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진 기자

편집부 기자

lyj@viva100.com

아시아나항공, 미주노선 기내 와이파이 무제한 쿠폰 증정

(사진제공=아시아나항공)아시아나항공 미주로 향하는 비행기에 탑승한 승객에게 기내 와이파이 이용권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아시아나항공은 이달 1일부터 7일까지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에서 미주노선 항공권을 구매하고, 6월 1일~6월 25일 기간 내 탑승하는 고객 중 선착순 300명에게 기내 와이파이 무제한 이용 쿠폰을 증정한다.미주행 항공권 예매완료와 동시에 고객이 직접 입력한 휴대전화번호 내 메신저로 와이파이 이용 쿠폰번호를 전송하는 방식이다.현재 아시아나항공은 △인천~LA(주 9회) △인천~뉴욕(주 7회) △인천~샌프란시스코(주 4회) △인천~시애틀(주 3회) 등 4개 미주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미주 전 노선에 최신 기종인 A350을 투입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17년 A350 신규 도입 시 국내 항공사 중 최초로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해 국내 항공서비스 질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했다.한편 A350은 동급 중대형 항공기 대비 △뛰어난 연료효율성 △탄소배출과 소음이 적은 친환경성 △쾌적한 기내 환경(기내 기압, 습도 개선) 등을 바탕으로 아시아나항공의 차세대 주력 기종으로 자리 잡았다. 총 13대 도입을 완료했으며, 이 중 4대는 화물기로 개조해 수익성 강화에 나서고 있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21-06-02 10:04 이연진 기자

[비바100] "소공주택은 돈 안되고 불편하다? 편견 부숴버렸죠"

“짓는 것 따로, 파는 것 따로가 아닌 ‘잘 짓고 잘 팔고 잘 관리하는 것’이 집앤사의 경영 철학입니다”집앤사는 다소 낮선 주택 형태일 수 있는 소공주택의 혁신을 통해 새로운 주거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소공주택을 전문으로 하는 이명건설 유진열 대표를 만나 집에 대한 생각과 경영철학을 들어봤다.유진열 이명건설 대표. (사진제공=집앤사)◇ 소공주택 전문 브랜드 ‘집앤사’는 어떤 회사인가?‘소공주택의 혁신을 통해 새로운 주거문화를 창조’한다는 이념으로 2009년에 설립해 집앤사를 운영 중인 이명건설은 소공주택의 개발과 시공혁신에 앞장서온 ‘소규모 공동주택(이하 소공주택)’ 전문 기업이다. 소공주택은 단독 또는 단지형 다세대주택, 오피스텔, 소규모 아파트 등을 모두 포함한 소규모 공동주택을 일컫는 신조어다.이명건설 (대표 유진열)은 소공주택의 혁신을 통해 새로운 주거문화를 창조하고 있는 건설회사다. 대단위 아파트단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평가 받고 있는 소공주택을 안전하고 하자 걱정 없는 신세대 맞춤 주거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데 앞장서고 있다.일반적으로 현재 부동산 관련 소기업들이 건설사, 시행사, 중개업 그리고 임대관리업이 분리되어 있어 토탈서비스 제공에 제한이 있는 반면 집앤사는 모든 것을 직접 운영하고 있다. 시공, 분양부터 중개, 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책임지고 있다는 점이 차별화된다.◇ ‘집앤사’를 만들게 된 계기는?집앤사 CI. (사진제공=집앤사)유진열 이명건설 대표는 2010년 개인 건설 사업자로 시작하여 축적된 노하우와 주택문화 혁신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2014년 법인을 설립했다. 초창기에는 서울 강동구 중심으로 소규모 공동주택사업을 진행하여 강동구 소공주택 최대 규모의 건설 회사로 성장했고, 현재는 강동을 넘어 광진, 강남, 송파, 서초에서도 자리매김하고 있다.유 대표는 집앤사에 이명건설의 소규모 주택 건설에 대한 탁월한 노하우의 ‘집약체’라고 설명했다. 회사 설립 초기부터 ‘창조와 혁신’을 기업 최고의 가치로 두고 있던 이명건설은 아파트 단지보다 상대적으로 저평가 받는 소공주택에 서비스 개념을 도입하고, 최초로 브랜드를 입혔다. 그렇게 탄생한 집앤사는 시공사인 ‘이명건설’, 시행하는 개발법인 ‘유한디앤씨’, 그리고 판매법인인 ‘중개법인 한가’ 이렇게 3개사로 이뤄져 시행, 시공, 분양 및 임대(중개)는 물론 입주 고객의 사후관리까지 책임지고 있다.◇ ‘집앤사’를 운영하는 철학은?… ‘집’과 ‘사람’의 만남유 대표는 집앤사의 네이밍 모티브가 바로 ‘집’과 ‘사람’이라고 소개한다. 집앤사는 공간에 대한 새로운 생각으로 고객과 함께 소통하고, 다양한 혁신 활동을 전개하며 새로운 주거문화의 대안이 될 공간을 만들어나가고 있다.소공주택에 최적화된 공정 관리를 도입해 품질 좋은 집을 만들고, 소공주택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는 ‘자체 설계 디자인팀’도 운영 중이다. 건물 외관과 실내는 물론 심지어 옥상까지도 디자인에 신경 쓰며 시공 품질을 높이고 있기 때문에 입주민 입장에서 설계하고 이를 실제 디자인에 반영하기에 실용성과 만족도가 매우 높은 부분이다.특히 단열·방수기능을 향상하는 골조 창호 일체화 시공 공법을 최초로 소공주택 현장에 도입한 것도 대표적인 사례다. 단열을 위해 일반적으로 아파트는 내단열 공법, 소공주택은 외단열 공법으로 시공한다. 장·단점이 있지만 외기와 접하는 부분에 곧바로 단열재를 덧대는 외단열 공법이 내단열 공법보다 단열성이 우수하다. 그래서 집앤사는 공사비 증가와 시공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골조 창호 일체화(골조 창호 단열재 외장재)’ 공법을 적용하고 있다. 골조 이후 창틀을 설치하고 그 이후에 단열재와 외장재를 붙이고 창문을 설치하는 시공 공법은 보통의 소공주택에 적용하는 외단열공법(외장 시공 후 창틀 시공)보다 정밀 시공이 가능할 수밖에 없다.◇ 소공주택에 최초로 서비스 개념을 도입했다고 하던데?유 대표는 소공주택에 최초로 서비스 개념을 도입한 것이 차별점이라고 소개한다. 소공주택은 투자 가치가 떨어진다는 선입관을 깨나가기 위해 재계약이나 임대료 인상, 계약 일정 등 세세한 부분에서도 집주인과 세입자가 매끄럽게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도록 임대관리 시스템을 도입했다. 일반적인 아파트나 주택 등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는 임대관리 시스템을 도입한 것은 집앤사가 계획하고 있는 혁신 활동 중 하나다. 집앤사의 진짜 매력은 임대인, 세입자 할 것 없이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사후소통 시스템’이다. 기존의 아파트에서만 볼 수 있었던 관리사무소 운용의 개념을 업그레이드 하여 전담 CS 매니저를 권역별로 배치하고 정기적인 시설 점검 및 고객과의 소통을 통한 환경개선 등 찾아가는 서비스를 도입했다.또 효율적인 준공 품질 관리를 통한 고객서비스를 강화하고 고객만족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입주 전 품질서비스팀, 판매자(분양 팀장 또는 사업소장), CS팀이 연계하여 부족한 부분은 없는지 면밀한 점검에 나서고, 집앤사에 첫 입주하는 고객은 입주민용 체크리스트 작성을 통해 한 번 더 점검하고 있다.◇ 향후 계획은?…“소공주택이 새로운 형태의 주거문화로 자리잡길”유 대표는 더 나은 시공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5년 단위 중장기 발전 전략을 추진할 예정이다. 현재 강남·서초·송파·강동·광진구 등에 약 1200가구의 집앤사를 공급했고, 더 나아가 서울에만 2024년까지 5000호, 2030년까지 5만호 이상을 공급해서 소공주택이 새로운 형태의 주거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21-06-02 07:00 이연진 기자

