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일반

금투협, 금감원과 함께 '증권사윤리경영 및 내부통제 워크숍' 개최

금융투자협회. (사진=이원동 기자)금융감독원(금감원)과 금융투자협회(금투협)가 공동으로‘증권사 윤리경영 및 내부통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워크숍은 최근 내부통제 주요 현안사항에 대해 감독당국, 금투협와 업계간 인식을 상호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12월 ‘금융투자업계 신뢰 회복을 위한 윤리경영 선포’ 이후 각 증권사의 내부통제 개선 노력과 성과를 점검하고, 감독당국의 최근 검사사례, 증권업계의 내부통제 취약요인과 우수 사례 등을 공유하는 한편, 책무구조도 도입 등 최근 업계 이슈에 대한 발표와 질의 응답 등을 실시했다.금감원은 증권업계 내부통제 취약요인, 최근 위법사례, 재발방지를 위한 착안사항 등을 안내하여 업계 스스로 내부통제 역량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단기 성과만을 중시하는 경영문화, 일부 임직원의 준법의식 결여, 부실한 내부통제 체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최근 잇따른 금융사고가 발생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투자자 이익을 우선시하는 ‘고객중심 경영문화’가 조성되도록 내부통제 체계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금융사고 근절을 위한 실효성 있는 통제절차를 마련하여 운영할 것을 당부했다.증권업계는 ‘리스크관리 조직과의 유기적 연계를 통한 준법감시 사례’ 발표를 통해 부서간 협업체계를 통한 전사적인 노력이 필요함을 상호 공유하고, ‘감사위원회의 감사보조조직 통할 우수 사례’, ‘중·소형 증권사의 효과적인 내부통제 시스템 구축방안’ 등 회사별 특성에 맞는 효율적인 내부통제 운영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협회는 불건전 영업행위 근절을 위해 금융범죄 고발 기준 등을 정립하는 금투협회 모범규준 개정안을 발표했다.아울러 협회는 불건전 영업행위 근절을 위해 금융 범죄 고발 등을 정립하는 금투협 모범규준 개정안을 발표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각 회사 별로 금융 범죄 행위 고발 등을 담당하는 총괄 부서를 지정해 금융 사고에 대한 관리와 보고 업무를 체계화하는 한편, 특정경제범죄법상 배임·횡령·사기 등 중대 금융 범죄에 대해선 반드시 수사 기관에 통보토록 고발 절차·기준이 강화됐다.이밖에도 협회는 지배구조법 개정 시행에 따른 책무구조도 도입에 대비하여 외부 연구용역 기관과 함께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가상의 증권사를 상정한 조직 구성, 책무 구분 및 책무별 관리 의무 이행방안을 제시하고 회사별 특성에 맞는 도입방안 등을 논의했다.금투협 측은 “워크숍을 통해 금융사고 예방, 임직원 윤리의식 제고 등 증권업계 내부통제 역량이 보다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금감원과 협회는 증권사 윤리·준법 경영 확립 등을 위해 업계와 긴밀히 소통하고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이원동 기자 21cu@viva100.com

2024-09-27 16:46 이원동 기자

금투협, '퇴직연금이해'·'상업용부동산 투자 심화' 교육생 모집

금융투자협회. (사진=이원동 기자)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교육원이 ‘퇴직연금 이해’와 ‘상업용 부동산(데이터센터) 투자 심화’ 집합과정 교육생을 오는 10월 17일까지 모집한다. 퇴직연금 관련 업무 종사자를 위한 ‘퇴직연금 이해’ 과정은 퇴직연금 컨설팅, 퇴직연금 운용과 마케팅, 연금사업 등 관련 업무 종사자를 대상으로 퇴직연금 관련 법규, 상품, 회계과 세무, 상품설계 컨설팅 등을 종합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퇴직연금 분야 실무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진의 현장 중심 강의를 통해 퇴직연금상품에 대한 주요 내용 파악과 상품 설계 역량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기간은 11월 11일부터 11월 27일까지, 총 8일(32시간)이며,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주 3일(월·수·금), 야간교육으로 진행된다.‘상업용 부동산(데이터센터) 투자 심화’ 집합과정 과정은 증권사 및 자산운용사 기업금융(IB) 실무자, 심사역을 대상으로 입지 여건, 건축설계와 인허가 관련 주요 점검 사항 등을 습득할 수 있도록 심화과정으로 구성됐다. 특히, 데이터센터 개발 사례 위주의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관련 종사자의 업무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교육기간은 11월 12일부터 11월 21일까지 총 4일(16시간)이며,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주 2일(화·목) 야간교육으로 진행된다. 수강신청과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융투자교육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원동 기자 21cu@viva100.com

