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예신 기자

편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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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능통장' ISA 누적수익률, 9월 말 9.70%…전월比 1.18%p↑

(자료=금융투자협회)‘만능통장’으로 불리는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누적수익률이 9.70%로 집계됐다.3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은행·증권사 25곳의 일임형 ISA 모델포트폴리오(MP) 205개 누적수익률은 지난달 말 현재 9.70%로 한 달 새 1.18%포인트 하락했다.협회는 “글로벌 중앙은행의 통화 완화 정책, 연기금의 국내주식 순매수 등으로 신흥국과 국내 증시가 강보합을 나타냈다”고 풀이했다.유형별로는 초고위험 상품 수익률이 평균 15.43%로 가장 높았고 고위험(12.35%), 중위험(8.36%), 저위험(6.89%), 초저위험(5.33%) 순이었다.업권별로는 증권의 누적수익률이 평균 10.89%를 기록하며 은행(7.77%)보다 3.12%p 높았다.회사별 평균 누적수익률은 NH투자증권이 전체 누적평균 15.40%로 가장 높았다. 이어 메리츠종금증권(15.07%), DB금융투자(13.05%), 미래에셋대우(12.74%), 신한금융투자(12.45%), 현대차증권(12.4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대상 MP 가운데 172개(83.9%)는 5%를 초과하는 수익률 기록했으며 198개(96.6%) MP는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개별 MP 가운데 키움증권의 ‘기본투자형(초고위험)’이 누적수익률 34.17%로 전체 1위에 올랐다. 이어 현대차증권의 ‘수익추구형 A2(선진국형)’이 32.86%로 뒤를 이었다.유형별로는 초고위험이 최대 15.43%에 이르는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어 △고위험(12.35%) △중위험(8.36%) △저위험(6.89%) △초저위험(5.33%)이 뒤를 이었다.은행권에서는 대구은행이 누적 평균 10.68% 로 1위를 기록했다.홍예신 기자 yeah@viva100.com

2019-10-31 14:02 홍예신 기자

한화투자증권, '금융을 알면 돈이 보인다' 시리즈 E-Book 출간

(사진=한화투자증권)한화투자증권은 31일 ‘금융을 알면 돈이 보인다’ 시리즈의 첫 번째 책 ‘세뱃돈부터 시작하는 내 아이 첫 돈 공부(사진)’를 출간 한다고 밝혔다.이 시리즈는 한화투자증권 공식 블로그 ‘라이프 포트폴리오’에서 가장 주목받았던 콘텐츠를 엄선한 전자책으로, 국내 최대 월정액 서비스인 밀리의 서재에서만 단독 선공개 한다.이번 ‘밀리 오리지널 경제’로 공개하는 ‘금융을 알면 돈이 보인다’ (라이프 포트폴리오 저, 쌤앤파커스) 시리즈는 생애 주기별로 꼭 알아야 할 금융 지식과 재테크 노하우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전자책 시리즈다. ‘금융을 알면 돈이 보인다’ 는 생애주기별 금융지식을 제공하는 돈 공부 시리즈로, 부모를 위한 ‘세뱃돈부터 시작하는 내 아이 첫 돈 공부’·‘퇴사 전에 시작하는 든든한 돈 공부(출간 예정)’·‘첫 살림부터 시작하는 1인 가구 첫 돈 공부(출간 예정)’·‘첫 월급부터 시작하는 직장인 첫 돈 공부(출간 예정)’ 등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세뱃돈부터 시작하는 내 아이 첫 돈 공부’는 3세부터 성인이 될 때까지 아이의 자연스러운 발달 과정을 존중하면서 올바른 금융습관을 길러줄 수 있도록 안내한다. 연령별로 꼭 가르쳐야 할 금융지식을 소개해 돈 관리에 소질 없는 부모라도 아이에게 돈의 크기 개념을 알려주고, 신용과 부채, 투자에 대해 깨치도록 지도한다.한종석 한화투자증권 경영지원본부 상무는 “일상 생활에 꼭 필요한 파이낸셜 리터러시(Financial Literacy, 금융이해력) 중심의 콘텐츠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한 것이 전자책을 출간의 기회를 잡게 된 비결 같다”며 “앞으로도 고객분들의 금융 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여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홍예신 기자 yeah@viva100.com

