원금에 대한 법인세 감면 혜택이 적용된다. 이와 함께 하나은행은 참여기업 앞 수수료와 환율우대, 금리감면, 단체 상해보험 등 다양한 우대 혜택과 금융서비스도 지원할 예정이다.이승열 하나은행장은 “이번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공제’ 사업 참여를 통해 중소기업 근로자의 복지증진을 위한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할 수 있게 되어 의미가 깊다”며 “중소기업과 근로자 모두에게 최고의 금융서비스와 다양한 혜택 제공을 통해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이라는 그룹의 미션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노재영 기자 noh@viva100.com

2024-09-19 14:35 노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