2024-09-27 14:24 이원동 기자

NH투자증권, 정선군 마을공동체에 냉장고 46대 전달

NH투자증권이 26일 강원도 정선군 마을공동체에 냉장고 46대를 전달했다. (왼쪽부터) 최승준 정선군수, 김용기 NH투자증권 부사장이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NH투자증권)NH투자증권이 강원도 정선군 마을공동체에 냉장고 46대를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NH투자증권은 전일 오후 정선군청에서 냉장고 전달식을 진행했으며, 전달식에는 김용기 NH투자증권 부사장과 최승준 정선군수 등이 참석했다.정선군 냉장고 전달행사는 올해 마지막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총 6개 군에 냉장고 352대를 전달했다. NH투자증권은 경남 남해군, 충남 예산군, 전남 강진군, 경북 고령군, 전북 임실군 등에 전달했으며, 지역 선정은 행정안전부의 인구통계를 활용했다. 고령화 비율, 독거노인 비율, 절대 인구수 및 인구감소 추세, 재정자립도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가중치를 적용한 우선순위를 따랐다NH투자증권은 앞으로도 마을공동체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김용기 NH투자증권 부사장은 “농촌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은 NH투자증권의 대표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농촌지원사업을 실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그간 NH투자증권은 범농협그룹으로서 농촌 일손돕기를 비롯한 농가 지원 및 사회적 책임활동을 실천해왔다. 2019년부터 3년간 농촌지역 마을공동체(마을회관, 경로당)의 노후화된 취사 시설을 전기레인지(인덕션)로 교체 지원했으며, 2022년부터는 경로당 설치 가전 중 내구연한 적용품목인 냉장고를 지원했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총 1263대의 인덕션과 2022년부터 2년간 냉장고 총 720대를 전달했다.이원동 기자 21cu@viva100.com

2024-09-27 13:58 이원동 기자

신한투자증권, 해외파생 거래 신한 SOL증권 출시 기념 이벤트 진행

(이미지=신한투자증권)신한투자증권이 신한 SOL증권에 리뉴얼된 해외파생거래 출시를 기념한 이벤트를 12월 13일까지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벤트 신청 시 온라인 수수료 혜택이 주어진다. 일반·미니 미국달러(USD)상품은 계약당 2.2달러, 마이크로 상품 거래는 1달러로 적용되며, 적용일로부터 12개월 동안 지속적인 온라인 수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해외파생거래 신규 고객이거나 3월부터 거래가 없는 휴면 고객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아울러 신한 SOL증권 내 해외파생 첫 거래 고객에게는 추가 혜택이 주어진다. 해외파생 거래 신청만 해도 커피 쿠폰이 지급되며 신한 SOL증권에서 첫 거래를 완료하면 상품권 1만원이 제공(기존 고객 포함)된다.이벤트 기간 동안 1계약 이상 매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프로 1대도 증정될 예정이다. 이뿐 아니라 거래량에 따라 다양한 투자 지원금도 제공돼 고객들은 거래를 통해 추가적인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 100계약 이상은 1만원, 300계약 이상은 3만원, 500계약 이상은 5만원, 1000계약 이상은 10만원의 상품권이 지급된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해외파생거래가 신한 SOL증권 앱으로 통합되면서 매매 환경이 대폭 개선됐다. 플랫폼 고도화와 성능 개선은 물론, UI·UX 개선과 해외파생 매매 서비스 강화로 고객의 거래 편의성을 높였다.한일현 신한투자증권 플랫폼사업본부장은 “고객 경험 기반의 화면 설계와 콘텐츠 개선을 통해 정보 접근성이 더욱 향상됐다”며 “다양한 해외투자 정보와 보유 포지션에 대한 편의 기능으로 해외파생을 처음 접하는 고객들도 쉽게 거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밝혔다.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신한투자증권 홈페이지, 신한 SOL증권 앱과 신한투자증권 고객지원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원동 기자 21cu@viva100.com

