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유가·파생 본부장에 임재준·조효제 선임

홍예신 기자
입력일 2019-10-31 15:09 수정일 2019-10-31 15:09 발행일 2019-10-3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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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준 한국거래소 신임 유가증권시장본부장. (사진=한국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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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효제 한국거래소 신임 파생상품시장본부장. (사진=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는 31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임재준 거래소 경영지원본부 본부장보와 조효제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를 임기 3년의 상임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임 이사는 유가증권시장본부 본부장에, 조 이사는 파생상품시장본부 본부장에 각각 임명됐다. 임기는 오는 1일부터 2022년 10월 31일까지다.

임 이사는 충남대 경영학과를 나왔고 지난 1988년부터 한국거래소에서 31년째 일하면서 파생상품연구센터장, 파생상품시장본부 본부장보 등을 지냈다.

고려대 법학과를 나온 조 이사는 지난 1988년 증권감독원(현재 금융감독원으로 통합)에 입사해 금감원 제재심의국장·자본시장조사2국장·금융투자국장 등을 거친 금감원 출신 인사다.

거래소는 이날 박현철 부국증권 대표이사를 임기 3년의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이번 인사에 따라 이은태 유가증권시장본부 본부장, 정창희 파생상품시장본부 본부장, 유창수 사외이사가 임기 만료로 물러났다.

홍예신 기자 yeah@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