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진 기자

편집부 기자

lyj@viva100.com

항공업계, 여름 성수기 앞두고 ‘비상’...국내·국제 여객 수요 감소 불가피

(연합뉴스)항공업계가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현실화하면서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비상이 걸렸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전국으로 확대될 경우 국내 및 국제선 운항 계획 수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1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국내 항공사들은 여름 성수기를 맞아 국내 및 국제선 운항 일정과 관련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세에 심각해지자 2주간 수도권 거리두기를 4단계로 격상하는 등 방역지침을 강화하면서 국내외 여행 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최근 국내선 여객 수가 그나마 늘어났지만 감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부 항공포털시스템에 따르면 국내선 여객 수는 지난 4월 300만명, 5월 314만명, 6월 304만명으로 세달 연속 300만명대를 돌파했다. 하지만 이달에는 다시 300만명대 아래로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여기에 국제선 운항 계획도 수정될 가능성이 있다. 항공사들은 지난달부터 국제선 노선 증편 계획을 세우고 운항 준비를 해오고 있지만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국제선 노선 부활 기대감은 한풀 꺾인 상태다.이에 따라 항공업계는 코로나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며 전국 확산 우려까지 나오면서 여름 성수기와 여행안전권역(트래블버블) 효과 등으로 가졌던 수요 기대감은 불안감으로 바뀐 상태다.항공업계 관계자는 “올해 들어 심각한 여객 수 감소로 적자 속에서 경우 버티고 있던 항공사들이 한계 직전에 와 있다”며 “ 올해 성수기도 누리지 못할 경우 하반기 더 힘들어 질 수 있다”고 말했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21-07-13 13:52 이연진 기자

현대차 로보셔틀, 세종 스마트시티 달린다

세종시 버스 정류장에서 셔클앱을 통해 로보셔틀을 호출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현대차)현대자동차가 인공지능과 자율주행 기술을 접목한 수요응답형 다인승 로보셔틀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현대차는 내달 9일부터 9월 30일까지 약 두 달간 세종 스마트시티에서 로보셔틀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로보셔틀은 로봇(Robot)과 버스를 의미하는 셔틀(Shuttle)의 합성어로, 다인승 차량에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한 모빌리티를 의미한다.현대차는 로보셔틀 시범 서비스 운영을 위해 대형 승합차(쏠라티 11인승)를 개조하고, 국토교통부로부터 자율주행 자동차 레벨3 임시운행 허가를 취득했다. 여기에 현대차에서 자체 개발중인 레벨4 수준의 핵심 기술을 일부 적용했다.레벨4 수준의 핵심 기술을 적용했기 때문에 차량 스스로 주행 상황을 인지·판단 후 차량을 제어할 수 있고, 일부 제한적인 상황을 제외하고는 비상 운전자가 개입하지 않는다는 것이 특징이다.현대차는 시범 서비스 개시에 앞서 지난 12일 세종도시교통공사와 ‘자율주행 시범 서비스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다음달 9일 개시하는 로보셔틀 서비스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현대차는 세종시 1생활권에서 작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수요응답형 모빌리티 ‘셔클’과 연계해 로보셔틀 시범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셔클은 현대차의 인공지능 기술 전담 조직인 에어스 컴퍼니(AIRS Company)가 지난해 런칭한 국내 첫 라이드 풀링(Ride Pooling) 서비스로,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승객이 차량을 호출하면 실시간 생성되는 최적 경로를 따라 운행하며 원하는 장소에서 승하차 할 수 있다. 라이드 풀링(Ride Pooling)이란 경로가 유사한 승객을 함께 태워서 이동시키는 서비스를 말한다.현대차는 오는 19일부터 셔클 앱을 통해 세종시에서 로보셔틀 이용을 희망하는 체험 인원을 모집할 예정이다. 로보셔틀 서비스 운행구간은 정부세종청사와 국립세종수목원 사이의 6.1km에 이르는 20개 버스 정류장이다.이용 방법은 기존 셔클 서비스와 동일하다. 체험단으로 선정된 탑승객이 앱을 통해 가까운 정류장에서 차량을 호출하면, 차량이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통해 생성된 최적의 경로를 따라 탑승객이 호출한 위치로 이동하는 식이다. 고정 경로형과 달리 차량이 모든 정류장에 정차하지 않고 앱을 통해 탑승객의 수요를 파악한 후 필요 정류장에만 정차하기 때문에 효율적으로 운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현대차 자율주행사업부 관계자는 “자율주행 기술과 AI 모빌리티 기술을 연계한 로보셔틀 서비스를 고객에게 첫 선을 보인 점에 의미가 있다”며 “향후 로보택시, 로보배송 등으로 완전 자율주행 서비스 라인업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21-07-13 13:06 이연진 기자