2024-09-27 09:53 이원동 기자

중소형 증권사, 채권투자 쏠림과 PF 부실로 수익성 악화 우려

여의도 증권가 (사진=연합뉴스)중소형 증권사들이 채권 투자 위주로 자산 규모를 확장해 온 가운데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실에 따른 충당금 문제까지 불거지면서 수익성이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안정 상황에 따르면, 2023년 이후 증권사들은 채권 위주로 자산규모를 확대한 것으로 분석됐다. 증권사의 채권 보유 규모는 2019년 말 196조8000억원에서 올해 6월 말 275조6000억원으로 증가했다. 증권사들이 채권 매매를 통해 벌어들인 수익은 시장금리 하락에 따른 평가이익 등에 힘입어 2022년 6000억원에서 2023년 13조2000억원으로 크게 늘었다.반면 IB부문(인수·주선, MA중개 등)의 수수료수익은 2022년 4조8000억원에서 2023년 3조3000억원으로 위축되면서, 대출을 포함한 IB부문 이익이 증권사 영업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전반적으로 하락하는 모습이다.특히 최근 들어 중소형 증권사에서 IB부문 이익 비중이 크게 줄어든 데 비해 자기매매이익 비중은 60%를 웃돌고 있어 향후 시장금리 움직임에 따라 손익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그동안 부동산 PF 익스포저를 적극적으로 늘려왔던 중소형 증권사에서 이러한 수익구조 변화가 더욱 두드러진다.대형 증권사들은 위탁매매, 자산관리, IB 부문 등의 수익 다각화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확충한 반면, 중소형사는 그동안 IB 부문 영업을 PF에 집중하는 등 대형사에 비해 수익기반 다각화 측면에서 부족했다.이런 가운데 지난해부터 위기감이 높아진 부동산 PF 부실 사태로 충당금 적립에 따른 대규모 대손비용 인식이 이뤄지면서 중소형사를 중심으로 IB 관련 이익이 크게 축소됐다.중소형사의 경우 최근에는 자기자본대비 부동산 익스포저 규모가 큰 회사일수록 수익성(ROA)도 낮은 모습을 보이고 있어 PF 부실이 수익성을 악화시킬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은은 PF 사업장 재평가에 따른 추가적인 충당금 적립이나 손실 인식이 이어질 수도 있는 만큼, 중소형사의 수익성 저하 가능성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특히 부동산 PF 부실 사태로 인해 증권사들의 유동성 관리 문제가 부각되고 있다. 대형 증권사들은 증권채 발행 등을 통해 자금조달 구조의 안정화와 장기화를 도모하고 있고, 후순위채와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통해 손실흡수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증권사의 자금조달 평균 만기는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중소형 증권사들은 여전히 자금조달 만기가 짧고, 단기자금 의존도가 높다는 지적이 제기된다.한은은 “일부 중소형 증권사는 부동산 PF 익스포저 부실로 인해 신용등급 또는 전망의 하향 조정 가능성이 있는 데다 향후 자금조달 여건이 제약될 가능성도 있다”며 “특히 주요 자금조달 수단인 ELS(주가연계증권) 발행이 위축된 상황에서 대규모 차환 발행이 이뤄질 경우, 증권채 발행 여건이 악화될 우려가 있는 만큼 안정적인 자금 확보에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김수환 기자 ksh@viva100.com

2024-09-26 13:48 김수환 기자

금투협, 사모펀드·전자증권법 교육생 모집

(사진=금융투자협회)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교육원이 ‘사모펀드(PEF)’와 ‘전자증권법 해설(주간)’ 집합과정 교육생을 오는 10월 16일까지 모집한다.‘사모펀드(PEF)’ 집합과정 교육은 사모펀드 조성 및 투자, 분석 업무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사모펀드(PEF) 관련 전문지식을 이해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 교과로 구성됐다. 특히, 사모펀드 관련 현업 전문가의 사례 중심 강의를 통해 사모펀드 시장의 최근 동향과 이슈, PEF 투자 전략 등을 파악함으로써 사모펀드 관련 업무 종사자의 실무역량을 배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기간은 11월 13일부터 12월 2일까지 총 9일(34시간)으로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주 3일(월·수·금), 야간교육으로 진행된다.아울러 금융투자교육원은 내부통제 분야 및 토큰증권 관련 업무 종사자를 대상으로 ‘전자증권법 해설(주간)’ 집합과정을 진행한다. 해당 과정은 전자증권과 STO와 관련된 주요 쟁점을 다루며 전자증권 법령 전반을 집중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주간 단기 과정이다. 이번 강의는 분야별 전문가가 강사로 참여하여 실무 사례를 바탕으로 한 강의로 진행되며, 이를 통해 관련 업무 종사자들의 역량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기간은 11월 8일 하루 4시간이며,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주간교육(13시30분~17시30분)으로 진행된다. 두 교육 모두 수강신청과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융투자교육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원동 기자 21cu@viva100.com

2024-09-26 13:44 이원동 기자

키움증권, ELB 상품 라인업 확대…"안정적인 투자 수요 타깃"

