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예신 기자

편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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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국감] 윤석헌 "WFM 주가조작 의혹 등 검찰 요청 시 적극 협조"

8일 오전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 참석한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물을 마시고 있다. (사진=연합)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더블유에프엠(WFM)의 주가조작 여부에 대해 아직 판단하기 어려운 부분이라며 말을 아꼈다.윤 원장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서 김성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WFM이 주가조작을 했다는 의혹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질문하자 “WFM의 공시된 자료를 토대로 봐서는 그렇게까지 판단하기 어렵다”고 말했다.김 의원은 “금융감독원이 선제적으로 어떻게 할 것이라고 밝혀야 할 부분을 지금 모른 척하고 있는데 투자자 보호를 위해 무슨 일을 할 수 있겠느냐”며 “적어도 원장이면 국감에서 이에 대해 명확하게 말해야 한다”고 질책했다. 이에 윤 원장은 “그 부분에 대해서는 도덕적으로 책임을 느끼고 있지만 금감원이 할 수 있는 부분은 공시 자료를 통해 판단하는 것”이라며 “자본시장법을 들여다보고 이를 넘어서는 부분에 대해서는 단서를 검찰에 제공하는 방식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검찰이 요청하면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 덧붙이기도 했다.앞서 지난 3일 검찰은 조국 법무부 장관의 5촌 조카인 조범동 씨를 코링크PE의 실질적인 소유주로서 WFM을 무자본으로 인수해 주가를 조작한 혐의로 구속기소했다.홍예신 기자 yeah@viva100.com

2019-10-08 11:44 홍예신 기자

유진투자증권, 4차 특판 리자드 스텝다운형 ELS 1종 공모

유진투자증권이 오는 11일 오후 2시까지 총 20억 규모의 리자드 스텝다운형 ELS 특판상품 1종을 공모한다. 자동조기상환 시 세전 연 4.6%, 리자드상환 시 세전 연 6.9% 수익이 지급되는 3년 만기 원금비보장형 상품이다. (사진=유진투자증권)유진투자증권이 오는 11일 오후 2시까지 총 20억 규모의 리자드스텝다운형 ELS 특판상품 1종을 공모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에 공모하는 ‘유진투자증권 제312회 ELS’는 유진투자증권에서 선보이는 네 번째 특판 상품이다. 3년 만기의 원금비보장형으로 기초자산은 일본니케이225지수(NIKKEI225),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유로스탁스50지수(EUROSTOXX50)이며, 발행 후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및 만기상환 기회가 제공된다. 유진투자증권은 지난 9월부터 파생결합상품 판매 활성화 차원에서 기존 상품보다 수익률과 안정성에 좀더 초점을 둔 ELS를 발행해 오고 있다.이번 ‘제312회 ELS’의 경우, 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90%(1차), 85%(2~3차), 80%(4~5차) 이상이면 세전 연 4.6%의 수익과 함께 조기상환이 이뤄진다. 단, 만기평가일에 종가기준으로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 가격의 65% 미만으로 하락한다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하게 된다.지난 1·2차 특판 상품과 마찬가지로 이번 공모 ELS도 1년 동안 2차례의 리자드상환 기회가 제공되며, 리자드상환 수익률이 자동조기상환 수익률 보다 높은 구조로 설계돼 있다. 6개월 동안 조기상환이 이뤄지지 않고 기초자산 가격이 최초기준 가격의 85% 미만으로 하락한적이 없다면 1차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세전 3.45%(연 6.9%)의 수익이 지급되며, 1년 동안 조기상환이 되지 않고 기초자산 가격이 최초기준 가격의 7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2차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세전 연 6.9%의 수익이 제공된다.유진투자증권 김규환 금융상품실장은 “이번 4차 특판 ELS는 시장에서 인기가 좋은 리자드 스텝다운형 구조로 설계했다”면서 ”1, 2차 특판상품에 비해 쿠폰 수익률은 약간 낮으나, 조기상환 배리어를 하향 조정하는 등 안정성에 더욱 초점을 맞췄다”고 전했다. 이번 공모상품의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10만원 단위 증액)이며, 자세한 문의는 유진투자증권 지점 및 고객만족센터로 하면 된다.홍예신 기자 yeah@viva100.com

