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현 기자

편집부 기자

yangsangsa@viva100.com

2월 대한민국 대표 걷기 길에 '장성호 수변 길'

전남 장성군 '장성호 수변 길'이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2월의 대한민국 대표 걷기 길로 선정됐다. 장성호 수변 길 모습. (장성군 제공)전남 장성군 ‘장성호 수변 길’이 대한민국 대표 걷기 길로 선정됐다.한국관광공사가 최근 ‘장성호 수변 길’을 포함한 전국 8개의 길을 2월 대한민국 대표 걷기 길로 발표한 데 따른 것으로 앞으로 장성호 수변 길의 다양한 관광 정보들이 공사 블로그나 사회적관계망(SNS), 민간 월간 매체를 통해 전국에 알려지게 된다.이번에 장성호 수변 길은 전남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장성호 선착장과 북이면 수성리를 잇는 7.5㎞ 길이의 트레킹 코스인 장성호 수변 길은 지난 2016년부터 장성호를 따라 조성됐다.수변 길의 백미는 호숫가에 조성된 1.23㎞ 길이의 데크 길과 자연 지형 그대로 살린 숲길을 들 수 있다.빠르지 않은 걸음으로 2시간 40분이면 완주할 수 있는 코스다.장성군은 관광객들이 장성호의 아름다움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도록 장성호 위를 지나는 ‘출렁다리’를 오는 4월 준공할 계획이다.156m 길이의 이 다리를 완공하게 되면 나무 데크 길과 함께 장성호를 대표하는 명소가 될 것이 확실시된다.유두석 장성군수는 “아름다운 장성호를 낀 숲길을 따라 걸으며 자연을 파노라마처럼 즐길 수 있는 전국 몇 안 되는 최고의 수변 길”이라며 “조만간 걷기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와 봐야 할 명소가 될 것으로 자부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장성=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18-01-30 15:08 양승현 기자

경북 칠곡군 "빚 다 갚았어요"

경북 칠곡군이 채무 715억원을 6년 만에 모두 갚고 29일 ‘채무 제로(0)’를 선언했다.칠곡군은 불과 6년 전만 해도 전국 82개 군 가운데 예산대비 채무비율이 21.1%로 가장 높아 ‘채무 군’이란 불명예를 안았다.82개 군 평균인 5.8%보다 3.6배 높았고, 주민 1인당 채무가 60만원으로 전국 군 평균보다 2배 높았던 것.사회간접자본과 공약사업을 한다며 지방채를 마구 발행한 게 화근이었다.매년 이자로만 30억원을 지출해 새로운 사업을 구상하기보다 빚 갚는 데 급급했던 것이 사실이었다.그러나 칠곡군은 2012년부터 부채와 전쟁을 선포한 뒤 경상경비를 삭감하는 방법으로 채무를 줄이기 시작했다. 군수 관사도 1억7000만원에 팔아 세입으로 넣었고 현재 군수는 사비로 주택에서 살고 있다.채무는 2012년 575억(상환 140억원), 2013년 446억원( 〃 129억원), 2014년 283억원( 〃 163억원), 2015년 216억원( 〃 67억원)으로 급격히 줄었다.지난 2016년 132억원(상환 84억원), 지난해 62억원으로 감소한 데 이어 지난 25일 경북도 지역개발기금과 행정안전부 청사정비기금 등 58억원을 상환해 6년만에 715억원 이르던 부채 중 711억원을 갚았다.하수종말처리장 사업비 4억원이 남았지만 국비 상환이라서 군 부담은 전혀 없다. 예정보다 4년 앞당겨 지방채를 상환한 덕분에 이자 80억원도 아끼게 됐다.재정 건전성 향상으로 칠곡군은 대형 국·도비 사업도 많이 유치했다. 왜관3산업단지 진입도로(488억원), 관호산성(130억원), 역사너울길(120억원), 꿀벌나라 테마공원(107억원), 박귀희 명창 기념관(111억원) 등이 대표적인 예다.백선기 군수는 “2011년 취임 후 낭비성 예산을 감축하고 행사 경비를 절감해 재정 건전성을 강화했다”면서 “13만명 군민 염원인 시 승격이 실현되면 많은 재정이 소요되기 때문에 채무 상환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칠곡=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18-01-29 14:55 양승현 기자

