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민 기자

편집부 기자

smpark@viva100.com

삼성화재, 해외공략 성공적…지난해 해외법인 순이익 18%↑

사진=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삼성화재가 지난해 1조원이 넘는 순이익을 거둔 가운데, 해외시장에서도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화재는 중국법인을 합작사로 전환하고 유수의 보험 기업들과 협업하면서 글로벌 사업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27일 삼성화재에 따르면 지난해 순이익은 1조1247억원(잠정실적)으로 전년 대비 48.5%나 증가했다. 순이익이 1조원을 넘어선 것은 201년 이후 3년만이다.특히 해외법인은 순이익 부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아직 크지 않지만 규모는 점차 늘어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삼성화재의 인도네시아, 베트남, 중국, 유럽, 싱가포르, 미국관리법인, 중아Agency(보험대리점) 등 7개 해외법인의 지난해 순이익은 395억원으로 전년 대비 18.4% 증가했다.삼성화재가 오는 2025년까지 일반보험에서 해외매출의 비중을 50%까지 늘리겠다는 목표를 잡은 만큼 비중은 점차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가장 수익을 많이 얻은 법인은 중국법인으로 139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전년 대비 13.1% 성장하며 삼성화재 해외 보험료 수익 전체의 31.5%에 달했다.아울러 삼성화재는 중국시장의 성장성을 높게 보고 지난해 중국법인을 합작법인으로 전환에 들어갔다. 지난해 텐센트 등 현지기업과 합작법인 투자계약을 체결했다. 합작법인 전환이 완료되면 삼성화재 중국법인의 지분은 △삼성화재 37% △텐센트 32% △위싱과학기술회 11.5% △맘바트투자발전 11.5% △궈하이투자발전 4% △보위펀드 4%로 변동된다.합작법인의 완료 되면 온라인 보험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합작사가 출범하면 위챗 등 텐센트 플랫폼을 통한 보험 가입으로 중국 젊은층 고객을 집중 공략한다는 목표다.아울러 삼성화재는 영국 로이즈 시장의 캐노피우스와 손잡고 미국과 싱가포르 시장을 노릴 예정이다. 영국 로이즈는 전세계적인 특종보험 시장으로, 캐노피우스는 업계 4위에 해당하는 업체다. 삼성화재는 캐노피우스에 2019년 1억5000만 달러에 이어 지난해 1억1000만달러를 추가로 투자했다.이를 반영하듯 두 번째로 많은 수익을 거둔 곳은 싱가포르법인으로 순이익은 123억원을 기록하면서 84.8% 늘었다. 인도네시아법인은 전년 보다 168.3% 증가한 28억원을 거둬 급 성장을 이뤄냈다.반면 베트남법인과 유럽법인은 순이익이 위축됐다. 베트남은 66억원, 유럽 39억원으로 각각 17.7%, 26.9% 감소했다. 사고율이 상승하고, 저금리 기조가 유지된 까닭이다.보험 대리점 성격을 띄고 있는 미국관리법인과 중아Agency는 각각 적자지속, 적자전환했다. 다만 사업규모가 크지 않기 때문에 손실규모는 500만원, 1300만원 수준이었다.삼성화재 관계자는 “전년 대비 손해율이 하락한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2-02-27 10:06 박성민 기자

신한금융-대구시, 스타트업 육성 및 혁신생태계 조성 MOU 체결

대구광역시 권영진 시장(사진 오른쪽)과 신한금융지주 안준식 부사장이 스타트업 육성 및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신한금융신한금융그룹은 대구광역시와 스타트업 육성 및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신한금융은 그룹의 중장기 혁신금융 플랫폼 구축 사업인 ‘Triple-K Project’ 의 일환으로 서울·인천·제주 등 전국 단위에 ‘신한 스퀘어브릿지’를 만들어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있다.이번 협약으로 신한금융과 대구시는 다음달 출범 예정인 ‘신한 스퀘어브릿지 대구’를 통해 친환경·소셜임팩트 분야의 스타트업 육성 및 혁신생태계 조성 등 대구 지역의 사회적 가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이날 행사에서 대구광역시 권영진 시장, 신한금융지주 안준식 부사장 등 참석자들은 신한 스퀘어브릿지 대구의 향후 운영 방향과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컨설팅ㆍ교육ㆍ자문 등 대구 지역의 스타트업 생태계 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신한금융 관계자는 “신한금융은 ‘신한 스퀘어브릿지’를 통한 스타트업 육성 및 각 지역의 경제 활성화 등 사회적 가치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대구 지역 스타트업 육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신한금융은 다음달 4일부터 28일까지 신한 스퀘어브릿지 대구 인큐베이션 1기를 모집한다. 선발된 스타트업에게는 사무공간 및 복지시설, 사업지원금, 투자·법률·특허·HR 컨설팅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프로그램 및 지원과 관련된 상세정보는 신한 스퀘어브릿지 대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2-02-27 09:22 박성민 기자

하나은행-서울옥션 맞손, "미술과 자산관리 결합한다"

