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예신 기자

편집부 기자

yeah@viva100.com

신한금융투자 "SK하이닉스, 4분기부터 실적 반등 전망"

(사진=하이닉스)신한금융투자는 SK하이닉스가 3분기 실적을 저점으로 4분기부터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고 29일 전망했다.신한금융투자는 SK하이닉스가 3분기 매출 5조9528억 원, 영업이익 3571억 원을 거둘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전 분기 대비 매출액은 7.7% 하락, 영업이익은 44.0% 하락한 수치다.최도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SK하이닉스는 3분기 실적을 저점으로 4분기부터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며 “미중 분쟁, 한일 분쟁 등에 의해 주가 변동성이 지속되고 있지만 그럼에도 공급 제약 심화와 수요 기저효과로 인한 주가 상승 시그널도 다수 확인된다”고 말했다. 또한 최 연구원 “업황 턴어라운드 구간에서 SK하이닉스의 주가 상승은 △재고 감소 △가격 하락폭 축소 △반도체 수출액 전년동기대비 하락률 둔화 등의 현상으로 확인된다”며 “3분기부터 D램, 낸드 재고 감소와 가격 하락폭 축소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4분기에는 반도체 수출액 하락률 둔화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아울러 “단기적으로는 일본 부품·소재 규제 이슈가 D램 현물가격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공급 차질에 대한 수급 개선 기대감 때문”이라며 “공급 차질이 발생하지 않을 경우 기대감에 의한 현물가격 상승분은 일부 반납할 수 있다. 이에 따른 주가 변동성도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주가 변동성 구간을 매수 기회로 추천한다”며 “공급제약 심화, 2분기부터 서버 수요 증가, 3분기를 저점으로 실적 턴어라운드 가능성 상향 등의 이유로 매수 추천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홍예신 기자 yeah@viva100.com

2019-08-29 09:04 홍예신 기자

채권전문가 78% "8월 기준금리 동결"

(자료=금융투자협회)국내 채권전문가들이 오는 30일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가 현행 연 1.50%로 동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28일 금융투자협회가 채권 보유 및 운용 관련 종사자 200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9월 채권시장 지표(BMSI)’에 따르면 9월 종합 BMSI는 117.4로 전월(114.6) 대비 소폭 상승했다.BMSI는 설문 문항에 대한 답변 인원의 응답으로 산출한다. 100 이상이면 시장이 호전, 100이면 보합, 100 이하면 악화할 것으로 예상한다는 의미다.한국은행 기준금리 BMSI는 122.0으로 전월 130.0 대비 소폭 악화했다. 응답자 78%가 30일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가 동결할 것으로 22%는 인하할 것으로 예상했다.환율 BMSI는 전월(80.0) 대비 15.0포인트 상승한 95.0으로 개선됐다. 환율 하락에 응답한 응답자는 20명(20%)로 전월 대비 10%포인트 늘었다. 반면 상승에 응답한 응답자는 25명(25%)으로 5%포인트 줄었다.협회 관계자는 “미ㆍ중 무역분쟁 완화 조짐으로 최근 위안화 가치 변동에 큰 영향을 받은 원화 가치가 안정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금리전망 BMSI는 금리 하락에 40명, 상승에 8명 응답했으며 132.0으로 전월 대비 3.0포인트 올라 금리 관련 심리는 전월 대비 개선됐다.물가 BMSI는 전월(104.0) 대비 5.0포인트 상승한 109.0으로 다소 개선됐다. 소비자물가가 7개월 연속 0%대 상승률을 유지함에 따라 전달 대비 5%포인트 늘어난 응답자 21%가 물가 하락에 응답한 영향이다.소비자심리지수 BMSI는 136.0으로 소비 관련 채권시장 심리가 전월 대비 대폭 호전됐다. 또 산업생산지수 BMSI는 109.0으로 보합을 기록했다.협회 관계자는 “통상 산업생산지수 및 소비자심리지수와 채권가격은 역의 관계를 갖는다”며 “지수 상승은 경기 호조를 의미하고 그럴수록 안전자산 수요는 줄어 금리가 상승하게 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홍예신 기자 yeah@viva100.com

