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안여객선 올해부터 설·추석 연휴 무료

양승현 기자
입력일 2018-01-28 14:50 수정일 2018-01-28 15:03 발행일 2018-01-29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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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설과 추석 연휴에 5일씩 인천 연안여객선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28일 인천시와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설과 추석 명절 당일과 전후 2일씩 모두 5일간 인천 연안여객선 운임을 전액 지원하고, 터미널 이용료도 면제한다는 것.

지원 대상은 승객 거주지에 상관없이 적용되며, 백령·대청·연평 등 서해5도 항로를 포함해 11개 전체 항로 14척이다.

앞서 인천시는 지난해 말 설·추석에 인천 섬을 방문하는 모든 여객선 이용자에게 운임 전액을 지원하는 조례를 만들었다.

이에 인천항만공사도 정부의 관광 활성화 정책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터미널 이용료 면제를 결정했다.

다만 차량 운송의 경우에는 운송비를 내야 한다.

처음으로 무료 혜택이 제공되는 올해는 설이 2월 14∼18일, 추석 9월 22∼26일이 적용 기간이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