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우리금융, 조손가정에 추석맞이 생필품 지원

지난 9일 우리금융그룹 임종룡 회장(앞줄 오른쪽에서 아홉번째), 우리투자증권 남기천 대표이사(앞줄 오른쪽에서 열한번째)가 추석맞이 조손가정 생계물품 키트 포장 봉사활동에 참여한 우리투자증권 임직원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과 우리투자증권은 추석을 맞이해 ‘우리미래 행복 꾸러미(이하 행복꾸러미)’를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우리금융미래재단은 조손가정을 돌보는 사회복지 현장 전문가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조부모와 손자·손녀로만 구성된 조손가정에 꼭 필요한 생필품으로 ‘행복 꾸러미’를 마련했다.‘행복 꾸러미’는 삼계탕 등 가족 영양 식품과 함께 △조부모를 위한 건강보조제 △손자·손녀를 위한 어린이 영양제 △긴급 의료키트 등 16가지 물품으로 구성됐다.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과 남기천 우리투자증권 대표가 임직원과 함께 직접 포장한 ‘행복 꾸러미’는 전국에 산재한 6,000여 조손가정에 추석 전까지 전달될 예정이다.임종룡 회장은 “소외된 이웃 없이, 모두가 행복한 추석이 되기를 바라는 우리금융 임직원들의 마음을 담아 ‘행복 꾸러미’를 준비했다”며, “우리금융은 ‘우리 모두 우리’라는 슬로건으로 취약계층의 건강한 삶을 위한 다양한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한편,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우리다문화장학재단과 함께 우리금융을 대표하는 사회공헌재단으로 △발달장애인 △미래세대 등 우리 사회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여러 사업을 펼쳐나가고 있다.김동욱 기자 east@viva100.com

2024-09-10 13:17 김동욱 기자

KB국민은행, 올 하반기 총 200여 명 공채 계획 발표

KB국민은행은 올 하반기 200여 명의 신규 채용을 실시한다.KB국민은행은 2024년 하반기 200여 명 규모의 신규 채용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신입공채 부문은 ▲UB(Universal Banker) ▲ICT ▲전역장교 특별채용 ▲특성화고 특별채용 ▲보훈 특별채용 등 총 5개 부문 160여명이다.UB 부문은 ▲기업고객금융·고객자산관리 ▲지역인재(5개 권역)를 구분해 모집한다. 전형 절차는 서류전형(역량검사), 필기전형, 1·2차 면접 순으로 진행한다. 영업 역량과 디지털 기본 소양을 갖춘 맞춤형 인재를 채용하고자 필기전형은 직무지식을 묻는 NCS기반의 필기시험과 디지털 이해도를 평가하는 ‘TOPCIT(Test Of Practical Competency in IT)’으로 구성된다.ICT 부문은 IT(테크/데이터/AI), 플랫폼 개발 등 직무별 구분해 모집한다. 디지털 혁신을 이끌어 갈 핵심 인재를 채용하고자 코딩테스트와 면접 등의 전형을 통해 실무능력을 검증해 선발한다.KB국민은행은 군생활에서 형성된 리더십과 책임감, 도전 정신 등 우수한 경험과 역량을 가진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전역 장교 특별채용 부문을 신설한다. 국가 안보에 헌신한 국군을 적극적인 지원해온 은행 정책의 연장선상으로 별도 전형을 계획했다. 일반 영업점 직무와 ICT 직군 분야로 구분해 모집하며, 장교들이 전역 이후 은행 내 다양한 분야에서 긍정적인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아울러 올해도 고졸 인재의 취업기회 확대를 위해 특성화고 특별채용과 국가유공자 예우를 위한 보훈 특별채용도 실시한다.입행 지원은 이달 23일까지 KB국민은행 채용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최종합격자는 오는 12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신입행원 채용 관련 자세한 사항은 KB국민은행 홈페이지 새소식 또는 공식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채용 홈페이지 및 FAQ 를 통해 지원자가 궁금할 수 있는 각종 정보들을 상시 제공할 계획이다.신입 공채와 별도로, IT 개발 및 금융상품 부문 등 다양한 부문에서 경력을 보유한 인재를 영입하기 위해 하반기 전문경력직 수시채용도 진행할 예정이다.KB국민은행 관계자는 “학력·전공·연령에 관계없이 창의적인 사고와 행동으로 미래 금융을 선도할 의지와 역량을 가진 우수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에 대한 채용으로 상생 및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동욱 기자 east@viva100.com

