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스러운 피부관리법 '놈-케어(NORM-care)'가이드
패션업계에서는 올해의 패션 트렌드로 ‘놈코어(Normcore)’를 꼽는다.
놈코어는 노말(normal)’과 ‘하드코어(hardcore)’의 합성어로 주로 티셔츠 니트 청바지 스니커즈 등 기본 아이템을 활용해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을 연출하는 패션을 뜻한다. 지난해 10월 미국 뉴욕의 트렌드 예측 그룹 케이홀이 처음 사용하면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전문가들은 놈코어 룩 열풍이 2015년 여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평범하고 단순한 패션에 시계, 가방, 액세서리 등의 아이템을 이용해 시크한 스타일을 완성해주는 것이 놈코어 룩의 특징이라고 조언했다.
안 꾸민듯 꾸민 패션업계의 ‘놈코어’ 바람이 뷰티업계에도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 민낯인 듯 아닌 듯, 자연스럽게 빛을 발하는 ‘자체발광’ 피부를 지향하는 ‘놈-케어(N.O.R.M-care)’ 스킨 케어법이 덩달아 주목 받고 있는 것.
꾸미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빛나는 자체발광 피부를 위한 ‘놈케어’ 스킨케어법을 소개한다.
이니스프리의 ‘제주한란 인리치드 크림’은 혹한에서도 꽃을 피우는 제주한란에서 유래한 자연 성분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제품. 제주한란의 강한 생명력을 기반으로 주름개선, 탄력, 피부톤, 영양, 모공까지 피부 전반적인 요소를 케어해주는 안티에이징 크림이다. 특히 제주한란에서 얻어진 오키델릭서™성분은 뛰어난 항산화 효과로 손상된 피부 장벽을 복구하고 메마른 피부에 윤기를 부여하며 피부의 자연 방어력을 강화해주어 건강한 민낯 피부를 가꾸는데 효과적인 도움을 준다.
달팡의 ‘자스민 아로마틱 케어 페이스 오일’은 피부를 보호함과 동시에 생기와 탄력을 주는 천연 성분 페이스 오일이다. 일반 오일 제품에 비해 끈적이지 않고 흡수가 빨라 산뜻한 느낌을 준다. 피부 진정에 좋은 ‘카모마일’, 충분한 수분 공급을 위한 ‘로즈’, 피부 탄력을 강화하는 ‘쟈스민’ 등 다양한 제품 종류 중 본인 피부에 맞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어 더욱 효과적인 제품.
◇Recovery-care :: 셀프 마사지를 통한 피부 본연의 기능 회복 = 자연스럽게 빛나는 민낯 피부를 위해서는 피부 본연의 기능을 회복시켜 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피부 바탕이 건강해야 이후에 더해지는 스킨케어도 제대로 된 효과를 발휘할 수 있기 때문. 평소 정기적으로 노폐물과 각질을 제거하고 피부 유수분 밸런스를 맞추는 등 규칙적인 스킨케어 습관을 통해 잘 정돈된 피부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참존의 ‘콘트롤크림 셀프 마사지’는 손쉽게 각질을 관리할 수 있는 셀프 홈케어 마사지 크림. 자극이 적고 순해 누구나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영양분이 풍부한 모링가 씨앗과 브로콜리 추출물이 모공 속 노폐물을 자극 없이 부드럽게 녹여주고 외부 유해물질을 차단하는 피부 방어력을 높여준다. 보습 및 피부지질구성 성분이 배합되어있어 피부 유수분 밸런스를 맞추는데도 효과적이다.
사용법도 간단하다. 자기 전 세안 후 적당량 크림을 덜어 얼굴에 도포한 후 2~3분간 손가락을 이용해 얼굴 전체를 원을 그리듯 마사지하고 물로 깨끗이 씻어내면 된다. 규칙적인 얼굴 마사지는 노폐물 제거뿐 아니라 혈액순환을 도와 피부를 건강하게 만들어 준다. 피부상태에 따라 주 2~3회씩 꾸준히 사용한다면 맑고 깨끗한 피부 바탕을 가꾸는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
멜비타의 ‘오가닉 로즈 미스트’는 피부를 촉촉하고 편안하게 가꿔 주는 무알콜 미스트. 특히, 제품에 함유된 야생 장미 열매 성분은 항산화 작용이 뛰어나 공기 오염, 담배 연기 등 각종 유해한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 주는 기능이 있어 일상 속 틈틈이 건강한 피부를 가꾸기에 유용한 휴대용 데일리 수분 케어 아이템이다.
더불어 함유된 유기농 다마스크 로즈 꽃잎은 재생 및 수분 공급 효과가 뛰어나 자극받은 피부를 빠르게 진정시켜 주고 즉각적으로 수분을 충전해주는 역할을 한다. 미네랄 성분 또한 풍부해 자주 사용해도 피부 당김 없이 수분을 보충시켜 준다는 장점이 있다.
이희승 기자 press512@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