2019-08-28 17:27 홍예신 기자

日 韓백색국가 제외 첫날…코스피 1930선 반등

경화 외교부 장관(왼쪽)이 2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세종-서울 영상 ‘일본 수출규제 대응 확대 관계장관회의 겸 제7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에서 이낙연 국무총리의 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오른쪽은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 br(사진=연합)28일 코스피가 일본 화이트리스트 배제에도 불구하고 1930선으로 반등했다. 이날 일본이 한국에 대해 백색국가(수출 심사 우대국) 제외를 시행하면서 증시 부진이 예상됐지만 주식시장 큰 충격을 주지는 못했다. 전문가들은 예고가 된 악재인 만큼 이미 지수에 반영됐고 당장의 추가 규제 발표가 없어 보합세를 이뤘다고 입을 모았다.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기준으로 코스피는 1935.76을 기록했다. 코스피는 5.36포인트(0.28%) 오른 1929.96로 개장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14억원어치, 60억원어치를 팔아치웠고 기관이 홀로 76억원어치를 사들였다.코스닥지수 역시 2.35포인트(0.4%) 오른 590.67에서 개장해 약보합권을 이루며 592.87을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65억원어치, 81억원어치를 팔았고 외국인은 288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다만 증권업계는 일본의 추가 규제나 원화약세 등 외인의 증시 이탈 가능성이 있어 불안한 상태라고 우려했다. 김형렬 교보리서치 센터장은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제외와 한국의 지소미아 종료 등 양국이 강경 입장을 지속하며 악재는 다 나온 상황”이지만 “추가 수출 규제가 나온다면 한국 증시에 또 다른 악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한대훈 SK증권 연구원은 “일본이 우리 산업계에 실질적인 피해를 주기 위한 전략을 사용할 가능성이 높아 외부변수에 촉각을 곤두세워야 할 상황”이라고 우려를 나타냈다.거기에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국채금리 역전 현상이 심화와 중국과의 무역전쟁 불안도 커지면서 소폭 하락했다. 2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보다 120.93포인트(0.47%) 하락한 2만5777.90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날보다 9.22포인트(0.32%) 내린 2869.1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6.79포인트(0.34%) 하락한 7826.95에 거래를 마쳤다.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는 장단기 금리 역전 현상이 확대되자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 전환했고, 더불어 중소형 지수인 러셀 2000 지수가 1.35% 하락하는 등 중소형주 종목들의 낙폭이 컸다”며 “이는 한국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무역분쟁 관련 이슈는 지속됐던 점을 감안해 영향이 크진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홍예신 기자 yeah@viva100.com

2019-08-28 14:00 홍예신 기자

이베스트 “BNK금융지주, NIM 안정화로 하반기 실적 개선”

(사진=BNK금융지주)이베스트투자증권은 BNK금융지주에 대해 대손비용 감소와 4분기 이후 순이자마진(NIM) 안정화로 하반기 실적 개선을 전망했다.이베스트투자증권은 BNK금융지주가 올해 당기순이익 5800억원, 자기자본이익률(ROE) 7%대 달성을 예상했다.전배승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우량자산 위주의 대출포트폴리오 변경 효과로 향후 건전성 개선추세는 강화될 것”이라며 “부산은행 대비 경남은행의 대손부담이 다소 높게 나타나고 있으나, 신규 고정이하여신(NPL)발생 규모가 1분기에 이어 800억원대로 전년동기대비 50% 이상 감소하고 있어 그룹 대손율이 50bp(1bp=0.01%포인트) 내외에서 관리가 가능하다”고 했다.이어 “순이자마진에 대해서도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이 금융채 금리에 이미 반영됐고, 우량대출 위주의 포트폴리오 조정작업도 마무리 국면에 진입해 4분기 이후 안정적인 NIM 흐름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그는 “시중은행과의 벨류에이션 갭이 사상 최대 수준으로 벌어진 반면, 향후 수익성과 건전성 격차는 축소국면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본다”며 “주가자산비율(PBR) 0.30배 미만으로 저평가 정도가 큰데다 최근 주가 하락으로 5% 이상의 고배당 기대 또한 가능하다”고 덧붙였다.홍예신 기자 yeah@viva100.com

