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리 기자

편집부 기자

nallee-babo@viva100.com

산업은행, 비금융 자회사 매각 공고…다음달 23일 마감

KDB산업은행 출자회사 매각실무추진단은 10일 산은 홈페이지와 나라장터, 알리오시스템 등에 79개의 중소·벤처기업 주식 패키지 매각 공고를 냈다.산업은행은 비금융 자회사의 매각을 신속히 마무리하기 위해 132개의 출자회사 중 79개를 묶어 파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애초 81개를 패키지 매각하려 했으나 법률 실사 과정에서 매각제한 등이 있는 업체가 있어 79개로 조정됐다.금융위원회는 지난해 10월 ‘기업은행·산업은행 역할 강화’ 방안에서 산업은행이 보유한 비금융회사에 대해 적극적으로 매각하겠다고 밝혔고, 산업은행도 올해 업무계획을 통해 132개 비금융 출자회사 매각계획을 발표했다.지금까지 산업은행은 11곳을 매각했다.기존의 방식대로 회사를 따로 팔면 속도도 느리고, 우량한 회사는 팔릴 수 있지만 비우량 기업은 언제 매각할 수 있을지 장담하기 어렵다.그러나 패키지로 회사들을 묶으면 비우량 기업의 손실을 최소화하면서 한꺼번에 비금융 자회사를 처리할 수 있다.산업은행은 11일 오후 본점 1층의 ‘스타트업 IR 센터’에서 잠재매수자를 상대로 매각 관련 설명회를 개최한다.산업은행은 11월 23일 입찰을 마감하고 같은 달 말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10-10 11:35 이나리 기자

KDB생명, 국내거주 네팔 근로자를 위한 금융세미나 실시

지난 9일 KDB생명 강당에서 안양수 사장(오른쪽에서 세번째)과 네팔 장관(오른쪽에서 네번째) 등이 참석한 가운데 네팔 근로자들을 위한 금융세미나 후, 네팔 추석 행사를 가졌다.KDB생명은 KDB생명 강당에서 국내 거주중인 네팔 근로자 250여명을 대상으로 하는 금융 세미나를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네팔의 추석이라고 할 수 있는 최대의 힌두교 축제 다샤인(Dashain)을 기념해 개최됐다. 이 날 참석한 람카키(RAM KARKI) 네팔 장관은 머나먼 타지에서 생활을 하는 국내 거주 네팔 근로자들을 위해 축사하고 격려했다.한 해 농사를 마무리하며 조상과 신에게 감사를 표하기 위해 의식을 치르는 네팔 전통 명절 ‘다샤인(Dashain)’은 원래 10월 중순에 열리지만, 고국에 돌아가기 어려운 국내 거주 네팔인 근로자들을 위해 미리 초청해 함께 준비한 음식을 나누며 향수를 달래는 시간을 가졌다.KDB생명은 준비한 금융 세미나로 실생활에 직접 도움을 줄 수 있는 자산관리 교육을 실시했다.안양수 KDB생명 사장은 “한국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재무상담과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한 노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10-10 11:17 이나리 기자