2019-10-08 10:59 홍예신 기자

[2019 국감] 윤석헌 "DLF 사태, 투자자 보호 소홀한 탓… 국민께 송구"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8일 오전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8일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의 대규모 손실 사태에 대해 사과했다.윤 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의 국정감사 업무보고에서 “감독·검사를 책임지는 금감원장으로서 국민께 심려를 끼쳐 송구하게 생각한다”며 “검사 과정에서 파악된 취약 요인과 제도적 미비점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은행들이 좀 더 본질적 역할 수행에 전력할 수 있도록 금융위원회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최근 문제가 된 DLF는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이 독일·영국·미국의 금리를 기초자산으로 판매했으며, 이례적인 저금리 현상에 예상 손실률이 52.3%까지 치솟았다.윤 원장이 ‘은행의 본질적 역할’을 언급한 것은 이들 은행이 자금중개 기능보다는 고위험 상품 판매로 수익을 올리는 데만 열중했다는 문제의식으로 풀이된다. 금감원은 DLF 판매창구인 우리·하나은행을 비롯해 DLF에 편입된 DLS를 발행한 증권사(IBK·NH·하나금투)와 은행 위탁으로 DLF를 굴린 자산운용사(유경·KB·교보·메리츠·HDC)에 대한 합동검사를 진행 중이다. 검사에서 리스크 관리와 내부 통제에 문제가 드러났고 불완전판매로 볼 수 있는 정황도 포착됐다.윤 원장은 “이번 사태는 무엇보다 국민의 신뢰를 기반으로 하는 금융회사가 투자자 보호에 소홀한 데서 비롯됐다”며 “확인된 위규 사항은 엄중히 조치하고, 신속한 분쟁 조정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해 감독·검사 프로세스 전반을 재점검해 개선할 부분이 없는지 살펴보겠다”고 덧붙였다.홍예신 기자 yeah@viva100.com

2019-10-08 10:55 홍예신 기자

NH투자증권, 새로운 자산관리 플랫폼 ‘NH크리에이터 어카운트’ 도입

(사진=NH투자증권)NH투자증권은 7일 글로벌 자산배분 전문가의 자문에 기반한 자산관리 서비스인 NH 크리에이터 어카운트(NH Creator Account)를 2019년 도입했다고 밝혔다.최근 글로벌 자산배분펀드와 타깃 데이트 펀드(Target Date Fund·TDF)의 성장세에서 알 수 있듯이 투자의 흐름이 국내시장에서 글로벌 시장으로, 단일상품에서 포트폴리오 투자로 빠르게 바뀌고 있다. 그 가운데 가장 핵심이 되는 포인트는 고객의 투자목적과 니즈에 초점을 맞춘 투자솔루션이 떠오르고 있다는 것이다.이러한 투자업계의 변화를 선도하기 위해 NH투자증권은 ISA 일임형 평균 누적수익률의 검증된 자산배분 역량을 바탕으로 ‘나만의 맞춤형 자산관리’를 표방한 ‘NH 크리에이터 어카운트’를 도입했다. 서비스 형태는 다양한 상품 투자가 가능하고, 고객의 니즈를 정확히 반영할 수 있는 지점운용형 랩어카운트 방식으로 구성되었다. 그리고 전문성 보강을 위해 NH투자증권 WM컨설팅부가 포트폴리오 구성 및 리밸런싱 아이디어를 운용 담당 PB에게 자문한다.NH 크리에이터 어카운트는 4단계의 과정을 통해 투자자의 자산이 관리된다. 첫번째, PB의 상담과 설문지를 통해 고객의 투자목표와 니즈에 파악하는 과정을 거친다. 두번째, 조사된 고객 투자목적과 니즈를 바탕으로 자산배분 전문가 그룹인 NH투자증권 WM컨설팅부가 투자 전략 및 자산관리 아이디어를 매월 PB에게 자문한다. 세번째, 고객 자산을 운용·관리 하는 PB는 자문내용, 시장상황 등을 참고하여 포트폴리오를 구성과 조정을 하게 된다. 특히, NH 크리에이터 어카운트는 국내주식, 해외주식, 펀드, ELS/DLS, 국내외 ETF, 국내채권(장내채권), 해외채권 등 투자대상을 폭 넓게 편입하여 다양한 고객의 투자목적을 최대한 충족할 수 있도록 하였다.네번째, 매월 PB에게 투자자문서 형태로 제공되는 자문내용은 자산 운용뿐만 아니라 대고객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기초자료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기본적으로 현재의 투자현황 진단, 모델 포트폴리오 제안, 실제 투자 제안, 시장 전망 등을 PB에게 제공할 예정이며, 자산규모에 따라 프리미어블루 컨설팅 등 특화된 자문서비스를 WM컨설팅부에서 고객에게 직접 제공하기로 했다.홍예신 기자 yeah@viva100.com