박성호 하나은행장왼쪽)과 이옥경 서울옥션 대표가 업무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하나은행하나은행은 지난 25일 서울옥션과 하나은행 아레테큐브 골드클럽에서 양사 고객을 위한 차별화된 아트뱅킹과 아트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하나은행은 서울옥션과의 협약을 통해 미술을 자산관리와 결합하여 손님들에게 타 금융사와는 차별화된 ‘아트뱅크’ 이미지를 각인시키고 브랜드화 할 예정이다.이번 협약을 체결하는 서울옥션은 1998년에 설립된 국내 최초의 미술품 경매회사로 국내 및 홍콩에서 경매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해 1670억원의 낙찰 총액을 기록하는 등 국내 경매시장 점유율 1위 업체이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미술품 매매 및 거래 연관 비즈니스 △미술품 시장 컬렉션 자문 △미술품 담보대출 등 전통적 아트 관련 서비스는 물론 △NFT(대체불가토큰), 메타버스 플랫폼 등 아트 연계 뉴비즈 발굴, △미술 관련 교육 및 커뮤니티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제휴 및 공동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하나은행은 미술품 구매에 관심 있는 손님을 대상으로 미술품 자문 및 구매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상반기 중 오픈 예정인 은행 수장고 공간을 활용하여 고객 소유의 미술작품을 안전하게 보관함은 물론 고객 소유 작품도 전시 할 예정이다.또한 하나은행은 프리미엄 자산관리 브랜드인 Club1 PB센터 공간을 활용하여 미술작품 전시 및 미술에 관심 있는 손님에게 미술 문화 교육 등 체계적인 아트 서비스를 제공할 온-오프라인 커뮤니티도 운영할 계획이다.박성호 하나은행장은 “국내 미술품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서울옥션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타 금융사와 차별화된 아트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게 됐다”며, “하나은행은 금융을 뛰어넘어 자산가부터 MZ(밀레니얼+Z)세대까지 모든 손님을 위한 차별화된 맞춤형 아트서비스를 제공하는 아트뱅크로 나아갈 것”라고 설명했다.한편, 하나은행은 지난 2020년 금융사 최초로 서울옥션 강남센터 내에 ‘아레테큐브 골드클럽’을 오픈하여 고액자산가와 미술품 컬렉터를 대상으로 미술과 금융을 결합한 아트펀드 및 자문서비스 등 전통적인 방식의 아트서비스 뿐만 아니라 고액자산가들의 자녀 세대에 대한 문화·예술 교육 서비스 제공 등 패밀리오피스로서의 다양한 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2-02-27 09:22 박성민 기자

케이뱅크, '중저신용 신용대출' 1년여만에 누적 1조원 공급

사진=케이뱅크케이뱅크는 작년부터 올 2월까지 공급한 중저신용(KCB 820점 이하) 고객 신용대출 규모가 1조원에 달한다고 25일 밝혔다.케이뱅크는 지난 한 해에만 7510억원을 취급했으며, 올해 두 달간 약 2500억원을 공급하며 누적 1조원을 기록했다. 2020년 공급액은 3251억원으로 한해 만에 2.3배에 달하는 증가세를 나타냈다.특히, 작년 하반기부터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하반기에만 직전연도 동안 공급한 총액의 약 1.5배에 달하는 4942억원을 취급했다. 이는 케이뱅크가 하반기부터 중저신용 고객 혜택을 대폭 강화한 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케이뱅크는 작년 9월부터 연말까지 중저신용 고객 대상 대출이자 지원 이벤트를 진행했다. 케이뱅크의 신용대출 상품을 이용하는 중저신용 고객에게 대출이자를 돌려줬다.11월부터는 ‘대출안심플랜’을 무료로 제공했다. 대출안심플랜은 대출 받은 중저신용 고객이 중대 사고 등으로 대출 상환이 불가능한 상황에 처할 경우 이를 해결해주는 서비스다. 관련 비용은 케이뱅크가 100% 부담한다.케이뱅크는 올해에도 대출이자 지원과 대출안심플랜을 제공하며 중저신용 고객 신용대출 공급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비중은 지속적인 상승세에 있으며, 2월 현재18%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이달 중순부터는 중저신용·금융정보 부족(씬파일러) 고객 특화 신용평가모형(CSS)을 새로 개발해 적용했다.신규 CSS 도입으로 중저신용 고객군의 대출 승인율이 기본 모형 대비 약 18.3%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중저신용 고객 대출공급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씬파일러 고객군의 대출 승인율 역시 약 31.5% 상승해 대출공급 확대에 일조할 것으로 분석된다.케이뱅크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중저신용 고객 혜택을 강화한 다양한 노력이 실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차별화된 혜택에 더해 중저신용?씬파일러 고객에게 특화된 CSS를 도입하는 등 금융소외 계층 대출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2-02-25 15:07 박성민 기자

