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예신 기자

편집부 기자

yeah@viva100.com

KB證 "건설경기 침체로 수익성 하락 전망… 목표가↓"

(CI=쌍용양회)KB증권은 13일 쌍용양회에 대해 건설 경기침체에 따른 수익성 하락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7700에서 6800원으로 11.6% 하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4분기 부진한 실적과 국내 건설경기 개선을 기대하기 어려운 것이 쌍용양회 투자에 부담을 주고있다”며 “국내 건설 경기 침체에 따라 쌍용양회 수익성을 전보다 하향 조정하고 목표주가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장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6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감소하고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며 “예상보다 높은 성과급 지급과 감가상각비 증가, 세무조정에 따른 영업 외 비용 발생 등이 원인”이라고 설명했다.다만 안정적인 현금으로 8.8%의 배당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지난해 4분기 부진이 회사의 중장기 현금흐름에 영향을 미치는 이벤트는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체된 시장 상황 속에서도 선제 투자 효과에 따라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기대해볼 수 있다”며 “현 주가수준 (5,000원)에서 8.8% (연간 440원 기준)의 배당수익률을 기대해 볼 수 있는 만큼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홍예신 기자 yeah@viva100.com

2020-02-13 08:29 홍예신 기자

[비바100] 리스크는 피하고 수익률 높이고…좋은 펀드 고르는 꿀팁

(사진출처=게티이미지)초저금리 시대 여윳돈을 투자할 곳을 찾지 못해 방황하는 투자자들이 적지 않다. 안전한 예·적금으로만 자산을 불리기엔 한계가 있다. 주식과 채권, 부동산 등 여러 재테크 방법이 있지만 재테크 초보자에게는 직접 투자보다 간접상품인 펀드의 인기가 좋다. 펀드가 매력적인 이유는 소액으로 국내외 글로벌 시장에 분산투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위험이 낮고,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투자 경험과 지식이 풍부한 전문가를 통해 간접 투자할 수 있어 부담도 덜한 편이다. 매력적인 펀드에 어떻게 투자해야 될까? 좋은 펀드를 고르기 위한 요소들을 살펴보자.◇투자 성향 먼저 파악하라펀드 투자를 시작할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자신의 투자성향을 파악하는 일이다. 펀드와 같은 투자 상품에 가입하려면 의무적으로 투자성향 분석을 해야 한다. 투자성향은 보통 △안정형 △안정추구형 △위험중립형 △적극투자형 △공격투자형 5가지 단계로 나뉜다.안정형 쪽으로 갈수록 원금 손실 가능성은 적지만 수익률도 낮아지고, 공격투자형으로 갈수록 원금 손실 가능성은 높지만 잘 될 경우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 최근 투자 성향은 안정형에서 고수익 추구형으로 점차 바뀌는 추세다. 저금리 시대를 맞아 물가 상승률보다 수익률이 낮은 원금보장 상품 대신 다소 위험이 따르더라도 장기적으로 고수익을 낼 수 있는 상품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더 쏠리는 것이다.자신의 투자성향을 파악한 뒤에는 투자 목적과 투자 기간, 기대수익률 등에 대한 자신만의 기준을 명확히 정해야 적절한 펀드 상품을 고를 수 있다. 일반적으로 장기적 투자 관점에서는 손실이 발생해도 다시 회복할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에 주식형 펀드, 파생상품형 펀드 등 높은 수익률을 좇는 상품에 투자하는 게 좋다. 반면 투자 기간이 짧을 때는 채권형 펀드 등 원금 보장에 초점을 맞춘 안정성이 높은 상품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게 바람직하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자산운용사 꼼꼼하게 선택해야가장 먼저 펀드를 운용하는 자산운용사를 선택해야 한다. 금융투자협회 펀드 공시 사이트를 이용하면 운용사별 운용규모, 수익률, 기간 등 상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후 수익률 높은 펀드의 자산운용사들을 꼼꼼히 살펴 상위권 펀드를 여러 개 운용하는 곳을 선택하는 게 좋다.이어 펀드 종류를 골라야 한다. 가장 간편한 방법은 대표 펀드에 투자하는 것이다. 대표 펀드는 운용사의 얼굴이라 수익률에 사활을 거는데 때문에 가장 성과가 좋은 펀드매니저를 투입한다. 펀드의 자산 규모도 커 다양한 종목에 분산투자가 잘 이뤄져 있어 갑작스러운 시장 변동 상황에서 위험성도 상대적으로 낮다.또 자산운용사 뿐만 아니라 시중은행과 증권사, 보험사 등 여러 판매 채널에서 팔고 있는 펀드를 사는 것도 좋은 전략이다. 특정 펀드를 자산 운용사는 물론 은행이나 증권사 등 여러 곳에서 팔고 있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해당 펀드의 상품 가치가 높다는 근거가 될 수 있다.만약 높은 수익률을 원하는 공격적인 투자자라면 오래된 펀드보다 신규 펀드가 좋다. 일반적으로 펀드는 설정일로부터 3년 이내일 때 가장 수익률이 좋다.◇ 펀드 운용 성과 기준수익률로 비교어떤 펀드든 지금까지 좋은 성과를 냈다고 앞으로도 계속 높은 수익률을 낸다는 보장은 없다. 주식시장 전체 환경은 물론 개별 종목을 둘러싼 상황도 시시각각 변하기 때문이다. 또 현재 인기를 끄는 펀드는 이미 수익률이 높아질 대로 높아진 상태가 대부분이다. 무턱대고 가입했다가 꼭지에 물려 손실을 볼 수 있다.전문가들은 해당 펀드의 수익률이 업계 평균보다 높은지 낮은지 상대적으로 비교해주는 기준수익률(벤치마크·BM) 지표를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주식형 펀드는 주식시장이 벤치마크, 채권형 펀드는 채권시장(채권지수)이 벤치마크다.벤치마크가 중요한 이유는 펀드가 상장된 주식시장의 상황을 무시한 단순 수익률로는 펀드의 운용 성과를 제대로 판단하기 어렵기 때문이다.예를 들어 A펀드가 1년 동안 8%의 수익률을 냈다고 해도 같은 기간 코스피가 15% 상승했다면 좋은 성과를 냈다고 볼 수 없다. 반대로 A펀드가 연간 7% 손실을 봤다고 해도 같은 기간 코스피가 30% 폭락했다면 펀드 운용이 성공적이었다고 할 수 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클래스 따라 수수료 천차만별펀드 이름을 보면 상품 이름 가장 마지막에 붙는 알파벳 영문을 ‘클래스’라고 표현하는데, 수수료와 운용보수에 따라 A부터 H까지 나뉜다.A클래스는 가입 시점에 미리 수수료를 떼는 ‘선취 판매수수료 부과 펀드’다. 평균적으로 1%의 수수료를 내는데 수수료가 높은 대신 판매보수가 저렴한 편이다. B클래스는 A클래스와 반대로 만기 시점에 수수료를 내는 ‘후취 수수료 부과 펀드’다. C클래스는 수수료가 없는 대신 운용사가 받는 판매 보수가 더 비싸다. 장기 투자를 생각하고 있다면 A클래스가 유리하고 단기 투자를 할 예정이면 C클래스가 이득이다.판매보수를 아끼고 싶다면 펀드 이름에서 ‘E‘나 ‘S’를 찾으면 된다. 이 알파벳이 붙은 펀드는 온라인에서 가입할 수 있는 펀드로, 창구판매 클래스에 비해 판매보수가 저렴하다. 5가지 클래스 가운데 가장 수수료가 저렴한 것은 S클래스다. 투자자가 직접 펀드상품을 골라야 해 번거롭지만 수수료가 가장 저렴하다.판매사별 수수료도 따져봐야 할 사항이다. 동일한 펀드 클래스의 경우 어느 판매사에서 가입하더라도 같은 판매보수를 낸다. 하지만 판매수수료는 판매사에 따라 차이난다. 개별 펀드의 판매사별 판매수수료 정보는 금융투자협회 홈페이지에서 비교·확인할 수 있다.◇ 펀드의 운용내역 꼼꼼히 살피자펀드 투자를 통해 만족할 만한 수익률을 내고 싶다면 해당 펀드에 대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내가 가입한 상품이 뭘 담고 있는지 투자 비중은 어떻게 나뉘는지, 어떤 국가의 자산을 담고 있는지 등을 알고 있어야 한다.내가 투자한 펀드가 좋은 수익률을 기록하면서 안정적으로 운용된다고 하더라도 적어도 2, 3개월에 한 번은 세밀하게 시장 상황이나 해당 펀드에 대한 환경 변화를 점검해야 된다. 금융시장의 변화에 맞게 자산 재분배나 추가 투자, 환매 등 적절한 대응을 해야 되기 때문에 경제 관련 뉴스를 많이 접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홍예신 기자 yeah@viva100.com

