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리 기자

편집부 기자

nallee-babo@viva100.com

KB손보, 전국 공연장 화재예방 앞장선다…안전시설 4000개 설치

KB손해보험은 17일 대학로 좋은 공연 안내센터에서 전국 소규모 공연장의 화재위험을 예방하고자 기초소방시설 지원 기증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KB손보가 후원하고 국민안전처와 전국재해구호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화재 위험 예방시설이 부족한 소규모 공연장 내 기초소방시설 설치 지원을 통해 배우 및 관람객 등의 안전을 확보하고 공연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하고자 추진하는 민관협력사업이다.KB손보는 국민안전처,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 전국 504곳 소규모 공연장에 소화기 1738개, 단독 경보형 감지기 726개, 휴대폰 비상조명등 1939개 등 4000여개 안전시설을 설치했다.이 날 대학로 좋은공연안내센터에서 진행된 기증식에는 양종희 KB손해보험 사장을 비롯한 이성호 국민안전처 차관, 최학래 전국재해구호협회 회장, 임정혁 한국소극장협회 이사장 등 관련 기관 임직원들이 참여했다.이날 기증식에서는 공연안전 다짐결의문 낭독, 소방시설 유지관리 안전교육 등이 실시됐으며, 기증식이 끝난 뒤 기초소방시설에 대한 시범설치 시연이 진행됐다.양종희 KB손보 사장은 “손해보험사로서 공연장 내 위험 예방 시설 강화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정부와 협력해 열악한 공연 환경 개선에 일조할 수 있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공연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안심하고 공연을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08-17 13:39 이나리 기자

NH농협생명, ‘모바일 해피콜’ 서비스 개시

NH농협생명이 ‘모바일 해피콜’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7일 밝혔다.‘모바일 해피콜’이란 신규보험계약자가 본인의 스마트폰으로 직접 해피콜 과정을 수행하는 것을 말한다. 보험회사는 고객에게 보험상품 판매 후에 완전판매 확인을 위해 통상 전화통화로 해피콜을 실시한다.청약서 상에 모바일 해피콜 방식을 선택한 신규보험계약자들은 모바일 웹에 접속하거나(NH농협생명에서 발송하는 문자메시지에 명시된 웹사이트주소를 클릭), 농협생명 전용 앱인 ‘NH농협생명 모바일창구’를 통해 모바일 해피콜을 수행할 수 있다.모바일 해피콜은 본인인증 후 완전판매를 위한 설문에 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청약일을 포함해 3일 이내에 실시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전화통화 해피콜로 전환된다.대상은 신규보험계약자 전체이지만, 계약의 특수성을 감안해 저축성·정책성·수신연계형·갱신보험과 계약자와 피보험자가 다른 계약, 계약자가 임직원인 계약 등은 제외된다.모바일 해피콜은 보이스피싱 우려로 낯선 발신번호로부터의 전화통화를 꺼리는 고객과, 바쁜 일정으로 인해 전화통화가 어려운 고객에게 효과적인 완전판매 확인 채널이 될 전망이다.또한 고객은 본인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해피콜을 수행할 수 있게 됨으로써, 더 여유 있고 꼼꼼하게 내용을 확인할 수 있어 불완전판매율이 줄어들고 보험소비자의 권익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주경돈 농협생명 소비자보호실장은 “모바일 해피콜은 고객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불완전판매율을 줄이는 좋은 서비스가 될 것”이라며 “농협생명은 앞으로도 꾸준히 고객의 권익은 향상시키고 불만은 줄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사랑 1등 생명보험사’를 실현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08-17 10:17 이나리 기자

