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식 기자

전국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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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대안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구입비 지원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다음 달부터 대안교육기관에 진학하는 중-고등학교 신입생에게도 30만원 범위에서 교복구입비를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시는 올해부터 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에게 교복구입비 지원을 시작했으나 대안교육기관은 해당되지 않았다.이에 시는 공평한 교육복지 제공을 위해 조례를 개정, 대안교육기관도 추가로 교복구입비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대안교육기관은 ‘대안학교의 설립-운영에 관한 규정’에 의해 인가는 없으나 학교 밖 청소년 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교육기관이다.지원 대상은 올 3월4일 기준으로 관내에 주민등록이 돼 있으면서 중-고등학교 1학년 교육과정에 준해 교육을 받는 대안교육기관 입학생이다.다만 대안교육기관의 교육과정은 주중(월~금)에 운영돼야 하며 방과후-주말에 운영하는 곳은 대상에서 제외된다.지원 항목은 학칙 등으로 정한 동복-하복-생활복을 입는 학생에 대해 각 품목별 1벌이며 학생 1인당 30만원 이내로 신청일 다음 달 15일 이내로 지원된다.신청 방법은 학부모 또는 학생(보호자가 없는 경우)이 재학증명서, 학교규정 및 교복구입 영수증, 구입내역서 등을 시 교육청소년과에 제출하면 된다.윤화섭 시장은 “안산시민으로서 공평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지원 사업을 추진해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한편 관내 거주 일반 중-고등학교 신입생은 ‘안산시 교복구입비 지원 조례’에 의해 올해부터 교복구입비를 지원받고 있다.고등학생은 시에서 전액 지원하고 중학생은 총 비용의 25%를 부담하며 자세한 내용은 시 교육청소년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안산 = 이승식 기자 thankslee57@viva100.com

2019-09-30 17:49 이승식 기자

안산시 노후주택 옥내급수관 개량비 지원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준공된 지 20년 이상 지난 노후주택의 녹슨 상수도관 개량비의 일부를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지원대상은 상수도관이 낡아 녹물 출수, 통수량 감소 등의 문제로 수돗물 사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주거면적 130㎡ 이하의 주택으로 준공 20년(공동주택은 25년)이 지나야 한다.지원되는 개량 공사비는 가구별로 최대 옥내급수관 150만원, 공용배관 50만원으로 면적에 따라 전체 공사비의 30~80%가 차등 지원된다.다만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사회복지사업법 제2조 제4호에 따른 사회복지시설 등은 최대 220만원까지 지원된다.시는 올해 사업비 10억 원(도비 포함)을 확보하고 소형면적 주택을 우선 선정해 옥내급수관 120세대, 공동주택 공용배관 약 1천700세대를 지원할 예정이다.상수도관 개량사업비 지원을 희망하는 시민은 다음달 25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안산시 수도시설과에 제출하면 된다.시 관계자는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면서도 노후 된 옥내급수관으로 일부 시민들은 녹물 출수, 수압 저하 등의 문제를 겪는 사례가 있었다.”며 “녹슨 상수도관 개량비용 지원을 계기로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이 각 가정에 공급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안산 = 이승식 기자 thankslee57@viva100.com

2019-09-30 17:49 이승식 기자

안산시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지역 확대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공공와이파이(WiFi) 서비스 지역을 올 연말까지 73곳으로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민선7기 윤화섭 시장의 공약사업으로 시 주요 공공장소에 초고속 무료 와이파이망을 추가로 구축, 시민 누구나 스마트폰 등을 손쉽게 무선인터넷을 이용하도록 추진됐다.시는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지역 확대를 통해 도시경쟁력 향상과 시민의 정보격차 해소로 ‘살맛나는 생생도시 안산’을 구현한다는 구상이다.우선 휴식 및 여가활동으로 많은 시민이 찾는 안산호수공원, 어울림공원 등 공원 3곳과 안산문화광장, 안산역 주변 등 인구 밀집지역 9곳 등 모두 12곳을 선정, 무선AP(Access Point) 67대를 설치, 공공 무선 인터넷망 구축을 완료해 다음 달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이번 사업은 경기도로부터 특별조정교부금 5억 원을 교부받아 추진, 올 11월말까지 중앙역 주변 등 시민 밀집지역 5개소에도 무선AP 10대를 추가설치할 계획이다.시는 앞서 주요 공원, 광장, 역사주변 등에 구축된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지역에 올해 설치 분을 포함하면 시내 73개소에 무선AP 262대가 설치, 명실상부 ‘디지털 복지 안산시’로 한층 도약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공와이파이 구축 사업을 계속 추진하기 위해 국비지원 사업에 적극 참여하는 한편 서민 통신비 부담경감 및 관광객 편의개선과 지역 간 정보화 격차 해소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한편 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무선인터넷 인프라 확대 구축사업’에 참여해 설치지점이 확정되면 올해 말까지 주요 버스정류장 등 120여 개소에도 공공와이파이를 구축할 예정이다.안산 = 이승식 기자 thankslee57@viva100.com