2020-02-13 07:20 홍예신 기자

베어링자산운용, 신임 각자대표에 박종학 CIO 선임

박종학 베어링자산운용 신임 대표 (사진=베어링자산운용)베어링자산운용은 12일 열린 이사회에서 각자대표 체제를 도입하고 박종학 최고투자책임자(CIO)를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새로운 각자대표 체제 하에서 기존 배인수 대표는 대표이사직을 유지하며 두 대표는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긴밀한 협력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박종학 대표는 운용 부문을 총괄하고 클라이언트 서비스를 지원한다. 배인수 대표는 계속해서 영업, 클라이언트 서비스 및 운용 외 기업 경영 업무 전반을 이끌며 중장기 성장 전략 및 기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박종학 신임 대표는 서강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퍼듀 대학교에서 통계학과 금융공학, 경영학 석사(MBA)를 취득했다. 이후 도이치자산운용과 미국 SEI 인베스트먼트(SEI Investment)를 거쳐 한국투자신탁 국제부에서 국제금융시장 리서치를 담당했다. 이후 2004년 투자 전략 부문 대표로 베어링자산운용에 합류했다. 2008년 7월부터 최고투자책임자(CIO)를 맡아 주식과 채권운용 팀뿐만 아니라 투자 솔루션 및 상품 구조 부문을 총괄하고 있다.던컨 로버트슨(Duncan Robertson) 베어링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표는 “각자대표 체제로의 전환을 통해 경영 효율을 높이고 다양한 고객 니즈를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한국에서 쌓아온 베어링의 명성을 이어가며 앞으로 성장과 도약을 위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홍예신 기자 yeah@viva100.com

