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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100] 얼굴에 묻은 '태양'의 흔적… 차가운 수분팩으로 지워요

몸도 마음도 지친 무더운 여름 더위로부터 탈출한 휴가. 하지만 휴가 동안 열과 자외선, 땀에 시달린 피부는 오히려 벌겋게 달아 올라 있기 십상이다. 휴가 후유증이 고민인 직장인을 위해 휴가 후 피부 관리 노하우를 알아본다. ◇ 마스크팩, 열과 햇살에 노출된 피부 진정효과랑콤 ‘제니피끄 세컨드 스킨 마스크’가장 중요한 것은 장시간 열과 햇살에 노출된 피부의 진정과 보습을 위해 수딩 전용 젤 또는 차갑게 보관한 마스크팩으로 빠르게 진정 작용을 하는 것이다.마스크 팩을 냉장고에 보관해두었다가 차갑게 사용하면 피부 온도를 낮추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랑콤의 ‘제니피끄 세컨드 스킨 마스크’는 제니피끄 세럼의 성분을 가득 담아 피부에 집중적으로 영양 공급을 해주는 고농축 마스크팩이다. 젊음의 단백질 활성 세럼™인 제니피끄 세럼의 효능이 그대로 적용돼 피부를 더욱 탄탄하고 매끄럽게 가꿔주며 풍부한 보습력으로 피부 본연의 힘을 강화해준다.햇빛에 그을리는 것은 단지 피부착색 현상이지만 더 큰 문제는 노화다.열에 의한 모공확장과 건조함으로부터 지친 피부를 빠르게 달래주어야 할 때, 포스트 테라피 전문 브랜드 제이프라스의 ‘로얄 노미네이션 아비신 리프레쉬’ 마스크는 해양심층발효추출물인 아비신 성분이 피부를 즉각적으로 진정시키며 보습 작용을 하여 편안하게 해준다.◇모공 속에 남은 노폐물 꼼꼼히 닦아줘야아베다 ‘보태니컬 키네틱스 퓨리파잉 젤 클렌저’휴가 이후 세안 시에는 열로 인해 확장된 모공 속에 땀과 피지와 결합한 메이크업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꼼꼼하게 닦아 주면서도 강한 열과 자외선에 시달린 피부에는 자극이 적은 클렌징 제품을 사용해주어야 한다. 아베다 ‘보태니컬 키네틱스 퓨리파잉 젤 클렌저’는 수분이 부족하고 유분은 넘치는 여름피부에 알맞은 젤 클렌저로 클렌징 과정에서부터 수분을 보충해준다.세안 후에는 천연성분의 저자극 필링제로 묵은 각질을 제거해 제품흡수력을 높이고 햇빛에 검게 그을린 피부를 맑게 가꿔주자.닥터지의 ‘브라이트닝 필링젤’은 셀룰로오스가 자극 없이 순하게 묵은 각질을 제거해 주고 트레할로스, 접시꽃 추출물, 알로에베라잎 추출물 등이 사용 후 투명하고 맑은 피부로 가꾸어준다.◇에센스로 지친 피부에 영양을 비오템 ‘라이프 플랑크톤™ 에센스‘마지막으로 지친 피부에 에센스류로 풍부한 영양을 준다. 올빛의 ‘발효 스파 꽃잎 리프팅 마스크’는 젤타입 크림이다.쿨링 효과가 뛰어나 피부를 진정시키는 한편 보습력도 탁월해 푸석해진 피부를 촉촉하게 가꿔준다. 비오템 ‘라이프 플랑크톤™ 에센스‘는 풍부한 비타민과 미네랄이 함유된 온천수에서 추출한 라이프 플랑크톤 성분을 40만배 농축시킨 고밀도 에센스 제품으로, 민감해진 피부를 진정시키고 피부의 방어력을 강화시켜 마치 지금 막 스파를 받은 것처럼 매끄럽고 투명한 피부결을 만들어준다. 특히 여름철 약해진 민감성 피부에 탁월한 진정 효과를 줄 뿐 아니라, 차원이 다른 보습력으로 건조함까지 동시에 해결해주어 더욱 인기가 좋다.또한 화장수만큼 가벼운 워터 타입의 텍스쳐는 여름철에 부담없이 사용하기 좋으며, 모든 스킨케어 제품과 레이어링하여 사용하기에도 좋아 라이프 플랑크톤™ 에센스를 바른 이후의 모든 단계의 스킨케어 효과를 최대한으로 끌어올려주어 더 매력적이다.김보라 기자 bora6693@viva100.com

2016-08-12 07:00 이형구 기자

[비바100] 취준생, 면접 좌우하는 '호감형 첫인상' 만들어볼까?

(사진=게티이미지뱅크)학점, 자격증, 외국어 능력, 봉사활동 외에 호감형 첫인상을 위해 성형수술을 고려하는 취준생(취업 준비생)들이 늘고 있다. 취업 포털 잡코리아가 기업 인사 담당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통계에 따르면 ‘면접에서 첫인상의 중요성’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57%가 ‘첫인상을 고려한다’고 말했으며 29%는 ‘첫인상을 상당히 고려한다’고 답했다.그렇다면 취준생들이 단기간에 효과 볼 수 있는 성형수술로는 어떤 것이 있을까.먼저, 무기력한 인상을 가졌다면 ‘눈매교정술’로 선명하고 또렷한 눈매를 만들 수 있다. ‘비절개 눈매교정술’이란 절개를 하지 않고도 이중매몰법이나 부분절개처럼 아주 작은 구멍이나 홈을 통해 근육을 확인한 후 근육의 장력을 조절해 안전하면서도 자연스럽게 큰 동공을 보여줄 수 있는 고급 기법이다.‘매몰법’은 작은 구멍을 내 바늘과 실을 통과시켜 쌍꺼풀을 만들어 주는 방법으로 부기와 통증을 최소화하여 자연스럽고 회복이 빨라 취준생들이 선호하는 수술법이다.코 역시 이미지 변화를 위해 가장 많이 하는 수술부위다. 얼굴의 중심에 위치한 코는 사람의 전체적인 인상을 좌우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코는 피부 성격과 코 모양에 따라 각각 알맞은 보형물을 선택하여 수술하는 것이 좋다. 또한 얼굴의 정면과 측면 등 모든 각도를 고려하여 전체적인 조화와 비율을 면밀하게 따져 보아야 한다.시간적인 여유가 없고 빠른 회복이 필요한 취준생들은 주사를 이용해 간단하게 시술 가능한 필러나 보톡스 시술을 받기도 한다. 볼, 이마, 아래턱 등 꺼진 부위에 볼륨을 주고 얼굴의 윤곽을 교정하면 어리고 밝은 인상을 만들 수 있다.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디자인 필러’는 전체적인 이미지 개선에 효과적인 시술이다. 디자인 필러는 얼굴 전체적으로 꺼진 부분이나 볼륨이 필요한 부분을 정확히 진단해 부위 별로 적절히 필러를 주입하기 때문에 얼굴 윤곽을 입체적으로 만들어주고 어린 인상을 만드는 효과가 있다.밝은 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보톡스’ 시술도 좋다. 평소 습관적으로 굳은 표정을 짓거나 입 주변을 과도하게 긴장시키는 버릇이 있으면 굳은 표정을 만드는 근육이 발달하면서 무뚝뚝한 인상이 되기 쉽다. 이렇게 잘못된 습관으로 표정이 굳어졌거나 선천적으로 아래로 향하는 입꼬리 근육이 발달한 경우라면 보톡스 시술로 근육을 위축시켜 얼굴 표정을 개선하는 것이 좋다.바노바기 성형외과 이산하 원장은 “최근 취준생들이 취업, 사회생활에 대한 투자로 성형수술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아 올 6~7월 20대 성형수술 건수가 4~5월에 비해 5.6% 증가했다”며 “자신감 있는 태도에 호감 가는 인상이 더해진다면 면접에 보다 유리할 것”이라고 조언했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6-08-09 07:00 노은희 기자

[비바100] 물에도 땀에도 멀쩡한 내 얼굴 '예쁨주의'