2019-09-30 17:49 이승식 기자

안산시 상인대학 제7기 졸업식 열려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30일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샘골 및 대학동 상인 100여명을 대상으로 운영한 ‘제7기 안산시 상인대학’ 졸업식을 열었다.제7기 상인대학 상인들은 지난달부터 무더운 날씨에 생업과 병행하는 피곤함속에서도 전문경영인의 마인드를 배우기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했다.이번 상인대학은 소상공인 전문기관인 경기도 일자리재단 주관으로, 1단계 교육을 이수한 상인을 대상에게 2단계는 1:1 맞춤형 개별 전문가가 배치돼 컨설팅을 한 뒤 3단계에서 사업장의 현실적 문제점 진단, 경영환경개선을 실시하는 등 급변하는 소비 트레드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우리 동네 골목상권 살리기 3단계 프로젝트’로 운영됐다.2016년부터 시작된 시 상인대학은 이번에 졸업한 7기까지 600명의 졸업생을 배출, 이를 토대로 상인회가 구성돼, 12개의 상점가가 등록, 상권별 마케팅, 환경개선, 매니저 지원 사업 등 각종 정부지원 사업을 유치하는 등 골목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이날 졸업식에서 교육생 중 학업 참여도가 우수하고 교육생간 화합에 기여한 공로가 큰 18명의 우수졸업생에게는 안산시장, 안산시의회의장, 경기도 일자리재단대표이사 등의 표창이 수여됐다.표창을 받은 정경조 씨는 “상인대학을 통해 전문경영인의 마인드를 새롭게 갖게 되었다.”며 “주변 상인들과의 친목-연합을 통해 우리 골목상권 활성화에 큰 발판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윤화섭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이제는 장사도 공부가 필요한 시대로 교육을 통한 전문지식으로 나만의 플랫폼을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상인회 조직 활성화로 골목상권 재생의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한편 제7기 상인대학은 지난달 6일부터 2개월 동안 본오동 샘골상인회 41명과 대학동상인회 59명 등 총 100명이 참여, 상인의식변화, 조직 활성화, 전문마케팅, 경영기법 등의 교육프로그램을 수료했다.안산 = 이승식 기자 thankslee57@viva100.com

2019-09-30 17:48 이승식 기자

안산시 승강기 사고대응 합동 훈련 실시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30일 승강기 관리주체, 공공시설 승강기안전 관리자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승강기 사고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했다.이날 오후 2시 와~스타디움 2층 기자실에서 진행된 합동훈련은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는 승강기 이용객의 갇힘 사고에 대비해 실시, 사고별 능동적인 대처와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훈련에 앞서 한국승강기 안전공단은 승강기 사고사례와 안전의 중요성 및 구조절차 등의 교육을 실시했다.실제훈련에서는 안산소방서와 승강기 유지관리업체의 협조로 승강기 이용 중 승강기 갇힘 상황을 가상, 사고발생부터 갇힌 승객 구조과정, 승강기안전 관리자 상황인지와 대처요령, 구조대 현장출동과 구조 활동에 이르기까지 실제 상황을 연출, 현장중심의 훈련으로 진행됐다.시 관계자는 “사고는 예고 없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대응역량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승강기 사고에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한편 지난해 기준으로 안산시 관내에는 ▲승객용 5천787개 ▲화물용 1천95개 ▲에스컬레이터 472개 ▲덤웨이터 94개 ▲휠체어리프트 30개 등 총 7천478개의 승강기가 설치, 승강기 유지관리업체는 16개소다.안산 = 이승식 기자 thankslee57@viva100.com