KDB생명, 모바일 영업지원시스템… 청약 비중 전체 25% 넘겨

KDB생명은 지난달 22일 선보인 태블릿PC를 이용한 모바일 영업지원시스템 ‘스마트 온 탭(Smart-ON Tab)’을 통한 청약 프로세스가 전체의 25%를 넘어섰다고 17일 밝혔다.KDB생명의 ‘Smart-ON Tab’은 FC(Financial Consultant)가 고객과의 접점에서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가입설계, 청약, 보유계약 관리 영업지원, 사고보험금 청구, 보험료 입금, 펀드변경, 대출상환 등의 전자청약 부문을 지원한다. 또 상품안내장, 대표상품 제안서, 리크루팅, 질병분류표 등 현장영업에서 도움이 될 수 있는 마케팅 지원 ‘Sales Tool’을 제공하고 있다.아울러 사전에 청약을 입력할 수 있으며, 평일 야간, 주말, 공휴일에도 청약이 가능하다.이 시스템의 도입은 FC와 고객 간 계약체결과정의 단순화를 추구하고 누락될 수 있는 항목을 원천 차단해 불완전 판매를 감소시킬 수 있고, 전자문서를 통해 업무의 효율성을 증가하게 한다고 KDB생명 측은 설명했다.KDB생명 관계자는 “모바일 영업지원시스템 ‘Smart-ON Tab’이 우리회사의 영업현장을 좀 더 편리하고 스마트하게 변화시킬 것이라 확신한다”며 “움직이는 1인 FC 이동지점을 실현해 고객에게도 양질의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는 혁신적인 프로젝트”라고 말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08-17 10:16 이나리 기자

산업은행, 스타트업 투자지원 위한 투자설명회 센터 오픈

산업은행이 16일 본점 1층에 ‘스타트업 투자설명회(IR)센터’를 오픈하고, 스타트업 지원 커뮤니티 ‘넥스트라운드’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스타트업 IR센터는 스타트업 기업들이 다음 라운드로 성장하는데 필요한 투자 유치를 위한 IR을 진행하는 공간이다. 17일부터 매주 두번씩 스타트업들의 투자 유치 IR이 진행될 예정이다. 일년동안 300개의 스타트업이 센터를 통해 투자자들 앞에 설 수 있게 하겠다는 게 산은의 계획이다. 센터에선 IR 뿐아니라 비금융투자회사 매각설명회와 포럼 등도 개최된다.넥스트라운드는 엑셀러레이터, 마이크로VC를 비롯해 벤처캐피탈 등 약 20여개의 벤처투자 관련 기관들이 파트너로 참여하는 스타트업 지원 커뮤니티다. 스타트업 투자, 스타트업의 홍보 및 제품제작을 지원하는 등 벤처생태계 구성원 간 상생·협력·성장의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이날 열린 개소식에선 세계최초 시각장애인용 점자스마트워치를 개발한 ‘(주)닷’의 김주윤 대표가 IR을 했으며, 고영하 한국엔젤투자협회 회장 등이 스타트업 발굴과 민간벤처시장 활성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스타트업 IR센터는 산업은행의 소유가 아닌 스타트업을 위한 열린 공간”임을 강조하면서 “IR센터를 개방해 보다 많은 스타트업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넥스트라운드 파트너를 포함한 벤처생태계 구성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08-16 14:36 이나리 기자

DGB생명, 고령자·유병자 대상 간편심사보험 판매

DGB생명은 고령자나 유병자도 간편심사를 통해 가입할 수 있는 ‘간편하고 든든한 건강보험’을 16일 출시했다.나이와 건강상의 이유로 보험 가입이 거절됐던 고객도 3가지 간편심사 항목만 통과하면 가입이 가능하며, 고지항목은 △ 최근 3개월 내 의사로부터 입원이나 수술 등의 필요소견을 받았는지 여부 △최근 2년 내 질병이나 사고로 입원이나 수술을 받았는지 여부 △최근 5년 내 암 진단, 입원, 수술을 받았는지 여부 등 세 가지이다.이 상품은 주계약 가입만으로도 3일 초과 1일당 최대 3만원까지 입원비가 지급되며, 특약 가입을 통해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진단 시 최대 1000만원, 암 진단시 최대 3000만원 등 3대 질병에 대한 집중 보장도 가능하다.또한 수술보장특약 가입 시 1~5종 수술에 대해서도 최대 300만원까지 보장한다.가입 연령은 41세부터 최대 75세까지이며, 10년 단위 갱신을 통해 100세까지 보장 받을 수 있다. 또한 피보험자가 50% 이상 장해상태가 되었을 때 차회 이후 납입 보험료를 전액 면제하며, 이 경우에도 보장은 만기까지 지속된다.DGB생명 김순식 상품전략부장은“간편하고 든든한 건강보험은 만성질환으로 보험 가입이 어려운 중장년층의 니즈를 고려해 개발된 상품”이라며 “간단한 고지와 심사로 가입이 가능한 만큼 보험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고객들이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 보험의 최저가입 기준은 주계약 보험가입금액 500만원 이며, 60세 남자 기준 주계약 3000만원 가입시 월 보험료는 2만5500원이다.상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DGB생명 홈페이지 또는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08-16 10:44 이나리 기자