포스코, ‘2021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 개최… 53개국서 봉사활동

포스코 최정우 회장이 1일 2021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를 맞이해 포항 형산강 일대에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제공=포스코)포스코가 1일부터 8일까지 포스코 그룹이 진출해 있는 전 세계 53개국에서 ‘2021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를 진행한다.포스코의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는 국내외 포스코 그룹의 전 임직원이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나눔을 자발적으로 펼치는 특별 봉사주간으로 2010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다.올해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의 주제는 ‘희망의 온도는 높이고! 지구의 온도는 낮추고!’다. 지속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도움이 더욱 필요해진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는 나눔과 지구를 살리는 친환경 활동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올해는 지역별로 협업해온 자원봉사센터 등 외부 기관과 함께 수혜처를 사전에 발굴했으며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진행될 예정이다.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1일 포스코노동조합 18대 집행부와 함께 경북 포항 형산강 일원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최 회장은 지역사회 환경보호를 위해 수변공원의 조경수를 가꾸고 형산강 주변 정화 활동에 앞장섰다. 친환경 미생물을 활용해 만든 EM(Effective Micro-organism) 흙공을 형산강에 던지는 행사도 열렸다. EM 흙공은 미생물 발효제와 황토 등을 섞어 만든 것으로 수질정화에 도움을 준다.최 회장은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를 노조와 함께 형산강에서 진행하게 돼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되고 환경도 살리는 임직원 봉사활동이 펼쳐지길 바란다”고 말했다.김학동 사장은 이날 전남 광양에서 전기, 도배 재능봉사단 등과 함께 도움이 필요한 농가를 찾아 집수리 등의 활동을하고 섬진강 둔치에서 지역 환경개선에 나섰다. 서울에서는 도심 속 탄소저감을 위한 활동으로 사업장 인근에 있는 노후 공원의 환경정화·시설정비 등을 추진하고 현충원·한강·서울숲 등의 환경개선 활동도 진행한다.포스코는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인도네시아·베트남·멕시코 등 포스코 그룹이 진출해 있는 세계 각국에서도 현지의 안전과 방역수칙에 따라 코로나19 구호물품 제작, 환경정화, 마을 놀이터 보수 등 지역사회에 필요한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21-06-01 17:16 이연진 기자

쌍용차, 5월 8810대 판매…전월比 101.1%↑

올 뉴 렉스턴 차량 모습. (사진제공=쌍용자동차)쌍용자동차는 지난 5월 내수 4956대, 수출 3854대를 포함해 총 8810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말 상거래 채권단의 납품 재개 결의에 따른 생산활동 재개로 휴업에 따른 적체물량을 해소하면서 전월 대비 101.1%, 전년 동월 대비 6.3% 증가한 수치다.내수는 티볼리 1401대, 코란도 765대, G4 렉스턴 555대, 렉스턴 스포츠(칸 포함) 2235대 등 총 4956대를 판매했다. 지난달(3318대)보다는 49.4% 늘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34.6% 줄었다.쌍용자동차는 출고 적체가 누적된 수출물량 위주의 생산운영으로 내수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34.6% 줄었지만 전월 대비로는 49.4% 증가하며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특히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 판매는 전월대비 50% 이상 증가했다. 해당 모델은 아직도 4000여대의 미 출고 잔량이 남아 있는 등 내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수출은 티볼리 915대, 코란도 1245대, G4 렉스턴 328대, 렉스턴 스포츠 1306대 등 3854대를 기록했다. 전월 대비 262.6%, 전년 동월 대비로도 442.1% 늘어난 수치다.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는 수출 역시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의 호조세가 더해지면서 전월 대비 4배 이상의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했다.생산가동 재개로 3800대가 넘는 실적을 달성한 수출은 지난 2016년 12월(6005대) 이후 5년 만의 월 최대 실적이다.쌍용자동차는 지난 4월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 출시에 이어 5월에는 2022년 티볼리 브랜드를 새롭게 선보이는 등 상품선 개선 모델을 지속적으로 출시,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쌍용자동차 관계자는 “반도체 소재 및 철강재 등 부품 수급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전임직원들의 회생 의지를 모아 현 위기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해 조기에 경영 정상화를 이루겠다”고 밝혔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21-06-01 16:07 이연진 기자