2019-09-30 17:48 이승식 기자

안산시 문화상-최용신 봉사상 수상자 선정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지역문화와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시민에게 수여하는 ‘2019년도 제33회 안산시 문화상과 제30회 최용신 봉사상’ 수상자 6명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시는 지난주 공적심사위원회를 열고 학술, 예술, 교육, 지역사회개발, 체육 등 5개 부문 안산시문화상과 최용신 봉사상 수상자를 선정했다.안산시문화상은 ▲학술-김치호 ▲예술-성백주 ▲교육-임인자 ▲지역사회개발-이영임 ▲체육-최희화 씨가 선정, 최용신봉사상은 한경순 씨가 선정됐다.학술 부문=수상자인 한양대 문화콘텐츠학과 학과장으로 재직 중인 김치호(49) 교수는 안산시 예술단 운영위원 및 민선7기 정책자문위원으로 활동했다. 문화콘텐츠와 산업연계 과정을 통한 진로교육 연구와 가상현실 및 증강현실 기술 활용에 대한 연구 등 지속적인 연구 활동으로 안산시 콘텐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예술 부문=대한민국 1세대 원로작가로서 수많은 개인전을 펼치며 주요 미술대전의 심사위원을 역임한 성백주(93) 화백이 선정됐다. 장미의 화가로 잘 알려진 성 화백은 작품 범위가 대단히 넓어 예술 애호가들로부터 폭넓게 사랑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평생의 역작 중 26억 상당의 주요작품 100점을 안산시에 기증, 시민들이 우수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교육 부문=수상자인 임인자(88) 씨는 서예가로 1982년부터 최근까지 불우이웃돕기 서화전을 개최, 해당 수익금을 기부하고 있다. 서예 발전을 위해 안산시 ‘여류서화작가회’를 창립하고 회장을 역임, 경기미술대전, 단원미술대전 등 서예부문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2005년부터 안산문화학교 서예 강사로 봉사하며 3천여 명의 수강생을 배출하는 등 평생교육 저변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지역사회개발 부문 수상자 이영임(49) 씨는 현재 사동 감골주민회 대표로 학부모 모임을 통해 학교 교육의 주체로 활동하는 한편 마을 거점 공간 마련을 위한 36개 마을 의제를 도출해 주민이 마을의 주인이 되는 마을 공동체 만들기에 나서고 있다. 아울러 마을협동조합을 설립하는 등 끊임없는 노력으로 정이 넘치고 살기 좋은 사동을 만드는데 기여했다.체육 부문=수상자는 현재 안산시청 직장운동부 소속 씨름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최희화(28) 선수다. 최 선수는 올해 설날장사에 이어 구례여자 천하장사까지 2연패 달성 쾌거를 이뤄내며 시 위상을 드높였다. 지난해에는 단오장사, 추석장사 씨름대회 등 많은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안산시민에게 큰 기쁨과 자긍심을 심어줬으며 시민들에게 씨름에 조금 더 친근해 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최용신봉사상=수상자 한경순(56) 씨는 시 자원봉사센터에 소속된 회원 중 최근 3년 동안 570여 시간에 달하는 등 최다 봉사실적을 갖고 있다. 경수중학교 학부모 교육봉사단장으로 활동하며 어르신 목욕 봉사 및 반찬 배달 등 봉사활동과 함께 청소년들의 미래를 위한 상담 자원봉사에도 힘을 쓰고 있다.한편 수상자들의 시상은 다음달 12일 안산시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열리며 수상자에게는 안산시장 명의의 상패가 수여된다.안산 = 이승식 기자 thankslee57@viva100.com

2019-09-30 17:47 이승식 기자

(사)사랑의 집수리 안양9동에서 봉사활동 펼쳐

안양시는 (사)사랑의집수리(이사장 김진욱/대표 박은경)가 지난달 28일 안양9동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낡은 주택이지만 형편이 어려워 집수리는 생각조차 못했던 가정이었는데 이날 안양9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박경재)와 (사)사랑의집수리의 도움으로 새 주거환경으로 변하게 된 것이다.(사)사랑의집수리는 저소득 소외계층의 가옥을 수리해주는 봉사단체로서 순수하게 독지가들 후원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집수리 기술을 보유한 이들을 중심으로 2011년 12월 설립 후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꾸준한 집수리봉사를 펼치고 있으며 이날 주거상황이 열악한 두 가정에 대해 이뤄졌다.안양9동 직원과 지역사회단체회원, 새안양신협-협심새마을금고 자원봉사자 등은 ㈜사랑의집수리와 힘을 합쳐 도배, 장판과 전등교체, 커튼설치 및 전기선 정리, 하수구 막힘 제거, 페인팅, 청소와 짐정리 등으로 구슬땀을 흘렸다.오후까지 진행된 작업으로 그간 불결하고 어수선했던 집안이 한결 쾌적한 모습으로 변하고 집 주인을 비롯한 온 가족들이 만족감을 표하며 고마움에 어쩔 줄 몰라 했다.(사)사랑의집수리 관계자는 “모든 이들의 삶의 주거공간은 순수하고 거룩한 공간”이라며 열정적인 봉사정신을 강조했다.또한 박경재 안양9동장도“앞으로도 저소득층 가구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꾸준하게 펼쳐 관내 취약계층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라고 전했다.안양 = 이승식 기자 thankslee57@viva100.com

