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애 기자

편집부 기자

sincerely.cho@viva100.com

유안타증권, CSI300지수 ELB 1종 등 6종 공모

유안타증권은 4일부터 6일까지 CSI300지수(중국 A주식 중 상위 300종목으로 구성된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원금보장형 주식연계파생결합사채(ELB) 상품을 비롯해 주가연계증권(ELS) 5종을 총 411억원 규모로 공모한다. ELB 37호는 CSI3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설계된 만기 1년 6개월의 원금보장형 상품이다.CSI300지수가 만기평가일까지 최초 기준가격의 125%를 초과해 상승한 적이 있으면 1.5%를 지급한다. 125%를 초과해 상승한 적이 없고 만기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125% 이하면 최대 22.50%를 지급한다. 또한 만기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 이하일 경우에는 원금이 지급된다.ELS 3313호는 코스피200지수, CSI3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 스텝다운 원금비보장형 상품이다.만기 3년으로 매 6개월마다 조건 충족시 연 5%의 수익률로 조기 또는 만기상환되며 조기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투자기간 동안 최초 기준가격의 58% 미만으로 한번이라도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15%(연 5%)의 수익률로 만기상환된다.ELS 3309호는 만기 5개월에 SP500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원금비보장형 상품이다. 기초자산의 종가가 전일에 비해 10%를 초과 하락하지 않으면 연 4%를 지급한다.ELS 3311호, 3312호는 만기 3년의 원금비보장형 스텝다운 상품이다. ELS 3311호는 코스피200, 항셍중국기업지수(HSCEI)를 기초자산으로 한다.매 4개월마다 조건 충족시 연 6.12%의 수익률로 조기 또는 만기상환된다. ELS 3312호는 HSCEI, 유로스톡50을 기초자산으로 하며 매 6개월마다 조건 충족시 연 7.20%의 수익률로 조기 또는 만기상환된다.ELS 3314호는 만기 3년에 매 1개월마다 코스피200, HSCEI 평가가격이 각 최초 기준가격의 60% 이상이기만 하면 매월 0.50%(연 6%)의 절대수익을 지급하는 쿠폰지급식 스텝다운 원금비보장형 상품이다.또 매 6개월마다 기초자산의 평가가격이 각 최초 기준가격의 95%(6, 12개월), 90%(18, 24개월), 85%(30, 36개월) 이상인 경우 조기 또는 만기상환된다. 조기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투자기간 동안 최초 기준가격의 60% 미만으로 한번이라도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총 누적수익 18%의 수익률로 만기상환된다.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100만원 단위)으로 유안타증권 전국 지점에서 청약할 수 있다.브릿지경제 = 조은애 기자 sincerely.cho@viva100.com

2015-03-04 10:37 조은애 기자

SK증권, 원금 102.3% 보장 ELB 등 4종 공모

SK증권은 4일부터 이틀간 원금비보장형 파생결합증권(DLS) 1종을 공모하고 5~6일 이틀간 원금보장형 주가연계 파생결합사채(ELB) 1종 및 원금비보장형 주가연계증권(ELS) 2종을 공모한다.제186회 DLS는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최근월 선물, 북해산 브랜트 원유(Brent) 최근월 선물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1년 만기 조기상환형 원금비보장 상품이다. 두 기초자산이 매 3개월 조기상환평가일마다 최초기준가격의 95%(3개월), 90%(6개월), 85%(9개월) 이상이면 연 7.4%의 수익을 지급한다. 또한 조기상환되지 않고 만기평가일까지 두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45%를 초과해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에도 연 7.4%의 수익을 지급한다.제1464회 ELB는 코스피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만기 1.5년의 원금보장형 상품이다. 기초자산지수가 만기평가일까지 최초기준지수보다 15%를 초과하여 상승한 적이 없는 경우 기본 수익률 2.3%와 기초자산상승률의 18% 수익을 지급하고 최초기준지수보다 15% 초과 상승하거나 기준지수 이하로 하락하는 경우에도 원금의 102.3%를 지급한다.제1465회 ELS는 현대차 보통주 및 KTG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조기상환형 원금비보장 상품이다. 두 기초자산이 매 4개월 조기상환평가일마다 최초기준가격의 95%(4, 8, 12개월), 90%(16, 20, 24개월), 85%(28, 32, 36개월) 이상이면 연 16.02%의 수익을 지급한다. 또한 조기상환되지 않고 만기평가일까지 두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40%를 초과하여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에도 연 16.02%(총 48.06%)의 수익을 지급한다.제1466회 ELS는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및 유로스톡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조기상환형 원금비보장 상품이다. 두 기초자산이 매 6개월 조기상환평가일마다 최초기준가격의 85%(6, 12, 18, 24개월), 80%(30개월) 이상이면 연 6.3%의 수익을 지급한다. 또한 조기상환되지 않고 만기평가일에 두 기초자산 모두 만기평가가격이 65%를 이상인 경우 연 6.3%(총 18.9%)의 수익을 지급한다.최소가입금액은 100만원이고 100만원 단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상품의 가입 및 문의는 SK증권 지점을 방문하거나 고객행복센터를 이용하면 된다.브릿지경제 = 조은애 기자 sincerely.cho@viva100.com