2020-02-12 23:31 홍예신 기자

생산재개 나선 현대차… 주가 상승세 '시동'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여파로 전면 휴업했던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의 일부 생산라인이 가동을 재개한 11일 오전 울산시 북구 현대차 명촌정문으로 직원들이 출근하고 있다. (연합)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휴업에 나섰던 현대자동차그룹 완성차 공장이 재가동을 하면서 주가도 상승세를 탔다.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차는 전거래일 대비 4000원(3.08%)오른 13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7일 생산 중단을 밝히면서 연일 약세를 보이던 주가가 공장 재가동으로 상승 마감한 것이다. 이날 현대차는 인기 차종인 GV80과 팰리세이드 등을 생산하는 울산 2공장이 재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기아차 역시 화성공장 가동이 재개되면서 주가가 소폭 상승했다. 기아차도 전거래일 대비 400원(1.6%) 오른 4만1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오는 12일 휴업을 마치는 쌍용차 역시 2.25% 올라 상승 마감했다. 현대차는 부품 수급 상황에 따라 순차적으로 공장 가동을 재개해 17일에는 대부분 생산라인이 돌아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현대자동차의 주가는 최근 제네시스 신차 출시와 지난해 영업이익이 급증했다는 소식에 크게 올랐다. 지난달 22일 발표한 현대차의 지난해 매출액은 사상 처음으로 100조원을 넘기는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매출액 105조 7904억원, 영업이익 3조684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96조8126억원 대비 9.3% 늘었고, 영업이익은 2조4222억원과 비교해 52% 증가했다. 현대차는 이날 실적 발표와 동시에 주가가 8% 이상 급등하기도 했다. 또한 미국계 행동주의 펀드 엘리엇이 현대차그룹 지분을 모두 처분한 것도 현대차 주가에 호재로 작용했다. 실적 발표 하루 전인 지난달 21일만 해도 현대차의 종가는 11만7000원이었지만 20일 새 12.?%나 급등한 것이다.금융투자업계에서는 올해부터 현대차의 실적이 본격적인 턴어라운드될 것이라는 기대도 나온다. 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종 코로나 사태 등 악재가 1분기에 집중됨에 따라 2분기 V자 반등의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휴업으로 인한 대규모 감산으로 차량 재고가 줄어들면 재고 확충을 위한 증산이 뒤따르며 실적이 개선을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 해 3분기말 기준 현대차의 재고자산은 12조1000억원, 기아차 8조6000원으로 양사 모두 과잉 재고 상태로 이번 사태가 아니었더라도 연내 감산은 불가피 했을 것”이라며 “향후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다만 일각에서는 신종 코로나 확산이 장기화될 경우 국내 완성차업계는 물론 글로벌 공급망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우려했다.권순우 SK증권 연구원은 “코로나의 확산이 장기화될 경우 고민할 필요가 있다”며 “이슈가 되고 있는 와이어하네스는 2019 년 기준 중국으로부터 수입비중은 86.7% 수준으로 단기에 대체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권 연구원은 “중국 생산 부품들의 대체가 어려워 사태의 장기화는 국내업체뿐만 아니라 글로벌 공급체인에 더 큰 영향을 끼칠 것”이라며 “사태 종료 이후 감소한 수요를 만회하기 위한 부양책 기대감이 주가와 실적에 반영될 수 있겠으나 그 전까지 불확실성은 존재할 수 밖에 없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홍예신 기자 yeah@viva100.com

2020-02-11 15:53 홍예신 기자

유진투자證 ‘제24차 PST 주식투자전략 설명회' 개최

유진투자증권에서는 오는 14일 역삼지점 내 회의실에서 ‘제24차 PST 주식투자전략 설명회’를 진행한다. 유진투자증권 사내모델이 해당 행사를 안내하고 있다. (사진=유진투자증권)유진투자증권은 오는 14일 오후 4시 30분부터 ‘제24차 PST 주식투자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유진투자증권 역삼지점에서 주관하는 ‘PST 주식투자전략 설명회’는 PST 이론을 고안한 숭실대학교 글로벌미래교육원 주식 및 외환전문가 과정의 권오진 교수가 직접 투자자에게 해당 이론을 바탕으로 주식, 선물 투자전략을 소개하는 정기 세미나 자리다. 2017년도부터 시행됐으며 현재까지 누적참가자는 약 800여명에 달한다. ‘PST’란 주식과 선물시장에서 ‘추세(Trend)’는 ‘주기(Period)’와 ‘힘(Strength)’으로 이뤄져 있다는 가정 아래, 이를 활용한 차트 분석방법과 매매기법을 제공하는 이론이다. 진입시점 포착 및 전고점, 전저점 예측에 효과적인 이론으로 평가 받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2017년부터 PST 지표를 HTS(홈트레이딩시스템)에 탑재해 투자자들의 성공적인 투자를 지원해 왔다.설명회를 마련한 한기철 유진투자증권 역삼지점장은 “PST투자설명회는 주식, 선물 투자 초보자부터 실제 투자자 모두에게 도움이 될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면서 “주식, 선물 투자에 관심있는 분들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고 전했다. 참가신청이나 문의는 유진투자증권 역삼지점으로 하면 된다.홍예신 기자 yeah@viva100.com

2020-02-11 15:17 홍예신 기자

KB證 ‘슬기로운 ETF생활 이벤트 시즌2’ 실시

KB증권은 ‘슬기로운 ETF 생활 이벤트 시즌2’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금번 이벤트는 3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올 초부터 진행된 ‘슬기로운 ETF생활 이벤트’의 시즌2 이벤트다. 시즌1 이벤트 대비 최대 상금을 일 40만원에서 80만원으로 상향하여 고객 혜택을 늘렸다. 이벤트 대상은 비대면/은행연계 계좌 개인고객 중 이벤트를 신청한 고객이다.이벤트 대상 계좌에서 국내상장 ETF 일 거래금액이 100억 이상인 경우 80만원, 50억 이상인 경우 40만원, 30억 이상인 경우 20만원의 현금 캐시백 혜택을 기준을 충족한 모든 거래고객에게 제공한다. 10억 이상 거래한 고객 중 상위 10명의 거래 고객에게는 5만원의 현금 캐시백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 합산 상금이 5만원을 초과하면 고객이 제세공과금(22%)을 부담해야 한다.추가로, 글로벌 반도체 가격 회복 수혜 기업에 투자하는 TIGER 200 IT ETF 거래이벤트와 금과 함께 새로운 투자상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팔라듐(Pd)에 투자할 수 있는 KBSTAR 팔라듐 ETF 거래이벤트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하우성KB증권 M-able Land Tribe장은 “ETF 거래고객에 대한 혜택뿐만 아니라 다양한 컨텐츠를 통해 ETF 거래를 활성화 시킬 계획”이라며, “자산운용사와 협업을 통해 웹세미나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컨텐츠 제공에 앞장서겠다” 라고 말했다. ETF는 실적배당형 투자상품으로 운용 및 투자 결과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벤트 관련 기타 상세한 내용은 KB증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홍예신 기자 yeah@viva100.com

