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모빌리티

현대차, 수소전기·전기차 파워트레인 워즈오토 ‘세계 10대 엔진’에 동시 수상

수소전기차 넥쏘(현대차 제공)현대차의 친환경 파워트레인 2종이 동시에 ‘세계 10대 엔진’으로 선정되며 명실상부 세계 최고 수준의 친환경 기술력을 입증받았다.현대자동차는 13일(현지시간) 미국의 자동차 전문 미디어 ‘워즈오토’가 선정하는 ‘2019 세계 10대 엔진’에 넥쏘의 수소전기 파워트레인과 코나 일렉트릭의 파워트레인이 동시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워즈오토는 미국의 저명한 자동차 전문 미디어 단체로, 1994년부터 진행해 온 25년 전통의 세계 10대 엔진 선정은 세계적으로 높은 인지도를 갖고 있어 자동차 엔진 기술 분야의 ‘오스카 상’으로 불릴 만큼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올해는 미국 내에서 2019년 1분기 내에 판매될 신차에 적용되는 총 34개의 엔진을 대상으로 전문가들이 시험 주행을 진행한 뒤 가장 높은 기술력과 우수한 성능을 갖춘 10개의 엔진을 선정했다.워즈오토 세계 10대 엔진 시상에서 두 개의 파워트레인이 동시에 뽑힌 것은 현대차 브랜드 사상 처음이며, 특히 동일 브랜드의 친환경 파워트레인 2종이 동시에 선정된 것은 워즈오토가 세계 10대 엔진을 시상해 온 이래 첫 번째 진기록이다. 무엇보다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시대를 넘어 최근 친환경차 흐름을 주도하고 있는 전기차와 ‘궁극의 친환경차’로 평가받는 수소전기차 두 분야의 파워트레인이 모두 선정된 것은 현재의 경쟁력은 물론 미래의 가능성까지 인정받은 쾌거로 평가된다.현대차의 수소전기 파워트레인은 지난 2014년 투싼 수소전기차(Tucson FCEV)가 수소전기차로서는 세계 최초로 세계 10대 엔진에 뽑힌 데 이어 이번에 넥쏘의 파워트레인까지 선정됨으로써 명실상부 수소전기차 분야에서 최고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워즈오토는 넥쏘에 대해 “현대차가 단순한 차가 아닌, 현재에 앉아서 미래를 볼 수 있는 ‘타임머신’을 창조했다”며 “넥쏘의 수소전기 시스템은 자동차 업체가 추구하는 자율주행과 전동화의 기본이 되는 시스템이다”고 평했다.더불어 출시 첫해부터 국내외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전기차 코나 일렉트릭의 파워트레인이 세계 10대 엔진에 함께 뽑혀 최근 각광받고 있는 전기차 분야에서도 놀라운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 코나 일렉트릭의 수상을 통해 수소전기 파워트레인(2014년 투싼 FCEV, 2018년 넥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2015년 쏘나타 PHEV) 등 순수 하이브리드를 제외한 모든 친환경차 파워트레인이 세계 10대 엔진에 선정됨으로써 친환경차 기술 전 부문에서 현대차의 기술력이 세계 최상위권에 올라 있음을 입증했다. 특히 현대차는 이번 수상을 포함해 총 4회, 3종의 친환경 파워트레인을 세계 10대 엔진에 올림으로써 가장 다양한 형태의 친환경 파워트레인을 ‘세계 10대 엔진’으로 배출한 브랜드가 됐다.현대차 관계자는 “세계 10대 엔진에 오른 경쟁업체들의 친환경 파워트레인은 대부분 한, 두 분야에 편중돼 있지만 현대차는 수소전기차,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거의 모든 형태의 친환경 파워트레인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이재훈 기자 yes@viva100.com

2018-12-14 12:18 이재훈 기자

삼성, 8년 연속 러시아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선정…“LG, 8위”

삼성이 러시아에서 8년 연속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에 선정됐다.(러시아 OMI 웹사이트)삼성이 러시아에서 8년 연속으로 ‘가장 사랑받는 글로벌 브랜드’에 선정됐다. LG는 8위를 기록했다.러시아 시장조사업체인 ‘온라인 마켓 인텔리전스(OMI)’가 지난 13일(현지시간) 발표한 ‘2018년 최고의 20대 브랜드’에 삼성이 1위에 올랐다. 해당 순위는 러시아 내 인구 100만명 이상이 거주하는 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크 등 주요 도시의 성인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 등을 토대로 매겨졌다.삼성은 선호도 조사에서 18.3%의 득표율을 기록하면서 2위인 아디다스(11.1%)를 제쳤다. 이어 나이키(9.6%)와 애플(9.6%), 소니(7.2%) 등이 5위권에 들었다. 지난해 7위(4.3%)에 올랐던 LG는 올해 득표율은 4.6%로 소폭 높아졌으나 순위는 보쉬에 이어 8위로 내려갔다. 이밖에 코카콜라(6위)와 스페인의 패스트 패션 브랜드 자라(ZARA·9위), 러시아의 패션·액세서리 브랜드 O’STIN(10위) 등도 10위권 안에 들었다.삼성은 지난 2011년 이후 8년째 선두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업종별 브랜드 선호도 조사에서는 가전 부문에서 2009년 이후 10년 연속 1위에 올랐고, 스마트폰과 TV·오디오 부문에서는 각각 6년, 8년 연속 1위를 유지하고 있다.선민규 기자 sun@viva100.com

2018-12-14 08:33 선민규 기자

한국타이어, 포드 신형 CUV ‘포커스 액티브’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한국타이어 벤투스 프라임3(한국타이어 제공)한국타이어가 미국 완성차 업체 포드의 신형 CUV 모델 ‘포커스 액티브’에 초고성능 타이어인 ‘벤투스 프라임3’를 신차용 타이어(OET)로 공급한다.13일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이번에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하는 ‘벤투스 프라임3’는 고속주행과 안전성능을 최적화하여 편안한 주행감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초고성능 타이어다. 특히 타이어 트레드에 배수 및 냉각을 돕는 4가지 홈을 적용해 마른 노면은 물론 젖은 노면에서도 제동력이 뛰어나다.‘벤투스 프라임3’는 월 1300만여 부수를 발행하는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데아체 모터벨트’의 타이어 테스트 결과 최고 평가를 받으며 최상위 그룹에 포함되는 등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또한 유럽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가 실시한 2018년 타이어 테스트 결과에서도 51개 타이어 브랜드 중 전체 1위와 함께 ‘매우 추천’ 등급을 받았다.1999년부터 포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는 한국타이어는 현재 포드의 베스트셀링 모델인 대형 픽업트럭 F-150과 상용 왜건인 이코노라인 등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RD 기술 혁신과 글로벌 품질 경쟁력을 확보하고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SUV 모델에 대한 인기가 높은 미주,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SUV 타이어 비즈니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이재훈 기자 yes@viva100.com

