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진 기자

편집부 기자

lyj@viva100.com

대우건설, 조직개편 및 정기 임원인사 단행…기업가치제고본부 신설

대우건설은 조직개편 및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22일 밝혔다.대우건설에 따르면 전날 단행된 이번 조직개편은 최근 발표한 뉴비전 ‘빌드 투게더(Build Together)’와 중장기 전략(2025년 매출 17조원, 영업이익 1조5000억원, 글로벌 톱20) 추진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대우건설은 기업가치제고본부를 신설하고 그 아래 혁신 작업을 주도하는 기업가치제고실과 리스크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수주심의실(기존 리스크관리본부)을 두어 중장기 핵심 전략 업무를 추진하는 방향으로 일부 조직을 개편했다.정기 임원 인사에서도 대우건설은 뉴비전과 중장기 전략 기존에 부합하는 추진력과 업무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을 두루 발탁하였다. 대우건설은 앞으로도 성과 기반 책임경영 체계를 구축하고, 실무 중심의 인사 운영을 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대우건설 관계자는 “올해 양호한 경영실적이 예상되는 만큼 향후 수익성 기반의 질적 성장 뿐 아니라, 중장기 전략에 따른 기업가지제고 및 혁신 활동을 통해 글로벌 회사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아래는 이번 임원인사 명단 이다.보직인사△최고재무책임자(CFO) 김창환 △전략기획본부장 조성진(신임) △재무관리본부장 조인환 △주택건축사업본부장 백정완(신임) △토목사업본부장 김형섭(신임) △조달본부장 김성환 △기업가치제고본부장 임판섭(신임) △인사경영지원본부장 박상훈 △감사실장 오광석(신임) △품질안전실장 이호진(신임) △플랜트사업본부장 김광호(신임) △기술연구원장 유희찬승진인사◇상무 김광호, 조석민, 김태영, 서정철, 곽병영, 곽은상, 김중회, 최일영, 한승, 전건웅◇상무보 송상준, 금현철, 박성필, 문성호, 박성문, 박도선, 박일훈, 진행원, 강민구, 김제춘, 임효선, 서상원, 강석도, 박용하, 지국일, 윤주송, 김윤식, 최선호, 이원길, 홍민표, 박광재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18-11-22 10:51 이연진 기자

롯데건설, 베트남 최대 건설기술 콘퍼런스서 기술교류 확대

(사진제공=롯데건설)롯데건설 기술연구원은 지난 8일 하노이에서 개최된 국제 콘퍼런스에서 극서지역용 콘크리트 및 초고층 콘크리트 관련 기술을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이 콘퍼런스는 베트남 건설부 산하 최고 연구기관인 IBST(Institute for Building science and Technology)의 55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로, IBST와 호주 멜버른 대학이 주관하고 미국콘크리트학회(ACI)와 베트남 건설부 MOC(Ministry of Construction) 후원 하에 열렸다.이 행사는 베트남 최대 건설기술 교류의 장이며, 베트남 건설시장의 기술 이슈 및 해외 선진 기술을 소개하는 자리이다. 미국, 일본, 베트남 등의 기술자와 정·관계 인사가 참석했다.IBST의 요청으로 롯데건설 기술연구원은 콘크리트 기술에 대한 기조 발표를 했으며, 청중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IBST와 공동연구했던 극서지역용 콘크리트 연구내용을 비롯해 롯데월드타워와 롯데센터 하노이의 기초 및 초고층 펌프 압송 관련 기술이 주요 발표 내용이었다.이번 발표로 롯데건설은 IBST와 베트남의 건설 프로젝트 및 공동연구를 꾸준히 추진하며 쌓은 신뢰 관계를 강화하고, 롯데건설의 기술력과 브랜드 이미지까지 제고하는 계기가 됐다.롯데건설은 국내외의 여러 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전략 국가인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서 쇼핑몰, 호텔, 아파트, 오피스 등의 복합개발 사업을 추진 중이다.박순전 롯데건설 기술연구원장 상무는 “동남아 지역에서 성공적으로 건설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현지화를 기반으로 하는 특화 기술 개발과 네트워크 구축이 필수적이다”며 “향후 IBST와의 기술교류 및 업무 협조를 위한 MOU를 체결할 계획이며, 베트남 내 건설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기술개발 및 인적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18-11-22 09:33 이연진 기자

