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에너지효율화 공사 건물 최대 20억 8년 융자

양승현 기자
입력일 2018-01-25 15:38 수정일 2018-01-25 15:39 발행일 2018-01-26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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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건물 에너지효율화를 위한 공사비를 연 1.45% 고정금리로 최대 8년간 융자해주는 사업을 진행한다.

주택이나 건물에서 소비되는 에너지를 절감함으로써 에너지효율성은 높이고 온실가스는 줄이는 사업으로 지원 대상은 보일러, 단열창호, 단열재, LED 조명 등 고효율 제품 교체 공사가 해당된다. 주택은 최대 1500만원, 건물은 최대 20억원까지 지원한다.

시는 지난해 주택 813개소에 65억원, 건물 13개소에 45억원 등 총 110억원을 융자 지원했고 올해는 지원금 규모를 150억원으로 늘렸다. 서울시는 “지난해 건물에너지효율화를 통해 연간 1449TOE(석유환산톤)의 에너지 절감이 예상된다”면서 “이는 일반 가정 2만 가구 이상의 한 달 전기 사용량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강진 기자 jin90g@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