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 기자

산업IT부 기자

pjy60@viva100.com

KT AI 통화비서, 외식업 전화 예약 자동화 기능 제공

서울시 성동구의 한 베이커리에서 KT AI 통화비서가 고객의 요청사항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KT)KT는 외식업 예약 서비스 전문 스타트업 테이블매니저와 손잡고 KT AI 통화비서에서 외식업종 ‘전화 예약 자동화’ 기능을 새롭게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AI 통화비서는 바쁜 소상공인을 대신해 매장으로 걸려온 고객의 전화를 인공지능이 대신 받아주는 서비스다. 고객이 매장의 유선번호로 전화를 하면 AI 통화비서 전용 앱에서 설정한 문구에 따라 인공지능이 전화 응대를 한다.이번 업데이트 이전엔 인공지능이 예약 전화를 대신 받으며 일단 무제한으로 예약을 접수한 후 매장에서 인원과 시간 등 매장 상황을 고려해 예약을 따로 확인 처리하는 방식이었다.이번에 업데이트한 전화 예약 자동화 기능을 사용하면 사전에 설정한 방문 인원이나 예약 시간 등의 매장 운영 정책에 따라 AI 통화비서가 통화내용을 실시간 분석해 예약 가능 여부를 판단하고 자동으로 예약을 확정해준다.뿐만 아니라 소상공인의 일손을 덜어주고 더 많은 예약을 받도록 AI 통화비서에서도 포털이나 메신저에서 제공하는 외부 예약 서비스를 연동하도록 했다. 이로써 외부 채널을 통해 확정된 예약도 AI 통화비서에서 한 번에 조회하고 응대할 수 있어 소상공인을 위한 통합 예약 관리가 가능하다.KT와 테이블매니저가 함께 개발한 전화 예약 자동화 기능은 별도 추가 비용 없이 AI 통화비서를 사용 중인 외식업 고객이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향후 KT는 테이블매니저와 함께 AI 통화비서의 자동 예약 기능을 외식업뿐 아니라 미용, 부동산 등 다른 업종까지 확대할 예정이다.최준기 KT AI/빅데이터사업본부장은 “KT AI 통화비서의 전화 예약 자동화 기능을 전문 스타트업 테이블매니저와 함께 선보여 기쁘다”며 “KT AI 통화비서는 앞으로도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는 플랫폼으로 진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2-08-12 09:40 박준영 기자

엔씨소프트, 2분기 영업이익 1230억… 전년比 9%↑

엔씨소프트 판교 Ramp;D 센터 사옥. (사진제공=엔씨소프트)엔씨소프트는 2022년 2분기 매출 6293억원, 영업이익 1230억원, 당기순이익 1187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7%, 영업이익 9%, 당기순이익 26% 증가했다. 전 분기 대비로는 매출 20%, 영업이익 50%, 당기순이익 29% 감소했다.지역별 매출은 한국 4088억원, 아시아 1446억원, 북미·유럽 399억원이다. 북미·유럽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4%, 전 분기 대비 7% 증가했다. 로열티 매출은 360억원이다. 해외 및 로열티는 전체 매출의 35%를 차지한다.모바일 게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4752억원을 기록했다. 제품별로 살펴보면 ‘리니지W’ 2236억원, ‘리니지M’ 1412억원, ‘리니지2M’ 962억원, ‘블레이드 소울 2’는 142억원이다.PC 온라인 게임 매출은 ‘리니지’ 257억원, ‘리니지2’ 226억원, ‘아이온’ 142억원, ‘블레이드 소울’ 61억원, ‘길드워2’ 272억원이다.리니지M은 5주년 업데이트 효과로 전 분기 대비 22% 증가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길드워2는 올해 2월 출시한 세 번째 확장팩 매출이 본격 반영되며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하는 등 8개 분기 연속 전년 동기 대비 성장을 달성했다.엔씨는 △TL(MMORPG) △프로젝트R(배틀로얄) △프로젝트M(인터랙티브 무비) △BSS(수집형 RPG) 등 글로벌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고 있는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개발 중이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2-08-12 09:34 박준영 기자