본격적인 바캉스 시즌은 7월말에서 8월초로 이 기간 많은 이들이 휴가를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 여름 바캉스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은 역시 물놀이다. 하지만 여성들이라면 물놀이 전, 얼룩질 메이크업이 가장 먼저 걱정될 것. 외부 활동이 많은 휴가지에서는 높은 습도와 기온으로 땀이 쉽게 흐르고, 휴가지에서 맞는 물놀이는 공들인 메이크업을 금새 지워내기 때문이다. 물 속에서도 번지지 않는 막강 방수 아이템을 소개한다.◇ 물속에서도 변치 않는 또렷함, 타투 아이템물놀이 전 피부 보정만 신경쓰기에는 영 흐릿한 인상이 고민되기 마련. 이럴 땐 원래 타고난 이목구비인 듯 섬세하게 연출된 또렷한 인상과 자연스러운 생기가 필요하다.바닐라코 ‘서울 폭스테일 듀얼 아이라이너’는 듀얼 브러시로 다양한 라인연출이 가능한 워터프루프 타입의 붓펜 아이라이너다. 붓펜 브러시로는 0.1mm의 얇고 세밀한 라인도 깔끔하고 정교하게 그릴 수 있다. 롱래스팅 워터프루프 타입으로 물에 닿거나 문질러도 지워지지 않는다.손앤박 ‘젤 본딩 아이브로우’는 워터포뮬러를 적용한 젤 타입 아이브로우로 물, 땀, 피지, 습기에도 풍성하고 정교한 눈썹을 그대로 유지해준다. 토코페릴아세테이트와 산자나무열매추출물이 함유되어 눈썹에 보습과 영양감을 선사, 눈썹 모를 건강하고 윤기 있게 케어해준다.‘웨이크메이크 수분 톡 틴트’는 하루 종일 촉촉하고 선명한 입술색을 유지시켜주는 롱웨어 틴트다. 입술에 물기를 머금은 듯 촉촉한 발림성을 자랑하며, 수분 베이스와 보습 오일이 함유되어 입술이 건조해지지 않고 하루 종일 촉촉하면서 산뜻함을 선사한다. 여기에 타투 같은 지속력으로 땀이나 물에도 쉽게 지워지지 않는 롱웨어 타입이 물놀이에도 자신 있는 입술을 연출시켜 ‘워터파크 틴트’라고도 불린다.◇ 조금 더 오래가길 원한다면, 코팅 아이템메이크업이 조금 더 오래 지속되길 원한다면 방수막을 형성해 번짐으로부터 한 번 더 지켜주는 코팅 아이템을 사용해보자.바닐라코 ‘서울 폭스테일 워터프루프 마스카라’는 볼륨, 컬링, 픽서 효과를 한 번에 담은 워터프루프 마스카라다. 블랙 젤 픽서 포뮬라가 속눈썹에 한올 한올 코팅막을 형성해 땀, 물, 피지에도 번짐 없는 코팅 속눈썹을 연출한다.또한 가벼운 슈퍼 라이트 볼륨 파우더로 인위적으로 굳지 않으면서도 타고난 듯 풍성하고 통통한 속눈썹을 연출한다.안나수이 ‘립 탑 코트’는 립스틱과 섞이지 않는 특수 오일이 립스틱 위에 층을 더하여 물에서도 절대 립컬러가 지워지지 않도록 베일막을 형성해 컬러를 유지시켜주는 제품이다. 립스틱의 변색 및 탈색을 방지하고 메이크업을 고칠 필요 없는 입술로 만들어주며 립스틱의 오일 성분을 빨아들여 롱래스팅 효과를 지속해준다.◇ 물놀이 피부를 책임지는 일석이조, 선 케어 아이템야외 물놀이에는 자외선 차단도 신경 써야 하고 칙칙한 피부 톤과 늘어진 모공도 고민이 된다. 커버력만 신경 쓰다간 하얀 가면을 쓴 듯 모습은 오히려 역효과가 될 터. 이럴 때는 자연스런 톤업 효과가 있는 멀티기능의 선 제품을 추천한다.루나 ‘에센스 쿨링 선팩트 SPF50+ PA+++’는 강력한 자외선 차단지수와 쿨링효과의 팩트형 자외선 차단제다. 알레스카 빙하수와 탄산수가 피부에 촉촉함과 즉각적인 쿨링감을 선사한다.미네랄 클레이가 모공을 조이는 동시에 피지를 흡착하며 피지나 땀에 지워지지 않는 워터스웻 프루프 타입으로 오랜 시간 번들거림 없이 산뜻함이 유지된다. 또 사막 식물 부활초 성분이 여름철 높은 온도와 자외선으로 인한 세포 손상을 막아 피부 노화를 예방한다.아벤느 ‘선 미네랄 크림 SPF50+, PA+++’은 민감한 피부를 위한 100% 물리적 자외선 차단제로 자외선 차단 성분으로 오직 단 한가지의 미네랄 필터(티타늄 디옥사이드) 만을 함유한 제품이기 때문에 매우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자외선을 막아준다.제품에 들어있는 엷은 스킨톤의 피그먼트가 내 피부색과 딱 맞아 BB크림을 따로 발라줄 필요가 없다. 이 제품은 땀이나 물에 쉽게 지워지지 않는 지속내수성이 있는 차단제라, 캠핑이나 여름철 수영장 등 자주 덧바르지 않아도 차단 효과가 오래 유지되는 편리하다.김보라 기자 bora6693@viva100.com

2016-07-22 07:00 김보라 기자

[비바100] 여름이면 더 늘어지는 모공, 숨기지 말고 관리하자

최근 장마철의 높은 습기와 여름의 무더위를 동시에 겪으며 피부 트러불을 호소하는 이들이 급격히 늘고 있다. 특히 덥고 습한 날씨는 다른 때보다 피지 분비를 활성화시키고 모공을 늘어지게 만들어 여름철 피부 고민을 더욱 깊어지게 한다. 실제로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프롬에스티가 진행한 여름철 피부고민 설문조사에 따르면 2040 여성들의 80%가 여름으로 접어들면서 피부 컨디션 저하를 경험했으며, 가장 신경 쓰이는 여름철 피부 변화로 왕성한 피지분비와 넓어지는 모공을 피부고민 1위로 꼽았다.피지분비로 커진 모공을 가리기 위해 프라이머, 파우더 등 다양한 뷰티 제품들을 많이 이용하지만 어느 새 땀으로 지워져 감추었던 모공이 금방 드러나기 마련이다. 따라서 여름에도 매끈한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평소 꾸준한 관리를 통해 모공 케어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최근 집에서도 편하고 손쉽게 모공을 관리할 수 있는 모공케어 아이템들이 각광받고 있다. 모공 속 노폐물 제거 및 모공 축소를 돕는 다양한 제품들을 소개한다. 진공 피부운동기 ‘프롬에스티’◇모공 속 노폐물 제거부터 모공 축소까지 한 번에! 피부운동기 프롬에스티모공 관리의 기본은 꼼꼼한 클렌징을 통한 노폐물 제거다. 피지 등의 노폐물이 쌓여 있는 모공 속을 클렌징 한 후, 모공에 탄력을 줘야 효과적으로 모공을 축소할 수 있기 때문. 외출 후 세안과 함께 뷰티 기기를 통해 딥클렌징으로 마무리 하는 것이 모공 관리에 효과적이다.진공 피부운동기 ‘프롬에스티(Fromst)’는 피부에 적합한 초저진공을 이용해 피부 깊숙이까지 자극하여 모공 속에 있는 노폐물과 독소를 제거해주는 딥클렌징 기능을 지닌 뷰티 기기로, 모공축소와 피지감소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피부의 힘과 탄력을 결정짓는 피부 속 콜라겐 형성을 도와 피부와 모공 탄력을 증진시켜 목주름, 팔자주름, 눈가주름을 개선하는 등 피부 노화를 막을 수 있다.비오템 ‘원더 머드 항산화 마스크’◇팩으로 간단히 모공 관리하는 비오템 ‘원더 머드 항산화 모공 마스크’간편하게 팩으로 각질 제거와 모공 관리까지 해주는 제품도 있다. 비오템 원더 머드 항산화 모공 마스크는 내추럴 스크럽 알갱이가 부드럽게 각질을 제거하고 모공까지 깨끗이 씻어내 거칠어진 피부 결을 고르게 가꿔 준다. 일주일에 2번, 얼굴 전체에 펴 바른 뒤 3분 후 미온수에 마사지하며 씻어내면 어둡고 칙칙했던 피부를 맑고 빛나는 피부로 개선시킬 수 있다.주성분인 원더 가슬 성분은 꽉 막힌 모공을 클렌징 해 피부를 숨쉬게 하고 부드러운 벨벳 무스 텍스쳐가 가벼우면서도 건조하지 않게 발려 촉촉하고 부드러운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공해에 지친 피부에 에너지를 부여하고, 비오템의 독자적인 퍼모제니시스 발효 공법으로 배양하여 탄생한 라이프 플랑크톤™ 성분이 피부를 속부터 촉촉하게 진정시켜준다.키엘 ‘오일-프리 쿨링 수분 젤크림’◇피부의 열을 내려 피지 분비량 낮춰주는 키엘 ‘오일-프리 쿨링 수분 젤크림’기온 1℃가 상승하면 피지분비량은 10% 증가한다. 피부 온도가 높아지면 피부 속 수분이 증발해 피부를 보호하기 위한 피지가 늘어나는 것. 과도한 피지는 모공을 막는 불청객으로 여름에는 쿨링 제품으로 피부의 열을 낮춰 진정시켜 주는 것이 좋다.키엘 오일-프리 쿨링 수분 젤크림은 피지와 수분을 한번에 잡아주고 피부 온도까지 낮춰주는 제품이다. 멘톨 유도체의 상쾌하고 시원한 쿨링 효과로 피부 온도를 2도 낮춰줘 높은 고온다습한 기후로 달아오른 피부를 진정시켜준다. 키엘만의 보습 컨디셔너 성분이 피부 표면의 피지와 결합해 피부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 산뜻하게 관리해준다.아이오페 ‘UV 쉴드 선 센서티브 크림’◇모공 노화의 주범인 자외선 막아주는 아이오페 ‘UV 쉴드 선 센서티브 크림’자외선은 모공을 지지하는 콜라겐 및 엘라스틴의 합성을 방해해 모공을 늘어지게 하는 주범이다. 자외선 차단은 모공관리 필수 단계로, 강한 열기와 미세먼지, 땀 등으로 피부 자극이 심한 여름에는 저자극 선크림으로 피부 및 모공에 자극을 덜어주는 것이 좋다.아이오페 UV 쉴드 선 센서티브 크림은 피부 표면에 보호막을 형성해 자외선을 차단하는 무기 자외선 차단제이다. 9가지 유해 성분(탤크, 파라벤, 향료, 타르색소, 동물성원료, 광물성오일, 이미다졸리디닐우레아, 폴리아크릴아마이드, 트리에탄올아민)을 배제한 제품으로 과다 분비된 피지를 흡수하는 다공성 파우더가 끈적이지 않고 산뜻한 피부 상태를 유지해준다.김보라 기자 bora6693@viva100.com