2019-10-08 10:43 홍예신 기자

SK증권 "대한항공, 일회성 비용 발생으로 이익 줄어… 목표가 하향"

대한항공 에어버스 330 모습. (사진=대한항공)SK증권은 8일 대한항공의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를 내려 잡고 목표주가를 이전보다 24.3% 적은 3만 1000원으로 내렸다.유승우 SK증권 연구원은 “대한항공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인 4696억원에서 2868억원으로 대폭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유 연구원은 “여객 부문에서 일본과 중국 노선 악재로 전반적인 침체를 겪었고, 화물 부문도 여전히 부진한 상태”라고 목표가 하향 조장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여객과 화물 모두 생산이 전년 대비 하락하고 있으며, 임단협에 따른 비용 상승과 정비비 등 일회성 비용이 대거 발생해 이익이 저조한 상황”이라고 밝혔다.유 연구원은 또 “비우호적인 원·달러 환율 탓에 지배주주순손실이 걷잡을 수 없이 불어나고 있다”며 “기타 일회성 비용들까지 고려하면 올해 연간 비영업손실 규모가 1조원을 넘을 것”이라고 추정했다.이어 “최근 지속적으로 주가가 하락하는 가운데 한일 관계 악화와 중국의 신규 취항 금지로 성장이 여전히 저해되고 있으며 미·중 무역전쟁 장기화로 화물 부문 성장 여력도 매우 제한되고 있다”며 “비용 통제마저도 제대로 되고 있지 않은 모습이라 목표주가를 내린다”고 덧붙였다.홍예신 기자 yeah@viva100.com