2018-12-13 15:37 이재훈 기자

현대차, 울산시와 ‘수소연료전지산업’ 육성 및 수소인프라 확충 상호협력

현대자동차와 울산시, 울산테크노파크는 13일 울산광역시청에서 ‘수소연료전지산업 육성 및 수소인프라 확충을 위한 상호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왼쪽부터)차동형 울산테크노파크 원장, 송철호 울산광역시장, 하언태 현대자동차 대표이사가 참석했다.(현대차 제공)울산테크노파크에 구축한 현대자동차 연료전지 실증 연구동 및 500㎾급 발전용 연료전지 시스템.(현대차 제공)울산테크노파크에 구축한 현대자동차 연료전지 실증 연구동 및 500㎾급 발전용 연료전지 시스템.(현대차 제공)현대차와 울산시가 발전용 수소연료전지 실증 사업을 통해 수소사회 구현에 박차를 가한다.현대차와 울산시, 울산테크노파크는 13일 울산시청에서 ‘수소연료전지산업 육성 및 수소인프라 확충을 위한 상호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은 하언태 현대차 대표이사와 송철호 울산시장, 차동형 울산테크노파크 원장 등 현대차와 울산시를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현대차와 울산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발전용 연료전지 실증 사업 등 수소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다방면의 노력을 함께 이어가기로 약속했다. 먼저 현대차는 지난 달 울산테크노파크 내 수소연료전지 실증화 센터에 구축한 200㎡ 규모의 실증화 시설에서 500㎾급 발전용 연료전지 시스템 실증 사업을 2020년 12월까지 진행한다.수소연료전지 실증화 센터는 약 3㎞ 길이의 수소전용 배관을 통해 울산 석유화학단지로부터 연중 안정적인 수소 공급을 받을 수 있어 최적의 환경을 갖춘 실증 연구 시설로 손꼽힌다. 현대차는 나아가 2019년에는 1000가구 이상의 가정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의 1MW급 발전용 연료전지 시스템을 추가로 구축할 계획이며, 시스템의 성능, 안전성, 경제성 등의 향상을 위한 시범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이번 실증 사업에 투입되는 발전용 연료전지는 현대차의 수소전기차에 적용된 연료전지 기술을 활용하여 개발한 것으로, 기존 국내 발전용 연료전지 시스템이 해외 기술로 개발된 것과 달리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됐다는 점에서 더 큰 의미가 있다. 또한 발전용 수소연료전지 산업의 활성화를 통해 연료전지의 수요와 공급이 확대되어 규모의 경제가 실현되면 수소전기차의 가격도 자연스레 인하되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질 수 있어, 수소 사회 구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는 관련 규제 완화 협조 및 수소전기차 보급 확대 등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을 이어간다.하언태 현대차 대표이사는 “수소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수소전기차 보급 뿐 아니라 관련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울산시와의 MOU를 통한 발전용 연료전지 시스템 실증 사업은 이를 위한 첫 걸음이며, 에너지 효율이 높고 온실가스 발생이 적은 수소에너지야말로 친환경 정책에 부합하는 자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재훈 기자 yes@viva100.com

2018-12-13 15:33 이재훈 기자

고성능 슈퍼카 ‘맥라렌 600LT’ 국내 첫 선

맥라렌 600LT.영국의 럭셔리 슈퍼카 브랜드 맥라렌이 롱테일(LT) 네번째 모델 ‘맥라렌 600LT’를 국내에서 첫 선을 보였다.13일 맥라렌의 공식 수입원인 기흥인터내셔널은 서울 영등포구 대선제분에서 600LT 론칭 미디어데이 행사를 열고 국내 공식 출시를 발표했다.맥라렌 600LT 후면.맥라렌 600LT는 지난 7월 영국 굿우드페스티벌에서 최초 공개된 모델로, 600LT는 롱테일 시리즈의 주요 특징을 그대로 살렸다. 차체가 기존의 모델들보다 74mm 가량 길어졌고, 카본 파이버 소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차체 무게를 1247kg까지 줄였다. 또한 맥라렌 슈퍼시리즈 720S에서 선보였던 최첨단 브레이킹 시스템을 적용해 퍼포먼스를 높였다. 3.8 리터 V8 트윈 터보엔진과 배기시스템을 적용했으며 600마력의 출력, 최고속도 328km/h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 속도까지 도달하는 시간이 단 2.9초에 불과한 고성능 모델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맥라렌 600LT는 일반 도로와 서킷 주행에서도 탁월한 주행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시속 250km로 주행하면 100kg의 다운포스가 형성되며 트랙에서도 안정적이고 민첩한 주행이 가능하다. 맥라렌 600LT의 배기 시스템도 드라이버와 일체감을 느낄 수 있도록 구현됐다. 차량의 뒷부분 상단에 위치한 배기는 배압을 낮춰 강력한 파워를 만들도록 돕는다.맥라렌 600LT 인테리어.맥라렌 600LT는 영국에 위치한 프로덕션 센터에서 100% 수작업으로 만들어지며, 1년 동안 한정 생산된다. 맥라렌 관계자는 “한국 소비자들을 위한 생산은 지난 10월부터 시작됐으나 국내 출고 시기는 아직까지 미정”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출고가 역시 미정이다. 수입차 업계에 따르면 영국 출고가(18만3300파운드)를 감안하면 약 2억7000만원 수준으로 예상되지만, 옵션에 따라 가격은 큰 폭으로 변동될 것으로 보인다.맥라렌 관계자는 “600LT는 맥라렌의 네번째 롱테일이자, 첫번째 스포츠 시리즈롱테일 모델로 도로와 서킷에서 모두 최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제작됐기 때문에 자동차 역사에 새 장을 열 것”이라며 “600LT는 물론 맥라렌의 끊임없는 진화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이효정 기자 hyo@viva100.com

