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수출입은행, 한국물 최초 美 달러화 개발금융채권 발행

(사진=한국수출입은행)한국수출입은행이 지난 9일 국내 최초로 미(美) 달러화 개발금융채권(Development Finance Bond, DF Bond)을 발행하는데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개발금융채권은 개발도상국 민간부문 개발사업 지원을 목적으로 발행되는 채권으로, 이번에 발행된 채권은 3년 만기 5억 달러 규모다.수은은 이스라엘-이란 전쟁, 미 대선 정국 등 국제금융시장 불확실성 확대 상황에도 불구하고 한국물에 대한 글로벌 투자자들의 신뢰를 재확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이번 발행에는 개발금융과 지속가능목표에 관심이 많은 초우량 투자자가 주로 참여하는 클럽딜 발행 방식이 활용됐다. 클럽딜 방식이란 복수의 투자자들이 공동 투자하는 방식을 말한다.또한 수은은 수익추구만 아니라 사회나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는 이른바, 임팩트 투자자에게 수은의 민간투자 촉진 프로그램, 해외 개발금융기관과의 협력관계 등을 적극 홍보했다.맞춤형 홍보의 결과로 국제기구, 중앙은행, 개발금융기관 등이 투자주문에 참여한 결과, 우량 투자자와 임팩트 투자자 비중이 80%를 넘어섰다.수은 관계자는 “이번 발행을 통해 수은이 글로벌 자본시장에서 지속가능 금융 분야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한국을 대표하는 개발금융기관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했다”며 “개발금융채권으로 조달한 자금을 개발도상국 인프라 개선과 기후변화 대응에 활용함으로써, 수은이 국제협력금융기관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노재영 기자 noh@viva100.com

2024-10-10 14:12 노재영 기자

신한은행, IT개발자들과 함께하는 테크밋업 행사 개최

신한은행은 지난 8일 IT 개발자들이 모여 기술과 경험을 공유하는 ‘테크밋업(Tech Meet-up)’ 행사 ‘테크올나잇(Tech All Night)’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지난 8일 광화문에 위치한 신한은행 한국금융사박물관 옥상정원에서 진행된 ‘테크올나잇’ 행사에서 신한은행 황인하 Tech그룹장이 축사하는 모습.‘테크밋업’은 IT 개발자간 네트워킹을 통해 기술적 교류를 목적으로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새로운 아이디어와 성장을 도모하는 행사다.이번 ‘테크올나잇’ 행사는 퇴근 후 자유롭게 IT 개발자들간 소통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저녁 6시 30분부터 광화문에 위치한 신한은행 한국금융사박물관 옥상정원에서 약 3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24개 기업 50여명의 IT 개발자들이 참석했다.두 가지 세션으로 진행된 ‘테크올나잇’ 행사의 첫 번째 세션에서는 참가자들이 IT기술 트렌드, 사내 개발 문화, 업무역량 성장 경험 등을 주제로 릴레이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진 두 번째 세션에서는 주니어 개발자들의 경험과 고민, 스터디 문화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지난 8일 광화문에 위치한 신한은행 한국금융사박물관 옥상정원에서 진행된 ‘테크올나잇’ 행사에서 신한은행 담당자가 행사를 소개하는 모습.신한은행 관계자는 “기술 트렌드에 대해 공유하고 IT 개발자로서의 성장을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기술과 성장에 대한 다양한 주제로 소통을 지속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금융 IT 생태계 확장에 앞장서는 동시에 고객들에게도 차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동욱 기자 east@viva100.com

2024-10-10 10:26 김동욱기자

우리은행, '핸드폰 터치로 계좌이체' 서비스 출시

우리은행은 삼성전자와 함께 국내 최초로 NFC(Near Field Communication, 근거리무선통신)를 활용한 오프라인 간편이체 서비스 ‘TAP(탭) 이체’를 출시했다.우리은행은 삼성전자와 함께 국내 최초로 근거리무선통신(NFC, Near Field Communication)을 활용한 오프라인 간편이체 서비스 ‘TAP(탭) 이체’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TAP 이체’는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의 NFC 기능을 활용한 새로운 방식의 간편 이체서비스다. 사용자간 스마트폰 뒷면을 서로 맞대면 별도의 계좌를 입력할 필요 없이 사전에 등록한 우리은행 계좌로 금액을 송금할 수 있다. 우리은행 계좌 보유 고객은 삼성전자 모바일 결제서비스인 삼성월렛 앱 안에서 사용 가능하다.이 서비스는 계좌번호를 일일이 상대방에게 전달할 필요가 없어 계좌번호가 외부로 노출되지 않고, 착오송금의 위험이 없다. 개인 간 이체 거래를 더욱 안전하고 신속·정확하게 할 수 있어 고객에게 새로운 이체 경험을 제공함은 물론 중고물건 거래, 더치페이, 용돈 지급 등 다양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우리은행 관계자는“국내 최초로 삼성전자와 함께 출시한 ‘TAP 이체’서비스는 고객들에게 더 편리하고 더 쉽고 더 빠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함과 동시에 앞으로도 삼성전자와의 긴밀한 제휴를 통해 더욱 다양한 생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김동욱 기자 east@viva100.com