랜드로버, 버진 갤럭틱 상업용 우주비행 지원

(사진제공=랜드로버)랜드로버는 지난 11일(미국 현지시간) 상업용 우주선 운항사 ‘버진 갤럭틱’의 설립자 리처드 브랜슨의 우주비행을 지원하는 미션을 완수했다고 밝혔다.리처드 브랜슨을 포함한 미션 전문가 4명과 조종사 2명은 뉴 멕시코주에 있는 스페이스포트 아메리카 발사 기지에서 ‘스페이스십 투 유니티’ 우주 여객기에 탑승해 우주비행 임무를 완수했다.랜드로버에 따르면 우주선 견인·장비 수송, 우주선 이륙 전 활주로 점검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버진 갤럭틱 팀을 지원했다. 리처드 브랜슨은 레인지로버 애스트로넛 에디션에 탑승해 ‘유니티 22’ 미션을 위해 도착했고, 우주 여객기는 안전하게 착륙한 후 랜드로버 올 뉴 디펜더 110에 의해 견인돼 돌아갔다.버진 갤럭틱의 네 번째 유인 우주비행에는 최초로 6명의 탑승 정원이 전원 탑승했다. 기내의 탑승객들은 무중력 상태를 느끼며 우주에서 바라보는 지구의 놀라운 경관을 경험했다. 전 세계의 관람객들은 이번 우주여행의 과정을 실시간 생중계로 지켜보며, 버진 갤럭틱이 미래의 우주 여행객들을 위해 창조하고 있는 놀라운 경험을 직접 눈으로 확인했다.재규어 랜드로버 북미지역 CEO 조 에버하트는 “버진 갤럭틱은 스릴 넘치는 새로운 정상을 경험할 수 있는 모험을 제공한다. 이는 매우 놀라운 기술적 성취이자 인간의 업적”이라며 “랜드로버가 우주비행이라는 흥미로운 미션을 지원하게 되어 자랑스럽고, 향후 진행될 모든 비행에서의 역할도 고대한다”고 말했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21-07-13 10:56 이연진 기자

아우디, 고성능 세단 RS 5 스포트백 출시

(사진제공=아우디)아우디가 고성능 중형 세단인 ‘아우디 RS 5 스포트백’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아우디에 따르면 더 뉴 아우디 RS 5 스포트백은 2.9L V6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 (TFSI) 엔진과 8단 팁트로닉 자동 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출력 450마력, 최대토크 61.81kg.m 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단 3.9초 만에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며, 연비는 복합 연비 기준 리터당 8.6㎞로 높은 효율을 보여준다.이와 함께, 아우디 고유의 사륜구동 시스템인 콰트로와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 시스템의 각 드라이브 모드 별 차이를 극대화 해주는 RS 스포츠 서스펜션을 적용해 민첩하고 스포티한 주행 성능과 동시에 편안한 승차감을 향상시켰다.외관은 블랙 패키지가 적용된 아우디 포링, RS 5 뱃지, 리어 디퓨저 등과, 카본 패키지가 적용된 사이드 몰딩, 사이드미러 하우징, 에어 인테이크 블레이드 등으로 강인한 이미지를 보여준다.아우디 레이저 라이트를 탑재한 HD 매트릭스LED 헤드라이트 는 일반 LED보다 향상된 밝기와 촘촘하게 배열된 광선을 통해 보다 넓은 가시 범위를 제공한다.이 밖에도 열선과 4 방향 요추지지대 등이 적용된 허니콤 스티칭 나파 가죽 RS 스포츠 시트, 앞 좌석 전동 시트, 시프트패들 및 열선이 적용된 3-스포크 스티어링 휠 등이 편안한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최첨단 안전 및 편의 시스템도 기본으로 탑재됐다. 전·후방 주차 보조시스템 및 서라운드 뷰 디스플레이는 편리한 주차를,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액티브 레인 어시스트, 프리센스 시티 등 다양한 운전자 지원 시스템이 편리하고 안전한 주행을 도와준다.12.3인치 버츄얼 콕핏 플러스와 MMI 내비게이션 플러스 터치 스크린,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기본으로 탑재돼 운전자가 모든 차량 정보를 통합적으로 볼 수 있다.이 차의 가격은 개별소비세 인하분 기준 1억2102만원이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21-07-13 10:31 이연진 기자