2019-10-31 12:35 홍예신 기자

교보證 "美 기준금리 인하, 내년 추가 인하 가능성도 고려해야"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이 30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미국이 올해 세번째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하면서 미 증시는 사상 최고치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교보증권은 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인하에 대해 추가 인하 기대감을 낮춘 것은 사실이지만 향후 금리 인하 가능성의 여지를 남겼다고 평가했다. 연준은 10월 FOMC에서 연방기금 목표금리를 1.50~1.75%로 25bp 인하했다.백윤민 교보증권 연구원은 31일 “연준의 금리인하 사이클 종료 해석은 이르며, 오히려 미국 경제가 연준의 전망 경로를 벗어날 경우 추가적 통화정책 대응이 가능하다는 여지를 남겨뒀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평가했다. 백 연구원은 “올들어 세 번째 금리인하를 단행하며 보험성 금리인하가 단행됐던 1995년, 1998년과 유사한 흐름이 전개되고 있다”며 “10월 성명서에서 ‘견조한 고용시장과 상하대칭 2% 목표에 근접한 인플레이션 달성을 위해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문구를 삭제하면서 추가 인하에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고 분석했다.다만 그는 성명서에서 통화정책 관련 문구를 일부 삭제하며 추가 금리인하 기대감을 낮춘 것은 사실이지만 당장 금리인하 사이클 종료로 해석하기는 이르다고 지적했다.제롬 파월 미국 연준의장은 기자회견에서 미중 무역분쟁, 브렉시트와 같은 리스크들이 예전만큼 심각하지 않고, 경제상황이 연준 전망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경우 현재의 금리 수준이 적절하다고 밝혔다.백 연구원은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에 대해 “이는 다소 매파적으로 해석될 수 있지만 그동안 단행된 연준의 금리인하 정책이 당장의 경기 위축보다 향후 성장경로의 불확실성을 완화시켜주기 위한 성격이 짙었다”며 “오히려 미국 경제가 연준의 전망 경로를 벗어날 경우 추가적 통화정책 대응이 가능하다는 여지를 남겨뒀다는 점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홍예신 기자 yeah@viva100.com

2019-10-31 10:07 홍예신 기자

권용원 금투협회장 “숙고 끝 협회장직 유지…낮은 자세로 남은 임기 최선”