2024-10-10 10:18 김동욱기자

KB국민은행, KB탄소관리시스템 신규 고객 이벤트 실시

KB국민은행은 온라인 플랫폼 ‘KB탄소관리시스템’ 신규 고객을 위한 이벤트를 실시한다.KB국민은행은 온라인 플랫폼 ‘KB탄소관리시스템’신규 고객을 위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오는 11월 29일까지 진행되며, ‘KB탄소관리시스템’내 사업장 시설 정보 및 에너지 사용량을 등록한 기업고객 선착순 50개 회사에 스타벅스 상품권을 제공한다.관련 세부내용은 KB국민은행 기업인터넷뱅킹 홈페이지의 경영지원/ESG 메뉴에서 KB탄소관리시스템에 접속해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KB탄소관리시스템’은 중소·중견기업의 에너지 사용량을 기반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관리하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KB국민은행 기업인터넷뱅킹 이용 고객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업종별 배출시설 목록 자동생성부터 배출량 산정까지 원스톱 업무 프로세스를 제공한다.금융권 최초로 한국전력 오픈 API 및 고지서 자동인식을 위해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광학 문자인식 기술 ‘KB AI-OCR’을 적용해 에너지 데이터 수집을 자동화하는 등 사용자 편의를 높였다.시스템을 이용하면 고객은 기업의 내부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감축목표 대비 실적 및 배출량 등 다양한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됐다. 또한, 시스템 내 기능을 활용해 계열사, 자회사 및 협력사의 배출량도 통합 관리가 가능하다.KB국민은행 관계자는 “최근 환경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탄소배출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KB탄소관리시스템’ 을 구축했다”말했다.한편, KB금융그룹은 기업 활동 전반에 ESG(Environment, Social, Governance)를 적용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동반성장하는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김동욱 기자 east@viva100.com

2024-10-10 09:21 김동욱기자

[비바100] "갓 취업한 당신, 목돈 만들려면 예적금부터 만드세요"