항공사, 괌·사이판부터 운항한다…국제선 재개 움직임

(연합뉴스)국내 항공사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던 국제선 운항을 재개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당장 올해 여름 괌과 사이판 등 관광지부터 본격적으로 하늘길이 다시 열릴 것으로 보인다.1일 항공 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오는 8일 인천~사이판 노선을 운항한다. 추후 일정은 시장 상황을 고려해 확정할 방침이다. 아시아나항공은 다음달 사이판 노선을 운항할 계획이다.티웨이항공과 에어서울은 인천~괌 노선 운항 허가를 국토교통부에 신청했다. 제주항공도 8월 괌 노선 운항을 검토 중이며, 조만간 운항 신청을 할 예정이다.대한항공은 11월 운항하는 인천~괌 노선 항공권 판매를 시작했고, 진에어는 현재 주 1회 괌 노선을 운항 중이다.다만 구체적인 운항 일정은 항공사와 현지 상황에 따라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항공사 입장에서는 괌·사이판에서 한국으로 오는 현지인 수가 적어 방역 당국의 부담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괌·사이판 정부는 화이자, 모더나, 얀센 백신 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격리를 면제하고 있다.이에 따라 백신 접종을 끝낸 사람이 해외를 다녀온 경우 자가 격리를 면제해주면서 여름 성수기부터 해외여행 수요가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21-06-01 14:56 이연진 기자

현대차그룹, 아동학대 예방·근절을 위한 ‘아이케어카’ 전달식

(왼쪽부터) 이용우 영등포아동보호전문기관 관장, 윤혜미 아동권리보장원 원장, 이병훈 현대차그룹 상무, 김경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본부장, 채성용 서울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 관장이 ‘2021 아이케어카(iCAREcar)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차그룹)현대차그룹이 아동권리보장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아동학대 예방 및 근절을 위한 동행을 7년째 이어 나간다.현대차그룹은 1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이병훈 현대차그룹 상무, 윤혜미 아동권리보장원 원장, 김경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학대 예방 및 근절을 위한 ‘2021 아이케어카(iCAREcar) 전달식’을 가졌다.이날 진행된 전달식은 현대차그룹이 아동권리보장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2014년부터 진행해온 ‘아이케어(iCARE) 사업’의 하나다. 전국 아동보호전문기관에 아동학대 현장 출동차량인 ‘아이케어카(iCAREcar)’를 제공해 아동학대 현장조사, 가정방문 상담, 대상 아동들의 안전한 이동 제공 등 현장업무에 기동력을 지원하고 아동들을 위한 이동성 및 안전성 향상에 기여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현대차그룹은 올해도 전달식을 통해 △코나 하이브리드 3대 △아반떼 6대 △레이 9대 등 총 18대의 차량을 지원했다. 이로써 현대차그룹은 사업을 시작한 이래 7년간 총 66개의 전국 아동보호전문기관에 총 136대의 차량을 지원하게 됐다. 지원 금액 또한 30억원 규모에 이른다.아동권리보장원에 따르면 아동학대 사례 건수는 2015년 1만1715건에서 2019년 3만45건으로 4년간 약 2.6배 증가했다. 아동학대 현장업무를 담당하는 아동보호전문기관 또한 2015년 56개 기관에서 2019년 67개 기관으로 11개소가 신설되어 대응업무의 범위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현대차그룹은 ‘아이케어카(iCAREcar)’ 지원 활동이 아동학대 대응현장의 기동성 확보 및 노후차량 교체에 따른 안전 확보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은 지난 7년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아동학대 예방과 근절에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응현장의 이동성 향상과 안전 확보,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현대차그룹은 아동학대 예방과 근절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과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달 4일 ‘제99회 어린이날 유공자 포상식’에서 민간기업으로는 유일하게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21-06-01 14:23 이연진 기자

현대차그룹, 180개 협력사 스마트공장 지원하고 '동반성장'

현대자동차그룹이 스마트공장 기술 지원을 통해 협력사와의 상생협력을 강화한다.현대차그룹은 중소벤처기업부,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대한상공회의소와 함께 올해 총 180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스마트공장은 제품기획에서 설계, 제조, 공정, 유통, 판매에 이르기까지 전 생산 과정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생산시스템을 최적화한 공장으로, ICT 활용 정도에 따라 기초-중간1-중간2-고도 단계로 구분된다.현대차그룹은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에 참여해 지난 2019년과 2020년 총 480여개 협력사가 기초 및 중간 단계의 스마트공장을 구축할 수 있도록 100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올해는 고도 단계의 스마트공장 구축까지 지원을 확대해 총 180개사에 50억원을 지원한다.현대차그룹은 스마트공장 전문가와 함께 업체에 대한 경영진단에 나선 후 △초중종물 검사시스템(작업 공정의 초물, 중물, 종물을 샘플링해 검사한 측정 결과를 전산화해 관리하는 시스템) △풀-프루프 시스템(작업자가 야기할 수 있는 실수나 불량을 자동으로 검출해 알람이나 설비 정지 등으로 조치해주는 시스템) △롯트(LOT, 1회에 생산되는 특정 수의 제품 단위 또는 묶음을 표시하는 번호) 추적관리 시스템 △금형관리 시스템 △품질확인 시스템 등을 기초 단계의 스마트공장에 적용할 계획이다.중간 및 고도화 단계의 스마트공장을 구축하는 협력사에는 △생산 공정관리 시스템(MES, Manufacturing Execution System) △전사 자원관리 시스템(ERP, Enterprise Resource Planning) △공급망 관리 시스템(SCM, Supply Chain Management) △제품 수명주기 관리 시스템(PLM, Product Lifecycle Management) 등이 적용된다.작년 참여기업 209개사는 품질 및 생산성 향상, 원가 절감, 납기 개선 등의 성과 지표가 평균 30%가량 개선되는 등 실질적인 효과를 얻었다.아울러 현대차그룹은 지난 2019년에 중소벤처기업부와 체결한 자상한 기업(자발적 상생협력 기업) 업무협약에 따라 작년 미래차 관련 부품 협력사의 스마트공장 사업 자부담분을 지원한 데 이어 올해도 자부담금을 전액 지원할 예정이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올해로 3년 차에 접어든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을 통해 협력사의 미래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향후에도 현대자동차그룹은 협력사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다양한 동반성장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21-06-01 13:38 이연진 기자