크래프톤, 2분기 영업이익 1623억… 전년比 6.8%↓

크래프톤은 2022년 2분기 매출 4237억원, 영업이익 1623억원, 당기순이익 1940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8%, 영업이익 6.8% 하락했으나 당기순이익은 37.3% 증가했다.상반기 기준으로는 매출 9467억원, 영업이익 4742억원, 당기순이익 4392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50.1%의 상반기 영업이익률 및 역대 반기 최대 당기순이익을 달성해 안정적인 실적을 보였다.상반기 모바일 매출은 7156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76%를 차지했다. 출시 4년을 넘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매출 순위 2위를 기록하는 등 매출 효율을 지속적으로 높여가고 있다. ‘뉴스테이트 모바일’도 라이브 조직 구조 개편, IP 컬래버레이션 등의 리포지셔닝 노력을 통해 2분기 중 전체 플레이 시간과 플레이 빈도수가 증가했다.서비스 6년째에 접어드는 PC·콘솔 서비스 부분도 일간 8만 명이 넘는 신규 이용자가 지속 유입되며, 무료화 이후에도 높은 트래픽을 유지 중이다. PC·콘솔 부분의 평균 ARPU(이용자당 평균 결제 금액)은 전 분기 대비 20% 성장했다.2분기 해외 매출은 전체의 94%를 기록했으며, 한국, 아메리카, 유럽, 기타 지역의 비중이 상승세를 보이며 ‘배틀그라운드’ IP의 글로벌 영향력을 유지했다.크래프톤은 하반기에도 계속해서 게임 개발에 집중한다. 8월 말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게임스컴 2022’에서 ‘칼리스토 프로토콜’과 ‘프로젝트M’ 등 신작 게임의 미공개 영상을 공개하고, 관람객을 대상으로 게임 시연에 나설 예정이다.크래프톤은 게임스컴을 계기로 북미 지역에서 준비 중인 강력한 신규 IP를 공개하는 동시에 크래프톤의 게임 제작과 퍼블리싱 역량을 알려 게임 산업 내 중장기적 영향력을 확대할 방침이다.아울러 크래프톤은 판타지 소설 ‘눈물을 마시는 새’ IP 확장 프로젝트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 눈물을 마시는 새 신규 게임 프로젝트 ‘언어나운스드 프로젝트’를 최근 발표했으며, 2년간 진행해온 비주얼 RD의 결과물을 아트북 형식으로 연내 선보일 계획이다.아울러 2023년 상반기 중 이안 맥케이그와 함께 작업 중인 그래픽 노블을 선보이는 등 전 세계 게이머에게 새로운 게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여정에 돌입할 전망이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2-08-11 16:16 박준영 기자

넷마블, 2분기 영업손실 347억원… "2분기 연속 적자"

넷마블 신사옥 지타워. (사진제공=넷마블)넷마블은 2022년 2분기 매출 6606억원, 영업손실 347억원, 당기순손실 1205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4.4% 늘었으나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EBITDA(상각전 영업이익)은 215억원이다.상반기 기준으로는 매출 1조 29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6% 늘었으나 영업손실은 466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2분기 해외 매출은 5585억원을 기록하며, 전체 매출 중 85%를 차지했다. 지역별 매출 비중은 북미 49%, 한국 15%, 유럽 12%, 동남아 11%, 일본 8%, 기타5%로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구축 중이다.넷마블은 ‘제2의 나라: Cross Worlds’ 글로벌과 ‘머지 쿵야 아일랜드’ 등이 2분기 말에 출시돼 2분기 매출 기여가 적었지만, 3분기는 2분기 출시 신작들의 매출 온기 반영과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출시 효과 등으로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넷마블은 연내 △모두의마블: 메타월드 △몬스터 아레나 얼티밋 배틀 △킹 오브 파이터즈: 아레나 등 블록체인 기반의 신작 3종을 비롯해 △오버프라임(얼리 액세스) △BTS드림: 타이니탄 하우스 △샬롯의 테이블 등 총 6종의 신작 출시를 목표하고 있다.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기대 신작들의 출시가 늦어졌고 상반기 출시한 신작들의 성과가 기대치에 못 미치면서 두 분기 연속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지난 7 월말에 선보인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이 안정적으로 시장에 안착했고 다양한 자체 IP 기반 게임들의 개발 공정도 순조로운 상황이라 향후 점진적으로 실적 개선을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2-08-11 16:08 박준영 기자

데브시스터즈, 2분기 영업손실 22억원… "적자전환"

데브시스터즈는 2022년 2분기 매출 533억원, 영업손실 22억원, 당기순손실 23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영업손실은 기존 및 신규 개발 프로젝트 확대에 따른 인건비와 인력 투자에 따른 전반적인 비용 증가, 해외 공략을 위한 로컬라이징 비용 추가 등의 영향을 받았다.데브시스터즈는 하반기 ‘쿠키런: 킹덤’을 중심으로 글로벌 이용자층 확대 및 실적 반등을 도모하는 동시에 신규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한다.먼저, 쿠키런: 킹덤은 하반기 대규모 IP와의 협업을 통해 해외 인지도 증대 및 글로벌 유저 유입 부스팅에 나선다. 지난 7월 말 ‘디즈니’와의 콜라보레이션을 성공적으로 론칭한 이후 2주간 쿠키런: 킹덤은 해외 유저 기준으로 전월 동기간 대비 신규 유저수 45%, 평균 일간활성이용자수(DAU) 29%, 결제 유저수 168% 이상 증가하는 등 이용자 지표가 큰 폭으로 성장했다.모바일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 기준 국내 기업 모바일 게임 중 2022년 상반기 평균 가장 높은 월간활성이용자수(MAU)를 기록하며 여전한 인기를 증명했다.쿠키런: 킹덤은 디즈니에 이어 하반기 중 글로벌 대형 IP와의 새로운 콜라보레이션 및 세계관 확장 업데이트 등을 통해 지속적인 유저 확보 및 매출 증대를 목표하고 있다.아울러, 신작 ‘데드사이드클럽’은 올해 상반기 1차 테스트 및 프리 테스트 위켄드를 통해 기술적 요소 및 게임성 검증을 마쳤다. 특히, 플레이어가 직접 게임의 주최자가 되어 대회를 개최하는 ‘비홀더’ 모드는 국내외 게임 스트리머와 시청자들에게 크게 호평받으며 ‘보는 재미’를 갖춘 게임으로서 게임 방송 및 e스포츠 영역으로의 확장 가능성을 확인했다.데드사이드클럽은 테스트 참가 유저들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게임 시스템을 개선하고, 인게임 모드 추가 및 밸런스 조정 등 완성도 높은 게임을 선보이기 위한 개발에 매진한다.이 밖에 하반기 중 글로벌 스팀 테스트를 통해 쿠키런 IP 기반의 차기작 ‘쿠키런: 오븐스매시’의 게임성 및 안전성을 검증하고, 신규 프로젝트들의 개발 및 품질 향상에 주력하는 등 미래 성장 모멘텀 확보를 위한 준비에 집중할 계획이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2-08-11 14:14 박준영 기자