부산 올해 중기에 1조8700억 쏜다

부산시가 올해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을 위해 1조8700억원을 지원한다.부산시가 29일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올해 처음으로 2018년 경제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시는 올해 제조업 위기 대응, 소상공인 지원, 지역경제 글로벌화를 집중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먼저 제조업 위기 대응을 위해 중소기업 지원 규모를 이같이 정한 부산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서부산 중소기업에 취업하는 청년들에게 3년간 월 30만원의 전기차 운영비를 지원하는 한편 5년 이상 중소기업에 재직하는 청년들에게 연간 100만원 상당의 웰빙복지카드를 지급하기로 했다.위기 상황에 놓인 조선과 자동차 부품 산업을 위해서는 다음 달까지 종합지원대책을 수립하고 러시아와 동남아국가연합, 인도 등 신흥시장 개척을 지원한다.섬유산업은 올해 해양융복합소재센터와 해양레포츠 컨트롤타워를 준공, 신소재 기술 개발과 마케팅 지원 등 지역 섬유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돕기로 했다. 센텀산업단지 일대에는 8만㎡ 규모의 로봇산업집적화 단지도 조성해 차세대 먹거리 발굴에 나선다.지역 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을 위해서는 연리 2.5% 수준의 특례자금을 지난해 1000억원에서 2000억원으로 확대하고 경영난 극복을 위한 1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유동성을 지원한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소상공인 복지를 위해 1인당 건강검진비 20만원을 지원하는 한편 상가 임대료 인상에 따른 소상공인 내몰림 현상을 막기 위해 장기안심상가 제도도 도입한다.이 밖에 베이비부머 세대의 본격적인 은퇴를 맞아 1000억원 규모의 재정을 투입해 중장년 일자리 등 4만개의 단기 일자리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부산시는 올 연말까지 기존 5대 전략산업의 구조개편에 나서 섬유·신발 등 기존 산업은 구조를 고도화하고 드론산업과 파워반도체 등 신성장 동력산업을 육성할 예정이다.김기영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올해 국내 경제성장률은 3%대로 회복세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지만 동남권은 주력산업 부진으로 성장률이 1.18%에 그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산업구조 개편에 나서 지역경제가 활기차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부산=김동기 기자 0100abc@viva100.com

2018-01-29 14:54 양승현 기자

부산 빛·물·꿈 담은 문화공간 첫삽

급격하게 인구가 늘어나면서 공공시설이 부족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부산 기장군 정관신도시에 교육과 스포츠, 여가시설이 확충된다. 기장군은은 최근 정관읍 모전리 ‘정관 빛·물·꿈 교육행복타운’ 예정지에서 부지조성공사 기공식을 갖고 사업을 본격화했다.‘꿈의 행복타운 조성사업’은 인구 8만 도시인 정관지역에 부족한 공공문화·체육시설·여가 공간을 단계별로 조성하는 것이 핵심으로 실내복합수영센터, 학생 주민 평생교육체험학습관, 외국어 전용 도서관, 일반도서관, 종합운동장, 테마공원, 야외공연장, 야외 물놀이장 등이 들어서게 된다.기장군은 2012년 부산도시공사와 부지계약을 시작으로 2016년 5월 공동주택용지 7만2632㎡를 274억원에 매입, 사업부지를 마련하고 공공시설용지로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했다.사업은 모두 3단계로 나눠 2023년까지 진행되며 전체 사업비로 1020억원이 투입된다.물을 주제로 하는 1단계 사업 아쿠아 드림파크는 462억원을 들어 지하 1층 지상 2층 전체면적 9500㎡ 규모 실내복합수영센터(실내수영장, 피트니스, 요가, 필라테스 등)로 레인 수 기준으로 국내 최대 수영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향후 교육청·어린이집·학교와 연계해 생존수영교육장으로 활용하고, 이 외에 어르신들을 위한 온천수를 이용한 아쿠아짐 시설 및 스파, 어린이들을 위한 유아놀이방, 카페테리아 등 각종 주민 편익시설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꿈을 테마로 하는 2단계 사업 에듀파크는 평생 교육체험학습관, 맞벌이 부부들을 위한 방과 후 아카데미 등을 포함하는 문화복합센터(외국어 전용 도서관, 일반도서관, 장난감도서관, 주민학습센터, 건강체험관, 방과 후 아카데미), 1000석 규모 실내공연장(각종 연극·공연 및 학예회 행사, 영화 상영) 등으로 구성된다.빛을 테마로 하는 3단계 사업 스포츠 힐링 파크는 주민들이 야외 생활체육과 행사를 할 수 있는 종합운동장으로 이곳에는 빛 테마공원, 빛 테마 산책로, 빛 테마 장미공원, 야외공연장, 야외물놀이장, 가족피크닉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들어서게 된다.부산=김동기 기자 0100abc@viva100.com