(사진=클립아트코리아)재테크에 미숙한 사회 초년생에게는 어떤 금융 상품이 어울릴까? 목돈을 저축해 자산을 늘리는 예금 혹은 작은 돈을 꾸준히 모아 목돈을 마련하는 적금은 어떤가.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고 절약을 즐기는 2030세대 사회 초년생들의 자산을 안전하게 늘려갈 수 있는 방법인 예금과 적금을 비교해 살펴보자.(사진=하나은행)◇ 지금은 요노 시대, 절약과 저축이 트렌드고물가와 경기 침체 현상이 이어지면서 2030세대를 중심으로 새로운 소비 트렌드 ‘요노’가 부상하고 있다. ‘요노(YONO)’는 ‘하나만 있으면 된다(You Only Need One)’라는 생각으로, 나에게 꼭 필요한 소비 외에 불필요한 소비를 줄여 절약하는 방식을 의미한다. 과거 ‘욜로(YOLO)나 ‘플렉스(FLEX)’처럼 과시적인 소비와 반대로, 절약이나 저축을 초점으로 합리적 경제 활동을 추구하는 경향이다. 이러한 트렌드를 통해 요즘 젊은 세대들 사이에서는 본인의 자산 상황을 고려한 안전한 자산 마련 방법인 예·적금이 주목받고 있다.◇ 예금 vs 적금, 무엇이 다를까?은행의 금융 상품을 떠올리면 바로 예금과 적금이 생각난다. 그만큼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안전하고 대중적인 투자 수단이 바로 예금과 적금이다. 예금과 적금은 비슷한 것 같지만 목적이나 운용 방식이 전혀 다른 상품이기 때문에 두 상품의 차이점을 알아 두고 나에게 맞는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예금과 적금 모두 금액과 기간에 따라 이자가 발생해 자산을 늘릴 수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한편 예금은 한 번에 일정 금액을 납입하는 것이고, 적금은 매달 정해진 금액을 일정 기간 동안 납입하는 방식이다. 예금은 목돈을 더 크게 만들기 위해 사용되며, 적금은 꾸준히 저축하여 목돈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사진=하나은행)◇ 여윳돈의 안정적 투자를 위한 예금예금은 일정 금액을 한 번에 은행에 납입해 이자 소득을 얻는 상품으로, 예치 기간에 따라 보통예금과 정기예금으로 나뉜다.보통예금은 금액이나 기간에 상관없이 입출금이 자유롭지만, 정기예금은 정해진 금액을 일정 기간 은행에 보관해야 하는 방식이다.두 예금 모두 원금 손실 없이 투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정기예금은 큰 목돈을 은행의 안전한 시스템을 통해 보관해 만기 시 높은 이율의 이자를 받는 것이 핵심이다. 보통예금은 조건이 비교적 까다롭지 않은 만큼 이자율이 낮을 수 있다. 반면, 정기예금은 한 번에 큰 금액을 예치해야 하므로 초기 목돈이 필요하며, 약정 기간 내 중도해지나 긴급 출금이 어렵다.(사진=하나은행)◇ 장기간 목돈 마련에 최적인 적금적금은 여러 번에 걸쳐 납입 후 만기가 되면 원금과 이자를 받는 상품으로, 자유롭게 납입하는 자유적립식 적금과 정해진 기간에 일정 금액을 납입하는 정액적립식 적금으로 나눌 수 있다. 만기가 되면 원금과 이자 소득을 함께 받아 목돈을 마련할 수 있으며, 본인의 경제 상황에 맞게 소액부터 시작해 꾸준히 저축할 수 있어 초기 자금이 부족해도 가입이 가능하다. 소액을 저축해 자산을 늘리는 방식으로, 정기예금에 비해 이자율이 낮아 만기 시 수익이 크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상품에 따라 중도 인출이나 해지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예금 vs 적금, 무엇이 나에게 맞을까?예금과 적금을 선택하기에 앞서 본인의 재정 상황과 저축 목표를 살펴보자. 그리고 예금과 적금 만기 기간과 만기일에 얻는 이자 소득을 비교하여 가입하는 것을 추천한다.예를 들어, 한 번에 1000만 원을 넣고 추가로 이자 소득을 얻고자 한다면 예금이 유리하고, 매월 통장에 조금씩 정액을 납입해 1000만 원의 목돈을 만들고 싶다면 적금을 신청하면 된다. 즉, 중도 출금 없이 한 번에 목돈을 장기간 넣어둘 수 있다면 예금을 선택하고, 당장 큰돈은 없지만 꾸준히 소액을 저축할 정도의 소득이 유지된다면 적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예금은 한 번에 큰 금액을 넣기 때문에 이자율이 높고, 적금은 매월 소액을 납입하는 방식으로 이자율이 낮다. 따라서 같은 기간에 같은 금리의 정기 예금과 정기 적금 상품이 있다면, 만기 시 최종 이자는 정기 예금이 더 높다.일반적으로 예·적금 예치 기간은 6개월에서 1~3년이 보통이다. 이때 예치 기간을 단기간으로 쪼개기 보다는 한 번에 긴 기간으로 예치할수록 이자 소득이 늘어난다.(사진=하나은행)◇ 예·적금 가입 시 유의점먼저 은행에 돈을 맡겨 두고 되돌려 받지 못할 경우를 대비해 예금자 보호제도가 적용되는 상품인지 확인해야 한다. 보장 한도는 최대 5000만 원까지이며, 이 제도에 가입되지 않은 상품이라면 가입을 신중하게 고려해야 한다.또한 판매 기간과 수량을 제한해 일반 예·적금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특판 예·적금의 경우 우대 금리 조건이 복잡하고 까다로운 경우가 많아 가입 시 꼼꼼하게 확인하는 것이 좋다.마지막으로 예금과 적금 만기 후 해지하지 않고 그대로 두었을 때 최초 약정보다 낮은 금리를 제공하는 일부 상품이 있을 수 있어, 만기일을 놓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지금까지 ‘목돈 마련의 시작! 예금과 적금’에 대해 알아봤다. 예금과 적금 중 무엇을 선택할지는 개인의 재정 상황과 저축 목표에 달려 있다. 목돈을 안전하게 운용하고 싶다면 정기 예금이, 꾸준히 저축하면서 목돈을 마련하고 싶다면 정기 적금이 적합하다. 본인에게 맞는 금융 상품으로 안정적인 재무 계획은 물론 적지 않은 자산 마련 기회를 만들어 보자.출처=하나은행 블로그정리=김수환 기자 ksh@viva100.com

2024-10-10 07:00 김수환 기자

하나은행, 폐지폐 활용한 굿즈 마케팅 '인기'