2016-07-15 07:00 김보라 기자

[비바100] 남성 그루밍족, 제모하려다 피부과 신세 진 사연

제모크림을 잘못 사용할 경우 원치않는 피부 트러블을 경험하게 된다. 깔끔한 피부를 원할 경우 다른 방법보다 영구 제모가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마초의 상징이었던 풍성한 수염이 지고 매끄러운 피부가 대세로 떠오르면서 남성도 제모에 신경 쓰는 추세다.회사원 윤모(35)씨는 최근 얼굴 제모를 잘못했다가 피부과 신세를 지고 있다. 안면부에 남들보다 털이 많이 자라는 탓에 면도를 해도 금세 수염이 올라와 오후에는 얼굴이 파르스름해질 정도다.그는 우연히 여동생의 화장대에 놓인 제모크림을 보고 호기심에 써보기로 마음 먹었다. ‘3분 안에 제모 해결’이라고 쓰인 문구가 마음을 사로잡았다.윤 씨는 제모제로 매끄러워질 피부를 기대했지만 크림을 바르자마자 타는 듯한 고통에 곧바로 씻어냈다.하지만 세안 후에도 피부가 녹아내리는 듯한 고통이 지속되며 얼굴이 붉게 변하자 병원을 찾았고 ‘피부손상’으로 진단받았다. 여동생은 “제모제를 얼굴에 바르는 사람이 어디 있느냐”며 면박을 줬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이었다.제모에서 가장 기본적인 면도기조차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모공을 통해 곰팡이, 박테리아균에 감염돼 모낭염이 발생할 우려가 높다.제모제는 넓은 부위의 털이라도 발라주는 것만으로도 손쉽게 털을 제거해주지만 화학성분으로 이뤄져 자칫 부종·홍반·가려움·피부염·화상 등 피부손상을 초래할 우려가 있어 주의해야 한다.제모제의 주성분은 ‘치오글리콜산’으로 털을 구성하는 주요성분인 케라틴을 녹인다.하지만 피부 외피층의 단백질 결합까지 녹여 염증이나 발진 등 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다. 수소이온농도(pH) 10.5 이상의 강알칼리성 제모제는 민감한 피부에 쥐약이어서 권장시간보다 오래 피부에 방치하지 말아야 한다. 이처럼 자극적이다 보니 제조사들은 민감한 얼굴에 사용하지 말라고 권고한다. 가장 안전한 방법은 영구제모다. 레이저 제모는 일정량 이상의 에너지로 멜라닌색소로 구성된 모낭 근처의 모근을 파괴해 제모 효과를 낸다. 다만 이는 ‘제대로 된 시술’을 받았을 때의 이야기다.취업준비생 임모(25)씨는 최근 턱수염을 제모하기 위해 레이저시술을 받았다가 피부에 수포가 올라와 낭패를 겪었다. 피부염으로 진단받고 치료 중이지만 다가올 면접시험에서 혹시라도 좋지 못한 인상을 줄까봐 걱정하고 있다.이양원 건국대병원 피부과 교수는 “레이저제모 시술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물집, 화상, 염증, 색소침착 등 부작용에 노출될 확률이 높다”며 “과도한 열에너지가 피부에 가해지면 염증이나 수포가 올라오고, 시술 후 햇빛에 과도하게 노출되면 시술 부위의 색소가 침착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정종호 기자 healtho@viva100.com

2016-06-23 07:00 정종호 기자

[비바100] 첫 인상 좌우하는 하얀치아… 치아 미백은 어떻게?

첫인상에 있어 치아의 색과 모양은 중요하다. 때문에 취업을 앞둔 취업 준비생이나 결혼을 앞둔 신랑, 신부 등에게 치아미백은 큰 관심사다.치과에서 시행하는 치아미백은 변색된 치아를 하얗게 만들어 주기 위해 치아미백제와 특수 광선을 이용하여 치료하는 시술법이다. 치아 중 가장 단단한 겉 표층 속의 유기물 사이에 침투한 색소들을 분해시켜주는 치료 방법으로 전문가미백, 자가미백, 생활치미백이 있다.먼저 전문가 미백은 치과에서 고농도의 미백제와 특수광선을 통해 치아를 미백하는 시술 방법으로 15~2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며, 개인에 따라 다르지만 1~3회 정도의 시술이 필요하다. 자가 미백은 전문가미백에 비해 농도가 낮은 미백제를 사용해 치과에서 개인별로 제작된 미백틀을 이용하여 환자가 직접 미백 치료를 하는 방법으로 2주 정도 소요되며, 집에서도 쉽게 미백을 할 수 있다.생활치미백은 치아가 외부적으로 강한 충격을 받아 신경이 죽은 경우 이가 검게 보이는 현상이 발생하는데, 이처럼 변색된 치아를 치료하는데 사용한다. 변색된 치아 속에 약제를 넣어 치아 색을 주변치아와 같이 되돌려주는 미백 치료방법이다.정명호 뉴페이스치과 병원장은 “치아 착색이 심한 경우나 더 큰 효과와 지속적인 결과를 위해서는 치과를 방문해 전문가와 상담 후 자가 미백과 전문가 미백을 함께 병행하는 것이 좋다”며 “미백 후 최소 48시간 정도는 활성화된 성분이 남아있거나 색소성 물질에 쉽게 노출될 수 있으므로 색소가 들어간 음식과 커피, 담배, 탄산음료 등은 피해야 한다”고 전했다.또한 집에서 간단하게 셀프 치아미백도 가능하다. 이는 코코넛 오일, 베이킹소다, 가글액, 치약을 같은 비율로 섞어 치약 대용으로 사용한 뒤 물로 헹궈주는 간단한 방법이다.실제로 코코넛 오일은 치아의 색소침착과 묵은 때를 제거해주는 효과가 있으며, 베이킹소다는 치아 표면 오염을 제거하는 연마제 역할과 치아 미백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또 코코넛오일의 주성분인 라우르산은 항균, 항바이러스 및 항진균으로 충치를 일으킬 수 있는 박테리아를 파괴한다고 한다.정 병원장은 “셀프 치아미백은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치아미백을 할 수 있다는 편리함은 있지만 과학적으로 검증된 바가 없고, 확실한 효과를 보기 어렵다”며 “일시적으로 치아 표면이 깨끗해지는 느낌을 받을 수는 있으나 치아 깊숙한 곳에 침투된 착색을 해결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자주 사용할 경우에는 치아가 마모되어 치아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며 “특히 입안에 상처가 있거나 치과 치료를 받는 환자들은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될 위험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6-06-21 07:00 노은희 기자

[비바100] 시도 때도 없이 눈 찌르는 속눈썹, 방치하면 '성난 인상'으로 변해

태어날 때부터 눈꺼풀이 안쪽으로 말려있어 눈을 찌르는 것을 ‘선천성 안검내반증’이라고 한다. 안검내반증이 생기는 원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선천성과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노후성으로 나뉜다. 이 증상은 주로 눈 아래쪽 지방이 과도하게 많아 속눈썹들이 안쪽으로 젖혀지거나, 속눈썹이 한 모근에 2~3 가닥씩 나 맨 안쪽의 속눈썹이 눈 안쪽으로 자라면서 동공을 찌르게 된다.이와는 반대로 나이가 들어 증상이 나타나는 ‘노후성 안검내반증’은 노화와 관련된 질환이다. 나이가 들면 피부의 탄력이 떨어짐과 동시에 눈꺼풀도 축 늘어지게 된다. 눈꺼풀이 아래로 길게 쳐처면서 속눈썹도 함께 내려와 안구를 찔러 눈에 자극을 준다.일단 안검내반증이 생기면 눈썹이 눈동자를 자극하기 때문에 눈에 이물질이 들어간 것처럼 느껴져, 눈을 계속 깜빡이게 된다. 이 과정에서 눈에 상처가 생겨 시력저하와 염증은 물론 미간에 힘을 주게 돼 드세고 성난 인상으로 변하는 경우가 많다.눈은 사람에게 있어 인상을 결정짓는 중요한 신체부위다. 이 때문에 안검내반증 치료는 기능적인 문제해결은 물론 미용적인 결과도 동시에 고려하는 것이 좋다.먼저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속눈썹이 각막에 닿는 정도와 안구의 손상 정도를 파악해야 한다. 정면을 볼 때는 정상이지만 아래쪽을 쳐다보면 속눈썹이 각막에 닿는 경우도 흔히 볼 수 있어 여러 각도에서의 검사가 필요하다.환자가 불가피하게 수술을 받을 수 없거나 증상이 경미한 경우에는 인공눈물이나 항생제 점안액을 투여하고, 별도로 반창고 등을 이용해 눈꺼풀이 말려 들어가지 않도록 붙여놓는 보존적 치료도 가능하다.하지만 근본적인 증상해결을 위해서는 쌍꺼풀 수술이 필요하다. 증상에 따라 수술 방법이 달라질 수도 있으나 일반적으로 쌍꺼풀 수술을 통해 눈꺼풀을 들어주면 속눈썹이 위로 말려 올라가 눈동자를 찌르는 증상을 치료할 수 있다.바노바기 성형외과 박선재 원장은 “선천성 안검내반증의 경우 성장하면서 저절로 나아지기도 하지만 성인이 돼 재발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증상이 느껴지면 바로 치료해주는 것이 좋다”며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쌍꺼풀 수술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경미한 경우에는 이중 매몰법 및 눈매 교정술, 증상이 심할 경우 절개법 및 절개 눈매 교정술로 개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6-05-24 07:00 노은희 기자