정은보 금감원장, 글로벌 금융리더와 우크라 사태 공조 강화

정은보 금감원장(오른쪽)과 라가르드 ECB 총재가 면담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금융감독원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이 유럽 금융당국 최고위급 인사들과 만나 글로벌 금융시장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특히 우크라이나 사태로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는 만큼 최고위급 ‘핫라인’을 구축하기로 했다.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정은보 금감원장은 지난 16일부터 전일까지 각국의 경제·금융 최고위급 인사들과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정 원장은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 앤드류 베일리 영란은행 총재, 샘 우즈 영국 건전성감독청장, 토르스텐 푀츠시 독일 금융감독청 부총재, 롭 파우버 무디스 회장 등을 만났다.정 원장은 이들과 포스트 팬데믹 전환, 글로벌 인플레이션 발생, 통화정책 정상화 및 우크라이나 사태 등에 관한 생각을 나눴다.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 증대 가능성에 대한 의견도 공유했다. 특히 우크라이나 사태가 금융시장 불안 및 실물경제 악화로 급속하게 전이될 상황에 대비해 글로벌 공조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최고위급 핫라인 구축을 협의했다.구체적으로 라가르드 총재와는 유로존의 통화정책 결정 시 주요 고려사항 및 통화정책 전환 관련 접근방식을 공유했다. 베일리 총재의 경우 주요 정책변수로 에너지 가격, 인플레이션, 노동시장 등을 언급했고, 거시·금융환경 불확실성 대비를 위한 협력방안을 검토했다. 푀츠시 부총재는 헤리티지 펀드 관련 정보제공 협조 요청에 가능한 범위내에서 최대한 협조할 예정이라고 답했다.한국의 경제·금융시장 현황에 대한 목소리도 나왔다. 우즈 청장은 코로나19 이후 시행된 한국의 취약계층에 대한 금융규제 유연화 조치를 영국에서 벤치마킹할 의사를 표명하는 등 한국의 거시건전성 감독 대응을 높이 평가했다. 파버 회장은 예정된 신용등급 평가에서도 한국 경제의 안정적 운용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그레고리안 UN대테러실 부사무처장과도 만남을 갖고 자금세탁방지를 위한 협력방안을 협의했다. 특히 가상자산 등 금융의 탈중앙화(DeFi) 경향에 대응하기 위한 글로벌 공조 필요성도 공유했다.금감원 관계자는 “미국·영국·독일 진출 한국 금융회사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해 기관별 애로·건의사항을 현지 감독당국에 전달하했다”며 “해외진출 금융회사에 대한 실질적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감독 당국 간 인력교류도 더욱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2-02-25 13:25 박성민 기자

'국제유가 급등'에 수출입금액지수 상승세 유지

사진=연합뉴스국제유가와 원자재가격 상승이 지속되면서 1월 수출입금액지수가 상승세를 이어갔다.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2022년 1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물량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7.7% 오른 122.86을 기록했다. 4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제1차 금속제품이 1.4% 감소했지만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15.2%)와 화학제품(+5.7%) 등이 증가한 영향이다.수출물량지수는 수출물량의 추이를 보여주는 통계다. 수출물량지수가 올랐다는 것은 그만큼 수출량이 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달럭기준 1월 수출금액지수는 134.94로 전년 동월 대비 22.4% 상승했다.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17.4%), 화학제품(26.0%) 등이 증가했다.지난달 수입물량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0.2% 상승한 135.72를 기록했다. 기계 및 장비가 감소(-16.9%)했지만 광산품(38.5%),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9.6%) 등이 증가했다.수입금액지수는 166.70으로 34.4% 올랐다. 광산품(109.6%), 제1차 금속제품(40.8%) 등이 증가했다.1월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전년동월대비 6.8% 하락한 89.42를 기록했다. 수입가격(21.9%)이 수출가격(13.6%)보다 더 크게 올랐기 때문이다.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수출상품 1단위 가격과 수입상품 1단위 가격 간 비율이다.한국은행은 손“순상품교역조건지수가 10개월 연속 하락한 데는 국제유가가 상승으로 수입가격이 수출보다 빠르게 늘은게 가장 큰 원인으로 작용했다”며 “유가만 놓고 보면 2월 들어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하는 등 낮아지지 않을 것으로 보여 향후 이 같은 흐름이 이어질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소득교역조건지수는 순상품교역조건지수 하락(-6.8%)에도 수출물량지수 상승(7.7%)으로 전년동월대비 0.3% 오른 109.86을 나타냈다. 소득교역조건지수는 순상품교역조건지수가 가격 변동만을 고려하는 단점을 보완해 주는 지표다. 수출 총액으로 수입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을 의미한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2-02-25 13:19 박성민 기자