2019-10-08 09:06 홍예신 기자

롯데리츠 상장 시동… '리츠 전성시대' 열리나

7일 권준영 롯데AMC 대표이사가 서울 소공동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롯데리츠의 향후 상장계획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AMC)리츠(부동산투자회사·REITs)에 대한 투자수요가 증폭되는 가운데 롯데쇼핑의 부동산 자산으로 구성된 ‘롯데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이하 롯데리츠)’가 코스피 상장을 눈앞에 두고 있다. 7일 롯데리츠는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달 말 코스피 입성 계획을 밝혔다. 롯데리츠는 공모가 밴드 기준 6%의 배당수익률과 고정임대수익 안정성을 앞세워 투자자들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9월 23일부터 2일까지 공모 물량 65%의 수요예측을 진행했고 969개 기관이 참여해 358.0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롯데리츠는 공모 가격을 5000원으로 확정했고 이번 공모를 통해 약 4299억원을 조달한다는 계획이다. 일반투자자 청약 물량은 오는 8~11일 공모청약이 진행된다.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며 인수단은 삼성증권, 하나금융투자, KB증권이다. 롯데 리츠가 계획대로 상장되면 약 1조5000억원에 달하는 운용자산을 보유한 국내 최대 상장리츠가 된다.금융투자업계 전문가들은 NH리츠 등도 연내 상장을 준비하고 있어 향후 리츠 전성시대가 열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리츠는 투자자로부터 모은 자금을 부동산에 소유, 임대, 매각, 개발 등으로 투자하고 발생한 수익의 대부분을 배당하는 금융 상품이다. 중위험·중수익인 부동산 간접투자 상품이기 때문에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상장 리츠는 일반 상장사처럼 임대수익과 공실률 등 실적과 자산 매각·매입, 임대차 계약 등을 공시한다. 이를 바탕으로 손쉽게 주식 시장에서 사고팔 수 있다. 저금리 시대 은행 예금금리를 웃도는 배당은 물론 주가 상승에 따른 시세 차익도 가능하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정부도 공모리츠 시장 활성화에 적극적인 모습이다. 지난 9월 리츠 투자에 대한 세제 혜택 등이 포함된 보다 강도 높은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 앞으로 공모리츠에 대해 5000만원 한도로 3년 이상 투자하면 배당소득 분리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기업이 보유한 부동산을 공모리츠에 유도하기 위해 공모리츠의 현물 출자 과세특례 적용기간도 2022년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이런 정부의 리츠 활성화 기조는 향후 리츠 시장 확대에 기폭제가 될 전망이다. 이미 글로벌 상장 리츠 시장의 규모는 약 2조 달러(약 2400조원)에 달한다. 반면 현재 국내 상장 리츠는 신한알파리츠·이리츠코크렙·에이리츠·모두투어리츠·케이탑리츠 등으로 시가총액 8500억원, 44조원 규모의 전체 리츠 시장 중 5%가량에 불과하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신한알파리츠는 연초 대비 42.6%나 상승했다. 이리츠코크렙과 에리리츠도 같은 기간 각각 41.5%, 31.7% 올랐다.김치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금리와 증시 환경도 리츠 투자에 우호적”이라며 “2018년 이후 이어지는 주식 시장의 부진 역시 역시 안정적인 배당주로서 리츠의 매력을 부각시킨다”고 평가했다.그는 “특히 배당소득에 대한 분리과세 적용으로 고액자산가의 시장 참여가 본격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며 “롯데리츠를 시작으로 연이어 예정된 대형 리츠의 IPO 역시 리츠 시장의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홍예신 기자 yeah@viva100.com

2019-10-07 16:20 홍예신 기자

NH투자증권, 경남 합천군 농촌마을에 전기레인지 지원

NH투자증권은 지난 4일 경남 합천군청에서 전기레인지 80여대를 지원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NH투자증권)NH투자증권은 지난 4일 경남 합천군내 합천군청에서 전기레인지 80여대를 기부하는 전달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NH투자증권과 농협재단은 협력사업으로 올해부터 전국 농촌 마을공동체(마을회관, 경로당)에 전기레인지 지원 사업을 시작하였고, 상반기, 하반기 나누어서 총 400여대를 4개군에 지원할 예정이다. 경남 합천군에 지원되는 전달식은 올해로 세번째로 진행되는 사업이다.NH투자증권 이강신 수석부사장은 “전기레인지의 경우 일산화탄소와 같은 유해가스와 미세먼지가 발생하지 않아 건강한 조리가 가능하다”며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지속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한편, NH투자증권은 매년 농가 지원을 위한 나눔활동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2016년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과 2017년 가뭄피해 복구활동을 했으며 작년에는 폭염피해 마을에 양수기를 지원했다.또한 지난 2월에는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강원도 산불피해 농민들을 위해 2억 원의 성금을 지원하고, 이번 여름에도 영등포 쪽방촌 삼계탕 행사와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진행했다.홍예신 기자 yeah@viva100.com

2019-10-07 16:12 홍예신 기자

[코스피IPO] 롯데리츠, 공모가 5000원 확정… "국내 최대 규모 상장리츠로 시장 주도"

