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는 지난 1월 30일 올해 태양광발전 설치량 목표를 15기가와트(GW)로 제시했다.
이충재 연구원은 “세계 태양광발전 수요가 50GW가 넘는다는 점을 고려할 때 중국의 태양광발전 설치량이 목표치에 도달하면 폴리실리콘 가격은 오를 것”이라며 “지난해 ㎏당 21달러였던 가격이 올해 25달러 이상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폴리실리콘 생산설비가 증가함에 따라 연간 영업익도 오를 것으로 보인다”며 “폴리실리콘 가격이 킬로그램당 1달러씩 상승할 때 OCI의 연간 영업익은 약 460억원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그는 “폴리실리콘 생산설비인 다보틀넥킹(Debottlenecking)에 의한 생산량 증가와 원가 개선이 이뤄져 OCI의 폴리실리콘 총제조원가 하락효과에 따른 영업익 개선효과도 주목된다”고 말했다.
브릿지경제 = 조은애 기자 sincerely.cho@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