2019-08-28 13:03 홍예신 기자

바이오주, 코오롱티슈진 상폐 후 불확실성 해소에 반등

서울 강서구 마곡동로 코오롱생명과학 본사. (연합)코스닥 상장사 코오롱티슈진의 상장 폐지 결정 이후 불확실성이 걷히면서 다른 바이오주들은 소폭 반등했다. 전문가들의 불확실성 해소와 전날 급락에 따른 상승세라고 진단했다.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개최된 기업심사위원회(기심위)의 코오롱티슈진 상장폐지 실질심사 결과 상장폐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5월 28일 식품의약처는 ‘코오롱생명과학 인보사 조사 결과’ 브리핑을 열고 코오롱생명과학의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의 품목허가를 취소한다고 밝혔다.인보사는 사람 연골에서 추출한 연골세포(HC)가 담긴 1액과 연골세포 성장인자(TGF-β1)를 도입한 형질전환세포(TC)가 담긴 2액을 3대 1 비율로 섞어 관절강 내 주사하는 세포 유전자 치료제다.하지만 최근 2액 세포가 애초 식약처 허가를 받기 위해 제출된 ‘신장세포’(GP2-293세포)라는 것이 15년 만에 밝혀진 것이다. 이후 거래소는 지난달 5일 코오롱티슈진을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하고 기심위에 판단을 넘겼고 기심위는 이날 최종 상장폐지를 결정했다.이날 코스닥 바이오 대장주로 꼽히는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14만1500원) 대비 3500원(2.47%) 오른 14만5000원로 마감했다.코스닥시장에 상장된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셀트리온제약 역시 각각 2.39%%, 3.97% 오른 3만8600원, 3만150원을 기록했다. 이밖에 헬릭스미스는 보합을 보였으며 메디톡스(0.68%), 휴젤(2.88%), 에이치엘비(2.77%) 등은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런 상승세는 전날 급락세에서 반등한 것으로 풀이된다.전날 코스닥 시가총액 1위인 셀트리온헬스케어는 8.05% 급락했고 상위 10위권 내 헬릭스미스(5.58%)와 메디톡스(4.64%), 휴젤(6.36%) 에이치엘비(0.75%)도 크게 하락했다. 이밖에 제넥신(095700), 셀트리온제약(068760), 신라젠, 메지온 등도 5~8%대 하락세로 마감했다.증권업계는 신라젠에 이어 코오롱티슈진의 악재가 반복돼 이미 투자심리에 반영된 상태로 보며 보수적 접근을 당부했다.정용택 IBK투자증권 센터장은 “이미 여러 악재를 통해 바이오주 투자 심리가 나빠질 만큼 나빠진 상황으로 이미 지수에 선반영 된 수준”이라며 “예전과 같이 바이오주 급락으로 인한 코스닥 하락은 없을것”이라고 덧붙였다.이어 정 센터장은 “외국의 경우 아직 RD 초기 단계인 바이오 기업에 기관이 아닌 개인이 투자하는 경우는 드물다”며 “신약개발이 갖고 있는 불확실성을 인지하고 보수적으로 투자에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홍예신 기자 yeah@viva100.com

2019-08-27 15:58 홍예신 기자

키움투자자산운용, 네덜란드 부동산펀드 680억 설정 완료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소재한 오피스 빌딩 ‘Queens Towers’ 전경. (사진=키움투자자산운용)키움투자자산운용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정부기관 임차 오피스에 투자하는 부동산 공모 펀드인 ‘키움 히어로즈 유럽 오피스 부동산 투자신탁[파생형]제1호~제4호’를 680억원 규모로 설정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이 펀드가 투자하는 부동산 자산 ‘Queens Towers’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소재한 오피스 빌딩이다. 키움투자자산운용 관계자는 “네덜란드가 최상위 신용등급(AAA, SP 기준)을 보유한 국가라는 점과 해당 오피스의 약 79%를 임대하고 있는 주요 임차인이 네덜란드 사회복지부 산하 고용노동기구 UWV라는 점에서 안정성을 높게 평가 받아 빠른 시간에 판매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해당 펀드가 투자하는 빌딩은 정부기관을 포함한 다른 임차인들과의 평균 잔여 임대계약기간이 약 9.5년(Break Option 감안 시 8.8년) 남아있다. 현재 전체면적의 99.7%가 임차중인 자산이라는 점에서 향후 안정적 임대수익을 창출할 것이라고 기대된다.해당 펀드를 약 470억원 수준으로 판매한 주력 판매사 한국투자증권의 김성환 부사장은 “최근 저금리기조가 이어지면서 부동산 펀드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크고, 일반투자자들의 가입 추세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정적 배당수익을 제공하는 부동산 공모펀드를 투자자들에게 제공하며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홍예신 기자 yeah@viva100.com