SKT-한국교통연구원, UAM 협력 세미나 개최

유영상 SKT CEO(왼쪽)와 오재학 한국교통연구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SK텔레콤)SK텔레콤은 한국교통연구원과 AI와 빅데이터 기반 도심항공모빌리티(UAM) 협력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11일 오전 세종시 한국교통연구원에서 열린 세미나에는 유영상 SKT CEO와 오재학 한국교통연구원장, 이종호 티맵모빌리티 대표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SKT와 한국교통연구원은 올해 초 UAM 산업 선도를 위해 양측 대표가 주관하는 협력 세미나를 개최한 뒤 UAM 상용화를 위한 공동 연구를 진행해 왔다.또한, ‘K-UAM 드림팀 컨소시엄(SKT 컨소시엄)’ 차원의 활동을 통해 2025년 관광·공공 서비스 노선 출범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사업적 협업도 지속하고 있다.SKT 컨소시엄은 UAM 생태계의 핵심 영역으로 기대를 모으는 운항 시스템, 운항지원정보 분야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파트너와의 초협력을 통해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수준의 역량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SKT와 한국교통연구원은 UAM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지고 사업 환경이 급격히 변화하는 만큼 데이터의 정합성, 분석 기술 측면에서 전문성 있는 연구를 통해 상용화의 토대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유영상 SKT CEO는 “AI, 빅데이터 등 SKT의 ICT 기술을 바탕으로 한국교통연구원과 한국 UAM 상용화를 위한 협력을 확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2-08-11 13:52 박준영 기자

국내 게임업계, 블록체인 게임 개발 '경주'… 게이머 시선은 '싸늘'

위메이드의 신작 MMORPG ‘미르M’. (사진제공=위메이드)국내 게임업계가 블록체인 게임 개발에 경주하고 있다. 단순히 게임을 즐기는 것에 그치지 않고 게임 플레이와 경제 시스템을 연동함으로써 생태계를 강화하겠다는 것이 게임업계의 전략이다.반면, 국내 게임업계의 움직임에 대한 게이머들의 시선은 싸늘하다. 수익 창출에 집중한 나머지 가장 중요한 질적인 측면에서 해외 게임업체에 뒤쳐지고 있다며 비판하는 분위기다.11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국내 여러 게임업체가 블록체인 게임 및 플랫폼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가장 적극적인 곳은 위메이드다. 지난해 ‘미르4 글로벌’이 최고 동시접속자 130만명을 기록하는 등 블록체인 게임 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위메이드는 최신작 ‘미르M’을 비롯해 위믹스를 기축통화로 사용하는 게임을 올해 말까지 100개까지 늘리겠다는 목표를 삼고 라인업을 계속 늘려가고 있다.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지난 9일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KBW) 2022’ 현장에서 “블록체인 기술은 가상현실과 실물경제 사이 장벽을 무너뜨린다. 서로 다른 게임 내 자산을 거래하는 ‘인터게임 이코노미’가 실현될 것”이라며 “향후 3년 내 모든 게임이 블록체인 기반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컴투스그룹과 카카오게임즈, 네오위즈도 블록체임 게임 전략을 공개했다. 컴투스그룹은 지난 9일 KBW 2022를 통해 글로벌 블록체인 메인넷을 지향하는 ‘XPLA(엑스플라)’를 최초 공개했다. 컴투스는 오는 19일부터 엑스플라 메인넷을 본격 가동한다.카카오게임즈는 계열사 보라네트워크를 통해 블록체인 플랫폼 ‘보라(BORA)’를 기반으로 한 블록체인 게임·서비스를 공개했다.카카오게임즈는 △메타보라의 ‘버디샷’ △엑스엘게임즈의 ‘아키월드’ △라이징윙즈의 ‘컴피츠’ 등 올 하반기 선보일 보라의 온보딩 타이틀을 비롯해 △캐주얼 대전 보라배틀(가칭) △스포츠 시뮬레이션 ‘베이스볼 더 블록(가칭) △스크린골프를 활용한 ’프렌즈 스크린 NFT(가칭)‘ 프로젝트 등을 발표했다.네오위즈는 블록체인 네트워크 폴리곤과 협력해 웹 3.0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인텔라 X’를 구축한다.2022년 하반기 보라 온보딩 1차 라인업. (사진제공=메타보라)이러한 국내 게임업계의 블록체인 게임 개발에 대해 국내 게이머들의 시선은 호의적이지 않다. 게임사가 돈 버는 게임에 몰두한 나머지 정작 가장 중요한 게임 완성도를 높이는 데 소홀히 한다는 것이 주된 비판이다.몇 년 전만 해도 한 수 아래로 평가받던 중국 게임에도 게임 완성도 면에서 국산 게임이 밀린다는 평가도 나온다. 최근 한강 세빛섬에서 열린 중국 게임 ‘원신’ 오프라인 행사에는 3만명이 몰리는 등 중국 게임에 대한 국내 게이머의 시선 변화를 확인할 수 있었다.학계에서도 국산 게임의 블록체인 게임 개발에 회의적인 시선을 보냈다. 지난 5월 발생한 루나-테라 사태로 인해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신뢰도가 크게 하락했으며, 블록체인 게임 서비스가 활성화된 글로벌 시장도 동남아시아 정도라는 점에서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국내에서는 게임의 사행성을 견제하는 게임법으로 인해 블록체인 게임의 서비스 자체가 불가능하다.위정현 한국게임학회장은 지난 7월 열린 간담회에서 “블록체인 게임은 글로벌 코인 시장과 연결되어 있다. 코인 시장이 침몰하면서 블록체인 게임에 대한 불신도 늘어난 상태”라며 “게임은 게임 자체로 즐거워야 한다. 게임업계는 진정한 블록체인 게임이 무엇인지 고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2-08-11 11:06 박준영 기자