제주항공, 한라산 ‘클린하이킹챌린지’ 추진

(사진제공=제주항공)제주항공은 블랙야크와 공동으로 청정한 한라산을 가꾸기 위한 ‘클린하이킹챌린지’를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참여 방법은 오는 25일까지 제주항공이 제공하는 친환경 쓰레기 봉투를 활용해 한라산 등산 중 쓰레기를 줍고 인증샷을 특정 해시태그(#클린하이킹챌린지 #그린트래블러캠페인 #제주항공)와 함께 본인 SNS를 통해 인증하면 된다.친환경 쓰레기봉투는 제주항공 항공기 탑승 게이트에서 배포하며 기내 에어카페에서 판매하는 등산키트를 구입할 경우에도 받을 수 있다. 캠페인 참가자 중 5명을 선발해 블랙야크 트레킹화를 증정한다. 당첨자는 제주항공 SNS 채널을 통해 7월 첫 주에 발표할 예정이다.제주항공은 이 기간 한라산 등산을 위해 제주항공을 이용하는 사람들을 위해 기내 에어카페에서 등산에 꼭 필요한 생수, 마스크, 초코바, 친환경 쓰레기 봉투 등으로 구성된 등산키트를 4000원에 할인 판매한다. 이벤트 기간 중 김포발 제주행 항공권을 예매하는 고객에게는 국내선 주중 왕복 3000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할인권이 적용되는 탑승기간은 다음달 22일까지이며 할인쿠폰은 제주노선에 한해 월요일부터 목요일 출·도착편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니 유의해야 한다. 또한, 오는 7월 22일까지 제주항공 회원을 대상으로 블랙야크 상품 5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을 할인해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제주항공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 제주행 항공편이 많아지면서 한라산 당일치기 여행이 훨씬 더 용이해졌다”면서 “간단한 미션과 혜택으로 여행객들에게 재미를 제공하고 캠페인 참여를 통해 여행객들이 직접 친환경 여행의 가치도 느껴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21-06-01 13:30 이연진 기자

'무착륙 관광비행' 증편하는 항공사들…수익보다 '버티기'

공항 계류장에 있는 항공기 모습. (연합뉴스)항공사들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좀처럼 회복세가 보이지 않는 국제선을 대신해 국내선과 무착륙 관광비행을 늘리며 생존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특히 6월부터 시작되는 여름 휴가 등 본격적인 성수기에 접어들면서, 이 같은 증편을 통한 수요창출로 재도약의 기회로 삼겠다는 계획이다.1일 항공 업계에 따르면 LCC는 물론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대형항공사(FSC) 모두 무착륙 관광비행 편수를 늘리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항공사마다 특가 운임을 내세우고, 특별 이벤트를 마련하는 등 여행객 사로잡기에 앞다퉈 나서고 있다.아시아나항공은 해외로 떠나는 여행의 느낌을 더하기 위해 각국의 관광청과 협력해 해외 여행 콘셉트를 살린 관광비행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6월에는 타이완관광청·타이거슈가와 협업해 타이완 콘셉트의 관광비행을 선보인다. 진에어는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한달간 특별 기념품을 제공하고, 에어부산과 티웨이항공도 운임 할인 등 이벤트를 마련했다.이처럼 항공사들의 경쟁과 코로나19 여파로 해외여행 제한이 심화하면서 무착륙 국제관광비행 이용자가 증가하고 있다. 국제선 운항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지난해 12월부터 시행된 무착륙 국제 관광비행의 누적 이용객이 1만6000명을 넘어섰다.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김해·대구공항을 통한 무착륙 국제 관광비행 이용객은 5869명으로 집계됐다.특히 지난달 부터는 인천공항 뿐 만 아니라 김포, 김해 등 지방공항으로 무착륙 국제 관광비행이 확대되면서 이용객 수가 2배 이상으로 늘었다. 운항 편수도 급증했다.업계에서는 해외여행 재개에 따른 국제선 운행이 여전히 오리무중인 가운데 당분간 무착륙 관광비행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항공사 입장에서는 이런 조치가 코로나19로 인한 고육지책인 만큼 큰 수익을 내기는 어렵다. 무착륙 관광비행 수익은 대부분이 주기료 등 항공사의 고정비용과 조종사의 자격유지 등에 도움이 되는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또한 항공사들이 출혈 경쟁에 나서면서 영업이익으로 연결되지 못하고 있다.무엇보다 항공사 실적 악화의 가장 큰 원인은 전체 여객 수요 감소다. 특히 전체 수익 비중의 90% 이상이 국제선 여객 등의 매출에 집중돼 있는 점을 고려하면 무착륙 관광비행 운행만으로는 수익 개선에 뚜렷한 도움이 되기 힘들다는 분석이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21-06-01 13:28 이연진 기자