BMW코리아, 7월 온라인 한정 에디션 4종 출시

뉴 M135i xDrive 퍼스트 에디션. (사진제공=BMW코리아)BMW코리아는 7월 온라인 한정 에디션 4종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7월 한정 모델은 뉴 M135i xDrive 퍼스트 에디션과 뉴 X2 M35i 퍼스트 에디션, 뉴 840i xDrive 쿠페 골든 선더 에디션이다.정규 판매 모델에 편의사양이 추가된 온라인 전용 모델로는 뉴 M440i xDrive 쿠페 온라인 익스클루시브를 출시한다. 온라인 판매 채널 ‘BMW 샵 온라인’을 통해 판매된다.뉴 M135i xDrive와 뉴 X2 M35i 퍼스트 에디션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1시리즈와 X2의 M 퍼포먼스 모델로 각각 35대, 49대 한정 판매된다.두 모델에는 최고출력 306마력, 최대토크 45.9kg·m을 발휘하는 M 트윈파워 터보 4기통 가솔린 엔진과 8단 스텝트로닉 자동변속기가 탑재됐다. 외관은 BMW 인디비주얼 스톰베이 컬러가 적용됐고, 실내는 알칸타라 M 스포츠 시트를 적용했다.뉴 M135i xDrive 퍼스트 에디션에는 19인치 M 더블 스포크 552 M 휠이 장착됐다. 2021년식 모델에 한정해 스톱고가 포함된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기능도 무상으로 제공한다.뉴 X2 M35i 퍼스트 에디션에는 익스테리어 라인과 루프레일 등에 블랙 하이글로스 디자인을 적용했다. 레드 컬러의 M 스포츠 브레이크를 장착해 레이싱 감각을 더했다.뉴 840i xDrive 쿠페 골든 선더 에디션은 뉴 840i xDrive 쿠페를 기반으로 제작된 전 세계 220대 한정 모델이다. 외부는 무광의 프로즌 블랙 색상이 적용됐다. 실내는 블랙 컬러의 BMW 인디비주얼 풀 메리노 가죽이 적용됐다.최고 출력 340마력, 최대 토크 51kg·m의 성능을 발휘하는 M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과 사륜구동 시스템 xDrive, 8단 스텝트로닉 스포츠 자동 변속기가 탑재됐다.뉴 840i xDrive 쿠페 골든 선더 에디션은 10대가 한정 판매된다. 고성능 스포츠 쿠페 모델인 뉴 M440i xDrive 쿠페는 BMW 레이저 라이트와 차체 색상의 리어 스포일러, 19인치 더블 스포크 792M 휠이 적용됐다. 실내는 M 스포츠 시트와 M 시트 벨트가 적용됐다.최고 출력 387마력과 최대 토크 51kg·m의 성능을 발휘하는 M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과 8단 스텝트로닉 스포츠 자동변속기 등이 탑재됐다. 여기에 주행 상황에 맞춰 승차감을 조절하는 M 어댑티브 서스펜션, M 테크놀로지 패키지가 적용됐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21-07-12 17:01 이연진 기자

[이슈&이슈] 브랜슨이 물꼬 튼 ‘우주관광’… 베이조스·머스크 등 ‘억만장자 우주전쟁’ 가열

첫 우주관광에 나선 영국의 억만장자 리처드 브랜슨(왼쪽) 버진그룹 회장이 11일(현지시간) 자신이 창업한 버진 갤럭틱의 우주 비행선 ‘VSS 유티티’를 타고 미국 뉴멕시코주 스페이스포트 우주센터에서 이륙한 뒤 지구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우주 EPA=연합뉴스)영국 버진그룹의 리처드 브랜슨 회장이 11일(현지시간) 우주관광 시범비행에 첫 성공을 했다. 비록 1회 탑승에 수 억원이 소요되어 고객층이 제한되겠지만 일단 꿈의 우주관광 시대가 현실화된 것이다. 특히 민간 베이스의 이번 우주비행 성공을 계기로 달 정복과 화성 탐사 등 억만장자들의 우주산업 선점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리처드 브랜슨은 이날 오전 7시 40분께 자신의 버진 갤럭틱 우주비행선 ‘VSS 유니티’에 동료 임원 등 5명과 함께 타고 스페이스포트 우주센터에서 하늘로 날아올랐다가 1시간 뒤 지상에 무사히 착륙했다. 이들은 우주 가장자리인 88.5㎞ 고도까지 올라 약 4분 동안 ‘미세 중력’(microgravity) 상태를 체험한 뒤 지구로 귀환했다. 브랜슨은 “우리가 여기까지 오는데 17년 동안의 노고가 있었다”며 감격해 했다.18일로 만 71세가 되는 브랜슨은 이번에도 괴짜 모험 사업가의 기질을 여지 없이 보여주었다. 그는 15살에 고교를 중퇴하고 학생용 잡지 ‘스튜던트’ 발간으로 사업에 뛰어든 후 우편 주문 음반 판매회사 버진 레코드를 창업해 큰 성공을 거두었다. 이어 항공사 버진 애틀랜틱과 통신업체 버진 모바일 등 40개 계열사를 거느린 다국적 기업으로 성장시켜 1999년에는 영국 기사 작위까지 받았다.브랜슨의 이날 ‘기행’은 억만장자들의 ‘스타워즈’에 불을 댕겼다. 우주전쟁의 경쟁자인 아마존의 제프 베이조스와 테슬라의 일런 머스크는 브랜슨의 첫 우주 관광을 축하하면서도, ‘관광’과 ‘궤도비행’의 차이를 언급하며 사실상 평가절하했다. 궁극적으로 우주전쟁의 승자는 자신들이 될 것이라는 생각으로 세 억만장자의 ‘우주 전쟁’은 더욱 달아오를 전망이다.일론 머스크는 오는 9월에 우주 탐사기업 스페이스X에 일반인 4명을 태워 지구 궤도비행에 도전할 예정이다. 그는 “우주에 도달하는 것과 우주 궤도까지 가는 것은 큰 차이가 있다”며 우주 관광을 한 수 아래로 평가했다. 그는 인류의 화성 이주라는 더 큰 꿈을 향하고 있다.베이조스 역시 자신의 블루 오리진 우주 로켓이 이번 우주 비행기보다 더 높이 비행했었음을 상기시키며 “고도 100㎞인 ‘카르만 라인’(karman line)을 넘어야 우주로 정의된다”고 꼬집었다. 그 역시 ‘관광’이 아닌 ‘탐험’과 ‘정복’의 스토리를 써내려갈 태세다.한편 이번 우주여행의 티켓 가격이 25만 달러(약 2억 8700만원)에 달했던 것으로 확인되면서 우주를 향하는 ‘부자 여행’도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버진 갤럭틱에는 일런 머스크를 포함해 이미 600명 이상의 신청이 몰린 상태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21-07-12 15:32 이연진 기자