2024-09-10 13:09 김동욱 기자

신한금융그룹, '유언대용신탁 활용 기부문화 확산' 위한 업무협약 체결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9일 서울시 중구 소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유언대용신탁을 활용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이날 행사에 참석한 (사진 왼쪽부터)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신한금융그룹은 지난 9일 서울시 중구 소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유언대용신탁을 활용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최근 금융권에서 새로운 자산관리 모델로 각광 받고 있는 유언대용신탁은 고객이 금융사에 자산을 맡기고 운용수익을 받다가 유고 시 미리 계약한 대로 지정한 수익자에게 자산을 상속하는 상품이다.신한금융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방식의 상속 솔루션을 제공하고, ‘신한 유언대용신탁’에 가입한 고객들이 향후 자산 상속 시 사전에 정해놓은 비율만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는 것을 독려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유언대용신탁을 활용한 기부는 자산관리의 안정성과 이행의 신뢰성을 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복지 실현과 공공이익 증진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신한금융 진옥동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우리 주변의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신한금융은 고객 자산의 안전한 관리와 함께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김동욱 기자 east@viva100.com

2024-09-10 13:05 김동욱 기자

금융소비자, 보이스피싱 차단 '안심차단 서비스' 호응도 높아

금융당국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을 위해 도입한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가 소비자들의 호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9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23일부터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가 시행됐다. 은행, 저축은행, 금융투자 등 4012개 금융회사가 참여하는 이 서비스는 이용자가 본인이 원하지 않는 여신거래로 인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신용대출, 카드론, 신용카드 발급 등 개인의 신규 여신거래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신청하는 서비스다.소비자들은 불법성이 의심되는 여신거래 자체를 막는 ‘초강수’ 대책이 시행되는 것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시중은행 관계자는 “금융위가 서비스 시행 한 달 무렵 자체 집계 후 성과를 알리기로 해 구체적인 수치는 말하기 어렵다”면서도 “대략 일평균 400건 정도 신청하는 것으로 볼 때 적지 않은 수치”라고 말했다.금융위가 여신거래 자체를 차단하는 서비스를 내놓은 것은 기존 은행권에서 운영하던 ‘피싱’ 예방제도의 한계를 절감했기 때문이다. 기존에도 1회 100만원 이상 금액을 송금·이체 받은 경우 30분간 입금된 금액을 자동화기기를 통해 인출할 수 없는 ‘ATM 지연인출제도’ 등이 시행됐지만 근본적인 대책이 되지 못한다는 지적이 있었다.이유는 피싱 범죄의 지능화 때문이다. 실제 피해 사례를 보면 피해자 A씨는 모바일 청첩장 문자를 받고 인터넷주소(URL)에 접속했다가 휴대전화에 악성 앱이 설치되면서 개인신용정보를 해킹당했다. 범죄조직은 A씨의 신용정보로 휴대폰 본인인증을 거쳐 은행 세 곳에서 대출과 예금을 해지해 1억원을 인출했다.이에 금융위는 지난달 ‘안심차단 서비스’ 도입을 발표하면서 “최근 비대면 금융거래 일상화와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금융범죄 수법이 지능화되고 있다. 악성 앱 설치로 개인신용 정보를 탈취해 본인도 모르는 사이 대출이 실행된 대출피해 사례가 발생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당국은 이번 서비스 도입을 계기로 이용자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참여 금융사도 확대할 방침이다. 현재는 이용자가 서비스를 신청하려면 거래 중인 은행 등에 직접 방문해 본인확인을 거쳐야 하지만 향후 비대면 신청과 대리인 신청도 허용키로 했다.아울러 참여 금융사도 시중은행과 저축은행, 보험 등에서 9월 중으로 인터넷은행과 보험사(보험계약대출), 여신전문(금융·운용리스)까지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점포가 없는 인터넷은행 특성상 비대면 신청을 위한 시스템 개발에 추가적인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인터넷은행 관계자는 “서비스 도입 취지에 공감한다”며 “관련 시스템을 구축 중이라 늦어도 9월 하순에 인터넷은행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에 가입한 이용자가 신규 여신거래를 원할 경우, 기존 거래여부와 무관하게 가까운 금융회사 영업점을 방문해 서비스를 해지할 수 있다.노재영 기자 noh@viva100.com