[비바100] '無첨가의 끝판왕' 무방부제 화장품 '無결점 피부' 완성

미세먼지, 과도한 클렌징, 두꺼운 메이크업 등 다양한 요인으로 피부가 쉴 틈 없이 괴로운 계절이다. 피부 변화에 둔감했던 사람이라도 최근 들어 부쩍 자극 받아 붉게 달아오른 얼굴로 고민하고 있을 터. 이럴 때 일수록 성난 피부를 달래줄 수 있는 순하고, 부드러운 제품에 더욱 손이 가기 마련이다.전성분 표기제가 의무화되면서 성분 하나 하나 꼼꼼히 따지고 사용하는 스마트한 소비자들이 더욱 늘었다. 호르몬을 변화시키고 암을 유발할 수 있다는 위험성이 대두되면서 가장 기피해야 할 성분으로 자리매김 한 파라벤을 비롯해 벤조 페논, 에탄올, 인공 색소 등 피부에 해가 되는 성분을 함유한 제품들은 가차 없이 외면 받는 시대가 온 것이다.특히 최근에는 제품을 오래 보존하기 위해서 필수적으로 첨가하는 방부제 성분마저 배제하고 민감성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무(無) 방부제 화장품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특수 제작된 용기로 멸균 상태를 유지하는 제품이 있는가 하면, 반대로 방부제 성분 없이 신선한 내용물을 한 두 달 안에 되도록 빨리 사용하도록 권장하는 착한 화장품들도 있다. 화장대 위 어떤 제품도 자극 받은 피부를 만족시키지 못했다면 무(無)첨가의 끝판왕, 무방부제 아이템을 주목해보자.◇내용물을 오래도록 신선하게 유지시키는 특수 용기 멜비타 ‘아피코스마 UHT 수딩 크림’프랑스 유기농 스킨케어 브랜드 멜비타의 ‘아피코스마 UHT 수딩 크림’은 UHT(고온 살균 기법)테크놀로지와 완전 진공 밀폐 패키징 기술로 탄생한 유기농 인증 무방부제크림이다.UHT테크놀로지는 순간 처리 기법을 통한 살균 방법으로 빠른 고운 처리 후에 즉각적인 쿨링의 단계를 거치는 기법으로 성분의 효능을 완벽하게 보호할 수 있으며, 유해한 미생물을 완벽히 제거할 수 있어 멸균우유 등 식품 제조에 사용되는 기술이다.3가지 꿀 복합체(아카시아·백리향 ·오렌지블라썸 꿀)가 민감하고 건조한 피부에 활력을 부여하며 해바라기 오일이 피부를 부드럽게, 시어버터 성분이 피부의 유수막을 보호해준다.특히 알파-비사볼올 성분이 자극 받은 피부를 진정시키는데 큰 도움을 주기 때문에 민감성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아벤느의 ‘CPI 스킨 리커버리 크림’은 방부제 없이 피부에 꼭 필요한 성분만을 담은 무방부제 화장품으로 특허 용기와 특수 생산 기술을 기반으로 멸균 상태를 계속 유지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이다.피부를 민감하게 하는 염증 반응을 차단하는 특허 성분인 파르세린을 함유해 피부 장벽을 더욱 건강하게 가꿔주며 스쿠알렌, 식물성 글리세린으로 촉촉한 보호막을 형성하여 속 당김 없는 보습을 제공한다.또 피부 진정 및 자극 완화 효과가 뛰어난 아벤느 온천수를 함유, 민감한 피부에 더욱 효과적이다. 방부제뿐 아니라 향료 및 색소 등 피부 자극 요소들을 전면 배제하고 16개 이하의 성분만을 사용, 민감한 피부가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신선한 상태의 내용물을 짧은 기간 빠르게 사용  러쉬 ‘카타스트로피 코스메틱’러쉬의 ‘카타스트로피 코스메틱’은 방부제를 넣지 않고 과일과 채소, 에센셜 오일로 신선하게 제조해 평균 3주에서 최소 2주 이내에 사용하는 프레쉬 마스크 팩이다. 블루베리를 주원료로 함유해 피부에 편안함과 촉촉함을 선사하고 칼라민 파우더와 장미, 캐모마일이 피부를 건강하게 가꾸어주고 보호해준다. 넉넉한 양을 덜어 얼굴 전체에 펴 발라준 후 10분간 그대로 두었다가 물로 헹구어주면 더욱 건강해진 피부를 만날 수 있다.이니스프리의 ‘더 미니멈 토너’는 민감한 피부의 진정과 보습, 피부 장벽을 강화해주는 저자극 토너이다. 천연유래성분 99% 함유와 10가지 이하 성분으로만 구성된 저자극 포뮬라 제품이다.이니스프리 ‘더 미니멈 토너방부제를 배제해 제품 개봉 후 사용 기한이 3개월로 다소 짧아 소용량이 특징이다.  기온 변화에 민감하고 가렵거나 자극을 잘 느끼는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민감성 피부용 제품이다. 또한 피부 장벽 기능을 강화해주는 마데카소사이드 성분과 건조함을 완화시켜 피부 당김과 건조로 인한 가려움 등을 진정시켜주는 천연 유래 보습 성분이 함유돼 건강한 피부로 가꿔주는 것이 특징이다.김보라 기자 bora6693@viva100.com

2016-03-11 07:00 김보라 기자

[비바100] '5월의 신부' 완벽한 드레스핏 만들기 D-50 몸매 관리 작전

5월 웨딩시즌을 앞두고 매년 3~4월 성형외과는 결혼준비로 바쁜 예비신부들로 가장 붐비는 시기다. 웨딩 메이크업으로 얼굴의 콤플렉스 부위는 어느 정도 가릴 수 있지만, 수술 없이 단기간에 몸매를 바꾸기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완벽한 드레스 핏 위한 D-50 몸매 관리 작전’에 대해 바노바기 성형외과 반재상·김태현 원장에게 알아봤다.◇소홀한 다이어트는 미니 지방흡입으로대부분의 예비신부들은 회사 일과 결혼 준비를 병행하느라 다이어트에 소홀하기 쉽다. 특히, 팔뚝이나 복부 지방은 웨딩드레스 위로 고스란히 노출되기 때문에 더욱 심각한 문제다. 무조건 굶어서 살을 빼기보다는 고민 부위별 미니 지방흡입으로 아름다운 몸매를 완성시킬 수 있다. 미니 지방흡입은 기존의 전신 지방 흡입에 비해 시술 부위와 축출 지방의 양이 적기 때문에 회복이 빠르며 마취가 간단하다. 반 원장은 “미니 지방 흡입의 경우 부분적으로 살을 빼서 몸매의 균형을 잡을 수 있지만, 전문 운동 치료사의 부위별 운동 지도와 식사 요법이 병행되어야 더욱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간단한 셀프 마사지로도 셀룰라이트를 제거해 피부를 매끄럽게 만들 수도 있다. 고지방, 고혈당 식습관이나, 여성 호르몬의 영향으로 허벅지나 엉덩이에 쌓인 셀룰라이트는 피부 표면을 울퉁불퉁하게 만든다. 림프절이 많이 분포한 겨드랑이 안쪽을 마사지해 세포 사이의 노폐물이나 독소를 림프관을 통해 배출 시킬 수 있다. 노폐물 배출을 돕는 마사지 오일이나 슬리밍 젤을 도포해 마사지 하면 더 나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빈약한 가슴이 콤플렉스인 예비신부는 가슴 성형 수술로 자연스러운 가슴을 가질 수 있다. 그러나, 회복기간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한 경우에는 보형물 삽입 대신 비흡수 충전재를 주입해 가슴을 확대, 교정하는 쁘띠 가슴 성형으로 가슴 모양을 보정할 수 있다.5월 웨딩시즌을 앞두고 성형외과를 방문하는 예비신부들이 많다. 피부관리와 미니지방흡입, 쁘띠 가슴성형 등으로 콤플렉스를 커버할 수 있다. (사진제공=바노바기 성형외과)◇몸매관리만큼 피부관리도 중요결혼을 앞둔 신부들이 가장 신경 쓰는 것 중 하나는 바로 피부다. 메이크업으로도 잘 가려지지 않는 넓은 모공이나 흉터를 가진 예비신부의 경우 스트레스는 더욱 크다.예식을 두 달정도 앞둔 경우라면 비교적 시간의 여유가 있는 편이므로 모공 및 여드름 흉터 치료에 효과적인 레이저 시술을 받는 것이 좋다. 대표적인 모공 및 여드름 흉터 시술인 프락셀듀얼은 두 가지 타입의 파장을 작용시켜 피부 표피와 진피층을 동시에 공략한다. 진피층에 닿은 레이저는 노화 및 손상된 콜라겐을 파괴하고 피부 재생을 돕는 콜라겐 생성을 유도한다. 피부 표면에서는 피부 톤과 피부 결 개선 효과를 거둘 수 있다.김 원장은 “시술 전후로 건강한 피부 상태를 유지해야 피부가 예민해지거나 색소가 침착 되는 등의 부작용을 피할 수 있다”며 “빠른 회복을 위해서는 피부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할 수 있도록 물을 자주 마시고 피부 재생에 도움이 되는 기능성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6-03-08 07:00 노은희 기자