서울 지역 아파트 ‘거래절벽’ 현실화… 호가 1억 낮춘 급매물도 안팔려

서울 아파트 시장에 거래절벽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사진은 잠실 일대 공인중개업소 전경 (연합)서울 주택 시장이 ‘거래절벽’ 현상을 보이고 있다. 매수자들이 관망세로 돌아서면서 시장에 거래가 뜸한 상황이다. 특히 강남·서초·송파 등 이른바 ‘강남 3구’의 이달 거래량은 전달의 15~20% 수준까지 떨어졌다. 서울 강남 일대에서는 1억~2억원씩 호가를 낮춘 매물이 등장했지만 거래로 이어지지 않는 실정이다.서울시 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이달 서울 전체 아파트 매매 거래건수는 2407건으로 지난달 1만 234건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 같은 거래절벽 현상이 계속되면 지난 6월 기록한 월별 최저인 4700여건에도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강남은 더 심각하다.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의 아파트 매매건수는 총 338건으로 지난달 1869건의 20% 이하로 나타났다. 이달 말까지 약 열흘 남은 시간을 감안해도 지난달 거래량의 절반 이하를 넘기기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뿐만 아니라 KB국민은행 주간주택시장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지수는 지난 5일 4.0을 기록했다. 이는 2013년 8월 12일 3.2를 기록한 후 약 5년 3개월 만의 최저치다.0~200 사이인 매매거래지수는 100을 넘어설수록 거래가 활발하고, 100 아래로 내려갈수록 거래가 한산하다는 의미다. 지난 8월 서울 집값 급등에 매수세가 몰리며 8월 27일 65.7까지 올랐던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지수는 정부의 잇단 부동산 대책으로 두 달여 만에 61.7P 급락했다.실제로 강남의 한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적게는 수천만원 많게는 1억원까지 호가를 낮춘 급매물이 나와도 거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부동산 전문가들은 서울 부동산시장이 본격적인 가격 조정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매수·매도자 모두 집값 추이를 살피면서 관망세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분석했다.특히 수요자의 경우 본격적으로 집값이 떨어진다고 해도 예고된 기준 금리 인상과 대출 규제 등으로 매수자들이 섣불리 매수에 나서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한 부동산 전문가는 “올해 9월까지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은 9.18%로 지난해(4.69%)의 두배가 넘을 정도로 급등했다”며 “수요자들이 단기간 급등한 아파트값이 더 떨어질 여지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는 데다, 부동산대출 규제와 보유세 강화, 금리 인상까지 맞물려 웬만해서는 매수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이 전문가는 “당분간 서울 강남을 중심으로 가격을 낮춰도 매수세가 붙지 않는 거래절벽 상황이 계속될 것”이라며 “장기간 거래가 안 된다면 집값이 지금보다 더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18-11-21 16:30 이연진 기자