(사진=키움증권)키움증권이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상품을 다양하게 출시하면서 안정적인 투자 수요가 있는 고객층을 타깃으로 삼고 있다.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키움증권은 올 들어 주가 ELB 상품을 확대하고 있다. 주기적으로 출시하는 ELB 외에 사회초년생이나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전용 상품 등을 출시하면서 라인업을 다양화하고 있다.ELB는 만기 시 원금 이상을 지급하는 상품이다. 단, 발행사의 부도 또는 파산 시에는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지난 6월 21일 기준, 한국신용평가가 평가한 키움증권의 신용등급은 AA-다.최근 키움증권은 결혼 7년이하 신혼부부, 만 29세 이하 청년, 군인만 가입할 수 있는 ‘키움 제751회 ELB’를 출시했다. 일반적인 ELB와 달리 가입조건이 있지만, 일반 ELB 대비 더 높은 세전 연 5% 금리를 제공한다. 만기는 1년이다. 최소 10만원, 최대 2000만원까지 청약할 수 있다. 해당 ELB는 만기 전에 투자자가 중도상환을 신청하면 날짜 단위로(일할) 계산해 세전 연 3% 수익을 지급한다.아울러 자사 중개형 ISA 전용 ELB 특별 판매도 진행하고 있다. 중개형 ISA는 국내 상장주식 및 다양한 금융상품을 한 계좌에서 직접 관리하는 것으로, 절세혜택을 누릴 수 있어 투자자들의 재테크 수단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자· 배당 수익에 대해 최대 200만원(서민형 400만원)까지 비과세되며, 이를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서는 9.9%의 세율로 분리과세된다. 연 금리(5%)와 중도상환 금리(3%)는 사회초년생 ELB와 동일하며, 최소 10만원부터 1만원 단위로 청약할 수 있다.키움증권이 ELB 다양화와 관련 상품 확대에 나서는 것은 연초 홍콩 항셍지수(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사태를 겪은 뒤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투자 수단을 늘릴 필요성이 발생했기 때문이다.키움증권 관계자는 “연초부터 홍콩H지수 ELS의 손실상환이 이슈가 됐다”며 “이에 따라 올해 판매하는 ELS 상품의 수익구조를 좀 더 보수적으로 변경하고, 원금지급형 상품인 ELB 상품을 다양화하자는 계획이 있었다”고 설명했다.이어 “ISA계좌 전용 ELB나 사회초년생 전용 ELB는 특판 성격이어서 높은 쿠폰(만기 약정 확정금리)을 지급하는 상품으로, 고객 이익을 우선적으로 고려하자는 방침이 있었기에 판매가 가능했다”며 “다양한 구조의 ELB를 판매하고 있고, 앞으로도 시도해 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이원동 기자 21cu@viva100.com

2024-09-26 09:59 이원동 기자

신한운용, ‘SOL 미국배당 미국채 혼합 50’ 조기 완판

(사진=신한자산운용)신한자산운용은 지난 24일 상장한 ‘SOL 미국배당 미국채 혼합 50’ 상장지수펀드(ETF)의 초기 설정 물량이 이틀 만에 완판됐다고 26일 밝혔다.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국내 연금 시장의 규모가 급격히 커지는 가운데 연금계좌에서의 ETF 활용도가 증가하면서 퇴직연금의 안전자산 30% 채울 수 있는 투자전략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며 “기존 안전자산을 원리금 보장형 및 국내 채권형 상품 등에 투자하고 있던 투자자들의 교체 수요가 상장 첫날부터 몰리며 유입자금의 80% 이상이 퇴직연금 계좌에서 들어온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신한자산운용에 따르면 100억원으로 설정된 SOL 미국배당 미국채 혼합 50 ETF의 초기 상장 물량은 상장 이틀째에 모두 팔렸고, 개인투자자가 일반 및 연금저축 계좌에서 매수한 18억원을 제외하면 대부분이 퇴직연금(DC 및 IRP) 계좌에서 매수한 것으로 파악된다.SOL 미국배당 미국채 혼합 50 ETF는 미국배당 다우존스와 미국채 10년을 5대 5 비중으로 투자하며 국내에 상장된 미국배당 다우존스 ETF 중 퇴직연금(DC/IRP) 계좌에서 납입금의 100%를 투자할 수 있는 유일한 상품이다.변동성 장세에서도 성과 방어가 가능한 미국배당 다우존스의 장점에 더해 상대적으로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미국채권에 투자해 안정성을 강화했음에도 연 3%대의 배당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도록 상품을 구성했다. 또한 미국 금리가 인하 사이클에 진입한 현재 금리 하락에 따른 채권 수익률 상승 수혜도 기대할 수 있어 매력적인 배당수익률과 자본수익을 함께 기대할 수 있다.김 본부장은 “퇴직연금 내 안전자산 30%를 SOL 미국배당 미국채 혼합 50으로 채울 경우 월중 배당을 받기 때문에 기존 주식형 월배당 상품과 시너지 효과를 내며 보다 풍성한 현금흐름이 창출될 것” 이라며 “투자성향과 목적에 따라 퇴직연금 내 주식비중을 최대 85%까지 높일 수 있어 공격적 성향의 투자자에게도 효율적인 투자대안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한편 SOL 미국배당 미국채 혼합 50 ETF는 SOL ETF의 기존 월배당 상품들과 동일하게 분배재원을 최대한 활용해 11월 18일 첫 월배당을 지급할 예정이다.김수환 기자 ksh@viva100.com

