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NHN, 시장 기대치 밑도는 실적 발표에 '급락'

홍예신 기자
입력일 2020-02-10 09:29 수정일 2020-02-10 09:29 발행일 2020-02-10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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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네이버캡처, 자료=한국거래소)

NHN의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면서 급락하고 있다.

10일 오전 9시2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NHN은 전 거래일 대비 5400원(7.13%) 하락한 7만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NHN은 이날 개최한 컨퍼런스콜에서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40006억원, 영업이익 177억원, 당기순손실이 307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당초 시장에서는 NHN의 4분기 영업이익이 200억원을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지난해 매출은 역대 최고 실적을 올렸다. NHN은 출액은 전년대비 17.8% 늘어난 1조4891억원으로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869억원으로 전년대비 26.7% 증가했다.

정우진 NHN 대표는 “급변하는 대외 환경 변수에도 불구하고 각 사업 부문별로 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며 “올해는 게임 규제 측면에서도 온기가 전해지길 바라며 페이코를 중심으로 커머스와 기술, 콘텐츠 등 부문별 사업 경쟁력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전했다.

홍예신 기자 yeah@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