쌍용차, ‘땡큐 스페셜 프로모션’ 진행

티볼리 R-Plus 블랙 차량 모습. (사진제공=쌍용자동차)쌍용자동차가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차종별 구매혜택을 제공하는 ‘대한민국 땡큐(Thank U) 스페셜 프로모션’을 시행한다. 차종에 따라 150만원 할인(일부 모델)하고, 프로모션 미해당 모델 구매 시에도 추가 할인혜택과 맞춤형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우선 차종에 따라 150만원(스포츠칸 제외) 할인 가격에 살 수 있다. 쌍용차는 이자 부담을 완전히 해소한 무이자할부(60개월) 및 초기 구입비용과 월 납입금액 부담을 최소화한 0.9%(60개월/선수율Zero) 할부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프로모션 미적용 모델에도 다양하고 알찬 할인혜택 등 풍성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는 21일까지 올 뉴 렉스턴을 계약하면 50만원, 코란도 30만원, 티볼리에어는 20만원의 혜택을 제공하는 조기계약 프로모션을 시행한다. 일시불로 코란도, 티볼리에어를 구매하면 50만원의 추가 할인혜택도 받을 수 있다.또 선수금 없는 초저리할부, 최장 72개월 할부 등 초기 구입비용의 부담을 줄여 주는 차종별 다양한 맞춤 할부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코란도, 티볼리에어는 0.9% 초저리할부(최장 60개월)를, 올 뉴 렉스턴은 1.9% 초저리할부(36개월)를,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 고객은 2.9% 60개월 할부를 선택할 수 있다.이외에 3.9% 72개월 스페셜 할부를 이용하면 코란도, 티볼리에어는 100만원을, 스포츠칸과 올 뉴 렉스턴은 50만원을 할인 받는다.티볼리 R-Plus(블랙화이트) 스페셜 모델 구매 고객에게는 50만원 상당의 아이나비블랙박스와 플로팅 무드스피커도 무상 장착해준다.이 밖에도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와 군인, 경찰 등이 차량 구매 시 차종에 따라 10만~20만원을,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헌신과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는 공무원 및 의료종사자도 10만~20만원의 특별할인을 제공한다.노후차 교체지원 프로그램은 조기폐차 대상(또는 15년 경과) 차량 보유고객이 올 뉴 렉스턴 구매 시 100만원을, 코란도, 티볼리에어는 50만원을, 스포츠칸은 30만원을 지원한다. 7년 이상 노후차량 보유 고객이 올 뉴 렉스턴 구매 시 30만원을, 코란도, 티볼리에어는 20만원을 할인해 준다.법인 및 개인 사업자가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 구매 시 30만원을 지원하며 부가세(10%)도 환급받을 수 있다. 차종 별로 재구매 대수(쌍용차 모델)에 따라 최대 30만원 추가 할인해 주는 로열티 프로그램 혜택도 제공한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21-06-01 12:04 이연진 기자

BMW, 차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원격’으로 가능해진다

BMW의 리모트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기능.(사진제공=BMW)앞으로 BMW 모델들의 차량 내 모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작업이 원격으로 가능해진다.BMW 코리아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무선통신 기술을 활용한 ‘BMW 리모트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서비스의 규제 특례 승인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BMW 리모트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BMW Remote Software Upgrade)는 차량에 탑재된 SIM카드,로 최신 버전의 소프트웨어를 수신해 차량의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는 기능이다. 마치 스마트폰의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 하는 것과 동일한 사용자 경험 제공하기 때문에 운전자는 서비스센터 방문 없이도 차량 소프트웨어를 손쉽게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이미 리모트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기능은 다양한 모델에 탑재돼 내비게이션 지도,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의 원격 업데이트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규제 특례 승인을 통해 주행보조시스템, 음성인식 서비스, 안전 관련 기능(추후 관련 부처 협의 후 시행 예정) 등 차량 운행에 필요한 대부분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가능해졌다.특히 원격 업데이트를 통해 수많은 차량들의 보안 상태를 최신으로 유지하거나 각종 오류를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다. 또 신규 출시 기능이나 일부 차량 기능 등을 고객의 선호에 맞춰 선택적으로 구매 및 적용 가능해진다.이 과정에서 고객은 서비스센터에 방문할 필요 없이 수 분 내에 직접 업데이트를 완료할 수 있기 때문에, 불필요한 시간 및 비용 소모를 최소화할 수 있다.이외에 단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작업을 위한 서비스센터 방문이 최소화되고 소프트웨어 리콜 작업도 원격으로 가능해지면서, 공식 서비스센터의 서비스 가용 능력 및 품질까지 한층 향상될 전망이다.BMW 코리아 관계자는 “연내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소비자 편의성 확대와 선제적인 서비스 구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21-06-01 12:00 이연진 기자

