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랑의 집수리 안양9동에서 봉사활동 펼쳐

이승식 기자
입력일 2019-09-30 17:23 수정일 2019-09-30 17:23 발행일 2019-09-30 99면
인쇄아이콘
28일 저소득 2가구에 도배-장판-전등 교체 등
집수리봉사

안양시는 (사)사랑의집수리(이사장 김진욱/대표 박은경)가 지난달 28일 안양9동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낡은 주택이지만 형편이 어려워 집수리는 생각조차 못했던 가정이었는데 이날 안양9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박경재)와 (사)사랑의집수리의 도움으로 새 주거환경으로 변하게 된 것이다.

(사)사랑의집수리는 저소득 소외계층의 가옥을 수리해주는 봉사단체로서 순수하게 독지가들 후원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집수리 기술을 보유한 이들을 중심으로 2011년 12월 설립 후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꾸준한 집수리봉사를 펼치고 있으며 이날 주거상황이 열악한 두 가정에 대해 이뤄졌다.

안양9동 직원과 지역사회단체회원, 새안양신협-협심새마을금고 자원봉사자 등은 ㈜사랑의집수리와 힘을 합쳐 도배, 장판과 전등교체, 커튼설치 및 전기선 정리, 하수구 막힘 제거, 페인팅, 청소와 짐정리 등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오후까지 진행된 작업으로 그간 불결하고 어수선했던 집안이 한결 쾌적한 모습으로 변하고 집 주인을 비롯한 온 가족들이 만족감을 표하며 고마움에 어쩔 줄 몰라 했다.

(사)사랑의집수리 관계자는 “모든 이들의 삶의 주거공간은 순수하고 거룩한 공간”이라며 열정적인 봉사정신을 강조했다.

또한 박경재 안양9동장도“앞으로도 저소득층 가구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꾸준하게 펼쳐 관내 취약계층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라고 전했다.

안양 = 이승식 기자 thankslee57@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