BNK경남은행, 경남벤처기업에 ‘1000억원 특별대출’ 지원

(왼쪽부터)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최열수 청장, 경남벤처기업협회 정영화 회장, BNK경남은행 정윤만 상무, BNK벤처투자 홍종일 부사장이 업부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BNK경남은행BNK경남은행은 경남벤처기업협회,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BNK벤처투자가 경남지역 벤처기업 지원 및 육성을 위한 협력모델을 구축한다고 25일 밝혔다.BNK경남은행은 경남벤처기업협회 등과 ‘경남벤처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업무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경남벤처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업무지원 협약에 따라 네 기관은 경남지역 벤처기업 육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특히 BNK경남은행은 경남벤처기업협회가 추천한 회원사에 1000억원 규모 특별대출을 0.7% 금리 우대해 지원하기로 했다.경남벤처기업협회는 회원사의 사업성 및 성장잠재력을 감안해 금융지원 대상을 선별ㆍ추천하고 행정적 업무와 금융지원제도를 홍보하는데도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지역 유망 벤처기업을 발굴하고 벤처기업 지원 및 육성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BNK벤처투자는 경남벤처기업협회가 추천한 기업에 대한 상담 및 투자 검토를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여신영업본부 정윤만 상무는 “BNK경남은행, 경남벤처기업협회,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BNK벤처투자가 경남지역 벤처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뜻을 모았다. 경남지역 벤처 생태계가 든든하게 조성되고 지역 경제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게 협력하겠다”고 말했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2-02-25 12:01 박성민 기자

교보생명, 우수고객 대상 '프레스티지센터' 신설...자산관리 전담 조직 구성

강남 프레스티지 센터에서 변강훈 센터장(오른쪽 세번째)과 종합자산관리사 FP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교보생명교보생명은 FP(파이낸셜 플래너)가 차별화된 서비스로 프레스티지(부유층) 시장에서 마케팅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지원하는 ‘프레스티지센터’를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최근 평균 수명이 길어지고 부동산이나 주식 등 자산가치 변동폭이 커지면서 노후 대비, 상속 등 다양한 상황에 맞는 종합재무관리 서비스에 대한 니즈가 증가했기 때문이다.프레스티지센터에서는 전담WM의 동반 활동, 고객 확보를 위한 재무관리 세미나, 외부 전문가의 자문 등 고객 발굴과 접촉을 다방면으로 지원한다.교보생명 프레스티지센터FP는 보장자산 상담 역량은 물론 상속·증여, 법인컨설팅, 연금·퇴직 플랜, 주식·펀드, 부동산 등에 대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종합자산관리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각종 지원과 교육을 받는다.프레스티지센터는 법인 CEO 고객을 시작으로 점차 대상을 프레스티지 고객 전반으로 확대하고, 요건에 따라 다윈서비스, 노블리에서비스 등 각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교보생명 관계자는 “프레스티지센터는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부합하는 최적의 상품 및 서비스를 매칭해 종합자산관리 사업에 역점을 두는 것”이라며 이를 통해 “프레스티지 고객을 발굴하고 우수고객 만족도를 제고하겠다”고 말했다.교보생명은 향후 강남 교보타워에 위치한 강남프레스티지센터와 서울스퀘어 내 강북프레스티지센터를 중심으로 종합자산관리 비즈니스 모델을 정교화하고, 추진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2-02-25 12:01 박성민 기자

하나금융그룹, 환경을 지키는 '선블러 캠페인' 실시

사진=하나금융그룹하나금융그룹은 작년에 이어 지속적이고 진정성 있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실천을 위한 ‘선블러 캠페인’을 내달 18일까지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올해 6월 시행되는 정부의 일회용컵 보증금 제도 시행에 발맞춰 임직원 및 손님이 일회용컵 배출 감소에 적극 동참하여 환경을 보호하자는 하나금융그룹의 ESG경영 실천의 일환이다.하나금융그룹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과 손님 모두가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착한 텀블러인 ‘선블러’ 사용을 유도하고, 참가자들을 위한 쉽고 재미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하나금융그룹은 사무실, 학교, 카페 등에서 텀블러를 사용하는 인증샷을 개인 SNS에 업로드하는 참여자들에게 추첨을 통해 소정의 선물을 제공한다.또한 하나금융그룹은 MZ(밀레니얼+Z)세대들에게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플로타곤 형식의 홍보영상을 제작, 그룹 공식 유튜브 채널인 하나TV를 통해 더욱 재미있고 신선하게 캠페인을 알릴 예정이다.하나금융그룹 ESG기획팀 관계자는 “작년 TJS블러 캠페인 취지에 임직원과 손님들이 적극 동참하여 이번 캠페인도 큰 호응이 기대된다”며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과 손님들이 한걸음 더 빨리 제로웨이스트 실천에 함께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2-02-25 09:39 박성민 기자

신한라이프, 임직원 끝전기부로 장애 아동 건강과 꿈 지원

사진=신한라이프신한라이프는 임직원 끝전기부를 통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더욱 어려움을 겪고있는 홀트일산복지타운의 장애아동들을 지원했다고 25일 밝혔다.전달된 금액은 2021년 한해 동안 모인 총 1900만원으로 임직원 끝전기부금에 회사가 매칭그랜트로 동일 금액을 더해 기부했다.기부금은 어린이들의 몸과 마음의 치료를 위해 사용됐다. 무호흡증 치료, 인공와우 수리 지원, 중증장애아용 유동식과 여러 치료에 필요한 의약품, 병상관리용품 구입, 그리고 뇌성마비 등의 이유로 일어서지 못하거나 척추가 곧지 않은 장애인들의 치료와 재활에 도움을 주는 낡은 틸팅테이블(기립경사 테이블)도 교체했다.아울러 장기화된 코로나19 상황에서 지속적으로 필요한 마스크, 손소독제, 체온계 등의 방역물품 구매와 더불어 활동제약으로 인해 커져가는 아이들의 우울감과 무료함을 달래는데 도움이 되는 아동정서완화 프로그램도 운영했다.홀트일산복지타운은 지적장애와 중복장애를 가지고 있는 이용자들이 거주하고 있는 시설이다.끝전 기부에 참여하고 있는 신한라이프 직원은 “저의 작은 참여가 아이들이 건강한 생활을 누리고 꿈을 찾아가는 데에 작게나마 도움이 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2-02-25 09:32 박성민 기자