2018-12-13 14:51 이효정 기자

아우디폭스바겐, 대학생 대상 ‘퓨처 모빌리티 챌린지’ 개최

퓨처모빌리티 챌린지 포스터.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대학생 아이디어 경진대회 ‘퓨처 모빌리티 챌린지’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퓨처 모빌리티 챌린지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인재를 양성하고 교육문화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사회공헌 활동이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주최하고 한국사회투자가 주관하며 서울시·한국과학기술원·중소벤처기업부·창업진흥원 등이 후원한다.이번 행사의 참가 신청은 내년 1월8일까지 진행된다. 대상은 전국의 대학교 재학생·휴학생, 2019년 2월 졸업 예정자다. 참가신청서와 함께 모빌리티 서비스·디지털화 등 두 부문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출하면 된다.1차 서류 심사와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거쳐 선정된 결선 진출팀들은 자동차 산학계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가로부터의 멘토링 기회가 주어진다.최종 결선은 내년 1월31일 논현동에 위치한 문화공간 ’SJ 쿤스트할레’에서 진행된다. 현 모빌리티 산업에 대한 문제 인식 정도, 아이디어의 차별성과 현실성, 전달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우승팀들이 결정된다. 이들에게는 총 1000만원의 상금과 독일 본사 방문 기회 제공,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인턴십 지원 시 가산점 부여 등이 제공된다.르네 코네베아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그룹총괄사장은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한국 사회의 믿을 수 있는 파트너가 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면서 “교육과 문화에 집중한 ‘투모로드’ 활동을 통해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4차 산업혁명을 준비하는 한국 사회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이효정 기자 hyo@viva100.com

2018-12-13 12:11 이효정 기자

혼다, 대형 SUV ‘뉴 파일럿’ 출시…가격 5490만원부터

대형 SUV ‘뉴 파일럿’ (혼다코리아 제공)혼다코리아는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뉴 파일럿’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혼다 SUV 라인업의 맏형인 파일럿은 북미에서 연간 10만대 이상 판매되는 인기 모델이다. 특히, 뉴 파일럿에는 후측방 경보 시스템(BSI)과 크로스 트래픽 모니터(CTM)를 추가한 최첨단 안전 시스템인 ‘혼다 센싱’이 탑재됐다.차세대 에이스(ACE) 차체를 적용해 충돌 안전성과 주행 안전성을 강화해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의 자동차 안전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을 받았다.V6 3.5ℓ 직분사식 i-VTEC 엔진을 얹어 최고출력 284마력과 최대토크 36.2㎏·m의 동력성능을 발휘한다.전자식 버튼 타입 9단 자동변속기를 새롭게 채용해 복합연비 8.4㎞/ℓ를 달성했으며, 이는 동급 SUV 중 최고 수준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대형 SUV ‘뉴 파일럿’ (혼다코리아 제공)디자인 면에서는 강인한 느낌을 주는 캐릭터 라인(차체 옆면 가운데 수평으로 그은 선)과 블랙 투톤 20인치 휠이 적용됐고, 라디에이터 그릴에는 혼다의 상징인 ‘혼다 플라잉 윙’ 디자인을 넣었다.뉴 파일럿은 8인승 모델 ‘파일럿’과 7인승 모델 ‘파일럿 엘리트’ 등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판매 가격은 파일럿이 5490만원, 파일럿 엘리트가 5950만원이다.한편, 혼다코리아는 12월 한 달간 뉴 파일럿 등록 고객 모두에게 120만원 상당의 혼다 Green+ 보증 연장(5년·10만㎞ 무상보증 및 엔진오일 교환 2회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등록 고객 중 자녀가 셋 이상이면 외식 문화상품권 20만원권을, 혼다 차량 재구매일 경우에는 주유비 5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이효정 기자 hyo@viva100.com

2018-12-13 12:11 이효정 기자

11월 자동차 수출은 늘고 내수는 줄고…"올해 생산량 400만대 전망"

11월 자동차산업 총괄표(산업통상자원부 제공)11월 국내 자동차산업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완성차 생산과 수출은 증가한 반면, 내수 판매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1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완성차 수출은 신차 수요가 늘면서 북미와 유럽 지역을 중심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6% 증가한 23만8357대를 기록했다.내수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0.4% 하락한 16만2748대를 기록했는데, 이 가운데 국산차는 13만8612대로 0.7% 줄었지만 수입차는 2만4136대로 1.6% 올랐다.친환경차는 정부의 인프라 확충 발표와 글로벌 수요 상승에 힘입어 성장세를 이어갔다. 내수의 경우 수소차(160대), 전기차(3770대), 하이브리드(1만1777대) 차량의 판매가 모두 증가했으며, 전체로는 전년 동월에 비해 35.5% 증가한 1만5776대를 기록했다. 수출은 하이브리드 차량이 소폭 감소했지만(-1.6%), 전기차가 급증(153.3%)해 지난해 동월보다 12.2% 증가한 2만2398대로 집계됐다.자동차부품 수출은 북미, 유럽 등 지역에서는 증가했지만 아시아, 중동 등에서 부진해 전년 동월 대비 소폭 감소(-0.6%)한 19억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산업부는 “1~11월 완성차 생산은 367만대를 기록해 파업 등의 변수가 없는 한 올해 생산 400만대 수준 유지는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정길준 기자 alfie@viva100.com

2018-12-13 12:10 정길준 기자

협력사 1조6728억원 투입 현대차그룹…“협력업체 지원, 정부와 ‘공조’ 나섰다”