2020-02-11 11:11 홍예신 기자

NH투자증권 '만기 양방향 옵션' 트윈-윈 ELS 출시

(사진=NH투자증권)NH투자증권은 오는 12일 오후1시까지 신상품 ‘해외주식형 Twin-Win ELS’ 를 100억원 한도로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Twin-Win ELS’는 기존 일반 스텝다운 조기상환 구조에 기초자산의 성과에 연동되는 만기 구조를 결합한 상품이다. 여기서 Twin-Win 구조의 핵심 포인트는 만기 양방향 옵션에 있다. 조기상환조건 충족 시 사전에 약속된 확정 수익을 지급하고 투자가 종료된다. 그러나 조기상환 되지 않으면 기초자산의 성과대로 수익률이 결정된다. 이때 투자기간 동안 -50%이상 하락한 적이 없다면 양방향 옵션에 따라 기초자산이 하락하더라도 수익이 발생한다. 이번에 판매하는 NH투자증권 ELS 19184호는 애플(Apple), 페이스북(Facebook), 넷플릭스(Netflix)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만기는 2년, 조기상환평가 주기는 매 4개월로 조기상환 평가일에 최초기준가격 대비 90%이상(6/12/18개월), 85%이상(24/30개월)이면 연13.80%(세전) 수익을 지급하고 조기 상환된다.만기(24개월)에 상환될 경우에는 기초자산 가격이 모두 최초기준가격의 100%이상이면 기초자산의 수익률만큼 수익 상환된다.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100%미만이라 하더라도 2년동안 -50%이상 하락한 적이 없으면 기초자산의 하락률 만큼 수익이 발생한다. 단 투자 기간 동안 -50% 이상 큰 폭으로 하락한 기초자산이 있는 경우에는 기초자산의 하락한 만큼 원금 손실이 발생한다.NH투자증권 관계자는 “Twin-Win ELS는 증시의 향방이 모호한 시점에서도 꽤 높은 투자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상품으로 지금과 같은 시장 상황에 적극 고려해 볼만한 상품”이라고 말했다.홍예신 기자 yeah@viva100.com

2020-02-11 11:08 홍예신 기자

펀드투자 양극화… 사모펀드 1인당 판매액, 공모펀드 38배

(사진=게티이미지뱅크)자산가용인 사모펀드의 개인 고객 1인당 판매 규모가 공모펀드의 38배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격차는 사모펀드 규제가 2015년 대폭 완화된 이후 더욱 벌어졌다.1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사모펀드 개인 투자자(계좌 수 기준)는 9만4000명이며 판매 잔액은 23조9000억원으로 1인당 판매액은 2억5000만원 규모다. 반면에 공모펀드 개인 투자자는 1290만명이며 판매 잔액은 85조7000만원으로 1인당 판매액이 665만원 정도로 사모펀드 개인 고객 1인당 판매액이 공모펀드의 38.2배 수준이다.사모펀드와 공모펀드의 개인 투자자 1인당 판매액은 2015년 이후 격차가 계속 커지고 있다. 사모펀드의 경우 개인 투자자 1인당 판매 규모가 지난 2015년 말 9000만원 수준에서 2016년 말 1억원, 2017년 말 1억6000만원, 2108년 말 2억3000만원 등으로 늘어난 데 이어 지난해 역시 증가세가 이어졌다. 이에 반해 공모펀드의 경우에는 2015년 말 874만원에서 2016년 말 791만원, 2017년 말 661만, 2018년 말 633만원으로 계속 줄다가 지난해 소폭 늘었다.이로써 사모펀드 개인 투자자 1인당 판매 규모는 2015년 말 공모펀드의 9.9배 수준에서 지난해 말 38.2배로 급증했다. 이같은 격차는 정부가 2015년 사모펀드 규제를 대폭 완화한 이후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정부는 2015년 사모펀드 운용사 진입 요건을 ‘인가제’에서 ‘등록제’로 문턱을 낮추고 사모펀드 설립요건도 ‘사전등록’에서 ‘사후보고’로 변경하는 등 규제를 대폭 완화했던 바 있다. 이에 사모 전문 운용사가 크게 늘어 사모펀드 시장 규모가 확대됐다. 사모펀드는 그 자체가 규제가 적고 자금 운용도 자유로운 편이다. 공모펀드에 비해 높은 수익을 추구하는 점도 큰 유인이다.개인 투자자 대상 사모펀드 전체 판매액은 2015년 말 12조 원에서 지난해 말 24조 원 수준으로 약 2배 증가했다. 이 기간 공모펀드 판매액이 100조 원에서 86조 원으로 줄어든 것과 대조적이다. 최소 가입금액이 1억 원인 사모펀드가 자산가를 위한 금융상품이라면 공모펀드는 일반 서민의 자산 증식과 노후생활 준비를 위한 상품인 셈이다.이같은 격차에 공모펀드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권민경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최근 ‘공모펀드 시장 침체의 원인과 대응 과제’ 보고서에서 “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운용 역량 강화를 통해 수익률을 제고하려는 자산운용사의 자구 노력이 무엇보다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별도의 자문이나 권유 없이 단순판매 서비스만 영위하는 신규 사업자의 진입을 유도하거나 저비용으로 자동화된 자문을 제공하는 판매 채널을 확대하는 등 정책적인 노력이 동반돼야 한다”고 덧붙였다.홍예신 기자 yeah@viva100.com