금융권 공동 ESG 플랫폼 오픈...국내외 정보 한 곳에

ESG파이낸스 메인화면/사진=은행연합회은행연합회와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여신금융협회 등 5개 금융협회는 25일 국내 금융사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환경 조성 지원을 위해 관련 정보를 집중·공유하는 금융권 공동 ESG금융 플랫폼 ‘ESG 파이낸스 허브’를 오픈했다고 밝혔다.ESG 파이낸스 허브는 △가이드라인 △연구자료 △ESG소식 △ESG활동 △플랫폼 소개 등 5개 대 메뉴와 17개 세부메뉴로 구성돼 있다. ESG금융과 관련한 국내 및 해외 가이드라인, 연구자료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금융사 간 ESG 추진 현황을 공유할 수 있는 소통채널을 제공한다.ESG 파이낸스 허브는 국내외에 산재돼 있는 ESG금융 관련 정보를 집적해 적시성 있고 체계적으로 전달하는 지식 허브로, 다양한 문헌에 대한 요약정보와 링크를 제공하고 해외 자료의 경우 제목 및 요약정보에 대한 국문번역을 제공함으로써 자료 접근성 및 이해도를 높였다.또 정보의 체계적 분류 및 사용자 편의를 위해 ESG, 금융, 지역 태그 정보를 분류해 키워드 검색 등 검색 기능을 강화했다. 특히 동일한 ESG 태그로 분류된 관련 정보를 링크로 제공함으로써 정보 간 연계성을 강화했다.은행연합회 관계자는 “ESG 파이낸스 허브는 ESG금융 관련 정보에 쉽고 빠르게 접근할 수 있는 지식 허브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국내 금융권의 ESG 경영 환경 조성 및 ESG금융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2-02-25 09:25 박성민 기자

한화생명 등 금융계열사, ‘기업지배구조헌장’ 제정

사진=한화생명한화생명과 한화손해보험, 한화투자증권 등 한화 금융계열사들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의지를 표명하고 기업지배구조 확립과 주주권익 보호, 공정한 기업활동에 대한 의지를 선언하는 ‘기업지배구조헌장’을 제정했다고 25일 밝혔다.한화 금융계열사들은 이를 바탕으로 창조적이고 진취적인 경영활동을 통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가치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하기로 약속했다.한화 김승연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ESG가 글로벌 기업의 핵심 경영원칙”이라고 강조한 바 있으며 글로벌 수준의 지속가능경영 실천을 요청한 바 있다.이에 한화금융계열사들이 ESG경영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힘을 모았다.한화생명은 24일 이사회를 열고 ‘기업지배구조헌장’을 제정했다. 헌장을 통해 주주 및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권익 보호를 위한 조항들과 이사회, 감사위원회의 규정 및 책임 등을 명확히 했다.여승주 한화생명 사장은 헌장을 통해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통한 차별화된 경쟁력을 기반으로 고객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사회에 기여하겠다”는 각오를 밝히고 “건전한 지배구조를 확립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의 토대를 마련해 기업과 사회가 함께 발전하도록 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아울러 한화손해보험은 24일, 한화투자증권은 22일 이사회를 실시하고 ‘기업지배구조헌장’을 공표하고 ESG경영 실천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2-02-25 09:09 박성민 기자

금융위 "새 국제회계기준, 장기적 관점에서 경영 해야…포스트코로나 열 것"

사진=금융위원회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에 따라 보험사들은 경제적 실질을 직시하고 장기적인 관점의 경영을 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도규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4일 IFRS17이 보험 산업에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열어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도 부위원장은 이날 ‘보험 자본 건전성 선진화 추진단’ 9차 회의에서 새로운 회계제도인 IFRS17이 내년부터 도입된다면서 “보험업계도 금융 당국과 호흡을 맞추며 선제적인 자본확충, 새로운 회계시스템 구축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코로나19에 따른 깜짝실적에 가려져 있으나 고령화와 저성장, 디지털 전환과 경쟁 격화로 보험산업의 미래 수익 창출이 어려워졌다는 의견이 있다”면서 “보험상품을 많이 팔수록 이익이 난다는 낡은 단기 패러다임에서 비롯된 현실 인식과 전망”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IFRS17은 단순히 회계제도의 도입을 넘어 우리 보험산업에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열어줄 것”이라면서 IFRS17 체제에서는 경제적 실질을 직시하고 장기적인 관점의 경영을 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내년부터 시행되는 IFRS17에 따르면 보험사는 보험부채를 원가가 아닌 현재가치로 평가해야 한다. 보험부채란 고객에게 보험금을 돌려주기 위해 보험사가 쌓는 준비금을 말한다. 보험수익은 보험료 수취 시 수익으로 인식(현금주의)하지 않고 제공한 보장과 서비스를 반영해 인식(발생주의)하는 것으로 바뀐다.이에 대해 도 부위원장은 “상품개발과 판매, 자산운용, 보험금 지급 등 일련의 과정에서 보험사 성과와 보험소비자 편익이 일치함으로써 보험산업의 신뢰 제고와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금융당국은 IFRS17 시행을 위한 보험업법의 국회 통과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등 법령 개정작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IFRS17 시행에 따른 영향 분석, 업계 준비현황 등을 면밀히 점검할 방침이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2-02-24 17:49 박성민 기자