2019-08-27 15:42 홍예신 기자

박민지 프로, 시즌 첫 우승상금으로 NH證 '필승코리아 펀드' 가입

NH투자증권 프로골프단 소속 박민지 프로가 26일 NH투자증권 수지WM센터에서 ‘NH-Amundi 필승코리아 펀드’에 가입하는 행사를 가졌다. 박민지 프로가 해당펀드의 가입서류를 작성하고 있다. (사진=NH투자증권)NH투자증권 프로골프단 소속 박민지 프로가 계열사의 애국 금융상품 마케팅에 발벗고 나섰다. NH투자증권은 KLPGA 보그너 MBN 여자오픈에서 시즌 첫 승을 신고한 박민지 프로가 지난 26일 NH투자증권 수지WM센터에서 ‘NH-Amundi 필승코리아 주식형 펀드’에 가입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27일 밝혔다.2017년 데뷔하던 해 삼천리 투게더 오픈에서 우승한 박민지 프로는 보그너 MBN 여자오픈에서 우승하며, 3시즌 연속 우승을 신고했다.박민지 프로는 일본의 수출규제 등으로 인한 경제 위기를 극복하자는 취지로 만들어진 동 펀드에 이번 대회 우승상금으로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NH아문디자산운용에서 출시한 이 펀드는 글로벌 무역 여건 변화로 경쟁력 강화가 시급한 부품·소재·장비 관련 기업이나 글로벌 경쟁력·성장성을 갖춘 국내 기업들에 주로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다.NH투자증권뿐만 아니라 100% 민족자본의 범 농협 계열사가 펀드 취지에 동참해 300억원 가량 초기 투자금액을 제공했다. 많은 국민들이 참여하고 그 수익이 기업에 돌아갈 수 있도록 운용보수와 판매보수를 낮춰 수익률을 높이는 한편, 운용보수의 50%를 공익기금으로 적립해 기초과학 분야 발전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부할 계획이다.박민지 프로는 “동 펀드가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와 화이트리스트 제외를 위기가 아닌 새로운 투자 기회로 삼고 능동적으로 활용하고자 출시된 상품이라고 들었다”며, “범농협 금융그룹의 소속된 선수로써 의미 있는 상품에 가입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홍예신 기자 yeah@viva100.com

2019-08-27 10:13 홍예신 기자

한화투자증권 ‘STEPS 밀레니얼 멘토스’ 2기 출범

(사진=한화투자증권)한화투자증권은 지난 26일 밀레니얼 고객과 한화투자증권 간 메신저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STEPS 밀레니얼 멘토스’ 2기를 출범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STEPS 밀레니얼 멘토스 2기는 지난 7월 ‘STEPS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의 수상자 등을 중심으로 구성한 대학생 커뮤니티로 총 20여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약 4개월 동안 한화투자증권 금융투자 앱 ‘STEPS’를 직접 체험하고 고객의 눈높이에서 서비스 개선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게 된다. 또한 경험한 내용을 블로그와 SNS 등을 통해 밀레니얼 세대와 공유하는 인플루언서의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STEPS 밀레니얼 멘토스 2기는 한화투자증권으로부터 소정의 활동비와 투자 지원금을 받아 STEPS를 이용하여 금융투자상품을 직접 투자할 수 있는 경험을 갖게 된다.김동욱 상무는 “STEPS 밀레니얼 멘토스 2기를 통해 지속적으로 밀레니얼 고객들과 소통하며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고자 한다”며, “이들과 함께 서비스를 개선하며 향후 소액으로도 투자 가능한 간편 자산관리 플랫폼으로 발전하게 될 한화투자증권 STEPS의 새로운 모습을 기대 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홍예신 기자 yeah@viva100.com