2024-09-26 08:41 김수환 기자

한국투자증권, 알시온 그룹과 해외부동산 투자자문 강화 위해 업무협약 체결

신경애 한국투자증권 GWM전략담당(왼쪽)과 크리스틴 서 알시온그룹 대표가 25일 MOU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투자증권)한국투자증권이 초고액자산가 대상 해외부동산 투자자문 서비스 강화를 위해 ‘알시온 그룹(Arceon Group LLC)’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알시온 그룹은 미국 현지 부동산 시장에 투자하고자 하는 고액자산가, 다국적 기업 및 기관을 위한 부동산 자문 및 자산관리 회사다. 특히 뉴욕 내 고급 주거용 또는 상업용 부동산, 사무실과 상가 임대 등 기업의 타지역 정착(리로케이션) 지원에 관한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투자증권 GWM(Global Wealth Management)은 패밀리오피스 및 고액자산가들의 주요 관심사 중 하나로 자리잡은 미국 부동산 투자자문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한국투자증권은 2022년부터 미국 부동산 투자자문 서비스를 운영해 왔다. 현지 부동산 컨설팅 업체 제휴를 통해 다양한 투자기회를 제공하고 현지법인 설립 및 관리, 가족의 해외유학과 이민, 관련 세무·법무 자문에 이르는 폭넓은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신경애 GWM전략담당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고객들에게 보다 빠르고 정확한 해외부동산 투자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전문회사들과 제휴하여 자문 역량을 강화하고 시장 흐름에 한 발 앞선 맞춤형 글로벌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원동 기자 21cu@viva100.com

2024-09-26 04:20 이원동 기자

SK증권, '나만의 AI금융비서' 챗봇 서비스 출시

(이미지=SK증권)SK증권이 챗봇을 통해 24시간 업무처리를 지원하는 ‘나만의 AI금융비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SK증권은 작년 2월 구축한 인공지능 컨택 센터(AI Contact Center·AICC) 내 챗봇 서비스를 도입해 공모주 청약 등 각종 고객 서비스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나만의 AI금융비서’는 기존 챗봇 서비스를 고도화한 서비스로 최신 인공지능(AI)기술과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고객의 어려운 점을 다각도로 분석하고 수요가 많은 30여가지 업무를 도출했다. 이를 통해 개인화된 상담부터 업무 처리까지 원스탑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대화형 사용자 인터페이스(UI)·사용경험(UX)을 강화해 고객과의 친밀감을 강화하고 업무 과정을 혁신적으로 개편해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주요 제공 서비스로는 △AI비서가 알려주는 나의 금융일정(미수·만기·권리 등) 브리핑 △만기연장, 반송해지 등 간편한 셀프 업무처리 지원 △배당금을 미리 알고 투자하는 금융생활 투자 콘텐츠 등이 있다.조은아 SK증권 IT인프라본부장은 “나만의 AI금융비서 출시로 어렵고 복잡하게 느껴졌던 증권 업무를 고객 스스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끊임없이 고객과 소통하고 피드백을 수집해 서비스 품질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원동 기자 21cu@viva100.com

2024-09-25 16:17 이원동 기자

금투협, '퀀트 모델링 실습'·'자산운용사 신입사원' 교육생 모집

(사진=이원동 기자)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교육원이 ‘Quant 모델링 실습’과 ‘자산운용사 신입사원(주간)’ 집합교육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퀀트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Quant 모델링 실습’은 오는 10월 15일까지 집합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 과정은 실전 트레이딩 중심의 퀀트 모델링 실습을 통해 교육생 스스로 퀀트 운용 모델을 직접 설계할 수 있도록 하는 단기 실습 중심의 교육과정이다.특히 현업 퀀트 운용 전문가를 초빙하여 다양한 퀀트 투자모델 구조와 운용사례를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를 통해 투자전략별 퀀트 모델링을 통해 리스크관리와 자산운용능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기간은 11월 12일부터 12월 12일까지 주 2일(화·목)에 걸쳐 야간교육으로 진행된다. 총 교육시간은 10일, 40시간이다.아울러 협회는 ‘자산운용사 신입사원(주간)’집합과정 교육생을 오는 10월 16일까지 모집한다. 해당 과정은 펀드 개요부터 실무, 마케팅, 세무회계 등 자산운용사 업무에 필수적인 기초 지식을 집중적으로 배울 수 있는 커리큘럼으로 짜였다. 나아가 현업에 종사하는 전문가가 강사로 참여하여 실전 경험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교육기간은 11월 11일부터 14일까지 총 4일간 28시간이며,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주 4일(월~목) 주간 교육으로 진행된다.두 교육 모두 수강 신청과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융투자교육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원동 기자 21cu@viva100.com