연말 서울 지역 분양 예정 아파트 6000가구 중 4000가구 공급 미뤄질 듯

분양 일정이 연기되고 있는 서울 주택시장 (연합)정부의 각종 규제로 시장 상황이 어려워지면서 연말까지 서울에서 분양이 예정된 아파트의 3분의 1 정도만 실제 분양이 이뤄질 전망이다. 20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당초 이달부터 연말까지 약 6626가구의 아파트가 일반분양될 예정이었지만 이중 4098가구는 분양시기를 확정하지 못해 2528가구만 분양될 것으로 예상된다.연내 분양 가능성이 높은 서울의 주요 사업지는 △삼호가든3차 재건축 △일원대우 재건축 △홍제1주택 재건축 △DMC SK뷰 △증산2구역 자이 등이 꼽힌다.강남권에서는 현대건설이 서초구와 강남구에 아파트를 분양한다. 서초구 반포동 삼호가든3차를 재건축하는 디에이치 반포는 총 835가구 규모다. 이중 219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강남구 일원동에서는 일원대우 아파트를 헐고 총 184가구를 짓고 이중 63가구를 분양한다.대우건설은 동작구 사당동 사당3구역에 총 507가구(일반 159가구), 서대문구 홍제동 홍제1주택 재건축을 통해 총 819가구(일반 334가구)를 12월께 분양할 계획이다.뉴타운에서도 은평구 수색9구역의 ‘DMC SK뷰’(250가구), 증산2구역의 자이(461가구) 등이 나올 예정이다.반면 롯데건설이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620번지에 청량리4구역을 재개발하는 ‘청량리역롯데캐슬SKY-L65’는 아직 분양시기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 이 아파트는 지하 7층~지상 65층, 5개 동, 전용 84~199㎡에 일반 분양물량만 1253가구에 달해 서울 동북권 부동산시장의 가장 큰 변수가 될 전망이다.또 효성건설이 공급하는 서대문구 홍제 3구역을 재개발하는 홍제역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롯데건설이 공급하는 길음 롯데캐슬도 분양시기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아직 시기를 정하지 못한 단지들의 연내 분양을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또한 입법예고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이 이르면 11월 말부터 시행될 예정이어서 분양 일정이 더 미뤄질 수 있다.서울 11~12월 주요 분양예정 단지 현황위치단지(사업)명총가구일반분양전용면적(㎡)분양시기건설사은평구 수색동 30번지  일원(수색9구역)DMC SK뷰 753  250 59~11212월SK건설은평구 증산동  213-20(증산2구역)증산2구역 1,386  461 38~8412월GS건설서초구 반포동  32-8(삼호가든 3차 재건축)디에이치 반포 835  219 49~13611월현대건설강남구 일원동  690-1(일원대우 재건축)디에이치 포레센트 184  63 59~12111월현대건설서대문구 홍제동  57-5일원푸르지오(홍제동1주택) 819  334 49~11412월대우건설동작구 사당동  41-7일원사당3구역 푸르지오 507  159 41~10612월대우건설송파구 거여동  거여마천뉴타운 2-1구역롯데캐슬(거여2-1) 1,945  368 59~10812월롯데건설은평구 응암동  1,3,8번지(응암1구역)힐스테이트 녹번역2차 723  320 59~8411월현대건설강남구 삼성동 19-1  상아2차 재건축상아2차(래미안) 679  115 59~149연내삼성물산동대문구 전농동  620-47(청량리4구역)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1,425  1,253 84,  102169~177(P)연내롯데건설동대문구 용두동  동부청과시장청량리  동부청과 1,152  1,152 84,124연내㈜한양성북구 길음동  길음1구역길음1 롯데캐슬 2,029  632 59~112연내롯데건설동작구 동작동  102(동작1주택재건축)이수교2차KCC스위첸 366  180 59~84연내KCC건설서대문구 홍제동  270(홍제3구역)홍제역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1,116  416 39~114연내효성 자료 = 부동산인포                                                                                    ※ 분양시기 및 가구수,  전용면적은 시공사 사정에 따라 바뀔 수 있음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18-11-20 17:18 이연진 기자

'깡통전세' 우려에 전세금 반환보증 가입자 수 급증… 지난해 가입자의 2배

정부의 규제로 주택가격 하락세가 본격화되고, ‘깡통전세’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가입자수가 급증하고 있다. 20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이달 16일기준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연간 누적 가입 실적이 총 7만6236건, 보증금액 16조3630억원에 달해 지난해 연간 실적(4만3918건, 9조4931억원)을 훌쩍 넘어섰다. HUG는 연말까지 가입자를 더하면 올해 가입자 수가 지난해 가입자의 2배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특히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은 최근들어 가입자 수가 급증하고 있는데 올해 1월 4461건, 9778억원이던 가입자가 지난 10월에는 8833건, 1조8625억원으로 두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11월에도 16일 기준 4531건, 9337억원을 기록하고 있다.전세반환보증은 전세금의 0.128%(HUG 기준)를 보증수수료로 지불하면 세입자가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할 경우 보증기관이 대신 지급하고, 추후 보증기관이 직접 집주인에게 보증금 상환을 요청하는 상품이다.올해 보증실적이 급증한 것은 그만큼 전세보증금 반환 리스크가 커졌다는 의미다.최근 거제·창원·김해·구미 등 경상남·북도와 일부 충청권에서는 2년 전보다 전셋값이 하락해 집주인이 전세금을 제때 돌려주지 못하는 역전세난이 심화하고 있다.전세와 대출금이 매매 시세보다 높은 ‘깡통주택’과 함께 전세 재계약을 하거나 집이 경매로 넘어갔을 때 세입자에게 전세금을 돌려주지 못하는 ‘깡통전세’까지 속출하며 세입자-집주인 간 임대차 분쟁도 늘어나고 있다.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열 달간 전국의 주택 전셋값은 평균 1.52% 하락했다. 작년 12월부터 시작해 11개월 연속 마이너스 행진이다. 올해 말까지 전셋값은 계속 하락할 것으로 예상돼 이 경우 연간 기록으로는 2004년(-0.52%) 이후 13년 만에 처음으로 하락세를 보일 전망이다.전세금 반환보증은 최근 지방뿐만 아니라 일산·김포·파주·인천 등 수도권에서도 가입자 수가 늘고 있다는 게 공사의 설명이다.경기도의 경우 올해 입주 물량 증가로 주택 전셋값이 지난달까지 전국 평균보다 높은 2.48% 하락하면서 추가 하락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18-11-20 10:31 이연진 기자