하나은행이 지난해 1월 선보인 폐지폐를 활용한 은행 굿즈(경품)이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황금베개 기념품을 받으려는 하나은행 손님들의 응모경쟁률이 11만대 1에 달할 정도다.폐지폐를 활용한 머니드림 베개를 시작으로 ▲머니드림 방석 ▲황금베개 ▲씨드머니에 이은 다섯 번째 친환경 굿즈인 ▲머니클락까지 선보인 하나은행 리테일사업부 미디어마케팅팀을 만나봤다.사진 왼쪽부터 하나은행 미디어마케팅팀의 황문숙 대리, 오혜린 차장, 박준석 팀장, 이유림 대리.미디어마케팅팀을 이끌고 있는 박준석 팀장은 “2022년 경쟁사 은행들은 은행앱 마케팅에 올인했는데, 모객 광고를 보면 전부 스타벅스 커피쿠폰 제공 프로모션 일색이었다”면서 “은행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놓고 고민했다”고 설명했다.그는 “조사를 해보니 은행에서 나눠주는 달력이나 은행 상품에는 ‘돈을 불러오는 기운이 있다’는 반응들이 많았다”면서 “은행 본업에 대한 감성을 건드리면서 손님들의 팬심도 얻자는 의견이 모아져 굿즈에 폐지폐를 활용하자는 아이디어가 나왔다”고 덧붙엿다.오혜린 미디어마케팅팀 차장은 “하나은행 하나원큐앱을 열어보면 ‘하나원큐는 돈 기운 가득한 은행 앱’ 이라고 설명돼 있다” 면서 “은행 금고에 돈이 가득 차 있는 느낌을 고객들이 받을 수 없을까 고민했다”고 말했다.폐지폐는 천 재질이어서 재활용이 쉽지 않아 2022년 기준 재활용율은 제로에 가까웠다. 폐지폐를 땅에 묻거나 불에 태워서 처리하면 환경오염 우려도 많았다.하나은행 미디어마케팅팀은 ‘머니드림’이라는 캠페인을 통해 폐지폐를 활용해 차별화된 제품을 만들기로 했다. 이렇게 해서 오염물질을 제거한 5만원짜리 폐지폐 500만원이 들어있는 머니드림 베개가 탄생했다. 연구개발에 7개월을 꼬박 쏟아붓고 2023년 1월 머니 베개를 처음 선보였다.하나은행 미디어마케팅팀이 폐지폐를 활용해 선보인 굿즈들. 친환경 베개인 ▲머니드림 베개를 시작으로 ▲머니드림 방석 ▲황금베개 ▲씨드머니에 이은 다섯 번째 친환경 굿즈인 머니클락까지 선보였다.손님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고 한다. 박 팀장은 “스타벅스 커피 쿠폰 경품은 10대1, 20대 1 정도의 응모 경쟁률이 나타나는데 머니드림굿즈 가운데 황금베개는 11만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은행의 독창적인 기념품을 연간 두 개 이상 출시 하는 일은 쉽지 않았다. 연구 공정과 재료 개발에 시간이 많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하나은행 경영진의 빠른 의사결정이 없었다면 어려웠을 것이라고 미디어마케팅팀 관계자들은 입을 모았다.한 팀원은 “하나은행 경영진을 비롯해 홍보팀에서도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공유해줬고 실무자들이 일하기 편하게 디테일한 피드백을 주셨다”고 귀띔했다.하나은행의 머니드림 굿즈가 흥행하자 다른 은행들도 큰 관심을 나타냈다.박 팀장은 “경쟁 은행에서 팀장이나 본부장이 직접 전화를 해서 어떻게 기획했는지 문의하는 경우도 많았고, 일부 공공기관에서도 연락이 왔었다”고 말했다.하나원큐 ‘머니드림’ 캠페인은 금융권 최초로 ‘2024 에피 어워드 코리아(Effie Award Korea)’에서 총 5개 부문의 본상을 수상하는 등 대외적으로도 평가받았다. 세계 3대 디자인 상인 ‘레드닷 어워드’에서 국내 금융권 최초로 머니드림 배게가 대상을 받기도 했다.하나은행 미디어마케팅은 내년 초 머니클락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출시할 계획이다.김동욱 기자 east@viva100.com

2024-10-09 09:27 김동욱기자

이승열 하나은행장, '아동학대예방 릴레이 캠페인' 동참

이승열 하나은행장이 8일 ‘아동학대예방 릴레이 캠페인’ 참여를 위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하나은행)하나은행은 이승열 은행장이 ‘아동학대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9일 밝혔다.아동학대예방 릴레이 캠페인은 지난 5월부터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 주관으로 시작됐다. 아이를 독립적인 인격체로 존중하고 부모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신뢰를 쌓아가는 양육 방식인 ‘긍정양육’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각계의 리더들이 앞장서 참여를 장려하는 릴레이 형식의 캠페인이다.이승열 은행장은 지난달 3일 이석용 NH농협은행장의 지목을 받고 하나은행 공식 SNS를 통해 ‘아이를 있는 그대로 존중, 긍정양육’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캠페인을 적극 알리기로 했다. 다음 챌린지 참여자로는 김성태 IBK기업은행장과 최우형 케이뱅크 은행장을 추천했다.이승열 은행장은 “우리 사회 미래의 희망인 소중한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하나은행 임직원들과 함께 아동의 권익 보호 및 긍정양육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하나금융그룹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후속 사업으로 정규보육 시간 외 돌봄보육을 제공하는 ‘365일 꺼지지 않는 하나돌봄어린이집’도 운영 중이다.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2024-10-09 09:24 도수화 기자