동부화재, 출산 전·후 車보험료 10% 할인하는 자동차보험 선봬

동부화재는 임신 중(태아)이거나 또는 만1세(생후 12개월)미만의 자녀가 있는 고객의 경우, 자동차보험료를 할인 받을 수 있는 ‘Baby in Car 자동차보험’을 16일 선보였다. 대상 계약은 9월 1일 이후 책임개시 되는 계약이다.동부화재 Baby in Car 특약의 가입대상은 개인용자동차보험의 가입고객으로서 본인 또는 배우자가 임신 중이거나 또는 만 1세 미만의 자녀가 있는 고객이다. 임신중(태아) 고객의 경우 10%의 자동차보험료가 할인되며, 만 1세 미만의 자녀가 있는 경우 4%의 보험료가 할인된다. 해당 자녀가 있는 고객은 자동차보험 가입시 이를 증빙하는 서류(임신확인서, 주민등록등본 등)를 제출하면 가입이 가능하며, 동부화재 자녀보험 가입고객은 자녀정보 확인 시 별도 서류 제출 없이 가입 및 할인이 적용된다.동부화재 Baby in Car 자동차보험은 동부화재의 자녀보험 정보와 자동차보험 빅데이터를 분석해 개발한 상품으로서, 1세 미만의 영아 또는 태아가 있는 운전자는 일반적으로 다른 운전자에 비해, 안전운전을 하는 등 사고위험이 줄어드는 점에 착안한 상품이다.분석을 통해 임신 중인 고객이 출생 자녀가 있는 고객보다 위험이 낮은 것을 확인했고, 태아의 경우 업계 최고 수준인 10%의 할인이 적용되는 상품으로 개발하게 됐다고 동부화재 측은 설명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08-16 09:44 이나리 기자

메트라이프생명, 임직원 자녀 초청 진로탐색 행사 진행

메트라이프생명은 지난 12일 임직원 자녀들이 부모의 직업과 일터에 대해 이해하고 미래의 직업관과 진로탐색에 도움을 주고자 ‘Bring Your Children’ 행사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행사는 메트라이프생명이 ‘다양성과 포용성(Diversity Inclusion)’의 문화를 실천하기 위한 여러 프로그램 중 하나로 올해로 3년 째 진행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 프로그램에는 연말에 진행될 초등학생 대상의 행사와 더불어 중고등학생 자녀를 대상으로 하는 행사가 추가됐다.이번 행사는 자녀들이 미래의 꿈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해 볼 수 있도록 직업탐색의 시간과 실천을 통해 나눔에 대해 배울 수 있는 봉사활동 시간으로 구성됐다.먼저 각 직무별 주요 업무 소개를 통해 자녀들이 부모가 다니는 회사와 업무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소그룹으로 나뉘어 자신의 미래 진로와 꿈에 대해서 토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 시간에는 메트라이프생명 임직원들이 멘토로 참여해 자신의 전공, 경력, 경험 등을 바탕으로 생생한 진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이어진 봉사활동 시간에는 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에서 마련한 태양광 랜턴 만들기 활동이 진행됐다. 아이들이 직접 만든 태양광 랜턴은 전기가 없는 아프리카 지역 아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08-16 09:02 이나리 기자

[비바100] 개정된 국민연금 '유족연금 궁금증 A to Z'