진에어, 인천~홍콩 노선 ‘홍콩 릴레이 기획전’ 운영

(사진제공=진에어)진에어가 지니스토어 홍콩 릴레이 기획전을 이달 31일까지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기획전은 △2022년 인천~홍콩 노선 왕복 항공권 1매 △홍콩의 다양한 여행 상품을 예약할 수 있는 클룩 3만원 이용 쿠폰 △기내식 콘셉트의 밀키트 캐슈넛 치킨 세트로 구성됐다.이번 기획전은 안전한 해외여행이 가능해지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진에어, 홍콩관관청, 클룩이 함께 준비했다.이번 행사는 31일까지 진에어 온라인 쇼핑몰 ‘지니 스토어’를 통해 500매 한정으로 운영된다. 준비된 물량이 모두 소진되면 조기 품절된다. 특히 선착순 200매는 3만원 추가 할인이 적용된 16만원에 구매 가능하다.인천~홍콩 왕복 항공권은 2022년 1월 1일부터 2022년 12월 31일 사이에 운항 재개 시 사용할 수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재운항이 연기되는 경우 항공권 유효 기간이 1년 연장된다.구매한 상품은 이달 31일까지 별도 수수료 없이 취소 가능하다. 또한 캐슈넛 치킨 기내식 세트는 기획전 종료 이후 8월 둘째주 중 진에어 홈페이지에 등록한 주소지로 발송된다. 자세한 내용 및 유의사항은 진에어 온라인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21-07-12 15:09 이연진 기자

車업계 “미래차 전환 위해 국회가 예산·법안 마련 나서야”

(연합뉴스)자동차업계와 노동조합이 국회에 미래차로의 효율적 전환을 위한 지원을 촉구하는 공동건의문을 제출했다.자동차산업협회·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금속노조, 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 등 4개 단체는 12일 국회에 공동건의문을 제출하고 △부품기업 미래차 전환 투자를 위한 금융 지원 △미래차 인력양성·고용 지원 △국내 자동차산업 생태계 균형 발전 지원 △하이브리드차 세제 지원 연장·확대 △미래차 관련 기술 ‘국가전략기술’ 포함 등을 촉구했다.이들은 “수출 560억 달러·고용 35만명·9000여개에 이르는 부품기업과 광범위한 전후방 연관 효과가 있는 국내 자동차산업이 미래차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국회 차원의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완성차와 부품협력업체들과의 상생협력을 더욱 공고하게 하고 미래지향적 노사관계를 정착시켜 우리 자동차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유지·창출하며, 탄소중립·디지털 그린전환에 대응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밝혔다.건의문에서는 “부품기업의 미래차 전환 투자를 위해서는 막대한 자금이 필요하나 부품기업들의 투자여력이 부족하고 투자 후 매출 발생까지의 기간, 불확실성 등으로 투자를 주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지난 6월 정부가 ‘자동차 부품기업 미래차 전환 지원 전략’을 통해 발표한 저리·융자프로그램이 내년 예산안에 반영돼 내년부터 시행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지원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이들은 “미래차 전환에 따른 인력 수요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현장인력 양성 지원사업에 충분한 예산이 반영돼야 한다”며 “전장부품 제어, 자율주행 소프트웨어(SW) 등 신규 유망 분야에 적기에 우수한 인력을 공급하고, 인력 수요가 감소하는 분야에 대해 재직자 전환 교육 등을 통해 고용 안정과 직무 전환을 지원해줘야 한다”고 밝혔다.또한 4개 기관은 생태계 균형발전을 위해 미래차 전환투자에 대한 세제·보조금 지원 근거법률 마련, 후발업체를 위한 연구개발(RD) 지원, 자동차산업 수요 확대 정책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이들은 “전기차 투자는 공장 신·증설 또는 기존 설비와 인력을 활용한 전환투자 비중이 상당한 만큼 ‘미래자동차산업법’ 제정안 등에 공장 신·증설 등이 없더라도 외국인 투자·지역투자에 대한 세제·보조금 지원이 가능하도록 근거를 마련하고, 조속한 입법 지원에 나서야 한다”며 “미래차 대비 역량이 상대적으로 다소 부족한 기업들도 적극적으로 사업재편에 나설 수 있도록 중형3사 신차개발 전력 연계 전용 RD, 사업재편 전용 RD, 환경규제 대응 RD도 지원 대상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21-07-12 15:01 이연진 기자