NHN클라우드, 보스아고라 블록체인 네트워크 합류

이주영 NHN클라우드 GC사업부 이사(왼쪽)와 이상훈 보스아고라 CMO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NHN클라우드)NHN클라우드는 블록체인 플랫폼 보스아고라 재단과 블록체인 네트워크 이용 확대 및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보스아고라는 자체 개발한 ‘의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민주적 의사결정 프로세스를 구현하는 탈중앙화 퍼블릭 블록체인 플랫폼 기업이다. 2017년 국내에서 선도적으로 암호화폐공개(ICO)를 완료하며 주목받은 바 있다.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보스아고라 블록체인 네트워크 및 가상자산 이용 확대 △상호 주요 사업 활성화 노력 △블록체인 분야 기술 협력 확대 등을 추진한다.NHN클라우드는 이번 보스아고라의 블록체인 네트워크 합류로 보스아고라 블록체인 네트워크 내에 NHN클라우드 플랫폼을 제공해 파트너사의 NHN클라우드 인프라 활용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파트너사에 대한 NHN클라우드 서비스 이용료를 할인 제공할 예정이다.또한, NHN클라우드와 보스아고라는 블록체인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양사가 그간 축적한 역량을 공유하는데 협력해 나간다. 이를 위해 인프라 정보 및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교류하고, 보스아고라 네트워크의 다양한 유저와 사업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보스아고라 관계자는 “글로벌 IT 기업 NHN클라우드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전문성과 노하우를 보유한 다양한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비즈넷 참여 기업들이 더욱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서비스하는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NHN클라우드 관계자는 “국내 블록체인 토큰 경제 활성화를 선도하는 보스아고라와 협력해 의미가 깊다”며 “NHN클라우드는 앞으로도 다양한 블록체인 기반 협력사에 연구/개발 친화적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해 블록체인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2-08-11 09:51 박준영 기자

컴투스 그룹, XPLA 네트워크 모임 성료

XPLA 네트워크 모임 현장. (사진제공=컴투스 그룹)컴투스 그룹은 블록체인 산업계 주요 관계자들을 초청, XPLA(엑스플라) 네트워크 모임을 열었다고 11일 밝혔다.서울시 강남구 디캠프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글로벌 블록체인 트렌드를 공유하고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300명 이상의 국내·외 관계자들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블록체인 산업의 전망을 공유하고 견해를 나눴다.컴투스 그룹에서는 송재준 컴투스 대표, 이규창 컴투스USA 대표 등 핵심 관계자가 참여했으며, 차명훈 코인원 대표, 이지훈 데브시스터즈 대표 등 관련 업계 리더도 함께해 블록체인 사업 노하우를 공유했다.이 자리에 참석한 IVC의 브라이언 루는 “규모를 갖춘 상장 기업인 컴투스 그룹이 주축으로 진행하는 메인넷인 만큼 참여자에게 믿음과 신뢰를 줄 것”이라고 밝혔다.갤럭시 인터랙티브의 리처드 김은 “웹 3.0 시대를 제대로 열겠다는 XPLA 메인넷의 진심을 느낄 수 있었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참여자 중심의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 전략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고 말했다.XPLA는 텐더민트 코어를 기반으로 지분 증명(POS) 알고리즘을 사용한다. 이에 따라 안정성, 빠른 속도, 확장성이 특징이다. 향후 이더리움 가상 머신(EVM)과의 호환성 확보 작업을 통해 활용성을 확대할 예정이다.컴투스 그룹은 블록체인 메인넷 XPLA 오픈과 함께 본격적인 블록체인 영토 확장을 시작한다. 참여자 중심의 XPLA 생태계가 본격화되면 다양한 연관 산업 글로벌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2-08-11 09:48 박준영 기자

