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4일 씨젠에 대해 비독점 분자 진단시약 제조자 설계생산(ODM) 장기 공급계약으로 중장기 성장성이 주목된다고 언급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3000원을 유지했다.

이승호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129억원, 영업이익 29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대비 21%, 22.6% 떨어졌지만 단기 실적에 그칠 것”이라며 “DPO, READ, TOCE, MuDT 분자 진단 원천 기술을 확보해 MuDT 기술을 활용한 호흡기 감염증 진단 패널을 개발 중에 있어 올해 안에 총 12개 패널이 유럽CE인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또 씨젠은 지난해 베크만쿨터 대상 비독점 ODM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고 올해 후속 분자 진단 기업 대상으로 비독점 ODM 계약 체결이 기대된다”며 “다수 비독점 ODM 계약 체결이 완료되면 중장기 실적에 반영돼 목표주가를 재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브릿지경제 = 조은애 기자 sincerely.cho@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