(사진=롯데리츠)“이번 상장을 통해 안정적인 배당과 향후 성장성까지 갖춘 국내 최대규모 상장리츠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영속형 공모상장 리츠가 되겠다.”7일 권준영 롯데AMC 대표이사는 서울 소공동에서 열린 롯데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이하 롯데리츠)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상장 포부를 밝혔다.롯데리츠는 롯데 쇼핑이 보유한 10개 점포(백화점 4개, 마트4개, 아울렛2개)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이 중 롯데리츠의 핵심자산인 롯데백화점 강남점은 지난 5월 현물출자를 통해 이미 소유권을 넘겨받았다.롯데리츠는 상장 이후 편입 자산 총 감정평가액이 약 1조5000억원에 달하는 국내 최대 상장리츠가 될 전망이다. 앞서 롯데리츠는 지난 9월23일부터 10월2일까지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수요예측 결과, 총 969건이 참여해 358.0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주당 공모가격을 최상단인 5000원으로 확정했다. 롯데리츠는 이번 공모를 통해 약 4299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며, 이 자금은 롯데리츠가 롯데쇼핑의 현물출자로 소유권 이전을 완료한 롯데백화점 강남점을 제외한 잔여 점포의 매매대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7일 권준영 롯데AMC 대표이사가 서울 소공동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롯데리츠의 향후 상장계획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롯데AMC 제공)롯데리츠는 △롯데쇼핑의 안정적인 리테일 운용과 임대료지급을 통한 높은 배당수익률△핵심 상권에 위치한 자산의 입지 경쟁우위 △추가자산편입을 통한 중장기 성장 모멘텀△우량한 신용등급 기반의 우수한 차입조건 등을 경쟁력으로 삼아 지속적으로 기업 가치를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권 대표는 “롯데리츠는 롯데쇼핑이 단독으로 보유하고 있는 자산을 우선적으로 매입할 수 있는 ‘우선매수협상권 약정(ROFO)’를 체결해 우량한 자산을 더 용이하게 편입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했다”며 “상장 후 롯데그룹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호텔, 물류 등 롯데그룹 내 계열사 자산에 대해서도 편입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한편 롯데리츠의 일반투자자 청약물량은 총 공모물량인 8598만4442주 중 35%인 3009만4554주이며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공모청약이 진행된다.상장예정일은 10월말이며, 일반투자자가 청약할 수 있는 증권사는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과 인수단으로 참여한 삼성증권, 하나금융투자, KB증권 등이다.홍예신 기자 yeah@viva100.com

2019-10-07 13:58 홍예신 기자

KB증권, ‘국민의 자산관리 세미나’ 전국 6개 권역 순회

(사진=KB증권)KB증권은 함께하는 ‘국민의 자산관리 세미나’가 오는 15일부터 전국 6개 권역 순회에 돌입한다고 7일 밝혔다. 주제는 ‘글로벌 자산배분, 합리적 자산관리의 시작’이다.금번 세미나는 글로벌 자산배분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지만 관련 지식 및 정보 부족으로 선뜻 실행에 옮기지 못하는 투자자들에게 글로벌 시장 및 자산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됐다. ‘국민의 자산관리 세미나’는 ‘해외채권 투자 아이디어’라는 주제로 상반기에도 진행된 바 있다. 하반기 ‘국민의 자산관리 세미나’는 오는 15일 서울 강북을 시작으로 17일 광주, 21일 부산, 22일 울산, 24일 대구, 29일 서울 강남 순으로 진행된다. 해외주식과 인컴상품을 통한 자산관리 활용법 및 투자전략을 안내하고 구체적인 상품 등을 소개해 고객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세미나로 진행 될 예정이다.세미나 1부에서는 글로벌BK솔루션팀이 ‘2019년 하반기 유망 해외주식과 투자전략’을 주제로 글로벌 4차산업 유망종목, 월지급 글로벌 ETF와 부동산리츠, 포스트차이나로 불리는 베트남시장의 유망종목 등을 소개한다. 2부에서는 WM상품을 담당하는 신긍호 IPS본부장이 직접 나서 ‘이자나 배당수익을 차곡차곡 쌓아가는 인컴 투자’를 주제로 인컴 투자의 개념 및 투자전략과 관련 상품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이형일 WM총괄본부장은 “리스크 분산과 안정적 수익 창출을 위해 글로벌 자산배분이 필수인 시대가 됐다” 면서 “빠르고 편리하게 글로벌 자산배분이 가능하도록 인프라를 구축하고 유용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글로벌 시장에 대한 고객의 니즈를 충족 시키겠다”고 말했다.세미나 참가 인원은 각 권역별로 선착순 마감되며 참가 신청 및 상세한 내용은 KB증권 홈페이지, 홈트레이딩서비스(HTS)와 모바일트레이딩서비스(MTS), 해당지역 KB증권 영업점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홍예신 기자 yeah@viva100.com