한화생명, 눈·코·입 등 얼굴보장보험 선봬

한화생명이 대형 생보사 최초로 치과치료는 물론 안과, 이비인후과질환의 수술비까지 보장하는 ‘한화생명 스마일 얼굴보장보험’을 10일 출시했다.이 상품은 보험료는 저렴하지만 만기환급금이 없는 순수형과 만기 생존시 기납입보험료의 50%를 환급받을 수 있는 환급형 중 선택할 수 있다. 가입 10년 후 보험료는 갱신되며, 5년단위로 2회까지 갱신 가능하다.주계약은 보존치료, 보철치료, 신경치료 및 영구치발치 등 치아치료를 보장한다. 보존치료는 연간 3개 한도로 보험금이 지급된다. 가입금액 5000만원 기준, 치아 전체를 씌우는 크라운치료는 개당 최대 20만원, 골드 인레이, 온레이충전치료는 10만원, 레진충전치료는 5만원, 아말감충전치료는 1만원이 보장된다.치료비가 비싼 보철치료 또한 보장받을 수 있다. 틀니치료는 연간 1회 50만원, 임플란트는 연간 3개 한도로 개당 50만원이 지급되며, 치아와 치아를 연결하는 브릿지 치료는 20만원씩 연간 3개까지 보장된다. 그외 신경치료, 영구치발치는 개당 2만원(연간 3개)씩 보장된다.또한 안면특정수술보장특약을 통해 안과, 이비인후질환과, 안면부 상해수술을 보장한다. 각막이식수술은 최초 1회 1000만원이 보장된다. 녹내장, 황반변성, 당뇨망막 등 3대수술비의 보장금액은 회당 70만원, 백내장 등 일반질환수술은 회당 20만원이다.고액의 치료비가 필요한 틀니, 임플란트, 브릿지 치료에 대해 더 큰 보장을 원하는 고객은 치아보철치료보장특약에 가입하면 주계약에서 보장하는 금액의 2배를 보장받을 수 있다. 40세 남자 기준 월 7800원이면 치아보철치료보장특약(가입금액 1000만원)에 가입할 수 있다.최저 가입보험료는 월 1만원이며, 가입연령은 20세~60세이다. 40세 남자가 10년 만기 주계약 5000만원, 안면특정수술보장특약 및 치아보철치료보장특약 1000만원 가입 시 순수형 2만7730원, 환급형은 4만7230원이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10-10 10:21 이나리 기자

카디프생명, ‘MY카디프’ 모바일 앱으로 고객 편의 강화

BNP파리바 카디프생명이 보험계약자들과 판매인들을 위한 계약관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런칭과 함께 PC와 모바일 홈페이지 등 디지털 플랫폼을 개편했다고 10일 밝혔다.고객 편의 강화를 위해 보험계약자들을 위한 모바일 앱인 ‘MY카디프’와 방카슈랑스 판매인들을 위한 모바일 앱인 ‘B톡(B-Tok)’을 런칭해 계약자 사후관리 편의성을 증대시켰다고 카디프생명은 설명했다.개별 펀드 수익률 및 히스토리 조회, 시의성 있는 시장전망 및 수익률 상위 펀드 정보 제공, 위험성향에 따른 포트폴리오 제안(자산운용사 연계), 펀드변경 기능 등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제공한다.PC와 모바일 홈페이지에는 반응형 웹 기술(디스플레이 종류에 관계 없이 화면크기가 자동으로 최적화)을 적용해 모바일 홈페이지에서도 PC와 동일하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아울러 만기보험금을 포함한 출금 서비스가 온라인상에서도 가능해졌고(계약건당 2000만원 한도), 보안카드 없이도 보험계약대출, 만기보험금지급, 중도인출지급이 가능한 간편서비스(월 500만원 한도)를 새롭게 추가했다.로그인 시 액티브엑스(Active X) 프로그램 설치 제거, 각종 증명서 온라인 발급 등 기술적인 부분에 대한 고객 편의도 강화했다.한편, ‘MY카디프 모바일 앱’ 런칭을 기념해 오늘부터 11월 30일까지 ‘MY카디프’ 모바일 앱 다운로드 후, 로그인한 고객을 대상으로 15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1명 추첨), 5000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700명 선착순)이 제공되며, 이를 시작으로 ‘온라인 집들이’를 주제로 한 디지털 플랫폼 개편 이벤트도 이어질 예정이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10-10 10:21 이나리 기자

