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연 기자

편집부 기자

sykim@viva100.com

증권가, 내년 코스피 2900선 돌파 전망

올해 코스피지수가 박스권을 탈피하면서 내년 코스피 지수가 2900선을 돌파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주요 증권사들은 올해부터 이어진 강세장 기조가 내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증권사(한국투자·KB·메리츠·하이투자증권, 신한·하나금융투자)들은 내년 코스피지수의 예상밴드가 2250~3050선에 달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특히 KB증권은 달러약세, 위안화강세, 저유가 환경이 지속된다는 가정 아래 내년 코스피 타켓을 3060포인트를 예상했다. 그 외 △메리츠종금증권 2400~2900포인트 △신한금융투자 2250~2800포인트 △하나금융투자 2350~2900포인트 △하이투자증권 ~2830포인트 △한국투자증권 2350~2900포인트 등을 내년 코스피 예상밴드로 제시했다.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사협의회가 12월 결산 코스피 상장사 525개사(금융사 제외)의 연결재무제표를 분석한 결과, 1~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92조5406억원에 달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분석한 증권사 3곳 이상이 제시한 기업 179곳의 4분기 실적 전망치 결과를 보면 당기순이익은 35조7635억원으로 올해 코스피 상장사의 순이익은 컨센서스 기준으로 140조원 내외가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내년까지 기업들의 이익 증가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는 시각이 강하다.곽현수 신한금융투자 투자전략팀장은 “올해 사상 최대 이익 실현 가능성이 높다”면서 “2018~2019년에도 높아진 이익을 유지하는 수준의 기업 이익은 창출될 전망이다”고 설명했다.특히 내년에는 정부 정책의 가시화가 나타나면서 상반기에 주식 시장이 힘을 받게 될 전망이 나온다. 또 올해 IT 업종에 쏠림 현상이 나타났다면 내년에는 경기 전반에 온기가 확산될 것으로 내다봤다.이진우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코스닥시장 활성화, 스튜어드십코드 등 정책 기대감으로 상반기 강세, 하반기 박스권 후 재상승하는 ‘역L자형 패턴’ 궤적을 보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윤희도 한국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올해 주식시장은 IT와 특정 업종에 쏠림현상이 심했으나 경제 전반에 온기가 확산되는 만큼 내년에는 경기소비재, 산업재 등 경기 민간업종 회사들의 이익이 늘어나고 주가도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김소연 기자 sykim@viva100.com

2017-11-20 17:00 김소연 기자

미래에셋대우, 온라인 금융서비스 'M클럽 오픈 이벤트'

미래에셋대우는 온라인 금융서비스 플랫폼 ‘M클럽 오픈 이벤트’를 다음달 15일까지 진행한다.이번 이벤트는 이벤트 기간 동안 M클럽에 가입한 고객 중 1000명을 추첨해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 1만원을 제공하며, 매주(월요일 9시부터~금요일까지) 선착순 100명에게는 스타벅스 기프트콘 2매를 제공한다.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M클럽 사용후기, 개선사항, 향후 바라는 점 등을 남긴 고객 중 100명을 선정해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 5만원을 제공한다.미래에셋대우 M클럽은 지난 13일 런칭한 서비스로 고객 스스로 자신의 투자습관을 점검하고, 빅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투자정보를 얻을 수 있는 새로운 온라인금융 서비스 플랫폼이다.미래에셋대우 고객이라면 누구나 별도의 비용 없이 이용이 가능하며, 통합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사용가능하다.주요 콘텐츠로는 자신의 주식 거래 현황을 볼 수 있는 ‘MY Stock’과 ‘My 매매일지’, 수익률 상위 1% 고객들의 수익률, 회전율, 로스컷 등을 비교할 수 있는 ‘MY 거래패턴’, 해당 고객들의 주요 매매 종목과 보유 종목을 확인할 수 있는 수 ‘초고수의 선택’, 뉴스 분석을 통한 ‘빅데이터 분석 종목’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금융상품은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예금보험공사가 보호하지 않으며,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이번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미래에셋대우 홈페이지와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김소연 기자 sykim@viva100.com