30일 오후 권용원 금융투자협회장이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사과하고 있다. (사진=홍예신 기자)갑질·폭언 등으로 논란을 일으킨 권용원(사진) 금융투자협회장이 사퇴하지 않기로 했다.권 회장은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금투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개인적 사유만으로 거취 결정을 하기엔 협회장에 부여된 과제가 많아 문제가 될 것으로 생각돼 이사회 결정에 따라 회장직을 이어가기로 결정했다”며 “숙고 끝에 남은 임기까지 협회장으로 직무를 계속 수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권 회장은 “저를 포함한 협회 내부 문제점을 개혁하는 노력도 함께 하겠다”며 “협회밖에 모르고 열심히 하는 직원들의 명예를 실추시킨 것에 대해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산업 발전이라는 소임을 다할수 있도록 다시 한번 모든 열과 성을 다해보겠다”고 밝혔다. 운전기사에 대한 갑질·폭언의 직장갑질 처벌에 대한 질문엔 “법에 저촉된다면 처벌은 달게 받을 것”이라고 답했다. 또 12월 초까지 갑질 방지, 조직 혁신 등 협회 쇄신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다.앞서 금융투자협회는 이날 오전 권 회장의 거취를 논의하는 긴급 이사회를 열었다. 이사진은 증권사 대표와 금투협 임원진으로 이뤄진 업계 인사 6인과 외부 의견을 대변하는 공익이사 6인 총 12명으로 구성됐다. 권 회장의 거취에 대한 이사들의 의견은 ‘회장직 유지’로 일치했다고 알려졌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사회에 앞서 지난 21일 열렸던 증권사 사장단과 오찬 간담회에서도 사장단 대부분이 사퇴를 만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선 이번 사건이 회장직 수행에 영향을 미칠 수준은 아니라고 판단한 셈이다.다만 금투협의 이미지 추락은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금투협은 증권사·자산운용사 등 회원사를 대변하는 동시에 당국 업무를 일정 부분 대신 수행하는 자율규제기구다. 설립 근거도 관계법령인 자본시장법에 있다. 상품 약관과 광고 심사, 가이드라인 제정 등 영업질서 유지와 투자자 보호 업무도 수행한다.또 이번 사건으로 인해 자본시장의 발전과 회원사 이익 증진을 위해 필요한 대관 업무에 있어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지적도 어지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의 한 관계자는 “사건의 경중을 떠나서 협회의 대표가 폭언이나 갑질 등 불미스러운 일로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것 자체가 문제”라면서 “권 회장의 이번 사건은 금융투자업계 전체의 이미지를 실추시킨 것”이라고 비난했다.한편 이런 일이 불거진 것은 지난 18일 권 회장이 운전기사와 임직원 등을 상대로 폭언한 녹음 파일이 언론에 공개되면서다. 녹취록에 따르면 권 회장은 “오늘 새벽3시까지 술 먹으니까 각오하고 오라”고 말하자 운전기사는 “오늘 아이 생일이다”며 말끝을 흐렸다. 그러자 권 회장은 “미리 얘기를 해야지 바보같이 그러니까 당신이 인정을 못 받잖아”라고 비난했다. 또 회사 홍보담당 직원에게는 “잘못되면 죽여 패버려. 니가 기자애들 쥐어 패버려”라며 기자를 위협하라는 지시가 담긴 내용도 보도됐다. 파문이 커지자 권 협회장은 지난 21일 사과문을 내고 “이번 사안을 매우 엄중하게 받아들이며 모든 잘못을 인정하고 깊이 뉘우치고 있으며 그 어떤 구차한 변명도 하지 않겠다. 거취 문제에 대해서도 관계되는 각계 각층에 계신 많은 분들의 의견과 뜻을 구해 따르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전국사무금융노조는 지난 23일 성명서를 통해 권 회장의 사퇴를 요구했다. “즉시 사퇴하지 않을 경우 모든 법적 수단과 아울러 권 회장 퇴진을 위한 금융노동자 서명운동을 벌일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권 회장의 입장 발표와 관련해 사무 금융노조 관계자는 “권용원 회장의 협회장직 유지 소식은 들었다”며 “현재 노조 차원에서 대응을 논의 중이며 차후 성명을 통해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전했다.홍예신 기자 yeah@viva100.com

2019-10-30 17:11 홍예신 기자

금투협, '권용원 회장 거취 논의' 이사회 종료… "오후 입장 발표"

권용원 회장 (사진=연합)갑질·폭언 등으로 논란을 빚은 권용원 금융투자협회장의 거취를 논의하는 자리였던 임시 이사회가 종료됐다. 30일 금투협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께 비공개로 진행된 긴급이사회 회의가 오전 10시 전후로 마무리됐다.현재 이사회에는 비상근부회장 2명, 회원이사 2명, 협회 자율규제위원장 등 6명과 공익이사 6명으로 총 12명이 구성돼있다. 비상근부회장인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과 조홍래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이사, 회원이사인 서명석 유안타증권 대표, 김규철 한국자산신탁 대표 등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사회 관계자들은 아직 결정된 바가 없다고 말을 아꼈다. 최종 내용은 오후쯤 권용원 회장이 직접 발표할 예정이다.지난 18일 한 언론사가 보도한 녹취록에 따르면 권 회장은 “오늘 새벽3시까지 술 먹으니까 각오하고 오라”고 말하자 운전기사는 “오늘 아이 생일이다”며 말끝을 흐렸다. 그러자 권 회장은 “미리 얘기를 해야지 바보같이 그러니까 당신이 인정을 못 받잖아”라고 비난했다. 또 회사 홍보담당 직원에게는 “잘못되면 죽여 패버려. 니가 기자애들 쥐어 패버려”라며 기자를 위협하라는 지시가 담긴 내용도 보도됐다.파문이 커지자 권 협회장은 지난 21일 사과문을 내고 “이번 사안을 매우 엄중하게 받아들이며 모든 잘못을 인정하고 깊이 뉘우치고 있으며 그 어떤 구차한 변명도 하지 않겠다. 거 문제에 대해서도 관계되는 각계 각층에 계신 많은 분들의 의견과 뜻을 구해 따르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반면 사무금융노조는 권 회장의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 노조는 성명서를 통해 “고용노동부는 금투협에서 벌어지고 있는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해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해야 한다”면서 “권 회장이 즉시 사퇴하지 않을 경우 모든 법적 수단과 권 회장 퇴진을 위한 금융노동자 서명 운동을 벌일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홍예신 기자 yeah@viva100.com