2019-09-30 17:23 이승식 기자

안양시-주택재개발조합-시공사 업무협약

안양시(시장 최대호) 관내에서 주택재개발사업을 벌이는 시공사는 안양시 소재 업체와 하도급계약을 맺거나 지역에서 생산한 자재를 우선적으로 구매하게 된다.30일 시청 상황실에서 안양시와 소곡-임곡3-구사거리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 이 일대 재개발사업을 추진 중인 3개 건설사〔(GS건설(주), HDC현대산업개발(주), ㈜두산건설〕등 7자간 업무협약이 체결됐다.이날 가진 7자 협약은 지역건설 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하여 상호 협력하자는 취지로 이뤄졌으며 근로자 지역민 채용, 건설장비 업체와 식당 이용 역시 마찬가지다.협약에 따라 조합과 건설사는 주택재개발정비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지역의 공사 및 용역업체와 하도급을 체결, 필요한 자재도 관내업체가 생산한 제품 사용에 노력하게 된다.시는 조합과 업체 측이 지역에서 근로인력을 충원하고 각종 장비와 자재공급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적 뒷받침 지원을 해줄 방침이다.시 관계공무원은 이날 협약식에서 “금년 5월에도 호원초등학교주변 주택재개발과 관련, 건설사와 업무협약을 체결,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었다.”라고 전했다.한편 관내에는 오는 2021년 완공을 목표로 소곡지구(안양6동), 임곡3지구(비산1동), 구 사거리지구(호계3동) 등 3개 지역 주택재개발정비 사업이 추진 중이며 총 공사비는 9조6백억여 원대로 안양지역 미치는 경제적 파급효과가 적지 않을 전망이다.안양 = 이승식 기자 thankslee57@viva100.com

2019-09-30 17:23 이승식 기자

거리예술 대향연 제23회 과천축제 성료

국내외 수준 높은 거리예술 공연이 펼쳐진 제23회 과천축제가 26일부터 나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29일 폐막행사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과천시(시장 김종천)는 총 13만 2천여 명의 관람객이 이번 과천축제 행사장을 방문했다고 30일 밝혔다.김 시장(재단법인 과천축제 이사장)은 “금년도 과천축제는 시민이 공연의 주인공으로, 관객으로, 자원봉사자로 다양한 역할을 해낸 시민 참여 형 축제였다.”다며 “앞으로 세계적인 거리예술축제를 만들기 위해 시민 참여를 점차 늘려가겠다.”라고 강조했다.제23회 과천축제는 우리, 다시라는 슬로건 아래 거리예술의 향연을 주제로 과천시민회관 옆 잔디마당을 비롯한 과천 도심 곳곳에서 진행되었다.폐막행사는 29일 오후 5시부터 교통이 통제된 중앙로 도로 위에서 펼쳐져 ‘과천 나무꾼놀이’(과천민속예술단), ‘컬러풀 몸플’(창작집단 움스), ‘여우와 두루미’(서울괴담), ‘미8군 군악대 연주’, ‘꽃과 여인’(창작중심 단디), ‘길’(예술불꽃 화랑) 등 도로를 따라 이동하면서 무대가 전개되는 이동형 공연들이 주를 이뤘다.관객들은 공연단을 따라 함께 이동하면서 공연을 즐기고 도심 속에서의 거리예술이 주는 특별한 경험과 즐거움을 만끽했다.이번 축제는 국내 공연팀은 물론이고, 프랑스, 영국, 스페인, 아일랜드, 싱가포르, 캐나다 등 10개국이 참여한 38개의 거리공연 작품이 선보였다.세계 여러 나라의 대표 공연팀이 대거 참여했다는 점에서 아시아 거리예술 축제를 선도해 온 과천축제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시민의 역할을 공연 기획과 운영뿐만 아니라 주인공으로까지 확대, 지역축제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는 자리가 되었다.미션 루즈벨트(토리 클리프턴 서커스, 이탈리아/프랑스), 기둥(호안 까딸라, 스페인), 아름다운 탈출-비상(컴퍼니 아도크, 프랑스), 소다드, 그리움(서크 후아주, 프랑스) 등 주요 해외 공연팀의 공연은 관객들에게 이색적인 무대로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했다.특히 프랑스를 대표하는 거리극 단체 컴퍼니 아도크가 국내 원로 배우, 청년 배우와 함께 한 공연 ‘아름다움 탈출’과 ‘비상’에서는 노인과 청년의 고민과 아픔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져 관객들로부터 많은 공감을 얻었다.달의 약속(창작중심 단디), 잡온론(우주마인드프로젝트), 고물수레(마린보이), 마사지사(비주얼씨어터 꽃), 다크니스 품바(모던테이블), 여우와 두루미(서울괴담) 등 국내공연팀의 공연 역시수준 높은 무대로 관객들의 뜨거운 찬사를 받았다.그 가운데 우리 고유의 품바(각설이)를 현대무용과 새로운 리듬으로 재해석한 다크니스 품바는 남녀노소 관객 모두에게 큰 호응을 이끌어내기에 충분했다.과천시가 교육을 통해 양성한 과천축제 시민기획단이 선보인 공연 프로그램 ‘온온잠’도 화제, 정조대왕이 능행길에 쉬어갔다고 전해지는 객사 ‘온온사(穩穩舍)’에서 휴식과 힐링을 테마로 내용을 구성했다.과천축제를 찾은 한 관람객은 “일부러 멀리 찾아가지 않아도 가까운 곳에서 이렇게 다양하고 수준 높은 공연을 접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 기쁘다.”며 “벌써 내년도 축제가 기대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과천 = 이승식 기자 thankslee57@viva100.com