2024-09-09 14:55 노재영 기자

신한은행, 'IRP 신한으로 갈아타기' 이벤트

(사진=신한은행)신한은행이 오는 10월 15일 시행되는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 시행을 앞두고 ‘개인형퇴직연금(IRP) 신한으로 갈아타기’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IRP 신한으로 갈아타기’ 이벤트는 신한은행 개인형 IRP 계좌를 신규하고 타 금융회사 IRP 계좌 보유자산의 실물이전을 사전예약 신청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실물이전 사전예약을 신청하는 고객 선착순 1만명에게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제공하고 IRP 실물이전을 완료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신세계 1만원 상품권도 제공한다.이번 이벤트는 가까운 신한은행 영업점 또는 ‘신한 SOL뱅크’ 이벤트 페이지에서 내달 14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신한은행 관계자는 “개인형 IRP는 연말정산, 퇴직소득세 절세 등 다양한 세제 혜택을 갖춘 상품”이라며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 시행을 앞두고 진행하는 이번 이벤트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한편, 신한은행은 2022년 3월 시중은행 최초로 자산관리 전문인력을 통해 퇴직연금 관리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퇴직연금 고객관리센터’를 오픈했다. 또한 올해 2분기에는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상품에서 ‘중위험 포트폴리오 2호’ 상품의 1년 수익률이 12.83%를 기록하기도 했다.노재영 기자 noh@viva100.com

2024-09-09 13:44 노재영 기자

KB국민은행, 'KB셀러론 이자 지원 캠페인' 실시

(사진=KB국민은행)KB국민은행이 소상공인 셀러에게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하기 위해 ‘KB셀러론 이자지원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소상공인 셀러에게 금융비용 부담을 경감하고자 마련됐다. KB국민은행은 ‘KB셀러론’을 신규 약정한 고객 대상으로 사업자마다 대출신청금액(최대 1억원)에서 발생한 이자 전액을 지원한다.지원 기간은 한도 소진 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최장 60일이 넘는 온라인 플랫폼의 정산 주기를 감안하면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원하는 고객은 최대 100만원 상당의 이자비용을 아낄 수 있다.2018년에 출시한 ‘KB셀러론’은 온라인 마켓 운영 업체에서 지급받을 정산 예정 금액을 선지급하는 금융 상품이다. 셀러의 개별 신용평가를 생략하고 온라인 플랫폼의 신용도에 따라 일괄 금리를 부여해 상대적으로 낮은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SSG닷컴, G마켓, W컨셉코리아, 무신사, 쿠팡, KG이니시스 등 국내 온라인 플랫폼에 입점한 소상공인 셀러들이 이용할 수 있다.KB국민은행 관계자는 “소상공인 셀러들에게 힘이 되고자 이자 지원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KB국민은행은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금융 솔루션을 적극 제공하겠다”고 말했다.한편, KB국민은행은 티몬, 위메프 미정산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셀러를 위한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연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기가 도래한 고객에게 6개월 특별기한연장과 연장 이후 발생한 이자의 50%까지 캐시백을 지원하고 있다. 연장 이후에도 상환이 어려운 고객에게 최장 60개월까지 장기로 분할 상환할 수 있도록 대환 대출을 지원할 예정이다.노재영 기자 noh@viva100.com