2020-02-11 08:50 홍예신 기자

라임 "'환매중지'펀드 손실률 50% 미만… 상환계획 3월 말 안내"

(자료=라임자산운용)라임자산운용이 10일 환매 중단 2개 펀드의 회수율이 50~77%이라고 밝혔다. 라임은 오는 14일 실사 결과가 최종 발표되면 18일부터 순차적으로 자펀드에 가격 조정을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3월말께 추후 구체적인 상환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라임자산운용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환매 중단된 2개 펀드인 ‘플루토 FI D-1호’와 ‘테티스 2호’의 회수율 범위는 각각 50~65%, 58~77%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회수율은 자산을 해당 범위 만큼 회수할 수 있다는 의미로, 각각 23~50% 손실률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회수율은 고객의 최종 손실률이 아니며 기준가 평가 참고자료로 사용된다. 테티스와 플루토 펀드는 지난해 10월31일 기준 평가액이 각각 9373억원, 2424억원으로 나타났다.이번 회계 실사 보고서에는 지난해 10월31일 기준 자산별 건전성에 부정적 요소가 있는지를 기반으로 해 기초자산을 A등급, B등급, C등급, 기타 등급으로 분류하고 분류 등급에 따라 회수추정금액이 산출된 최소값과 최대값이 포함됐다.우선 2개 모펀드의 기준가격 조정에 따른 자펀드 조정은 오는 17일 모펀드 기준 가격이 조정되는 시점부터 시작해 오는 24일까지 자펀드 별로 순차적 반영할 예정이다. 두 번째로 21일에 삼일회계법인이 추가 실사 결과를 발표하면 27일까지 자펀드 기준 가격을 조정하게 된다.라임자산운용이 밝힌 향후 일정. (자료=라임자산운용)라임은 “회계법인의 실사는 기준가격 조정을 위해 이뤄진 것이 아니라 기초자산의 실재성과 건전성 확인 목적으로 이뤄진 것”이라며 “회사의 집합투자재산평가위원회 기준가 산정에 참고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돼, 예상 회수율을 반영한 기준가를 적정하게 산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구체적인 상환계획은 실사 결과 보고 이후 1개월 이내인 3월 말 전에 작성해 판매사를 통해 받아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또 무역금융펀드의 실사 결과는 개별적으로 2월 말께 안내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아울러 일각에서 제기한 총수익스와프(TRS) 선순위 계약으로 손실률이 극대화될 수 있다는 지적에 “이번 모(母)펀드 2개에 레버리지 목적의 TRS는 활용되지 않았으나 일부 자(子)펀드에 활용돼 레버리지 비율에 따라 손실률에 일부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자펀드에서 TRS가 레버리지로 활용된 경우는 상품별, 판매사별로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추후 예정돼 있는 자펀드별 상황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개개별 펀드의 상황에 대해서는 판매사를 통해 따로 공지 예정이며 손실 비율을 단정적으로 언급하는 것은 불안을 가중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향후 라임운용은 판매사들과 협의체 구성에 관한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판매 회사 공동대응단에도 최대한 협조한다는 계획이다. 또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감독관을 지원받고, 판매 회사 직원이 상주하게 해 필요한 업무의 도움을 받고 환매 연기 펀드의 정상화 과정을 모니터링하게 한다.홍예신 기자 yeah@viva100.com

2020-02-10 18:40 홍예신 기자

'환매중단' 라임펀드 손실률 50~60% 추정

환매가 중단된 라임자산운용의 사모펀드 손실률이 50~60%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됐다. 총수익스와프(TRS)로 레버리지를 일으켜 투자한 29개 펀드의 경우 이보다 손실률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환매를 중단한 3개 모(母)펀드의 펀드 실사를 맡은 삼일회계법인은 최근 라임자산 측에 실사 결과 보고서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일회계법인은 지난 7일 늦은 오후 환매 연기 모펀드인 ‘테티스-2호’와 ‘플루토 FI D-1호’의 자산 회수율 하단이 각각 60%, 50%라는 내용을 담은 ‘회수 가능성 평가 보고서’를 라임자산운용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플루토 FI D-1호는 국내 사모채권에 주로 투자하는 펀드다. 또 전환사채(CB) 등 메자닌에 주로 투자하는 테티스-2호와 해외 무역금융 관련 자산에 투자하는 무역금융펀드(플루토TF-1호) 등이 지난해 10월 환매가 미뤄졌다. 가장 늦게 실사를 시작한 플루토 TF-1호는 이달 말께 송부될 예정이다. 펀드 환매 중단 액수가 플루토FI D-1호는 9000억원, 테티스-2호’는 2000억원에 달하는 것을 고려했을 때, 최악의 경우 플루토는 4500억원, 테티스는 1200억원밖에 원금을 회수하지 못한다.특히 라임의 환매 중단된 4개 모펀드의 173개 자펀드 가운데 29개 펀드가 TRS 계약을 맺고 있어 손실률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TRS가 포함된 펀드의 경우, 회수 가능 자산 중에서 TRS 대출을 해준 증권사가 먼저 남은 자산을 회수한 뒤 일반 개인투자자가 남은 자금을 돌려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TRS는 증권사가 증거금을 담보로 자산운용사에 돈을 빌려주고 그 대가로 수수료를 받는 계약이다. 자산을 처분할 때 증권사는 펀드 자산을 담보로 대출해준 것이기 때문에 일반 투자자보다 ‘선순위’로 자금을 회수할 권리를 갖는다. 라임은 환매 중단 펀드에 대해 신한금융투자 5000억원, KB증권 1000억원, 한국투자증권 700억원 등 증권사 3곳과 6700억원 규모의 TRS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라임운용은 라임과 판매사 16곳, TRS 증권사 3곳과 함께 3자 협의체 구성하기로 하고 자산 회수와 분배 등을 논의하기로 했지만 TRS 계약을 맺은 증권사들이 조건 없이 양보를 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참여를 원하지 않고 있어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위해 라임은 문경석 전 삼성자산운용 패시브운용본부 상무를 새 CIO로 선임하고 자산 회수 등 환매 중단 펀드의 수습을 맡겼다.해외 무역금융 관련 자산에 주로 투자하는 ‘플루토 TF-1호(무역금융펀드)’는 아직 실사가 진행 중이다. 무역금융펀드를 포함해 전체 환매 중단액 약 1조6679억원 중 TRS 대출금은 6700억원(40%)에 달해 만약 펀드 회수율이 50%에 그치면 회수 자산 중 대부분이 TRS 계약으로 증권사들에 돌아간다.한편 라임자산운용은 환매중단 모펀드 2개 및 자펀드에 대한 회계법인의 실사 결과를 바탕으로 투자자들의 예상 손실률을 오는 14일 공개할 예정이다. 금융당국 또한 이날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진행한 사모펀드 실태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사모펀드 제도개선 방향을 이날 함께 발표할 예정이다.홍예신 기자 yeah@viva100.com