KB국민은행, '2024 경기도 KB굿잡(JOB) 페스티벌' 성황리에 개최

8일 수원 장안구 소재 수원종합운동에서 열린 ‘2024 경기도 KB굿잡(JOB) 페스티벌’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좌측 세번째) 와 이재근 KB국민은행장(좌측 네번째)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KB국민은행)KB국민은행이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국내 최대 취업박람회인 ‘KB굿잡 취업박람회’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이재근 KB국민은행장, 김연아 KB홍보모델 등이 참석했다.‘KB굿잡 취업박람회’는 출범 이후 총 누적 방문자수가 120만 명에 이르는 단일 규모 국내 최대의 취업박람회이다. 현재까지 총 5500여 구인기업이 참가했으며, 10만 여 건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했다. 이를 바탕으로 4만여 명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연결하는 등의 성과를 보였다.올해 26회째를 맞이한 ‘2024 경기도 KB굿잡(JOB) 페스티벌’은 경기도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행사로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공동 주최한다. 청년층에게 좋은 일자리를 소개하고 지역 내 고용 시장 활성화하기 위해 박람회에는 경기도 소재 위주의 200여 기업 인사 담당자가 참석했다.박람회 현장에서는 참가자들이 취업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KB국민은행 채용상담, 신입행원과의 만남 ▲대기업 전·현직 멘토가 운영하는 멘토링존 ▲취업컨설팅관 ▲전문가 취업특강기업 채용설명회관 ▲군간부 채용관 ▲직업체험관 ▲창업 희망자를 위한 KB 소호 컨설팅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상반기에 도입해 구직자들에게 큰 관심을 끌었던 ‘기업컬처존’을 확대 운영했다. ‘기업컬처존’은 직무적합성보다 문화적합성으로 인재를 채용하는 트렌드인 ‘컬처핏’을 반영한 채용관으로, 직원 복지를 포함한 기업의 문화와 비전을 구직자에게 제시했다. 모든 기업 채용관에 기업의 강점을 구직자들에게 직관적으로 어필하는 ‘컴퍼니보드’를 운영했다.박람회 참가 중소기업에게 채용 정규직원 1인당 100만원, 기업당 연간 최대 1000만원의 채용지원금과 함께 일자리 창출 우수 기업에는 최대 1.3%p 금리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구직자들에게는 면접 지원금 1만원을 선착순 300명에게 지급했다.KB국민은행은 박람회 종료 후에도 참가기업에게 KB굿잡 유관기관과 연계된 특화 인재 매칭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할 방침이다.축사를 맡은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엉덩방아 많이 찧는 것 삼진 많이 당하는 것 조금도 두려워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여러분에게 전개될 수많은 도전 과제에 당당히 맞서는 청년들이 됐으면 좋겠다”고 박람회를 찾은 청년들을 응원했다.이재근 KB국민은행장은 “오늘 행사가 구직자에게는 ‘내일(My Job)’을 찾고, 구인기업에게는 ‘우수 인재’를 발굴하는 기회가 돼 우리 경제 발전의 ‘마중물’로 거듭나기를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은 물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국민의 평생 금융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KB국민은행, 경기도, 경기도일자리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동반성장위원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등이 공동 주관하며,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KB금융공익재단 등이 공동으로 후원한다.노재영 기자 noh@viva100.com

2024-10-08 16:34 노재영 기자

광주은행, 민방위 유공 국무총리 표창 수상

제49주년 민방위대 창설기념식에서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왼쪽부터)과 손희대 광주은행 안전관리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광주은행)광주은행이 최근 행정안전부와 경상북도가 공동주관으로 개최한 ‘제49주년 민방위대 창설기념식’에서 ‘2024년 민방위 업무 유공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민방위 업무 유공’은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자체, 기관, 단체 등을 대상으로 주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민방위 업무 발전에 이바지한 정도를 종합적으로 심사, 평가해 우수 유공 단체를 선정하고 포상하는 제도다.이날 광주은행은 민방위 대원 편성 관리와 교육 훈련, 민방위 시설·장비 관리, 검열, 민방위의 날 훈련 실시 등 민방위 업무 전반에 대한 종합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특히, 민방위 특별검열에서 직장 실정에 맞는 민방위대 편성과 관련 장비 확보, 민방위 대원들의 역량 제고를 위한 워크숍과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하는 등 민방위 업무를 발전시킨 공로가 주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광주은행은 매년 을지연습 기간 중 임직원 뿐만 아니라 본점을 방문한 고객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과 실습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손희대 광주은행 안전관리부장은 “이번 수상은 민방위에 대한 은행 경영진의 높은 관심과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방자치단체와 협업하여 민방위 사태 발생 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대비 태세를 더욱 굳건히 하겠다”고 말했다.노재영 기자 noh@viva100.com

2024-10-08 16:29 노재영 기자

BNK부산은행, 창립57주년기념 고객 사은 이벤트 실시

(사진=BNK부산은행)BNK부산은행이 창립 57주년을 맞아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풍성한 가을 황금빛 혜택’ 이벤트를 오는 11월 30일까지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급여, 4대 연금, 가맹점 결제대금을 부산은행 계좌로 신규 수령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해당고객은 부산은행 모바일뱅킹 앱(App) 또는 영업점에서 응모하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부산은행은 이벤트 참여고객 중 추첨을 통해 ▲골드바 3.75g 3명 ▲골드바 1.875g 7명 ▲꿀스틱 차 10명 ▲피자쿠폰 30명 ▲치킨쿠폰 50명 ▲커피쿠폰 3000명 등 총 3100명에게 다양한 경품을 12월 중 지급할 예정이다.또한 모바일뱅킹 앱(App)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서 참여한 선착순 2600명에게는 금융쿠폰 1만원(2550명) 또는 에어부산라운지 이용권 2매(50명)을 지급한다. 금융쿠폰은 정기예금 500만원 이상 또는 적금 월 납입액 10만원 이상 가입 시 사용이 가능하다. 단, 예·적금 가입기간은 6개월 이상이어야 한다.손대진 부산은행 고객기획본부장은 “지난 57년간 부산은행에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주신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를 마련해 보내주신 큰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노재영 기자 noh@viva100.com

