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매입임대주택 동절기 화재예방 긴급 점검

이연진 기자
입력일 2018-11-22 10:03 수정일 2018-11-22 10:03 발행일 2018-11-22 99면
인쇄아이콘
[사진자료] 매입임대 화재안전점검
(사진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동절기 화재 발생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전국의 매입임대주택 8만8000여 가구를 대상으로 긴급 화재 점검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긴급 화재점검은 최근 종로 고시원, 김해 원룸 화재사고 등 주거취약계층에 대한 인명사고가 발생하면서 다가구·다세대 매입임대주택을 대상으로 시설물을 전수점검하기 위해 시행됐다.

LH는 11월 15일부터 12월 14일까지 한 달간 전국의 매입임대주택 약 10,000개 동 88,000여 세대에 대해 단독화재 경보형 감지기와 가스타이머콕 등 화재안전 시설의 작동여부와 소화기의 충전상태 및 교체주기를 점검하기로 했다.

앞으로 LH는 비어있는 매입임대 세대를 수시로 점검하고, 화재위험 신고세대에 긴급출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화재안전시설 상시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등 화재 예방 생활안내문을 배포해 화재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