2017-11-20 16:41 김소연 기자

NH투자증권, 개인형퇴직연금 수수료 '무료' 실시

NH투자증권은 20일 개인형퇴직연금(IRP)의 개인적립금에 대한 수수료를 받지 않는다.면제 대상은 NH투자증권에서 개설한 IRP에 개인이 납입한 금액에 대한 운용 및 자산관리 수수료다.이번 조치는 신규 가입고객뿐만 아니라 기존 가입고객 모두에게 적용된다. 기존 수수료도 0.25~0.3%로 낮은 수준이었으나 무료로 적용함에 따라 업계 최저수준이 됐다.연말까지 IRP 및 연금저축과 관련한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NH투자증권 IRP 또는 연금저축에 가입하거나 이전하는 고객들에게 금액에 따라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하는 ‘가입·이전 이벤트’와 연간 세액공제한도까지 입금하는 경우 최대 3만원까지 주유상품권을 증정하는 ‘만땅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IRP는 올해 7월 관련 법이 개정되면서 가입대상이 자영업자, 공무원, 교사까지 확대됐다. 실질적으로 소득이 있는 모든 근로자는 가입 할 수 있다.가입대상이 확대됨에 따라 IRP는 연금저축과 함께 연말 세액공제용으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총 급여 5500만원 이하의 근로자가 IRP에 300만원과 연금저축에 400만원을 납입한다면 총 700만원까지 세액공제를 받는다. 이 경우 연말정산을 하면 최대 115만5000원의 세제혜택(연간 납입액 700만원, 16.5% 세액공제율 적용 시)을 받을 수 있다.유승희 NH투자증권 연금영업본부장은 “IRP의 수수료 무료 정책으로 고객의 노후자산을 다양한 상품으로 수수료 부담 없이 운용할 수 있는 기초 토대가 마련됐다”고 말했다.김소연 기자 sykim@viva100.com

2017-11-20 11:05 김소연 기자

KB운용, ‘KB든든한유로배당프리미엄 목표전환펀드’ 출시

KB자산운용은 유로존 주식시장의 대표지수인 유로스탁스(Eurostoxx)50지수 구성종목에 투자하며 커버드콜 전략을 사용하는 ‘KB든든한유로배당프리미엄 목표전환펀드’를 20일 출시했다.커버드콜 전략은 지수를 추종하는 주식, 주가지수선물, 상장지수펀드(ETF) 등을 매수해 지수를 추종하면서 콜옵션(특정한 기초자산을 미리 정해진 가격에 살 수 있는 권리)을 매도해 안정적인 옵션 프리미엄을 확보하는 전략이다.목표수익률 5% 달성시 보유주식을 모두 매도하고 채권형으로 전환해 안정적으로 운용된다.판매보수는 설정 후 6개월까지 목표수익률에 도달하지 못하면 50% 인하하고, 1년 이후 부터 50%를 추가로 인하한다. 운용보수의 경우 1년 이후 목표수익률 미달성시 50%를 인하한다.A클래스의 경우 납입금액의 1%를 선취수수료로 부과하며, 환매수수료 없이 언제든 환매가 가능하다.이 펀드는 단위형 상품으로 20일부터 오는 27일까지 KB국민은행(20일~24일), 대구은행, 현대차투자증권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박인호 KB자산운용 리테일본부 상무는 “유로존은 완만하게 지속되는 경기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주요 선진국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옵션 프리미엄과 배당수익률로 인해 매력적인 투자처라 할 수 있다”며 “커버드콜펀드는 저성장·저금리에도 꾸준히 수익을 쌓을 수 있는 중위험·중수익 상품이라 안정적인 성향의 투자자들에게 적합하다”고 설명했다.김소연 기자 sykim@viva100.com