2024-09-09 13:44 노재영 기자

5대 은행, 해외영토 확장 가속…북미시장 공략도 본격화

사진은 지난 8월 신한금융그룹 진옥동 회장 및 정상혁 은행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베트남의 경제 중심지인 호치민 투티엠에 위치한 그룹사 신사옥 입주를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하는 모습. 사진 왼쪽부터 서동협 신한DS베트남 법인장, 한복희 신한투자증권베트남 법인장, 강규원 신한베트남은행 법인장, 정상혁 신한은행장,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서승현 신한은행 글로벌사업그룹 부행장, 천영일 신한파이낸스베트남 법인장, 배승준 신한라이프베트남 법인장.국내 은행들이 동남아를 비롯 인도와 북미 지역 등으로 해외 진출 지역을 다각화하면서 금융산업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9일 각사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 올해 하반기 인도·폴란드·북미지역에 지점 개설 전 단계인 사무소(코리아데스크)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국내 은행 가운데 해외 진출에 가장 적극적인 곳은 하나은행이다. 전세계 26개 지역 220개 채널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동남아 지역에는 1999년 하나은행이 베트남시장에 처음 진출한 이래, 현재 2개의 지점(하노이/호치민)과 1개의 투자법인(BIDV, 지분율 15%)을 보유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에는 2014년 통합법인(하나/외환)으로 법인을 출범시켰다.이달 3일(현지시간)에는 멕시코 북동부 지역 대표 산업도시인 몬테레이(Monterrey)에 하나은행 멕시코법인(멕시코시티 소재) 산하 첫 영업채널로 몬테레이 사무소를 개소하는 등 북미 시장 개척을 위한 움직임도 빨라졌다. 하나금융그룹은 연내 폴란드와 인도 등에서도 채널 확대를 추진 중이다.신한은행은 1993년 국내 금융사 최초로 베트남에 신한은행 호치민 대표사무소를 설립한 이후 2009년 신한 베트남 법인 설립한 데 이어 2017년 ANZ 은행의 베트남 리테일 부문 인수 등을 통해 베트남 내 외국계 은행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이달 1일에는 베트남 경제 중심지인 호치민 투티엠에 은행, 카드, 증권, 라이프 등 5개 그룹사가 모두 입주할 수 있는 신사옥을 완공하고 기념 행사도 진행할 정도로 베트남 시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2009년 일본 지점을 전환해 출범한 SBJ은행도 일본 시장에 안착했다는 평가다. 신한금융은 베트남 일본에 이어 북미시장 공략도 준비 중이다. 올해 안에 미국 조지아주에 신한은행 대표사무소를 개소하기 위해 제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우리 방산 기업들의 무기 수출이 활발하게 이뤄지는 폴란드에도 은행 인력을 보강하고 있다.KB국민은행은 인도네시아 KB뱅크(옛 KB부코핀은행)가 해외 핵심 자회사이다. KB국민은행은 인도네시아 부코핀은행을 인수하면서 해외 네트워크가 2019년 말 40개에서 2020년 말 642개로 급증했다. 국민은행은 인도네시아와 함께 중국법인, KB마이크로파이낸스미얀마, 캄보디아 프라삭은행 등 3개국에서 각 지분 100%를 보유한 4개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국민은행은 2019년 뉴욕지점에 투자금융(IB)을, 2022년에는 자본시장과 북미심사센터를 각각 개설했다.우리은행은 24개국에 469개 해외 영업망을 구축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글로벌 중장기 사업계획을 발표하면서 동남아 3대 법인(인도네시아·베트남·캄보디아) 육성에 집중하고, 아시아권에서 글로벌 기업투자금융(CIB) 영업을 강화한다는 전략을 세웠다.우리은행은 인도 첸나이와 구르가온(델리), 뭄바이 등 3곳에서 지점을 운영 중이며, 연내 푸네·아메다바드 지점을 신설해 총 5개 지점을 운영할 방침이다. 우리은행은 연내 폴란드 대표사무소를 지점으로 승격하기 위해 본점 인력을 추가로 투입한 상태다. 우리아메리카은행은 북미 전역에 21개 지점과 4개의 사무소 등 총 25개 점포를 두고 있다.농협은행은 10개국 21개 해외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으며 런던, 싱가포르, 호치민 등에 지점 설립을 추진 중이다. 농협은행은 2030년까지 글로벌사업 수익 비중 10%, 글로벌 네트워크를 11개국 27개 네트워크로 확대하는 목표를 갖고 있다.김동욱 기자 east@viva100.com