포스코, '친환경' 산업가스 공급한다…신성장동력 육성

(왼쪽부터) 유원양 TEMC(티이엠씨) 대표, 유병옥 포스코 산업가스·수소사업부장, 이미혜 한국화학연구원장, 유성 RIST(포항산업과학연구원) 원장이 1일 대전 한국화학연구원 본원에서 ‘저온난화지수 반도체·디스플레이용 식각가스및 냉매가스 제조기술 연구개발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포스코)포스코가 지구온난화지수와 오존층 파괴 위험을 낮춘 친환경 산업가스 사업에 진출한다. 2025년까지 국내외 반도체업계에 친환경 산업가스를 상용화한다는 계획이다.포스코는 1일 한국화학연구원, RIST(포항산업과학연구원), TEMC(티이엠씨)와 4자 간 컨소시엄을 발족하고 ‘저온난화지수 반도체·디스플레이용 식각가스 및 냉매가스 제조기술 연구개발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대전 한국화학연구원 본원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유병옥 포스코 산업가스·수소사업부장, 이미혜 한국화학연구원장, 유성 RIST 원장, 유원양 TEMC 대표 등이 참석했다.유병옥 포스코 산업가스·수소사업부장은 “포스코는 현재 제철공정에서 발생한 잉여가스를 산업용으로 판매하고 있다”면서 “이번 협력을 통해 향후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친환경 가스 시장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산업가스란 제조업, 반도체, 석유화학 등 다양한 산업에서 제품 생산을 위해 사용하는 각종 가스들을 일컫는다. 그중 반도체 산업에서 사용하는 식각가스(에칭가스)는 반도체 제조 중 회로의 불필요한 부분을 정교하게 깎아내는 기능을 하는 핵심 소재다. 냉매가스는 일반 가정의 냉장고 및 에어컨뿐만 아니라 산업현장에서도 가장 많이 사용하는 주요 소재다.현재 업계에서 사용 중인 식각가스는 높은 지구온난화지수로 탄소배출권 비용 부담이 크고, 사용 규제도 검토되고 있다. 냉매가스 역시 오존층 파괴 위험이 높은 성분이 함유된 제품은 2030년부터 전 세계적으로 사용이 금지될 예정이다.이러한 환경 규제와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기조에 따라 반도체 업계를 포함한 디스플레이, 가전 등 산업 전반에서 친환경 식각가스 및 냉매가스 수요가 급격히 증가할 전망이다.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마켓츠앤마켓츠(Markets and Markets)의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약 9조 원 규모였던 저온난화지수 식각가스 및 냉각가스 글로벌 시장이 2023년에는 약 15조 원 규모로 확대되는 등 연평균 13%가량 성장할 전망이다. 국내의 경우 현재 친환경 식각가스 수요 90% 이상을 미국, 일본 등의 수입재에 의존하고 있어 국산화 또한 절실하다.포스코를 포함한 컨소시엄이 개발하는 친환경 산업가스는 오존 파괴 위험이 없고, 기존 가스에 비해 지구온난화지수 역시 현저히 낮다. 또한 가스의 순도에 따라 고순도는 식각가스로, 일반순도는 냉매가스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광범위한 산업 수요에 대응할 예정이다.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화학연구원은 친환경 가스의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RIST는 개발 기술의 규모확대(Scale-up) 연구를 수행한다. 포스코와 TEMC는 개발된 기술을 토대로 가스를 생산하고 2025년까지 상용화해 국내외 반도체 제작사 등에 공급한다.이밖에도 포스코는 기존에 한국화학연구원과 RIST가 협력했던 탄소자원화 연구에 참여하기로 했다. 현재 포스코가 보유 중인 탄소포집활용(CCU) 기술을 고도화해, 제철부생가스에서 일산화탄소를 분리한 후 화학제품 생산에 필요한 원료로 자원화하는 연구를 지속한다는 방침이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21-06-01 11:17 이연진 기자

에어서울, 이달 김포공항서 무착륙 관광비행 2회 운항

지난 21일 에어서울 해외 무착륙 비행에 탑승한 한 여행객이 사전에 주문한 기내 면세품을 인도받고 있다. (사진제공=에어서울)에어서울이 6월 김포국제공항에서 무착륙 국제선 관광비행을 운항한다고 1일 밝혔다.에어서울의 무착륙 비행은 오는 20일과 27일 두 번 진행한다. 각각 오전 9시40분과 12시에 김포국제공항을 출발해 일본의 가가와현(다카마쓰)와 돗토리현(요나고)를 선회 비행하고 돌아올 예정이다. 항공권 가격은 총액 운임 기준 9만9100원부터다.에어서울은 한국공항공사와 협업해 6월 특별 기내 면세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내 면세품을 구매하는 탑승객은 품목에 관계없이 20만원 이상 결제시 5만원, 12만원 이상 결제시 3만원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기내 면세품을 구매하려면 탑승 48시간 전 예약센터를 통해 사전 주문해야 한다. 출발 당일, 김포공항 에어서울 카운터에서 할인 쿠폰을 받은 후 기내에서 결제하면 된다. 탑승객 전원에게 롯데면세점 랑콤 립스틱과 쿠마몬 목베개, 다카마쓰 우동 디자인 그립톡, 요나고 대게팬을 증정한다.또한 퀴즈 게임, 럭키 드로우 등 기내 이벤트를 열고 일본 가가와현의 여행 세트 및 코로나19 종식 후 사용할 수 있는 가가와현 2인용 숙박권, 돗토리현 2인용 숙박권 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21-06-01 11:04 이연진 기자

포스코, 물류 파트너사 종합심사제 도입…ESG 경영 강화

포스코가 물류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국내 물류 계약 방침 설명회를 개최하고, 종합심사제 및 2021년 국내 물류 계약 방침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포스코)포스코가 내수 판매물류 계약시 안전, 환경 등 가격 외 요소를 평가에 반영하는 ‘종합심사제’를 도입해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한다고 31일 밝혔다.종합심사제는 기존 저가 제한 낙찰제를 보완해 경쟁입찰 시 가격뿐만 아니라 사회적 책임 이행 정도를 종합적으로 평가·선정하는 방식이다.종합심사제 도입에 따라 올해 내수 판매물류 경쟁입찰에서는 안전과 친환경 부문 활동 평가를 20% 반영한다. 향후 단계적으로 반영 비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안전 부문에서는 안전자격 인증 취득 여부와 작업장 안전 관리 및 안전 교육 실적 등을 심사한다. 안전 물품 보유 여부와 차량 안전성 확보 여부를 평가하는 등 작업자의 안전 확보를 중심으로 평가 지표를 도출한 점이 눈에 띈다.또 친환경 공인인증 취득 여부, 매연저감장치 보유 여부 등을 심사해 친환경 물류 인프라 구축에 힘을 더할 예정이다.김광수 포스코 물류사업부장은 “ESG 경영 관점에서 안전과 친환경은 다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최우선 핵심가치”라며 “물류파트너사의 ESG 경영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평가제도 개선을 비롯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21-05-31 16:42 이연진 기자