2019-10-07 13:37 홍예신 기자

한화투자증권, ‘아이어워즈 2019’ 최고대상 수상

한화투자증권 인사지원실 한석희(오른쪽) 상무와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 고경곤 협회장이 함께 수상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한화투자증권)한화투자증권은 지난 2일 ‘아이어워즈 2019’에서 최고대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아이어워즈 2019’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사단법인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KIPFA)가 주관하는 시상식이다. 이번 ‘아이어워즈 2019’는 총 338개 작품이 참여했으며 국내 인터넷 전문가들로 구성된 3만8000여명의 회원과 3000여명의 ‘아이어워즈 평가위원단’이 수상작 심사에 참여,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에 따라 예선·본선 평가를 걸쳐 최고평가위원단의 결선평가(PT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했다.한화투자증권은 공식 블로그 ‘라이프 포토폴리오(Life Portfolio)’의 차별화되고 전문적인 콘텐츠가 수상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라이프 포토폴리오는 고객의 재무 포트폴리오뿐 아니라 라이프도 다양하게 포트폴리오를 해야 한다는 취지로 만든 블로그다. 이 블로그는 다양한 페르소나별로 일상 생활 속에서 금융이해력을 높일 수 있는 투자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일하는 엄마 페르소나를 통해 선보인 10편의 ‘우리 아이 파이낸셜 리터러시 시리즈’는 전자책(E-BOOK)으로도 출간할 예정이다.한석희 인사지원실 상무는 “금융문맹률을 낮추기 위한 파이낸셜 리터러시(Financial Literacy, 금융이해력)중심의 콘텐츠 개발이 수상 비결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금융 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홍예신 기자 yeah@viva100.com

2019-10-07 10:23 홍예신 기자

유진투자證 "제주항공 3분기 실적 악화… 목표가↓"

(사진=제주항공)유진투자증권은 7일 제주항공의 3분기 실적이 악화할 것으로 전망하고 목표주가를 이전보다 7.4% 낮은 2만5000원으로 내렸다.방민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제주항공 3분기 실적은 매출 3610억원, 영업손실 187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매출은 3.1% 증가하지만 영업이익은 적자로 전환할 것”이라며 “기존 기대치(이익 330억원)를 크게 밑돌 것으로 전망한다”고 분석했다.방 연구원은 “지난 2분기 영업손실을 가져온 단거리 노선 여객 모멘텀 둔화와 일본 여행 불매 운동 타격이 더해진 결과”라며 “여전히 국제선 공급(ASK)은 전년동기비 30% 가량 증가하는 가운데 수요 위축으로 국제선 탑승률(L/F)이 80%를 하회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는 “일본 노선을 대체해 공급이 동남아에 집중되면서 이 지역의 운임 경쟁이 격화되고 있다”며 “제주항공 국제선 평균운임(원화 Yield 기준)은 전년동기비 15% 가량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항공유 평균가는 전년동기비 13% 가량 하락했으나 원·달러 환율 상승이 일부를 상쇄했다”고 설명했다.방 연구원은 “일본 노선 감편 효과가 지속되고 재차 계절적 비수기로 진입하면서 4분기도 영업손실이 지속할 전망”이라며 “향후 단거리 노선 여객 수요가 최악의 국면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한일 관계 개선 여부가 중요하지만 경기 하방 압력에 따른 수요 위축은 단기간 내 해소되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홍예신 기자 yeah@viva100.com

2019-10-07 09:13 홍예신 기자

[3분기 실적] 자동차·제약바이오·섬유의복株 ‘맑음’