노후준비의 핵심기능을 담당하고 있는 것 중 하나가 국민연금이다. 평균수명이 계속해서 늘어나는 상황에서 죽을 때까지 안정적으로 노후소득을 일정부분 보장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가입자가 조기에 사망할 경우 낸 돈도 다 돌려받지 못해 손해를 보는 게 아닐까 라는 생각도 들 수 있다. 그러나 반드시 돌려받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가입자가 사망하면 유족에게 유족연금, 반환일시금, 사망일시금이 지급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가입자의 사망과 관련해 유족에게 지급되는 국민연금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보자 ◇ 국민연금 가입자가 ‘납입중 or 노령연금 수령중’ 사망하면국민연금이라고 하면 60세 이후에 종신토록 수령하는 ‘노령연금’을 떠올리지만, 유족연금, 사망일시금, 반환일시금처럼 국민연금 가입자가 사망했을 때 국민연금에서 지급하는 돈도 있기 때문에, 상속인과 유족들은 꼼꼼히 챙겨볼 필요가 있다.먼저 국민연금 가입자나 연금수령자가 사망했을 때 유족이 받을 수 있는 혜택으로 가장 대표적인 것이 유족연금이다. 유족연금은 △노령연금 수급권자 △장애등급 2급 이상의 장애연금 수급권자 △국민연금에 가입하고 있는 사람 △과거 국민연금에 가입한 기간이 10년 이상인 사람이라는 요건에 해당하는 사람이 사망했을 때, 그에 의해 생계를 유지하던 유족에게 지급된다.다만 국민연금 가입기간이 채 1년이 안 되는 경우에는 가입기간 중 발생한 질병이나 부상으로 사망한 경우에만 유족연금이 지급된다.유족연급의 급여수준은 가입기간에 따라 차이가 난다. 가입기간이 10년 미만이면 본래 받을 수 있는 기본연금의 40%, 10년 이상 20년 미만이면 50%, 20년 이상이면 60%를 받을 수 있다. 여기에 부양가족이 있는 경우 부양가족 연금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유족연금, 누가 어떤 조건일 때 받을 수 있나유족연금은 다음 요건을 충족하는 배우자, 자녀, 부모, 손자녀, 조부모 중에서 최우선 순위에 해당하는 사람에게 지급된다. 예를 들어 배우자 있으면 배우자에게 유족연금이 지급되고, 배우자가 없는 경우 자녀, 자녀도 없는 경우 부모가 유족연금 수령자가 되는 식이다.▶ 배우자▶ 자녀 (만19세 미만 또는 장애등급 2급 이상)▶ 부모, 배우자의 부모 (만60세 이상 장애등급 2급 이상)▶ 손자녀 (만19세 미만 또는 장애등급 2급 이상)▶ 조부모, 배우자의 조부모 (만60세 이상 장애등급 2급 이상)그렇다면 혼인신고를 하지 않았어도 유족연금을 받을 수 있을까? 배우자는 법적으로 혼인신고 된 배우자뿐만 아니라 혼인신고를 하지 않고 사실상 동거하고 있는 사실혼 관계의 배우자도 해당된다. 법적으로는 이혼을 했지만 혼인신고 없이 재결합해서 동거하고 있으면 유족연금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사망자가 법적으로 혼인관계에 있는 경우 사실혼관계를 인정하지 않는다. 사실혼 관계여부는 국민연금공단에서 직접 조사를 해서 여부를 결정한다. 그리고 유족연금을 수령하던 중 배우자가 재혼을 하면 수급권이 소멸된다.또 배우자의 소득유무와 상관없이 최초로 수급권이 발생한 날로 3년간은 무조건 유족연금을 수령할 수 있다. 3년이 지난 다음에는 소득의 크기를 따져봐야 한다. 배우자가 ‘소득이 있는 업무’에 종사하고 있으면, 3년이 지난 다음부터 55세(해제 연령 상향 조정)가 될까지는 유족연금을 받을 수 없다.김동엽 미래에셋은퇴연구소 이사는 “이 경우 유족연금 대상이 되는 배우자께서 소득이 그리 많지 않은데도 유족연금을 못 받느냐고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한다”며 “현재 국민연금법에 따르면 ‘소득이 있는 업무’에 종사한다는 말의 뜻은 사업소득과 근로소득을 합한 금액이 전체 국민연금가입자의 기준소득보다 많은 경우”라고 설명했다.2016년 현재 기준으로 월소득이 210만원보다 많은 경우에만 소득이 있는 업무에 종사하는 것으로 본다. 근로소득만 있는 경우에는 근로소득공제가 있어 한도가 조금 더 높은 편인데 연소득이 3590만원, 월로 계산하면 300만원 이상 소득이 있으면 55세가 될 때까지 연금수급이 중단된다. 따라서 이보다 소득이 적은 경우에는 계속해서 유족연금을 받을 수 있다.◇ 배우자가 노령연금 받고 있어도 유족연금 받을 수 있나배우자가 노령연금을 받고 있는 경우에는 본인의 노령연금과 배우자의 유족연금 중 큰 쪽을 선택하면 된다. 이때 배우자의 유족연금을 포기하는 경우에는 포기한 연금의 20%를 받을 수 있다.예를 남편과 아내의 국민연금 가입기간이 20년이 넘고 각각 노령연금으로 100만원씩을 받고 있다고 가정해 보자. 이때 남편이 먼저 사망하면 아내는 남편의 유족연금과 본인의 노령연금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남편의 국민연금 가입기간이 20년이 넘기 때문에 유족연금은 남편노령연금의 60%에 해당하는 60만원이 된다. 남편 노령연금을 포기하고 본인 노령연금을 선택할 것이다. 이와 같이 유족연금을 포기한 경우에는 포기한 금액의 20%를 자신의 노령연금에 더해서 받게 된다. 60만원의 20%면 12만원이므로, 이 경우 아내는 남편이 사망한 다음부터 매달 연금으로 112만원을 받게 된다. 개정된 국민연금법이 적용되는 오는 11월 30일부터는 유족연금을 포기했을 때 받는 금액이 20%에서 30%로 상향된다.만약 배우자가 없는 경우 다음 순서는 자녀다. 다만 유족연금을 받으려면 자녀의 나이가 만19세가 되지 안됐거나 또는 장애등급이 2급 이상이어야 한다. 자녀의 유족연금 수급나이는 개정된 국민연금법이 적용되는 오는 11월 30일부터 만25세 미만으로 상향조정 된다.유족이 없을 때는 보다 광범위한 유족에게 사망일시금이 지급된다. 사망일시금은 △배우자 △자녀 △부모 △손자녀 △조부모 △형제자매 △사망자에 의해 생계를 유지하던 4촌 이내 방계혈족 중 최우선 순위에 해당하는 사람에게 지급된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08-16 07:00 이나리 기자