2019-10-30 13:56 홍예신 기자

스마트폰 판매 호조·强달러에 어닝서프라이즈… 부품株 ‘방긋’

(CI=삼성전기)삼성전기와 LG이노텍 등 양대 스마트폰 부품 제조사들이 실적 개선 기대감에 주가가 크게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10·애플의 아이폰 11 등 인기 스마트폰들이 연이어 출시되면서 스마트폰 부품 시장이 성수기에 들어섰다는 판단이다. 이에 국내 증권사들은 이달 들어 양사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국전기와 LG이노텍은 지난 9월 초 대비 각각 30.0%, 27.64% 올랐다. 양사 모두 외국인이 매수에 나서면서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삼성전기의 경우 지난 24일 공시를 통해 3분기 실적이 연결 기준 매출은 2조2721억원, 영업이익은 1802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증권가 영업이익 추정치1622억원보다 12.1% 높아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LG이노텍 3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126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6% 높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양사의 3분기 호실적과 향후 수요를 바탕으로 증권사들은 삼성전기와 LG 이노텍의 목표주가를 줄줄이 올려 잡았다.한국투자증권의 경우 삼성전기의 목표가를 15만5000원으로 잡아 증권사 중 가장 높은 목표가를 제시했다. 전문가들은 삼성전기의 경우 내년부터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수요가 회복되면서 실적도 점차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MLCC는 스마트폰을 비롯해 TV와 컴퓨터 등 전기제품에 들어가는 부품이다.조철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부터 5G 모멘텀이 시작해 최소 2~3년간 영업이익이 안정적으로 늘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조 연구원은 “주요 국가들의 5G 인프라 투자 시작, 스마트폰 출하량 반등, 핸드셋 및 기지국 부품으로의 낙수효과로 이어지는 업황 개선이 장기간 이어질 것”이라며 “4분기부터 중화권 시장을 중심으로 5G 모멘텀이 시작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CI=LG이노텍)LG이노텍의 경우 이달 들어 증권사 3곳이 목표주가를 올렸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신형 아이폰 판매 호조에 따라 하반기 실적 시장 기대치에 상회할 것”이라며 “아이폰 11 판가 인하 효과에 대한 우호적인 반응에 기반해 부품 업계 증산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도 “LG이노텍의 2020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11%, 30%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올해에 이어 내년 실적 또한 카메라 관련 광학솔루션 부문이 견인할 예정”이라고 평가했다.홍예신 기자 yeah@viva100.com