2019-09-30 17:09 이승식 기자

안산시 상록구 지방세 체납액 징수 총력

안산시 상록구(구청장 정상래)는 조세 정의 실현 및 지방세수 안정적인 확보를 위해 하반기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을 운영, 강력한 체납액 징수 활동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오는 11월까지 운영하는 일제정리기간 동안 이월체납액 최소화를 위해 현장 징수활동 및 강력한 체납 처분으로 건전한 납세 문화 정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체납세 징수를 위해 부동산, 차량 압류 및 공매처분, 예금, 급여, 카드매출, 공탁금 등 다양한 채권 압류, 고액-상습체납자 명단공개, 신용정보 제공, 관허사업제한 등 다양한 행정 제제를 포함, 8개조 32명으로 구성된 ‘책임징수제’운영으로 체계적인 체납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다.특히 8월말 현재 체납세 117억 원 중 31%를 차지하는 자동차세 36억 원의 체납액 징수를 위해 3회 이상 또는 30만 원 이상 체납차량에 대한 번호판 영치할 예정이다.또한 고질적인 체납차량은 인도명령 후 공매를 실시하는 등 현장 징수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11월중에도 체납차량 ‘번호판 일제영치의 날’을 운영한다.구 관계자는 “체납처분 및 행정제제에 앞서 전 세목에 대한 체납고지서와 안내문을 매월 정기적으로 발송, 체납액을 자진납부 할 수 있도록 납부 홍보에도 힘쓰고 있다.”며 “재정확충과 조세 정의 실현을 위해 고질적이고 상습적인 체납자는 행정제제, 체납처분, 현장 징수활동 등 끝까지 징수하겠다.”라고 전했다.안산 = 이승식 기자 thankslee57@viva100.com

2019-09-30 17:09 이승식 기자

안산시 단원구 은행열매 조기채취 나서

안산시 단원구(구청장 이만균)는 은행나무 열매로 인한 지속적인 악취로 고통 받는 시민 피해를 막기 위해 은행 열매 조기채취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은행나무는 공기정화 능력이 뛰어나고 병해충에도 강해 가로수로 인기가 높아 안산시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많이 식재되는 대표적인 가로수 중 하나다.가을철 노랗게 물든 은행잎은 시각적으로는 좋지만 열매가 익어 떨어지면 악취를 풍기며 시민들에게 불쾌감을 주는 문제가 발생, 이를 피하려던 보행자가 차도로 다니는 등 안전사고의 위험성까지 고질적인 민원대상이다.이에 구는 지난 21일부터 은행 열매 채취를 대대적으로 추진, 우선 관내 원선1로 등 3개 노선은 수거를 완료, 휴일에도 3개조 15명을 투입, 평일작업이 어려운 지역의 열매를 제거하는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특히 구는 올해 열매제거를 위한 ‘은행 열매 수거망’ 설치를 검토하는 등 시민 불편을 혁신적으로 줄일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 중이다.구 관계자는 “내년도에는 암나무 전정과 수거망 설치 등 다각적인 방법을 통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시민에게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한편 구는 수거된 은행 열매에 대해 중금속검사와 잔류농약 검사를 벌여 ‘안전’ 판정된 수확물은 관내 복지관 및 경로당 등에 기부할 예정으로 은행열매 탈피를 원하는 시민에게 탈피서비스도 제공, ‘내 집 앞 은행 줍기’가 실천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안산 = 이승식 기자 thankslee57@viva100.com

2019-09-30 17:08 이승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