ING생명, 로보어드바이저 펀드 수익률 2.48%…양호

ING생명은 생명보험업계 최초로 지난 7월 변액보험 상품에 적용된 로보어드바이저 펀드의 수익률이 현재 2.48%로 같은 기간의 자산배분펀드 중 제일 양호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10일 밝혔다.이 펀드는 자산배분펀드 6개 중 가장 늦게 출시됐음에도 불구하고, 출시 이후 현재까지 신계약보험료 기준으로 62%의 비중을 차지할 정도로 판매실적이 높다.로보어드바이저펀드는 펀드매니저의 직관과 감정 등 인간의 개입을 최소화하는 대신, 고도화된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통해 운용된다. 빅데이터 분석과 머신러닝 프로세스를 통해 금융시장의 다양한 국면에 효과적으로 대응함으로써 포트폴리오 관리를 안정적으로 수행하는 장점이 있다. 실제 펀드 투자는 국내외 주식, 채권, 부동산, 금, 석유 및 각국의 통화 등 투자대상에 제한 없이 다양한 글로벌ETF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 국내 최초 로보어드바이저 상품을 출시한 쿼터백투자자문이 펀드 운용상 자문을 제공하고 키움자산운용이 펀드를 관리하는 형태로 운용된다.하영금 ING생명 특별계정투자관리팀 부장은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 보니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인공지능이 운용하는 펀드가 고객들의 신뢰를 얻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더 나은 수익률을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펀드라인업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 로보어드바이저 펀드는 현재 ING생명에서 판매 중인 ‘모으고키우는변액적립보험2.0’과 ‘ING TwoXTwo 변액적립보험’의 운용사경쟁형 펀드라인업에 ‘자산배분R형’이라는 이름으로 추가돼 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10-10 10:21 이나리 기자

KB손보, 임산부 주차공간 배려위한 '핑크택' 캠페인 시행

KB손해보험은 다이렉트자동차보험 브랜드인 KB매직카다이렉트에서 ‘임산부의 날’을 맞이해 임산부의 주차공간 배려를 촉진하는 ‘핑크택’ 캠페인을 런칭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핑크는 배려입니다’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임산부가 차량 주차 시 손잡이에 ‘60cm 의 배려’ 문구가 새겨진 핑크색 태그를 걸어놓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는 주변 차량들이 임산부 탑승 차량을 쉽게 인지함으로써 임산부가 안전하게 승하차할 수 있도록 차량 간격의 확보를 유도하는 공익캠페인이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버스나 지하철과 같은 대중교통 이외에 임산부가 직접 이용하는 승용차에 부착 가능한 설치형 홍보물을 최초로 도입해 임산부의 주차 시 편의 및 보호에 대한 사회적 배려와 공감을 이끌어 낼 것으로 KB손보 측은 기대했다.임산부의 원활한 승하차를 도와줄 ‘핑크택’은 KB매직카다이렉트 블로그 페이에서 신청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400명에게 제공한다. 동시에 오프라인에서도 600개를 배포해 총 1000개의 핑크택이 활용될 예정이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블로그와 함께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서도 확인 가능하다.이평로 KB손보 다이렉트본부장 상무는 “이번 캠페인은 만삭인 몸으로 힘들게 주차장을 이용하는 수 많은 예비맘과 태아를 보호하고자 기획된 것으로, 임산부에 대한 단순한 혜택을 넘어서 임산부 배려에 대한 사회적 공감을 이끌어 내는 것이 목표”라며, “자녀할인특약 등 자동차 보험료 할인 특약 상품뿐만 아니라 고객의 소중한 희망을 지킬 수 있도록 KB매직카다이렉트만의 차별화된 사회 공헌 캠페인에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10-10 09:11 이나리 기자

"실손 담보보험 중복가입 확인 시스템 마련된다"