빗썸메타, 자체 NFT IP '네모 클럽' 사전 공개

(사진제공=빗썸메타)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은 자회사 빗썸메타가 자체 NFT IP 브랜드 ‘네모 클럽’을 사전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네모 클럽은 일종의 NFT 레이블이다. 빗썸메타가 직접 만든 지식재산권(IP)을 바탕으로 개발되는 각종 NFT 프로젝트를 하나로 엮었다. 네모 클럽은 다양한 프로필 사진(PFP)과 브랜드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NFT 홀더들이 다양한 취향과 개성을 뽐내도록 지원할 예정이다.빗썸메타는 네모 생태계의 첫 번째 NFT ‘네모 제네시스’를 시작으로 세계관을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네모 제네시스 홀더는 향후 진행될 다양한 NFT 프로젝트 및 네모 월드 플랫폼과 관련된 혜택을 선제적으로 누리는 권한이 주어진다.빗썸메타는 오는 25일 NFT 런치패드 ‘네모 마켓’의 알파 버전 서비스 정식 출시를 통해 빗썸만의 오리지널 IP NFT를 지속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빗썸메타 관계자는 “네모클럽이 일종의 NFT 레이블이라면, 네모 제네시스 NFT는 향후 조성될 네모 생태계의 핵심 콘텐츠”라며 “빗썸메타가 준비하는 네모 클럽과 NFT 콘텐츠는 가상현실의 메타버스인 네모 월드로 접속하는 게이트웨이가 되어줄 것”이라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2-08-11 09:43 박준영 기자

네이버 클로바노트, '하이퍼클로바' 기반 'AI 요약' 출시

(사진제공=네이버)네이버는 11일 클로바노트 업데이트를 통해 ‘AI 요약’ 기능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밝혔다.AI가 대화 주제별로 구간을 나누고, 핵심을 자동으로 요약해서 제공해주는 기능으로, 회의록이나 필기 내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AI 요약 횟수는 매달 최대 10회까지 지원하며, 대상 언어는 우선 한국어로 시작해 향후 확대할 예정이다.이는 한국어를 이해하고, 자연스럽게 생성할 수 있는 하이퍼클로바 초거대 언어모델이 적용된 결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네이버는 기존에도 ‘하이퍼클로바’에 적용된 자기지도학습 딥러닝 기법을 음성인식 모델에 접목해 인식률을 대폭 개선한 바 있으나, 언어모델을 클로바노트 서비스에 직접 적용하는 것은 이번에 처음이다.클로바노트를 통해 업무 상의 통화 내용을 기록하는 사용자가 늘어남에 따라, 안드로이드 버전에서는 통화 후 녹음한 파일을 일부 미리보기하고 빠르게 클로바노트에 업로드하는 기능도 선보인다.자체 개발한 온디바이스 인식기를 탑재해 녹음 내용을 서버로 전송하지 않고도 기기 상에서 미리보기용 인식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이 외에도 이번 클로바노트 업데이트를 통해 참석자별 대화 점유율을 확인하는 기능을 추가하는 한편, 음성기록을 텍스트 파일뿐 아니라 엑셀, 워드, 한글, SRT 파일로도 받아보도록 다운로드 옵션을 확대하는 등 전반적인 서비스 편의성을 강화했다.클로바노트 서비스를 이끄는 네이버 한익상 책임리더는 “AI 요약 기능은 클로바노트가 음성녹취 서비스에서 진정한 회의록 관리 서비스로 발전하는 첫 단계”라며 “앞으로 AI 요약 모델을 계속 고도화하는 한편, 코멘트 작성, 작업 관리, 공동 편집, 그룹 공유 등 업무 협업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확대해 더욱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2-08-11 09:39 박준영 기자