다음주 삼성전자의 잠정 실적발표로 3분기 실적시즌이 본격적으로 열린다. 어닝시즌에 접어든 가운데 업종별로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3분기 코스피 상장사 실적은 전반적으로 소폭 하향되는 추세지만 자동차·제약 및 바이오·섬유의복 업계는 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6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자동차업계의 올 3분기 영업이익은 4일 기준 1조1516억원으로 직전분기보다는 15.2% 소폭 줄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 4237억원보다 259.1%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종목별로는 현대차 와 기아차 가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해 각각 영업이익이 지난해 3분기 대비 각각 258.7%, 293.4% 증가한 1조364억원(2889억원), 4614억원(1173억원)이 될 것으로 분석됐다.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국내 출시 중인 현대·기아차의 판매세가 호조를 보이고 있고 상황에서 3분기 현기차의 미국 소매 점유율은 7.8%(+0.2%p)로 견조한 상태”라며 “원화강세로 인해 수출 판매의 수익성도 개선되는 상황에서 중국 수요도 3분기를 바닥으로 점진적인 반등을 보이고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제약·바이오 업종의 실적 개선도 눈에 띄었다. 유한양행·녹십자 등 제약업계 역시 영업이익이 호조에 힘입어 업계 7곳 영업이익 894억원보다 14.4% 증가한 1022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제약업계는 3분기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보다 25.2% 증가될 것으로 전망됐다. 유한양행이 전년동기비 7925.9% 늘어나면서 업계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셀트리온·셀트리온헬스케어 등 바이오업종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보다 43.8% 증가한 1696억원으로 예상된다. 2분기 영업이익인 1198억원보다 41.5% 증가한 규모다.섬유의복과 음식료 업종 역시 지난해에 비해 양호한 성과를 거둘 전망이다. 두 업종의 영업이익 상승률 추정치는 각각 31.3%, 27.0%로 나타났다. 섬유업종에서는 제이에스코퍼레이션의 실적 개선이 눈에 띄었다. 동남아로 생산기지 이전하면서 수율 개선을 이루면서 1년새 170% 증가한 5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FF는 디스커버리· MLB 등의 매출 호조에 3분기 영업이익이 237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37.8%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하이트진로의 3분 영업이익 추정치는 43.4% 늘어난 420억원을 기록했다. 일본 불매 운동에 따른 반사이익에 테라, 진로이즈백 등을 중심으로 매출이 증가했다.업종별로는 통신장비(613.4%)·용기 및 포장(177.9%)·상업서비스(85.4%)·무역(78.2%)·조선(35.1%)·호텔 및 레저(34.3%)·의료장비 및 서비스(31.6%) 등이 크게 올랐다.홍예신 기자 yeah@viva100.com

2019-10-06 09:19 홍예신 기자

은성수 "WFM 주가조작 의혹, 내부 조사 중"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 국정감사에서 의원질의를 듣고 있다. (사진=연합)은성수 금융위원장은 4일 더블유에프엠(WFM)의 주가조작 의혹에 대해 내부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김성원 자유한국당 의원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WFM의 주가 조작 의혹을 소개한 뒤 “금융당국으로서 이런 부분에 대해 조사하고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노력하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에 은 위원장은 “거래소에서 조사를 시작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문제가 있으면 조사를 하고 해결하겠다”고 밝혔다.이에 앞서 전날 검찰은 조국 장관 5촌 조카 조범동(36)씨를 코스닥 상장사인 WFM을 무자본으로 인수하고 허위 공시를 통해 주가 부양을 시도한 자본시장법상 허위 공시·부정 거래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했다. 조씨는 조국 법무부 장관 부인 정경심(57) 동양대 교수와 두 자녀 등이 14억원을 투자한 사모펀드 운용사인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의 실질적인 대표 역할을 했다. 영어교육업체 WFM은 조국 법무부 장관의 ‘가족 펀드’ 관련 의혹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업체다.김 의원은 질의를 통해 “조국 장관의 배우자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코링크 설립에 관여, 투자대상인 WFM으로부터 자문료 형식으로 1400만원을 받았고 5촌 조카인 조범동 씨가 10억3000만원을 조국일가로 구성된 투자펀드 블루코어벨류업1호 자금으로 웰스씨앤티에 입금한뒤 수표를 현금화하는 등 노골적인 범죄행위가 드러나고 있다”고 주장했다.홍예신 기자 yeah@viva100.com