2018-01-28 14:47 양승현 기자

대구 '의료 허브' 구축 위해 1058억 지원

대구시가 의료산업 육성을 위해 올해 1058억원을 투자한다고 25일 밝혔다.뇌 과학 연구개발 지원을 비롯한 제약·바이오 산업에 646억원, 대구 주력산업 중 하나인 의료기기 산업에 377억원 등 지난해 954억원보다 10.9% 늘어난 규모다.세부적으로 치매 등 뇌질환 진단·치료 원천기술, 인체 유래 바이오 신소재, 의료용 유용 단백질 핵심기술, 의료빅데이터 분석 지능형 소프트웨어, 디지털 콘텐츠 기반 의학실습 시스템·콘텐츠 개발을 지원한다.경제성장과 고령화로 세계 제약시장은 2011년부터 5년간 연평균 6.2% 성장한 데 이어 2016년 1조1000억 달러에서 2021년 1조5천억 달러로 규모가 확대할 것으로 시는 전망했다. 연평균 5.1% 성장세를 보인 의료기기 시장은 미국, 독일, 일본 등 의료선진국이 68%를 점유한 가운데 아시아-태평양(6.4%)과 중동-아프리카(7.0%) 시장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대구시는 2013년 조성한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에 한국뇌연구원 등 15개 국책기관과 124개 의료기업을 유치하는 등 기초·응용, 임상, 인력양성, 인허가 및 사업화에 필요한 원스톱 지원체계를 마련했다.권영진 대구시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가속하는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첨복단지를 맞춤·정밀의료 분야 허브로 육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대구=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18-01-25 15:35 양승현 기자

"과거 사업 실패 요인을 알려드립니다"

부산경제진흥원이 중소벤처기업부 지원을 받아 구축한 재창업성공캠프(부산R-CAMP)가 재기 창업의 디딤돌 역할을 톡톡히 하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2016년 3월 부경대 용당캠퍼스에 문을 연 이 캠프에는 창업에 한 번 실패하고 재창업을 준비하거나 재창업한 지 3년 이내 기업인이 입주할 수 있다. 창업 아이템 심사를 통과하면 1년간 사무공간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고, 전문가 교육과 맞춤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시제품 개발이나 마케팅에 필요한 사업화 자금도 1인당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받게 되는데 지난해에만 세 차례에 걸쳐 45명이 부산재창업성공캠프의 지원을 받았다고 캠프 관계자는 설명했다.이들이 올린 매출액은 모두 12억9600만원으로 특허권을 비롯해 각종 지식재산권을 출원한 사례도 39건에 이른다.이들 업체는 지난해에만 25명을 새로 고용하기도 했다.장애인을 위한 화재 경보와 대기전력 차단 멀티탭을 개발한 KJ산전은 지난해 이 캠프에 참가한 이후 특허 출원과 함께 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그런가하면 산업용 LED조명을 생산하는 엘이디소프트는 중소벤처기업부의 1인 창조마케팅 지원사업에 선정된 데 이어 올해는 6억원가량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재도전 창업가들의 컨설팅과 교육을 도왔던 비에스파트너스 이동규 컨설턴트는 “재도전 창업가들은 과거 실패가 외부적 요인 때문이라는 생각에서 벗어나야 한다”면서 “냉정하게 자신을 돌아보고 시장에서 필요로 하는 제품과 서비스로 접근해야 실패 확률을 낮출 수 있다”고 강조했다.부산경제진흥원은 캠프 참가자들의 성공과 실패 사례를 공유하는 워크숍을 25일부터 이틀간 부산 아쿠아펠리스호텔에서 열고 31일에는 부산창업카페 2호점에서 재창업자와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2018 재창업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부산=김동기 기자 0100abc@viva100.com

2018-01-24 16:29 양승현 기자

동해선 포항~영덕 철도 26일 개통

동해선 경북 포항∼강원 삼척 철도건설사업 중 1단계인 경북 포항∼영덕 구간이 완공돼 26일 개통한다.포항∼영덕 구간은 포항∼삼척 간 총 166.3㎞ 단선철도 중 44.1㎞에 해당하는 구간으로 2009년 4월 착공한 뒤 총 사업비 1조272억원을 투입, 월포, 장사, 강구, 영덕 등 역사 4곳이 신설됐다.이 구간에는 무궁화호 열차가 하루 왕복 14회 운행한다.그동안 포항에서 영덕까지 버스로 1시간 이상 걸렸지만, 철도 개통으로 이동시간이 34분으로 단축될 전망이다.특히 2015년 4월 개통한 KTX 포항역과 연계·환승도 가능하게 됐다.동해안의 대표적인 피서지인 월포·장사·화진 해수욕장과 영덕·강구항 등 지역 명소의 접근성이 개선, 관광수요 증가와 지역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철도공단은 지난해 7월 주요 공사를 마치고 국토교통부, 코레일, 교통안전공단과 합동으로 사전점검과 시설물 검증시험, 영업 시운전 등 개통준비를 해 왔다.이 과정에서 지난해 11월 15일 발생한 포항 지진에 따른 지역 주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철도시설물의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지진 발생 직후 궤도 점검, 긴급 안전진단, 액상화로 인한 철도시설물 영향조사 등을 시행했다.일부 교량 구조물에 발생한 균열 보수 등 철도 안전운행을 위해 개통일이 당초 계획보다 1개월가량 미뤄졌다.철도공단 관계자는 “영덕∼삼척 간 나머지 구간 122.2㎞도 현재 45.3%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면서 “2020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포항=송지나 기자 sjna1114@viva100.com