현대·기아차 양재사옥(현대차그룹 제공)현대차그룹은 최근 자동차 산업이 전동화,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공유경제 등으로 대표되는 급격한 패러다임 변화에 직면한 것을 감안해 중소 부품 협력사가 친환경차 및 미래차 부품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내년 오픈 예정인 글로벌상생협력센터 및 연구소 내에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신기술 전시회, RD 테크데이, RD모터쇼 등에도 친환경차, 미래차 관련 콘텐츠를 한층 강화한다. 사내 전문가 풀을 활용해 협력사에 직접 기술을 지원하고, 친환경차와 미래차 관련 차세대 기술과제도 공동으로 진행할 방침이다.현대차그룹이 13일 발표한 1조6728억원의 협력사 지원 사업은 정부의 자동차 협력업체 강화 프로젝트와 한 박자 공조로 풀이된다. 특히 최근 진행한 수소전기차 넥쏘 증산 및 대규모 양산 개발 계획 역시 정부 사업과 궤를 같이 하고 있다.현대차그룹은 궁극의 친환경 자동차로 불리는 수소전기차 넥쏘의 증산과 연계해 설비 등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는 중소·중견 협력사를 대상으로 내년에 최대 440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미래를 보고 투자하는 협력사가 안정적으로 수소전기차 사업을 확장하고 시장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지난 11일 현대차그룹은 ‘FCEV 비전 2030’ 발표를 통해 오는 2030년 국내에서 연 50만대 수소전기차 생산체제를 구축, 수소전기차 글로벌 리더십을 지속하겠다는 구상을 밝힌 바 있다.이를 위해 현대차그룹은 협력사와 오는 2030년까지 연구·개발(RD) 및 설비 확대 등에 총 누적으로 약 7조6000억원을 투자하고, 약 5만1000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국산화율이 99%에 달하는 궁극의 친환경차인 수소전기차 관련 기술 및 생산 설비 등에 대한 투자를 지속해 협력사들과 함께 자동차 산업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도 적극 대응하겠다는 취지다. 넥쏘 수소전기차에는 약 130곳의 국내 협력사가 수소전기차 전용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전용 부품 이외의 협력사까지 고려한다면 국내 약 300곳 이상 부품 회사가 수소전기차 부품 기술 개발 및 양산을 진행하고 있다.지난 11일 현대모비스 충주 수소 연료전지시스템 공장을 방문한 정·관계 인사와 현대차그룹 관계자들이 공정 내 청정도 유지를 위해 방진복을 착용한 채 생산라인을 돌아보고 있다. 사진 앞줄 왼쪽부터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 순.(현대차그룹 제공)◇1~3차 협력사 강화…“상생협력 5스타 제도”현대차그룹은 1차, 2차, 3차 협력사를 모두 아우르는 상생 생태계를 보다 강화하고 혁신한다. 1차사의 상생결제시스템 참여를 독려하고, 2차·3차사로의 확산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1차 협력사 대상 ‘상생협력 5스타 제도’ 평가 항목에 ‘상생결제시스템 활용도’를 포함시키고, 상생결제 우수 1차 협력사에 대해서는 차기 연도 입찰 시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다.현대차그룹은 최근 자동차 산업의 급격한 경영환경 변화와 관련해 2·3차 협력사가 적극 대처할 수 있도록 생산관리시스템 구축을 돕고, 거래선 다변화 및 매출 확대도 지원한다. 당장 내년부터 3년간 2·3차 중소 협력사 800여개사를 대상으로 IT, 소프트웨어(SW) 기반 실시간 공장 자율제어시스템 구축 비용 등을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상생형 스마트공장 사업과 연계해 진행되는 해당 프로그램으로 연간 약 270개 부품 협력사를 지원할 계획이다.1차 협력사와 달리 2·3차 중소 협력사는 생산 효율화를 위한 스마트공장 시스템 도입이 상대적으로 뒤처져 있다. 생산 실적을 자동 집계하고, 영업, 재고, 회계 분야 등에서만 제한적으로 관리 시스템을 운용하는 수준이다. 현대차그룹은 공장 자율제어시스템 구축이 마무리되면 각 분야의 관리 시스템이 연동돼 실시간 생산 최적화가 이뤄지는 스마트공장 수준의 시스템이 갖춰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현대차그룹은 2·3차 중소 협력사의 수출 마케팅 지원에도 적극 나선다. 국내·외 자동차 부품 산업전시회 참가를 지원하고, 해외 바이어를 매칭시켜주는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내년부터 오는 2021년까지 매년 80여개사, 3년간 총 240여사가 지원을 받게 된다. 국내의 경우 한국 자동차산업 전시회(KOAA SHOW) 부스 임차를 비롯해 해외 바이어와의 1대 1 매칭, 상담장 운영 등의 비용을 지원한다. 해외는 러시아의 모스크바 자동차부품 전시회, 중국의 상하이 오토메카니카, 이집트의 카이로 자동차부품 전시회 등의 참가비를 포함, 항공 및 숙박 등의 제반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현대차그룹은 부품 협력사와의 상생협력을 통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에는 2·3차 중소 협력사의 경영 개선, 경쟁력 강화, 해외 진출, 고용 지원 등과 1차-2·3차 협력사 간 상생협력 관리체계 강화가 핵심인 ‘선순환형 동반성장 5대 전략’을 발표했다. 선순환형 동반성장은 300곳 이상의 1차 협력사는 물론 현대차그룹과 직접적인 거래가 없는 5000곳 이상의 2·3차 중소 협력사로 지원 대상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경영 개선 일환으로 올해 초에는 2·3차 중소 협력사의 최저임금 인상 지원을 위한 상생협력기금 500억원을 출연하고, 1000억원 규모의 2·3차 협력사 전용 상생펀드를 신규 조성한 바 있다. 또한 현대차그룹은 글로벌상생협력센터 건립 추진, 2·3차사 전용 교육 프로그램 개발, 맞춤형 RD 기술 지원 프로그램 운영, 품질기술봉사단 확대 등을 통해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2차 협력사에게 사전 컨설팅, 인허가 코칭 등을 제공하고, 이미 해외에 진출한 1차 협력사와의 신규 거래도 지원한다. 현대차그룹의 신규 해외 프로젝트 추진 시 동반 진출 기회도 부여하고 있다. 아울러 현대차그룹은 2·3차 협력사의 우수 인재 확보 차원에서 고용 지원을 위한 전용 채용 박람회를 진행했으며, 1차 협력사의 상생활동을 평가해 등급별로 차기 연도 입찰 시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상생협력 5스타 제도’도 도입한다.그 동안 현대차그룹은 △2002년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설립 △2006년 전담 조직인 상생협력추진팀 구성 △2011년 RD기술지원단 신설 △2012년 협력사 채용박람회 개최 △설·추석 등 매 명절 때마다 협력사 대금 조기지급 △청년 일자리 창출과 협력사 우수 인재 확보를 지원하는 ‘고용 디딤돌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며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에 매진해 왔다.이재훈 기자 yes@viva100.com

2018-12-13 11:24 이재훈 기자

현대차그룹, 車부품 협력사에 총 1조6728억원 투입…“협력사 경영 안정화”