2017-11-20 11:05 김소연 기자

KB증권, 해외주식 ‘프로들의 수다’ 토크 콘서트 개최

KB증권은 오는 24일 오후4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 KB아트홀에서 ‘해외주식 프로들의 수다’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KB증권의 해외주식전문가 그룹이 패널로 나서 네이버, 페이스북 등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KB증권 팟캐스트 방송 프로그램인 ‘해외주식 프로들의 수다’를 컨셉으로 미국·중국·일본 시장에 대한 투자전략과 국가별 유망종목을 제시한다.행사는 총 2부로 진행 되며 1부에서는 4차산업 핵심기업과 미국의 FANG(페이스북, 아마존, 넷플릭스, 구글)·중국의 BAT(바이두, 알리바바, 텐센트)등 종목에 대한 토크, 2부에서는 미국·중국일본 각 국가별 베스트 종목과 캐나다 직상장 리츠에 대한 토크로 구성된다.‘해외주식 프로들의 수다’ 토크 콘서트는 오는 24일까지 KB증권 홈페이지,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통한 온라인 신청, KB증권 해외상품지원부, 고객센터, 전국 각 지점을 통해 유선 신청한 선착순 신청고객 120명이 참가할 수 있다. 해외투자에 관심 있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 할 수 있다.박강현 KB증권 고객지원본부장은 “이번 토크 콘서트는 미국을 중심으로 시작된 4차 산업 혁명, 재조명 받고 있는 중국 시장에 대한 투자 전략 등 해외시장에 대한 수준 높은 컨설팅을 제공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더욱 다양한 해외투자서비스를 제공하여 고객만족을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소연 기자 sykim@viva100.com

2017-11-20 11:05 김소연 기자

KB증권 "CJ제일제당, 내년 주가 박스권 상단 돌파 전망"

KB증권은 20일 CJ제일제당의 주가가 내년 박스권 상단을 돌파할 것이라면서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47만원을 유지했다. 박애란 KB증권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의 내년 실적은 매출액 18조2157억원,영업이익 1조243억원으로 추정된다”면서 “사업부문에 걸친 실적 개선이 예상되며, 올해의 실적 부진에서 벗어날 전망이다”고 말했다.박 연구원은 “소재식품 부문에서 투입원가 하락과 브라질 세멘테스셀렉타 신규 편입 효과로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89.5%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그는 특히 “내년 CJ제일제당 주가는 박스권 상단을 돌파할 전망”이라면서 “2016~2017년과 달리 주요 부문 전반적인 방향성이 양호하고, 곡물가격과 원·달러 환율 등의 지표 흐름도 우호적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소재식품부문의 연간 원재료 매입액이 약 9억 달러인 점을 고려할 때 최근의 원화 강세는 매우 긍정적”이라면서 “펀더멘털의 구조적인 향상이 핵심이며 주요 지표의 우호적인 흐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박 연구원은 “내년에는 전 사업부문에 걸친 실적 향상이 예상되며, 지난 2015년부터 나타난 주가 박스권 흐름에서 벗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김소연 기자 sykim@viva100.com