2015-03-04 09:19 조은애 기자

농심, 중국법인 실적개선 미흡-KTB證

KTB투자증권은 4일 농심에 대해 지난해 하반기 중국법인의 실적이 실망스러웠다며 실적개선(턴어라운드)이 기대됐던 중국법인 실적의 개선 속도가 기대치에 미달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하되 목표주가는 직전 34만원에서 30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김은정 연구원은 “지난해 중국 내 라면 판매량 증가, 백산수 국내시장 성공적 안착 등 이익 턴어라운드를 기대했으나 지난해 3분기 이후 중국법인의 외부고객 수익이 둔화됐다”며 “중국법인 실적의 개선 속도가 둔화될 것”이라고 말했다.지난해 농심 해외 매출 중 중국 매출을 제외하고 미국, 일본에서는 감소세를 보였다. 중국 매출은 전년대비 25% 증가했지만 미국은 1.5%, 일본 12.2% 떨어졌다.김 연구원은 “중국법인 매출 증가는 백산수와 중국청도법인의 반제품이 국내에 반입됐기 때문”이라며 “기대했던 중국 내 라면 매출은 축소했다”고 말했다.또 이 연구원은 “농심의 돌파구는 해외부문 성과와 가격인상인데 해외부문에 대한 기대는 한풀 꺾인 상황”이라며 “가격 인상은 원화 강세에도 불구하고 곡물 가격 방향성이 하락 국면이라 단기적으로는 인상 명분이 부족하다”고 말했다.브릿지경제 = 조은애 기자 sincerely.cho@viva100.com