2024-09-25 13:27 이원동 기자

한국투자증권, 춘천지역아동센터 그린리모델링 진행

(사진=한국투자증권)한국투자증권이 그린 리모델링 사회공헌 사업 ‘한국투자 We: Green’을 통해 춘천지역아동센터를 새 단장했다고 25일 밝혔다. 그린 리모델링은 노후화된 건물의 에너지 효율을 높여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사업이다.춘천지역아동센터는 1969년 지어진 건물에 위치해 그간 열악한 단열과 저효율 냉·난방 시설로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한국투자증권은 9.45킬로와트(kW) 규모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는 한편, 단열문 교체와 복도 중문 설치 등의 단열 개선 작업을 진행했다. 더불어 고효율 냉난방 기기를 설치하고 전기 패널과 방충망 등 설비도 보수했다. 24일에는 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에너지 체험 교실도 진행했다. 아동들은 태양광 에너지를 이용한 분수대 제작 활동에 참여하고, 기후변화와 에너지 절약에 관한 교육을 받았다.김성환 사장은 “유난히 무더웠던 지난 여름 열악한 환경 속에서 힘든 시간을 보냈을 아동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건넬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환경에서 아동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한편, 한국투자증권은 올 4분기 중에도 그린 리모델링 사업을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아동센터 내 도서관 시설을 리모델링해 선물하는 ‘한국투자 꿈 도서관’,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한 ‘행복나눔 어린이 축구교실’ 등 다른 지원 사업도 계속 지속할 방침이다.이원동 기자 21cu@viva100.com

2024-09-25 13:16 이원동 기자

NH투자증권, 한국중소기업발전협회와 기업금융서비스 업무협약 체결

(왼쪽부터) 이병무 한국중소기업발전협회 전무, 최영희 한국중소기업발전협회 이사, 유재영 한국중소기업발전협회장, 이재경 NH투자증권 PWM사업부 총괄대표, 최승희 NH투자증권 재경1본부 대표, 조수경 잠실금융센터WM2센터장이 24일 업무협약식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NH투자증권)NH투자증권이 사단법인 한국중소기업발전협회와 기업금융서비스 컨설팅 업무제휴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체결식은 전날(24일) 오전 NH투자증권 본사에서 진행됐다.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자금조달과 기업공개(IPO) 등 기업금융이 필요한 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재무관련 컨설팅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중소기업발전협회는 중소기업의 자금조달, 채산성 증대, 지속성장가능 경영지원 등 기업의 상생발전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NH투자증권 역시 해당 협약을 통해 협회 회원사의 성장을 위한 금융서비스 전반을 제공할 계획이다.이재경 NH투자증권 PWM사업부 총괄대표는 이번 업무제휴에 대해 “이통해 협회 회원사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안정적인 재무 구조 개선을 도모하는 등 상호 협력하겠다”며 “IPO, 자금 운용, 기업 투자 등 기업금융 전반의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유재영 한국중소기업발전협회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협회의 전 주기별 지원사업과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기업의 본질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며 “NH투자증권의 재무구조 개선 컨설팅 지원을 통해 회원사들이 투자받을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원동 기자 21cu@viva100.com

