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미소금융재단, 'SK미소금융DAY' 개최

조은애 기자
입력일 2015-03-02 11:19 수정일 2015-03-02 11:22 발행일 2015-03-02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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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미소금융재단_미소금융DAY (1)
SK미소금융DAY 행사에서 시구를 맡은 수혜자 대표 박승철(사진 왼쪽)씨와 SK미소금융재단 이문석 이사장 (사진제공=SK증권)

SK그룹이 운영하고 있는 ‘SK미소금융재단’이 SK나이츠 농구단과 함께 미소금융DAY를 개최했다.

재단은 2일 SK나이츠와 안양KGC 경기에 대출자가족 및 미소금융관계자 100여명을 초청해 농구 경기 관람 이벤트를 진행했다.

시구자로는 미소금융 수혜자 대표인 박승철(45)씨가 나섰다. 박씨는 운영하던 사업이 어려움에 처해있던 지난 2013년 미소금융 제도를 접했다. 전자제품과 배터리 가공 소매업을 운영하던 박씨에게 미소금융 운영자금 1000만원은 막혀있던 사업의 마중물이 됐다. 박씨의 사업은 그 해 매출액이 100% 급성장했다.

박승철씨는 “미소금융을 만나지 않았다면 지금 내 인생은 어디서 방황하고 있을지 모르겠다”며 “여러 도움의 손길로 다시 살아갈 새로운 희망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문석 SK미소금융재단 이사장은 “아직까지 미소금융을 잘 몰라 혜택을 받지 못하는 서민들이 많다”며 “재단은 스포츠단과 함께하는 미소금융 홍보를 시작으로 자영업자들을 직접 찾아가 적극적으로 혜택을 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K미소금융재단이 진행하는 ‘미소금융DAY’는 SK소속 스포츠단과 연계해 펼치는 홍보활동이다. 2012년부터 SK와이번스 프로야구, 제주 유나이티드 프로축구, SK슈가글라이더즈 핸드볼 그리고 SK나이츠 농구단까지 각 스포츠단의 사회공헌활동과 함께 전개하고 있다.

SK미소금융재단은 현재 전국 20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출실적은 2015년 2월 현재 1만1300여건(1230억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SK미소금융재단 전국지점으로 문의하면 된다.

브릿지경제 = 조은애 기자 sincerely.cho@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