[비바100]시간을 멈출 수 없다면 피부 시계를 되돌리자

최근 시간을 절약하면서 자기관리를 할 수 있는 이른바 '타임세이빙(Time-Saving) 뷰티 디바이스'가 소비자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피부부터 헤어, 바디관리까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뷰티 전반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지만 바쁜 현대인이 여유롭게 자기관리를 하는 것은 사치에 가까운 상황. 이에 타임세이빙 뷰티 디바이스들은 근육을 만드는 운동부터 헤어 스타일링까지 손쉽게 직접 관리할 수 있어 학업, 업무 등으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현대인에게 각광받고 있다.코리아테크 식스패드 Abs Fit.(사진제공=코리아테크)◇ 몸에 붙이고 있으면 탄탄한 근육이? 짧은 시간 투자로 군살 없이 탄탄한 몸매를 만들고 싶다면 코리아테크의 EMS(Electronic Muscle Stimulation) 트레이닝 기구 ‘식스패드’를 추천한다.세계적인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글로벌 모델로 활동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식스패드는 전기 자극을 활용해 근육 형성을 돕는 EMS 트레이닝 제품. 패드를 몸에 붙이고 작동하는 것만으로도 근육을 단련시켜 탄탄한 근육이 생기는 운동효과를 볼 수 있다.식스패드의 최대 장점은 독자적 전기자극인 20Hz 파형으로, 힘들게 운동해야만 만들어지는 속근을 자극하는 것. 평소 운동을 통해 키우기 힘든 속근을 단련시켜 탄탄한 라인의 몸매를 만드는데 효과적이다. 또한 몸에 부착한 후 옷을 입어도 외형적으로 티가 나지 않아, 외출 시에도 사용이 가능하다.span style="font-weight: normal;"코리아테크 리파캐럿.(사진제공=코리아테크)◇ 단시간에 작은 얼굴로!해가 갈수록 처지고 울퉁불퉁해지는 얼굴라인이 걱정된다면 코리아테크의 ‘리파캐럿’을 추천한다.‘이영애 페이스롤러’로 많이 알려진 리파캐럿은 간단한 마사지만으로 즉각적인 페이스 리프팅은 물론 붓기 제거에도 효과적인 디바이스다. 리파캐럿은 미세전류를 피부로 전달해 매끈한 라인을 살리는 제품으로 손잡이에 위치한 태양 전지판은 별도의 충전이나 전원 연결 없이 미세전류를 발생시켜 언제 어디서나 사용 가능한 장점이 있다. 또한 리파캐럿은 승모근이나 종아리 뒤쪽 등 근육이 쉽게 뭉치는 부위에 사용 가능하며, 꾸준한 마사지를 통해 뭉친 근육을 풀 수 있다.더하여 팔뚝이나 허벅지 안쪽 등 운동으로 관리가 힘든 부위에 사용하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군살 제거에 도움을 줄 수 있다.span style="font-weight: normal;"라비뷰티코리아 라비듀.(사진제공=라비뷰티코리아)◇ 집에서 제모부터 기미 제거까지?매끈하고 탄탄한 바디라인의 소유자도 제모 전의 거친 피부 상태라면 그 자신감이 반감되기 십상이다. 피부과나 클리닉에 방문해 제모 서비스를 받고 싶지만 시간이 부족해 그럴 수 없다면 빠르고 간편하게 제모를 도와주는 라비뷰티코리아의 ‘라비듀’를 주목해보자.라비듀는 넓은 파장대의 복합적인 빛을 이용한 광선조사기인 IPL(Intense Pulsed Light) 기기로 제모는 물론 기미, 주근깨, 잡티 제거 치료가 가능한 멀티 제품이다. 피부 조직이 연약한 얼굴은 물론 전신에 사용 가능해 활용도가 높다.특히 라비듀는 피부과에서 받을 수 있는 전문 시술인 IPL 기술을 가정용으로 최적화한 디바이스로 클리닉의 레이저 제모 시술과 동일한 효과를 제공하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라비듀는 한 손에 잡히는 사이즈로 휴대가 용이하며, 사용법 또한 간단해 가정에서 혼자서도 쉽게 이용할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span style="font-weight: normal;"바비리스 프로 스팀 미라컬.(사진제공=바비리스)◇ 손쉽게 완성하는 웨이브 헤어스타일! 바쁜 아침 시간에 몇 번의 손놀림으로 고급스러운 웨이브를 만들고 싶다면 바비리스의 ‘프로 스팀 미라컬’을 추천한다.망치처럼 생긴 외형 때문에 ‘망치고데기’라는 애칭이 붙은 바비리스 ‘프로 미라컬’ 스타일러에 스팀 기능이 더해진 제품으로, 모발 손상 걱정 없이 지속력 높은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특히 프로 스팀 미라컬은 오토 컬링 시스템으로 기존 웨이브 고데기와 비교해 사용법이 간단한 것이 장점인 제품이다.적당량의 모발을 분리해 기기에 넣고 핸들만 닫으면 자동으로 모발이 기기 속으로 말려 들어가 웨이브가 형성되는 제품으로, 처음 접하는 사람도 쉽게 배울 수 있으며, 빠른 스타일링이 가능해 정신없이 바쁜 아침 시간에 사용하기 좋다.짧은 머리부터 긴 머리까지 폭넓은 기장의 모발에 적용할 수 있으며 웨이브 컬의 방향도 설정 가능해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박효주 기자 hj0308@viva100.com

2015-10-23 07:00 박효주 기자

[비바100] 가을철 피부 고민 끝… 이색 보습 관리법으로 피부미인 되기

쌀쌀한 기운이 느껴지는 완연한 가을이 다가왔다. 아무리 좋은 볕이라지만 가을 나들이를 떠나는 등 야외활동이 잦아지면서 피부는 자외선에 노출되고 건조한 바람에 쉽게 마른다. 아침과 밤에는 쌀쌀하고, 낮에는 높은 기온이 지속되는 환절기 날씨에는 아무리 피부가 튼튼한 사람이더라도 예민하게 반응하게 된다. 전문가들은 다양한 원인에 피부 밸런스가 무너지면 외부의 자극에 쉽게 반응하는 민감성 피부로 변하기 쉽다고 조언한다. 가을철 피부 관리에 소홀했다가 오랫동안 피부 고민에 시달릴 수가 있어 까탈스러운 가을 날씨에는 수분을 보충해주는 보습력이 뛰어난 제품을 사용해 관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시중에 나와 있는 수많은 보습제품들 사이에서도 유별난 성분과 기발한 아이디어로 색다른 보습을 선사하며 올 가을 주목받는 제품들을 살펴본다. ◇ ‘라곰 셀러스 딥 모이스쳐 크림’피부에 수분을 전달하는 성분들은 많지만 바르는 순간에는 촉촉하더라도 증발해 곧바로 건조해지기 쉬워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일시적인 수분감만 느낀다.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피부 속의 수분을 놓치지 않는 힘인 ‘수분력’을 기르는 것이 건조한 피부에 해답이다.‘너무 많지도 너무 적지도 않은, 딱 적당함’이라는 뜻의 뷰티 헬시 케어 브랜드 ‘라곰’의 ‘셀러스 딥 모이스쳐 크림’은 세포수분을 케어하는 더마플러스 성분을 함유해 피부 속부터 끝까지 촉촉한 보습제품이다.더마플러스(DearmaFlux) 성분은 피부 속 수분을 잡아두는 역할을 하는 글리세롤이 씻겨나가지 않아 수분함유량을 유지하고 세포 속 수분통로인 아쿠아포린을 활성화 시켜 피부 세포 스스로가 수분을 머금을 수 있는 힘인 수분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한다.또한, 피부 수분장벽 강화에 도움을 주는 부활초캘러스배양추출물을 함유해 손상된 민감성 피부의 복원을 도와 피부를 편안하게 진정시켜주며, 피부 고유의 기능을 활성화 시켜준다. 매끄럽고 쫀득한 텍스처가 피부에 밀착하듯 스며들며 모공을 막지 않아 피부가 숨쉬는 촉촉한 보습을 선사해 수분밀착크림이라고도 불린다.토니모리 내추럴스 산양유 프리미엄 보습 크림◇ 토니모리 ‘내추럴스 산양유 프리미엄 보습 크림’ 토니모리 ‘내추럴스 산양유 프리미엄 보습크림’은 쉽게 마르거나 건조해지기 쉬운 수분 보습, 겉돌기만 하는 오일 보습이 아닌 유수분의 밸런스를 맞춰주는 보습 솔루션으로 신개념 보습제품 ‘밀크 보습’을 선보였다.산양유추출물이 50% 함유돼 피부에 깊은 보습을 제공하며 산양유 밀크 캡슐이 피부 밀도를 높여 속부터 꽉 찬 피부 보습을 선사해준다. 또 촉촉함이 오래 지속될 수 있도록 튼튼하고 편안한 보습막을 형성해주는 것이 특징이다어떤 성분을 함유한 제품을 바르느냐도 중요하지만 어떤 제품을 언제 바르는가도 피부수분에 중요한 과제이다. 피부 속까지 촉촉하게 해주는 것은 기본이고, 끈적임을 남기지 않는 흡수와 오래 지속되는 보습력까지 갖춰야 한다. 스킨케어 어느 단계에서도 수분이 빠지지 말아야 할 가을철 보습에 이 제품들로 일어나는 순간부터 잠드는 순간까지 꼼꼼히 보습을 추가해주는 것은 어떨까.BRTC 쟈스민 워터풀 슬리핑팩◇ ‘BRTC 재스민 워터풀 슬리핑팩’‘재스민 슬리핑 팩’은 수분공급과 영양공급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진 재스민꽃 수 성분을 함유해 촉촉한 보습력은 물론 피부 진정 및 다양한 효능을 피부에 전달하고, 은은한 재스민 향으로 릴렉싱을 유도하여 숙면과 함께 피부에 휴식 같은 시간을 제공한다.문지르면 물처럼 변하는 워터 드롭 제형으로 건조해진 피부에 강력한 수분을 전달하고, 오일 보호막으로 피부에 수분막을 형성하여 피부 진정과 피부 손상완화에 도움을 준다. 또 높은 흡수율로 끈적임이 적어 자기 전에 간편하게 사용이 가능해, 잠들기 전 두껍게 바르고 난 뒤 아침에 씻어내면 잠자는 사이 달라진 촉촉한 피부를 경험할 수 있다.블라이드 패팅 워터◇ ‘블라이드 패팅 워터팩’녹차·쌀뜨물·우유 등을 물과 희석해 세안하는 방식은 예부터 한국 여성들이 애용하던 피부관리법이다. 여기서 착안해 세안단계부터 수분과 영양 등의 케어를 공급하는 ‘블라이드 패팅워터팩’은 감압증류법에 의해 추출한 프랑스산 농축 과일성분 핵심 원료가 60% 함유된 농축액상팩이다.클렌징 후 세안대에 물을 받아 패팅 워터팩을 붓고 희석된 물로 다시 세안한 후 30초 가량 자연상태에서 말리거나 수건으로 가볍게 톡톡 닦아내면 되는 간단한 사용법에 식물추출 원료와 섬유소· 탄수화물·단백질·수용성 비타민·미네랄 성분 등 함유된 성분들이 피부로 풍부하게 전달돼 효과가 뛰어나 연예인들 사이에서도 인기다.김보라 기자 bora6693@viva100.com