카카오같이가치, 광복절 맞이 '815 대한민국 응원 캠페인' 진행

(사진제공=카카오)카카오가 광복절을 맞아 대한민국을 응원하고 독립유공자 후손을 지원한다.카카오의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는 15일 광복절을 맞아 ‘815 대한민국 응원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행동 참여 프로젝트 ‘모두의행동’을 통해 캠페인에 참여해 인증하거나 모금함을 통해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모두의행동에서 제안하는 첫 번째 행동 미션은 가수 션과 함께하는 ‘815런 인증’으로, 8월 한 달간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러닝에 참여한 기록을 인증하는 방식이다.참여자는 목표 킬로 수 도전을 위한 연습 러닝, 광복절 당일 러닝 등을 포함해 달리기 인증샷을 업로드하면 되며, 오는 31일까지 매일 참여할 수 있다.두 번째 행동 미션은 캠페인 스피커인 건국대학교 사학과 역사교육 재능기부 동아리 ‘로망’이 제안하는 ‘온·오프라인 태극기 달기 인증’이다. 나라를 되찾은 광복의 기쁨을 표현하고, 태극기 게양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손쉬운 참여 행동을 제안한다.15일까지 카카오톡 프로필 설정을 통해 태극기 스티커를 개인 프로필에 부착하거나, 집 또는 사무실 등에 태극기를 게양한 사진을 인증하면 된다.각각의 미션에 참여 시 카카오는 인증 1건당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해 815원을 기부한다.이 밖에 카카오같이가치 홈페이지에서도 모금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사단법인 한국해비타트가 함께 참여했으며, 조성된 모금액은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용자가 모금 캠페인 페이지 하단에 댓글을 작성하거나 응원 또는 공유 시 카카오가 815원을 기부하며 모금함에 직접 금액을 기부하는 것도 가능하다.강승원 카카오같이가치 팀장은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광복에 대한 숭고하고 소중한 가치를 되새기는 뜻을 담은 이번 캠페인에 이용자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이 손쉽게 동참하는 다양하고 이색적인 참여형 캠페인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2-08-11 09:34 박준영 기자

KT, 파인테크닉스와 골프장 디지털 혁신 협력

김근우 파인테크닉스 대표(왼쪽)와 김병균 KT 디바이스사업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T)KT는 파인테크닉스와 골프장 디지털 혁신(DX)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KT는 파인테크닉스와 함께 골프장 LED조명 솔루션 사업 추진을 위한 △플랫폼 구축 및 고도화 △제품 개발 및 공급 △공동 마케팅 등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KT가 플랫폼 구축 및 연동을, 파인테크닉스는 연동 제품의 개발과 공급을 맡는다.골프의 대중화와 코로나로 인한 해외 원정 골프 수요가 국내로 유입되면서 골프 라운딩 수요는 크게 늘고 있다. 하지만 골프장 수는 크게 늘지 않아 야간 운영을 위한 골프장 조명 개선 등의 골프장 니즈는 날로 증가하는 상황이다.이에 KT는 파인테크닉스와 함께 시간대와 날씨를 고려한 최적의 조도 및 원격 제어가 가능한 LED조명 솔루션을 준비해 시장 니즈에 부합하는 골프장 DX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KT는 이번 양사 간 협력으로 준비되는 LED조명 솔루션이 골프장 운영 효율성 개선은 물론, 최적의 조명 환경을 통한 이용객의 만족도 증가와 균일한 빛 공급을 통한 양질의 잔디성장 환경 조성 등 골프장 운영 전반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병균 KT 디바이스사업본부장(상무)은 “파인테크닉스와의 협력으로 골프장 조명분야의 혁신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골프장 DX 서비스를 만들어 디지코(DIGICO) KT로의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김근우 파인테크닉스 대표는 “KT와의 협력을 통해 차별화되고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출시했고, 수준 높은 서비스 제공으로 고객사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2-08-11 09:30 박준영 기자

KT-오아시스마켓, 기가지니 'AI 장보기' 서비스 출시

(사진제공=KT)KT는 오아시스마켓과 함께 ‘기가지니’를 이용해 집에서 간편하게 신선상품을 주문하는 ‘AI 장보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AI 장보기 서비스’는 330만 가정에서 사용 중인 KT 기가지니로 삼겹살, 우유, 두부, 콩나물 등 신선식품을 새벽에 배송받는 AI 쇼핑 서비스다. 신선식품은 물론 주방용품, 생활용품 등 총 2만여 종이 넘는 다양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KT 기가지니 가입자는 별도 회원가입 없이 AI 장보기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며, 배송정보는 기가지니 가입자 정보를 이용해 자동으로 입력된다.또한, 통신요금 청구서에 장보기 구매금액을 합산하는 ‘청구서 결제’와 기가지니 간편결제 수단 ‘KT 지니페이’ 결제 기능을 제공해 편리하게 상품을 주문할 수 있다. 기존 구매 이력이 남아 재구매도 편리하다.KT는 향후 ‘개인화 AI’ 기술로 고객의 소비패턴을 분석해, 자주 구매하는 신선식품이나 생필품 등의 소진 및 재구매 시점을 미리 음성메시지로 알려주는 ‘AI 소비예측’ 기능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상품 구매 이력 등을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관심상품 할인정보를 제공하는 등 ‘AI 상품추천’ 서비스도 시범테스트를 거쳐 제공할 예정이다.서비스 오픈 기념으로 하루에 1인당 2개까지만 구매 가능한 ‘오늘의 특가’ 상품과 특정 인기상품을 골라 100원에 구매하는 ‘첫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KT와 오아시스마켓은 AI 장보기 고객을 위한 맞춤형 혜택을 앞으로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최준기 KT AI/빅데이터사업본부장은 “고객이 가정에서 음성으로 손쉽게 신선상품을 새벽배송으로 주문하도록 KT 기가지니에서 오아시스마켓과 함께 AI 장보기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보다 편리하게 상품을 주문하고 배송받도록 AI를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안준형 오아시스마켓 대표이사는 “오아시스마켓만의 새벽배송 노하우 및 유통 테크기업으로 축적된 IT 개발 기술력을 KT 기가지니의 폭넓은 인프라에 적용해 편리하게 말로 주문하는 보이스 커머스 시장을 선도할 예정”이라며 “기존 오아시스마켓 및 기가지니 고객은 오아시스마켓 AI 장보기 서비스의 편리한 UI를 통해 새로운 온디맨드 보이스 커머스 세계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2-08-11 09:26 박준영 기자