교통사고처리지원금, 생활배상책임 등 기타 실손 담보보험의 중복가입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 내년 1분기 중으로 마련된다. 실손담보보험 중복 가입자가 174만명에 이른데 따른 것이다. 현재 실손의료보험은 중복계약 체결 여부 안내제도를 시행하고 있다.9일 한국신용정보원에 따르면 기타 의료비를 제외한 실손 담보보험의 중복 가입자 수는 올해 8월 기준으로 174만8628명이다.실손보험은 생명보험과 달리 아무리 여러 개를 들어도 실제 들어간 비용만큼만 보험금이 나온다.보험 특약을 2건 가입한 상황에서 사고가 발생해 300만원을 물어줘야 할 경우 2개 보험사에서 각각 300만원씩 600만원을 지급하는 것이 아니라 A회사 150만원, B회사 150만원 식으로 기여분만큼 비례 보상한다는 뜻이다.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특별한 경우가 아닌 이상 실손보험에 중복 가입하는 것은 소비자에게 손해라고 조언하고 있다.중복 가입자가 많은 기타 실손담보보험 특약은 주로 운전자보험에 포함돼 있다. 자동차사고로 다른 사람을 숨지게 하거나 중상해를 입혔을 때 형사합의금을 보상하는 교통사고처리지원금 특약의 경우 중복 가입자가 46만4510명이다.벌금을 보장하는 벌금담보 특약은 28만1987명, 변호사 비용을 보상하는 법률비용 특약은 1만9932명이 중복 가입돼 있다.일상생활 중에 자신의 실수나 잘못 때문에 일어난 사고로 다른 사람이나 재물에 손해를 끼쳤을 때 보상해주는 손해보험 특약인 ‘생활배상책임’ 중복 가입자는 98만2199명에 이른다.금융당국은 실손의료비 보험의 경우 2009년부터 상품 가입 전 반드시 중복가입 여부를 확인하도록 하고 있지만, 기타 실손담보보험 특약에 대한 중복가입 안내는 제대로 되지 않고 있었다.교통사고 처리지원금의 경우 특약 보험료가 2000∼5000원 정도이고 생활배상책임과 법률비용 특약은 1000원 이하로 보험료가 비싸지 않아 그간 중복가입 확인에 소홀했던 측면이 있었다.그러나 지난주 열린 금융위 국정감사에선 “보험료가 아무리 소액이더라도 계약자가 여러 건을 계속 유지할 것인지 선택할 수 있도록 빠른 안내가 필요하다”(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의원)는 지적이 나왔다.감사원도 지난 8월 금융위 감사 결과에 “실손의료보험계약 외의 다른 실손담보 보험계약에 대하여는 보험계약 모집 때 중복계약 체결 여부 확인과 비례보상 원칙 안내 등의 제도를 마련하지 않고 있으며 중복가입 현황 파악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을 담았다.금융위 관계자는 “내년 1분기까지 기타 실손보상 특약에 대해서도 중복가입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갖출 계획”이라며 “시스템 구축 비용 등을 따져 어떤 특약 상품의 중복가입 확인을 의무화하는 것이 효과적인지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10-10 09:08 이나리 기자

한국은행 발권력 동원 기업에 빌려준 돈 20조 돌파

한국은행이 발권력을 동원해 중소기업 등에 빌려준 자금 규모가 역대 최대규모인 20조원을 돌파했다. 1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한은의 원화대출금은 20조2333억원으로 1개월 전보다 3421억원 증가했다.이 같은 규모는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1971년 1월 이래 가장 많은 수준이며, 20조원을 넘어선 것도 처음이다.한은의 대출금은 외환위기 직후인 1999년 2월에도 15조원 대에 머물렀고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였던 2009년 11월에는 13조원 수준에 그쳤다.그러던 것이 2014년부터 한은이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금융중개지원대출 한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면서 대출금이 꾸준히 늘었다.금융중개지원대출은 시중은행의 중소기업 대출을 촉진하고자 한은이 연 0.5∼1.0%의 저금리로 은행에 자금을 빌려주는 것이다.과거 ‘총액한도대출’로 불렀으나 2013년 12월 금융중개지원대출로 명칭을 바꿨다.한은은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2014년 7월 금융중개지원 대출 한도를 12조원에서 15조원으로 3조원 증액한데 이어 2015년 4월에도 한도를 20조원으로 늘리고 일부 지원 프로그램의 대출 금리도 인하했다.이어 지난 5월부터는 한도를 25조원으로 5조원 확대했다.지난달 말 현재 한은 대출금을 항목별로 보면 금융중개지원대출 잔액이 16조8021억원이었고 기타가 3조4313억원이었다.기타는 회사채 시장 안정화 방안에 따른 산업은행 대출금이다.한은은 작년 8월 산업은행의 신용보증기금에 대한 500억원 출연을 지원하기 위해 산업은행에 3조4000억원을 대출해줬다.한은은 금융안정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있으므로 경기 부진으로 유동성 경색이 빚어진 부문을 지원하는 것은 중앙은행 본연의 역할이다.하지만 형평성 논란과 함께 급격히 늘어나는 유동성의 관리비용과 부담 등을 고려해 신중하게 대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유동성 증가는 물가상승과 화폐가치 하락을 초래하고 유동성 관리비용은 결국 국민 부담으로 전가되기 때문이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10-10 08:44 이나리 기자