2019-10-29 16:29 홍예신 기자

NH證 나무, P2P 대출 플랫폼과 연 3.5% 특판 CMA 출시

(사진=NH투자증권)NH투자증권의 모바일증권 나무는 증권업계 최초로 P2P 크라우드펀딩 대출 플랫폼사들과 제휴를 맺고 연3.5%(세전) CMA발행어음 상품 및 국내 주식수수료 평생무료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대상 고객은 대출 플랫폼사를 통해 가입하는 모바일증권 나무 최초신규 고객으로 상품가입 한도는 200만원이며, 6개월 만기가 적용되는 상품이다. 또한 가입과 동시에 주식을 거래하는 고객에게는 평생 무료수수료 혜택까지 제공된다. 현재 가입 플랫폼은 위펀딩과 헬로펀딩에서 가능하며 가입 플랫폼마다 별도의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각 플랫폼 홈페이지 접속 시 해당 내용에 대해 가입방법에 대해 손쉽게 확인이 가능하며, 이번 이벤트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진행된다.안인성 WM Digital본부장은 “대출형 P2P크라우드펀딩의 경우, 최근 법제화 단계에 접어들면서 새로운 금융업으로 인정받게 되었다”며 “이에 증권업 최초로 선도적인 제휴를 통해 고객 커버리지를 넓히고, 당사 고객들에게도 새로운 정보들을 제공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라고 말했다. 또한 “2030세대의 증권업에 대한 장벽을 낮추고, 투자/재테크 플랫폼 플레이어로 나아가기 위한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동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위펀딩 플랫폼 과 헬로펀딩 플랫폼에서 확인 및 가입이 가능하다.홍예신 기자 yeah@viva100.com

2019-10-29 14:34 홍예신 기자

"연금리 3% 보장"… 한화투자증권, DC형 퇴직연금 사업 본격화

(사진=한화투자증권)한화투자증권은 29일 그 동안 축적된 고객 자산관리 역량을 기반으로 10월부터 퇴직연금 DC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한화투자증권은 퇴직연금 DC형 전문 금융기관으로써 크게 세가지 부분의 변화를 통해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첫째, 상품 차별화이다. 증권사의 강점을 십분 발휘하여 시중 은행 예금보다 높은 고금리 정기예금을 풍부하게 확보하고, 450여개의 각종 펀드와 ETF까지 구비하여 선택의 폭을 넓혔다.둘째, 자동화된 수익률 관리 시스템이다. DC는 가입자가 직접 운용지시를 해야함에도 바쁜 직장인들이 신경쓰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할 때 자동화만이 정답이라는 결론이다. 한화투자증권이 개발한 ‘최고금리 매칭 시스템’은 정기예금의 만기가 도래했을 때 자동으로 최고금리 상품을 매수해주기 때문에 평생 단 한 번의 운용지시로 최고금리를 누릴 수 있게 했다. 이 시스템은 12월 1일부터 적용될 예정이다.셋째, 가입자 컨설팅이다. 한화투자증권 연금은 ‘당신의 미래가 달라지는 이야기’를 표방하며 가입자가 알기 쉬운 상담과 교육을 제공한다. 특히 모바일 상담 예약을 통해 편의성을 높였고, DC 뿐만 아니라 국민연금, 연금저축, IRP 등 모든 연금을 아우르는 종합 상담이 강점이다. 이와 더불어 기업 사용자의 니즈를 반영하여 업계 최저수준의 수수료 체계(0.2~0.4%)를 도입했고, 업무처리 간소화 서비스를 개발해 담당 부서의 서류 처리 부담을 완화했다.김선철 한화투자증권 상품전략실 상무는 “한화투자증권은 DC형 퇴직연금의 후발주자인 만큼 고객들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기업 사용자는 수수료 절감 효과를 체감할 수 있을 것이다. 가입자 측면에서는 우리나라 퇴직연금 업계의 고질적인 수익률 부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화투자증권은 이번 DC 사업 본격화를 맞이하여 연 금리 3% 특판RP를 200억 한도 내에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화투자증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가까운 영업점에 문의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2019-10-29 11:25 홍예신 기자

현대차證 "삼성전기, 3Q 어닝서프라즈… 4Q도 MLCC 수요로 긍정적"