2024-09-09 11:05 김동욱기자

수협, 전국 46개 회원조합 신입 169명 공개채용

수협중앙회는 오는 11일부터 전국 수협 회원조합의 일괄 공개채용 주관을 통해 신입직원을 선발한다고 9일 밝혔다.전국 46개 조합에서 일반관리계 154명, 기술계 10명, 기능계 5명 등 총 169명을 채용할 예정이다.일괄 공개채용은 수협 회원조합별로 채용하던 것을 중앙회가 주관함으로써 개별 채용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권역별로 보면 수협 회원조합 본소 소재지 기준으로 △서울 1곳(3명) △경인 5곳(25명) △강원 9곳(21명) △충남 3곳(5명) △전북 3곳(10명) △전남 9곳(38명) △경북 3곳(9명) △경남 9곳(44명) △부산 3곳(10명) △제주 1곳(4명) 등에서 신규 채용한다.지원자격은 학력과 연령에 제한이 없으며, 이달 11일부터 25일 오후 6시까지 원서 접수를 받는다.서류전형 합격자는 10월 2일 오후 2시 채용공고 홈페이지에서 발표하며, 같은 달 12일 서울에서 서류합격자를 대상으로 필기고시가 실시된다.일반관리계와 기술·기능계 부문 모두 필수과목으로 인적성 검사를 치러야 하고 일반관리계는 민법(친족, 상속편 제외), 회계학(원가관리회계, 세무회계 제외), 경영학(회계학 제외), 수협법(시행령, 시행규칙 포함), 상업경제 중 한 과목을 선택해 시험을 본다.필기 합격자는 10월 28일부터 11월 5일까지 회원조합별로 인성면접과 실무면접 등을 거치게 된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11월 8일이다.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2024-09-09 10:50 도수화 기자

새마을금고, 소상공인·청년창업가 대상 저금리 특례보증 대출 출시

새마을금고 전경.(사진제공=새마을금고)새마을금고중앙회는 낮은 신용도로 인해 금융권을 이용하기 어려웠던 소상공인, 청년창업가 등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저금리 특례보증 대출 상품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지난 5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4년 우수 지역금융 협력모델 발굴 지원사업’ 공모에 참여한 새마을금고 중 집중관리 모델로 선정된 두 개 지역(대구 북구·경북 포항시)에서 시작해 향후 지역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올해는 대구 북구와 대구원대 새마을금고, 포항시와 포항시 관내 27개 새마을금고가 참여한다.새마을금고(중앙회)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역신용보증재단에 출연금을 납부하면, 이를 통해 일정 규모 보증서를 발급받아 각 지역 새마을금고에서 저신용자 대출 상품 취급 및 이자 비용을 지원하게 된다.이번 사업으로 연내 약 300억원 규모의 대출 및 이자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새마을금고는 지역금융협동조합으로서 소상공인 등 지역사회 및 서민과 함께 하는 포용금융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저신용자 금융지원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2024-09-09 10:06 도수화 기자

카카오뱅크, 달러박스-트래블월렛 '100% 당첨' 이벤트

(사진=카카오뱅크)카카오뱅크가 달러박스를 통해 트래블월렛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이날부터 오는 10월 6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카카오뱅크의 달러박스와 트래블월렛을 연동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충전 미션’과 ‘결제 미션’ 등 두 가지 미션을 완수한 고객은 각각 커피 쿠폰과 백화점 상품권 등 100% 경품을 받을 수 있다.‘충전 미션’은 이벤트 기간 내 달러박스를 통해 트래블월렛에 충전한 금액이 모두 합산해 5달러 이상이면 완료되는 것으로 성공 시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결제 미션’은 트래블월렛 카드로 동일한 기간 내 합산해 총 30달러 이상 해외 결제를 하는 것으로 완료한 고객에게는 백화점 상품권 1만원권을 증정한다. 모든 경품은 이벤트 종료 후 트래블월렛 가입 시 등록한 휴대폰 번호로 순차 발송될 예정이다.달러박스는 지난 6월 출시한 카카오뱅크의 외환 서비스로, 일상에서 달러를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환전부터 선물까지 다양한 편의 기능을 더해 출시 열흘 만에 30만좌를 돌파했다.카카오뱅크는 트래블월렛과 손잡고, 달러박스를 해외 결제 서비스 및 기타 통화 환전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달러박스로 충전한 통화는 ‘트래블월렛 카드’를 통해 유럽, 아시아, 북미 등 전 세계 총 70개국에서 결제·ATM 출금 등 수수료 없이 이용할 수 있다.카카오뱅크 관계자는 “달러박스와 트래블월렛을 더 자주 이용할 수 있도록 미션을 완료한 모든 분들께 선물을 드리는 이벤트를 양사가 함께 준비했다”며 “카카오뱅크는 달러박스를 통해 트래블월렛과 같이 높은 기술력을 가진 제휴사들과 새로운 외화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노재영 기자 noh@viva100.com