농협은행 홍보부, 경북 영주서 농촌일손돕기 나서

명예명예위장 위촉장 증정식 후, 손동섭(왼쪽) NH농협은행 홍보부장, 조강기 경북 영주시 단산면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농협은행제공)NH농협은행은 도농협동 범국민운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도농교류 확산을 위해 경북 영주시 금대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손동섭 홍보부장은 금대마을 명예이장으로, 직원과 홍보모델은 명예주민으로 위촉됐다.‘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는 기업 CEO(최고경영자) 및 단체장 등을 농촌마을의 명예이장으로 위촉하고 소속 임직원을 명예주민으로 참여시켜 상호교감과 인정을 나누며 농업·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는 도농혁신운동이다.이날 명예주민으로 위촉된 홍보부 직원과 홍보모델은 농가의 과수원 일을 도왔다.농협은행은 농번기 일손돕기, 마을 어르신 말벗되기, 팜스테이 이용하기, 농산물 구매 및 SNS 홍보 등을 통해 금대마을과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다.손동섭 홍보부장은 금대마을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구급약품을 전달하며 “농협은행은 올해를 '행복한 농업금융의 해'로 정하고 금융을 통해 농업·농촌이 발전하고 농업인이 좀 더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800년이 넘는 유구한 역사의 고장인 금대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10-09 16:13 이나리 기자

“자살보험금 지급시 배임죄 없애줄 법안 발의된다”

자살보험금 지급을 두고 딜레마에 빠진 생명보험사들을 위한 소멸시효 연장 법안이 추진된다. ‘배임죄’ 소지를 원천 차단함으로써 생보사들이 소멸시효가 지난 자살보험금도 문제없이 지급할 수 있도록 그 물꼬를 터주겠다는 의도다.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선동 의원은 소멸시효가 지난 자살보험금 지급을 위해 소멸시효 특례를 적용하는 ‘재해사망보험금 청구기간 연장에 관한 특별법안’을 대표 발의할 예정이다.김 의원실은 공동발의할 의원들의 명단을 취합 중에 있으며, 오는 18일 발의한다는 계획이다.현재 생보사들은 소멸시효 2년이 지난 자살보험금은 지급하지 않아도 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입장이다.대법원의 판결에 따라 지급하지 않을 경우 금융감독원의 제재나 여론의 비난을 받게 되는 상황인데다 대법원의 판결을 어기고 보험금을 지급하자니 배임죄의 소지가 있기 때문이다.실제로 삼성생명과 한화생명 등 대형 생보사는 대법원 판결 이후에도 여전히 애매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금감원이 소멸시효가 지난 자살보험금 지급을 생보사들에 압박하며, 미지급시 행정제재를 내리겠다는 초강수를 두고 있어 대법원 판결에도 불구하고 눈치를 보고 있는 것이다.생보사들이 보험가입 후 2년이 지났으면 자살해도 일반사망보다 2~3배 높은 재해사망보험금을 지급한다고 약관에 명시해 놓고 일반사망보험금만 지급한 채 소멸시효가 지났다고 주장하는 것은 보험업법을 어긴 행위라고 금감원은 판단했다.김 의원 역시 ‘약관과 다른 내용을 주장하며 보험금 지급을 거절한 것은 생명보험사의 책임’이므로 소멸시효에 대한 특례를 통해 정당한 보험금 청구권을 행사하지 못한 보험수익자의 권익을 보호할 필요성이 있다며 이 법의 입법취지를 밝혔다.이 법안이 통과될 경우 시행일로부터 3년간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게 된다.한편, 8월말 현재 소멸시효 경과 자살보험금은 삼성생명 556억원, 교보생명 242억원, 알리안츠생명 127억원, 한화생명 108억원, KDB생명 74억원, 현대라이프생명 67억원이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10-09 15:40 이나리 기자