현대기아차 양재사옥(현대차그룹 제공)현대자동차그룹이 경영환경 악화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중소 부품 협력사를 지원하기 위한 총 1조6728억원 규모의 자금을 투입한다.현대차그룹은 13일 중소 자동차 부품 협력사의 △경영 안정화를 위한 자금 지원 △친환경차·미래차 부품 육성 지원 △1~3차사 상생 생태계 강화 등에 총 1조6728억원을 지원하는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발표했다.현대차그룹은 협력사의 경영 안정화 및 신기술 투자 등의 지원을 위한 ‘미래성장펀드’를 신규로 조성하고, 협력사의 부품 연구·개발(RD) 및 양산 투자비를 조기 지급한다. 현대차그룹은 중소·중견 부품업체 경영 안정화 긴급 지원을 위한 별도의 프로그램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2·3차 협력사 대상의 친환경차 및 미래차 부품 개발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협력사의 넥쏘 수소전기차 증산 목적의 투자비를 조기 지원하는 방안도 도입한다. 협력사가 자동차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안정적으로 사업 전환을 추진하도록 지원하기 위한 차원이다.아울러 현대차그룹은 협력사 상생 생태계 강화 차원에서 1~3차 협력사 간 상생결제시스템 사용 확산을 유도하고, 2·3차 협력사의 스마트 공장 구축 및 수출 마케팅 지원 등도 적극 추진한다. 우선 현대차그룹은 1~3차 협력사의 경영 안정화와 신기술 투자 등의 자금 지원을 목적으로 총 1400억원 규모의 미래성장펀드를 새롭게 조성한다. 1~3차 협력사는 어려운 경영 환경을 극복하고, 친환경차, 자율주행차 등 미래 자동차 부품 투자에 필요한 자금을 미래성장펀드에서 저리로 지원 받을 수 있다.현대차그룹은 올해 초 2·3차 중소 협력사 자금지원 목적의 상생협력기금 500억원 출연과 2·3차 협력사 전용 상생펀드 1,000억원 조성을 포함해 그동안 동반성장펀드(규모 1035억원), 상생운영자금펀드(500억원), 상생금형설비펀드(750억원), 모비스 협력사 전용펀드(765억원) 등 총 4550억원 규모의 펀드와 기금을 조성해 협력사를 지원해 왔다. 또한 현대차그룹은 협력사가 부품 연구·개발(RD)과 부품 양산에 상당한 투자비를 집행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투자비의 일정 부분을 조기 지급하는 제도를 신규 도입한다.협력사의 ‘부품 연구·개발(RD)용 투자비’의 경우 기존에는 연구·개발 종료 이후 시점에 자금을 지급했으나 앞으로는 연구·개발 초기 및 종료 이후 시점에 균등하게 분할해 지급할 예정이다. 상대적으로 많은 투자비가 발생하는 ‘부품 양산용 투자비’는 양산 이후 일시에 조기 지급한다. 양산 초기 투자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의 경영부담을 완화시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그룹은 내년부터 5년 동안 협력사들이 총 1조4558억원 규모의 부품 투자비 조기 지급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울러 현대차그룹은 중소·중견 부품업체의 경영 안정화 긴급 지원을 위한 별도의 프로그램에도 현대차, 기아차, 모비스가 총 150억원을 출연할 예정이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중소 부품 협력사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며 “산업 패러다임 변화를 실력으로 함께 극복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재훈 기자 yes@viva100.com

2018-12-13 11:11 이재훈 기자

한국지엠, 아메리칸 레이싱 머신 ‘더뉴 카마로 SS’ 출시…“제로백 4.0초·5428만원~”

더뉴 카마로 SS(한국지엠 제공)한국지엠이 13일 경기도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아메리칸 레이싱 머신, ‘더뉴 카마로 SS’를 공개하고 사전계약을 시작했다. 1966년 출시 이후 6세대에 걸쳐 거듭 진화하며 새롭게 출시된 더뉴 카마로 SS는 8기통 6.2L 엔진과 새롭게 장착된 10단 하이드라매틱 자동변속기를 통해 최고출력 453마력, 최대토크 62.9㎏·m의 폭발적인 퍼포먼스를 발휘하며, 업그레이드된 운전자 중심의 최첨단 편의사양으로 드라이빙 본연의 쾌감을 극대화한다.더뉴 카마로 SS(한국지엠 제공)더뉴 카마로 SS는 정통 아메리칸 머슬카의 입체적인 디자인을 계승하되, 더욱 과감하고 차별화된 디자인을 선보인다. 신형 카마로의 전면부는 와이드한 대형 글로시 블랙 그릴과 플로우타이 엠블럼이 적용돼 과감한 변화를 시도했다. 또한 새롭게 추가된 LED 헤드램프는 더욱 시크해진 LED 포지셔닝 램프와 함께 대담하고 강렬한 전면부 인상을 완성한다. 날렵하고 강인한 스프린터의 근육을 연상시키는 측면 디자인과 더불어 후면부에는 카마로 SS 전용 블랙 보타이, 신규 LED 테일램프, 대구경 듀얼 머플러를 적용해 더 뉴 카마로 SS 고유의 디자인 디테일을 가미했다. 내부에는 8인치 컬러 슈퍼비전 클러스터 및 컬러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비롯, 24가지 색상으로 설정 가능한 앰비언트 라이팅을 통해 다양한 실내 분위기를 연출하며 스포티한 젯 블랙 천공 가죽 시트를 적용해 세련된 스포츠카의 감성을 살렸다. 더뉴 카마로 SS는 턱시도 블랙, 플레이밍 레드, 애쉬 그레이, 다크 쉐도우 등 총 4가지의 외장 컬러를 제공하며, 새롭게 디자인된 20인치 휠이 적용된다.더뉴 카마로 SS(한국지엠 제공)더뉴 카마로 SS(한국지엠 제공)더뉴 카마로 SS는 1초당 1000번 이상 노면의 상태를 파악해 댐핑을 조절하는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 고성능 브렘보 브레이크 시스템, 후륜 브레이크의 독립적 콘트롤을 통해 코너링 제어력을 최적화하는 토크 벡터링 시스템이 적용된다. 또한 제로백 4.0초라는 놀라운 응답성에 더해 초반 발진력을 돕는 라인락 기능이 포함된 커스텀 론치 콘트롤 시스템을 탑재, 레이싱 머신다운 면모를 갖췄다. 이뿐만 아니라 운전자 취향에 맞게 드라이빙 모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투어, 스포츠, 트랙, 스노우·아이스 등의 주행 모드를 제공해 레이싱 서킷과 일반 도로를 아우르는 다양한 주행이 가능하다. 더뉴 카마로 SS의 가격은 5428만원이며, 스콜피온 레드 인테리어가 적용된 볼케이노 레드 에디션은 5507만원이다.더뉴 카마로 SS(한국지엠 제공)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은 “더뉴 카마로 SS는 정통 아메리칸 머슬카로 쉐보레 브랜드의 핵심인 퍼포먼스 DNA를 물려받아 압도적인 퍼포먼스, 탁월한 운동성능과 대담한 디자인을 자랑한다”고 말했다. 이재훈 기자 yes@viva100.com