대한항공·아시아나, 태국·필리핀서 기업결합 승인

대한항공 보잉 787-9 항공기. (사진제공=대한항공)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을 위해 진행중인 기업결합심사가 순항하고 있다.대한항공은 최근 필수신고국가인 태국 경쟁당국으로부터 기업결합심의 종료를 알리는 통보를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태국 경쟁당국이 이번 양사간 기업결합심사에 대해 사전신고가 필요치 않다는 의견을 알려온 것에 따른 것이다.또한 대한항공은 임의신고국가인 필리핀에서도 경쟁당국 검토 결과, 신고대상이 아니므로 절차를 종결한다는 의견을 접수했다. 이보다 앞서 2월 터키 경쟁당국으로부터 기업결합 승인을 받은 바 있다.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올해 1월 14일 9개 필수신고국가 경쟁당국에 기업결합신고를 진행한 이래 터키, 태국 경쟁당국의 기업결합심사를 통과해 해당 국가와 관련한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 필요 선행조건을 충족하게 됐다. 또한 △대한민국 △미국 △EU △중국 △일본 등 나머지 필수신고국가 경쟁당국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대한항공은 나머지 필수신고국가 경쟁당국의 추가 요청사항에 적극 협조하고 있으며, 조속한 시일 내에 절차를 마무리해 아시아나항공 인수 절차를 마친다는 계획이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21-05-31 14:50 이연진 기자

中 단속에 철강석값 하락하지만 국내 철강재가 상승세 ‘지속’

철강제품 창고 전경. (사진=광양제철소)올 들어 급등하던 철광석 가격이 다소 주춤하다. 최근 중국 정부가 원자재 가격 급등세를 억제하기 위해 강력한 단속을 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철광석 가격이 약세를 띄고 있다. 하지만 중국의 가격 안정화 조치가 국내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 적일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국내에서는 선박·반도체 등 철강 수급이 부족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어 철강사들은 제품 가격 인상 기조를 이어갈 전망이기 때문이다.3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중국 칭다오항 기준(CFR) 철광석 가격은 25일 기준 톤(t)당 192.87달러로 지난 24일 200달러선이 깨진 이후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지난 12일 t당 237.57달러를 기록하며 최고치를 찍은 뒤 약 열흘 만이다.올 들어 고공행진하던 철광석 가격이 하락한 이유는 중국 정부의 원자재 수급관리 강화와 가격 안정화 조치에 따른 것이다. 중국 정부는 최근 원자재 가격 안정화를 위해 거래소의 철광석 거래량을 제한하고 수수료 인상을 단행했다. 특히 매점매석을 통한 인위적 가격 조정과 불안을 자극하는 허위정보 유포 등을 엄중히 조사하고, 적발 시 공개적으로 처벌하라고 지시했다.하지만 전문가들은 중국의 조치에도 불구하고 철강석 상승랠리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중국의 이번 조치가 글로벌 철강 가격에 미치는 영향은 과거보다 제한적이라는 분석이다. 미국, 유럽 등에서 글로벌 경기 개선이 이어지고 있어 철강 공급이 부족하기 때문이다.또한 국내에서도 철강제품 가격 상승세가 지속하고 있다. 최근 반도체 수급 문제로 차질을 빚고 있는 자동차 조업이 정상화되면 철강 공급 부족은 더욱 심화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실제 국내 철강 가격은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다. 자동차·가전 등의 소재로 쓰이는 기초 철강재인 열연강판 유통 가격은 1월 말 t당 88만원에서 4월말 110만원으로 오른 데 이어 이달 21일에는 130만원을 돌파했다. 이외 기초 제품인 후판과 냉연, 철근 가격도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21-05-31 13:29 이연진 기자

‘대한항공카드’ 출시 1주년 기념 특별기 전석 매진

(사진제공=대한항공)대한항공은 지난주 현대카드와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 파트너십으로 선보인 ‘ 대한항공 카드’ 출시 1주년을 기념하는 무착륙 국제관광비행 특별기(A380) 운항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31일 밝혔다.이번 특별기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 대한항공 카드’에 대한 고객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준비했다.항공권 예약은 지난 7일 오후 3시부터 대한항공 카드 소지 고객을 대상으로 한진관광 특별 사이트를 통해 진행됐다. 코로나19로 인해 여행수요가 위축된 상황에도 불구하고 일등석, 프레스티지석, 일반석을 포함한 가용 좌석 총 270석이 오픈 직후 모두 매진됐고, 대기 예약도 판매 30분만에 조기 마감됐다.대한항공 은 1주년 이벤트에 맞춰 공제 마일을 기존 대비 최대 50% 낮추고 모든 탑승객에게 ‘HL7530 네임택 스페셜 에디션’과 더불어 대한항공 카드 플레이트 활용 굿즈, 1주년 기념 엽서 등을 제공했다. 기내에선 리모와 캐리어, 특급호텔 숙박권, 무료 좌석 업그레이드, 공제 마일리지 100% 페이백 등 다양한 선물과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행운박스 추첨 이벤트도 열렸다.또한 ‘대한항공 카드’는 런칭 1주년 기념 특별 마일리지 적립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카드 상품 약관에 따라 제공되는 최대 3만 마일 외에 카드 사용에 따라 최대 5100마일의 보너스가 추가 제공된다. 프로모션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대한항공 과 현대카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21-05-31 11:24 이연진 기자