이주열 VS 유일호 재정·금리 두고 정면충돌

유일호 부총리(가운데)가 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IMF에서 열린 'G20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회의'에서 저우샤오촨 중국 인민은행장,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연합)2016년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 중인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정책 여력과 통화정책 방향을 두고 단순한 신경전을 넘어 정면충돌 양상을 보였다.기준금리를 결정하는 금융통화위원회 개최가 임박한 상황에서 유 부총리가 ‘기준 금리 여력’을 언급하며 돌직구를 날리자 이 총재가 “(한국의) 재정 건정성은 톱클래스”라고 강력 맞섰다. 경제부처 수장과 중앙은행 총재가 우회적인 발언이 아닌 감정이 섞인 듯한 ‘직접적인’ 단어를 구사하며 부딪힌 것이다. 이에 정부와 한은 간 갈등으로 비화되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온다.◇ 유일호 “국내 금리 여력 있다”… 정부·한은 충돌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현지시간) “국내 금리는 아직 여력이 있다”라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를 향해 돌직구를 던졌다. 유 부총리가 알라스테어 윌슨 무디스(Moody‘s) 국가신용등급 글로벌 총괄과 면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사진제공=기획재정부)유 부총리는 8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가진 외신 인터뷰에서 “전 세계가 확장적으로 통화정책을 펴왔고 거기에 한계가 있을 것이라는 점에 모두가 동의한다”며 “거꾸로 본다면 국내 금리는 아직 여력이 있다”고 말했다.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에 대해서도 “(금리 인상이) 1회 정도에 그친다면 한국은 (그 영향을) 통화정책으로 충분히 흡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유 부총리의 이 같은 발언은 오는 13일 예정된 금통위를 앞두고 나온 것이라는 점에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한은은 이날 금통위를 열어 기준금리를 결정하고 올해와 내년 성장률 전망을 수정 발표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유 부총리의 발언은 금통위에 ’훈수’를 넘어 ’압력 행사’로 비춰진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특히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에 이어 지난 6일 다시 10조원 규모의 정책패키지 카드를 꺼내 든 직후 나온 경제부문 수장의 발언이라는 점에서 가볍게 흘리기 어렵다는 분석이다.◇이주열 “통화정책 여력 제한적… 재정정책은 여력 있어”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8일(현지시간) “한국의 재정 건정성은 세계적으로 톱클래스”라며 “금융안정 리스크를 고려할 때 통화정책을 쓸 수 있는 여력은 상대적으로 제한적”이라고 말했다.(사진제공=기획재정부)유 부총리가 직격탄을 날리자 이 총재는 강펀치로 맞섰다.이 총재는 8일(현지시간) 오전 워싱턴의 한 식당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내 통화정책은 이미 충분히 완화적이며 “금융안정 리스크를 고려할 때 통화정책을 쓸 수 있는 여력은 상대적으로 제한적”이라고 말했다.이 총재는 선진국의 금리보다 국내 기준금리가 상대적으로 낮다는 지적에 대해 “선진국이 제로금리까지 간 것은 경기 침체가 워낙 심했기 때문”이라며 한국의 기준금리와 단순 비교해선 안 된다는 뜻을 피력했다.이 총재의 이 같은 입장은 당장 추가 금리 인하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실제로 이 총재는 지난 8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1.25%에서 동결한 뒤 기자간담회에서 기준금리가 실효 하한에 근접했다며 “제로금리나 양적 완화를 검토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밝힌 바 있다.이 총재는 오히려 “정부가 재정정책을 확장적으로 하려고 노력은 했지만 결과적으로 우리의 재정 건전성은 세계적으로 톱클래스”라며 아직은 통화정책보다 재정정책이 상대적으로 더 여유가 있다고 봤다.이 총재의 발언은 통화정책을 담당하는 한은의 독립성을 강조하며 정부의 재정정책 필요성을 강조한 것으로도 해석된다. 때문에 정부와 한은간 ‘핑퐁 게임’처럼 보일 수 있다.경제부처 수장이 기준금리의 여력을, 통화당국의 수장은 재정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서로 ‘남의 다리만 매만지는’ 상황이 연출된 셈이다.한편 정부와 한은은 지난 6월 기업 구조조정 재원 마련 방안을 놓고 발권력 동원 여부 등을 놓고 갈등을 벌인 바 있다.유 부총리와 이 총재는 함께 IMF/WB 연차총회에 참석 중이지만 현지에서 별도로 만날 계획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10-09 15:00 이나리 기자