2018-12-13 11:00 이재훈 기자

K Car(케이카), 내차팔기 홈서비스 접수량 ‘月 1만건’ 돌파

국내 최대 직영 중고차 매매 전문기업 K Car(케이카)는 쉽고 간편하게 내 차를 팔 수 있는 ‘내차팔기 홈서비스’의 접수량이 월 1만건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케이카 제공)국내 최대 직영 중고차 매매 전문기업 K Car(케이카)는 쉽고 간편하게 내 차를 팔 수 있는 ‘내차팔기 홈서비스’의 접수량이 월 1만건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내차팔기 홈서비스는 케이카의 차별화된 개인 매입 서비스로, 전문 차량평가사가 소비자의 일정에 맞춰 어디든지 신속하게 방문해 차량을 진단한 후 적정 매입가를 안내한다. PC나 모바일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신청 가능하며,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높은 소비자 호응을 얻고 있다.실제 올해 상반기 내차팔기 홈서비스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케이카 소속의 전문 차량평가사가 직접 방문해 무료로 차량 견적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최대 장점으로 꼽혔다. 이외에도 친절한 상담 및 합리적 견적 제시, 매각 결정 시 신속하고 정확한 사후처리 등에 높은 만족감을 표했다. 내차팔기 홈서비스는 이 같은 긍정적인 소비자 평가를 바탕으로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월평균 저수량 5000건을 달성한 데 이어 지난 11월 접수량을 1만건까지 끌어올렸다.지난 10월 신규 브랜드 론칭 이후 배우 하정우를 앞세운 광고를 선보인 것도 주효했다. 케이카 신규 광고를 통해 중고차를 사고 파는 모습을 동시에 보여주면서 ‘매입부터 진단, 관리, 판매까지 직접 책임지는 케이카’를 강조했다. TV와 라디오는 물론 유튜브 등 SNS채널을 적극 활용하며, 매입부터 판매까지 책임지는 신뢰감 있는 이미지를 소비자에게 각인시켰다.케이카 최현석 사장은 “소비자의 관심과 성원 덕분에 월 1만건 접수라는 기록적인 수치를 달성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춰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이재훈 기자 yes@viva100.com

2018-12-13 09:21 이재훈 기자

현대차 수소전기차 ‘넥쏘’, 유로 NCAP ‘가장 안전한 SUV’ 선정

현대차 수소전기차 넥쏘(NEXO)(현대차 제공)현대차 수소전기차 ‘넥쏘’가 유럽에서 가장 안전한 SUV로 인정받았다.현대자동차는 올해 출시한 수소전기차 넥쏘가 유럽의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 NCAP의 ‘대형 오프로드’ 부문에서 2018년 ‘최우수’ 차량에 선정됐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유로 NCAP은 매년 성인 탑승자 안전성, 어린이 탑승자 안전성, 안전 보조 시스템, 교통약자 안전성 등 네 가지 평가 영역에서 가장 높은 합산 점수를 받은 차량을 각 부문 최우수 차량으로 선정하고 있다. 지난 10월에도 넥쏘는 네 가지 평가 영역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을 얻어 탁월한 안전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이에 따라 넥쏘는 유로 NCAP에서 별 다섯 개 등급을 받은 세계 최초의 수소전기차로 선정된 데 이어 유럽에서 가장 안전한 SUV로 이름을 올렸다. 넥쏘는 성인 탑승자 안전성 부문에서 정면 및 측면 충돌 시 상해영역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어린이 탑승자 안전성 부문에서는 후석 시트벨트 프리텐셔너와 로드리미터 적용으로 우수한 어린이 보호 성능은 물론 카시트 장착 편의성이 높은 것으로 인정 받았다.첨단 기술력이 집약된 ADAS 시스템 또한 넥쏘의 안전성을 더욱 높였다. 넥쏘에는 현대차 최초로 운전자가 탑승한 상태에서뿐 아니라 하차한 상태에서도 주차와 출차를 자동으로 지원해주는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RSPA)’, 고속도로·자동차전용도로·일반도로에서 0~150㎞/h 사이 속도로 주행할 때 차로 중앙을 유지하도록 보조해주는 ‘차로 유지 보조(LFA)’ 등이 적용됐다. 또한 넥쏘의 수소탱크는 설계단계부터 생산단계까지 철저한 검사를 통해 한국과 유럽, UN의 수소탱크 안전인증 법규를 충족시켜 안전성을 입증 받은 바 있다.유로 NCAP(유럽신차평가프로그램)는 1997년 시작됐으며, 유럽에서 판매 중인 자동차에 대한 안전성을 검증하는 테스트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해 왔다.유로-NCAP의 평가 결과는 유럽은 물론 전세계 자동차 소비자들의 신차구매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이재훈 기자 yes@viva100.com

2018-12-13 09:15 이재훈 기자

기아차. 3세대 쏘울 펫네임 ‘쏘울 부스터’ 확정…“내년 1분기 가솔린·EV 동시 출시”

신형 ‘쏘울 부스터’ 가솔린 1.6 터보(기아차 제공)신형 ‘쏘울 부스터’ EV(기아차 제공)국내 고객들의 삶을 활기차게 해줄 기아차 ‘쏘울 부스터’의 출격이 임박했다.기아자동차는 13일 지난 2018 LA 오토쇼에서 첫 선을 보인 3세대 쏘울의 국내 펫네임(별칭)을 ‘부스터(Booster)’로 정했다. 부스터는 ‘증폭시키다·북돋아주다·격려하다’는 의미의 영어 단어 ‘Boost’의 명사형으로 에너지를 증폭시키는 촉진제 또는 추진제를 의미한다.쏘울 부스터는 가솔린 1.6 터보 모델과 EV 모델 두 가지로 내년 1분기 중 국내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가솔린 1.6 터보 모델은 최대 출력 204 마력(ps), 최대 토크 27.0㎏f·m의 강력한 동력성능을 갖춘 1.6 터보 엔진과 기어비를 상향조정해 응답성을 개선한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DCT)를 탑재했다.특히 쏘울 부스터에 탑재된 터보엔진은 응답성을 개선하고 성능을 최적화 한 터보 차저를 적용해 고속뿐만 아니라 저중속 구간에서도 운전의 즐거움을 느끼게 해준다. 쏘울 부스터의 외관은 이번에 새로 공개하는 그릴과 지난달 2018 LA 오토쇼에서 공개됐던 강인하고 하이테크한 디자인의 전면 램프부로 더욱 당당한 SUV 디자인의 느낌을 살렸다. 상하ㆍ좌우로 와이드한 디자인에 핫스탬핑이 강조된 멀티 허니콤 패턴(육각형 두 개를 겹친 모양) 인테이크 그릴은 터보 엔진으로 강력해진 쏘울 부스터의 개성을 잘 표현해준다.신형 ‘쏘울 부스터’ 가솔린 1.6 터보(기아차 제공)신형 ‘쏘울 부스터’ EV(기아차 제공)이날 기아차는 쏘울 부스터 가솔린 모델과 함께 EV 모델의 주요 사양과 이미지도 추가로 공개했다. 먼저 기아차는 쏘울 부스터 EV에 기존 쏘울 EV(30kWh) 대비 용량을 두 배 이상 늘린 64kWh 고용량·고전압 배터리를 적용했다. 아울러 기존 대비 높아진 대용량 배터리의 효율적인 냉각을 위해 수냉식 냉각시스템을 사용해 장거리 운행에 유리하도록 성능을 개선했다. 또한 기아차는 쏘울 부스터 EV에 기존 대비 80% 이상 향상된 150㎾의 출력을 확보하고 운전자들이 평균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저부하 토크 영역에서의 효율을 증대시킨 모터를 장착했다.외장 디자인은 기본 모델의 단단한 이미지를 유지하면서 전ㆍ후면을 정제된 면으로 깔끔하게 처리해 깨끗하고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을 선보였으며 액티브 에어플랩이 내장된 인테이크 그릴은 단정하고 깔끔한 이미지를 더해준다. 특히 쏘울 부스터 EV 전용 에어로 휠은 공력 성능을 개선하기 위해 표면을 평평하게 디자인하고 입체적인 다이아몬드를 이어 붙인듯한 ‘파라매트릭 패턴’을 적용해 하이테크한 분위기를 완성했다.기아차 관계자는 “3세대 쏘울은 강력한 주행성능, 완전히 새로워진 하이테크 디자인, 첨단 멀티미디어 사양 등 뛰어난 상품성을 갖췄다”며 “부스터라는 펫네임은 쏘울 부스터가 고객들의 드라이빙 라이프와 일상을 즐겁고 당당하게 만들어 줄 것이라는 기아차의 자신감을 표현했다”고 말했다.이재훈 기자 yes@viva100.com