연내 인천서 5400여 가구 공급

검단신도시 우미린 더퍼스트 조감도 (사진제공= 우미건설)인천 지역에서 연내 5400여 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될 예정이다.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12월 말까지 인천지역에서 분양될 아파트는 모두 6곳(임대, 오피스텔 제외)이며 총 5844가구 가운데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5441가구가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10월부터 11월 초 사이에 분양했던 7곳 6694가구까지 합치면 4분기 인천 분양물량은 총 1만2135가구다. 이는 올해 3분기까지 분양했던 4293가구의 3배에 달하는 수준이다.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지난 10월 첫 분양된 인천 검단신도시와 서구 가정동 루원시티 내 아파트들이 예상보다 높은 경쟁률로 청약 마감됐다” 며 “남북관계가 빠르게 추진되고 있고, 무엇보다 9.13대책에 따른 비(非)규제지역이라는 점에서 풍선효과를 톡톡히 본 것 같다”고 분석했다.실제 지난해 인천지역 분양 단지 모두 15곳 중 1순위에서 청약 마감한 단지는 5곳에 불과했다. 순위 내 미달된 단지도 6곳이나 나왔다. 하지만 9월 이후 분양한 7개 단지 중 5곳은 1순위에서 전 가구 마감됐고, 나머지도 2순위에서 끝났다. 특히 인천 1순위 평균 24.48 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루원시티 SK리더스뷰’ 당첨자 중에는 청약 최고 가점인 84점도 나왔다.예정됐던 분양물량 중 일부가 내년으로 연기됐지만, 건설사들은 대부분 연내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달아오른 시장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서다. 우미건설은 검단신도시 AB15-1블록에서 ‘검단신도시 우미린 더퍼스트’를 12월 선보일 예정이다. 전용면적 74·84㎡ 총 1268가구로 전 가구 중소형 물량이다. 단지 바로 앞에 인천 1호선 연장선(2024년 개통 예정) 신설 역이 들어설 예정이다. 중심상업용지도 인접해있고 주변으로 초·중·고 학교용지와 공원용지가 계획돼 있다. 평면은 판상형 4베이(전면에 거실과 방 3개소 배치)구조다.미추홀구 주안동 228-9 일대 전(前) 주안초등학교 부지에서는 한화건설이 주상복합단지 ‘인천 미추홀 꿈에그린’ 전용면적 59~142㎡ 864가구를 이달에 분양할 예정이다. 동원개발도 인천 영종하늘도시 A31블록에서 ‘영종하늘도시 동원로얄듀크’를 공급한다. 전용면적 74~84㎡ 총 420가구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18-11-20 10:10 이연진 기자