2024-09-25 13:10 이원동 기자

한국 딜로이트 그룹, '기업의 생성형 AI 사용 현황' 리포트 발간

(이미지=한국 딜로이트)최근 비즈니스 환경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의 다양한 활용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 딜로이트 그룹이 ‘기업의 생성형 AI 사용 현황 2024년 3분기’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리포트는 미국, 영국, 인도, 일본 등 14개국 2770명의 이사회 및 이사회 구성원, 사장, 부사장, 이사급 임원 등 리더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AI 확장을 위한 데이터와 거버넌스, 리스크와 규정 준수는 물론 조직이 AI 가치를 측정하고 전달하는 방식을 심층적으로 분석했다.◇ 고위 경영진 및 이사회, 생성형 AI 관심도 감소현재 조직들은 생성형 AI 도입을 통해 실제 가치를 끌어내는 데 성공하고 있으며, 조직의 67%는 생성형 AI에 대한 투자를 더욱 늘리고 있다고 밝혔다. 응답자의 42%는 생성형 AI 해결책(이니셔티브)을 통해 효율성 및 생산성 향상과 비용 절감을 중요한 성과로 꼽았으나, 58%는 혁신 촉진(12%), 제품 및 서비스 개선(10%), 고객 관계 강화(9%) 등 그 외 혜택이 더 크다고 응답했다. 고위 경영진(63%)과 이사회(53%)도 여전히 생성형 AI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이 수치는 1분기 대비 각각 11%포인트와 8%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생성형 AI 프로젝트를 신속하게 선택하고 확장하는 것이 중요한 목표지만, 응답자의 대다수(68%)가 아직 조직의 생성형 AI 실험의 30% 이하만 비즈니스에 접목되어 활용 단계로 전환되었다고 답한 것도 눈길을 끈다. 생성형 AI 이니셔티브 확장에 있어 응답자들은 기술 인프라(45%)와 데이터 관리(41%)가 가장 잘 준비되어 있다고 답했으며, 전략(37%), 리스크 및 거버넌스(23%), 인재(20%)에 대한 준비는 미흡하다고 답변했다.데이터 소스의 문서화와 라벨링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고, 데이터에 접근하는 규약(프레임워크)과 문해력(리터러시)에도 많은 주의가 필요하다. 조직이 가장 우려하는 사항으로 민감한 데이터의 사용(58%), 데이터 개인정보 보호 문제(58%), 그리고 데이터 보안 문제(57%)인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많은 조직은 데이터 보안을 강화하는 것(54%) 등의 대응을 추진하고 있다. 생성형 AI 툴 및 애플리케이션의 성공적인 개발 및 도입과 관련해서는 기업들이 규제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며, 설문에 참여한 조직의 14%는 구체적인 대응 계획조차 세우고 있지 않았다.생성형 AI 이니셔티브의 가치 측정과 전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41%의 조직은 생성형 AI 노력의 정확한 영향을 정의하고 측정하는 데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과반수(54%)의 조직은 효율성과 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실제로 직원 생산성의 변화를 추적하고 있는 비율은 38%에 그쳤으며 CFO를 위한 정기 보고서를 작성한다고 답한 조직은 16%에 머물렀다.추가로 비용이 생성형 AI 이니셔티브에 대한 의사 결정의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는 의견도 나왔다. 앞으로는 생성형 AI 이니셔티브에 대한 투자의 가치를 완전히 이해하기 위해 재무 및 비재무 측정 지표를 종합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딜로이트의 설명이다.◇ 비즈니스 프로세스 근본적 재창조…엄격한 성과 검증도 필수보고서는 적절한 곳에 생성형 AI를 활용해 효율성, 생산성, 비용 절감을 실현하고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생성형 AI가 다른 기술 및 전략적 이니셔티브와 결합해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혁신을 이끌어낼 수 있는 방법을 고안하는 한편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근본적으로 재창조해 지속 가능한 가치를 지향, 변화를 위해 나아가라 조언했다.공개된 대규모 언어 모델(LLM)과 공공 데이터를 활용해 효율성과 생산성을 키우는 것이 더 일반화될 것으로 예상되기에 기업들은 기본에 충실하면서 변화에 대한 적응성도 강화해야 한다. 또 고품질 데이터 부족 문제를 직시, 데이터 기반을 개선하고 B2B 파트너, 데이터 최종 사용자, 타사 데이터 제공업체 등 데이터 에코시스템의 구성원과 전략과 관계 등을 강화해 데이터를 촉매제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나아가 생성형 AI 기술이 발달하며 원대한 비전, 희망적 사고에 의존적 투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 가운데 성과를 더욱 엄격한 기준으로 측정하는 것도 필수다.김진숙 한국 딜로이트 그룹 리스크 자문 부문 파트너는 “이제 생성형 AI 이니셔티브를 통해 지속적인 가치를 창출해야 하며 이를 위해 데이터 및 거버넌스와 리스크, 규정 등 조직의 AI 가치 창출이 더 절실해졌다”며 “이번 리포트를 통해 조직의 생성형 AI 이니셔티브의 실질적 활용에 대한 의미 있는 인사이트를 얻어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리포트 전문은 딜로이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원동 기자 21cu@viva100.com

2024-09-25 10:46 이원동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 한국투자디딤CPI+펀드 출시