2018-12-13 08:53 이재훈 기자

제네시스, ‘G70·G80·G90’ 월 마다 바꿔서 타는 ‘제네시스 스펙트럼’ 출시

제네시스는 현대캐피탈 ‘딜카’와 중소 렌터카 회사들과 손잡고 제네시스 전 라인업을 바꿔가며 탈 수 있는 월 구독형 프로그램 ‘제네시스 스펙트럼’을 13일 출시했다.(제네시스 제공)G70에서부터 G90까지 제네시스 브랜드 전 라인업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출시된다.제네시스는 현대캐피탈 ‘딜카’와 중소 렌터카 회사들과 손잡고 제네시스 전 라인업을 바꿔가며 탈 수 있는 월 구독형 프로그램 ‘제네시스 스펙트럼’을 13일 출시했다. 프로그램은 12월 13일부터 10개월 간 운영한다.구독형 프로그램은 계약기간 동안 월 구독료만 지불하면 본인이 원하는 차량을 골라서 이용할 수 있는 신개념 모빌리티 서비스다. 제네시스 스펙트럼은 매월 149만원(부가세 포함)의 구독료를 내면 G70와 G80, G80스포츠 3개 모델 중에서 매월 최대 2회씩 바꿔 탈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3개 모델 외에도 매월 48시간(2일) 동안 제네시스 플래그십 모델 ‘G90’까지 이용할 수 있는 무료 시승혜택도 함께 제공한다. 이로써 제네시스 스펙트럼에 가입하면 제네시스 브랜드 전 라인업을 이용할 수 있다.프로그램을 통해 이용할 수 있는 제네시스 모델은 ‘G70 3.3T 스포츠 슈프림(2018년형)’과 ‘G80 3.3 프리미엄 럭셔리(2018년형)’, ‘G80 스포츠 3.3T 프리미엄 럭셔리(2019년형)’, ‘G90 3.8 프리미엄 럭셔리’로 구성돼 있다. 프로그램에 처음 투입되는 차량은 모두 누적주행거리가 1만㎞ 미만의 모델이며, 프로그램 운영기간 중에도 ‘제네시스 스펙트럼’의 엄격한 기준에 따라 차량을 관리해 우수한 상태로 고객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또한 모든 모델에 사륜구동 시스템 ‘HTRAC’을 장착했으며, 모델에 따라 제네시스 액티브 세이프티 컨트롤, 와이드 선루프, 뒷좌석 컴포트 패키지 등의 안전·편의 사양을 추가해 상품성을 높였다. 특히 G90는 지난 달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출시한 신모델로, G90 무료 시승 혜택을 통해 고객은 신차를 매월 체험해볼 수 있는 것은 물론 결혼식과 기념일 등 초대형 세단이 필요한 특별한 날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제네시스 관계자는 “제네시스 스펙트럼을 통해 강력한 주행감성을 즐기고 싶을 때에는 G70와 G80스포츠를, 정교한 주행성능과 안락한 승차감이 필요할 때에는 G80를, 뒷좌석의 품격을 누리고 싶을 때에는 G90를 이용할 수 있어 개성 강한 라이프스타일 가진 고객에게 이상적인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이재훈 기자 yes@viva100.com

2018-12-13 08:43 이재훈 기자

현대차 ‘정의선 체제’ 청사진…“자율경영·경영혁신 가속화”