철강사, 조선사와 후판 가격 협상 ‘난항’

(연합뉴스)포스코 등 국내 철강사가 조선 3사와 하반기 후판 가격을 놓고 협상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후판 인상폭을 둘러싸고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철강사는 철광석 등 원자재가 상승으로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내세우고 있다. 12일 철강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가 후판가격을 톤당 85만원에서 115만원으로 30만원 인상안을 제시했지만, 해당 조선업체들은 일단 난색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상반기 협상에서는 톤당 10만원 인상으로 85만원에 합의를 이뤄냈지만, 이번 하반기에는 양측이 첨예하게 맞서고 있는 상황이다.철강업계는 철광석 가격급등으로 인한 가격인상을 명분으로 내세우고 있다. 실제로 국내 후판 유통가는 올해 초 t당 69만원에서 지난달 말 130만원으로 90%, 60만원 가량 상승했다. 이에 따라 조선용 후판 역시 40~50% 수준의 가격 인상이 불가피 하다는 설명이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급등한 철광석 가격이 본격적으로 투입되는 올 하반기나 내년에 추가로 철강재 가격인상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반면 조선 3사를 포함한 조선업계는 지난 4월 후판 가격 인상에 합의한지 얼마 되지 않아 다시 인상을 추진하는 것은 부담스럽다는 입장이다.업계에서는 이번 후판가격 협상을 둘러싸고 양측의 이견차가 큰 만큼 협상 장기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은창 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당분간 철광석 등 원자재 가격 상승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후판 가격 역시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가격 적정선에 대한 논의 과정에서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고 언급했다.한편 국제 철광석 가격은 올해들어 지속적으로 급등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광물자원공사에 따르면 중국 칭다오항 수입가 기준(CFR) 철광석 가격은 지난달 29일 톤당 218.62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5월 12일 237.57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후 최근까지 210~220달러선을 유지하고 있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21-07-12 14:06 이연진 기자

BMW·MINI, 여름맞이 무상점검 캠페인 실시

(사진제공=BMW 그룹 코리아)BMW 그룹 코리아가 오는 9월 4일까지 약 8주 간, 전국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BMW와 미니(MINI)의 무상 점검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장거리 이동이 많은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세심한 차량 점검을 통해 고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운행을 도울 뿐만 아니라 올바른 차량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먼저 BMW가 진행하는 ‘닥터 BMW 위크’ 캠페인은 BSI(5년·10만km)가 만료된 BMW 전 차종을 대상으로 타이어, 브레이크, 각종 오일 및 필터류, 배터리, 차량 실내외 위험물 등 외부 장착물을 포함한 40가지 항목에 대해 무상 점검을 제공한다.또한 BMW 오리지널 부품과 공임은 20% 할인, BMW 오리지널 타이어 및 공임은 10% 할인이 적용된다. 마운트 패키지, 쇽 업소버 패키지, 벨트 패키지, 브레이크 패키지, DPF 패키지, 오일필터 패키지로 구성된 BMW 엑스트라 케어 패키지는 부품과 공임 모두 30% 할인 가격으로 제공된다.MINI 역시 무상 점검 캠페인인 ‘MINI 홈커밍 위크’를 진행한다. MSI(5년·6만km)가 만료된 MINI 전 차종을 대상으로 외부 장착물을 포함한 40가지 항목에 대해 무상 점검을 실시한다.MINI 오리지널 부품 및 공임은 20% 할인, MINI 오리지널 타이어와 공임에는 1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MINI 엑스트라 케어 패키지는 부품 및 공임에 대해 30%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21-07-12 12:59 이연진 기자