2020-02-10 16:27 홍예신 기자

실적 발표 앞둔 게임株… 펀더멘털 상승 전망

(자료=에프앤가이드)엔씨소프트, 넷마블, 펄어비스 등 주요 게임업체들이 줄줄이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업계가 전반적인 성장세 하락과 영업이익 저하를 딛고 반등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10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엔씨소프트의 지난해 영업이익 추정치는 5193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15.5% 감소할 전망이다. 다만 지난해 11월 말 출시한 리니지2M이 흥행을 달리며 안정적인 매출을 유지하고 있어 올해부터는 실적이 반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넷마블 역시 지난해 영업이익 추정치는 전년대비 8.8% 하락한 2204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펄어비스의 2019년 영업이익 추정치는 1524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9.3%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엔씨소프트의 경우 지난해 11월 출시된 리니지2M의 흥행으로 올해 들어서만 주가가 19.77%가 상승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게임 대장주인 엔씨소프트는 전거래일 대비 3.57% 하락한 64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7일엔 장 중 67만7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특히 올해부터는 신작 출시 업체들 중심으로 개선세가 눈에 띌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엔씨소프트가 올해에는 리니지 형제 효과로 매출 2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업이익 역시 전년동기 대비 56% 상승한 1조원을 가뿐히 넘길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병으로 전 세계 증시가 요동치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영향이 적은 게임업종의 실적과 주가가 기대받고 있는 것이다. 업계에서 중국 모멘텀이 큰 넷마블은 신종 코로나 사태가 진정될 것으로 예상되는 2월말, 3월초부터는 매출 신장이 예상된다. 넷마블은 또 ‘매직:마나스트라이크’,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등 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게임업계 시총 3위 수준인 펄어비스 경우 ‘붉은사막’, ‘도깨비’ 등도 신작 출시가 예정돼있는 만큼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펄어비스의 경우 탄탄한 개발력을 기반으로 신작 퀄리티에 대해 우려가 적은 만큼 출시 일정만 가시화하면 주가는 다시 상승으로 방향성을 잡을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실적 추정치가 존재하는 상장사 10곳 중 게임빌 1곳을 제외한 9곳은 모두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나타났다. 엔씨소프트는 가장 큰 폭인 93.5% 성장해 영업이익 ‘1조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대부분 두 자릿수 대의 성장이 예상됐다. 대장주인 넷마블, 펄어비스 역시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는 각각 3448억원, 2096억원으로 전년대비 56.4%, 37.5% 증가할 전망이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리니지2M은 출시 초기 우려와 달리 꾸준히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하며 리니지M에 이어 엔씨소프트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며 “2020년 실적 고성장성과 최근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주가수익비율(PER) 17배에 불과해 저평가 국면이 본격 해소되는 구간에 진입했다”고 강조했다.황승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020년 상반기 게임기업들의 젂반적읶 펀더멘털은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실적개선이 기대되는 엔씨소프트와 보드게임 규제오나화 이슈가 있는 NHN, 곧 신규 게임이 출시되는 넷마블, 펄어비스 등이 주목할 만하다”고 평가했다. 황 연구원은“해외모멘텀 가치재평가를 야기할 것으로는 더블유게임즈, 위메이드 등도 기대할 만하다”고 덧붙였다.홍예신 기자 yeah@viva100.com