현대차그룹이 12일 발표한 사장단 인사에서 핵심 키워드로 꼽히는 것은 그룹 총괄수석부회장으로 취임한 뒤 3개월 만에 이뤄진 ‘정의선 친정체제’의 공고화다. 부회장과 사장단의 50대 세대교체는 물론 고강도 인적쇄신으로 정몽구 회장을 보좌하던 임원들도 모두 2선으로 물러났다. 여기에 그룹사 최초로 연구개발본부장에 외국인 임원을 발탁하는 등 자율경영과 외부개방에 방점을 뒀다.업계는 이날 사장단 인사를 기점으로 그룹 의사결정 체계가 정 회장에서 정 수석부회장 중심으로 사실상 개편됐다는 분석이다. 정 부회장은 지난 9월 그룹 총괄수석부회장에 오른 뒤 미래 경쟁력 분야와 중국을 비롯한 해외 사업 부문에 고강도 쇄신 인사를 단행해왔다. 이와 함께 이번 인사에서는 현대차그룹 연구개발 분야 양대 축인 양웅철 현대·기아차 연구개발담당 부회장과 연구개발본부장 권문식 부회장의 일선 퇴진이 이목을 끈다. 서울대 기계공학과 74학번 동기인 양웅철·권문식 부회장은 현대차그룹이 글로벌 5위 완성차 업체로 올라서기까지 혁혁한 공을 세웠다. 포드 출신인 양 부회장과 옛 현대정공(모비스) 출신인 권 부회장은 정몽구 회장이 표방해 온 ‘품질경영’을 수행해온 대표적 인물이지만 자동차 산업 패러다임이 바뀌는 상황에서 새로운 인물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2선으로 물러났다는 평가다.정 부회장 중심으로 새롭게 구축된 젊어진 사장단은 자율과 외부개방을 주축으로 하는 경영 혁신과 변화에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현대·기아차는 북미와 유럽, 인도, 러시아 등에 권역본부를 설립하고 현장 중심의 자율경영시스템을 도입한 바 있다. 따라서 이날 인사에서 임명된 경영진들은 전문성과 리더십을 토대로 각 계열사에서 정 부회장의 자율경영 체제를 가속화 는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이와 함께 정 부회장이 강조하고 있는 정보통신기술(ICT) 경쟁력 확보를 위한 외부 협업도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그룹은 올초부터 전략기술본부와 연구개발(RD) 부문을 중심으로 최고 기술력을 보유한 글로벌 업체와의 ‘오픈 이노베이션’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날 알버트 비어만 사장이 신임 연구개발본부장에, 전략기술본부장 지영조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한 것은 이런 글로벌 기술력 확보에 중점을 둔 인사로 풀이된다.특히 현대차그룹의 미래 경쟁력을 책임질 신임 연구개발본부장에 그룹사 최초로 외국인 임원을 임명한 것도 파격 인사로 평가받는다. 비어만 사장은 BMW에서 고성능차 개발 총괄 책임자로 일하다가 2015년 현대차그룹으로 영입된 인물로, 올해 1월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고속 승진했다. 비어만 신임 연구개발본부장은 자율주행차와 커넥티드 카 등 혁신 기술 개발은 물론 글로벌 RD 조직과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역할을 맡게 됐다.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임원 출신으로 지난해 현대차에 합류한 지영조 부사장의 사장 승진은 전략기술본부의 위상 강화를 예고한다. 지 신임 사장은 정 부회장이 강조하고 있는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 업체’로의 전환에 힘을 보탠다.여기에 현대차그룹은 경영 위기상황을 맞아 대외협력과 홍보부문에도 힘을 쏟는다. 이를 위해 현대건설로 옮긴 정진행 전 사장을 대신할 전략기획담당 신임 사장으로 공영운 현 홍보실장을 승진시켜 임명했다. 공 신임 사장은 전략기획과 함께 대외협력, 홍보 등의 주요 사업을 총괄하게 된다. 언론인 출신인 공 신임 사장은 2012년부터 그룹 홍보실장을 맡았다. 2005년 현대차에 입사한 그는 2009년 이사로 승진한 뒤 10년 만에 사장이 되는 등 초고속 승진의 대표주자로 꼽힌다.이재훈 기자 yes@viva100.com

2018-12-12 17:47 이재훈 기자

수입차, 악재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다 기록 눈앞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제공)BMW 뉴 X5. (BMW코리아 제공)올해 수입차 시장에서는 BMW 화재에 따른 대규모 리콜 등 악재에도 불구하고, 11월까지 판매량이 24만대를 넘어서며 사상 최대 실적을 눈앞에 뒀다.12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수입차 판매는 24만255대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올해 1~11월 수입차 누적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13.0% 증가한 수치다. 남은 한 달 동안 현재 판매 추세가 이어진다면 26만대 달성이 유력하다는 게 업계의 공론이다. 이는 1987년 수입차 전면 개방 이후 역대 최다 기록이다.앞서 올해 수입차 판매가 26만대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지만, BMW 리콜 사태와 신차 물량 부족 등을 이유로 판매량이 떨어지면서 핑크빛 전망에도 제동이 걸렸었다. 하지만 아우디와 폭스바겐이 다시 시장에 복귀하면서 판매량을 이끌었고, 하반기에는 벤츠와 도요타·렉서스 등 주요 브랜드에서 신차를 쏟아내면서 판매 회복에 힘을 보탰다.올해는 ‘1만대 클럽’ 가입 브랜드도 크게 늘었다. 올해 브랜드별 판매량을 살펴보면 벤츠 6만4325대, BMW 4만7569대, 도요타 1만5196대, 폭스바겐 1만4282대, 아우디 1만1893대, 렉서스 1만1815대, 랜드로버 1만1000대, 포드 1만734대로 총 8개 브랜드가 1만대 판매를 돌파했다.수입차업계 관계자는 “배출가스 규제인 국제표준시험방법(WLTP) 시행으로 인증이 미뤄졌던 신차가 대거 풀리면서 내년에도 벤츠, BMW, 아우디 등 주요 브랜드에서 주목할 만 한 신차 출시가 봇물을 이룰 것”이라며 “올해 역대 최다 기록은 물론, 내년에도 판매 실적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안정적인 물량 확보가 이루어진다면 내년도 수입차 판매는 또 한번 최대 실적을 갈아치울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이효정 기자 hyo@viva100.com

2018-12-12 16:18 이효정 기자

아우디파이낸셜서비스, A6 구매 고객 대상 금융 프로모션 실시

아우디 파이낸셜 서비스가 A6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12월 동안 스페셜 금융 프로모션을 실시한다.아우디 파이낸셜 서비스는 12월 한 달 동안 아우디 A6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금융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프로모션에는 운행 중 손상되기 쉬운 차량부위에 대해 고객 수리비 부담을 낮춘 ‘바디 프로텍션’, ‘파츠 프로텍션’과 36개월 유예 할부 금융 프로그램 및 운용 리스 프로그램이 포함된다. 프로모션 대상은 2018년식 아우디 A6 40 TFSI, 아우디 A6 40 TFSI 프리미엄, A6 40 TFSI 프리미엄(밀라노) 등 3개 가솔린 모델이다.먼저 바디 프로텍션은 금융계약 실행일로부터 1년간 또는 주행거리 1만2000㎞ 중 선도래 시점까지 지정된 차량부위에 손상이 발생했을 경우, 100만원 한도 내에서 복원 수리비를 1회 80%까지 보상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파츠 프로텍션은 같은 기간 내에 전면유리, 사이드미러, 타이어가 파손돼 부품 교체가 필요할 경우 교체수리비를 품목별로 120만~150만원 한도 내에서 각 1회 80%까지 보상 가능한 프로그램이다.36개월 유예 할부 금융 프로그램을 이용해 아우디 A6 40 TFSI을 구입하는 경우, 선납금 30%를 내고 36개월간 매달 약 58만원을 납입하면 된다. 최대 40% 잔가를 보장받을 수 있는 운용 리스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선납금 30%를 내고 36개월 동안 월 약 74만원을 납입하는 식이다.아우디 파이낸셜 서비스의 비대면 금융계약 모바일앱 ‘브이클릭(V-click)’을 통해 아우디 A6 금융 계약을 완료하는 고객 전원에게는 10만원 상당의 모바일 주유권도 지급할 예정이다.강형규 아우디 파이낸셜 서비스 사장은 “이번 금융 프로모션은 아우디 A6의 초기 구입 비용부터 유지 및 운행 비용까지 합리적으로 절감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라며 “특히 브이클릭 앱을 통해 편리하고 빠른 구매 프로세스와 스마트한 차량 금융 관리를 경험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이효정 기자 hyo@viva100.com

2018-12-12 16:03 이효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