(CI=삼성전기)현대차증권이 29일 삼성전기에 대해 사업부 실적 개선과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업황 회복이 기대된다고 밝혔다.노근창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는 3분기 매출액 2조2700억원, 영업이익 1802억원을 기록해 시장 기대치를 15% 이상 상회하는 어닝서프라이즈였다”며 “기판사업부와 모듈사업부의 실적 개선이 컸다”고 평가했다. 그는 기판 수급 개선과 삼성전자 파운드리 거래선 확대, 인텔의 10나노미터(nm) 노트북 중앙처리장치(CPU) 수요가 삼성전기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설명했다.노 연구원은 4분기부터는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수요도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3분기 대만 업체들의 범용 제품 가격 인하가 지속되며 MLCC 평균판매가격(ASP)과 수익성이 추가 하락했다”면서도 “11월 중국 5G 상용서비스에 따른 수요와 광군제 이후 범용제품 재고 소진으로 MLCC 가격이 안정을 찾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MLCC 업황 회복을 겨냥한 저점매수 전략을 제시했다.노 연구원은 4분기 삼성전기 실적으로는 매출액 2조600억원, 영업이익 1373억원을 전망했다. 그는 “4분기는 전통적인 부품 재고조정 시기라는 점에서 기판과 모듈 사업부 실적이 전 분기 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양호한 MLCC 수요로 인해 4분기 실적도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스마트폰에서 고해상도 카메라 모듈 수요가 늘어나고 있지만, 이미지 센서 크기를 키울 수 없기 때문에 설계와 PKG 기술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삼성전기의 폴디드 카메라 기술은 고배율 광학줌에서 모듈 크기가 두꺼워지는 문제를 해소해 2020년 중요한 경쟁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현대차증권은 삼성전기의 목표주가를 12만4000원에서 13만7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홍예신 기자 yeah@viva100.com