진에어, 제2회 마케팅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사진제공=진에어)진에어는 포스트코로나 시대 새로운 항공 마케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제2회 마케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올해 2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진에어의 미래 마케팅 아이디어를 발굴,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아이디어는 검토를 거쳐 향후 마케팅 활동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현재 진에어와 티머니가 함께 준비 중인 국내선 항공 네트워크 기반 대중교통·모빌리티 결제 서비스는 지난해 대상을 수상한 마케팅 전략 기획안을 바탕으로 추진했다.이번 공모전은 항공 여행 상품 판매 및 홍보 아이디어, 지니스토어 판매 상품 기획 및 촉진 아이디어, 항공권 온라인 판매 증대를 위한 아이디어, 부대수입 창출을 위한 사업 아이템 기획 및 실행 아이디어 중 1가지를 선택해 자유롭게 작성하면 된다.참가 신청은 진에어 홈페이지 가입 고객이면 누구나 개인 또는 팀 단위로 다음달 8일까지 지원 가능하다. 수상작은 두 차례의 내부 심사를 거쳐 진에어 홈페이지를 통해 같은달 30일 발표한다.선정된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대상(1팀) 상금 100만원 및 국내선 왕복 항공권 4매, 최우수상(1팀) 상금 70만원 및 국내선 왕복 항공권 4매, 우수상(2팀) 상금 50만원 및 국내선 왕복 항공권 4매, 장려상(3팀) 상금 30만원 및 국내선 왕복 항공권 2매, 본선 진출작(3팀) 국내선 왕복 항공권 2매가 수여한다. 그 외 참가자 전원에게는 진에어 항공권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진에어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새로운 항공 마케팅 전략을 발굴하고 코로나19 이후의 뉴노멀 시대를 준비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채택된 아이디어는 변화된 경영 환경을 이끄는 진에어 의 새로운 마케팅 전략에 활용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21-07-12 12:29 이연진 기자

현대차 ‘아반떼 N TCR’, WTCR 3차전 우승

‘2021 WTCR’ 3라운드 스페인전에서 현대차 ‘엘란트라 N TCR(국내명 아반떼 N TCR)’이 질주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자동차)현대자동차의 ‘엘란트라 N TCR(국내명 아반떼 N TCR)’이 글로벌 최정상급 투어링카 대회인 ‘2021 WTCR(World Touring Car Cup)’에서 개막전에 이어 또 다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현대차는 엘란트라 N TCR이 지난 10일부터 11일(현지 시각)까지 스페인 아라곤 서킷에서 개최된 2021 WTCR 3라운드의 첫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대회에는 아우디 RS3 LMS, 혼다 시빅 TCR, 쿠프라 레온 콤페티시온 TCR, 링크코 03 TCR 등 C세그먼트 고성능 경주차 22대가 출전했다.엘란트라 N TCR 경주차로 출전한 가브리엘 타퀴니(BRC 현대 N 루크오일 스쿼드라 코르세팀 소속) 선수는 11일 치러진 첫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두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6위에 올라 총 40점의 포인트를 획득하며 챔피언십 경쟁 대열에 합류했다.같은 경주차로 출전중인 잔 칼 버네이(엥슬러 현대 N 리퀴몰리 레이싱팀 소속) 선수 역시 두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4위에 오르며 대회 기간 총 21점의 포인트를 쌓아 도합 82점으로 드라이버 부문 선두 자리를 지켰다.한편 현대차의 전기 경주차인 벨로스터 N ETCR 역시 WTCR 3차전과 같은 장소에서 함께 열린 순수전기차 모터스포츠 ‘PURE ETCR’의 2차전에서 준우승에 올랐다.PURE ETCR 대회에는 현대 벨로스터 N ETCR을 포함해 알파 로메오 줄리아 ETCR, 세아트 쿠프라 e-레이서 등 순수 전기 경주차와 함께 총 12명의 선수가 출전했다.현대차는 벨로스터 N ETCR을 앞세운 PURE ETCR 대회에서 2위(아우구스토 파푸스)와 4위(잔 칼 버네이)를 차지하며 제조사 부문 2위 자리를 지켰다.현대차 관계자는 “올해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엘란트라 N TCR 경주차는 엘란트라의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다시 한번 전 세계 모터스포츠 앞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올해는 순수 전기 경주차인 벨로스터 N ETCR까지 함께 선보일 수 있어 내연기관과 전기차 기술력을 고루 입증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21-07-12 12:22 이연진 기자