티웨이항공, 유기견 후원·봉사하며 위로·사랑 받아요

지난 30일 티웨이항공 ‘함께하개’ 유기견 봉사 동호회원들이 경기도 일산에 위치한 유기견 보호소 ‘천사들의 보금자리’를 방문해 청소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사진제공=티웨이항공)티웨이항공이 지난 30일 유기견 후원을 위한 휴대폰 케이스 판매 수익금을 보호소에 기부하고 청소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일산 ‘천사들의 보금자리’에서 진행된 봉사활동에는 티웨이항공 유기견 봉사단 ‘함께하개’ 회원들과 직원들이 참여해 약 200여마리의 유기견이 생활하는 보호소 시설을 청소하고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티웨이항공의 ‘함께하개’는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티웨이항공 직원 중 유기견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기 위한 봉사단이다. 25명의 회원들이 매월 유기견 보호소를 찾아가 청소와 돌봄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봉사단 회장인 강은하 과장은 “사람으로 인해 상처받은 동물들이 조금이나마 마음의 상처를 치유해 나가도록 동료들과 함께 보호소 봉사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며 “사람들이 기쁘고 힘들 때 옆에서 많은 위로와 행복을 전해주는 반려동물에 대한 사랑과 관심이 널리 퍼지도록 봉사활동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티웨이항공은 최근 글로벌 펫푸드 업체인 ANF와 함께 반려동물 탑승객을 대상으로 ‘날개를 달아줘요’ 이벤트를 진행해 반려동물과 국내선을 탑승하는 고객들에게 반려동물용 트래블 키트와 경품을 제공하는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반려동물과 함께 여행하는 고객들을 위한 t’pet 서비스를 통해 반려동물 전용 기념 탑승권 발급, 기내 반입 가능한 반려동물 무게 확대 및 증정품 제공 등으로 고객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반려동물들과 함께 고객들이 더욱 소중하고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따듯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21-05-31 10:27 이연진 기자

위기의 항공사, 연내 항공기 반납 더 늘어날까…몸집 줄이기

인천국제공항에 멈춰선 여객기들. (사진제공=연합뉴스)전 세계적인 코로나19 사태로 실적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국내 항공사들이 고정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연이어 항공기를 반납하고 있다. 코로나19로 1년 넘게 국제선 여객 운항이 사실상 중단된 상태에서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를 감축해 몸집 줄이기에 나서고 있다. 연내에도 항공사들은 보유 항공기 수를 최대한 줄여 고정비 지출을 최소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항공사들은 연내 추가로 항공기를 반납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항공사들은 올해 안에 총 26대의 항공기를 반납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제주항공은 올해 보유 비행기를 2대 정도 더 축소할 계획이다. 진에어 또한 보잉 737-800의 리스 계약을 종료하고, 추가 반납을 결정했다. 티웨이항공 역시 1대를 반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대형항공사인 대한항공은 가장 많은 항공기 10대 이상을 반납할 예정이다.올해 1분기에도 항공기 반납은 줄을 이었다. 항공안전관리시스템 및 항공업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반납된 항공기는 11대다. 항공사별로는 아시아나항공 1대, 제주항공 2대, 진에어 3대, 이스타항공 3대, 플라이강원 2대 등이며, 항공기가 임차 기간 만료 등의 이유로 반납됐다. 이어 지난 4월에도 총 3대의 항공기가 반납됐다. 앞서 지난해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항공사들은 항공기를 전년대비 29대나 줄였다. 2020년 말 기준으로 국내 항공사 9곳이 보유한 항공기는 383대로 지난 2019년(총 412대)와 비교해 약 7% 감소했다.항공업계에는 코로나19 직격탄을 맞기 전까지는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항공기를 늘려왔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여파로 반납하는 항공기는 늘고, 새로 도입하는 항공기가 전무했다. 항공사들은 올해도 국제선 수요 회복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고 항공기 보유 댓수를 줄이겠다는 계획이다. 백신접종이 확대되고 있지만, 국제선 회복 시점 예측이 어려운 상황에서 기단 유지에 따른 고정비를 감안해 임차 기간이 만료되는 기재를 반납할 것으로 보인다. 국제선 여객 수요 회복이 요원한 상황에서 몸집을 줄여야 오래 버틸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항공사 입장에서는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상태에서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다는 자체가 비용 적으로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실제 국내 저비용 항공사(LCC)들이 코로나 사태 이후 올 1분기까지 매 분기 수백억원대의 적자를 내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LCC의 부채비율은 700~1800%를 기록했다. 제주항공은 올해 1분기 매출 418억원·영업손실 873억원을 기록했고 진에어, 에어부산, 티웨이항공도 수백억원의 영업손실을 보였다. 항공사들의 1분기 저조한 실적으로 인해 제주항공, 진에어, 에어부산은 자본잠식상태에 접어들었다. 여기에 2분기에도 적자폭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상황이 더 악화되고 있다. 이처럼 매출의 90% 이상을 차지했던 국제선 운항이 코로나 사태로 마비되면서 인건비·비행기 리스료 등 고정비용을 감당하기 어려운 처지에 놓여 있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21-05-30 13:45 이연진 기자

포스코, 이차전지 친환경 리사이클링 사업 본격 추진

포스코가 중국 화유코발트사와 손을 맞잡고 이차전지 친환경 리사이클링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포스코는 28일 전라남도와 이차전지 친환경 리사이클링 사업 투자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앞서 포스코는 세계적인 광물 정련·정제 기술을 보유한 중국 화유코발트사와 65:35 지분비율로 ‘포스코HY클린메탈’을 설립했다.포스코HY클린메탈은 유럽 배터리 공장의 폐전지 스크랩을 현지에서 파쇄해 분말 형태인 ‘블랙 파우더’로 가공한 뒤 수입할 예정이다. 이어 국내에서 리사이클링을 거쳐 양극재 핵심 소재인 니켈, 리튬, 코발트, 망간 등을 추출한다.이를 위해 광양 경제자유구역 율촌산업단지에 1200억원을 투자해 블랙 파우더를 연간 1만톤을 처리할 수 있는 생산라인을 올해 착공한다. 시장 상황에 따라 추가 증설도 계획 중이다.이차전지 리사이클링 시장은 전기차 성장과 함께 2030년 원소재 수요의 20%를 차지하며 8조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포스코 정창화 신성장부문장은 “포스코HY클린메탈의 성공적 투자를 위해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는 전라남도에 감사하다”며 “전남도, 화유코발트사와 협력해 친환경 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나가겠다”고 말했다.포스코는 이틀 전 광양 율촌산단에 연산 4만3000톤 규모의 수산화리튬 공장도 착공했다.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2021-05-28 10:52 이연진 기자