KB금융, 신임 사외이사 후보에 디지털 전문가 최재홍 교수 추천...연임 6명

최재훈 KB금융 사외이사 후보/사진=KB금융KB금융지주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하 사추위)는 24일 신임 사외이사 1명, 중임 사외이사 6명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추천된 후보들은 3월 25일 개최되는 2022년 정기주주총회의 의결을 거쳐 KB금융지주 사외이사로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임기 2년의 신임 사외이사로 추천된 최재홍 강릉원주대학교 멀티미디어공학과 교수는 대한민국 모바일앱어워드 심사위원장, NHN재팬과 e-삼성 재팬의 사업고문 등을 역임했다. 최 후보는 카카오 사외이사를 6년간 역임하면서 스타트업 카카오가 대기업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함께 한 국내 대표 ICT 전문가이다.신임 후보의 디지털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풍부한 경험들은 KB금융이 ‘No.1 금융플랫폼’으로 앞장서 나가는데 도움이 되고, KB금융 이사회의 다양성과 전문성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최 후보는 3단계로 운영되는 KB금융지주 ‘사추위’의 엄격한 사외이사 후보 추천 프로세스를 거쳐 추천됐다. 이 제도는 추천 단계별 수행 주체가 철저하게 분리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후보 추천 과정 전반에 걸쳐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고 있다.각 단계를 살펴보면, 우선 주주와 외부 서치펌(Search Firm)으로부터 후보를 추천 받아 후보군을 구성하고, 다음으로 외부 인선자문위원의 평가 및 평판조회 등을 통해 후보군을 압축한 후 마지막으로 사추위의 자격검증과 사추위원의 투표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후보를 선정한다.특히, KB금융지주 ‘사추위’는 디지털 트렌드를 반영해 2020년 하반기부터 사외이사 후보군 분야에 ‘디지털·IT’를 추가했다. 금융, 경영, 재무·리스크관리, 회계, 법률·규제, ESG(환경·사회·지배구조)·소비자보호, 디지털·IT 등 7개 전문 분야별로 후보군을 상시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주주 및 고객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가치 제고에 더욱 부합하는 사외이사 후보를 추천하고 있다.한편, 기존 사외이사인 선우석호, 최명희, 정구환, 김경호, 권선주, 오규택 등 6인은 임기 1년의 중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됐다.KB금융지주 ‘사추위’ 관계자는 “디지털 트렌드 및 빅테크 기업과의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어 디지털 전문가를 신임 사외이사로 추천하게 됐다”며, “이사회는 주주 및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가치를 더욱 제고하고, KB금융그룹의 지속성장과 함께 ‘NO.1 금융 플랫폼’으로의 전환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이사회의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2-02-24 15:53 박성민 기자