인터넷은행 특례법 제정으로 ‘가닥’…은행법 훼손 안해

인터넷전문은행에 대한 은산분리 완화를 위한 법적용 방식이 특례법 제정으로 가닥을 잡는 모양새다. 일반 법률인 은행법에 규정된 은산분리 대원칙을 그대로 유지하는 대신 특례법으로 은산분리 완화의 예외를 만들자는 시도다.금융위원회 관계자는 9일 “은행법 개정으로 인터넷은행의 은산분리 적용 완화를 추진한다는 기본 원칙에는 변함이 없지만, 국회 논의에 따라 은행법 개정 대신 특례법 제정을 추진하는 방안에도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인터넷은행과 관련해 현재 국회에 계류된 은행법 개정안의 주요 골자는 인터넷은행에 한해 산업자본의 주식보유 한도를 부분 완화하는 내용이다.현행 은행법은 은산분리 원칙에 따라 비금융자본은 은행 지분을 10% 이상(의결권은 4% 이내로 제한) 소유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이 때문에 현재 K뱅크를 주도하는 KT는 8%의 지분을, 카카오뱅크의 카카오는 10%의 지분만 갖고 있다.출범을 주도한 KT(K뱅크)와 카카오(카카오은행)가 역할에 걸맞은 지분을 확보하기가 사실상 불가능해져 은행법 개정이 시급한 시점이다.올해 말 또는 내년 초 K뱅크와 카카오은행이 본인가 뒤 출범을 앞두고 있으나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은산분리 완화에 부정적인 입장이다.이런 상황에서 지난 6일 금융위를 상대로 한 국정감사에서 인터넷은행 은산분리 완화를 위한 새로운 방안이 언급되면서 국회 논의의 물꼬가 터졌다.임 위원장은 국회가 특례법 체계로 인터넷은행 이슈 논의를 시작하면 정부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특례법 제정은 은행법 개정과 비교해 법 적용 면에서 실질적인 차이가 없지만, 은산분리 원칙이 일반법인 은행법에서 직접 훼손되지 않는다는 형식적인 차이가 있다.몇 개의 조항 추가가 아니라 개별법이 만들어지는 만큼 인터넷 은행만을 위한 별도의 규제 체계를 법에 직접 담을 수도 있게 된다.금융위 관계자는 “특례법 제정을 추진하게 된다면 인터넷은행에 적용하는 부가 규제를 법에 명시하는 방안을 검토해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10-09 13:32 이나리 기자

푸르덴셜생명, 임직원·고객 2800명 자원봉사 실시

푸르덴셜생명 커티스 장 사장(좌측)이 ‘세계 자원봉사의 날’을 맞아 푸르덴셜생명 임직원과 함께 서울 강남구 푸르덴셜생명 본사에 모여 제3세계 빈곤 아동을 위한 인형을 만들었다. (사진:푸르덴셜생명제공)푸르덴셜생명은 전 세계 푸르덴셜 그룹 계열사가 자원봉사를 진행하는 ‘세계 자원봉사의 날(International Volunteer Day)’을 맞아 전국에서 총 89건의 자원봉사 프로젝트를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임직원뿐 아니라 가족, 고객 등 약 280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사랑과 나눔을 실천했다.올해 한국에서는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인형 만들기, 보육 시설 및 노인복지관 방문, 환경정화활동, 재능기부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날 인형 만들기 나눔 봉사에 참여한 푸르덴셜생명 커티스 장 사장은 “함께하는 이웃들 중에서 어려운사람들을 힘을 모아 돕자는 마음은 보험이라는 업을 다루는 푸르덴셜생명의 철학”이라며 “사랑의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한마음으로 동참해주신 임직원들과 가족이 자랑스럽고 함께 해주신 고객 분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한국 푸르덴셜생명은 1995년부터 2015년까지 임직원 3만7853명을 포함한 4만4355명이 총 1424건의 봉사 프로젝트에 참여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10-09 11:03 이나리 기자