2015-09-25 07:00 김보라 기자

[비바100] 피부관리, 한 장으로 간단하게! '마스크팩 전성시대'

사은품으로 취급되던 마크스팩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화장품업계의 인기 아이템으로 떠오르며 ‘마스크팩’ 춘추전국시대가 열렸다.합리적 가격에 편리한 사용 방법으로 집중적인 피부관리를 할 수 있는 대표적인 홈케어 아이템으로 인식이 변하면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뿐만 아니라 외국관광객 마음 또한 사로잡으며 또 다른 한류 열풍의 주역으로 자리잡았다. 전문가의 손길을 빌리지 않고도 누구나 쉽게 피부관리가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으로 작용했다.화장품업계 한 관계자는 “건조한 실내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바쁜 현대인은 자칫 피부관리해 소홀해지기 쉬우므로 스스로 체계적인 피부관리가 필요하다”고 전제하면서 “그러나 피부관리 단계가 복잡하면 오히려 시도조차 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은 데, 기초 단계 못지 않게 다양한 기능을 가진 마스크팩 한 장으로 그날의 피부 컨디션에 맞춰 간편하게 피부관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스페셜 케어 가능한 마스크팩대부분의 마스크팩이 전부 비슷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은 금물이다. 최근 출시되는 마스크팩은 수분 공급은 물론 피부 진정·모공관리·탄력·미백 등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다. 후즈후 코스메틱 ‘데일리 솔루션 마스크’.(사진=후즈후 코스메)초창기 보습에만 국한됐던 마스크팩이 이젠 1차적인 기능을 넘어 점점 더 세분화되고 스페셜 케어가 가능해졌다. 코스메틱의 ‘데일리 솔루션 마스크’는 후즈후피부과 전문의들의 노하우와 철저한 임상 테스트를 토대로 탄생한 제품으로 매일매일 피부 컨디션에 따라 맞춤 처방이 가능한 마스크팩이다.고농축 에센스 30㎖ 한 병 분량의 성분이 그대로 함유돼 있어 마스크 한 장의 케어만으로도 집중적인 효과를 선사한다. 또 유난히 건조하고 당기는 날을 위한 ‘워터풀 데일리 솔루션 마스크’, 민감하고 울긋불긋 과다 피지 등으로 고민되는 날을 위한 ‘에이씨 컨트롤 데일리 솔루션 마스크’, 늘어나는 주름과 처지는 피부로 토탈 안티에이징 케어가 필요한 날을 위한 ‘콜라겐 플러스 데일리 솔루션’ 3종으로 구성됐다.◇ 부위별 맞춤 스킨케어 가능피부 타입과 기능의 세분화를 넘어 요즘에는 볼·눈가·입술 등을 위한 다양한 부위별 마스크 제품도 등장해 선택의 폭이 넓다. 얼굴 부위마다 피부 상태, 필요한 스킨케어 성분, 관리법이 다르므로 부위별로 따로 관리해 주는 것도 좋다. 평소에는 얼굴 전체적으로 관리를 해주면서 동시에 각자의 피부 고민에 맞는 부위별 맞춤 팩으로 피부 관리를 해주는 것이 효과적이다.더샘 ‘골드 스네일 립 겔 패치’.(사진=더샘)더샘의 ‘골드 스네일 립 겔 패치’는 피부층이 얇아 각질이 일어나기 쉬운 입술에 사용하는 입술 전용 패치다. 달팽이점액여과물이 골드성분이 건조하고 거칠어진 입술과 입가에 풍부한 보습과 영양을 공급해주어 촉촉하고 탱탱한 입술로 가꿔준다.바닐라코 ‘버즈 네스트 포에버 영 멀티 케어 하이드로겔 아이패치’.(사진=바닐라코)바닐라코의 ‘버즈 네스트 포에버 영 멀티 케어 하이드로겔 아이패치’는 주성분으로 제비집 추출물과 골드 펄 콤플렉스가 함유돼 눈가 피부 탄력과 피부 톤 개선에 도움을 주는 아이패치다. 각종 영양 성분과 시알산이 풍부하여 생기를 부여해주며 건조한 눈가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시켜준다.◇ 씻어낼 필요 없는 슬리핑 마스크팩일정한 시간 후 제거해야만 하는 필오프나 워시오프 타입의 팩은 번거로워 자주 사용하지 않게 된다. 그 대안으로 최근 씻어낼 필요 없이 그대로 잠자리에 들 수 있는 슬리핑 마스크가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낮 동안 지친 피부를 수면시간 동안 수분과 영양을 잘 공급해 준다면 하룻밤 사이에 건강한 피부로 가꿀 수 있다. 특히 피부 재생이 가장 활발한 저녁 10시에서 새벽 2시 사이를 잘 활용한다면 비교적 손쉽게 케어할 수 있다. 아벤느 ‘마스크 아빼장 이드라땅’.(사진=아벤느)아벤느의 ‘마스크 아빼장 이드라땅’은 아벤느 온천센터의 전문 케어를 가정에서 경험할 수 있는 수분 진정 마스크팩이다.외부 자극으로 인해 붉게 달아오르거나 거칠어진 피부에 도톰하게 펴 바르고 수면팩으로 사용하면 다음 날 생기 있는 피부로 거듭날 수 있다.랑콤의 ‘이드라젠 수분 젤 슬리핑팩’은 쫀쫀한 세럼 인 크림 텍스처로 빈틈 없이 수분을 채워줘 밤 사이 피부를 더욱 촉촉하게 만들어준다.프렌치 로즈 추출물이 수분 보호막을 형성해 피부를 완벽하게 보호해주며 여름철 야외활동으로 달아오른 피부를 즉시 진정시켜준다.김보라 기자 bora6693@viva100.com

2015-08-07 07:00 김보라 기자

봄 황사철, 미세먼지로부터 피부 보호하려면?

황사철에는 피부 깊숙이 스며든 미세먼지를 제거하기 위해 브러시가 달린 진동 클렌저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사진은 아이오페 더마 프로페셔널 오토 클렌저(사진 제공 = 아모레 퍼시픽)본격적인 황사철이 시작됐다. 지난달 미세먼지 농도 최고치를 보인 겨울 황사에 이어 다가올 봄철 황사는 건강은 물론이고 피부에도 큰 적이다. 특히 최근 황사와 미세먼지에는 중금속 등 유해 성분이 많이 포함되어 피부 건강에 좋지 않다. 최근 뷰티업계에서는 황사와 미세먼지와 같은 외부 환경에 의해 피부가 자극을 받아 자연적인 노화를 더 가속화 시키는 것을 의미하는 이른바 ‘도시형 노화’가 새로운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도시형 노화를 막기 위해서는 클렌징은 물론 스킨케어까지 더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 철저한 클렌징과 보습으로 미세먼지를 깨끗이 제거 황사와 미세먼지에 노출된 피부는 꼼꼼하게 세안하지 않으면 유해 성분이 모공 깊숙이 쌓여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외출 후에는 모공 속에 침투한 미세먼지까지 모두 닦아낼 수 있도록 거품 입자가 작은 제품으로 세안을 하는 것이 좋다. 요즘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많이 유행하 진동클렌저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진동 클렌저는 미세한 향균 브러시가 피부의 노폐물과 피지, 먼지까지 효과적으로 제거해주기 때문이다. 또 황사철에는 실내 환기를 자주 하지 못해 실내가 건조해지기 쉽기 때문에 피부 속부터 수분을 채워주는 스킨케어법이 필요하다. 토너와 에센스로 피부결을 다지고 수분크림을 이마, 양볼, 턱에 찍어 올린 후, 충분히 비벼 열이 생긴 손으로 얼굴 전체에 펴 바른다. 이때 크림의 흡수를 높이기 위해 충분히 두드려 피부에 밀착시킨 뒤 손바닥에 남은 온기로 피부를 감싸듯 꾹 눌러준다. 흔히 크림을 바를 때 놓치고 넘어가게 되는 곳이 바로 턱 선과 목선인데, 턱 선은 귀 밑에서 턱 방향으로, 목선은 귀 뒤에서 쇄골 라인까지 아래로 쓸어내리며 발라주면 마사지 효과가 더해져 뭉친 근육과 쌓인 스트레스도 완화할 수 있다.◇ 미세먼지 차단 제품으로 피부 방어막 쌓기 꼼꼼한 클렌징과 수분을 공급해도 여전히 미세먼지와 유해 성분들이 유발하는 도시형 노화가 걱정이 된다면, 미세 먼지와의 접촉을 집중적으로 막아주는 제품을 활용하는 것도 좋다. 대기 중에 떠다니던 미세먼지는 피부 표면에 맞닿으면서 마찰을 일으켜 미세한 상처를 남기고, 이 같은 현상이 지속될 경우 상처가 누적되어 피부결이 거칠어지며 축적된 오염물질들이 피부톤을 칙칙하게 만든다. 거칠어진 피부에 깊게 자리 잡을 수 있는 미세먼지들로부터 피부를 지켜 보호막을 씌우는 관리가 필요하다. 아침 저녁 스킨로션을 바를 때 미세먼지 차단이 가능한 제품을 적당량 얼굴 전체에 부드럽게 펴 바르고 흡수시켜준다. 더불어 외출 시에는 일반 마스크보다는 황사용 마스크를 착용하고 외출 후에는 미지근한 물로 눈과 콧속을 깨끗이 씻어내는 것이 좋다. 하루에 1.5L 이상의 물을 섭취하여 체내의 수분을 유지해주는 것도 황사철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이니 기억하자.브릿지경제 = 김정아 기자 jakim12@viva100.com

2015-03-09 09:00 김정아 기자

이슬 머금은 내 피부… 꾸민듯 안 꾸민듯 자체발광 비결은?