은행 앱 '고령자 모드' 나온다…25일 기업은행부터 순차 출시

사진=금옹위원회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고령자 모드’가 생겨나면서 어르신들이 조회나 이체를 보다 편리하게 할 수 있을 전망이다. 단순 글씨 크기 확대가 아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은행권과 함께 이같은 내용의 ‘고령자 친화적 모바일 금융앱 구성지침(가이드라인)’을 은행연합회 자율규제로 오는 25일 신설한다고 24일 밝혔다. 지침에 따라 은행별로 조회, 이체 등 고령자 이용빈도가 높은 기능 2개 이상에 대해 전과정에서 ‘고령자 모드’를 제공할 계획이다.오는 25일 IBK기업은행이 이번 지침을 반영한 앱을 처음으로 선보이고, KDB산업은행은 오는 4월30일 고령자 모드를 제공한다. 은행별로 내년 상반기까지 고령자 모드를 개발해 고령고객을 대상으로 홍보, 출시할 예정이다.은행권 오프라인 점포가 줄고, 코로나19 확산 이후 디지털금융 가속화로 모바일 금융앱을 이용하는 고령자가 급증하고 있다. 5곳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60대 이상 모바일뱅킹 가입자수는 지난해말 857만명으로 2년 사이 63.1% 늘었다.하지만 고령자를 위한 앱이나 안내가 별도로 제공되지 않아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았다. 명확한 참고기준이 없어 은행별로 글씨크기 조절 기능 정도만 제공했다. 이에 금융당국과 은행권이 함께 TF(태스크포스)를 구성해 공동지침을 마련했다.가이드라인은 고령자 모드 신설과 고령고객 접근성, 이용편의성 개선 등 총 3개부문 13개원칙으로 구성됐다. 각 원칙별로 필요성과 함께 핵심 요소의 정의를 상세히 기술하고, 올바른 준수사례와 지양해야할 사항을 예시 화면으로 설명했다.은행은 고령자의 이용빈도가 높은 조회, 이체 기능 등에 대해 전과정에서 고령자 모드를 제공한다. 앱 시작화면에서 2회 이하의 터치(전환 작업)로 고령자 모드에 도달할 수 있게 디자인해야 한다.고령자 모드에서는 단순히 글씨 크기만 키우는 것이 아니라 이용하기 쉽도록 직관적인 용어와 간결한 문장을 사용해야 한다. 또 피싱앱 등으로 오인하지 않도록 일관성 있는 구조와 디자인을 갖춰야 한다. 충분한 작업시간을 보장해야 하고, 한 번에 적정수준의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금융당국 관계자는 “이번 지침이 실질적인 금융앱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카드, 증권, 보험 등 다른 금융업권으로의 확대도 은행권 적용 이후 피드백 내용을 반영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2-02-24 14:38 박성민 기자

KB국민은행-이마트 맞손...강남터미널에 '디지털 제휴 점포' 개설한다

사진=KB국민은행KB국민은행과 이마트는 오는 4월 중 디지털 제휴 점포인 ‘KB디지털뱅크 NB강남터미널점’ 개설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KB국민은행은 고객 편의성 극대화를 위해 고객의 높은 선호도뿐만 아니라 브랜드 파워를 갖춘 이마트 노브랜드와 함께 고객 동선을 고려한 최적의 영업점 운영모델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KB디지털뱅크’는 유동인구가 많은 고속터미널역 내에 위치한 이마트 노브랜드(NB) 강남터미널점에 신설될 예정이며 운영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다. STM(스마트텔러머신), 화상상담 전용창구 등 KB국민은행의 혁신적인 고객 접점 채널을 활용해 영업점 창구 수준의 업무처리가 가능하도록 하고 ‘도심 속 휴식’을 콘셉트로 캠핑카 형태의 부스를 설치하는 등 새로운 디자인의 점포를 선보일 계획이다.‘KB디지털뱅크’에서는 STM을 통해 △현금 및 수표 입출금 △체크카드 발급 △보안카드, 카드형OTP 발급 등 비대면채널에서 수행하기 어려운 거래를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화상상담 전용창구에서는 △입출금 통장 개설 △적금·예금 신규 △인터넷 뱅킹 신규 및 해지 등의 거래를 은행 영업점 방문 없이 전문상담직원과의 화상상담을 통해 직접 처리해 고객 편의성을 강화할 예정이다.KB국민은행 관계자는 “고객동선을 고려한 최적의 기기배치로 고객 이용 편의성을 극대화하고 새로운 고객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업종과 협력해 미래 금융환경에서 최적의 영업점 운영모델을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2-02-24 14:35 박성민 기자

금감원 "코로나 자가진단키트 구매 사칭 보이스피싱" 경보 발령

사진=금융감독원최근 코로나 자가검사키트 공급·구매, 정책지원금 신청 등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피해가 늘어나면서 금융당국이 주의를 당부했다.24일 금융감독원은 코로나19 관련 보이스피싱을 주의하라는 소비자경보를 발령했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국민들의 불안심리를 이용한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는 판단이다.이들 사기범은 정부 기관, 자가검사키트 공급업체 등을 사칭해 자가검사키트 신청 또는 관련 대금결제 안내 문자메시지를 발송하고 있다. 또한 자가검사키트 신청 및 대금결제 등을 핑계로 악성 URL 주소를 클릭하게 하거나, 구매대금 송금을 이유로 자금 이체를 유도하는 수법이다.한 보이스피싱 사기범은 “코로나 자가검사키트 특별공급 공지”라는 허위 공문을 피해자에게 발송했다. 이후 피해자가 해당 공문의 연락처로 회신을 하자 선결제 명목으로 자금 이체를 유도해 돈을 갈취했다.금감원은 코로나19 관련 정책 지원금 등 문자메시지에 포함된 URL 주소를 절대 클릭하지 말고 바로 삭제하라고 당부했다.아울러 보이스피싱이 기승을 부리고 있으므로 모르는 번호는 가급적 받지 말고 이미 전화를 받은 경우에는 수상한 요구에 응하지 말고 전화를 바로 끊으라고 조언했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2-02-24 13:16 박성민 기자