2019-08-27 10:03 홍예신 기자

유진투자증권, '쏙쏙경매' 종목확대·시간변경

(사진=유진투자증권)유진투자증권이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오늘부터 ‘쏙쏙경매’ 이벤트를 개편하고 ‘네이버 검색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유진투자증권은 지난 1일부터 여름을 맞아 주식경매 이벤트인 ‘쏙쏙 주식경매’를 진행해오고 있다. 가상의 경매장에 아마존, 삼성전자 등 국내외 주요 기업의 주식이 매물로 나오며 낙찰자에게 해당 주식의 전일 종가에서 낙찰가를 차감한 금액만큼 투자지원금이 지급되는 이벤트다.경매 방법은 동일하나 오늘부터 경매품목이 한 종목 늘어나고 경매시간도 달라진다. 기존에는 오후 3시 30분에 5개 종목의 경매가 일괄 종료됐으나, 오늘부터는 오전 9시 경매시작 후 한 시간 단위로 한 종목씩 경매가 마무리된다. 오전 10시·11시·오후 12시·1시·2시·3시30분에 각각 한 종목씩 경매가 종료 돼 입찰과 낙찰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에는 전일 종가로 낙찰 받을 경우 투자지원금이 지급되지 않았지만, 오늘부터는 전일 종가 낙찰자에게도 케익상품권이 지급된다.‘쏙쏙 주식경매’ 이벤트는 유진투자증권 고객 여부와 상관없이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 경매 참여를 희망하는 투자자들은 이벤트 페이지에서 ‘쏙쏙 주식경매 신청하기’ 버튼을 누른 뒤 팝업 창에 이름, 핸드폰번호, 닉네임을 입력하면 된다. 별도의 회원가입 절차는 없으며, 최초 입력한 이름과 핸드폰 정보를 바탕으로 추가 입찰이나 자신의 경매 이력을 확인할 수 있다. 다음달 30일까지 진행된다.이와 함께 유진투자증권은 신규 고객들을 위한 ‘네이버 검색이벤트’도 마련했다. 네이버에서 ‘유진투자증권 주식경매’를 검색한 후 나타나는 ‘주식경매 신청 배너’를 클릭하면 이벤트 계좌에 5000원이 자동 적립된다. 1인 1회만 가능하며 최대 적립가능 금액은 5000만원이다.유진투자증권 계좌가 없는 신규 고객이 검색 이벤트 참여 후 9월 30일까지 비대면 계좌를 개설하면 쌓인 적립금액에서 신규계좌 개설 고객수를 나눈 금액만큼의 적립금을 받게 된다. 예를 들어 총 적립금이 5000만원이고 신규 고객이 1000명이라면 1인당 5만원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참여자 수와 적립금은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다.이와 별도로 비대면 계좌 개설 신규고객 대상으로 국내주식수수료 10년 무료, 해외주식수수료 5년 무료 혜택과 함께 국내주식 100만원 이상 거래시 현금 3만원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 중이다.홍예신 기자 yeah@viva100.com

2019-08-26 17:31 홍예신 기자

한독크린텍, 공모가 1만5100원 확정… 27일 청약

(사진=한독크린텍)카본블록 필터 제조 전문기업 한독크린텍이 공모가를 최상단인 1만5100원으로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이에 이번 공모 조달 자금은 약 106억원이다. 회사는 정수 필터 자동화 생산 라인 시설 설비 투자와 회사의 신사업인 탈취 필터 생산에 자금을 투입하고 이외에 연구개발비 운영자금 등에 추가로 쓸 계획이다.한독크린텍은 이날 지난 22~23일 진행한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가 1만5100원으로 결정됐다고 공시했다. 전체 공모 물량의 80%인 56만주 모집에 총 1196곳의 기관투자자가 참여하며 경쟁률은 1117.61:1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615,663,000주(가격 미제시 포함)가 공모가 밴드 상단인 1만5100원 이상에 몰려, 전체의 98.37%를 차지했다. 당초 한독크린텍의 희망 공모가 밴드는 1만3300원 ~ 1먼5100원이었다.한독크린텍 고인선 대표는 “회사의 탄탄하고 안정적인 사업 매출 구조와 차별화된 카본블록 제조 기술이 기관투자자에게 좋은 평가를 받아 기쁘다”며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코스닥 상장 후에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독크린텍의 일반투자자 청약은 전체 공모 물량의 20%인 14만주로, 오는 27일부터 이틀 간 진행된다. 다음 달 5일 상장 예정이며,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홍예신 기자 yeah@viva100.com