패션업계에서는 올해의 패션 트렌드로 ‘놈코어(Normcore)’를 꼽는다. 놈코어는 노말(normal)’과 ‘하드코어(hardcore)’의 합성어로 주로 티셔츠 니트 청바지 스니커즈 등 기본 아이템을 활용해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을 연출하는 패션을 뜻한다. 지난해 10월 미국 뉴욕의 트렌드 예측 그룹 케이홀이 처음 사용하면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전문가들은 놈코어 룩 열풍이 2015년 여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평범하고 단순한 패션에 시계, 가방, 액세서리 등의 아이템을 이용해 시크한 스타일을 완성해주는 것이 놈코어 룩의 특징이라고 조언했다.안 꾸민듯 꾸민 패션업계의 ‘놈코어’ 바람이 뷰티업계에도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 민낯인 듯 아닌 듯, 자연스럽게 빛을 발하는 ‘자체발광’ 피부를 지향하는 ‘놈-케어(N.O.R.M-care)’ 스킨 케어법이 덩달아 주목 받고 있는 것.꾸미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빛나는 자체발광 피부를 위한 ‘놈케어’ 스킨케어법을 소개한다.◇Natural-care :: 자연유래 성분을 통한 저자극 스킨케어 = 갈수록 피부에 유해해지는 환경 속, 최근에는 장기적인 피부 건강을 위해 스킨케어만큼은 자극이 적고 순한 성분을 가진 제품을 찾는 이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자연스럽고 건강하게 빛나는 민낯 피부를 가꾸는데 있어서도 피부에 자극적인 제품보다는 순한 제품이 더 용이한 법. 이 같은 맥락에서 자연유래 성분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제품은 기본적으로 ‘저자극’을 표방하는 경우가 많아 건강한 민낯 피부를 원하는 이들로부터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이니스프리의 ‘제주한란 인리치드 크림’은 혹한에서도 꽃을 피우는 제주한란에서 유래한 자연 성분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제품. 제주한란의 강한 생명력을 기반으로 주름개선, 탄력, 피부톤, 영양, 모공까지 피부 전반적인 요소를 케어해주는 안티에이징 크림이다. 특히 제주한란에서 얻어진 오키델릭서™성분은 뛰어난 항산화 효과로 손상된 피부 장벽을 복구하고 메마른 피부에 윤기를 부여하며 피부의 자연 방어력을 강화해주어 건강한 민낯 피부를 가꾸는데 효과적인 도움을 준다.◇Oil texture-care :: 피부속에서부터 빛나는 자연스러운 윤기 = 작년 한해 뷰티업계를 강타한 키워드는 ‘오일’ 이다. 오일 제형의 단점으로 지적되던 과도한 유분감과 끈적임을 개선한 제품들이 잇따라 선보이며 페이스, 바디는 물론 메이크업 제품들마저 오일 제형을 앞다투어 선보이고 있는 것. 오일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피부 지질과 유사한 구조로 되어 있어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주는 기능이 탁월하다는 데 있다. 게다가 크림보다 영양 성분이 농축되어 있고 흡수도 빠르기 때문에 에센스, 크림 등 다른 스킨케어 제품에 한 두 방울 섞어 사용하면 윤기 있고 촉촉한 민낯 피부를 완성할 수 있다.달팡의 ‘자스민 아로마틱 케어 페이스 오일’은 피부를 보호함과 동시에 생기와 탄력을 주는 천연 성분 페이스 오일이다. 일반 오일 제품에 비해 끈적이지 않고 흡수가 빨라 산뜻한 느낌을 준다. 피부 진정에 좋은 ‘카모마일’, 충분한 수분 공급을 위한 ‘로즈’, 피부 탄력을 강화하는 ‘쟈스민’ 등 다양한 제품 종류 중 본인 피부에 맞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어 더욱 효과적인 제품.◇Recovery-care :: 셀프 마사지를 통한 피부 본연의 기능 회복 = 자연스럽게 빛나는 민낯 피부를 위해서는 피부 본연의 기능을 회복시켜 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피부 바탕이 건강해야 이후에 더해지는 스킨케어도 제대로 된 효과를 발휘할 수 있기 때문. 평소 정기적으로 노폐물과 각질을 제거하고 피부 유수분 밸런스를 맞추는 등 규칙적인 스킨케어 습관을 통해 잘 정돈된 피부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참존의 ‘콘트롤크림 셀프 마사지’는 손쉽게 각질을 관리할 수 있는 셀프 홈케어 마사지 크림. 자극이 적고 순해 누구나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영양분이 풍부한 모링가 씨앗과 브로콜리 추출물이 모공 속 노폐물을 자극 없이 부드럽게 녹여주고 외부 유해물질을 차단하는 피부 방어력을 높여준다. 보습 및 피부지질구성 성분이 배합되어있어 피부 유수분 밸런스를 맞추는데도 효과적이다.사용법도 간단하다. 자기 전 세안 후 적당량 크림을 덜어 얼굴에 도포한 후 2~3분간 손가락을 이용해 얼굴 전체를 원을 그리듯 마사지하고 물로 깨끗이 씻어내면 된다. 규칙적인 얼굴 마사지는 노폐물 제거뿐 아니라 혈액순환을 도와 피부를 건강하게 만들어 준다. 피부상태에 따라 주 2~3회씩 꾸준히 사용한다면 맑고 깨끗한 피부 바탕을 가꾸는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Moist-care :: 일상 속 규칙적이고 꼼꼼한 수분 공급 = ‘자체발광’ 민낯 피부의 필수 조건 중 하나로 이슬을 머금은 듯 촉촉한 피부를 빼 놓을 수 없다. 이처럼 수분감 넘치는 피부는 아침저녁 스킨케어 단계 시 각종 수분 케어 제품들을 꼼꼼하게 발라주는 것 외에도 일상 속에서도 규칙적인 관리가 뒷받침되어야 비로소 제대로 완성될 수 있다. 이를 위해서 수분 공급에 효과적인 미스트를 상시 휴대하는 것이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 멜비타의 ‘오가닉 로즈 미스트’는 피부를 촉촉하고 편안하게 가꿔 주는 무알콜 미스트. 특히, 제품에 함유된 야생 장미 열매 성분은 항산화 작용이 뛰어나 공기 오염, 담배 연기 등 각종 유해한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 주는 기능이 있어 일상 속 틈틈이 건강한 피부를 가꾸기에 유용한 휴대용 데일리 수분 케어 아이템이다.더불어 함유된 유기농 다마스크 로즈 꽃잎은 재생 및 수분 공급 효과가 뛰어나 자극받은 피부를 빠르게 진정시켜 주고 즉각적으로 수분을 충전해주는 역할을 한다. 미네랄 성분 또한 풍부해 자주 사용해도 피부 당김 없이 수분을 보충시켜 준다는 장점이 있다.이희승 기자 press512@viva100.com