2020-02-10 16:03 홍예신 기자

NH아문디운용, ‘채권혼합형 필승 코리아30 펀드’ 출시

10일 배영훈(왼쪽 여섯번째) NH아문디 자산운용 대표이사가 서울 여의도 농협재단 1층에서 임직원들과 필승 코리아30 채권혼합펀드 가입행사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NH아문디자산운용)NH아문디자산운용은 ‘NH아문디 필승 코리아30 펀드‘ 출시를 기념해 임직원 가입행사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새롭게 출시된 ‘NH아문디 필승 코리아30 펀드‘는 작년 한해 큰 흥행돌풍을 일으킨 NH아문디 필승 코리아 주식 펀드의 투자전략에 우량채권 투자전략을 더한 채권혼합형 펀드이다. 앞서 출시된 필승 코리아 주식펀드에 안정성을 더하면서 위험등급도 4등급으로 낮아졌다. NH아문디 필승 코리아30 펀드는 주식에 펀드자산의 30% 이하를 투자하면서 필승 코리아 주식 펀드와 동일한 투자전략으로 운용한다. 또한 채권에는 국공채, 지방채, 특수채를 비롯하여 신용등급이 양호한 우량채권에 투자한다. 즉, 글로벌경쟁력, 기술혁신성, 지속가능한 사업모델을 가진 소재, 부품, 장비 관련 국내주식과 우량채권에 동시에 투자해 안정적인 이자수익을 바탕으로 시장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해 나갈 계획이다.이날 여의도 농협재단 1층 농협은행 문화지점에서 열린 임직원 가입행사에서 배영훈 대표는 “NH아문디 필승 코리아 주식 펀드는 업계 최초의 소부장 펀드로, 작년 8월14일 설정후 1000억원 이상의 수탁고와 20%를 상회하는 수익률을 기록해 동기간 국내 액티브 주식형펀드 최상위권의 실적을 거두었다”면서 “그러나, 주식에만 투자하기 때문에 안정투자성향을 가진 보수적인 투자자들이 투자를 망설이는 경우도 있었다”며 “필승 코리아30 펀드의 출시를 기회로 기업에는 희망을, 고객에게는 꿈과 용기를 주는 국민펀드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운용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필승 코리아30 펀드는 필승코리아 주식 펀드와 마찬가지로 운용보수를 0.25%로 업계 평균보다 낮게 책정하였으며, 운용보수의 20%를 기금으로 적립하여 소재, 부품, 장비 기술 분야 등의 산업특성화 대학 장학금 및 농업 공익활동 등에 지원한다.문영식 NH아문디자산운용 마케팅총괄 전무(CMO)는 “우량채권의 안정적인 이자수익에 소부장 주식운용성과를 더해 예금금리 보다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며 “앞으로 지역농축협 등 위험등급이 낮은 채권혼합형 펀드를 판매할 수 있는 채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안정적인 투자를 선호하는 투자자들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홍예신 기자 yeah@viva100.com

2020-02-10 14:46 홍예신 기자

유진투자선물, 해외선물 무료 온라인 교육 이벤트 진행

유진투자선물이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와 함께 해외선물 투자 활성화를 위해 오늘(10일)부터 ’해외선물 무료 온라인 교육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내모델이 해당 이벤트를 안내하고 있는 모습. (사진=유진투자선물)유진투자선물이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와 함께 해외선물 투자 활성화를 위해 ’해외선물 무료 온라인 교육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3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에 따라 유진투자선물 해외선물 계좌를 보유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5만원 상당의 금융투자교육원 이러닝 강좌 ‘사이버 해외선물옵션 이해’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게 됐다.무료 수강을 원하는 고객들은 먼저 유진투자선물의 해외선물 계좌 개설과 금융투자교육원 홈페이지 회원가입이 필요하다. 이후 유진투자선물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수강 요청을 하면 교육 신청이 완료된다. 이미 계좌가 있거나, 금융투자교육원 회원이라면 별도의 사전 절차는 필요 없다. 수강 기간은 등록일 기준으로 30일까지다.유진투자선물은 수강자들의 교육을 독려하기 위해 모바일상품권도 마련했다. 수강을 완료 한 교육생이 수료증을 유진투자선물에게 이메일로 제출하면 2만원 상당의 모바일상품권도 받을 수 있다. 이번 온라인 강의는 해외선물 거래구조, 상품명세, 거래제도 등 초급자를 위한 내용뿐 아니라 해외선물 가격의 변동요인, 거래기회 파악, 리스크 및 자금 관리 등 해외선물 투자 시 알아야할 필수 내용으로 구성돼 있어 해외선물 투자에 관심있는 고객이나 실제 투자자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이벤트를 마련한 유진투자선물 박영석 리테일영업팀장은 “해외선물 투자 활성화와 건전한 투자문화 조성을 위해 CME와 함께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면서 “투자자들이 해외선물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고 성공적인 투자를 하는 데 이번 이벤트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유진투자선물은 오는 3월 31일까지 해외선물 대표종목 수수료 할인 이벤트도 함께 진행 중이다.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들은 시카고상품거래소의 대표종목 33종 거래 시 지수종목 1.8달러, 에너지종목 2달러 등 할인된 수수료를 적용 받을 수 있다.홍예신 기자 yeah@viva100.com

2020-02-10 14:26 홍예신 기자

KB증권 "투자자들이 꼽은 올해 유망 해외투자처…美 증시·리츠·IT"