2015-03-04 08:49 조은애 기자

엔씨소프트, 개발력으로 모바일시장 승부수 던지나

모바일 성능 향상 등으로 게임 개발력이 뛰어난 회사가 주목받고 있다. 지금까지 모바일게임은 수명이 짧고 단편적이었다면 앞으로는 PC·온라인 게임 못지않은 성능을 가진 모바일게임이 주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엔씨소프트는 전 거래일보다 0.55% 오른 18만1500원에 장을 마쳤다. 아직 박스권에 머물고 있지만 내림세가 짙었던 지난 2월과 비교하면 소폭 나은 모습이다. 최근 넥슨과의 경영권 분쟁으로 등락이 컸던 엔씨소프트가 다시 재정비에 들어가고 있는 모양새다.특히 엔씨소프트가 모바일게임으로 사업을 확장할 움직임에 대한 시장 기대감이 크다.최근 엔씨소프트는 넷마블게임즈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글로벌 게임시장 진출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 엔씨소프트 측은 “넷마블게임즈는 엔씨소프트의 글로벌 지적재산권(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 개발을, 엔씨소프트는 넷마블게임즈의 글로벌 IP를 통한 온라인게임 개발을 담당하는 등 각 사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시너지를 살릴 계획”이라고 밝혔다.엔씨소프트는 국내 게임개발사 중 손에 꼽는 곳이지만 모바일게임 분야는 아직 사업내용이 없다. 하지만 게임시장이 모바일 위주로 움직이면서 엔씨소프트도 기존 온라인게임 위주 전략을 고수하지만 않을 것으로 보인다.엔씨소프트 관계자는 “기존 모바일게임은 호흡이 짧고 간단한 인터페이스 등으로 빠르게 변화하지만 엔씨소프트는 늘 그랬듯 게임 캐릭터를 유저가 오래도록 키우는 맛을 모바일에서도 구현할 예정”이라며 “현재 개발하고 있는 리니지이터널 모바일화도 이런 취지에서 기획됐다”고 말했다.금융투자업계에서도 모바일게임 산업이 코어게임 위주로 움직일 것으로 전망한다. 코어게임은 기존의 간단한 게임인 캐주얼게임과 달리 게임간 차별 요소가 많으며 그래픽·스토리·컨텐츠 등이 고급화된 게임이다.정호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개발력을 보유한 게임사의 매출액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올해 모바일게임 업체 실적은 개발력을 보유한 업체와 그렇지 못한 업체간 양극화가 심해질 것”이라고 말했다.지난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엔씨소프트와 넥슨의 매출 추이는 지속적인 오름세를 보였다. 지난해 매출액은 각각 전년대비 10.8%, 11% 오른 8387억원과 1729억엔(한화 1조6391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네오위즈게임즈는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보다 54.6% 떨어진 2010억원을 기록했다.정 연구원은 “이전에는 스마트폰에서 엔씨소프트의 그래픽 기술력이 구현되기 어려웠지만 스마트폰 성능이 빠른 속도로 향상되는 시점에 엔씨소프트의 모바일 진출을 우호적으로 바라본다”며 “현재 추세도 역할수행게임(RPG) 중심으로 옮겨가고 있기에 엔씨소프트가 강점을 살리기 좋은 시점”이라고 말했다.브릿지경제 = 조은애 기자 sincerely.cho@viva100.com

2015-03-03 17:24 조은애 기자

자녀 연령대별 금융·소비 교육 어떻게?