2024-10-08 16:03 노재영 기자

신한은행, 피노베이션 챌린지 우수기업 수상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개최된 ‘제3회 피노베이션 챌린지’에서 정상혁 신한은행 은행장(왼쪽)과 수상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신한은행이 신한카드, 신한투자증권과 공동으로 서울시와 함께 핀테크 혁신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제3회 피노베이션 챌린지 : 익스펜션(EXPANSION)’에서 우수 기업 3개사를 선발해 시상했다고 8일 밝혔다.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2024 피노베이션 챌린지’에는 혁신 금융기술을 보유한 205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심사과정을 거쳐 6개 스타트업을 선발했다. 이후 3개월간 현업 부서와의 협업, 서울핀테크랩 및 신한퓨처스랩 멘토링, 인큐베이팅 등을 진행했고 지난 7일부터 개최된 ‘서울 핀테크 위크 2024’에서 스케일업한 6개 스타트업의 사업들을 전시했다.신한은행은 협업과정에 대한 평가, 서비스 경쟁력, 핀테크 산업 기여도 등을 기준으로 최종 우수기업 ▲앤톡(AI·빅데이터 기술 기반 기업 데이터 통합·분석 서비스) ▲텐핑거스(MZ세대 유저를 위한 큐레이션 콘텐츠 서비스) ▲레몬트리(미성년 자녀와 부모를 위한 용돈 소비·저축·투자 관리 서비스)를 선발했으며 사업화지원금 각 1000만원을 수여했다.아울러 최종 우수기업들에게 신한퓨처스랩의 육성 프로그램과 서울핀테크랩 입주 자격 등을 지원하고 현재 진행 중인 각 신한금융그룹 현업 부서와의 사업화를 위한 협업도 지속할 예정이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제3회 피노베이션 챌린지는 스타트업과 협업하고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를 창출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서울시와 함께 고객에게 더 쉽고 편안한, 새로운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노재영 기자 noh@viva100.com

2024-10-08 15:40 노재영 기자

하나은행, 은행권 최초 '기술력 기반 머신러닝 모형' 개발

(사진=하나은행)하나은행이 하나금융융합기술원 ‘데이터 모델링 셀(Data Modelling Cell)’과 함께 은행권 최초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기술력 기반 머신러닝(Machine Learning) 모형’을 개발해 기업평가를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모형은 2014년부터 기술신용평가(TCB)에 축적된 정보를 활용해 기존 신용평가에서 적용되지 않았던 기술력에 대한 평가기준을 제시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변별력 높은 항목을 분석·적용함으로써 금융위원회가 제시한 ‘단계적 통합여신모형 도입 로드맵 1단계’를 충족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해당 모형은 AI 학습데이터로 기업이 보유한 특허와 기술 인증, 기술 인력, 기술개발 현황, 사업화 역량 등 기술관련 정보를 주로 활용하여 기존 재무제표 기반의 신용평가에서 벗어나 기업의 현재 보유 기술을 기반으로 미래성장 가능성을 평가한다.이는 기술평가 데이터를 신속하게 분석해 리스크 측면에서 설명 가능한 항목을 자동으로 판별하며, 평가결과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변동성이 낮은 항목을 학습하도록 설계되어 기술력 지표의 변별력을 제고했다. 이를 통해 기업의 신용도에 긍정적,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맞춤형으로 제공할 수 있어 평가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하나은행 중소벤처금융부 관계자는 “기술력 기반 머신러닝 모형 개발로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에게 더 많은 금융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다양한 금융상품 개발을 통해 중소기업의 성장 발전에 이바지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하나은행은 기술력 기반 머신러닝 모형의 평가지표 중 안정성이 높은 지표를 신용평가 비재무항목에 적용한 통합여신모형(1단계)을 개발해 금융감독원 승인을 준비 중에 있으며, 승인이 완료되는 2025년 상반기부터 정상적인 통합여신모형을 운영할 방침이다.노재영 기자 noh@viva100.com