2019-10-29 09:14 홍예신 기자

[비바100 ] 개방형·메자닌·모자(母子)펀드…복잡한 '라임사태' 파헤치기

(그래픽=김병철 기자 burnhair@viva100.com)독일 등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손실에 이어 국내 헤지펀드 1위 업체인 라임자산운용의 환매 중단 선언으로 사모펀드 운영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투자자들은 투자금이 묶여 원금 손실을 걱정 중이며, 금융투자업계는 사모펀드 시장은 물론 자본시장 전반이 위축될까 전전긍긍하는 모양새다. 시끌시끌한 사모펀드시장, 라임사태에 대해 제대로 알아보자.◇사모펀드란?일반적으로 많이 알려진 공모펀드 경우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공개적으로 모집하는 펀드다. 50인 이상 투자자를 모집하며 투자자 보호를 위해 분산 투자 등 자산운용 규제, 투자설명서 교부 및 설명, 성과보고서 정기 공시, 외부 감사 등 비교적 엄격한 규제가 적용된다.반면 사모펀드는 자산운용사 등 투자 전문기관이 소수의 투자자들에게 투자를 받아 그 돈을 운용하고 수익을 재분배하는 펀드다. 49인 이하의 소수 투자자를 대상으로 비공개로 자금을 모아 운용한다. 또 제약 없이 자유로운 자금 운용이 가능하며 금융당국의 규제도 적게 받는다.공모펀드가 주로 주식, 채권 등 일반적으로 많이 알려진 자산을 매수한다면 사모펀드는 공개 시장에서 거래되지 않는 비상장회사 주식이나 부동산, 주식 관련 채권(메자닌) 등에도 투자한다.원종준 라임자산운용 대표이사가 지난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제금융센터(IFC)에서 라임자산운용 펀드 환매 연기 관련 기자 간담회를 하고 있다. (연합)br◇라임자산운용의 환매 중단된 펀드와 규모수탁고 보유 기준으로 국내 헤지펀드 1위 업체인 라임자산운용은 이달 1일 사모 채권펀드 3개에서 약 274억원 규모의 상환금 지급 연기 사태가 발생한 데 이어 8일 모(母)펀드 2개에 재간접 투자된 펀드의 환매가 중단되는 상황이 벌어졌다. 특히 8일 6200억원 규모의 환매 중단을 발표하면서 ‘라임사태’가 불거졌다.라임자산운용이 환매를 중단한 상품은 크게 3가지 모펀드(사모채권, 메자닌, 무역금융)와 관련 있다. 라임자산운용은 사모채권이 주로 편입된 펀드 상품인 ‘플루토 FI D―1호’와 코스닥 상장사 전환사채(CB), 신주인수권부사채(BW) 등 주식으로 바꿀 수 있는 메자닌에 주로 투자한 ‘테티스 2호’ 환매를 지난 10일부터 전면 중단됐다.무역금융펀드는 해외펀드에 투자하는 재간접 투자 방식인데, 해외펀드가 원래 개방형이었으나 폐쇄형으로 전환돼 돈을 즉시 못 받아 오게됨에 따라 만기까지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다. 무역금융펀드의 경우 최장 4년8개월간 환매가 연기된다.당초 라임자산운용은 기자간담회에서 최대 1조3363억원 규모의 환매 연기 가능성을 보였다. 하지만 지난 20일 금융감독원이 성일종 자유한국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라임자산운용의 상환·환매 연기 대상 펀드는 3개 모펀드와 관련된 최대 157개 자(子)펀드이고, 규모는 1조5587억원으로 추정된다.◇펀드 환매 중단이란?펀드의 환매란 펀드에 투자한 투자자가 펀드의 순자산 가치대로 자신의 투자지분의 전부 또는 일부를 회수하는 것을 의미한다. 환매 중단이란 펀드재산의 매각이 불가능하거나 환매 시 투자자 간의 형평성을 해칠 우려가 있어 환매를 일정기간 연장하는 것을 말한다.펀드에는 가입과 환매가 언제든지 자유로운 개방형이 있고, 일정 시기가 지나면 가입이 불가능하고 만기가 정해져 환매가 마음대로 되지 않는 폐쇄형이 있다. 이번 라임자산운용이 환매를 중단한 펀드에는 언제든지 환매를 요청할 수 있는 개방형뿐만 아니라 만기가 곧 돌아오는 폐쇄형도 포함돼 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라임사태, 왜 벌어졌나?라임자산운용의 펀드 환매 중단은 비유동성 자산과 장기 자산에 투자하면서 개방형과 폐쇄형 펀드로 투자금을 모집한 것이 이번 사태의 근본적인 문제로 꼽히고 있다. 자금의 미스 매치가 원인이 된 셈이다.일단 메자닌은 해당 기업의 주가가 오르면 주식으로 바꿔 오른 만큼 차익을 얻을 수 있고 주가가 오르지 않더라고 만기 때까지 가지고 있으면 이자를 받은 뒤 원리금을 받을 수 있다. 투자한 기업이 망하지 않는 이상 원금 손실 가능성은 크지 않다.시장 상황이 좋을 때는 중간에도 높은 가격을 받고 팔 수 있지만, 작년 코스닥 시장이 붕괴되면서 시장 상황이 악화되자 메자닌을 제값을 받고 팔 수 있는 길이 사라지면서 환매 중단 사태가 벌어진 것이다.만기가 정해진 메자닌은 유통 시장이 활성화하지 않아서 환매가 원활한 자산으로 구분하기 어려운 편인데, 이런 상품을 만기가 짧은 개방형으로 판매한 것은 일반적이지 않다는 게 업계 전언이다.여기에다 지난 7월 라임자산운용이 돌려 막기 등을 통해 수익률을 조작하고 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금융감독원이 조사에 착수하자 환매 요청이 급증한 것도 유동성 위기의 배경이 됐다고 보고 있다.◇어려운 사모펀드투자, 주의점은?사모펀드는 투자자들이 상품에 대한 투자 위험을 인지하고 투자한다고 가정되기 때문에 공모펀드에 비해 위험 관리가 취약하다. 따라서 어느 정도의 투자 지식은 필요하다. 판매사의 과거 양호한 성과 설명에 현혹돼 상품을 선택하기보다 위험구조를 파악해 어떤 상황에서 손실을 볼 수 있는지 인식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 모든 투자상품은 손실 가능성이 존재하기 때문이다.또 가입 이후에도 매크로 환경 가능성을 항상 점검해야 된다. 특히 사모펀드의 경우 적어도 2~3년간 환매가 되지 않는 폐쇄형이 많기 때문에 환매 시점의 경기상황에 대한 판단이 매우 중요하다.상품의 중도 환매가 가능한지 또 환매 시 페널티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 또 투자 성과가 안 좋을 경우 투자 수익이 회복될 때까지 투자 연장이 가능한지도 확인할 필요가 있다.홍예신 기자 yeah@viva100.com

2019-10-29 07:00 홍예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