2019-08-26 17:00 홍예신 기자

글로벌 악재에 국내 증시 털썩

미중 무역전쟁의 한파 등으로 코스피, 코스닥이 하락 출발한 26일 서울 KEB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관련 지수를 모니터하고 있다. (사진=연합)국내 증시가 또다시 ‘검은 월요일’을 맞았다. 코스피는 1910선도 위태로워졌고 코스닥지수도 600선이 무너졌다. 지난 23일 중국이 미국산 제품에 대해 관세 부과 발표했고 이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트위터를 통해 관세 인상으로 맞불을 놓으면서 다시 글로벌 증시가 출렁였다.그뿐만 아니라 잭슨홀미팅에서 파월 의장이 기준금리 완화 여부에 대해 시장에 뚜렷한 신호를 주지 않으면서 통화 정책 완화에 대한 기대감을 무너뜨린 것 역시 영향을 미쳤다. 이때문에 23일(현지시간) 미국 SP500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59% 내렸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같은 날 3% 떨어졌고 다우존스 산업지수 역시 2.37% 하락했다. 프랑스와 독일 대표지수는 물론이고 유로스톡스 지수도 1% 넘게 하락했다.◇ 코스피 1910선 후퇴·코스닥 600 붕괴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1915.11에 하락 출발했으며 전 거래일보다 31.99포인트 하락한 1916.31으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600선이 붕괴됐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6.10포인트(4.29%) 내린 582.88로 마감했다. 한국을 비롯 아시아권 증시도 일제히 급락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449.87포인트(2.17%) 내린 20261.04에 마감했다.금융투자업계는 당분간 관망세를 유지하며 매수·매도에 대한 보수적인 접근을 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김형렬 교보증권 리서치센터장은 “현재 한국 증시는 대내외 악재는 물론 기존 우리 기업들의 실적까지 많이 약해져 좋지 못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김 센터장은 “한·일 갈등과 미·중 무역갈등 등 대내외 악조건에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이 없다는 것이 더 큰 문제”라며 “현재는 한은의 기준금리 인하 등도 금융시장에 호재로 작용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또 그는 “당장 코스피 1900선이 무너지는 것도 악재지만 지금 상황에선 바닥권 예상도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향후 구체적인 시장 안정제도나 기업 지원책 마련 등 투자자들의 심리를 회복할 수 있는 모멘텀이 절실하다”라고 덧붙였다.◇ 환율 한때 1220원 돌파대내외 금융 불안이 지속되면서 원·달러 환율도 당분간 상승 압력이 지속될 전망이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7.2원 오른 1217.8원으로 마감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이번 주 환율은 미·중 무역 긴장의 지속과 위안화 환율 상승과 오는 30일 금통위에서의 한국은행 태도에 달렸다”고 밝혔다.정부는 경계감을 드러내며 개입 의지를 밝혔다. 이날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확대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최근 대외 상황 등에 과도하고 지나친 불안 심리를 가지기보다 글로벌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서 현 상황을 차분하고 냉정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안전자산’ 금 오르고 유가 내리고출렁이는 증시 탓에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금 가격도 크게 올랐다. 이날 한국거래소 KRX금시장에서 금 1g은 전 거래일보다 3.13% 상승한 6만670원에 거래됐다. 금 연계자산도 강세를 보였다. 금을 기초자산으로 한 상장지수증권(ETN)인 신한 레버리지 금 선물 ETN(7.01%), 삼성 레버리지 금 선물 ETN(H)(6.39%), 신한 금 선물 ETN(3.25%) 등이 크게 상승했다.반면 경기 하락 우려에 따른 국제유가 급락으로 원유 연계 금융상품은 약세를 나타냈다.홍예신 기자 yeah@viva100.com

2019-08-26 16:58 홍예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