2024-09-09 09:23 노재영 기자

하나금융그룹, 추석맞이 사랑의 송편 나눔 봉사활동 실시

지난 7일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 대강당에서 진행된 봉사활동에 참여한 하나금융그룹 임직원과 가족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그룹)하나금융그룹이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추석맞이 사랑의 송편 나눔 봉사활동’ 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지난 7일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 대강당에서 진행된 봉사활동에는 그룹의 대표 봉사단체인 ‘하나사랑봉사단’이 주축을 이룬 가운데 그룹 임직원 및 가족 60여명이 참여했다. 하나금융그룹은 매년 명절이 되면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임직원 봉사활동을 정기적으로 시행해 오고 있다.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그룹 임직원과 가족들은 지역사회 아동들이 풍성한 추석 명절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쑥(초록색), 호박(노란색), 찹쌀(흰색) 등의 전통재료로 이루어진 3색 반죽으로 깨송편을 빚었다.하나금융그룹은 이날 만든 송편 200상자와 복숭아, 포도, 사과, 자두 등의 제철과일이 담긴 행복상자를 지역 아동보육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 100여명의 아동들에게 전달했다.하나금융그룹 ESG기획팀 관계자는 “풍성한 추석 명절의 온기를 우리 주변 소외된 이웃들과 나누기 위해 그룹 임직원들의 작은 정성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 실천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하나금융그룹은 2007년부터 ‘하나사랑봉사단’이라는 이름으로 그룹 차원의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을 진행해왔다. 올해에도 ‘혹서기 취약계층 앞 행복상자 지원’, ‘노숙인을 위한 무료배식 봉사활동’ 등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노재영 기자 noh@viva100.com

2024-09-08 09:13 노재영 기자

카카오뱅크, 추석 맞아 사랑의열매에 온누리상품권 10억원 기부

8일 경기도 성남시 카카오뱅크 판교오피스에서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는 추석을 맞아 온누리상품권 10억원을 구매해 사랑에열매에 기부한다고 발표했다. (사진=카카오뱅크)카카카오뱅크가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취약계층 지원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10억원의 온누리상품권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 기부는 소외계층을 돌보는 한편 코로나 팬데믹 이후 고금리와 내수 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소상공인들을 살리는 데 기여하고자 내린 결정이다. 카카오뱅크는 구입한 온누리상품권 전량을 사랑의열매에 기부한다.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만들어진 상품권으로 전국의 전통시장이나 상점가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번에 카카오뱅크가 구입한 상품권은 사랑의열매를 통해 독거노인, 결식아동 등에게 지원된다.카카오뱅크는 ‘중저신용대출’ 뿐 아니라 저소득, 저신용 근로자를 위한 ‘햇살론 15’, 소상공인을 위한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등 다양한 금융 지원을 통해 포용금융을 이어왔다. 지난해 카카오뱅크가 ‘햇살론 15’, ‘중저신용자 대출’의 공급을 통해 제공한 금리 절감액은 약 3070억원으로 추산된다.특히 카카오뱅크는 지난 4월 정책 서민금융 상품의 추가 공급을 위해 서민금융진흥원에 80억원을 출연하고, 7월에는 소상공인 경영부담 완화를 위해 ‘전기료’, ‘인건비’, ‘수도료’ 등 운영비 지원에 5억원을 기부하기도 했다.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는 “이번 기부를 통해 취약계층과 소상공인들이 따뜻한 한가위를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노재영 기자 noh@viva100.com

2024-09-08 09:13 노재영 기자

은행권, 좀처럼 줄지 않는 '여신 민원'… "높은 대출이자 불만"

(사진=연합뉴스)은행권의 민원 건수가 감소한 가운데 여신 관련 민원은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고금리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높은 대출금리에 대한 고객들의 불만이 누적된 영향으로 보고 있다.8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2분기 은행권의 민원 건수는 329건으로 전 분기 대비 15% 가량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민원 유형은 수신 민원이 48건, 여신 152건, 신용카드 37건 등으로 여전히 전체 민원의 약 46%가 여신 관련 민원인 것으로 분석됐다.은행별로 살펴보면 5대 시중은행 가운데 신한은행의 민원 건수가 41건으로 전 분기 대비 26.79% 줄었다. 우리은행(21.05%)과 하나은행(9.26%)은 감소했다. 반면 NH농협은행의 민원 건수는 54건으로 8% 증가했다.KB국민은행의 민원 건수는 전 분기 대비 24.69% 감소한 61건을 기록했지만 5대 은행 중 가장 민원이 많았다.민원 유형을 보면 NH농협은행과 KB국민은행에서 전체 민원 중 ‘여신 민원’이 각각 56%, 34%의 비중을 차지했다. 이는 고금리 장기화로 인해 대출을 받은 소비자들이 대출금리 인하 등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은행업계 관계자는 “여신 민원에서도 종류가 다양하지만 대체로 금리관련 민원이 다수를 차지한다”며 “고금리가 지속되면서 누적된 고객들의 불만이 민원으로 이어지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노재영 기자 noh@viva100.com