SKT-세이브더칠드런, 'T나는 폰교체' 기부 캠페인 진행

SK텔레콤 홍보모델이 후원 감사증서를 들고 있다. (사진제공=SK텔레콤)SK텔레콤은 SK플래닛, 민팃, 세이브더칠드런과 ‘T나는 폰교체’ 기부협약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SKT가 새롭게 선보이는 기기 변경 프로그램 T나는 폰교체는 가입 고객이 새로운 폰으로 기변을 할 때, 2년간 지불한 월 이용료의 최대 1.5배 OK캐시백 포인트를 지급한다. 매월 최대 4매까지 메가박스에서 8000원에 영화관람을 할 수 있는 제휴 혜택도 이용할 수 있다.기존 중고 보상 프로그램을 통한 혜택도 중복으로 수혜 받고, 플러스 상품 가입 시 액정이 파손된 단말 반납 시에도 보상을 받을 수 있어 혜택이 크다.한편, SKT는 23일부터 개통이 시작되는 폴더블4 구매 고객이 T나는 폰교체 프로그램에 가입할 경우 가입 건당 1만원, 최대 1억원을 세이브더칠드런의 위기아동지원사업과 보건의료지원사업에 기부하는 기부 프로그램도 시행한다. 기부를 이끌어 낸 고객 총 1만명에게는 MMS로 모바일 후원 감사증서도 배포할 예정이다.구현철 SKT 영업본부장은 “폴더블4 출시에 맞춰 T나는 폰교체를 출시하고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의미 있는 기부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가치 있는 소비를 중시하는 MZ세대들의 많은 호응을 기대하며, 앞으로도 더 많은 혜택을 드리는 구매 지원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2-08-11 09:22 박준영 기자

LG유플러스, '미래 사업 파트너' 사내벤처 홀로서기 지원

얼롱의 공동창업자 김소연 대표(오른쪽)와 김다인 최고콘텐츠책임자. (사진제공=LG유플러스)LG유플러스는 사내벤처로 시작해 지난달 분사에 성공한 ‘얼롱’에 지분을 투자해 성장을 지속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얼롱은 반려가족을 위한 프라이빗 나들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으로, LG유플러스의 지분 투자를 통해 안정적인 플랫폼 서비스 환경을 구축하고 반려가족 나들이 시장에 안착할 동력을 확보했다.지난해 9월 LG유플러스의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펫서비스팀으로 선정된 얼롱은 올해 4월 국내 최초의 반려가족 나들이 장소 예약 플랫폼 ‘마당 스페이스’를 론칭해 운영하고 있다.마당 스페이스는 수영장이 있는 대저택, 넓은 잔디 마당 등 다양한 프라이빗 공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반려견의 사회성이 낮거나 친목모임을 추진하는 가족, 대형견·다견가정에 인기가 좋다.마당 스페이스는 반려가족에게 나들이 장소를 제공하는 동시에 호스트에게는 유휴지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도록 하면서, 서비스를 론칭한 4월보다 예약건수와 거래액이 각각 190%, 220%, 호스트의 공간등록이 150% 증가하는 등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LG유플러스는 얼롱을 사내벤처로 선정한 후 6개월간 시장 검증 및 고객분석, 비즈니스 개발을 지원하며 초기 아이디어를 사업화하는 데 힘을 보탰다. 얼롱은 다섯 차례에 걸친 내·외부 평가를 통해 혁신성과 성장성을 인정받아 분사 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LG유플러스는 지분 투자 외에도 사무공간·HR·법무·회계·마케팅·멘토링·정부지원사업이 포함된 분사 후속 케어 프로그램을 통해 얼롱이 사외에서도 연착륙하도록 지원한다.김소연 얼롱 대표는 “LG유플러스의 적극적인 지지와 지원으로 얼롱이 단기간에 사업 비전을 인정받고 독립 법인으로 출범했다”며 “반려가족 고객의 페인 포인트를 해결하는 리딩 컴퍼니로 자리매김하고, 나아가 LG유플러스의 미래 사업 파트너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성묵 LG유플러스 전략투자담당은 “얼롱 대표의 혁신적인 마인드와 열정, 얼롱이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 민첩하게 대응해야 하는 신사업이라는 점이 분사와 지분 투자를 결심한 결정적 사유”라며 “앞으로도 LG유플러스 내부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사업화해 미래 시장을 함께 개척해 나갈 파트너를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LG유플러스의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은 사내에 혁신적인 스타트업 마인드를 함양하고 신성장 동력을 발굴해 미래 시장을 개척하고자 2019년부터 올해까지 4년째 운영되고 있다.사내벤처팀은 서비스 개발에 몰입하도록 독립적인 운영을 보장받고, 팀당 최대 1억 2000만원 상당의 사업화 지원금, 외부 전문 액셀러레이터의 육성 과정을 지원받는다. 현재까지 얼롱을 포함한 4개 팀이 철저한 검증 과정을 거친 후 독립 법인으로 분사해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2-08-11 09:15 박준영 기자