벤츠 코리아, 컴팩트 전기 SUV ‘더 뉴 EQA’ 출시…네이버서 기념 콘서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럭셔리 전기 컴팩트 SUV ‘더 뉴 EQA’ 출시 기념 디지털 라이브 콘서트를 개최한다. (사진제공=벤츠 코리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럭셔리 전기 컴팩트 SUV 더 뉴 EQA 출시를 기념해 ‘더 뉴 EQA 디지털 라이브 콘서트’를 12일 오후 7시 네이버 쇼핑라이브에서 개최한다.12일 국내 공식 출시되는 더 뉴 EQA와 함께 열리는 이번 디지털 라이브 콘서트는 약 60분 동안 진행되며 pH-1, 제시, 헤이즈와 같은 인기 아티스트의 라이브 공연과 함께 메르세데스-EQ의 럭셔리 전기 컴팩트 SUV 더 뉴 EQA를 온라인 생중계로 만날 수 있다.라이브 콘서트가 진행되는 동안 네이버 쇼핑라이브 화면 하단 배너를 통해 더 뉴 EQA 시승을 신청할 수 있으며, 시승 신청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프로 또는 고속 무선 충전기를 증정한다.또한 라이브 방송 중 채팅창을 통해 진행되는 깜짝 댓글 이벤트에 참가한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애플 워치, LG 시네빔 프로젝터, 뱅앤올룹슨 블루투스 스피커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며, 디지털 라이브 콘서트 시청자들에게 라이브 콘서트 시청시간만큼 N 페이 포인트를 지급할 예정이다.한편 더 뉴 EQA는 EQC에 이어 국내에 두 번째로 출시된 메르세데스-EQ 순수 전기차로 메르세데스-EQ의 디자인 철학인 ‘진보적인 럭셔리’를 구현했으며, 효율적인 전기 구동 시스템과 도심형 전기차에 걸맞은 다양한 첨단 및 편의 사양을 더 했다. 도심형 라이프 스타일을 즐기며 개성을 추구하는 고객들을 위한 차량으로, 넉넉한 실내 공간과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 개성 있는 디자인을 자랑하며 공식 출시 전부터 높은 인기를 구가해 왔다.더 뉴 EQA는 ‘더 뉴 EQA 250’ 단일 모델로 출시되며, 디자인 및 편의 기능이 추가된 ‘AMG 패키지’와 ‘AMG 패키지 플러스’ 두 가지 패키지 옵션을 제공해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과 개성에 따라 다양한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더 뉴 EQA 250은 66.5kWh의 리튬이온 배터리와 지능형 열 관리 시스템으로 1회 완충 시 306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컴팩트 세그먼트 최초로 기본으로 탑재된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인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와 공기 청정 패키지를 비롯해 스마트폰 통합 패키지, 키레스 고, 휴대폰 무선 충전 등 다양한 안전 및 편의사양을 제공한다.더 뉴 EQA의 권장 소비자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5990만원이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21-07-12 11:50 이연진 기자

쌍용차, 전 직원 무급휴업 순차적 돌입…정상화 ‘속도’

쌍용자동차 평택공장. (사진제공=쌍용차)쌍용자동차가 평택공장 매각 결정에 이어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무급 휴업에 돌입하며 경영 정상화에 속도를 낸다.쌍용자동차는 내년 6월까지 1년간 무급 휴업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이는 지난달 합의한 자구방안의 본격적인 이행을 위해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 신청한 무급휴업신청 건이 승인된 데 따른 것이다.쌍용차는 주간 연속 2교대로 운영 중이던 평택공장 생산 라인을 오늘부터 1교대로 전환한다. 이에 따라 전체 기술직은 50%씩 2개조, 사무직은 30%씩 3개조로 편성해 매월 1개 조씩 순환 무급휴업에 들어간다.쌍용차는 무급휴업에 따른 생산 물량 대응 및 효율적인 인력 운영을 위해 라인간 전환배치를 실시한다. 이러한 라인 운영 유연화를 통해 시장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해 생산성 향상 효과도 얻게 됐다고 사측은 설명했다..특히 아직 4000여대의 미 출고잔량이 남아 있는 더 뉴 렉스턴 스포츠 및 칸을 생산하는 3라인은 증산하고, 1라인은 감산하는 등 라인간 전환배치 실시를 통해서 약 4% 이상의 생산효율을 높인다.쌍용차는 무급휴업과 함께 올해부터 앞으로 5년간 매년 평균 150여명(자연 감소율 17%)의 정년 퇴직 등 자연감소 인원에 대해 신규 채용을 하지 않기로 합했다. 이로 인해 인위적인 인력조정 없이도 실질적인 구조조정 효과를 얻고, 매년 4~6% 수준의 생산효율 향상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사측은 강조했다.자구안에는 무급휴업 외에도 임단협 주기 연장(2→3년), 정상화시 까지 쟁의행위 중단, 전환배치 실시, 자연감소 인원에 대체 충원 미실시 등 노사관계 개선을 통한 생산성 향상 방안이 대거 포함돼 있다.쌍용차는 지난달 28일 매각을 위한 인수합병(MA) 공고를 냈고, 지난 9일에는 평택공장 이전 및 현 부지 개발사업을 위해 평택시와 공동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경영정상화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정용원 관리인은 “차질 없는 자구안 이행을 통해 비용 절감은 물론 생산성 향상을 통해 기업경쟁력을 한층 높이게 됐다”며 “투자 유치 가능성을 높힌 만큼 MA를 조기에 성사시켜 장기적인 생존 토대를 반드시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21-07-12 11:49 이연진 기자