“떠오르는 보험사 사회기반시설 투자…활성화 위해 규제 완화 필요”

최근 여러 국가들이 규제완화를 통해 보험회사의 장기투자를 장려하는 가운데 우리나라에서도 보험사들이 부채시가평가제도 시행에 대비하기 위해 장기투자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장기투자인 사회기반시설금융에 대한 신용위험계수가 높아 보험사들의 투자비중 확대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보험연구원 변혜원 연구위원과 조영현 연구위원은 15일 ‘보험회사의 사회기반시설 투자 활성화:SolvencyⅡ 개정의 시사점’을 통해 보험회사는 장기부채와 매칭할 수 있는 장기자산 투자가 필요하고, 사회기반시설 투자는 이러한 부채와 자산간 듀레이션 차이를 줄일 수 있다며 장기투자에 대한 장점을 설명했다.장기투자란 다년간의 개발과 회수기간을 가진 자본집약적인 활동의 재원을 조달하기 위해 장기자금을 제공하는 것으로, 회사채, 상장주식, 사회기반시설, 사모펀드 등을 이른다.변 연구위원은 “사회기반시설은 금리리스크 관리와 투자수익률 개선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자산이 될 수 있으므로 국내 보험회사의 투자대상으로서 유용할 것”이라며 “실제로 국내 보험회사들은 사회기반시설 투자를 확대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소개했다.해외에서도 보험사의 장기투자를 장려하고 이에 장애가 되는 요소를 완화시키고 있는 추세다.EU(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특정 조건을 만족시키는 장기투자에 대한 요구자본(capital charge)을 완화하는 내용을 담은 SolvencyⅡ 개정을 실행했다.개정안에는 적격 사회기반시설 주식을 추가했으며, 이 시설의 지분투자에 대한 요구자본을 49%에서 30%로 낮춰 보험사의 부담을 줄였다.이에 변 연구위원은 우리나라 역시 사회기반시설 투자에 대한 위험계수 적용을 완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그는 “현행 RBC(지급여력제도)제도에서 사용하는 사회기반시설금융에 대한 신용위험계수가 해외 투자의 경우 국내보다 신용위험계수가 높아 보험사가 투자비중을 확대하기에 한계가 있다”며 “금융당국은 해외 사회기반시설 투자에 대해서도 국내 사회기반시설금융 투자와 동일한 위험계수 적용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08-15 13:35 이나리 기자