2019-10-04 17:03 홍예신 기자

김병욱 의원 "공매도, 업틱룰 예외 거래대금 5년간 17조 늘어"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이 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의 금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사진=연합)공매도의 주가하락 방지 장치인 업틱룰(Up-tick rule) 거래대금이 최근 5년간 17조원 가량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업틱룰이란 공매도 집중으로 인한 주가하락 가속화와 투자심리 악화를 방지하기 위해 직전 가격 이하로 공매도 호가를 하지 못하게 하는 거래소 업무 규정이다.4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성남시 분당을)이 한국거래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업틱룰 예외 거래대금(유가증권시장+코스닥)은 2014년 2조 6138억원에서 2018년 19조4625억원으로 약 17조원 늘어났다.또 올들어서는 8월말까지 15조원을 이미 돌파했다. 업틱룰 예외 거래대금이 전체 공매도 거래대금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2014년 4.6%에서 올해 8월말 기준 20.3%까지 급증했다. 업틱룰이란 공매도 집중으로 인한 주가하락 가속화와 투자심리 악화를 방지하기 위해 직전 가격 이하로 공매도 호가를 하지 못하게 하는 거래소의 업무규정이다.우리나라는 업틱룰 예외조항을 둔다. 현물과 선물시장의 유동성을 높이고 원활한 균형 가격 발견을 위한 차익거래 등에는 업틱룰 적용을 배제한다. 시장조성자(LP)의 헤지(위험회피)거래나 시장조성 호가 등도 투기적 공매도 가능성 낮다고 보기 때문에 예외로 한다. 문제는 업틱룰 예외조항을 악용한 거래가 존재할 수 있는데, 예외 거래는 가파르게 늘고 있다는 것이다. 연도별 업틱룰 예외 호가 건수(유가증권시장+코스닥)는 2014년 124만2388건에서 2018년 964만1246건으로 7배 넘게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8월 말까지 벌써 1031만건을 넘었다.김병욱 의원은 “업틱룰 위반에 대한 감시와 감독이 사실상 어려운 상태에서 업계 자율에만 맡기는 현 시스템으로는 주가 하락 가속화와 투자심리 악화를 방지한다는 공매도 업틱룰이 제 기능을 할 수 있는지 의문”이라며 “금융당국이 감시 의무를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홍예신 기자 yeah@viva100.com

2019-10-04 11:43 홍예신 기자

유진투자證 "셀트리온헬스케어, 해외시장 출시로 내년 매출 고성장 전망"

(사진=셀트리온헬스케어)유진투자증권은 4일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대해 유럽시장에서의 램시마SC 출시 등으로 매출 고성장이 예상된다고 평가했다.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유럽시장에서의 ‘램시마SC’ 출시를 비롯해 미국에서의 ‘트룩시마’와 ‘허쥬마’ 본격 판매, 램시마(인플랙트라)의 사보험 업체 우선처방약 등재의 영향으로 매출의 고성장이 예상”된다며 “2020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조7000억원, 2042억원으로 올해보다 각각 53%, 261% 급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올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880억원, 147억원으로 전년대비 매출액은 35% 증가하나 영업이익은 27%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기존 추정 매출액인 3502억원 대비 낮은 이유는 미국 파매 약품인 인플렉트라의 매출이 3분기말에서 4분기로 이연될 것으로 파악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예상보다 깊은 약가 인하 폭은 여전히 리스크로 작용하고 있지만 셀트리온헬스케어와 같은 바이오시밀러 업체들은 파이프라인 조기 확대와 ‘램시마SC’와 같은 업그레이드 약품의 출시로 리스크를 상쇄하는 전략을 진행 중”이라고 분석했다.또한 그는 “바이오업계에 대한 투자에 있어 먼 미래의 막연한 성장보다 눈 앞의 성장 가시성이 보다 중요하다는 인식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홍예신 기자 yeah@viva100.com

2019-10-04 09:03 홍예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