(CI=KB증권)KB증권이 최근 개최한 해외주식 세미나에 참석한 약 300여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투자자들은 ‘미국증시, 리츠, IT업종’을 유망 투자처로 선택했다고 밝혔다. KB증권 고객들이 올해 가장 투자하고 싶은 종목으로는 ‘아마존’이 꼽혔다.설문 집계 결과 올해 유망한 해외 증시로는 57%가 ‘미국’, 28%가 ‘중국’ 그리고 15%가 ‘베트남’을 선택했다. 투자 자산 희망투자 선호도에서는 ‘주식’이 41%로 1위를 기록했으며, ‘부동산 리츠’가 32%, ‘ETF’가 18%순이었다. 투자 유망섹터로는 ‘IT섹터’가 52%로 압도적이었으며, ‘통신’ 17%, ‘헬스케어’ 15%가 뒤를 이었다.2020년 가장 투자하고 싶은 종목 상위 5위는 모두 미국 주식이 선정됐다. 아마존이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알파벳(구글)·애플·비자·디즈니 순이었다. 친숙한 브랜드에 대한 질문에는 ‘애플·알파벳·아마존·스타벅스·코카콜라’ 등이 꼽혔다. KB증권 관계자는 “친숙한 브랜드에 대한 투자 선호가 높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KB증권은 글로벌 대표 기업에 대한 고객의 투자 수요를 적극 반영해 다양한 테마의 해외주식 세미나를 개최하고 글로벌 투자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한 참고 자료를 제작, 고객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더불어 미국 투자은행인 ‘스티펠 파이낸셜’과 협업을 통해 미국 기업에 대한 양질의 리서치 자료도 준비하고 있다. KB증권 리서치센터는 스티펠사와의 제휴를 통해 미국 대형주에 대한 자체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를 제시할 계획이다.KB금융그룹은 지난 2019년 10월 21일 스티펠 파이낸셜과 전략적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 양사는 기업투자금융(CIB), 자산관리(WM), 자산운용, 리서치 등 부문에서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협업 기회와 신규 사업 기회를 모색하기로 한 바 있다.이홍구 WM총괄본부장은 “투자자들이 해외 주식투자를 하는 데에 있어 아마존, 애플 등 미국 대형주에 대해 정보가 편중되어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KB증권 전사적으로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양질의 글로벌 투자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주식 등 투자자산은 투자 결과 및 환율변동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홍예신 기자 yeah@viva100.com

2020-02-10 09:46 홍예신 기자

하나금융투자 "유통업계 신종코로나 여파, 메르스 때보다 클 것"

지난 9일 서울 중구 명동 롯데백화점 본점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방문으로 인한 임시휴점 안내문이 부착돼 있다. (사진=연합)하나금융투자는 1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가 유통업계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2015년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때보다 클 것으로 전망했다.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면세점, 백화점, 대형마트가 잇따라 영업을 중단하고 외국인 입국과 내국인 출국 모두 위축되는 상황”이라며 “메르스 때보다 치사율은 낮지만 전파력이 더 크고 규제도 엄격해 실제 산업과 개별 업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훨씬 클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면세점 매출 증감률은 2월 들어 작년 동기 대비 -30%, 전 분기 대비 -50%로 파악된다”며 “2015년과 비교하면 면세점 매출에서 중국인 비중은 10%포인트 이상 상승했으며 입국자 감소 폭은 더 크다”고 평가했다. 이어 “면세점 매출은 작년 동기보다 70% 이상 감소할 수 있으며 3월이 바닥일 가능성이 크다”며 “사태가 끝나고 항공기 노선 재개에 시간이 더 걸릴 수 있어 실적 부진은 더 길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또한 그는 “2월 들어 백화점 매출 증감률은 -5%까지 떨어진 상태인데 하순으로 갈수록 더 하락할 여지가 크다”며 “중국 및 화장품 매출 비중이 큰 아모레퍼시픽[090430]과 호텔신라[008770]의 올해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보다 각각 16% 감소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홍예신 기자 yeah@viva100.com

2020-02-10 08:44 홍예신 기자

저가 매수 기회? 신종코로나에도 중국펀드 자금유입

(사진=게티이미지뱅크)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공포로 국내 중국 펀드에서 자금이 이탈이 이어지는 가운데 일부는 중국 증시의 등락과 변동장을 매수 기회로 판단해 펀드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9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7일 하루에만 중국펀드에 14억원이 유입됐다. 중국·홍콩·대만 자산을 담는 중화권 펀드에도 1억원이 유입됐다. 수익률도 개선됐다. 지난달 30일 기준 중국 펀드 173개의 1주일 수익률은 -4.03% 였지만 지난 7일 기준 1주일 수익률은 0.66%로 플러스 전환됐다.또 7일 기준 1일 수익률은 1.53%를 기록했다. 중화권 펀드 역시 1일 수익률은 1.41%, 1주일 수익률은 3.5%로 높은 수익률을 보였다.중국 펀드의 수익률 개선은 급락장이 어느 정도 회복한 덕분으로 풀이된다. 지난 3일 11일 만에 개장한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하루에만 7.72% 급락한 2746.61로 마감했지만 지난 7일엔 2875.96까지 회복됐다. 1주일만에 4.76% 오르며 증시가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전문가들은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의 불확실성을 우려하면서도 중장기적으로는 중국 펀드의 저가 매수 기회라고 진단했다. 중국 증시가 바닥을 찍고 상승 중이라며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더이상의 급락은 없을 것으로 점쳤다.한 자산운용업계 관계자는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은 불확실성도 크지만 회복시 수익률도 좋고 기회가 많을 것”이라며 “대규모 조정이 끝난 뒤 중국 증시가 다시 좋아지면 수익률이 크게 오를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중국)인민은행이 약 205조원 규모의 자금을 풀면서 시장 안정에 나서고 있고 증권감독위원회도 공매도 중단, 증권사 자기 계정의 순매도 금지 등 강도 높은 규제를 지속 중”이라며 “단기적으로는 경제적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지만 장기적으로는 상승할 일만 남았다”고 덧붙였다.또 업계에서는 미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 인하 조치 발표와 중국 당국이 돈을 풀어 금융 시장에 안정에 노력하고 있는 것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았다.박인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미 인민은행은 유동성 공급 기조로 방향을 선회했고, 경기 하방 압력을 완화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 정책인 인프라와 하이테크 투자 확대도 조기 시행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여기에 한시적 소비 부양책도 시행 가능하다는 점에서 중국 주식시장은 바닥을 확인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홍예신 기자 yeah@viva100.com

2020-02-09 15:31 홍예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