2024-10-08 14:43 노재영 기자

우리은행, 태국·필리핀 방문객 위한 ATM 무료 출금 서비스 시행

(사진=우리은행)우리은행이 국내은행 중 처음으로 태국과 필리핀에서 수수료 없이 언제든 현지 제휴사 ATM에서 외화 출금이 가능한 ‘해외 ATM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해외로밍, 유심·이심(USIM·eSIM) 사용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우리은행은 지난 1월 태국의 Siam Commercial Bank와 제휴해 1만2000대 ATM에서 바트화(THB) 출금 서비스를 시작한데 이어 지난 9월에는 필리핀의 Rizal Commercial Bank Corp와 제휴해 2000대 ATM에서 페소화(PHP) 출금 서비스를 추가했다.두 나라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은 24시간 연중무휴로 이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하루에 태국에서는 9만 바트(약 360만원)까지, 필리핀에서는 5만 페소(약 120만원)까지 출금할 수 있다.서비스는 우리은행 WON뱅킹 환전주머니에 외화를 환전하여 충전해 두었다가 현찰이 필요할 때 ATM에서 꺼내 쓰는 구조이다. 이때, 6000원 수준의 출금 수수료는 발생하지 않는다. 충전은 우리은행 WON뱅킹 앱에서 가능하다.우리은행 관계자는 “해외출금전용 핀(PIN) 번호설정과 본인 명의 핸드폰 여부를 필수적으로 확인하기 때문에 비대면으로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다”라며 “우리은행 고객이 해외 여행 시 현찰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다양한 국가로 이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노재영 기자 noh@viva100.com

2024-10-08 14:36 노재영 기자

IBK기업은행-서울시, 핀테크 기업 투자유치 데모데이 개최

(사진=IBK기업은행)IBK기업은행이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서울시와 공동 개최한 ‘2024 서울 핀테크 위크 데모데이 위드(Week Demoday with) IBK기업은행’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8일 밝혔다.이달 7~8일, 10일 서울시가 주최하는 ‘서울 핀테크 위크 2024’는 서울의 디지털 금융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핀테크 산업의 혁신과 발전을 위해 개최되는 핀테크 특화 글로벌 행사다.이번 데모데이는 기업은행의 디지털 오픈이노베이션 테스트베드 ‘IBK 1st LAB’과 국내 최대 핀테크 육성기관인 ‘서울핀테크랩’이 핀테크 기업들에게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 홍보를 지원하기 위해 개최됐다.본선에 오른 참여기업들은 IBK금융그룹과 벤처캐피탈(VC) 소속 투자심사역 등으로 구성된 6명의 심사위원 앞에서 IR피칭을 선보였다.12개 참여기업은 △공간의가치 △그린리본 △머니스테이션 △밈비 △소프트랜더스 △아이쿠카 △왓섭 △퀀텀에이아이 △크로스허브 △페어리 △한국자산매입 △한국주택정보 등이다.데모데이 심사 결과 대상은 한국주택정보, 인기상은 크로스허브가 각각 선정됐다.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2개 기업 중 대상에게는 서울핀테크랩 입주, 인기상에게는 서울핀테크랩 멤버십 혜택이 주어진다.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핀테크 기업의 꿈과 가능성을 발견하고 그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핀테크 생태계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노재영 기자 noh@viva100.com

2024-10-08 14:07 노재영 기자

토스뱅크, 상반기 개인사업자 채무조정 지원 평가서 '첫' 1위

(사진=토스뱅크)올해 상반기 국내 은행이 1조5000억원 규모의 개인사업자 채무조정 지원에 나선 가운데 처음으로 실시된 개인사업자대출 인터넷은행 평가에서 토스뱅크가 최우수 은행으로 선정됐다.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개인사업자대출119’ 우수은행 평가에서 토스뱅크가 지원 실적, 운영 근거 마련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인터넷은행 최초 1위를 기록했다. 대형은행 부문에서는 국민은행과 우리은행, 신한은행 등이 순서대로 1~3위에 올랐고, 중소형은행 부문은 경남·수협·광주은행 순이었다.‘개인사업자대출119’는 은행의 자율채무조정 프로그램으로 만기에 채무상환이 어렵거나 3개월 이내 연체중인 개인사업자 차주를 대상으로 한다. △만기연장 △이자감면 △이자유에 △대환대출 등의 방식으로 개인사업자 차주의 상환부담 경감을 목표로 하고 있다.금감원은 제도 활성화를 위해 2017년 상반기부터 은행의 운영실적을 반기별로 평가해 우수은행을 선정하고 있다. 지원 실적을 비롯한 계량 지표와 운영체계, 대외홍보, 직원교육 등 비계량 지표로 나눠 평가하는데 인터넷은행은 올해 첫 평가대상에 올랐다.토스뱅크 관계자는 “출범 초기부터 자체 개발한 신용평가모형을 통해 인터넷은행 최초로 개인사업자 대출을 운영했다”며 “앞으로도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재정적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은행권은 올해 상반기 ‘개인사업자대출119’ 프로그램을 통해 개인사업자에 1조5414억원의 채무조정을 지원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9.3% 증가한 규모로 지원건수도 1만7101건을 기록하면서 같은 기간 6723건이 늘었다.지원 유형별로 보면, 중복 허용 시 만기연장이 1조1961억원으로 전체 지원의 77.6%를 차지했다. 이밖에 이자감면(8412억원)이 54.6%, 이자유예(833억원)가 5.4%로 뒤를 이었다.지원대상은 6~10등급의 저신용 차주 대출이 56.0%로 집계된 가운데 5000만원 이하 소규모 차주가 61.0%에 달했다. 당국은 저신용 영세사업자 위주로 대출 지원이 이루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금감원 관계자는 “제도가 있다고 곧장 실행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제도에 대한 내부 직원 교육, 소비자 홍보 등 비계량 지표도 평가하고 있다”며 “인터넷은행들의 성과가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노재영 기자 noh@viva100.com