2024-09-08 09:12 노재영 기자

SC제일은행 임추위, 차기 은행장 후보로 이광희 부행장 추천

이광희 SC제일은행장 후보SC제일은행은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를 열고 여러 차기 행장 후보자에 대한 리뷰를 거쳐 이광희(李光熙?58) 현 기업금융그룹장(부행장)을 차기 은행장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6일 밝혔다.사외이사 3명으로 구성된 임추위는 “후보들에 대해 금융 관련 분야의 리더십, 은행 비전의 공유, 공익성 및 건전경영에 대한 노력을 각각 세부적으로 평가했다”며, “이 부행장이 전문적이고 국제적인 경험과 역량, 탁월한 리더십과 원활한 소통능력 등을 바탕으로 SC제일은행이 큰 재무적 성과를 꾸준하게 달성하고 지속 가능한 금융을 선도하는데 기여한 점 등이 높게 평가되어 후보들 중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고 설명했다.이 부행장은 1966년생으로 메릴린치 인터내셔널 뉴욕, 홍콩, 싱가폴 등에서 국제금융에 대한 경험을 쌓은 후 UBS증권을 거쳐 2010년 8월 SC제일은행에 입행했다. 입행 후에는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의 국제적인 경험과 탁월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글로벌기업금융부 부행장보와 기업금융그룹장(부행장)을 연이어 역임하며 SC 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기업고객들의 글로벌 사업 확장에 크게 기여했다.또한, 균형 잡힌 수익 성장 및 자산 건전성 관리를 통해, 지난 5년간 높은 영업이익(Operating Profit)과 유형자본이익률(Return on Tangible Equity)을 지속적으로 창출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 부행장은 미국 웨슬리언대학교(Wesleyan University)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미국 시카고대학교(The University of Chicago) 경영대학원에서 MBA를 마쳤다. 이번에 추천된 최종 후보자는 오는 27일 주주총회와 이사회 승인을 통해 차기 행장으로 선임이 확정되며, 임기는 현 박종복 현 행장의 임기 종료 익일인 내년 1월 8일부터 3년이다.김동욱 기자 east@viva100.com

2024-09-06 14:49 김동욱기자

기업은행, ‘2024 IBK 외환 올림Pick 시즌2’ 이벤트 실시

기업은행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지난해 기업은행 수출입 실적 미화 기준 10만불 미만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2024 IBK 외환 올림Pick 시즌2’ 이벤트를 실시한다.기업은행은 올해 11월 30일까지 지난해 기업은행 수출입 실적 미화 기준 10만불 미만 중소,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2024 IBK 외환 올림Pick 시즌2’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고객이 기업은행 홈페이지에서 직접 수출입 목표실적(▲금메달 미화 50만불, ▲은메달 미화 30만불, ▲동메달 미화 10만불)을 선택해 응모할 수 있으며, 목표달성 시 환율 및 외환수수료 우대혜택과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기업은행은 이벤트 기간 내 목표실적 달성 기업 中 2024년 7월부터 11월까지 기업은행 수출입 누계 실적 상위 500개 기업에게 환율우대 최대 80%, 외환수수료 최대 50%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또한 이벤트 기간 내 목표실적 달성 기업에게 추첨을 통해 삼성 갤럭시탭 S9 FE(15개 기업), 삼성 스마트 모니터 및 무빙 스탠드(20개 기업), 삼성 갤럭시 워치7(30개 기업) 등 다양한 경품도 지급한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기업은행 홈페이지www.ibk.co.kr) 또는 기업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 i-ONE뱅크(기업)에서 확인할 수 있다.기업은행 관계자는 “기업은행과 수출입거래를 시작하는 기업고객의 금융비용 부담을 덜고 수출입 목표달성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사업으로 중소기업을 도울 계획”이라고 밝혔다.김동욱 기자 east@viva100.com

2024-09-06 13:12 김동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