2017-11-20 08:36 김소연 기자

코스닥기업 33개 시총 상위 200위 안에…올들어 10곳 증가

최근 코스닥시장의 상승세로 국내 증시의 시가총액 상위 200대 종목 중 코스닥 상장사가 33개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들어 10곳이 늘어난 결과다.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7일 현재 시총 상위 200대 종목(우선주 제외) 중 코스닥 기업은 33곳으로 전체의 16.5%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말보다 10곳 늘어났다.코스닥시장 ‘대장주’ 셀트리온은 시총 26조8394억원으로 국내 증시에서 시총 7위를 차지했다. 이어 셀트리온헬스케어(11조145억원) 32위, 신라젠(6조5171억원) 51위, 티슈진(3조6469억원) 79위, CJ EM(3조5750억원) 80위. 로엔(2조8327억원) 95위, 바이로메드(2조6791억원) 100위 등 100위권 내 코스닥 기업은 7곳으로 나타났다.지난해 말 셀트리온의 국내 증시 전체 시총 순위는 22위에 불과했다. 100위권 내 기업도 카카오(48위), CJ EM(78위), 메디톡스(100위)까지 4개사에 불과했다.특히 올해 ‘대어’로 꼽히는 바이오 기업의 연이은 신규 상장으로 시총 순위에 영향을 미쳤다.지난해 12월 코스닥에 입성한 바이오 벤처기업 신라젠, 올해 7월의 셀트리온헬스케어, 11월의 티슈진이 코스닥 시총 2~4위를 차지하고 있다.신라젠의 경우 상장 첫날인 지난해 12월 6일 주가가 1만2850원이었지만 이달 17일 현재는 9만8000원으로 6.6배 넘게 급등했다. 신라젠의 국내 전체 증시 순위는 지난해 말 206위에서 51위로 상승했다.셀트리온헬스케어는 상장 석달여 만에 32위를, 티슈진은 상장 10여일 만에 79위를 각각 차지했다.이 외에도 셀트리온제약(220위→117위), 바이로메드(124위→100위), 에이치엘비(303위→160위), 제넥신(217위→187위) 등이 코스닥 시총 순위가 급등했다.김소연 기자 sykim@viva100.com

2017-11-20 08:23 김소연 기자

상장사 올해 영업익 170조 넘는다…4분기 48조 ↑

상장기업들이 올해 3분기까지 130조원에 육박하는 누적 영업이익을 거두면서 4분기 실적에도 관심이 쏠린다. 4분기 영업이익이 48조원 가까이 전망되면서 올해 코스피 상장사 영업이익이 170조원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19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 3곳 이상이 제시한 기업 179곳의 4분기 실적 전망치를 분석한 결과 영업이익은 47조8101억원으로 집계됐다.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사협의회가 12월 결산 코스피 상장사 525개사(금융사 제외)의 연결재무제표를 분석한 결과, 1~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120조457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4분기 상장사가 약 48조원 가까이 영업이익을 낼 경우 올해 코스피 상장사들의 영업이익이 170조원 가까이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은 총 13곳으로 집계됐다.LG전자의 경우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이 352억원이었으나 올해는 4276억원으로 호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기는 465억원 영업 손실에서 올해 4분기 영업이익은 1095억원으로 흑자전환이 기대된다. 삼성SDI 역시 영업손실 580억원에서 976억원 흑자로 전환할 것으로 기대된다.그 외 대우건설, 한미약품, OCI 등은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는 2011년 4분기 이후 6년 만에 증익이 예상되며, 내년 3분기까지 1년간 증익 추세가 전망된다”면서 “내년 삼성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약 2배 수준의 증가가 예상된다”고 강조했다.가시화되는 4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에 힘입어 주가도 상승세다.LG전자는 지난 9월 말 8만2400원에서 지난 17일 9만2600원에 거래를 마치면서 12.37% 증가했다. 같은 기간 삼성전기(6.86%), 삼성SDI(10.83%), 한미약품(23.65%), OCI(20.97%) 등의 주가는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한 삼성SDI의 실적 개선세는 계속될 전망”이라면서 “4분기 IT용 부품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은 101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소연 기자 sykim@viva100.com