2024-10-07 14:45 노재영 기자

주요 금융사 CEO, 줄줄이 국감장 증인석 간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사진=연합뉴스)금융지주사 회장과 은행장들이 오는 10일 열리는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된 가운데 국감 질의 내용과 출석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7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정무위 국감에 증인으로 채택된 금융업계 관계자는 총 27명으로 집계됐다.우선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우리은행이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 친인척 관련 법인에 부당 대출한 경위를 묻기 위해 증인 명단에 포함됐다. 임 회장은 국회의 증인출석 요구에 겸허하게 응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정무위 의원들은 임 회장 취임 전에 부당 대출이 이뤄진 정황과 취임 후에 이를 인지하고도 금융감독원에 즉시 보고하지 않은 이유 등을 따져물을 것으로 보인다. 임 회장이 실제로 국감장에 나설 경우 주요 금융그룹 회장으로서는 첫 사례가 된다.앞서 지난 2010년 라응찬 당시 신한금융그룹 회장과 지난해 윤종규 당시 KB금융그룹 회장이 각각 정무위 국감 증인으로 채택됐으나, 모두 불출석한 바 있다.이석용 NH농협은행장도 같은날 정무위 국감에 증인으로 나설 예정이다. 농협 지배구조와 금융사고 등에 대한 질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이석준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은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등과 함께 오는 18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감에 기관 증인으로 출석한다. 농협은 농해수위 피감기관으로, NH농협금융 회장은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매년 국감에 참석해왔다.임 회장과 이석용 농협은행장 외에도 올해 정무위 증인으로는 정길호 OK저축은행 대표, 이상돈 연합자산관리 대표 등 금융회사 최고경영자(CEO)들이 포함됐다.손태승 전 회장의 경우 정무위 대신 오는 18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서울고등검찰청 등에 대한 국감에 증인으로 채택됐다.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운영했던 전시기획사 코바나컨텐츠에 대한 우리은행의 협찬 관련 질의 대상자로 지목됐다.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은 올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고용노동부에 대한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출석 여부는 아직 미정이다.환노위 의원들은 양 회장에게 KB국민은행 콜센터 직원 처우 등에 관해 질의하겠다는 입장이다.김동욱 기자 east@viva100.com

2024-10-07 14:38 김동욱기자

토스뱅크, 화이트블랙 컬러 체크카드 출시

(사진=토스뱅크)토스뱅크가 인터넷전문은행 최초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디자인을 적용한 카드를 선보인다. 토스뱅크는 기존 토스뱅크 체크카드에 새로운 컬러인 ‘화이트블랙’을 추가하며,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옵션 도입과 국내 최초로 심볼 로고 형태의 브랜드 IC칩을 적용했다고 7일 밝혔다.토스뱅크는 인터넷전문은행 최초로 체크카드 뒷면에 ‘TOSSBANK’를 나타내는 점자 옵션을 추가해 시각장애인 고객들이 카드를 쉽게 구분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토스뱅크의 체크카드는 출시 초기부터 카드 하단에 ‘V’자 홈을 새겨 카드 삽입 방향을 촉감으로 쉽게 알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번에 화이트블랙 컬러 체크카드를 출시하며 점자 옵션을 추가함으로써, 시각장애인들의 카드 결제 접근성을 한층 더 강화했다.토스뱅크는 화이트블랙 체크카드에 국내 최초로 브랜드 IC칩을 적용해, 보안성도 한층 높였다. 토스뱅크가 제작한 심볼 로고 형태의 브랜드 IC칩은 IC칩 바꿔치기와 같은 범죄로부터 고객을 보호하고 금융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도입되었다. ‘IC칩 바꿔치기’는 결제 시 카드를 건네면 IC칩을 몰래 교체해 고액 결제를 유도하는 수법으로, 대부분의 IC칩이 유사해 쉽게 알아차리지 못한다. 반면 토스뱅크의 브랜드 IC칩은 심볼 로고가 새겨진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이러한 범죄를 예방하는 효과적인 솔루션으로 기대된다.새로 선보이는 화이트블랙 컬러 체크카드는 기존 토스뱅크 체크카드와 동일한 혜택을 제공한다. 네 가지(▲오프라인 ▲온라인 ▲어디서나 ▲기부) 캐시백 혜택과 국내 ATM 현금인출 수수료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을 동일하게 누릴 수 있다.토스뱅크 관계자는 “이번 화이트블랙 컬러 체크카드에 인터넷전문은행 최초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옵션을 도입해, 시각장애인 고객들이 더 편리하게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며 “심볼 로고가 새겨진 브랜드 IC칩을 통해 보안성을 강화하고 범죄 예방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토스뱅크는 앞으로도 포용금융은 물론,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지속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노재영 기자 noh@viva100.com

2024-10-07 10:26 노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