한화생명, 상반기 당기순익 2625억원…전년比 30.9% 줄어

한화생명은 올 상반기(1~6월) 실적발표에서 개별기준 당기순이익이 262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9% 감소했다고 12일 밝혔다. 계속되는 저금리와 투자자산 처분이익 감소로 전체 이익이 감소한 데 따른 것이다.총자산은 전년 동기 대비 9.8% 증가한 104조3120억원을 기록했다. 수입보험료는 높은 신계약 성장세와 계속보험료 증대에 힘입어 7조4967억원을 기록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9.3% 증가했다.한화생명은 당기순이익 감소에 대해 “계속되는 저금리와 투자자산 처분이익 감소 등으로 전체 이익이 줄어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사업비율과 위험손해율 개선을 통한 보험이익은 꾸준한 성장세를 지속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손해율은 위험보험료 확대와 보험금 관리 강화로 2.8% 포인트 개선된 79.7%를 나타냈으며, 사업비율도 매출 호조와 지속적인 비용집행 효율화로 전년 동기 대비 1.2% 포인트 하락한 13.3%를 기록했다.한화생명은 상반기 보장성 상품을 많이 판매해왔다. 신계약 APE(연납화보험)가 1조1079억원을 달성했으며, 이중 보장성 상품 APE는 5874억원으로 전체 계약 중 53%를 차지했다. 특히 보장성 APE는 전년 동기 대비 17.4%의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다. 전속 설계사(FP) 중심의 종신·CI보험 매출확대 전략과 올해 4월 출시된 건강보험 등 보장성 상품판매 호조의 결과라는 설명이다.자본 적정성 비율인 RBC는 지속적인 제도 강화에도 불구하고 304.0%로 전년 상반기말 293.2% 대비 10.8% 포인트 상승했다. 저금리 장기화 영향으로 운용자산 이익률은 전년 대비 0.8% 포인트 하락한 4.0%를 기록했으나, 상대적 고금리 자산인 해외채권과 대체투자를 점차 확대하는 등 투자대상을 다변화하고 있다.김현철 한화생명 전략기획실장은 “지속적인 저금리 기조와 규제 강화 등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불구하고, 가치중심 상품판매 전략을 통한 보장성보험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등 보험본연의 이익은 확대되고 있다”며 “자산운용 측면에서도 투자손익 제고와 수익기반 다변화를 위해 해외채권과 대체투자를 확대하는 등 수익률 견지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 가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날 발표된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은 6952억원으로, 전년대비 65.0% 늘었다. 이는 지난 6월 한화손보 주식 1766만주를 추가 매입하면서 발생한 회계상 일회성 이익 3907억원의 효과가 대부분이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08-12 17:12 이나리 기자

산업은행, 탈북학생 대안학교에 기부금 전달

KDB산업은행은 통일부 산하 공공기관인 남북하나재단을 방문해 탈북학생 대안학교 중 하나인 ‘우리들학교’에 기부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탈북학생 대안학교는 남북한의 이질적인 교육환경 및 탈북과정에서 생기는 학력 공백 등으로 한국 정규 교육과정에 적응이 어려운 탈북학생들을 대상으로 인성 및 학업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국내에 10여개 학교가 운영되고 있다.금번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우리들학교는 2010년 설립돼 정부의 지원 없이 교사와 학부모의 힘으로 운영되고 있는 자립형 대안학교로서 탈북학생들을 한국사회의 일원으로 육성하고 있다.또한 산업은행은 9월 20일부터 2박 3일 동안 ‘우리들학교’ 재학생 30여명과 함께 소록도에서 공동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김영식 산업은행 미래통일사업본부장은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탈북학생들에 대한 지원을 정례화시켜, 이들이 남북통일의 실질적인 매개 역할을 수행하고 더 나아가 통일시대의 핵심인재들로 성장하는데 지속적인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밝혔다.한편 산업은행은 지난해 8월에도 탈북대학생 20여명을 초청해 멘토링 및 체육행사를 실시, 고향이 있어도 가지 못하는 학생들의 아픔을 위로하고 진로관련 상담 등의 도움을 주는 시간을 가진 바 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08-12 10:53 이나리 기자