美금리인상 앞두고 파업·태풍 경기 악재…깊어지는 한은의 고민

최근 금융권·철도 등 노조 파업과 태풍 등 경기흐름에 악영향을 미치는 변수들이 불거지면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미국의 정책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진데다 가계부채 급증세도 꺾이지 않는 등 불안정한 대내외 여건이 이어지고 있어 긴장을 늦출 수 없기 때문이다.한은은 오는 13일 오전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이날 기준금리 결정 외에 올해 경제성장률과 물가상승률 전망치를 수정 발표하고 이주열 총재가 물가 설명회도 연다.현재 기준금리가 동결될 가능성이 유력하다.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커졌고, 가계부채 급증세도 이어지고 있어서다.1257조원을 넘어선 가계부채는 금융당국의 잇따른 대책에도 급격한 증가세가 진정되지 않고 있고, 미국이 금리를 올리면 국내 금리도 상승압력을 받아 가계의 부담이 커질 것이란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이주열 총재는 지난달 금통위 기자회견에서 “가계대출이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큰 폭의 증가세를 지속했다”면서 “부동산 임대업 관련 개인사업자 대출이 비은행에서도 큰 폭으로 늘었다”고 말했다.미국의 금리 인상이 본격화하면 국내에 들어와 있는 해외 투자자금이 고금리를 좇아 빠져나갈 수 있다는 우려도 기준금리 인하에 걸림돌이다.하지만 최근 수출이 다시 감소세로 돌아서고 소비와 투자도 부진한 상황에서 파업과 태풍 피해,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과 같은 악재들이 겹쳐 경기 흐름이 악화할 가능성이 있어 변수가 되고 있다.지난달 28일부터 시행된 김영란법은 소비를 위축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고 현대차를 비롯한 노동계 파업과 삼성 갤럭시노트7 리콜 등은 수출에 타격을 줄 요인이다.정부가 지난 6일 10조원 이상의 정책패키지를 통해 추가 재정집행에 나선 것도 4분기 경기 위축 가능성에 대비한 것이어서 주목된다.현재 금융시장에서는 향후 경기 흐름에 국내외 악재들이 도사리고 있기는 하지만 아직 기준금리 추가 인하로 대응해야 할 정도는 아니라는 인식이 다수를 이루고 있다.하지만 이들 악재의 충격이 커지고 연말 미국 금리 인상이 글로벌 금융시장에 충격을 주는 요인으로 작용한다면 연말이나 내년 초에는 한은이 또다시 통화정책으로 대응해야만 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10-09 10:29 이나리 기자

현금·예금 등 안전자산 선호…상반기 45조 늘어

가계가 현금, 예금 등 안전자산을 선호하는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9일 한국은행의 자금순환 통계를 보면 지난 6월 말 현재 가계 및 비영리단체(이하 가계)의 전체 금융자산은 3284조3442억원으로 지난해 말(3176조1349억원) 보다 108조2093억원(3.4%) 늘었다.가계의 금융자산 중 현금 및 예금은 1413조6249억원으로 올해 상반기에만 45조5545억원(3.3%) 증가했다.지난해 증가액이 106조7812억원으로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2008년 이후 사상 최대를 기록한데 이어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는 셈이다.현금 및 예금 통계는 요구불예금 등 결제성 예금과 저축성예금 뿐 아니라 양도성예금증서(CD), 환매조건부채권, 금전신탁, 표지어음을 포함한다.예금취급기관의 저축성예금을 보면 단기상품을 찾는 가계가 많았다.만기가 1년 이하인 단기저축성예금의 잔액은 752조4886억원으로 올해 상반기에 17조8598억원(2.4%) 늘었다.장기저축성예금의 잔액은 303조8991억원으로 같은 기간 6조8772억원(2.3%) 증가했다.올해 상반기 가계의 금융자산 증가액 가운데 현금 및 예금의 비중은 42.1%를 차지했다.기준금리가 연 1.25%까지 떨어지는 등 초저금리 시대를 맞아 이자 수익이 줄었음에도 가계가 보유한 예금은 큰 폭으로 늘고 있는 셈이다.이는 경기 부진 등에 따른 불안감이 가라앉지 않은 상황에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자금이 그만큼 많기 때문으로 풀이된다.한은은 금융안정보고서에서 “인구구조 고령화에 따른 가계의 노후대비 성향 강화로 보험·연금 비중이 높아지면서 현금·예금의 비중은 점차 낮아지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6-10-09 10:17 이나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