2015-02-27 09:00 이희승 기자

깨끗한 피부의 적… 까만 불청객 '기미' 원인과 치료

직장인 김정은(36·여)씨는 최근 짙어진 기미 때문에 고민이 많다. 특히 눈 밑과 뺨쪽에 몰려 아침마다 화장으로 기미 커버에 많은 시간을 투자한다. 점점 더 많아지고 짙어지는 기미들, 막을 방법은 없을까. 최근에는 피부과 치료 외 손쉽게 관리가 가능한 경구용 기미치료제도 출시되고 있다. 깨끗한 피부를 위한 피부과 치료와 평소 관리법, 먹는 기미치료제 현대약품의 '더마화이트정' 등에 대해 알아본다.색소 침착으로 생기는 기미, 다가오는 봄에는 더욱더 평소 관리가 필요하다. (사진제공=김방순 에스엔유 피부과)◇ 자외선 노출·임신·열 자극에 의해 생기는 기미기미는 정상 표피의 멜라닌 세포에 비해 매우 활성화된 멜라닌 세포가 자외선 노출 등에 예민하게 반응해 색소를 많이 만들기 때문에 생긴다. 옅은 갈색 혹은 진한 갈색, 회갈색을 띠며 불규칙한 모양, 다양한 크기로 나타난다. 특히 얼굴의 뺨과 이마, 눈 밑에 생기는 경우가 많다. 기미를 방치했다고 건강에 문제를 일으키는 것은 아니나 미용적인 문제로 스트레스가 심해질 수 있다.김방순 에스엔유 피부과 원장은 “기미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체질적 소인과 함께 자외선 노출, 임신, 경구 피임약 등이 주된 유발 요인으로 여겨진다”고 말했다. 더불어 과도한 스트레스나 사우나 등에 의한 열 자극도 이유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기미의 멜라닌 색소는 주로 표피에 분포하지만 일부 색소는 진피로 떨어져 한 번 생기면 치료가 매우 까다롭다. 따라서 잦은 야외활동과 자외선 지수가 높아지는 봄에는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또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에 황사, 미세먼지까지 동반되면 피부가 건조해지고 민감해지면서 트러블이 생기기도 쉽기 때문에 세안과 보습에도 신경 써야 한다.◇ 비타민C·자외선 차단 꼼꼼하게… 평소 예방이 최우선기미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관리가 필수다. 우선 자외선 차단에 가장 신경 써야 한다. 날씨에 관계 없이 자외선 차단제는 항상 발라야 한다. 외출 30분 전에 발라야 효과를 볼 수 있고 장시간 자외선 노출이 불가피하다면 2~3시간마다 덧발라 줘야 한다.또한 평소 피부의 멜라닌 색소 생성 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비타민C를 꾸준히 섭취하는 것도 좋다. 파프리카, 시금치, 키위, 우유 등은 색소질환을 예방하고 피부 건강을 지켜준다. 이 외에 경구용 기미치료제를 복용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경구용 기미치료 제 현대약품 ‘더마화이트정’ (사진제공=현대약품)◇ 레이저와 병행하면 6배 효과…현대약품 ‘더마화이트정’현대약품 ‘더마화이트정’의 경우 기존 미백치료제 성분에 강력한 미백 성분인 트라넥삼산과 피리독신을 추가했다. 기존 성분인 엘시스테인, 비타민B5, 비타민 C는 멜라닌 색소 억제를 통한 미백효과가 있다.추가된 트라넥삼산은 원래 항염 및 지혈작용을 갖는 성분이었지만 미백작용이 알려지면서 피부과에서도 미백환자에게 처방하고 있다. 더불어 멜라닌 생성에 중요한 효소인 티로시나제의 활성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지난 2010년 분당 서울대병원 피부과에서 ‘더마화이트’의 복용 전과 후를 측정 평가했더니 기미병변부의 멜라닌 수치는 194.23개에서 181.09개로 13.14개 줄었으며 홍반 수치는 286.51개에서 259.94개로 26.57개 감소했다고 한다.또 지난 2012년 연세 세브란스병원에서 레이저 치료만 받은 환자군과 레이저치료 및 ‘더마화이트’를 병용한 환자군을 비교했다. 그 결과 레이저치료와 복용을 병행한 임상 참가자의 32%가 50% 이상 개선돼 레이저 단일 치료보다 6배 이상의 효과를 보였다.‘더마화이트정’은 2개월 요법제로 장기 복용할 경우 2개월 복용 후 2개월을 쉬고 다시 2개월을 복용하는 형태다. 일반의약품으로 15세 이상 하루 3회 2정씩 복용하며 전국 약국에서 구매가 가능하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5-02-25 09:00 노은희 기자

예뻐지는 곳 다 모였네~ 뷰티숍 위치·할인정보 알려주는 '뷰티인나우'

뷰티인나우 스크린샷(제공=BIN인터내셔널)소프트웨어 개발사 BIN인터내셔널(대표 명경태)이 지난해 11월 출시한 ‘뷰티인나우’는 위치기반 서비스를 활용해 가까운 거리의 뷰티숍(미용실, 피부관리실, 네일숍)을 거리순으로 알려주는 뷰티 전문 앱이다. 지난 10년간 화장품을 납품하는 유통업에 종사해온 명경태 대표가 업계의 고민과 개선 사항을 담아 이 앱을 만들었다고 한다. 실제 소비자들은 뷰티인나우를 통해 주변 뷰티숍의 위치와 정보, 할인상품 등을 검색할 수 있고, 예약 비선호 시간을 이용해 관리를 받을 수 있다. 업체를 방문해 관리 및 시술을 받는 경우 결제금액의 일정부분이 포인트로 적립돼 뷰티인나우에 입점한 모든 업체에서 적립금 사용도 가능하다. 또 실제 이용자만 업체 평가 및 후기 작성이 가능한 ‘리얼리뷰’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BIN인터내셔널은 “뷰티숍을 전문으로 하는 서비스 앱은 뷰티인나우가 유일하다”면서 “소셜커머스 업체의 경우 일정 시간이 지나면 올라온 광고가 내려가지만 우리는 계속해서 거래를 하고 있는 약 1000여곳의 매장이 입점해있다”고 말했다. 뷰티인나우는 지난 1일 출시 3개월만에 구글 플레이스토어 ‘뷰티’ 부문 1위, 라이프스타일 전체 60위를 기록하기도 했다.뷰티인나우 스크린샷 2한편 뷰티인나우는 사업자에게도 모바일 광고를 통해 소비자를 유치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되고 있다. 사업자는 유입가능성이 높은 주변 소비자에게 자신의 매장을 홍보할 수 있으며, 취소된 예약시간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해 빈 예약 시간을 채울 수도 있다. BIN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스마트폰 위치기반 서비스로 불특정 대상이 아닌 매장 주변 잠재 소비자에게 홍보되기 때문에 전단지를 뿌리는 방법보다 몇 배의 효과를 더 볼 수 있다”고 말했다.BIN인터내셔널은 올 상반기 내에 뷰티인나우의 아이폰 버전 출시와 함께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비콘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 또 국내를 찾는 해외 관광객도 이용 가능하도록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서비스를 지원하고 내국인이 많이 찾는 유럽, 동남아 지역의 유명 스파 등 해외 뷰티 업체 입점도 장기적으로 계획하고 있다.뷰티인나우는 구글플레이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beautyinnow.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브릿지경제 = 이혜미 기자 hm7184@viva100.com

2015-02-11 09:00 이혜미 기자

실버 제품에 '실버' 빼야 성공한다

시어머님의 생신날 큰맘 먹고 설화수의 스킨 로션 세트를 구입했다. 출시 초반 고가의 가격으로 인해 중년들이 쓰는 화장품으로 포지셔닝 된 설화수. 지금은 뛰어난 성능으로 20대들이 샘플을 구매해 쓸 정도로 큰 인기몰이 중이다. (사진제공=LG생활건강)보는 눈이 많아 대놓고 해외 브랜드를 쓰지 못하는 굴지의 재벌 사모님이 쓰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중년 여성들의 워너비 화장품으로 불리는 제품이었다. 요즘에야 고가의 에스테틱 제품들이 넘쳐나고, 백만원대 크림의 등장도 놀랍지 않지만 17년전 첫 출시된 설화수는 ‘한방성분 함유=노화방지’의 이미지가 강했다.사실 여자라면 스무살 시절 “그 나이대는 화장 안 해도 예쁘다”는 말이 어떤 건지 절감하는 순간이 온다.다소 기름진(?) 성분이 없는 제품을 바르면 다음날 화장은 들뜨기 일쑤다. 그런 면에서 설화수 제품은 당기지 않으면서도 적당한 유분기로 여성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아온 브랜드였다.시어머님은 놀라 “뭐 이렇게 비싼 걸…” 하면서 기뻐하셨다.하지만 화장대에서 내가 준 제품은 쉽사리 볼 수 없었다. 왜 안 쓰시는 건지 여러번 여쭤봐도 “써야지. 지금 사용하는 거 다 바르고”라는 말만 돌아왔다. 높은 가격대로 인해 친정 엄마한테도 쉽게 사 드리지 못한 건데, 내심 서운한 마음이 앞섰다.어머님이 (비싼) 설화수를 쓰지 않은 이유는 얼마전에야 밝혀졌다.어머님의 막내 여동생인 충주 이모님과의 통화를 우연히 듣고서였다. 이모님은 수화기 너머에서 대학교 2학년인 시조카가 아르바이트비로 사온 화장품이 피부에 맞지 않지만 “젊은 사람들이 쓰는 거라니 써 보려고”라며 소리 내어 웃고 계셨다. 아뿔싸. 가격과 품질보다 중요한 건 바로 제품을 소비하는 수요층이었다. 내가 사다 드린 제품이 ‘나이 든 여성들이 쓰는 화장품’이기에 선뜻 손이 가지 않는 걸 미처 몰랐던 것이다.일본은 일찌감치 ‘실버 산업’이 발전한 나라다.1980년대 후반부터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하에 장수 국가의 기반을 마련한 일본에서 히트친 제품들의 공통점은 ‘시니어’혹은 ‘실버’라는 단어가 없다는 것이다.CF와 포장에 ‘나이’를 표시하는 것도 패착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아름다운 50대가 늘어나면 일본이 변한다.’ 일본의 유명 화장품업체 시세이도가 몇 년 전 실버 시장을 공략한다며 내세운 광고 문구다. 그러나 50대 이상을 겨냥한 이 안티에이징 화장품은 판매가 거의 되지 않았다고 한다. 제품을 구매하는 순간 ‘나는 늙었다’고 인정하는 꼴이 되기 때문이다. 사회학자들은 인간에게는 2가지의 나이가 있다고 말한다. 하나는 생체 나이. 그리고 자신이 생각하는 나이. 자신의 실제 나이에 0.7을 곱한 나이가 스스로가 느끼는 나이란다.그 말은 곧 60대인 신중년들에게 어필하려면 40대에게 어울리는 제품을 만들어야 한다는 얘기다. 그 계산법으로라면 올해 39살인 나는 꽃다운 26살이다. 이참에 남자(편)나 바꿔볼까.이희승 기자 press512@viva100.com

2015-02-06 09:00 이희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