자녀에게 용돈을 주고 관리시키는 것은 금융에 대해, 경제에 대해 가장 잘 알 수 있게 하는 방법이다. 그러나 초등학생과 중·고생의 용돈관리 교육이 같을 수는 없다. 자녀가 성장함에 따라 자녀에 대한 교육도 달라져야 한다. ◇초등생, 돈 흐름을 알 수 있는 체험환경으로초등학생 자녀에게 돈 개념을 쉽게 알려주는 방법으로 대부분 저금이나 용돈기입장 활용을 언급한다. 하지만 이를 꾸준히 이어가기란 쉽지 않다. 처음에는 어느 정도 계획대로 실행하지만 나중에는 제대로 관리를 하지 못하고, 부모도 꼼꼼히 챙겨주지 못한다. 어린아이에게는 백 번 말하기보다 한 번 직접 체험하게 해주면 그보다 좋은 교육이 없다.키자니아는 현실 세계를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하는 테마파크다. 현실 세계에 있는 직업을 직접 체험해보며 일한 대가로 돈을 받아 은행에 계좌를 개설하거나 현금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물론 돈은 모두 키자니아 내에서만 통용되는 장난감 돈이다. 가상의 사회지만 어린이들이 직접 경제 흐름을 익히고 자신이 일한 보람을 느낄 수 있게 해준다.◇돈 씀씀이 늘어난 중·고등생, 주식투자로 돈 벌어볼까중·고등학교에 들어가게 되면 이제 자녀들은 부모님 말을 곧이곧대로 듣지 않는다. 용돈 외에 자습서를 사겠다고 추가적인 돈을 요구하기도 하는 등 씀씀이가 초등학생보다 확실히 늘어난다. 부모 입장에서는 매번 자녀가 돈을 달라고 할 때마다 줄 수는 없다. 직접 자녀가 스스로 가진 돈을 불려볼 수 있게 소량의 주식투자를 시켜보는 것도 방법이다.지난해 뉴욕의 한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 주식투자를 통해 무려 7200만 달러(약 800억원)를 벌어들인 이야기가 회자되기도 했다. 그 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소액 투자를 통해 자기가 스스로 투자를 관리하는 방법을 익히게 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부모 생각이 중심이 된 투자를 하면 안 된다는 점. 부모가 개입하기 시작하면 이미 자녀 교육용이라는 목적은 사라진다. 돈을 잃어도 크게 타격이 없는 수준의 금액을 자녀가 직접 운용하게 해보자.실제 돈으로 투자하는 게 겁난다면 모의투자를 시도해도 된다. 특히 스마트폰과 친한 중·고등학생들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도 쉽게 모의투자를 해볼 수 있다. 미래에셋증권, 신한금융투자, NH투자증권 등 국내 여러 증권사는 모의투자를 할 수 있는 앱을 제공하고 있다. 덩치가 큰 종목보다는 아이들이 관심 있어 하는 게임, 인터넷 등 종목에 투자를 해 금융자금 흐름을 익히게 하면 재미는 덤으로 찾아온다.◇저축·투자보다 중요한 바른 소비행태자녀가 저축과 투자를 통해 돈의 개념을 익혔다 하더라도 돈을 제 마음 가는대로 지출해버린다면 자금흐름이나 저축의 개념을 배운 것은 무용지물이 된다. 자녀에게 저축 개념을 심어주라는 말만 하기보다 건강한 소비행태를 할 수 있는 교육이 병행돼야 하는 이유다.가장 중요한 것은 충동구매를 자제하도록 하는 것이다. 이는 어른에게도 해당되는 내용이지만 꾸준한 수입이 없는 자녀들에게 충동구매는 커다란 적이다.초반에는 용돈기입장을 작성하도록 해 자기 돈 씀씀이 정도를 파악하도록 한다. 꾸준히 작성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스마트폰 가계부 앱을 적극 이용토록 하는 것도 방법이다.대가를 바란 소비보다는 필요에 의한 소비를 하도록 해야 한다.예를 들어 “이번에 시험에서 전교 10등 안에 들면 스마트폰 바꿔 줄게”라는 말보다 “스마트폰 교체가 왜 필요한가”를 생각하도록 만들어 보자. 특히 용돈 외에 추가적으로 들어오는 돈을 부모가 뺏지 말자.부모가 돈을 관리해 준다는 명목으로 돈을 가져가기보다 그 돈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 자녀와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는 시간을 늘려보자. 자기 수중에 들어온 돈을 알아서 관리하도록 하면 현명한 소비행태에 대해 스스로 배워나갈 수 있을 것이다.브릿지경제 = 조은애 기자 sincerely.cho@viva100.com