롯데자산개발, 공유오피스 시장 진출…내년 ‘강남 1호점’ 개관

강남N타워 외관 (사진제공= 롯데자산개발)롯데자산개발이 공유 오피스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롯데자산개발은 ‘워크플렉스(Workflex)’라는 공유 오피스 브랜드를 공식 론칭한다고 20일 밝혔다. 내년 1월에 공유오피스 1호점인 ‘워크플렉스 역삼점’을 ‘강남 N타워’에 7~9층까지 개관할 예정이다.‘워크플렉스’는 ‘일(Work)’과 ‘유연한(Flexible)’이라는 단어를 결합해 이용기업의 개성과 수요에 따라 다양한 공간과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1~2인 규모의 스타트업부터 대기업 프로젝트팀 등 비즈니스의 유연함을 극대화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과 서비스를 반영해 오피스 공간의 멀티플렉스 시대를 연다는 계획이다. 사무공간을 넘어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지원하는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차별화할 계획이다.1호점인 ‘역삼점’은 최근 강남 테헤란로 일대에 유일하게 신규로 공급되는 프라임급 오피스빌딩이다. 역삼점은 전체 2800여㎡규모이며, 1인실부터 65인실까지 다양한 오피스 공간이 꾸려질 계획이다. 라운지와 카페 등 지원시설과 서비스도 마련된다. 현재 입주 기업 모집을 위해 스타트업 기업 등을 대상으로 사전예약 프로모션 등 마케팅을 하고 있다.롯데자산개발은 복합개발과 주거임대, 자산관리(PM) 등 다양한 부동산 사업에 이어 공유오피스 시장까지 사업을 늘리게 됐다. 국내·외 대도시 거점지역을 중심으로 공유오피스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그룹 계열사 등을 대상으로 사내 벤처 및 프로젝트팀 등 잠재적 수요층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2030년까지 국내·외에서 워크플렉스 50개점을 오픈할 방침이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18-11-20 10:09 이연진 기자

서울 전세 거래량 늘었는데…전세값은 '뚝'

전세 거래량이 증가하고 전셋값이 하락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는 서울 주택시장 전경 (연합)서울 아파트 전셋값 상승세가 급격히 둔화하고 있다. 정부 규제로 주택 구입에 대한 대출 부담이 커지고 내년 입주물량 과잉까지 겹치면서 집주인이 세입자를 구하지 못하는 현상이 심화되는 모양새다.KB부동산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준 서울 아파트 전셋값 변동률은 0.00%로 전주와 같았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보합세를 기록한 것은 지난 7월 15일 이후 처음이다. 특히 재건축 단지들이 즐비한 한강 이남 부근이 전셋값 하락을 주도하는 모양새다. 강남구는 11월 첫주(5일 기준) 0.05% 하락한 데 이어 둘째주(12일 기준)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서초구와 송파구는 11월 들어 각각 전셋값이 하락세로 전환했다.전문가들은 서울 지역은 입주 물량 공세가 꺾이지 않고 전셋값 약세가 지속되면 역전세난 현상이 심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현재의 공급 증가 등은 단기적인 요인이 아닌 최소 1년 이상 이어지는 장기적 요인으로 예상되는 만큼 당분간 하향 안정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반면 전월세 거래량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지역 주택 전월세 거래량은 총 4만3514건으로 9월의 3만2132건 대비 35.4% 증가했다. 이는 서울부동산정보광에 주택 거래량 통계가 공개되기 시작한 2011년 이후 10월 거래량으로는 가장 많은 수치다.업계 관계자는 “강력한 대출 규제로 인해 규제지역 내에서 돈 빌리기가 어려워 지는 등 정부 규제 여파로 전세수요 증가가 이어지고 있다”며 “다만 공급도 늘어나기 때문에 전세 수요 증가가 전세가격 상승으로 이어지진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18-11-19 17:14 이연진 기자

LH, 건설현장 동절기 안전사고 사전점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동절기 안전사고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 전국 건설현장 및 입주단지에 동절기 대비 사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동절기 안전대책은 정부의 국정과제인 ‘안전사고 예방 및 재난 안전관리의 국가책임체제 구축’의 이행을 위한 것이다.건설현장에서 한파특보 발령 시 추위에 직접 노출되는 근로자의 동상, 저체온증을 예방하기 위하여 작업을 중지하고 휴식시간 제공하는 지침을 내려 근로자 보호를 최우선으로했다.또한 추위 쉼터를 설치해 난로, 따뜻한 음료, 구급세트 등을 비치해 휴식을 보장하고, 동상, 저체온증 발생 시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안내서를 제작했다.동절기 지하층, 옥탑과 같이 환기가 불리한 콘트리트 구조물 양생시 갈탄 대신 열풍기로 급열방식을 변경하여 유독가스에 의한 사망사고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뿐만 아니라 미세먼지를 저감하여 작업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다.기입주단지에는 각종 배관 동파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보온조치와 한파 기동대책반을 운영해 만반의 준비 태세를 갖추고, 폭설 및 결빙에 대비해 단지별 제설장비와 비상대책반을 운영한다. 또한 동절기 화재발생에 대비해 각종 소방시설을 점검하고 입주민 긴급대피 요령과 절차를 안내하고 홍보할 예정이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18-11-19 10:46 이연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