(사진=한국투자신탁운용)한국투자신탁운용이 글로벌 자산분배 전략을 활용하는 한국투자디딤CPI+펀드(채권혼합-재간접형)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디딤펀드는 원금보장형 상품 위주로 운용되는 퇴직연금 자산의 수익률 개선을 목표로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을 통해 장기 안정적 수익를 추구하는 퇴직연금 전용 펀드다.한국투자디딤CPI+펀드는 글로벌 분산 투자를 통해 물가상승률을 초과하는 투자수익률이 목표다. 한국투자신탁운용에 따르면 2001년 1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23년간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연평균 약 2.5%에 달했다. 은퇴 이후의 실질 구매력 확보를 위해서는 물가상승률을 상회하는 투자 수익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해당 펀드는 주식, 채권 등 전통적 자산과 더불어 물가상승률과 관련이 높은 금·원자재·부동산·인프라 등 대체 자산에 분산 투자해 장기적으로 소비자물가상승률 이상의 투자 성과 추구를 목표로 한다.한국투자디딤CPI+펀드는 기존 운용 중인 펀드에 재간접형태로 투자하는 새로운 펀드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모펀드인 한국투자MySuper수익·인컴추구펀드는 ‘퇴직연금 선진국’이라 평가받는 호주의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상품(MySuper)을 벤치마킹한 전략으로 운용 중이다. 23일 기준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한국투자디딤CPI+펀드와 동일한 모펀드를 편입하고 있는 ‘한국투자MySuper알아서성장형자펀드(혼합-재간접형)’는 최근 6개월 수익률은 9.87%, 최근 1년 수익률 27.50%로 디폴트옵션에 편입된 펀드 가운데 두 기간 모두 1위를 차지하며 운용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있다. 한국투자디딤CPI+펀드는 모펀드인 한국투자MySuper수익추구펀드에는 0~50% 수준으로, 한국투자MySuper인컴추구펀드에는 50~100% 수준으로 투자한다.또한 지난 달 31일 기준 금융투자협회 공시에서 확인 가능한 자산배분형 펀드 25개의 평균 총보수 0.671%(퇴직연금 온라인 클래스 기준) 대비 한국투자디딤CPI+ 펀드의 총보수는 0.425%로 낮은 수준이다.디딤펀드는 금융투자협회 주도로 자산배분 연금투자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된 방안으로, 이달 25일 25개 운용사에서 상품이 출시될 예정이다. 한국투자디딤CPI+펀드는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KB증권, 현대차증권, 삼성화재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강성수 한국투자신탁운용 솔루션담당은 “원금보장형 상품으로만 연금 자산을 운용할 경우 장기적으로는 물가상승률을 헷지하기 어렵기 때문에 이를 초과하는 수익을 추구하고자 한국투자디딤CPI+펀드를 출시했다”며 “퇴직연금 계좌에서 100% 한도로 투자가 가능하며, 낮은 보수 비용이라는 장점과 함께 효과적인 자산배분 전략을 통해 장기 투자 시 물가상승률을 초과하는 성과를 추구할 수 있다”고 말했다.단, 해당 상품은 모두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운용 결과에 따라 원금 손실이 나타날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이원동 기자 21cu@viva100.com

2024-09-25 09:34 이원동 기자

연금특화 자산배분펀드 '디딤펀드' 25개 운용사 동시 출시

(사진=이원동 기자)금융투자협회와 업계가 작년부터 함께 준비해온 디딤펀드가 25일 동시 출시됐다. 최종 25개 자산운용사에서 25개의 디딤펀드가 출시된다. 디딤펀드는 장기 연금투자의 효과적인 방법인 자산배분펀드 중 밸런스드 펀드(BF) 유형의 업계 공동브랜드로서, 25개 참여운용사는 각 사별 자산배분역량이 집중된 단 하나의 대표펀드만을 출시해 운용하게 된다.디딤펀드는 출시일 기준 14개 증권퇴직연금사업자를 통해 가입 가능하다.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은 디딤펀드의 활성화를 응원하는 차원에서 모든 디딤펀드를 동일한 금액으로 일괄 가입할 예정이다.서 회장은 “디딤펀드의 취지를 감안해 전체 상품을 라인업한 일부 판매사의 결단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이 같은 노력이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디딤펀드 출시를 통해 운용업계의 자산배분 역량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고, 디딤펀드의 안정적인 운용성과가 전국민의 노후자산 증식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금투협은 상품출시 이후에도 일반 근로자가 디딤펀드에 보다 쉽게 접근하고 비교·선택할 수 있도록 디딤펀드 라인업 추가, 연금앱 단축경로 생성, 판매채널 확대 등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이원동 기자 21cu@viva100.com

2024-09-25 09:01 이원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