2017-11-19 17:03 김소연 기자

해외주식형 펀드 21거래일째 순유입세…1조원 이상 유입

올해 말 비과세 혜택 일몰을 앞둔 해외주식형 펀드에 자금이 몰리고 있다.1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5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해외주식형 펀드에 486억원이 들어오며 지난달 18일 이후 21거래일 연속 순유입세를 이어오고 있다.이는 2007년 11월 28일∼2008년 1월 22일(37거래일 연속 순유입) 이후 9년 10개월 만의 최장 순유입 기록이다.이 기간 해외주식형 펀드에 들어온 자금은 1조1341억원으로 집계됐다.앞서 비과세 해외주식형 펀드가 한시 도입됐던 2007년에도 1월 16일부터 8월 17일까지 147일 연속 자금이 들어와 역대 최장 순유입 기록을 세운 바 있다. 같은 해 8월 22일부터 11월 22일까지는 63거래일 연속 자금이 들어왔다.해외주식형 펀드의 수익률 역시 올해 글로벌 증시 호황으로 우수한 상황이다.편드평가사 KG제로인이 운용 순자산 10억원, 운용기간 2주 이상인 해외주식형 펀드의 연초 이후 유형별 수익률(16일 기준)을 조사한 결과 아시아 신흥국 35.81%, 중국 35.68%, 아시아태평양(일본제외) 30.59% 등 3개 유형은 30%를 넘는 수익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해외주식형 펀드의 전체 평균 수익률은 25.01%에 달했다.수익률이 높은 개별 해외주식형 펀드 상품 상위 10개 중 9개는 중국펀드로 나타났다. 미래에셋차이나그로스펀드가 연초 이후 수익률이 71.76%로 가장 높았고 미래에셋차이나디스커버리펀드(68.08%), KTB중국1등주펀드(67.08%) 등의 순이다.올해 가장 많은 자금이 유입된 펀드는 글로벌신흥국 상품인 슈로더이머징위너스증권자투자신탁(주식혼합)으로 설정액이 2206억원 늘었다.이어 정보기술섹터인 KTB글로벌4차산업1등주증권투자신탁[주식](2042억원), 피델리티글로벌배당인컴증권자투자신탁(주식-재간접형)(2040억원), 피델리티글로벌테크놀로지증권자투자신탁(주식-재간접형)(1902억원) 등 순이다.김소연 기자 sykim@viva100.com

2017-11-19 08:51 김소연 기자

[마감시황] 코스피, 외인 사자세에도 2530선 소폭 하락

코스피가 외국인의 대규모 매수세에도 2530선에서 소폭 하락 마감했다.17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80포인트(0.03%) 내린 2533.99로 하락 마감했다.지수는 전날보다 11.26포인트(0.44%) 오른 2546.05에 개장해 상승 폭을 확대하다 장 마감 직전에 하락 반전해 전날 보다 다소 하락했다.미국 세제개편안이 첫 관문 하원을 통과했고, 월마트 등 기업 실적도 호조를 보이면서 지수는 2559선까지 올라 2560선 돌파를 위협했으나 장 마감 직전에 지수가 내렸다.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무려 5555억원어치를 사들이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으나 역부족이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269억원, 4418억원을 팔아치웠다.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 매수 우위로 총 290억원 순매도됐다.시가총액 상위주는 대체로 상승했다. 삼성전자(0.07%), SK하이닉스(0.61%), LG화학(0.74%), 포스코(1.13%), 삼성생명(2.27%) 등이 상승했다. 현대차(-1.57%), 현대모비스(-3.04%), KB금융(-1.90%) 등은 하락 마감했다.업종 별로 보면 은행(-1.99%), 운송장비(-1.29%), 의료정밀(-0.90%), 증권(-0.74%) 등은 내렸다. 반면 운수창고(2.63%), 보험(1.41%), 비금속광물(1.33%), 섬유·의복(0.81%) 등은 상승했다.코스닥지수는 8거래일만에 하락했다. 지수는 전날보다 4.37포인트(0.56%) 내린 775.85에 거래를 마쳤다.지수는 바이오주 중심으로 약세를 보이며 전날보다 3.90포인트(0.50%) 내린 776.32로 출발해 기관의 매도 강화로 점차 낙폭을 키웠다.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3.90원 내린 109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최근 빠르게 하락했으며 이날도 1100원 아래로 떨어진 상태로 출발했다.김소연 기자 sykim@viva100.com

2017-11-17 16:04 김소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