역대 ‘최대’ 실적 기록한 철강사…연말까지 호실적 질주

(연합뉴스)국내 철강사들이 철강 가격 인상에 힘입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전 세계 경기가 회복하면서 자동차, 조선, 건설 등 전방산업의 철강 수요가 급증한 데 따른 것이다. 이런 철강사들의 호실적 기조는 연말까지 이어질 전망이다.11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가 포스코가 올 2분기에 영업이익 2조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한 가운데 현대제철 등 철강사들의 영업이익이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먼저 포스코는 올 2분기 잠정 실적을 집계한 결과 연결 기준 매출이 18조2289억원, 영업이익은 2조2014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2.9%, 영업이익은 1212.7% 늘었다. 분기 실적을 집계하기 시작한 2006년 이후 최대 규모다. 포스코는 1968년 창사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또한 올해 2분기 현대제철의 연결 영업이익으로 전년 동기대비 2274% 증가한 1조7334억원으로 예상된다. 예상 연결 실적으로는 매출액 5조5974억원, 영업이익 5202억원을 제시했다.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7일 “연말로 갈수록 중국의 철강 감산정책이 확대돼 국내에서 철강 공급부족 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철강공급 물량과 수요 격차로 하반기에도 철강사들의 가격 인상정책이 시장에서 수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이처럼 철강사들이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 ‘깜짝 실적’을 기록하는 이유는 철강업황의 회복에 따른 것이다. 세계 경기 회복에 따라 자동차 조선 건설 등 주요 산업의 철강 수요가 늘어나면서 철강재 가격이 급등한 영향이 컸다. 시장에선 실적 호조가 올해 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포스코 등 철강사들은 국내 조선 ‘빅3’와의 후판 가격 협상 과정에서 인상안을 제시하고 있는 만큼 수익성을 끌어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21-07-11 14:11 이연진 기자

에어부산, 항공전문인력 양성 위한 ‘드림 캠퍼스’ 개설

안병석 대표(앞줄 왼쪽 세번째)를 비롯한 관계자들과 참여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에어부산)에어부산은 항공전문인력 양성과 항공산업 저변 확대를 위해 ‘에어부산 드림 캠퍼스’를 개설해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에어부산 드림 캠퍼스는 부산지역 항공 관련 학과 학생 및 항공분야 취업 준비생을 위해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과 협업해 개설하는 미래 항공인 양성 프로그램이다.운영 기간은 이달부터 12월까지다. 프로그램은 ‘현장직무체험’과 ‘맞춤형 교육과정’ 등 2개로 구성됐다.현장직무체험은 △운항 △정비 △캐빈 △일반 4개 분야 중 희망 분야 현업 부서에 배치돼 한 달 동안 실습 경험을 제공한다. 맞춤형 교육과정은 분야에 구분 없이 2개월간 항공산업 전반에 대해 교육을 실시한다.에어부산은 현장직무체험을 1기수에 40명씩 4회 실시해 총 160명, 맞춤형 교육 과정은 50명을 선발해 올해 210명의 예비 항공인을 육성한다는 방침이다.현장직무체험 1~2기 교육생(7·8월 교육)은 지난 6월 선발했다. 3~4기 교육생(9·10월)은 다음달, 맞춤형 교육과정 교육생(11~12월 교육)은 9월에 선발할 계획이다.또한 내년에는 부산시, 부산경제진흥원, 에어부산은 상호 협력을 통해 에어부산 드림 캠퍼스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에어부산은 지방에서 경험하기 힘든 직무실습 기회를 제공해 부산에 거주하는 예비 항공인들의 취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안병석 에어부산 대표는 “지난 14년간 쌓아온 에어부산만의 노하우와 항공인력양성 능력을 전수해 대한민국 항공산업과 지역사회 발전에 적극 이바지할 계획”이라며 “부산에서 꿈을 키워가고 있는 예비 항공인들이 향후 항공산업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21-07-11 13:24 이연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