MG손보, 매년 무사고시 보험료 15% 할인하는 운전자보험 판매

MG손해보험이 업계 최초로 무(無)사고 시 보험료를 할인해 주는 신개념 ‘무사고할인 하이패스(Ⅱ) 운전자보험’을 16일부터 판매한다.이 상품은 가입 후 매년 무사고 시, 이후 최초 도래하는 회차의 보험료를 15% 할인해 준다(월납기준). 만약 납입기간이 20년인 고객이 19회에 걸쳐 매년 할인을 받으면, 약 3개월치인 285%의 보험료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또 인수기준 대폭 완화, 가입절차를 간소화한 ‘간편심사’ 제도를 운영한다. 기존 보험상품들의 까다로운 질병 고지사항들을 제외해 가입이 간편해졌으며, 상해사고 다건자와 관절, 정신, 신경계통 질환자가 아니면 누구나 쉽게 가입할 수 있다.교통사고 핵심치료비도 업계 최고 수준으로 강화했다.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교통상해 입원비’를 첫 날부터 하루 최대 19만 원을 지급하고, ‘교통사고 부상보상금’을 단순 통원만 해도 최대 50만원을 지급해 준다. 또 교통사고 후유증 치료를 돕는 한방치료비까지 보장한다.더불어 ‘납입지원’ 특약에 가입하면, 상해50%이상 후유장해 시 이미 납입한 보험료뿐 아니라 향후 납입할 보험료까지 모두 돌려받을 수 있다.한편 MG손보 공식 페이스북에서는 신상품 출시에 맞춰 16일부터 이벤트를 진행한다. 퀴즈 정답자100명에게는 캐릭터 ‘행복요정 조이(JOY)’ 차량용 방향제 등 경품을 제공한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08-12 10:18 이나리 기자

농협은행, 핀테크기업과 정보보호 세미나 실시

NH농협은행은 핀테크기업 관계자들과 함께 NH핀테크 혁신센터에서 정보보호 세미나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정보보호 세미나에는 8퍼센트, 페이콕, 루트에너지, 크라우드연구소, 모우다, 앞집, 오주식회사, 펀듀, 이투데이, 센티언스 등 다양한 핀테크 기업의 실무자들이 참여했으며, 금융권 정보보호의 목적, 보안 가이드라인 소개, 핀테크기업 자가진단 적용 방안, 질의응답의 순으로 진행됐다.농협은행은 지난 5월 핀테크기업의 의견을 청취하고 금융보안원의 자문을 받아 오픈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이용에 대한 ‘보안 가이드라인’을 국내 최초로 제정한 바 있다. 보안 가이드라인이 마련됨으로써 오픈 API를 이용하는 기업들은 자가진단 등이 가능해 지고 서비스의 보안 수준도 한 단계 높아지게 된다.이번 세미나에 참석한 루트에너지 윤태환 대표는 “기존에는 단순히 보안 솔루션 도입만으로 금융사고를 방지하려는 방어적 태도가 주를 이뤘던 것은 사실”이라며 “세미나를 통해 핀테크기업 스스로 정보보호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내부통제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개선하는 등 핀테크 시대에 걸맞는 보안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농협은행 스마트금융부 관계자는 “소비자 중심의 핀테크가 정착되기 위해서는 핀테크 서비스의 신뢰성이 확보될 수 있는 금융정보 보호가 필수적인 조건이 되고 있으며, 이러한 인식의 안착을 위해 핀테크기업과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NH핀테크 오픈플랫폼 및 정보보호 세미나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NH핀테크 오픈플랫폼 공식 홈페이지 혹은 전용 콜센터를 통해서 상담 및 신청이 가능하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08-12 09:55 이나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