LG헬로비전-농촌진흥청, 청년 농부 판로 확대·동반 성장 협력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이사(왼쪽)와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G헬로비전)LG헬로비전과 농촌진흥청은 청년 농부 판로 확대와 동반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케이블TV 지역채널의 역할을 청년농부 지원?육성까지 확장하며 지역 상생 밑거름을 더욱 단단히 다져나갈 계획이다.양사는 △청년 농업인 판로 확대 △청년 농업인 유통?마케팅 역량 강화 △청년 농업인 취·창업 활성화 교육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먼저, 이달 말부터 LG헬로비전 지역채널 커머스 온라인몰 ‘제철장터’에서 청년 농부 기획전이 운영될 예정이다. 양측은 청년 농부 업체 15곳을 선정해 이들이 생산한 우수 농산물과 가공품을 제철장터에 입점시키는 한편, 매달 입점 업체 상품 1개를 정해 헬로TV 지역채널 커머스 방송에서 판매한다.LG헬로비전은 청년 농부가 차세대 농업인재로서 경쟁력을 갖추도록 돕는 인큐베이터 역할도 수행한다. 단순 상품판매를 넘어, 지역 생산·판매자로서 역량을 강화하도록 온라인몰 운영 노하우 등 맞춤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지역채널 뉴스와 오리지널 예능을 통한 입체적 지원도 이어간다. ‘헬로TV뉴스’를 통해 청년 농부의 이야기를 기획 보도하고, 상품성과 스토리가 검증된 업체는 지역 농·특산물을 소개하는 오리지널 예능 ‘팔도상회’를 통해 온라인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할 예정이다.LG헬로비전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기반 사업자로서 역할을 한층 강화한다. 전국 120만 농가 중 청년 농가가 1% 수준인 만큼, 미래 농업인재 육성과 판로 개척으로 경제 활성화에 실질적 힘을 보탠다는 목표다.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이번 협약은 판로 확보로 어려움을 겪었던 청년 농업인들에게 큰 희망을 주는 협약”이라며 “농가 소득 증대와 청년 농부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지역 주민들이 지역채널 커머스와 온라인몰을 통해 청년 농부들의 우수 먹거리를 손쉽게 만나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상대적으로 경험이 부족해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 농부를 지원해, 이들이 미래 농업의 주역으로 성장하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2-08-11 09:11 박준영 기자

네오위즈, 2분기 영업이익 59억… 전년比 13%↑

네오위즈는 2022년 2분기 매출 703억원, 영업이익 59억원, 당기순이익 208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 13%, 150% 증가했다.모바일 게임 부문 매출은 3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다. 웹보드 게임의 계절적 비수기 영향과 함께 기존 게임들의 매출 감소로 전 분기 대비 줄었으나, 지난 7월 출시된 ‘브라운더스트 앤 퍼즐;이 높은 잔존율을 보이고 있고 웹보드 게임 역시 규제 완화에 따른 실적 개선이 전망되는 상황이다.PC·콘솔 게임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294억원이다. 하반기에는 스팀 플랫폼에 ’아바(A.V.A.) 글로벌‘ 출시를 시작으로 인디게임 ’아카(Aka)‘와 ’산나비‘ 정식 버전을 선보인다.기타 매출은 지난 1분기부터 자회사 티앤케이 팩토리의 모바일 광고 매출이 반영되어 전 분기와 유사한 70억원을 기록했다.네오위즈는 하반기에도 신작 개발에 집중한다. 먼저, 글로벌 IP(지식재산권)로 자리매김한 ’고양이와 스프‘는 캐주얼 시뮬레이션 게임, SNG, 퍼즐 게임 등 총 3종의 차기작을 확정하고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RPG ’브라운더스트 스토리‘, ’마스터 오브 나이츠‘도 3, 4분기에 출시한다.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는 대형 신작 ’P의 거짓‘ 역시 신규 시네마틱 영상과 게임 플레이 영상 공개를 시작으로 게임쇼에서 데모 시연 등 이용자들과의 접점을 늘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나갈 예정이다.블록체인 사업에도 박차를 가한다. 네오위즈는 지난 9일 자체 웹 3.0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인텔라 X‘를 공식 발표했다. 인텔라 X는 폴리곤 네트워크에 구축되며 연내 오픈할 계획이다.소셜 카지노 게임 ’하우스 오브 포커‘와 ’하우스 오브 슬롯‘을 시작으로 고양이와 스프 IP 기반 게임 2종, 아바(A.V.A), 크립토 골프 임팩트, 브레이브 나인 등 총 7개 게임을 순차적으로 온보딩한다.네오위즈는 자사가 보유한 라인업을 인텔라 X에 독점적으로 온보딩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외부 개발사와도 협업을 진행, 인텔라 X 생태계 구축에 힘을 쏟는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2-08-11 09:06 박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