삼성생명, 이사회 새판짜기...등기임원 절반 교체

사진=삼성생명삼성생명이 등기임원 7명 중 4명을 교체하는 인사를 단행한다. 사내이사로는 김선 최고재무책임자(CFO)와 반기봉 FC영업본부장이 추천됐고, 사외이사 4명 중 2명이 새로운 인물로 채워질 예정이다. 주주총회에서 안건이 모두 통과될 경우 현재 7명 중 4명이 새로운 얼굴로 채워지게 된다.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3월17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 2명을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했다. 또한 사외이사 1명을 재선임하고, 2명을 신규 추천했다. 주주총회에서 모든 안건이 통과될 경우 기존 7명의 등기임원 중 절반 넘는 4명이 교체된다.전영묵 사장이 지난해 연말 인사에서 연임이 확정되면서 새 얼굴들로 성장동력을 마련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앞서 23일 IR에서 자산운용 부분을 삼성생명의 수익의 핵심 축으로 확대한다고 밝히기도 하면서 이들의 행보에 주목된다.신규 사내이사로 추천된 임원은 김선 부사장, 반기봉 부사장이다.김선 부사장은 삼성생명에서 자산PF운용팀장, 자산운용본부장을 지내온 전문가이다. 현재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맡고 있어, 회사 발전방향과 상통한다는 평가 받는다.반기봉 부사장은 삼성금융서비스 대표이사를 거쳐 다시 삼성생명에서 FC사업부장, 전략영업1본부장을 지냈다. 현재 FC영업본부장에 올라있다. 삼성생명이 올해 비대면 영업·서비스 지원 기반을 확대한다는 목표에 적임자로 지목된다. 그는 삼성생명에 입사해 25년여 동안 영업맨으로 잔뼈가 굵은 인물이다.이와 함께 삼성생명은 사외이사 중 1명을 연임하고 2명을 신규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했다. 안건이 모두 통과하게 되면 기존 관료 출신 강윤구 사외이사(전 보건복지부 차관)를 포함해 총 4명으로 꾸려진다.삼성생명은 이근창 교수를 3년 재선임하기로 의결했다. 이 교수는 보험개발원 연구위원, 한국보험학회장, 영남대 교수를 연임한 보험 전문가다.사외이사는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경영 전반에 걸쳐 조언하고 전문지식을 제공하는 비상근 이사다.신규 사외이사는 유일호 전 기획재정부 장관으로 추천했다. 경제부처 고위 관료 출신들의 경제 관련 전문성을 활용하기 위해 사외이사 등으로 영입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삼성생명은 앞서 이창재 전 법무부 차관을 사외이사로 뒀고 이 외에도 대통령실 국정기획수석실 국책과제비서관과 OECD 대사를 지낸 허경욱 사외이사를 두는 등 정계와 법조계, 관료 출신들을 이사회 멤버로 영입했다. 이들 모두 보험 관련 경력이 전무했다. 현재 사외이사 중에선 한국보험학회장을 지낸 이근창 영남대 교수만 보험과 관련된 인물이다.지난해에는 판사를 지낸 4선 국회의원 출신의 조배숙 전 의원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삼성생명은 조 전 의원을 통해 현행 보험업법에 대비한다는 전략이었다.조배숙 전 의원의 경우 지난해 12월 삼성생명 사외이사를 사임했다. 유일한 여성 등기임원이였던 자리는 허경옥 성신여대 소비자학과 교수가 대신하게 됐다. 허 교수는 삼성화재 고객권익보호위원회로 활동한 경험도 있어,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중재·조정하는 역할을 맡을 전망이다.이들의 임기는 모두 3년으로 사외이사인 감사위원으로 추천됐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2-02-24 13:15 박성민 기자

우리종합금융, 스마트뱅킹 '전면 리뉴얼' 이벤트 실시

사진=우리종합금융우리종합금융은 그룹 핵심 경영전략인 디지털 초 혁신 추진에 발맞춰 스마트뱅킹을 전면 리뉴얼 했다고 24일 밝혔다.우선, MZ(밀레니얼+Z)세대부터 디지털 환경에 익숙지 않은 시니어 고객까지, 쉽고 편리하게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화면구성 및 기능을 심플하게 재구축했다. 고객들이 간편하게 정보를 비교해 최적의 금융상품을 선택하고, 복잡한 절차 없이 쉽고 빠르게 거래를 할 수 있도록 편의성도 높였다.또한, 우리종합금융은 스마트뱅킹 리뉴얼 오픈기념 경품 이벤트 ‘이자맛집 우리종합금융 스탬프 투어’를 3월 31일까지 진행한다.정기예금과 정기적금 3종(하이 정기적금, The조은 정기적금, The드림 정기적금3) 중 1개 이상 상품 가입하고, 마케팅 메시지 수신 전체 동의 및 ‘CMA Note’ 상품 잔액 1만원 이상 유지하는 경우 경품 추첨의 기회를 제공한다. 당첨자에게는 최신형 스마트폰, 스마트워치, 빔 프로젝터 등을 증정한다.우리종합금융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디지털 개선을 통해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우리종합금융은 국내 유일의 전업 종합금융사로 대표상품으로는 CMA Note와 정기예금이 있으며, 예금 상품은 모두 5천만원까지 예금자 보호를 받을 수 있다.박성민 기자 smpark@viva100.com

2022-02-24 13:15 박성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