2018-01-24 15:28 양승현 기자

문경, 국내 첫 복합생태영상테마파크 문 연다

국내 첫 복합생태영상테마파크가 착공 5년 만인 오는 3월 경북 문경에 문을 연다.백두대간 생태자원·녹색에너지와 영상문화 콘텐츠를 결합한 휴양문화공원 ‘문경 에코랄라(ecoRala)’가 그것으로 에코랄라는 에코(환경·생태)와 룰루랄라(즐긴다는 뜻을 가진 의성어)를 합친 것이다.문경시는 1119억원을 들여 가은읍 부지 18만6084㎡에 녹색문화체험관, 야외체험시설, 자작나무 산책로(500m), 야외공연장 등을 조성했다.준공은 3월이나 운영 준비과정을 거쳐 오는 6월 말에 공식개장할 예정이다.이곳에 있던 문경석탄박물관, 사극드라마세트장, 모노레일(석탄박물관∼드라마세트장), 철로자전거 등과 합쳐 에코랄라로 통칭한다.녹색문화체험관은 백두대간 생태전시관, 360도 대형 서클비전(천장에 설치된 대형화면으로 사계절을 연출해 오감 영상체험을 하는 공간), 영상 스튜디오(직접 주인공이 돼 영화를 촬영·제작하는 곳), 미래농업 체험 에코팜, VR(가상체험)관 등으로 구성된다.야외체험시설에는 유아·어린이를 위한 자이언트 미끄럼틀, 키즈 짚와이어, 10m 높이의 랜드마크 타워, 물과학 놀이터 등이 들어선다.민자시설로 짚와이어, 마운틴 사계절용 루지(산악형 세바퀴 카트 체험장), 짚코스터(롤러코스터형 짚라인)를 조성함에 따라 익스트림 레저를 즐길 수 있다.문경시는 연간 60만명이 에코랄라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했다.시는 앞으로 5년간 에코랄라를 운영할 업체를 뽑기 위해 오는 24일 현장에서 사업설명회를 열고 내달 27일까지 제안서를 받는다.고윤환 문경시장은 “백두대간 자연환경과 최첨단 영상문화를 복합한 테마파크를 국내 처음으로 개장한다”며 “모든 연령층이 즐기는 테마파크는 과거·현재·미래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문경=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18-01-22 15:45 양승현 기자

울산 울주군, 56년만에 '신청사시대' 개막

울산광역시 울주군이 50여년의 남구 옥동에서의 더부살이를 마치고 지난 16일 울주군 청량면 신청사 시대를 활짝 열었다. 울주군 지역에 56년만에 마련한 신청사에는 특히 최첨단 3D 프린팅 기술로 제작한 국보 제285호 반구대 암각화의 실물 모형이 1층 로비에 설치돼 눈길을 끌었다.2억6000만원을 투입한 반구대 암각화 모형은 가로세로 12m와 8m로 반구대 암각화를 실감나게 재현했다.울주군은 1962년 중구 북정동 청사를 시작으로 1979년 남구 옥동 청사에 이어 지난해 12월 26일 청량면 율리 현 청사로 이전했고 이번에 개청식을 가진 것이다.현 신청사는 지하 2층, 지상 10층의 본관동과 지하 1층 지상 4층의 의사동이 있다. 지하 1층에는 전산교육장과 정명천년기록관, 지하 2층에는 중앙감시실과 군 기동대 등이 마련됐다.1층에는 민원실과 알프스홀, 2층은 북카페, 3층은 세무 1·2과와 건축과, 4층은 사회복지과·생활지원과·교육체육과·회계정보과, 5층에는 도로과·도시과·산업단지추진단·교통정책과·창조시설과 등이 있다.6층에는 생태환경과·여성가족과·지역경제과·안전건설과, 7층 군수실·부군수실, 8층 문화관광과·기획예산실·총무과, 9층 축수산과·산림공원과·농업정책과·원전정책과, 10층 유관기관 사무실로 꾸며져 있다.울산=김동기 기자 0100abc@viva100.com

2018-01-17 15:04 양승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