2015-03-03 09:00 조은애 기자

'품절주', 대박이냐 쪽박이냐… 투자 주의보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몇몇 종목이 ‘품절주’로 분류되면서 최근 급상승하고 있다. 하루아침에 대박을 낼 수도 있다는 기대감에 투자자들이 몰리지만 실적과 무관한 오름세라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코스닥시장에서 신라섬유, 스타플렉스, 양지사, 엠에스씨 등이 지난해 실적과 무관하게 품절주라는 이유로 급상승세를 보이며 주목받고 있다.품절주란 주식 유통물량에 비해 수요가 많은 주식을 말한다. 보통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보유율이 높아 일반투자자들이 거래할 수 있는 주식수가 적은 종목을 일컫는다.여기에 이르면 3월 말 또는 4월 초부터 주식 가격제한폭이 기존 ±15%에서 ±30%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되면서 투자자들의 품절주에 대한 매수세가 강세를 띄고 있다.신라섬유는 전 거래일보다 0.92% 오른 3만8600원에 장을 마쳤다. 지난 1년 전 최저치였던 3360원과 비교하면 약 1050%가량 상승했다. 올해만 들어 상한가를 23번 기록했다. 한 달 전 만해도 3000~4000원 사이를 오가던 주가가 눈 깜짝할 새 치솟은 것이다.신라섬유는 투자자들 사이에서 대표적인 품절주로 거론된다. 특히 최대주주인 박재흥 대표이사 지분보유율이 90.44%(439만1346주)다. 지난해 박성형 명예회장이 사망하면서 상속 절차를 진행하던 중 대규모 차명계좌가 발견돼 이를 박재흥 대표 명의 계좌에 보유하고 있다.신라섬유 측은 공시를 통해 “추후 이 차명주식에 대해 상속인들 간의 상속재산분할이 완료되면 다시 공시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신라섬유의 지난해 매출액은 30억원으로 전년대비 40.3% 줄었다. 당기순익도 4억7000만원으로 전년보다 38.8% 떨어졌다. 코스닥시장본부는 최근 주가 급상승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지만 신라섬유 측은 “별도로 공시할 중요한 정보가 없다”고 답했다.양지사도 올해 들어서만 10번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양지사는 전 거래일보다 14.89% 오른 7640원에 장을 마치면서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양지사는 지난 25일부터 4거래일 연속 상한가다.하지만 양지사 지난해 실적은 전년보다 떨어졌다.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익은 각각 467억원, 11억7900만원으로 전년대비 1.2%, 55.6% 하락했다. 당기순익은 8억5000만원으로 전년보다 40% 내렸다.양지사 역시 소액주주가 보유할 수 있는 주식지분율이 10.43% 밖에 안된다. 여기에 주식 가격제한폭이 늘어나면 주식이 대폭 오를 것이란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금투업계에서는 이처럼 이유 없는 급상승 종목에 대한 조심스러운 투자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실적 견인 등이 뒷받침되지 않은 주가 상승은 경계 대상이라는 것이다.증권사 한 관계자는 “가격제한폭이 늘어나면 주식 장이 유연해지는 것이지 단기 폭등에 영향을 줄 것이란 생각은 연관성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브릿지경제 = 조은애 기자 sincerely.cho@viva100.com

2015-03-02 15:17 조은애 기자

SK미소금융재단, 'SK미소금융DAY' 개최

SK미소금융DAY 행사에서 시구를 맡은 수혜자 대표 박승철(사진 왼쪽)씨와 SK미소금융재단 이문석 이사장 (사진제공=SK증권)SK그룹이 운영하고 있는 ‘SK미소금융재단’이 SK나이츠 농구단과 함께 미소금융DAY를 개최했다. 재단은 2일 SK나이츠와 안양KGC 경기에 대출자가족 및 미소금융관계자 100여명을 초청해 농구 경기 관람 이벤트를 진행했다.시구자로는 미소금융 수혜자 대표인 박승철(45)씨가 나섰다. 박씨는 운영하던 사업이 어려움에 처해있던 지난 2013년 미소금융 제도를 접했다. 전자제품과 배터리 가공 소매업을 운영하던 박씨에게 미소금융 운영자금 1000만원은 막혀있던 사업의 마중물이 됐다. 박씨의 사업은 그 해 매출액이 100% 급성장했다.박승철씨는 “미소금융을 만나지 않았다면 지금 내 인생은 어디서 방황하고 있을지 모르겠다”며 “여러 도움의 손길로 다시 살아갈 새로운 희망을 얻었다”고 말했다.이문석 SK미소금융재단 이사장은 “아직까지 미소금융을 잘 몰라 혜택을 받지 못하는 서민들이 많다”며 “재단은 스포츠단과 함께하는 미소금융 홍보를 시작으로 자영업자들을 직접 찾아가 적극적으로 혜택을 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SK미소금융재단이 진행하는 ‘미소금융DAY’는 SK소속 스포츠단과 연계해 펼치는 홍보활동이다. 2012년부터 SK와이번스 프로야구, 제주 유나이티드 프로축구, SK슈가글라이더즈 핸드볼 그리고 SK나이츠 농구단까지 각 스포츠단의 사회공헌활동과 함께 전개하고 있다.SK미소금융재단은 현재 전국 20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출실적은 2015년 2월 현재 1만1300여건(1230억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SK미소금융재단 전국지점으로 문의하면 된다.브릿지경제 = 조은애 기자 sincerely.cho@viva100.com

2015-03-02 11:19 조은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